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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텔레그램 채널 5만명 돌파…'비트코인·아이폰' 증정 이벤트
등록일2025.08.27
빗썸이 공식 실시간 알림 텔레그램 채널 구독자 5만 명 돌파를 기념해 신규 구독자 대상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빗썸은 &'빗썸 공식 실시간 알림&' 텔레그램 채널을 운영 중입니다. 가격 급등락, 대량 체결, 매수·매도세 급증, 김치프리미엄 종목, 공포·탐욕 지수, 입출금 중단 등 주요 신호를 자동 감지해 가상자산 시장 흐름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중 최고 구독자 수를 자랑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빗썸 텔레그램 채널을 새롭게 구독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신규 구독 후 빗썸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신청서를 제출하면, 별도 공지 시까지 신청자 전원에게 5천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증정합니다. 아울러 해당 참가자 중 9월 30일까지 빗썸 원화 마켓에서 1회 이상 거래를 완료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 17을 증정합니다. 추첨 대상자는 총 10명이며, 경품은 2025년 10월 중 지급될 예정입니다. 비트코인은 이벤트 신청 월의 다음 달 10일에 빗썸 계정으로 자동 지급됩니다. 다만 해당 혜택은 1회 이상 가상자산 거래 후 출금 가능하며, 지급월 기준 다음 달 10일까지 거래 이력이 없을 경우 소멸됩니다. 아이폰 17 수령 시 발생하는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입니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고객확인(KYC) 및 계좌 연결, 마케팅 수신 동의, 텔레그램 채널 구독, 그리고 이벤트 신청서 제출을 모두 완료해야 합니다. 이벤트는 기간 내 1회만 신청 가능합니다. 앞서 빗썸 텔레그램 오픈 이벤트에 참여해 혜택을 받은 경우 이번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빗썸 공식 홈페이지 또는 텔레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빗썸 관계자는 &'고객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적시성 있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고, 그로 인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중 구독자수 1위에 보답하기 위한 감사의 의미로,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굿모닝 마켓] 미 연준 금리 인하 가속화 가능성…단기 수익률 하락
등록일2025.08.27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트럼프의 연준 흔들기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재편하고자 파월 의장을 집요하게 공격해 온 데 이어서, 이번에는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을 결국 강행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일단 큰 충격을 받진 않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리사 쿡 연준 이사를 축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고, 또 만약 해임이 되더라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이를 크게 악재로 받아드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 지수는 0.3% 상승했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1%, 0.44% 올랐습니다. 대형 기술주들은 정치적인 이슈보다는 엔비디아 실적에 더 주목하면서 상승 랠리를 펼쳤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연일 상승하고 있는데요. 만일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하고, 가이던스를 추가 상향할 경우 기술주들에 새로운 모멘텀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옵션 시장에서는 내일(28일) 실적이 나온 후 엔비디아 주가 어느 방향으로든 6% 정도 움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는 만큼, 주가 변동성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애플은 다음 달 9일에 아이폰 17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밝히면서 0.95% 올랐고요. 아마존은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속에 브로드컴은 1% 넘게 올랐고요. 테슬라는 미국 당국이 전기차 인센티브 시한을 사실상 연장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밖에 나머지 기업들도 모두 전진한 채 마감했습니다. 다만 나머지 자산 시장에서는 리사 쿡 이사의 해임 소식에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국채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는데요. 단기적으로는 연준이 금리인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면서 단기 금리는 하락하고, 연준의 독립성에 훼손이 생기게 될 경우 장기적으로 미국 국채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기물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2년물 금리 0.04%p 급락한 가운데, 30년물 금리는 0.03%p 올랐습니다. 달러화도 연준 독립성이 훼손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다만 프랑스 정치권이 또다시 혼돈에 빠지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탓에 달러화 가치는 상대적으로 크게 빠지지 않았는데요. 달러인덱스는 0.17% 떨어져 98.25선에서 거래됐습니다. 반면 금 가격은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앞으로 금리 인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급등했습니다. 금 가격은 오늘(27일) 0.65% 올라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도 트럼프 대통령 한마디에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밑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한 영향인데요. 이 발언이 나온 후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2.39%, 2.17% 급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나온 지표도 확인해 보면, 최근 파월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고용 시장이 악화할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한 가운데, 미국 소비자들도 이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8월 소비자 신뢰 지수는 전월 대비 1.3 포인트 하락한 97.4를 기록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소비자들의 취업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전반적인 수치가 내려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답한 소비자 비율은 20%를 기록해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현재 또는 가까운 미래에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고 보는 비율도 8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는데요. 조사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6.2%로 전월 대비 0.5%p 확대된 가운데 내년에 금리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미국 경제가 완전히 둔화되고 있다고 보긴 아직 어려운데요. 7월 내구재 수주는 두 달 연속 하락했지만, 예상치보단 감소 폭이 작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항공기 수주가 줄어들면서 전체 수치가 약하게 나온 것인데요. 이를 고려했을 때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오히려 1.1% 늘어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는 기업들의 투자 지표로 여겨지는 만큼, 미국 경제가 아직까지는 양호하다는 점을 시사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주택 가격 지수 상승세는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P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주택 가격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올라 202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금리 인하를 원하는 시장 참여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인데요. 소비자 물가 지수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주거비가 잡히면 인플레이션 상승이 어느 정도 억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오늘 지표들은 혼조 된 만큼 앞으로 데이터들이 더 나와야 실제 경제 상황에 대한 내러티브가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전략] 엔비디아, 실적 발표 임박…AI 거품론 확산? 진정?
등록일2025.08.27
■ 모닝벨 &'전문가 전화연결&' -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 Q.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사 쿡 해임 통보 논란에도 큰 출렁임 없이, 오히려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단은 지켜보자는 관망 심리가 작용한 것 같은데요. 시장 움직임부터 짚어 주시죠? - 뉴욕증시, 트럼프의 연준 장악 시도 주시…일제히 상승 - 다우 135p 상승…&'엔비디아 실적 확인&' 심리 작용 - 테슬라·애플 등 주요 기술주 상승세...방산주도 올라 - 내일(28일) 엔비디아 실적도 주목…&'AI 거품&' 논란 가늠자 - 美 상무장관 &'방산업체 지분도 정부 소유 검토 중&' - 앞서 인텔 주식 4억3330만주 인수…지분 10% 확보 - 록히드마틴 매출 대부분 정부…&'실질적 정부 산하기관&' - 美 상무장관 &'GDP 등 통계 블록체인에 공개할 예정&' - 유가 급락…트럼프 &'유가, 조만간 60달러 무너질 것&' - 내달 9일 &'아이폰17&' 출시 행사 예고한 애플 강세 - 美 8월 소비자신뢰지수 97.4…전망치 96.2 상회 - 8월 소비자신뢰지수 소폭 하락…지난 석달과 비슷한 수준 - &'관세 언급 다소 증가…높은 물가에 대한 우려와 연결&' - 트럼프 대통령, SNS에 리사 쿡 해임 통보 서한 공개 - 주담대 사기 혐의…쿡 이사 &'법적 근거 없다&' 반발 - 연준법상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만 이사 해임 가능 - 쿡 이사, 오바마 시절 경제자문위원·바이든이 임명 - 최초의 흑인 여성 연준 이사로 임기는 2038년까지 - 대통령의 연준 이사 해임 조치, 1913년 설립후 처음 - 쿡 이사 해고시 연준 과반 장악…금리인하 확률 높아져 - 상시 투표권 가진 연준 이사 7명 중 4명 트럼프 인사 - 파월, 의장직 임기 내년 5월…이사직은 2028년까지 - 트럼프의 리사 쿡 해임 조치, 금리인하 압박과 연관 - 연준 대변인 &'쿡 이사 해임, 법원 결정에 따를 것&' - 월가 &'연준 독립성 훼손, 장기적 부정적 결과 초래&' Q. 시장의 시선이 집중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임박했습니다. 최근 AI 거품론이 불거진 상횡에서 엔비디아 실적과 향후 전망에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시장에 실망감을 주지는 않을지 우려가 되는데요? - 엔비디아, 실적 발표 임박…AI 거품론 확산? 진정? - 젠슨 황 CEO 가이던스·향후 전망 관련 발언에 주목 - 엔비디아 3분기 매출 527억달러 전망…전년비 50%↑ - 가이던스 추가 상향조정한다면 AI 낙관론 한층 더 강화 - 챗GPT 이후 &'AI붐&' 덕에 급속 성장…주가 12배↑ - 매출·이익 각각 세 배·네 배 늘어…시총 4조달러 돌파 - 성장 속도 점차 둔화세…올해 1분기 매출 증가율 69% - 엔비디아 1분기 데이터센터 매출 전체 매출의 88% - 주고객 MS·구글·아마존·메타 등 AI 투자 확대 발표 - &'기업들의 AI 투자 중 절반가량 엔비디아로 들어가&' - 中사업 변수…H20 수출 허가 대신 매출의 15% 납부 - 키뱅크 &'H20 포함시 전망치 20억~30억달러 상향&' Q. 코스피는 한미 정상회담 이벤트 소멸과 뉴욕증시 되돌림에 나흘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계속해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코스피, 한미 회담 실망감에 하락 전환…약세 이어지나? - 한미 정상회담 호재 불구 &'노란봉투법&' 우려 시선 확대 - 원청 &'사용자 책임&' 파격적으로 확대한 노란봉투법 우려 - &'마스가&' 프로젝트 주역 HD현중·한화오션 조선주 급락 - 트럼프 대통령 &'나이스 펜&'…관련 없는 모나미 상한가 - LNG 협력 언급…하이스틸 등 강관기업들의 주가 상승 -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만나겠다&'…남북경협주 하락 반전 - JP모건, 조선·자동차업 노란봉투법 민감 업종으로 평가 - &'조선, 임금단체협상 장기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 분석 - 코닉오토메이션·나우로보틱스 등 로봇주 이틀새 급등세 - 현대차, 美로봇공장 발표로 노봉법 악재에도 1%만 하락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외신 헤드라인] 엔비디아 실적 D-1… 2천600억 달러 변동 가능성
등록일2025.08.27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엔비디아 실적 D-1…&'2천600억 달러 변동 가능성&' 엔비디아의 성적표가 하루 뒤면 나옵니다. 뉴욕증시가 AI 거품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더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월가에선 목표가를 줄줄이 올려 잡고 있는 가운데, 옵션시장에선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어느 방향으로든 약 6% 정도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대 2천600억 달러, 우리돈 360조원이 오르거나, 내릴 수 있다는 건데, 지난 12개 분기 동안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따른 예상 변동률이 평균 7.7%였다는 점을 감안 했을 때, 시장은 엔비디아 자체 움직임보다, 파생되는 여파가 더 흥미로울 수 있다, AI 거품론을 잠재울지, 아니면 기름을 끼얹게 될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월가 분석은 잠시 뒤 2부, 비즈나우 코너에서 짚어보겠습니다. ◇ 애플 9월9일 신제품 발표…아이폰17 공개 전망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 소식도 살펴보죠. 다음 달 9일로 일정이 잡혔는데요. 구체적으로 명시하진 않았만, 새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이날 아이폰 17시리즈를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번 모델이 3년에 걸친 대규모 재설계의 첫 단계다 짚었는데요. 특히 &'에어&'라는 새 사양이 출격 대기 중인데,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모델로, 삼성의 갤럭시 S25 엣지보다도 얇은 수준이고, 내년 출시 예정인 폴더블 아이폰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애플은 이번 행사 초청장에 &'놀라움이 뚝뚝 떨어진다&'라는 제목을 달았는데, 지지부진한 상황을 뒤집고, 혁신의 아이콘 타이틀을 되찾을 묘수를 내놓을 지 주목해봐야겠습니다. ◇ 일라이 릴리, 경구용 비만치료제 임상 목표 달성 마운자로로 위고비와 맞불 경쟁에 나서고 있는 일라이릴리가 경구용, 먹는 비만치료제 임상시험에서 큰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72주간 평균 10.5%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고, 혈당 지표도 크게 개선돼, 기존 주사제와 비교해도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사측은 이번 임상 성과로 모든 승인 요건을 갖췄다, 이르면 내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하겠다 밝혔습니다. 신약이 승인되면 &'바늘 없는 대안&'으로 비만치료제 시장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 소식에 회사의 주가는 화요일장 6%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 S&&P500 M7에 치우져…&'분산투자 고려해야&' 뉴욕증시 고평가 논란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월가에선 S&&P500에 대한 믿음을 내려놓을 때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워런 버핏 같은 큰손들이 고수해온 장기보유 전략 대신, 분산투자를 고려할 시점이라는 건데요. 모건스탠리는 3년 이내 단기 투자 시계로 보면 S&&P500 단일 투자 전략을 적절하지 않다며, &'지금처럼 특정 소수 종목에 수익이 집중된 상황에서는 분산투자가 오히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매그니피센트7, M7의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건데, 실제로 이들 7개 기업은 전체 수익 성장의 26%를 차지한 반면, 나머지 493개 종목은 평균 3%대 성장에 그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모건스탠리는 사실상 지금 S&&P500에 투자한다는 건 곧 기술주, AI에 투자하는 것과 다름 없다며, 인공지능 열풍은 여전하지만, 이 흐름이 야구로 따지면 6회, 7회말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미 기대치가 선반영된 만큼, 이제 AI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비즈니스 서비스나 헬스케어, 금융 등 2차 수혜 효과를 볼 수 있는 곳들이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버핏이 유나이티드헬스에 베팅한 사례를 콕짚어 언급했고요. 중소형주나 해외시장, S&&P500 균등가중 인덱스,러셀 등 보다 넓은 시장을 반영하는 곳으로 시선을 돌려 리스크를 분산하는 게 더 현명한 전략이다 조언했습니다. ◇ &'2분기 글로벌 상장기업 순익 7% 증가&' 그 여느때보다 혼란했던 2분기 글로벌 상장사들의 성적표는 어땠는지도 살펴보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세계 상장사 약 2만5천곳의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이 기간 순익 합계는 1조2천억 달러에 달해 7% 가량 늘었습니다. AI를 필두로한 IT업중은 58% 급증한 반면, 경기 민감 업종은 관세 부담이 뚜렸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업종의 순익은 37% 줄었는데, 신문은 향후 기업들이 관세 부담을 소비자에 얼마나 전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미국의 고용둔화 우려와 미중 반도체 갈등이 심화되는 점도 주요 변수로 꼽았습니다. ◇ 트럼프 &'美빅테크 규제시 추가관세&'…온플법 암초 트럼프가 자국 빅테크에 차별적인 규제를 도입한 국가에 관세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디지털세나 빅테크 기업 규제가 구글이나 메타, 아마존 같은 자국 기업만을 겨냥했다며 보복 조치를 예고해 왔는데, 유럽연합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도 향후 정책 방향에 따라 추가 관세 사정권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기도 한 온라인플랫폼법 제정은 미국의 반대가 거셌는데, 망 사용료 등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규제가 재차 압박을 받아 논의 자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글로벌 비즈 브리핑] 주사기 필요 없다 ...일라이 릴리, 경구용 비만 치료제 임상 성공 外
등록일2025.08.27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일라이 릴리 본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글로벌 비즈 브리핑] 한 눈에 보는 해외 경제 이슈 ▲엔비디아 실적 D-1...&'실적 발표 후 시총 362조원 변동 가능성&' ▲애플, 내달 9일 신제품 행사...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17&' 나오나 ▲&'주사기 필요 없다&'...일라이 릴리, 경구용 비만 치료제 임상 성공 ▲S&&P500 여전히 믿을 수 있을까?...&'지금은 분산투자 고려할 시점&' ▲&'2분기 글로벌 상장기업 순익 7% 증가&'… 관세가 희비 갈랐다 ▲EU, 트럼프 &'디지털규제 응징&' 경고에 &'역내규제는 주권적 권리&' 엔비디아 실적 D-1...&'실적 발표 후 시총 362조원 변동 가능성&'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옵션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최대 2천600억 달러(약 362조원) 변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옵션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 옵션은 27일 장 마감 후 발표될 실적 결과에 따라 주가가 어느 방향으로든 약 6% 정도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5일 기준 엔비디아 시총은 약 4조4천억 달러로, 실적 발표 후 시총이 최대 2천600억 달러 오르거나 내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옵션 시장 분석 서비스 업체인 ORATS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개 분기 동안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따른 예상 변동률은 평균 7.7%였으며, 실제 평균 변동률은 약 7.6%였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실적 발표 다음 날 엔비디아 주가는 3.2% 오른 반면, 지난 2월 실적 발표 다음 날에는 8% 넘게 급락한 바 있습니다. 시장은 엔비디아가 내놓을 실적이 시장에 미칠 여파에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트레이딩 및 투자 회사 서스퀘하나의 파생상품 전략 공동 책임자인 크리스 머피는 &'엔비디아 자체의 (주가) 움직임보다 엔비디아에서 파생되는 여파가 더 흥미로울 수 있다&'며 &'최근 고평가된 투기적 AI 종목들의 주가가 내렸지만, 엔비디아는 사실상 사상 최고가 바로 밑까지 회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다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투기적 AI 관련 종목들을 다시 지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머피는 분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올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랠리 이후 기술주는 이달 들어 투자 열기가 다소 식으면서 조정을 받았다&'며 &'시장은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4조 달러가 정당한지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 이번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종가(179.81달러) 기준 약 34% 상승했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약 1% 올라 180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애플, 내달 9일 신제품 행사...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17&' 나오나 애플이 다음 달 9일(현지시간) 본사에서 열리는 행사에 언론과 애널리스트들을 초대하는 초청장을 26일 발송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CNBC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9일 신형 아이폰인 아이폰 17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통상 9월에 새 아이폰을 공개해왔습니다. 이날 장 초반 1.1% 하락세를 보이던 애플은 다음 달 아이폰 17 공개 행사가 예정됐다는 보도가 나오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정오를 지나면서 0.2%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은 초청장에 &'놀라움이 뚝뚝 떨어진다(Awe dropping)&'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행사에서 새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트워치인 애플 워치 역시 신형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상 9월에 새 애플 워치가 공개돼 왔습니다. 애플은 이번 행사도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생중계하겠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공개할 아이폰 17이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과 카메라를 희생하는 대신 날렵한 외관을 선택한 스마트폰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이폰17 시리즈가 다음 달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번 모델이 3년에 걸친 대규모 재설계의 첫 단계다 짚었습니다. 특히 &'에어&'라는 새 사양이 출격 대기 중인데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모델로, 삼성의 갤럭시 S25 엣지보다도 얇은 수준이고 내년 출시 예정인 폴더블 아이폰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사기 필요 없다&'...일라이 릴리, 경구용 비만 치료제 임상 성공 &'마운자로&'로 위고비와 맞불 경쟁에 나서고 있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경구용(알약) 비만·제2형 당뇨 치료제 &'오포르글리프론(orforglipron)&'이 후기 임상시험에서 주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규제 당국에 승인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릴리의 신약이 승인되면 &'바늘 없는 대안&'으로 시장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현지시간 26일 파이낼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임상(ATTAIN-2)에서 오포르글리프론 고용량 복용군은 72주간 평균 10.5%(약 10.4kg)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습니다. 위약군의 감소율은 2.2%에 그쳤습니다. 모든 환자를 포함한 분석에서도 평균 9.6% 감량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혈당 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도 크게 개선돼 시험 종료 시점에는 대부분의 환자가 제2형 당뇨 진단 기준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는 기존 GLP-1 주사제와 비교해도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입니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들어 세 차례 후기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으며, 이번 성과로 모든 승인 요건을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에는 비만이 없는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짧은 3상 시험에서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달 초 진행된 비만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목표를 달성했으나, 월가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당시 체중 감량 폭은 이번보다 컸지만, 이는 환자군 차이에 따른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임상 성공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 오전 장에서 일라이 릴리의 주가는 장중 5% 넘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S&&P500 여전히 믿을 수 있을까?...&'지금은 분산투자 고려할 시점&' 뉴욕증시에서 &'AI 거품론&'이 부상하며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월가에서 S&&P500 인덱스에 장기 투자하는 &'세트-앤-포켓&' 전략 대신 분산투자를 고려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모건스탠리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리사 샬렛은 현지시간 26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1~3년의 단기 투자 시계로 보면 S&&P 500 단일 투자 전략은 적절하지 않다&'며, &'지금처럼 특정 소수 종목에 수익이 집중된 상황에서는 분산투자가 오히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P500은 올 들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대부분 매그니피센트7(M7)으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들 7개 기업은 전체 수익 성장의 약 26%를 차지하는 반면, 나머지 493개 종 목은 평균 3%대 성장에 그쳤습니다. 샬렛은 &'사실상 지금 S&&P 500에 투자한다는 것은 곧 기술주, 특히 AI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S&&P 500 내 상위 10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전체 지수의 40%에 달하며, 그 대부분이 기술 또는 인공지능(AI) 분야 기업입니다. AI 열풍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샬렛은 이 흐름이 어느 정도 &'6~7회 말&' 단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습니다. 기술 리더들이 상당한 기대치를 이미 주가에 반영한 만큼, 이제는 AI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는 생산성 향상이 중요한 산업, 비즈니스 서비스, 헬스케어, 금융 등에서 AI 도입을 통해 발생할 &'2차 수혜 효과&'가 새로운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유나이티드헬스에 16억 달러를 투자한 사례는 보험 산업에서의 AI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S&&P 500에 집중된 투자자라면 다음과 같은 분산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중소형주 및 해외 시장(선진국 및 신흥시장) 편입 -S&&P 500 &'균등가중(Equal-weight)&' 인덱스 활용 -특정 요인(Factor)에 기반한 스마트 베타 ETF -러셀 1000 등 보다 넓은 시장을 반영하는 인덱스 &'기술주가 이끄는 지수 상승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섹터와 자산에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이 더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샬렛은 강조했습니다. &'2분기 글로벌 상장기업 순익 7% 증가&'… 관세가 희비 갈랐다 세계 상장기업들의 2·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 늘며 5분기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퀵(QUICK)·팩트셋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일본·미국·유럽·중국 등 세계 상장사 약 2만5000곳(시가총액 기준 세계 전체의 90% 이상)의 순이익 합계는 약 1조2000억달러(약 1666조3200억원)에 달해 7% 늘었습니다. IT 업종의 순이익은 58% 급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연산 수요에 따른 클라우드 사업 호조로 24% 증가했고, 메타·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5개사도 모두 매출과 이익이 늘었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전자 업종도 순이익이 16% 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생성형 AI 구동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 판매 증가로 70% 늘었고, 대만 TSMC 역시 순이익이 60% 늘었습니다. 반면 경기 민감 업종은 관세 부담이 뚜렷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업종의 순이익은 37% 줄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은 70% 감소했고, 포드 모터는 부품 수입 비용 증가와 전기차 부진 여파로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에너지·소재 업종도 원유가 하락과 관세 부담으로 실적이 나빠졌습니다. 셰브론, 엑손모빌은 모두 감익했고 미국 화학 대기업 다우는 3·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향후에는 기업들이 관세 부담을 소비자 가격에 얼마나 전가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시게미 요시노리 피델리티투신 연구원은 &'기업들이 관세 부과 전 전략적으로 재고를 늘렸지만 재고가 소진되면 가격 인상이나 비용 흡수 중 하나를 택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고용 둔화 우려와 미중 반도체 갈등 심화도 변수입니다. 세계 경기를 이끌어온 미국 경제가 약해질 경우 기업 실적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U, 트럼프 &'디지털규제 응징&' 경고에 &'역내규제는 주권적 권리&' 유럽연합이 미국 빅테크를 겨냥한 디지털 규제에 추가 관세로 응징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위협에 &'규제는 고유 권리&'라고 반박했습니다. 파울라 핀호 EU 집행위원회 수석대변인은 현지시간 2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여러 차례 밝혔듯 우리의 영토 안에서 이뤄지는 경제활동을 규제하는 것은 EU와 그 회원국들의 주권적 권리&'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것이 최근 미국과 한 (무역)합의에 이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디지털 세금, 디지털 서비스 법 제정, 디지털 시장 규제는 전부 미국 기술에 피해를 주거나 차별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이런 것들은 또 터무니없게도 중국의 가장 큰 기술 기업들을 완전히 (규제에서) 면제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차별적인 조치들을 제거하지 않는 한, 미국 대통령으로서 그 국가의 대미 수출품에 상당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우리가 엄격히 보호하는 기술과 반도체의 수출에 대한 제한을 도입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토나 레니에 EU 기술주권 대변인은 &'디지털 규제는 기업의 본사 위치와 무관하게 EU 역내에서 사업을 하는 모든 플랫폼과 기업에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최근 디지털서비스법 위반 결정이 내려진 기업은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틱톡&'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