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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아시안 명예의 전당'에 등재… 음악은 내 평생의 언어
등록일2025.11.04
▲ '아시안 명예의 전당' 이름 올린 이수만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가 올해 '아시안 명예의 전당'(Asian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늘(4일) A2O에 따르면 이수만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시안 명예의 전당 선정 행사에 A2O 유영진 프로듀서·소녀시대 써니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올해 아시안 명예의 전당에는 이수만을 비롯해 중국 농구의 전설 야오밍, 피겨 스케이팅 올림픽 챔피언 미셸 콴, 일본 록 밴드 엑스재팬의 요시키, H마트 창립자 권일연, 첫 한국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 등 12인이 선정됐습니다. 아시안 명예의 전당은 2004년 시애틀의 자선 단체인 로버트 친 재단이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아시안 리더를 선정해 명예의 전당에 올림으로써 아시아인들이 세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알리고 있습니다. 행사에서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K팝의 대부 이수만 프로듀서를 축하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 이라며 K팝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문화이며, 열정을 공유하는 전 세계적 커뮤니티다. 그 중심에는 음악의 힘으로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는 비전을 가진 이수만 프로듀서가 있다 고 소개했습니다. ▲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우)와 이미경 CJ 부회장(좌) 이 부회장은 이수만 프로듀서는 한국 문화가 세계로 확산하기 훨씬 이전부터 '컬처 퍼스트, 이코노미 넥스트'(Culture First, Economy Next) 철학을 강조하며 30여 년간 K팝의 개념을 끊임없이 재정의해왔다 며 문화의 개척자, 비전의 프로듀서,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아이돌 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이수만은 창의력이 세상을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 모든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대신해 이 상을 받는다 며 창의력에는 국경이 없고,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보편적 언어다. 음악은 마음을 움직이고 낯선 이들을 이어주는 나의 평생의 언어이자, 문화를 연결하는 힘 이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A2O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국제은행연맹 이사회, 토스뱅크 방문… 혁신과 성장 인상적
등록일2025.10.30
[국제은행연맹(IBFed) 이사회 멤버들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해 4년간의 혁신과 포용 금융의 성과를 나눈 뒤 환하게 웃으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5번째부터) 윔 마이스 유럽은행협회 대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앤써니 오슬러 국제은행연맹 의장, 헤드위지 뉴엔 국제은행연맹 사무국장.(자료 : 토스뱅크)] 토스뱅크는 국제은행연맹(IBFed) 이사회 멤버들이 토스뱅크를 찾아 한국 인터넷은행의 혁신성에 대해 교감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국제은행연맹 이사회 앤써니 오슬러 의장(캐나다은행협회장) 을 비롯해 미국, 유럽, 호주, 남아공, 인도, 중국 등 주요 국가 은행협회 대표 및 주요인사 18명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토스뱅크에서는 이은미 대표와 박진현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이 참석해 환영했습니다. 토스뱅크는 한국 인터넷은행의 혁신성을 알렸습니다. 특히 토스뱅크가 보여준 쉼없는 혁신과 경계없는 포용의 도정을 소개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포용적 금융 시스템의 중요성과 함께, 토스뱅크의 금융 소비자 중심 서비스 모델과 기술 기반 리스크 관리가 하나의 사례로 전해졌습니다. 시장에 없던 혁신 상품과 서비스, 금융소외계층을 차별하지 않고 은행의 문턱을 낮춘 도전에 글로벌 리더들은 주목했습니다. 그러면서도 3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의 토대를 마련한 과정이 토스뱅크의 성과로서 평가됐습니다. 앤써니 오슬러 의장은 &'출범 한지 4년에 불과한 토스뱅크가 자본과 기술, 조직 문화 등 주요 영역에서 탄탄한 토대를 구축하며 혁신과 성장을 이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토스뱅크 방문은 한국에서의 가장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만큼, 토스뱅크의 성장 스토리는 전세계 1만8천여 회원사에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열린 제84차 국제은행연맹 이사회는 은행연합회가 주관했습니다. 국제은행연맹은 지난 2004년 설립된 글로벌 은행산업 협의체로,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남아공, 캐나다 등 6개 지역의 정회원과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등 4개 지역의 준회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은미 대표는 &'토스뱅크는 단순한 금융 혁신을 넘어 포용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모델이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확신하는 만큼, 지속가능한 글로벌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은행연합회, 국제은행연맹(IBFed) 이사회 서울 개최
등록일2025.10.28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헤드위지 뉴엔 IBFed 사무국장,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앤써니 오슬러 IBFed 의장등이 오늘(28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국제은행연맹 이사회에 참석했다.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가 국내 은행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국제은행연맹(IBFed·International Banking Federation) 이사회를 열었습니다. 오늘(28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번 이사회는 금융소비자보호 및 금융사기 관련 국제동향 논의, 국제은행연맹(IBFed) 소속 분과 활동 보고 등 의제에 대해 논의를 펼쳤습니다. 이사회에는 앤써니 오슬러 IBFed 의장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남아공, 중국, 한국 등 12개국 은행협회 대표 및 고위인사 25명이 참석했습니다. 각국 은행협회 대표단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금융연구원 관계자 등과 한국의 지표금리전환 및 KOFR 활성화 추진 현황, 국내 보이스피싱 사례 및 대응방안, 국내 금융데이터 인프라 현황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이어 대표단은 내일(29일) 토스뱅크를 방문해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 운영 성과 및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주요국 은행협회의 대표단을 초대하여 귀중한 의견들을 나눌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우리 은행산업을 널리 알리는 한편,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한 발언권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잘 지내는구먼 구치소 밀반입된 폰, 윤이 확인한 정체
등록일2025.09.10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밀반입된 휴대전화로 반려견들의 영상을 본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이 또 일고 있습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하는 과정에서, 허가 없이 휴대전화를 반입해 윤 전 대통령의 반려견들 사진과 영상을 보여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에 따르면, 강 전 실장은 반려견 이름을 언급하며 사진과 동영상이 여기에 있다고 말했고, 윤 전 대통령은 그래, 잘 지내는 것 같다 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행법상 구치소를 찾은 면회자는 구치소장의 허가 없이 휴대전화를 소지할 수 없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 7월 취임 직후 윤 전 대통령의 특혜 수감 의혹 실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윤 전 대통령의 구치소 수감 중 특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점검반을 꾸리고, 지난 3일 강 전 부속실장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진돗개 마리를 비롯해, 토리, 써니, 위니, 바니 등 모두 6마리의 반려견과, 5마리의 반려묘를 키워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체포 직전에도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부부가 모두 구속된 후로 반려동물들은 서초동 사저에서 김건희 여사 측근이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 : 정혜경,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육도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영상] 런던 뮤직페스티벌에 '김치 팝업' 등장… 유럽 입맛 잡는다
등록일2025.08.19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는 글로벌 김치 행사인 &'김치 블라스트&'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 빅토리아 파크에서 열리는 &'올 포인츠 이스트(All Points East, APE) 2025&'에 참가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5~16일에 이어 22~24일까지 열리는 APE는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런던의 인기 뮤직 페스티벌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영화 상영, 거리 공연, 마켓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행사입니다. 대상 종가는 현장에서 브랜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김치의 매력을 알렸습니다.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에만 약 6천 명의 방문객이 종가 부스를 찾았습니다. 이번 종가 부스는 &'Feel the Ferment&'라는 콘셉트 아래 김치를 보고 느끼고 맛볼 수 있는 ▲경험존 ▲테이스팅존 ▲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부스 외관은 김치냉장고를 모티프로 한 대형 &'김치 쿨러(Kimchi Kooler)&'로 꾸며졌는데, 거대한 문을 열고 입장하는 색다른 연출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험존에서는 종가의 히스토리 및 주요 제품 소개와 함께 김치가 발효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향기 체험실&'에서는 김치의 핵심 재료인 마늘과 파, 생강 모양을 본뜬 대형 조형물을 통해 각 재료의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테이스팅존에서는 김치를 활용한 핑거푸드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습니다. 종가는 크래커 위에 계란, 마요네즈가 섞인 스프레드와 종가 맛김치를 올린 &'써니 종가 크래커&', 비건 소비자들을 위해 비건 치즈와 종가 비건 맛김치를 활용해 만든 &'종가 그린 가든&' 등 현지 입맛을 반영한 색다른 맛의 김치 요리를 선보입니다. 게임존에서는 종가 브랜드와 직접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늘·고추·배추 등 김치 재료 모양의 인형을 뽑을 수 있는 &'김치 클로우&', 제한 시간 내 상단에서 떨어지는 김치 일러스트 종이를 잡는 &'김치 네이도&'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APE 2025&'에서 종가는 단독 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페스티벌의 공식 벤더로 참가하는 3개 인기 레스토랑과의 협업을 통해 종가 김치를 활용한 특별 메뉴도 선보입니다. 특별 메뉴는 감자튀김 위에 고추장 글레이즈를 더하고 다진 종가 김치를 토핑한 &'서울 프라이즈(Seoul Fries)&', 바삭하게 튀긴 핫도그에 종가 김치 소스로 만든 마요네즈와 다진 김치를 얹은 &'김치 크런치 콘 도그(Kimchi Crunch Corn Dog)&' 등입니다. 이경애 대상 김치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발효 식품인 김치를 새롭고 유쾌한 방식으로 소개하고, 종가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K-푸드 유럽 진출의 핵심 거점인 영국에서 종가 김치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현지화 제품 개발 및 김치 블라스트 행사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정우, 19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tvN '건물주 되는 법' 주연
등록일2025.06.26
배우 하정우가 19년 만에 안방극장 드라마로 돌아온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 연출 임필성/이하 '건물주')이 배우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과, 탁월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한데 모인 조합이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감을 자아낸다. '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건물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가짜 납치극'이 점점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 예측불허 전개와 극한의 서스펜스가 시청자들을 끌어당길 예정이다. 먼저 하정우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건물주가 되지만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앉은 가장 기수종 역을 맡았다. 장르불문 연기력으로 영화, OTT시리즈를 오가며 활약해 온 하정우는 2007년 드라마 '히트' 이후 무려 19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하정우는 건물을 지키려다가 점점 수렁에 빠지는 기수종의 상황을 명불허전 흡인력 강한 연기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수종의 아내 김선 역을 맡은 임수정은 사건에 얽히는 복합적인 감정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 대체불가 매력과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임수정은 2021년 '멜랑꼴리아' 이후 안방극장에 컴백해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임수정은 예측불가로 흘러가는 상황 속 김선 캐릭터의 강단 있고 위기에 강한 면모를 그려내며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준한은 극 중 기수종의 절친한 친구 민활성 역을 맡았다. 민활성은 건드리는 사업, 투자마다 족족 실패를 거듭하지만, 결혼에 성공해 데릴사위로 눌러앉은 인물. 성공하고 싶은 야망과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뜻하지 않은 일을 벌이게 된다. 다양한 작품 속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김준한인만큼,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배우로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정수정은 민활성의 아내이자 부동산 큰손 엄마를 둔 전이경 역으로 캐스팅됐다. 전이경은 기수종과 김선 부부를 부러워하며 의지하다가,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겪게 된다. 정수정은 온실 속 화초로 자란 전이경이 겪는 파란만장한 변화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심은경은 극 중 기수종을 압박하는 리얼캐피탈의 실무자 요나 역을 맡았다. 요나는 어릴 때 해외 입양된 인물로,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영화 '써니', '광해, 왕이 된 남자', '수상한 그녀'를 히트시킨 심은경은 일본으로 진출해 2020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건물주'로 6년 만에 한국 드라마로 컴백하는 심은경의 강렬한 변신에 기대감이 쏠린다.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까지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갖춘 '건물주'는 오는 7월 촬영에 돌입한다. 연출은 영화 '페르소나'로 자신만의 독창적 연출 스타일을 보여준 임필성 감독이 맡았다. 소설가로 등단해 '바게트 소년병', '인간만세' 등 유니크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던 오한기 작가가 첫 드라마 집필에 도전했다. '건물주'는 내년 상반기 tvN에서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 각 배우 소속사 [하정우(워크하우스컴퍼니), 임수정(MYM엔터테인먼트), 김준한(아티스트컴퍼니), 정수정(비스츠앤네이티브스), 심은경(팡파레)]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