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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위성 인터넷 '레오' 연내 서비스...'스타링크'와 본격 경쟁 예고 아마존, 위성 인터넷 '레오' 연내 서비스...'스타링크'와 본격 경쟁 예고 등록일2026.07.03 아마존이 자사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레오'(Leo)의 초기 서비스를 연내 시작한다며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아마존은 미 동부 시간 2일 0시 30분에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의 아틀라스V 로켓을 통해 저궤도 위성 29기를 쏘아 올려 성공적으로 궤도에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이 지구 저궤도에 배치한 위성은 396기로 늘어났습니다. 멜리사 월 아마존 레오 발사 시스템 책임은 이번 발사가 아틀라스의 마지막 임무였으며 이후에는 대형 로켓인 '벌컨'을 통해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월 책임은 이를 통해 올해 말 (위성 인터넷의) 초기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통신망 범위를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 웨버 아마존 레오 총괄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 초기 서비스를 위한 발사를 충분히 완료했다 고 말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 2019년 '프로젝트 카이퍼'라는 이름의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명칭을 지구 저궤도(Low Earth Orbit)를 뜻하는 레오로 변경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레오의 기업용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일반 소비자 대상 서비스는 아직 시작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마존이 레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선두 주자인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경쟁하게 됩니다.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링크는 현재 위성 1만 기 이상의 군집을 구축했고, 가입자도 1천만 명 이상 확보했습니다. 아마존은 위성을 7천700기 이상을 배치할 계획이지만 로켓 발사 능력이 부족해 추진 속도는 더딘 상황입니다. 특히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대형 로켓 '뉴 글렌'이 지난 5월 연소 시험 도중 폭발하는 사고로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의 발사대 인프라가 파손되면서 발사체 운영 차질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재러드 아이작먼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발사대 복구 시점을 2년 뒤인 2028년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데이브 림프 블루 오리진 최고경영자(CEO)는 같은 발사대를 재건하는 대신 기존에 개발 중이던 수평·수직 혼합 발사 방식으로 전환해 복구 기간을 단축하겠다는 방침을 최근 밝혔습니다.
빅테크도 AI 비용 통제…테슬라, 직원 AI 사용액 주 30만 원 상한 빅테크도 AI 비용 통제…테슬라, 직원 AI 사용액 주 30만 원 상한 등록일2026.07.03 ▲ 테슬라 엔지니어들의 인공지능(AI) 사용을 장려하던 거대 기술기업들도 점차 관련 비용을 통제하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지난달 직원들의 AI 사용액을 주당 최대 200달러(약 30만 원)로 제한하는 정책을 공지했다고 미 정보기술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내부 메모를 입수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상한은 오는 6일부터 적용되며, 한도를 초과해 사용하려면 별도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다만, CEO가 같은 '형제 기업' 스페이스X 자회사 xAI의 시험판 AI 모델은 제한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의 AI 모델 사용 비용이 몇 달 동안 매주 수천 달러 이상에 달하는 상황을 타개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보틀 로켓'이라는 이름의 사내 플랫폼을 출시해 직원들이 오픈AI와 앤트로픽, xAI, 커서 등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했습니다. 최근에는 스페이스X의 인수가 예정된 코딩 앱 개발사 커서의 '컴포저'와 xAI의 '그록'의 새 모델을 시험해볼 것을 직원들에게 권장했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은 이들 모델보다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더 선호한다고 내부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테슬라는 또 외부 AI 사용으로 내부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다는 점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는 승인되지 않은 외부 모델에 대한 사내망 접속을 막고, 기밀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정책도 도입했습니다. 여기에 AI 지출 상한선 도입까지 단행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거대 기술기업은 한동안 이른바 '토큰맥싱'이라 불리는 AI 사용 경쟁을 부추기다 비용 증가에 직면하자 부랴부랴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메타는 한때 AI 사용량을 성과급 등에 반영한다고 했다가 사실상 이를 철회했고, 다른 주요 기업들도 효율성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학개미 브리핑] M7 순매도한 서학개미, 메모리 반도체로 대거 이동 [서학개미 브리핑] M7 순매도한 서학개미, 메모리 반도체로 대거 이동 등록일2026.07.03 ■ 머니쇼 &'서학개미 브리핑&' - 이가람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 M7 종목들이 다시 강세를 기록하고 있죠. 하지만 서학개미들의 자금 흐름은 오히려 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알파벳, 테슬라는 물론이고 애플과 아마존까지 M7 대표 종목들을 순매도하며 자금을 뺐습니다. 그리고 이 돈을 주저 없이 반도체 업종으로 대거 이동시켰습니다. 준비된 표를 살펴보시면, 순위권에 진입한 4개 종목이 사실상 모두 &'반도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수렴합니다. 먼저 거래 상위 1위는 SOXL이 차지했습니다. 6월 26일 직전, 반도체 대형주들이 단기 조정을 받았을 때는 매수세가 크게 몰렸는데요. 이후 지수가 반등하자 서학개미들은 바로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단기 대응으로 수익을 실현했지만, 메모리 반도체 개별종목들은 모두 매수우위를 지켰습니다. 메모리 업황 자체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는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이크론이 깜짝 실적을 발표한 뒤부터 계속해서 마이크론은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고, 이번에도 2위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샌디스크까지 나란히 상위권에 진입했는데요. 이에 더해, 표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라운드힐 메모리 ETF&' 들도 모두 매수 금액이 매도 금액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투자자들이 단순히 특정 개별 기업을 넘어, 메모리 반도체 업황 전반에 베팅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위 테슬라입니다. 2분기 차량 인도량 실적발표를 앞두고, 자금이 이탈하면서 여전히 매도우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지난 달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스페이스X는 이번 주 순위권에서 한 발 뒤로 밀려났습니다. 지난 6월, 서학개미들이 석 달 만에 월간 기준으로, 미국 증시 순매수로 돌아섰는데요. 순매수 1위를 차지했던 종목이 바로 스페이스X였던 만큼, 순매수 전환의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다만 6월 후반으로 갈수록 결제 금액이 크게 줄어들면서 반도체주에 투자 우선순위를 다소 내어줬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에서 주목받은 종목 리포트도 살펴볼까요? 최근 메모리 반도체주들이 조정을 받고 있는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번에도 샌디스크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시죠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러브콜을 보낸 데에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2027년까지 확정된 공급 부족&'입니다. 낸드 시장의 수급 불균형과 가격 상승세는 최소 2027년, 내년 중반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향후 재계약 시 가격 인상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고요. 마지막으로는 &'장기 계약을 통한 체질 개선&'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100달러에서 2,500달러로 크게 올려잡았습니다. 다음은 스페이스X입니다. 웨드부시에서 첫 분석을 내놨는데요. 단순한 로켓 회사를 넘어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까지 아우르는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췄단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이 향후 2조 5천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다각화된 사업 모델들이 서로 수요를 견인하는 효과를 내고 있단 분석인데요. 특히 13번째 시험발사를 앞둔 차세대 로켓 &'스타쉽&'이 완벽히 안착될 경우, 기존 팰컨9 로켓 대비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19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회복시킨 보고서도 살펴보시죠. 구겐하임은 세일즈포스가 AI 경쟁 위협에 직접적으로 노출돼있고, 아직까지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냉정하게 짚었습니다. 다만 이 같은 공포감이 이미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분석했는데요. 오히려 지금의 밸류에이션은 진입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종목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스타링크 경쟁자로…아마존, 위성인터넷 '레오' 연내 서비스 스타링크 경쟁자로…아마존, 위성인터넷 '레오' 연내 서비스 등록일2026.07.03 [아마존 제공=연합뉴스] 아마존이 자사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레오&'(Leo)의 초기 서비스가 연내 시작한다며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아마존은 미 동부 시간 2일 0시 30분에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아틀라스V 로켓을 통해 저궤도 위성 29기를 쏘아 올려 성공적으로 궤도에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이 지구 저궤도에 배치한 위성은 396기로 늘어났습니다. 멜리사 월 아마존 레오 발사 시스템 책임은 &'올해 말 (위성 인터넷의) 초기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통신망 범위를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 웨버 아마존 레오 총괄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 초기 서비스를 위한 발사를 충분히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 2019년 &'프로젝트 카이퍼&'라는 이름의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명칭을 지구 저궤도(Low Earth Orbit)를 뜻하는 레오로 변경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레오의 기업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일반 소비자 대상 서비스는 아직 시작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마존이 레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선두 주자인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경쟁하게 됩니다.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링크는 현재위성 1만기 이상의 군집을 구축했고, 가입자도 1천만명 이상 확보했습니다. 아마존은 위성을 7천700기 이상을 배치할 계획이지만 로켓발사 능력이 부족해 추진 속도는 더딘 상황입니다.
테슬라, 2분기 48만대 인도…기대치 '훌쩍' 테슬라, 2분기 48만대 인도…기대치 '훌쩍' 등록일2026.07.03 [테슬라 (로이터=연합뉴스)] 테슬라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차량 인도 및 생산 실적을 발표하며 판매 회복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2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2분기 동안 차량 45만1758대를 생산하고, 48만 126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약 40만6600대)와 테슬라 자체 컨센서스(40만 6024대)를 모두 웃도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약 38만4000대)과 올해 1분기(35만8023대)보다도 판매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차종별로는 보급형 세단인 모델 3와 주력 SUV인 모델 Y가 총 46만 7762대 인도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테슬라는 판매 회복을 위해 저가형 모델 3·Y를 출시하고, 유럽 일부 시장에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인 &'FSD(Full Self-Driving)&'를 도입하는 등 공세를 펼쳐왔습니다. 이번 분기 실적 호조에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이 유럽 내 전기차 수요를 자극 부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중국 BYD·니오·샤오미의 저가 공세와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등 기존 완성차 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고, 미국 시장 내 하이브리드 선호 현상과 인플레이션, 부품 가격 상승 등도 하반기 과제로 꼽힙니다. 테슬라는 향후 무인택시 사이버캡과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의 연내 대량 생산,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플래그십 모델인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을 중단하고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라인을 옵티머스 생산용으로 전환했습니다. 한편, 에너지 사업 부문에서도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포함해 총 13.5GWh의 설비를 설치하며 시장 예상치(13.3GWh)를 상회했습니다. 최근 스페이스X가 x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비용 절감을 위해 테슬라의 메가팩을 2억 6900만 달러어치 구매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글로벌 비즈 브리핑] 앤트로픽, 삼성전자와 자체 칩 생산 논의...파운드리 '부활' 신호탄 外 [글로벌 비즈 브리핑] 앤트로픽, 삼성전자와 자체 칩 생산 논의...파운드리 '부활' 신호탄 外 등록일2026.07.03 [글로벌 비즈 브리핑] 한 눈에 보는 해외 경제 이슈 ▲앤트로픽, 삼성전자와 자체 칩 생산 논의...파운드리 &'부활&' 신호탄 ▲돈줄 찾기 바쁜 빅테크...MS, 기업 AI 도입지원 법인 설립 ▲FT &'오픈AI, 트럼프 정부에 지분 5% 기부 제안&' ▲구글, EU 반독점 소송 패소...역대 최대 과징금 확정 ▲블루아울, 7조원대 환매 요청...월가 유동성 압박 지속 ▲테슬라, 2분기 48만대 인도...기대치 &'훌쩍&' 앤트로픽, 삼성전자와 자체 칩 생산 논의...파운드리 &'부활&' 신호탄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삼성전자와 AI 칩 생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앤트로픽은 자체 AI 칩 개발을 위한 초기 단계 작업을 시작했으며, 잠재적 제조 파트너인 삼성전자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앤트로픽은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부의 2㎚(나노미터) 제조 공정과 첨단 패키징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나노 공정은 현재 업계에서 가장 진일보한 칩 공정으로 프로세서 집적도를 높여 전력 효율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 첨단 패키징 기술은 메인 프로세서를 메모리 칩에 가깝게 배치해 데이터 이동 속도를 높임으로써 병목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지난 5월 진행한 시리즈H 투자 라운드에서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3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이 &'전략적 인프라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밝히면서 &'이들 기업의 기술은 전 세계 메모리, 저장장치, 로직 칩 공급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앤트로픽이 &'로직 칩&'을 거론한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앤트로픽의 AI 칩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제기됐습니다. 3대 메모리 제조사 가운데 로직 칩을 만드는 파운드리 사업부를 갖춘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앤트로픽의 자체 AI 칩을 최종 수주하게 되면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에 이어 새로운 대형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앤트로픽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구글의 TPU,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트레이니엄&' 칩 등이 앞으로도 자사 연산 자원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면서도 향후 계획에 대한 세부 언급은 피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논평을 거절했습니다. 돈줄 찾기 바쁜 빅테크...MS, 기업 AI 도입지원 법인 설립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고객들이 자사에 적합한 AI 기술을 선택하고 투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한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프런티어 컴퍼니&'로 명명된 이 신설 법인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25억 달러의 초기 자금을 지원받아 유니레버, 노보 노디스크 등 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최근 기업들은 앤트로픽이나 오픈AI 등 단일 공급업체로부터 AI를 임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오픈소스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혼합해 자사 필요에 맞게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접근 방식은 비용이 많이 들고 투자 수익 실현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프런티어 컴퍼니는 고객사가 자사 고유의 내부 데이터와 연계해 마이크로소프트 안팎의 AI 도구를 선택·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해당 작업의 결과물은 마이크로소프트에 귀속되지 않고 고객사가 온전히 보유하게 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해 대형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10억 달러 규모의 전담 엔지니어 부문을 출범시킨 클라우드 경쟁사 아마존 웹 서비스와 같은 대열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무어 인사이트 앤 스트래티지의 패트릭 무어헤드 최고경영자(CEO)는 대기업들이 앤스로픽이나 오픈AI의 모델을 사용할 경우, 특히 코딩이나 법률 분야에서 이들 프런티어 AI 연구소가 자사와 경쟁할 역량을 갖추게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앤스로픽 모델을 자사 AI 어시스턴트 코파일럿에 추가했습니다. 이는 기업 고객들 사이에서 해당 AI 연구소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대응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커머셜 비즈니스 부문의 저드슨 알토프 CEO는 중국의 딥시크나 구글의 제미나이가 오픈AI를 빠르게 추격하기 시작한 것이 이번 신설 법인 탄생의 계기 중 하나였다고 말했습니다. 알토프 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3년 전 코파일럿을 구축할 당시 오픈AI 모델에만 묶어둔 것은 실수였다&'며 &'지능을 증폭시켜주고 최신 모델로 교체하거나 미세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춘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특정 모델보다는 데이터와 모델의 조합이 고객에게 더 중요하며, AI 모델을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FT &'오픈AI, 트럼프 정부에 지분 5% 기부 제안&' 오픈AI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지분 5%를 넘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며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AI로 창출된 이익을 국민과 나누는 최선의 방법은 지분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해왔으며 정부와의 초기 협의에서 5% 정도의 지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트먼 CEO는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이 문제를 논의해왔습니다. 정부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AI 이익 배분에 대한 정치적 반발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제안에는 앤트로픽·구글·메타 등 다른 AI 기업들도 유사한 지분을 넘기는 방안이 포함됐으나 이들의 동의 여부는 불분명합니다. 알래스카 영구기금과 같은 국부펀드 방식이 모델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 논의는 초기 단계이며 합의가 이뤄지려면 의회 입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구글, EU 반독점 소송 패소...역대 최대 과징금 확정 구글이 유럽연합(EU)을 상대로 7조 원이 넘는 과징금을 취소해달라며 8년간 소송을 벌였지만 패소했습니다. 유럽사법재판소(ECJ)는 현지 시각 2일 &'구글과 모회사 알파벳이 EU 일반법원의 판결에 제기한 항소를 기각한다&'며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관련해 구글의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에 부과된 과징금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1심에서 과징금을 43억 4,300만 유로(약 7조 6,700억 원)에서 41억 2,500만 유로(약 7조 2,900억 원)로 깎는 데 성공했지만, 과징금 처분을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이 같은 과징금은 EU가 지금까지 부과한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EU 집행위원회는 2018년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에 앱스토어 구글플레이를 탑재하는 조건으로 자사 검색엔진과 크롬 브라우저를 기본으로 깔도록 해 경쟁 업체를 배제했다며 과징금 처분을 내렸습니다. 구글은 재판에서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구글 앱을 쓰도록 강요받지 않았고 다른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고 반박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EU는 이 밖에도 2017년 구글이 자사 검색엔진에서 구글쇼핑을 우대했다며 24억 유로(약 4조 2천억 원), 2019년 제3차 웹사이트에 구글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광고를 붙였다며 15억 유로(약 2조 6천억 원)의 과징금을 매겼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웹사이트와 광고주 중개 역할을 하면서 자사 광고거래소 애드 익스체인지(AdX)에 유리하도록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며 과징금 29억 5천만 유로(약 5조 2천억 원)를 또 부과하기도 했습니다. 블루아울, 7조원대 환매 요청...월가 유동성 압박 지속 사모대출펀드 운용사인 블루아울 캐피털(이하 블루아울)이 운용 중인 2개 펀드에서 2분기 중 총 7조원대 투자자 환매 요청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루아울은 이날 투자자 서한에서 대표 사모대출펀드인 &'블루아울크레디트인컴 코프&'가 2분기 중 지분의 18.8%에 해당하는 36억 달러(약 5조5천억원) 규모의 환매 요청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분기에도 이 펀드는 지분의 21.9%(42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환매 요청에 직면한 바 있습니다. 블루아울의 다른 펀드인 &'블루아울기술인컴 코프&'는 2분기 중 지분의 38.1%(11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환매 요청을 받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 펀드는 앞선 1분기에도 12억 달러 규모의 환매 요청을 받은 바 있습니다. 2분기 중 블루아울 두 펀드의 환매 요청액은 47억 달러(약 7조2천억원)에 달했으나, 블루아울은 규정에 따라 두 펀드 환매 상한을 5%로 제한했습니다. 지난 1분기 중 월가 주요 사모대출펀드가 투자자 환매 요청 급증에 직면한 데 이어 2분기 들어서도 투자자들의 환매 압박이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블루아울 캐피털은 사모대출에 강점을 가진 사모펀드로,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인프라와 기술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이 가장 집중된 펀드로 평가받습니다. 블루아울은 지난 2월 사모대출펀드인 &'블루아울 캐피털코프Ⅱ&'의 환매를 영구 중단한다고 투자자들에게 알려 사모대출 관련 우려를 확산시킨 바 있습니다. 테슬라, 2분기 48만대 인도...기대치 &'훌쩍&' 테슬라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차량 인도 및 생산 실적을 발표하며 판매 회복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2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2분기 동안 차량 45만1758대를 생산하고, 48만 126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약 40만6600대)와 테슬라 자체 컨센서스(40만 6024대)를 모두 웃도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약 38만4000대)과 올해 1분기(35만8023대)보다도 판매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차종별로는 보급형 세단인 모델 3와 주력 SUV인 모델 Y가 총 46만 7762대 인도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테슬라는 판매 회복을 위해 저가형 모델 3·Y를 출시하고, 유럽 일부 시장에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인 &'FSD(Full Self-Driving)&'를 도입하는 등 공세를 펼쳐왔습니다. 이번 분기 실적 호조에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이 유럽 내 전기차 수요를 자극 부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중국 BYD·니오·샤오미의 저가 공세와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등 기존 완성차 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고, 미국 시장 내 하이브리드 선호 현상과 인플레이션, 부품 가격 상승 등도 하반기 과제로 꼽힙니다. 테슬라는 향후 무인택시 사이버캡과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의 연내 대량 생산,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플래그십 모델인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을 중단하고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라인을 옵티머스 생산용으로 전환했습니다. 한편, 에너지 사업 부문에서도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포함해 총 13.5GWh의 설비를 설치하며 시장 예상치(13.3GWh)를 상회했습니다. 최근 스페이스X가 x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비용 절감을 위해 테슬라의 메가팩을 2억 6900만 달러어치 구매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AI 열풍으로 부자 몰리자…미 샌프란시스코 월세 연 22% 폭등 AI 열풍으로 부자 몰리자…미 샌프란시스코 월세 연 22% 폭등 등록일2026.07.02 ▲ 샌프란시스코 노스비치 지역 전경 인공지능(AI) 열풍과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기업공개(IPO) 여파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주택 임대료가 폭등하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점퍼의 임대료 보고서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침실 2개짜리(2베드룸) 아파트의 월세는 5천700달러(약 880만 원)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는 5천620달러(820만 원)를 기록한 뉴욕을 제치고, 2베드룸 기준 가장 임대료 부담이 높은 도시가 됐습니다. 침실 1개짜리(1베드룸) 아파트 월세는 여전히 뉴욕이 4천660달러(약 720만 원)로 미국 내에서 가장 높지만, 샌프란시스코도 4천60달러(약 630만 원)로 2위에 올랐습니다. 월세 수준 자체보다 눈길이 쏠리는 것은 상승 폭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연간 임대료 상승률은 2베드룸이 22.6%, 1베드룸이 21.9%로 미 전역에서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 이 기간 미국 전체의 임대료 중윗값 상승률은 1베드룸이 0.4%에 불과했고, 2베드룸은 오히려 0.3% 하락했습니다. 뉴욕의 월세 상승률도 4∼4.3%에 그쳤습니다. 점퍼는 이와 같은 월세 폭등의 원인으로 AI 열풍을 꼽았습니다. 주요 기업들이 AI 분야에서 적극적인 채용을 하고 있고 수십만㎡의 사무공간도 임대하고 있는 반면 신축 계획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급증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려 샌프란시스코 시내 임대 주택 입주율은 96%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이와 같은 임대료 상승은 샌프란시스코만(灣) 인근의 실리콘밸리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월세가 높아 전국 5위권을 기록해온 새너제이는 임대료가 2.6∼3.8% 추가로 올랐고, 15위권인 오클랜드도 1베드룸 기준 6.2% 상승했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연봉이 18만 달러(약 2억 8천만 원)인 한 엔지니어가 샌프란시스코의 주거비를 감당하지 못해 짐을 싸고 있는 현실을 최근 조명하기도 했습니다. 임대료 상승은 전반적인 물가 등 상승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지역사회경제연구위원회(C2ER)가 지난달 발표한 '생활비지수' 자료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생활비는 전국 평균 대비 65.6% 높았습니다. 특히 공과금 비용은 전국 평균 대비 41%, 교통비는 43%, 식료품 가격도 19% 더 높았습니다. 부동산 데이터 업체 코스타의 나이절 휴스 수석연구원은 샌프란시스코의 임대료 상승에 대해 마치 압력솥처럼 온도가 정말 빠르게 치솟고 있다 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스페이스X가 사상 최대 규모의 IPO를 치른 데 이어 오픈AI와 앤트로픽도 상장을 앞둔 점을 고려하면 이와 같은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
메타, 남는 연산자원 외부에 판다…클라우드 사업 진출 모색 메타, 남는 연산자원 외부에 판다…클라우드 사업 진출 모색 등록일2026.07.02 ▲ 메타 인공초지능(ASI) 개발을 위해 방대한 규모의 연산 인프라를 구축했던 메타가 남는 자원의 외부 판매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타는 내부적으로 '메타 컴퓨트' 계획을 출범, 자사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메타가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하게 되면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구글 클라우드 등 3개 업체가 주도해 온 시장에 대대적인 지각 변동이 예상됩니다. 메타는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하나는 메타의 자체 최신 AI 모델인 '뮤즈 스파크'를 메타 인프라에 올린 다음 외부 개발자들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해 이를 이용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AWS의 '베드록', MS 애저의 'AI 파운드리',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AI' 등과 유사한 플랫폼 서비스(PaaS)입니다. 더 주목되는 방식은 데이터센터의 원자재에 해당하는 순수 연산 능력 자체를 외부에 통째로 임대하는 것입니다. 이는 코어위브나 네비우스와 같은 이른바 '네오클라우드' 기업이 주로 활용하는 인프라 서비스(IaaS) 모델에 가깝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토시 자나르단 메타 인프라부문 책임자와 메타초지능연구소(MSL)의 다니엘 그로스, 디나 파월 매코믹 메타 사장 등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메타의 이와 같은 행보는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고조된 'AI 과잉 투자'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메타는 ASI 개발을 내걸고 고가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AI 칩을 매집하는 등 공격적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해왔습니다. 메타는 대부분 AI 인프라에 투입되는 올해 자본지출(CapEx)이 1천450억 달러(약 225조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메타의 이와 같은 행보는 저커버그 CEO가 이미 예고한 방향이기도 합니다. 그는 지난 5월 주주총회에서 클라우드 시장 진출 가능성을 묻는 말에 충분히 가능한 선택지 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거의 매주 외부 기업들이 API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거나 우리가 구매한 가격에 일정한 프리미엄을 얹어서라도 구매할 수 있는 연산 자원이 있는지 묻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는 과잉 구축 상태라고 판단되는 시점이 오면 그 방안은 선택지가 될 것이고, 바로 그 점이 우리가 이 시설 구축에 투자하는 데 확신을 주는 요인 중 하나 라고 말했습니다. 메타는 4대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 중 유일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지 않는 기업입니다. 메타의 이러한 방향 선회는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가 최근 취한 행보와도 유사합니다. 스페이스X의 자회사인 xAI는 최근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콜로서스'의 연산 자원을 앤트로픽과 구글 등에 IaaS 방식으로 장기 임대했습니다. xAI는 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데 약 300억달러를 들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임대해 벌어들이는 수익이 연간 300억달러에 육박해 1년이면 투자 비용을 고스란히 회수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메타의 클라우드 시장 진출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메타 주가는 8.8% 급등했습니다. 반면 AI 연산 자원이 공급 과잉에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로 번지며 반도체·인프라 관련주에 즉각적인 충격을 줬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10.6%, 인텔 9.0%, 샌디스크 10.6%, 브로드컴 2.2%, 엔비디아 1.3% 등 관련 기업 주가가 일제히 내렸습니다. 특히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는 2분기에만 주가가 3배 이상 급등한 뒤 나온 하락이어서 AI 연산 과잉 우려에 차익 실현 매물까지 겹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추종 ETF인 아이셰어스 반도체 ETF(SOXX)는 4.7% 하락했습니다. 메타를 잠재적 경쟁자로 맞이하게 된 '네오클라우드' 업체인 코어위브와 네비우스 주가도 각각 14.0%, 12.3% 급락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주문 누락설'에 악의적 왜곡 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font> 주문 누락설'에  악의적 왜곡 등록일2026.07.02 [&'스페이스X 0주 배정&' 미래에셋증권 (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페이스X의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 과정에서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공모주를 한 주도 배정받지 못한 것은 주문 제출 방식을 둘러싼 오해로 11억 달러(약 1조7천억원)에 달하는 한국 투자자들의 청약 수요가 실제 주문으로 접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 시간 6월 30일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들은 지난 5월 중순 공동인수단 20여곳에 이메일을 발송해 스페이스X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사정에 정통한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 요청에 응하면서 자사 고객을 위한 청약 주문을 제출한 것으로 인식했습니다. 이와 달리 대표주관사들은 미래에셋증권의 응답 제출을 공식 주문이 아닌 단순 수요 의사표시로 간주했습니다. 그 결과 11억 달러에 달하는 한국 투자자 수요는 주문으로 입력되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실제 주문은 대규모 기업공개와 관련한 월가 관례에 따라 대표주관사가 별도의 이메일을 발송한 이후인 6월에 입력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월가의 대표주관사들은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자 배정 물량 주문을 한 건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고, 그 결과 미래에셋증권에는 개인투자자 물량을 단 한 주도 배정하지 않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이번 스페이스X 기업공개의 대표주관사인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한국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보도 내용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글로벌 주요 금융회사 20여곳과 함께 공동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은 당초 스페이스X 클래스A 보통주 231만주를 인수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 바 있습니다. 지난 12일 나스닥에 상장된 스페이스X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9% 오른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친 바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이번 상장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857억 달러(약 133조원)를 조달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금감원은 투자자 보호에 초점을 맞춰 공모주 배정 무산 전 과정을 파악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폰보다 얇은 디자인 …스페이스X, AI 기기 프로토타입 제작  아이폰보다 얇은 디자인 …스페이스X</font>, AI 기기 프로토타입 제작 등록일2026.07.02 ▲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넘어 이를 탑재한 기기 사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전 일부 투자자에게 송·수화기(handset) 형태의 AI 기기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프로토타입은 아이폰보다 얇고 매끈한 디자인으로, xAI 기술을 통합해 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독자적인 운영체제(OS)를 탑재하며,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셋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로 디자인은 물론 실제 제작 여부까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하드웨어 제조 경험이 없는 신생 업체가 기기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에도 전화기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죽고 싶지만,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올해 2월에는 스페이스X가 위성 전화 서비스인 스타링크를 이용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들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머스크가 직접 이를 부인했습니다. 스페이스X 외 다른 기업들도 자사 AI를 중심으로 송금부터 주문,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헤드셋 등 기기 개발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중국 바이트댄스는 AI 모델 도우바오(豆包)가 구동되는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오픈AI도 자체 AI 기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