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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석영 금관문화훈장 영예…문화훈장 17명 수훈
등록일2025.11.07
▲ 소설가 황석영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꼽히는 황석영(본명 황수영)이 문화예술 분야 정부 포상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7명과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3명 등 총 33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장길산', '바리데기', '삼포 가는 길' 등을 펴낸 황석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설가로서 반세기 이상 한국문학의 흐름을 이끌며 깊이 있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치유와 성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은관 문화훈장은 50년 동안 프랑스 대표 문학작품들을 번역해 온 김화영 고려대 명예교수, 50여 년 동안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친 한태숙 연극연출가,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한 유희영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우수한 건축 유산을 창출한 조성룡 건축사사무소 대표 4명이 수훈합니다. 보관 문화훈장은 한국문학 세계화에 기여한 권영민 서울대 명예교수, 50여 년 동안 150여 곡을 작곡한 나인용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한국 음악의 위상을 높인 첼로 연주자 양성원 연세대 관현학과 교수, 실험적 현대미술 운동을 주도한 이강소 작가, 조경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정영선 조경설계서안 대표 5명이 받습니다. 옥관 문화훈장은 김형배 만화가, 최경만 서울시 무형유산 삼현육각 보유자, 김아라 연극연출가, 신상호 도예가 4명이 수훈합니다. 화관 문화훈장 수훈자는 최신규 초이크리에이티브랩 대표, 윤석구 한국동요사랑협회 고문, 허영일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3명입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에는 문화일반 부문 종이문화재단, 문학 부문 은희경 소설가, 음악 부문 최우정 서울대 작곡과 교수, 연극 부문 임도완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소장, 미술 부문 고(故) 박영숙 사진작가 5명에게 수여합니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각 1천만 원을 수여합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로는 문학 부문 성해나 소설가, 음악 부문 이하느리 작곡가, 국악 부문 김준수 국립창극단 단원, 연극 부문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 무용 부문 전 국립무용단 부수석 단원 최호종 무용가, 미술 부문 양정욱 작가, 공예 부문 유의정 도예가, 건축 부문 김영배 드로잉웍스건축사사무소 대표 8명이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문체부 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 원을 받습니다.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는 드럼 연주자 이태양 씨의 어머니 김혜영 씨, 가수 송가인(본명 조은심) 씨와 아쟁 연주자 조성재 씨의 어머니 송순단 씨, 현대미술작가 김현우(예명 픽셀김) 씨의 어머니 김성원 씨 3명이 받습니다. 이들에겐 문체부 장관 감사패와 400만 원의 부상을 수여합니다. 김영수 문체부 1차관은 이날(7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유공자들에게 상을 수여합니다. 김 차관은 수상자 33명에게 진심을 담아 축하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 며 한국문화예술의 지속 발전을 제도와 정책적으로 뒷받침해 '문화강국 대한민국'이라는 꿈을 실현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진성·송가인→손태진·박지현 총출동 '트롯뮤직어워즈 2025' 성료…8월 10일 방송
등록일2025.07.30
'트롯뮤직어워즈 2025'가 한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8일 저녁 7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트롯뮤직어워즈 2025(TROT MUSIC AWARDS 2025)가 개최됐다. 국민 MC 김성주가 2년 연속 MC를 맡아 흔들림 없는 진행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이끈 '트롯뮤직어워즈 2025'는 고정우, 김용필, 김희재, 김희진, 마이진, 박성온, 박지현, 빈예서, 손빈아, 손태진, 송가인, 송민준, 신유, 안성훈, 오유진, 이수연, 장민호, 전유진, 조정민, 진성, 황민호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장을 찾은 트로트 팬들을 열광시켰다. 올해 '트롯뮤직어워즈 2025'에서는 나훈아가 '명예의 전당' 상을 수상했다. '트롯 마스터' 부문은 진성, '남자 인기상'은 손태진, '여자 인기상'은 송가인이 수상하는 명예를 누렸다. '10대 가수상' 수상 명단에는 김희재, 박서진, 박지현, 손태진, 송가인, 안성훈,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전유진이 이름을 올렸다. '골든 보이스' 상은 신유, '핫 퍼포머' 상은 조정민, '아이콘'상은 손빈아와 오유진이 수상했다. '뉴 제너레이션' 상은 박성온, 빈예서, 이수연, 황민호가 수상하며 트로트계의 미래 꿈나무로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김용빈과 마이진은 '넥스트리더'상을 수상했다. 오프닝에서는 김희재, 손태진, 송가인, 장민호, 전유진, 안성훈, 전유진이 '트롯뮤직어워즈 2025'의 콘셉트 '길'이라는 주제에 맞게 삶의 여정 속 서사를 무대에 녹여내며 나훈아의 '삶'을 열창했다. 이어 트로트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 4인방' 박성온, 이수연, 빈예서, 황민호가 故 송대관의 히트곡 '네 박자', '유행가'를 자신들의 색깔로 완성해 선보였다. 고정우, 김용필, 김희진, 송민준 등 실력파 가수들은 사계절 내내 우리 곁에서 함께 한 트로트 명곡과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를 불러 흥을 북돋았다. 공연 마지막에는 전 출연자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설운도의 '다 함께 차차차'를 부르며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SBS 미디어넷이 기획한 유일무이의 트로트 시상식이자 명실상부 '최고의 트로트 축제'로 자리매김한 '트롯뮤직어워즈 2025'는 오는 8월 10일(일) 오전 11시 5분 SBS를 시작으로 SBS Plus, SBS funE, SBS Life 채널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송가인·장민호→박지현까지…'트롯뮤직어워즈 2025', 최종 라인업 공개
등록일2025.07.21
'트롯뮤직어워즈 2025'의 최종 라인업이 확정됐다. 오는 28일(월) 저녁 7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트롯뮤직어워즈 2025(TROT MUSIC AWARDS 2025)에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올해 '트롯뮤직어워즈 2025' 라인업에는 '명품 성량' 고정우, '낭만 보이스' 김용필, '끼쟁희' 김희재, '퍼포먼스 장인' 김희진, '트로트 디바' 마이진, '트로트 신동' 박성온, '목포 사나이' 박지현, '트로트 요정' 빈예서, '만능 엔터테이너' 손태진, '트로트 여신' 송가인, '중저음 보이스' 송민준, '트로트계 아이돌' 신유, '트로트 왕자' 안성훈, '트로트 비타민' 오유진, '트로트 국민 손녀' 이수연, '트로트 고막 남친' 장민호, '포항 돌고래' 전유진, '트로트 군통령' 조정민, '트로트 레전드' 진성, '작은 거인' 황민호 등이 최종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트로트계에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전설부터, 트로트계의 미래를 책임질 '트로트 꿈나무'들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신-구세대를 만족시킬 최고의 무대를 위해 트로트 가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트롯뮤직어워즈 2025'는 SBS미디어넷이 기획한 유일무이의 트로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선사해 온 국내 최정상 트로트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취를 인정하고 축하하는 동시에 감동 그 이상의 무대가 펼쳐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시상 부문은 물론 퍼포먼스에도 중점을 두고 팬과 가수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기획하고 있어 벌써부터 트로트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롯뮤직어워즈 2025'는 '2025 SBS 가요대전 Summer'의 열기를 이어받아 오는 28일 월요일 저녁 7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8월 초 방송 편성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