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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고백 통했다…'강심장리그',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
등록일2023.07.05
SBS '강심장리그'가 더 강력해진 토크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강심장리그'는 공략 타켓층 '2049 시청률'(1.3%)이 지난주보다 상승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에 올랐고, 최고 시청률 3.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양희경이 '승기팀' 첫 토커로 토크 포문을 열었다. '심정지 됐던 어머니를 살린 음식'이란 썸네일로 토크를 소개한 양희경은 3대가 일본 여행을 갔었는데, 당시 86세셨던 어머니가 심정지가 두 번이나 왔다 면서 응급실에 갔는데 운명적으로 심장 전문의가 어머니를 봐주셨다. 다행히 회복하셨고, 그 이후부터 내가 삼시세끼 밥을 챙겼다 고 전했다. '무염, 무유, 무당' 요리 원칙을 내세운 양희경은 출연진에게 '보리 콩콩콩 샐러드'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기루가 '걸어 다니는 오해 덩어리 신기루, 웃음 폭탄 모음.zip'이란 썸네일 토크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는 신기루는 경치를 보며 감성에 젖어있는데 바 직원이 나와 남편을 향해 손으로 엑스(X)를 그리며 화를 냈다 면서 알고 보니 내가 (덩치가) 커서 의자가 모래에 박힌 거였다. 직원은 내가 바닥에 앉아있는 줄 알고 손으로 엑스 표를 한 것 이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신기루 폭소 토크는 끝이 아니었다. 여러 오해를 받고 있다는 신기루는 교도소에서 나를 봤다는 분도 있었는데, 난 한 번도 범법행위를 하지 않았다 고 고백하는가 하면, 어느 날부터 DM으로 내 삶을 응원한다면서 성전환 이야기를 꺼낸 분도 있었다 면서 자신을 '풍자'로 오해한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호동팀' 토커로는 개그맨 김원훈이 출격했다. 김원훈은 '숏박스'는 엄지윤 덕분에 잘 됐다고 생각한다. 고마운 마음에 명품 목걸이를 선물했는데 왠지 판 거 같다 고 폭로했다. 이에 엄지윤은 그걸 어떻게 갖다 파냐. 소중히 가지고 있고 남자 만날 때 착용한다 며 억울해했다. 이어 엄지윤은 사진을 안 찍는 건 다 가품인 줄 안다. 개인 콘텐츠가 가품으로 진품인 척하는 콘텐츠다. 진품을 해도 오해해서 사진도 잘 안 찍는다 고 이야기했다. 모델 신현지는 '명품 브랜드 C사 쇼 직전, 교통사고 후 생긴 일' 썸네일 토크를 소개했다. 신현지는 쇼를 하러 파리에 도착했는데 신호위반 차량에 사고를 당해서 펑 날라갔다 면서 너무 다행인 건 멋 부린다고 입은 옷들이 아스팔트로부터 머리를 보호해 줬다 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신현지는 병원에 갔다 와야 쇼를 세워줄 수 있다는 말에 병원을 다녀온 후, 30분 전에 가까스로 쇼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장에는 대타 모델이 있었고 신현지는 그 자리에서 울고 불며 '이렇게 하면 시켜준다고 하지 않았냐. 세워 달라'고 했다. 쇼 하나를 놓치면 커리어에 엄청난 영향이었다. 그래서 쇼 측에서 빼둔 옷을 하나 갖고 오고 저는 제 착장을 입고 쇼를 했다 며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배우 정영주는 청력을 잃은 사연을 최초 고백했다. 학창 시절, 선생님에게 양은 주전자로 맞아 청력 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정영주는 부모님에게 말을 못 했다 면서 제가 반장이기도 했고 다른 일로 부모님을 학교에 오시게 한 적이 없었다 며 어느 날, 헤드셋을 썼는데 잘 안 들리더라. 병원에 갔더니 '청력이 25%밖에 회복이 안 된 것 같다'고 하더라. 점점 나빠지니까 관리해야 한다. 노래할 때도 영향이 있어 연습을 배로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배우 변우민이 마지막 토커로 나섰다. 변우민은 배우 이성경과의 '낭만닥터 김사부' 에피소드를 전하며 의학드라마 수술 씬의 경우 촬영에 최소 12시간은 걸린다. 오랜 시간 촬영하니까 어느 순간 똑같은 부분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그때 성경이가 마사지 도구를 주며 써보라고 했다 며 그녀의 남다른 마음 씀씀이를 칭찬했다. 이어 변우민은 다음 날 이 친구가 또 다른 마사지기를 촬영장에 갖고 왔더라, 생각해 주는 그 마음 때문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나더라 고 전했다. 이에 출연진은 갱년기 아니냐 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심장리그'는 강심장 투표 방식이 변경되어 오늘(5일) 낮 12시까지 S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강심장투표'를 진행하고, 오후 1시에 '이번주 강심장'을 공식 홈페이지와 SBS NOW SNS 채널에서 온라인 공개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최초 고백 통했다…'강심장리그',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
등록일2023.07.05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 '강심장리그'가 더 강력해진 토크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강심장리그'는 공략 타켓층 '2049 시청률'(1.3%)이 지난주보다 상승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에 올랐고, 최고 시청률 3.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양희경이 '승기팀' 첫 토커로 토크 포문을 열었다. '심정지됐던 어머니를 살린 음식'이란 썸네일로 토크를 소개한 양희경은 3대가 일본 여행을 갔었는데, 당시 86세셨던 어머니가 심정지가 두 번이나 왔다 면서 응급실에 갔는데 운명적으로 심장 전문의가 어머니를 봐주셨다. 다행히 회복하셨고, 그 이후부터 내가 삼시세끼 밥을 챙겼다 고 전했다. '무염, 무유, 무당' 요리 원칙을 내세운 양희경은 출연진에게 '보리 콩콩콩 샐러드'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기루가 '걸어 다니는 오해 덩어리 신기루, 웃음 폭탄 모음.zip'이란 썸네일 토크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는 신기루는 경치를 보며 감성에 젖어있는데 바 직원이 나와 남편을 향해 손으로 엑스(X)를 그리며 화를 냈다 면서 알고 보니 내가 (덩치가) 커서 의자가 모래에 박힌 거였다. 직원은 내가 바닥에 앉아있는 줄 알고 손으로 엑스 표를 한 것 이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신기루 폭소 토크는 끝이 아니었다. 여러 오해를 받고 있다는 신기루는 교도소에서 나를 봤다는 분도 있었는데, 난 한 번도 범법행위를 하지 않았다 고 고백하는가 하면, 어느 날부터 DM으로 내 삶을 응원한다면서 성전환 이야기를 꺼낸 분도 있었다 면서 자신을 '풍자'로 오해한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호동팀' 토커로는 개그맨 김원훈이 출격했다. 김원훈은 '숏박스'는 엄지윤 덕분에 잘 됐다고 생각한다. 고마운 마음에 명품 목걸이를 선물했는데 왠지 판 거 같다 고 폭로했다. 이에 엄지윤은 그걸 어떻게 갖다 파냐. 소중히 가지고 있고 남자 만날 때 착용한다 며 억울해했다. 이어 엄지윤은 사진을 안 찍는 건 다 가품인 줄 안다. 개인 콘텐츠가 가품으로 진품인 척하는 콘텐츠다. 진품을 해도 오해해서 사진도 잘 안 찍는다 고 이야기했다. 모델 신현지는 '명품 브랜드 C사 쇼 직전, 교통사고 후 생긴 일' 썸네일 토크를 소개했다. 신현지는 쇼를 하러 파리에 도착했는데 신호위반 차량에 사고를 당해서 펑 날라갔다 면서 너무 다행인 건 멋 부린다고 입은 옷들이 아스팔트로부터 머리를 보호해줬다 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신현지는 병원에 갔다와야 쇼를 세워줄 수 있다는 말에 병원을 다녀온 후, 30분 전에 가까스로 쇼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장에는 대타 모델이 있었고 신현지는 그 자리에서 울고 불며 '이렇게 하면 시켜준다고 하지 않았냐. 세워 달라'고 했다. 쇼 하나를 놓치면 커리어에 엄청난 영향이었다. 그래서 쇼 측에서 빼둔 옷을 하나 갖고 오고 저는 제 착장을 입고 쇼를 했다 며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배우 정영주는 청력을 잃은 사연을 최초 고백했다. 학창 시절, 선생님에게 양은 주전자로 맞아 청력 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정영주는 부모님에게 말을 못 했다 면서 제가 반장이기도 했고 다른 일로 부모님을 학교에 오시게 한 적이 없었다 며 어느 날, 헤드셋을 썼는데 잘 안 들리더라. 병원에 갔더니 '청력이 25%밖에 회복이 안 된 것 같다'고 하더라. 점점 나빠지니까 관리 해야한다. 노래할 때도 영향이 있어 연습을 배로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배우 변우민이 마지막 토커로 나섰다. 변우민은 배우 이성경과의 '낭만닥터 김사부' 에피소드를 전하며 의학드라마 수술 씬의 경우 촬영에 최소 12시간은 걸린다. 오랜 시간 촬영하니까 어느 순간 똑같은 부분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그 때 성경이가 마사지 도구를 주며 써보라고 했다 며 그녀의 남다른 마음 씀씀이를 칭찬했다. 이어 변우민은 다음 날 이 친구가 또 다른 마사지기를 촬영장에 갖고 왔더라, 생각해주는 그 마음 때문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나더라 고 전했다. 이에 출연진은 갱년기 아니냐 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심장리그'는 강심장 투표 방식이 변경되어 오늘(5일) 낮 12시까지 S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강심장투표'를 진행하고, 오후 1시에 '이번주 강심장'을 공식 홈페이지와 SBS NOW SNS 채널에서 온라인 공개한다. ebada@sbs.co.kr
'강심장리그', '화요 핫 예능' 입증…2회 연속 시청률 상승세
등록일2023.06.2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강심장리그'가 2회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화요일 핫 예능'임을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강심장리그'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2.8%, 최고 시청률 3.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노사연이 '호동팀' 첫 토커로 출격해 마라맛 입담을 쏟아냈다. '지상렬과 두 번째 결혼 사진을 찍고 싶다'는 썸네일로 눈길을 끈 노사연은 지상렬이 다 좋은데, 장가를 못 갔다. 장가를 바라시는 지상렬 어머님은 나이가 90세 라고 소개하며 어머님이 나를 그렇게 좋아하시더라. 장가 보내겠다고 약속했는데 아무리 봐도 지상렬 장가 가기는 힘들 거 같고, 이벤트라도 지상렬과 결혼사진이라도 찍고 싶은 심경 이라고 전했다. 지상렬은 누나 나이가 우리 형수보다 많다 고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상렬이 '승기팀' 첫 토커로 나섰다. 지상렬은 '강호동 VS 지상렬, 연예계 최고 주당은 누구?' 썸네일로 포문을 열었다. 강호동은 예전에 서로 컨디션 좋으면, 녹화 끝나고 술 한 잔 했는데 끝까지 남은 이가 지상렬 이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우리는 세면 안 먹었다. 강호동이 샤크, 나는 방어 정도 된다 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승기는 난 아예 지상렬을 보낸 적이 있다 며 나영석 PD, 개그맨 이수근과 함께 술에 취해 있는 지상렬 모습을 공개했다. 지상렬은 나 PD는 모르는 선생님 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승기는 강호동은 끝까지 가고 지상렬은 돌아가신다 고 '주당 논란'을 정리했다. 이밖에 송해나는 톱모델 A군과의 열애했던 사연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A군이 유명한 모델 선배 였다는 송해나는 '인사를 안 한다'는 오해를 풀기 위해 연락을 한 게 계기가 되어 가까워졌다고 고백했다. 과거 술 때문에 안 좋은 연애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는 송해나는 이 분은 술도 마시지 않아 내가 원한 이상형이었다. 결혼까지 생각했다 고 말했지만, 바빠진 스케줄로 인해 마음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가수 황치열은 '승기팀' 토커로 출격했다. 근검절약이 몸에 뱄다는 황치열은 반지하에서 옥탑방을 거쳐 최근 아파트에 입성했다고 밝혀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황치열은 사실 목표가 있다기보다 하루하루 그렇게 사는 게 익숙해진 거다. 주어진 것에 열심히, 저는 '오늘도 열심히 해야지'였다 고 말했다. 이에 게스트 변우민은 송해나에게 쟤 잡아 라고 말했고, 황치열은 운동 잘하는 여자가 좋다 고 고백했다. 송해나는 '골때녀' 골 세리머니 원하는 거 있냐 고 화답해 '핑크빛 무드'가 형성되기도 했다. 더불어 이지혜는 황치열의 '카페 데이트'를 제보했다. 단발머리의 모 배우와의 사진도 공개됐고 황치열은 사실이다 라고 고백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3.5%로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모 배우의 정체는 배우 음문석이었다. 황치열은 술도 안 마시고, 취미도 비슷하더라. 카페에서 얘기하는 걸 좋아해 카페를 옮겨 다니며 토크한다 라고 소개했다. '호동팀' 가수 조현아는 '잠 때문에 기자들에게 미운털 박혔다'는 썸네일을 공개했다. 조현아는 최조로 고백하자면 기면증을 앓고 있다 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아는 스트레스 때문에 도파민이나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잠이 온다 며 어릴 때부터 기면증을 앓았다고 공개했다. 기면증은 '어반자카파' 데뷔 이후에도 지속됐고 예전에는 언론사들을 방문해 인터뷰를 하곤 했는데, 팀과 멤버들에 관해 가끔 무례하다고 느낀 질문들을 받을 때 잠이 올 때도 있었다 고 말했다. 심지어 콘서트를 할 때도 하품이 나온다는 조현아는 요즘에는 치료를 벙행하고 있어 많이 나아졌다 고 전했다. 한편, '강심장리그'는 강심장 투표 방식이 변경되어 28일 낮 12시까지 S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강심장투표'를 진행하고, 오후 1시에 '이번주 강심장'을 공식 홈페이지와 SBS NOW SNS 채널에서 온라인 공개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김사부3' 한석규의 낭만이 전한 울림…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19.3%'
등록일2023.06.18
'낭만닥터 김사부3'가 시즌제의 새 역사를 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 마지막 회는 돌담즈의 꿈과 낭만을 전하는 이야기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16.8%, 수도권 가구 16.8%, 순간 최고 19.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및 토요일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6.1%로 한 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최종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와 돌담즈의 꿈의 공간 돌담 권역외상센터가 산불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피하지 않고 사라진 김사부는 수술실에 있었고, 오명심(진경 분)은 김사부의 허탈한 마음을 위로하며 김사부라는 중력이 있는 한 돌담즈는 영원할 겁니다 라고 말했다. 그때 기적처럼 내린 비로 화재가 소강상태를 보였고, 김사부와 돌담즈의 꿈은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사부는 성장한 모난돌 제자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미소 지었고, 새로운 꿈을 비밀로 남겼다. 김사부가 밑그림을 그린 외상센터에서 꿈을 채워가는 제자들의 모습도 이어졌다. 도예산 지원 확정을 받았지만, 그들은 여전히 현실의 벽과 싸워나가야 했다. 서우진(안효섭 분)은 강동주(유연석 분)의 외상센터 레벨1 계획에 설렘을 느끼며, 차은재(이성경 분)가 있는 외상센터로 합류했다. 레벨1 계획은 환자가 받아주는 병원을 못 찾아서 길에서 헤매지 않게, 수술할 의사가 없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 장동화(이신영 분)는 부용주를 '김사부'라고 부른 1호 제자 장현주(김혜준 분)의 동생이었다. 김사부는 누나의 꿈을 따라 의사가 된 장동화에게 '네가 하고 싶은 것'을 찾으라 했고, 장동화는 돌담병원에서 더 남아보기로 결정했다. 각자 위치에서 환자를 맞을 준비를 하는 돌담즈, 그리고 김사부의 모습이 '낭만스러운' 엔딩을 완성했다. 에필로그에서는 미국에서 돌아온 시즌1 윤서정(서현진 분)의 뒷모습이 담겼고, 김사부와 모난돌 제자들의 완전체 만남을 상상하게 만들며 전율을 안겼다. # 확장된 세계관의 시즌3,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이정표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는 여러 한계에도 불구하고 시즌1(2016년)과 시즌2(2020년)를 거쳐 시즌3(2023년)에 이르며,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역사를 썼다. 국내에서 시즌3까지 제작되는 드라마가 흔치 않기에, 7년간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가 걸어온 길은 값진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시즌을 거듭하며 진화된 이야기와 확장된 세계를 펼치려는 시도가 있었다. 시즌3는 사명감,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김사부의 '낭만'을 이으면서, 돌담 권역외상센터로 세계관을 확장해 더 깊어진 이야기와 스케일이 커진 사건들을 펼쳐냈다. 첨예한 이해관계가 맞물린 외상센터를 무대로 의료계 현실을 담으며 메시지를 강화했고, 더 끈끈해진 돌담즈의 관계성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시즌1부터 구축한 돌담 세계관을 연결시키며 시즌제만의 묘미도 보여줬다. 센터장 대행으로 돌아온 시즌1 강동주 역 유연석의 특별출연은 후반부 스토리 탄력을 더했다. 시리즈를 이끈 강은경 작가, 유인식 감독의 내공과 시너지가 빛나며 명품 시리즈를 완성했다. # 배우인지 의사인지 헷갈리는 돌담즈의 혼연일체 열연 돌담병원 의료진은 각기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고, 이를 맡은 배우들의 호연은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제는 의사인지 배우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쏟아냈고, 실제 의사들도 리얼한 수술신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한석규는 대체불가 연기로 김사부의 변치 않는 낭만을 울림 있게 전하며, 레전드의 진가를 입증했다. 안효섭과 이성경은 시즌2보다 깊어진 연기로 캐릭터의 성장을 표현해냈다. 김민재, 진경, 임원희, 변우민, 김주헌, 윤나무, 신동욱, 소주연, 고상호, 윤보라, 정지안 등은 환상 호흡을 빛냈고, 새로 투입된 이신영, 이홍내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활력을 더했다. # 의료계 현실, 재난 현장에 더해진 사회 메시지 시즌1, 2와 달리, 시즌3에서 김사부가 대립한 차진만(이경영 분)은 빌런이 아닌 김사부와 다른 가치관을 지닌 인물로 그려지며 '낭만'과 '현실'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던졌다. 인력 부족으로 터진 의료 사고, 병원 시스템의 문제 등 의료계 현실을 반영한 권역 외상센터는 드라마를 넘어 실제 우리가 사는 세상과 연결돼 몰입도를 더했다. 그럼에도 김사부는 '환자를 살리는 것이 의사의 일'이라고 역설하며 낭만을 이어갔다. 그렇게 원칙과 체계 위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린 김사부의 낭만이 제자들의 꿈으로 확장되며 감동을 남겼다. 또 건물 붕괴 에피소드는 단순히 스케일만 키운 것이 아닌, 재난 현장 의료 체계를 상세히 다루면서 스토리와 연결시켜 호평을 받았다. # 2023년에도 이어진 '낭만'의 울림, 시리즈 롱런의 이유 무엇보다 김사부의 '낭만'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한 울림과 위로를 전했다. 포기하지 마세요. 사람의 의지가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오늘이 너의 라떼 중 하루가 될 테니까 누가 뭐라하던 묵묵히 쭉 가. 진짜로 의미 있는 것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라고 나이 먹은 우리가 앞에 있는 거다. 할 줄 아는 경험으로, 내려다볼 줄 아는 혜안으로, 좀 더 좋은 세상 만들어내라고! 남의 시선이 널 만드는 게 아니라 너의 시선이 널 만들어 가는 거야 등 인생 명대사가 추가됐다. 우리가 왜 사는지, 무엇 때문에 사는지에 대한 질문을 포기하지 마 라는 시리즈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여운을 짙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낭만이 있는 한 계속되는 시리즈를 기약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 후속으로 오는 23일부터는 배우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이 출연하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김사부3' 한석규의 낭만이 전한 울림…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19.3%'
등록일2023.06.1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가 시즌제의 새 역사를 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 마지막 회는 돌담즈의 꿈과 낭만을 전하는 이야기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16.8%, 수도권 가구 16.8%, 순간 최고 19.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및 토요일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6.1%로 한 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최종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와 돌담즈의 꿈의 공간 돌담 권역외상센터가 산불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피하지 않고 사라진 김사부는 수술실에 있었고, 오명심(진경 분)은 김사부의 허탈한 마음을 위로하며 김사부라는 중력이 있는 한 돌담즈는 영원할 겁니다 라고 말했다. 그때 기적처럼 내린 비로 화재가 소강상태를 보였고, 김사부와 돌담즈의 꿈은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사부는 성장한 모난돌 제자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미소 지었고, 새로운 꿈을 비밀로 남겼다. 김사부가 밑그림을 그린 외상센터에서 꿈을 채워가는 제자들의 모습도 이어졌다. 도예산 지원 확정을 받았지만, 그들은 여전히 현실의 벽과 싸워나가야 했다. 서우진(안효섭 분)은 강동주(유연석 분)의 외상센터 레벨1 계획에 설렘을 느끼며, 차은재(이성경 분)가 있는 외상센터로 합류했다. 레벨1 계획은 환자가 받아주는 병원을 못 찾아서 길에서 헤매지 않게, 수술할 의사가 없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 장동화(이신영 분)는 부용주를 '김사부'라고 부른 1호 제자 장현주(김혜준 분)의 동생이었다. 김사부는 누나의 꿈을 따라 의사가 된 장동화에게 '네가 하고 싶은 것'을 찾으라 했고, 장동화는 돌담병원에서 더 남아보기로 결정했다. 각자 위치에서 환자를 맞을 준비를 하는 돌담즈, 그리고 김사부의 모습이 '낭만스러운' 엔딩을 완성했다. 에필로그에서는 미국에서 돌아온 시즌1 윤서정(서현진 분)의 뒷모습이 담겼고, 김사부와 모난돌 제자들의 완전체 만남을 상상하게 만들며 전율을 안겼다. # 확장된 세계관의 시즌3,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이정표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는 여러 한계에도 불구하고 시즌1(2016년)과 시즌2(2020년)를 거쳐 시즌3(2023년)에 이르며,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역사를 썼다. 국내에서 시즌3까지 제작되는 드라마가 흔치 않기에, 7년간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가 걸어온 길은 값진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시즌을 거듭하며 진화된 이야기와 확장된 세계를 펼치려는 시도가 있었다. 시즌3는 사명감,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김사부의 '낭만'을 이으면서, 돌담 권역외상센터로 세계관을 확장해 더 깊어진 이야기와 스케일이 커진 사건들을 펼쳐냈다. 첨예한 이해관계가 맞물린 외상센터를 무대로 의료계 현실을 담으며 메시지를 강화했고, 더 끈끈해진 돌담즈의 관계성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시즌1부터 구축한 돌담 세계관을 연결시키며 시즌제만의 묘미도 보여줬다. 센터장 대행으로 돌아온 시즌1 강동주 역 유연석의 특별출연은 후반부 스토리 탄력을 더했다. 시리즈를 이끈 강은경 작가, 유인식 감독의 내공과 시너지가 빛나며 명품 시리즈를 완성했다. # 배우인지 의사인지 헷갈리는 돌담즈의 혼연일체 열연 돌담병원 의료진은 각기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고, 이를 맡은 배우들의 호연은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제는 의사인지 배우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쏟아냈고, 실제 의사들도 리얼한 수술신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한석규는 대체불가 연기로 김사부의 변치 않는 낭만을 울림 있게 전하며, 레전드의 진가를 입증했다. 안효섭과 이성경은 시즌2보다 깊어진 연기로 캐릭터의 성장을 표현해냈다. 김민재, 진경, 임원희, 변우민, 김주헌, 윤나무, 신동욱, 소주연, 고상호, 윤보라, 정지안 등은 환상 호흡을 빛냈고, 새로 투입된 이신영, 이홍내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활력을 더했다. # 의료계 현실, 재난 현장에 더해진 사회 메시지 시즌1, 2와 달리, 시즌3에서 김사부가 대립한 차진만(이경영 분)은 빌런이 아닌 김사부와 다른 가치관을 지닌 인물로 그려지며 '낭만'과 '현실'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던졌다. 인력 부족으로 터진 의료 사고, 병원 시스템의 문제 등 의료계 현실을 반영한 권역 외상센터는 드라마를 넘어 실제 우리가 사는 세상과 연결돼 몰입도를 더했다. 그럼에도 김사부는 '환자를 살리는 것이 의사의 일'이라고 역설하며 낭만을 이어갔다. 그렇게 원칙과 체계 위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린 김사부의 낭만이 제자들의 꿈으로 확장되며 감동을 남겼다. 또 건물 붕괴 에피소드는 단순히 스케일만 키운 것이 아닌, 재난 현장 의료 체계를 상세히 다루면서 스토리와 연결시켜 호평을 받았다. # 2023년에도 이어진 '낭만'의 울림, 시리즈 롱런의 이유 무엇보다 김사부의 '낭만'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한 울림과 위로를 전했다. 포기하지 마세요. 사람의 의지가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오늘이 너의 라떼 중 하루가 될 테니까 누가 뭐라하던 묵묵히 쭉 가. 진짜로 의미 있는 것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라고 나이 먹은 우리가 앞에 있는 거다. 할 줄 아는 경험으로, 내려다볼 줄 아는 혜안으로, 좀 더 좋은 세상 만들어내라고! 남의 시선이 널 만드는 게 아니라 너의 시선이 널 만들어 가는거야 등 인생 명대사가 추가됐다. 우리가 왜 사는지, 무엇 때문에 사는지에 대한 질문을 포기하지 마 라는 시리즈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여운을 짙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낭만이 있는 한 계속되는 시리즈를 기약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 후속으로 오는 23일부터는 배우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이 출연하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스브스夜] '동상이몽2' 최병모, 어머니가 ♥이규인이 귀인이라 불러 …달라서 행복한 '흑백부부'
등록일2023.06.06
최병모가 아내 이규인에 고마움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최병모가 아내 이규인과 함께 새로운 운명 커플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최병모가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등장에 패널들은 너무 선하신 거 같다. 패셔너블하시다 라며 칭찬했고, 최병모는 이런 거구나. 좋아요 라고 흐뭇해했다. 그리고 그는 아내 이규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아침에 일어나 새들과 대화를 나누고 세상에는 맛있는 게 많아 쌀을 안 먹는다는 다소 독특한 이규인은 최병모를 계속 웃게 만들었다. 남편 최병모가 집안일을 모두 끝내놓은 것을 본 이규인은 일찍 일어나는 새가 힘들다 라며 본인이 하려고 한 일을 남편이 일찍 일어나서 다 끝냈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최병모는 왜 딸들이 엄마 내가 나중에 치울게 하잖냐.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 안 치운다. 아내가 그렇다. 애 하나 키운다는 생각으로 산다. 애교 많은 딸내미다 라고 했고, 김구라는 최서방 마음은 장인 장모만 알 것 같다 라며 웃었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변우민은 내 딸이랑 너무 비슷해서 신기하다 라며 놀랐고, 패널들은 저러다가 2세가 태어나면 어떻게 하냐? 라고 물었다. 이에 최병모는 그럴까 봐 내가 묶었다 라며 즉답을 해 패널들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이어 최병모는 사실 나에게 대학생 아이가 하나 있다. 그래서 둘 사이에는 아이를 갖지 않기로 아내와 이야기를 했다 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규인은 시어머니의 카드로 네일 아트 결제를 하고 시어머니가 갖고 있던 스카프를 탐내는 등의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에 최병모의 어머니는 며느리가 우리 딸이다. 딸보다 더 가깝다 라며 친딸처럼 며느리를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최병모는 엄마가 그러니까 명절 때 아무것도 안 시키지. 명절에 오라고도 안 하고 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결혼 후 첫 명절 당시 아내가 파업 선언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정말 조마조마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걱정을 했는데 와이프가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바로 안 가기로 했어하더라 라고 했다. 이에 이규인은 평소에 잘하면 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며 무슨 날에 효도하자는 건 너무 형식적이지 않나 라고 해명했다. 최병모의 폭로는 계속됐다. 그는 명절날 혼자 안마의자에 누워있던 이규인을 폭로하며 그게 끝이 아니었다. 어머니 과일 없어하면서 과일까지 찾았다 라고 했다. 이에 이규인은 어머니나 동서가 모두 요리 잘해서 내가 끼일 상황이 안 됐다 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최병모는 보통 그러면 도와드릴 거 없을까요 하는데 아내는 바로 안마의자에 눕더라 라고 했고, 이규인은 그걸 못 배웠다 라며 웃었다. 이어 최병모는 처음에는 와이프 때문에 가시방석이었다. 그런데 와이프가 명절은 다 같이 대화를 하자고 모이는 거 아니냐며 다 같이 외식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이제 명절이면 요리는 안 하고 모두 모여서 행복하게 외식을 한다 라고 했고, 패널들도 아내가 정말 대단하다 라며 칭찬했다. 이규인의 돌발 행동은 계속됐다. 그는 시어머니에게 추석에 시어머니의 적금을 깨서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고, 이를 들은 모든 사람이 긴장했다. 그러나 최병모의 어머니는 그러지 말고 7월에 우리끼리 일본으로 여행을 가자 라며 난 얘만 보면 힐링이 된다 라고 말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최병모의 어머니는 며느리 이규인에 대해 어렸을 때 넉넉지 않던 시절 병모 위로 딸이 하나 있었는데 많이 아팠다. 수없이 병원을 오가다 아이가 하늘나라로 갔는데 규인이가 그 딸을 대신해주고 있다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병원비를 감당하느라 병모를 이웃집에 맡기고 일을 하러 다녔다. 그래서 병모가 고생이 많았다. 그래서 더 내성적인 성격이 된 거 같기도 해서 너무 미안하다 라고 했고, 최병모는 엄하게 키운 어머니에게 어색하고 서운한 감정이 있었다. 그런데 와이프가 중간에서 역할을 잘해줘서 어색한 감정이 많이 없어졌다 라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최병모의 어머니는 며느리 이규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밝은 성격으로 손주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살갑게 대해주는 것이 감사했던 것. 이에 최병모도 어머니가 규인이가 귀인이라고 한다 라고 칭찬했고, 패널들은 두 사람이 정말 잘 만난 것 같다며 입을 모았다. 이규인은 처음에는 정말 너무 달랐다. 남편은 부정의 끝판왕이었고 난 긍정 끝판왕이고 나는 매일매일 웃자, 남편은 매일매일 슬퍼하자 했다 라며 연애 초창기를 떠올렸다. 이에 최병모는 당시에는 늘 우울했다. 그리고 무명시절이 길어서 초조했는데 마냥 밝은 규인이를 만나면서 내가 이렇게 살 필요가 없는데 너무 아등바등했네 싶더라. 규인이 덕에 많이 바뀌었다 라고 했다. 이어 그는 당시 난 칭찬이 고픈 사람이었다. 그런데 규인이는 항상 칭찬해 주고 늘 웃고 긍정적이고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었다. 내가 한 번의 아픔에 주저할 때 먼저 다가와줬다 라며 잘한다는 말을 못 듣던 시절에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오빠 지금 너무 잘하고 있어. 우리 오빠 최고네&&' 하는 이야기를 듣는데 눈물이 터졌다. 펑펑 울고 나서 비로소 후련해졌다 라고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집에서 더 청소하고 더 살림하고 더 해야 해 라며 최병모를 나무랐고, 이에 최병모는 매일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