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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사투…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사투…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등록일2024.07.11 &<앵커&> 고 이선균 배우가 주연한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가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 소식 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 감독 : 김태곤 / 주연 :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짙은 안개가 낀 바다 위 대교에서 벌어진 최악의 연쇄 추돌사고. 사고 차량 중에는 군사용 맹견 열한 마리를 이송하던 트럭도 포함돼 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헬기가 추락하며 대교가 붕괴위기를 맞은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들은 맹견의 공격까지 피해야 합니다. 지난해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로 고 이선균 배우의 유작이기도 합니다. [주지훈/조박 역 : 여러 인간 군상들의 그런 감정과 또 굉장히 어떤 뭐랄까 오락 영화로서 굉장히 빠른 템포가 또 그 안에서 어떤 스케일들이 굉장히 즐기실 요소들이 굉장히 많아요.] --- [플라이 미 투 더 문 / 감독 : 그렉 버랜티 / 주연 : 스칼릿 조핸슨, 채닝 테이텀, 우디 해럴슨] 1960년대 미국 NASA는 아폴로 11호 발사를 앞두고 실패에 대비한 플랜 B로 가짜 달 착륙 영상을 준비합니다. 달 탐사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마케터와 고지식하기만 한 프로젝트의 총책임자는 이 과정에서 서로 사랑에 빠집니다. 실제 NASA가 케네디 우주센터를 촬영지로 제공하고 달 탐사 프로젝트 전문가들의 자문을 허락하는 등 제작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 [러브 라이즈 블리딩 / 감독 : 로즈 클래스 / 주연 :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티 오브라이언, 에드 해리스, 데이브 프랭코] 미국 뉴멕시코주 소도시의 한 체육관에서 일하는 루. 보디빌더 대회 우승을 꿈꾸는 잭키와 사랑에 빠집니다. 이후 루는 폭력을 일삼는 자신의 가족으로부터 잭키를 지키기 위해 나서고, 잭키는 루를 위해 살인을 저지릅니다. 범죄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들어가는 두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로맨스 영화입니다. --- [박정희:경제대국을 꿈꾼 남자 / 감독 : 손현우 / 주연 : 신민호, 김효선] 뮤지컬 박정희의 공연 실황이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무대 안팎에 설치한 여덟 개의 카메라로 촬영해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암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일대기를 그렸습니다. (영상취재 : 박대영, 영상편집 : 최혜영)
[E포토] 이선균 유작 '탈출'의 감독과 배우들 [E포토] 이선균 유작 '탈출'의 감독과 배우들 등록일2024.07.08 [SBS연예뉴스 | 백승철 기자] 배우 주지훈(왼쪽부터), 박희본, 김태곤 감독, 김수안, 김희원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언론시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E포토] 박희본, '우아한 블랙 드레스' [E포토] 박희본</font>, '우아한 블랙 드레스' 등록일2024.07.08 [SBS연예뉴스 | 백승철 기자] 배우 박희본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언론시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E포토] 이선균의 유작 영화 '탈출' 언론시사회 [E포토] 이선균의 유작 영화 '탈출' 언론시사회 등록일2024.07.08 [SBS연예뉴스 | 백승철 기자] 김태곤 감독, 배우 김수안, 박희본, 김희원, 주지훈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언론시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E포토]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박희본 [E포토]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박희본</font> 등록일2024.07.08 [SBS연예뉴스 | 백승철 기자] 배우 박희본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언론시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故 이선균 유작 '탈출', 7월 12일 개봉…극한의 사투 다룬 재난물 故 이선균 유작 '탈출', 7월 12일 개봉…극한의 사투 다룬 재난물 등록일2024.06.1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故 이선균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오는 7월 12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을 받은 바 있는 기대작이다. 이 작품은 이선균의 유작이라는 특별한 의미도 지니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CCTV 화면 너머 사상 최악의 재난 현장을 맞닥뜨린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학 가는 딸 '경민'(김수안)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안보실 행정관 '정원'(이선균)과 연쇄 추돌 사고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렉카 기사 '조박'(주지훈), 그리고 비밀리에 진행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김희원)까지 저마다의 사연으로 붕괴 위기 공항대교에 갇힌 인물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긴장된 인물들의 표정 위로 '생존자 전원이 타겟이 된다'라는 카피와 붉은색 ' WARNING' 경고싸인은 그들이 마주한 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온몸을 던져 차량으로 돌진하는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과 이에 아연실색하는 '정원'과 '경민'의 모습으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짙은 안개 속 연쇄 차량 추돌로 아비규환이 된 혼란스러운 상황이 펼쳐지는 가운데 모든 생존자가 실험견들의 무차별 공격의 대상이 되는 재난이 잇따라 몰아친다. 생존자들이 살아서 탈출하기 위해 숨죽이고, 질주하고, 매달리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숨 쉴 틈 없이 펼쳐진다. 공항대교에 자욱하게 깔린 안개가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한편, 전복되는 탱크로리부터 추락하는 헬기, 가스 폭발, 바다 한가운데 무너지는 다리까지 실감나는 비주얼이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 되며 화제를 모은 '탈출'은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을 필두로,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갖춘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 '기생충' 홍경표 촬영감독, '신과함께'시리즈의 VFX를 담당한 덱스터 스튜디오, '부산행' 박주석 시나리오 작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무술감독, '1987' 한아름 미술감독까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신뢰를 더한다. '탈출'은 오는 7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bada@sbs.co.kr
故 이선균 유작 '탈출', 7월 개봉…올 여름 두 편 모두 공개 故 이선균 유작 '탈출', 7월 개봉…올 여름 두 편 모두 공개 등록일2024.05.27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故 이선균의 유작 두 편을 올여름에 연달아 볼 수 있게 됐다. 27일 배급사 CJ ENM은 '탈출: PROJECT SILENCE'가 7월 여름 극장가 개봉을 확정 지었다. 앞서 이선균의 또 다른 유작 '행복의 나라'가 8월 개봉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이로써 이선균이 남긴 두 편의 영화 모두 올여름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탈출: PROJECT SILENCE'는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고(故) 이선균과 주지훈, 김희원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5월에는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돼 월드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이선균은 주지훈, 김희원, 김태곤 감독과 함께 칸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붕괴 포스터'와 '타겟 포스터' 2종은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안개 속 공항대교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재난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붕괴 포스터'는 바다 한가운데 끊어진 다리의 모습이 아찔함을 안기는 가운데 '붕괴 위기 공항대교 생존자 전원 고립' 이라는 카피는 살아남은 이들이 마주하게 될 극한의 사투를 예고한다. '타겟 포스터'는 CCTV 화면 너머, 연쇄 추돌 사고로 인해 수십 여대의 차량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무언가에 쫓기듯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생존자 전원이 타겟이 된다'라는 카피 아래 사람들을 타겟으로 인식하는 표식과 붉은색의 'TARGET ERROR' 메시지는 공항대교에 고립된 이들에게 닥친 위협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선균이 붕괴 직전 공항대교에 갇힌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대체불가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배우 주지훈이 인생 한 방을 노리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 변신에 나서 눈길을 끈다. 또한 다재다능한 개성파 배우 김희원이 문제의 실험견들이 연루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 역을 맡아 특유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그 외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세대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극을 풍성히 채운다. 영화의 연출은 '굿바이 싱글'을 만들었던 김태곤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기생충' 홍경표 촬영감독, '신과함께' 시리즈의 VFX를 담당한 덱스터 스튜디오가 합류했으며, '부산행' 박주석 시나리오 작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무술감독, '1987' 한아름 미술감독까지 충무로의 특급 제작진이 뭉쳤다. '탈출'은 오는 7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bada@sbs.co.kr
영화인 29인이 준비한 故 강수연 1주기 추모전, 영화로운 순간들 영화인 29인이 준비한 故 강수연 1주기 추모전, 영화로운 순간들 등록일2023.05.09 배우 강수연의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개막식이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렸다. 영화인 3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우고 고인을 추억했다.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은 임권택 감독, 김동호 전 이사장, 배우 박중훈, 예지원 등 영화인 29명으로 구성된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열렸다. 개막식에는 배창호, 이장호, 정지영, 권칠인, 이현승, 임순례, 신수원, 방은진, 이정향, 윤제균, 연상호, 김한민, 박정범 감독, 문성근, 이정현, 엄정화, 전도연, 문근영, 박상민, 임하룡, 이용녀, 박희본, 이채은 배우,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수많은 문화·영화계 인사들이 자리해 고인을 추억했다. 배우 유지태가 사회를 맡은 이날 개막식은 영화 '그대 안의 블루'의 동명 주제곡을 가수 김현철과 배우 공성하가 함께 불러 특별한 감동을 전하며 막을 올렸다. 김현철이 작곡하고 이현승 감독이 작사한 이 노래는 영화만큼이나 사랑을 받은 노래로 김현철은 무대를 마친 뒤 강수연 님이 여기 어딘가에 앉아 계실 것만 같다 고 말했다. 강수연 배우의 동생 강수경 씨는 이번 추모전은 영화인들인 여러분이 만들어준 자리라서 가족뿐 아니라 언니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남을 것 같다 고 추진위원회에 감사를 표했다. 배우 대표로 인사를 전한 안성기는 우리 수연 씨, 어디에서든지 보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라고 강수연 배우를 추억했다. 강수연 배우와 3편의 영화를 함께 찍은 배우 박중훈은 강수연은 내가 본 사람 중 외형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인 동시에 실제 생활에선 검소하고 어려운 곳에는 선뜻 마음을 쓰는 통 큰 사람이었다 면서 1년이 됐는데도 슬픔이 잘 가시지 않는다. 그저 할 수 있는 건 영원히 기억하고 가슴에 담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고 말했다. 후배 배우들은 영상으로 강수연 배우를 각자의 그리움을 전했다. 문소리 배우는 똑 떨어지는 서울말 로 기억을 전하며 굉장히 큰 책임감을 갖고 임했던 것 같다. 어려운 순간도 많았을 텐데 절대 약한 소리를 한 적이 없다 고 추억했다. 최희서 배우는 배우는 죽을 때까지 최고를 향해서 갈 뿐이야. 그때까지 참고 견뎌야 해 라는 강수연 배우의 말이 사무친다고 말했다. 이정현, 박지현, 김혜준, 정우성, 이정재, 김아중 배우들도 강수연 배우를 떠올리며 추모전의 의의를 전했다.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은 6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처녀들의 저녁식사',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달빛 길어올리기'가 상영됐고, 7일 메가박스 성수에서 '경마장 가는 길', '씨받이', '주리', 8일 '그대 안의 블루', '정이', 9일 '송어', '아제아제 바라아제',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가 상영된다. 또한 강수연과 오랜 인연을 가진 감독과 배우, 평론가들이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강수연 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추모전과 추모집 '강수연'도 발간되어 5월 중순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추모집에는 정성일 평론가와 소설가 정세랑의 글과 봉준호 감독, 설경구, 김현주 배우의 손편지, 고인의 영화 여정을 기록한 사진 수십 여장과 함께 수록됐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영화인 29인이 준비한 故 강수연 1주기 추모전, 영화로운 순간들 영화인 29인이 준비한 故 강수연 1주기 추모전, 영화로운 순간들 등록일2023.05.09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강수연의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개막식이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렸다. 영화인 300여명이 객석을 가득 채우고 고인을 추억했다.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은 임권택 감독, 김동호 전 이사장, 배우 박중훈, 예지원 등 영화인 29명으로 구성된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열렸다. 개막식에는 배창호, 이장호, 정지영, 권칠인, 이현승, 임순례, 신수원, 방은진, 이정향, 윤제균, 연상호, 김한민, 박정범 감독, 문성근, 이정현, 엄정화, 전도연, 문근영, 박상민, 임하룡, 이용녀, 박희본, 이채은 배우,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수많은 문화·영화계 인사들이 자리해 고인을 추억했다. 배우 유지태가 사회를 맡은 이날 개막식은 영화 '그대 안의 블루'의 동명 주제곡을 가수 김현철과 배우 공성하가 함께 불러 특별한 감동을 전하며 막을 올렸다. 김현철이 작곡하고 이현승 감독이 작사한 이 노래는 영화만큼이나 사랑을 받은 노래로 김현철은 무대를 마친 뒤 강수연님이 여기 어딘가에 앉아 계실 것만 같다 고 말했다. 강수연 배우의 동생 강수경 씨는 이번 추모전은 영화인들인 여러분이 만들어준 자리라서 가족뿐 아니라 언니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남을 것 같다 고 추진위원회에 감사를 표했다. 배우 대표로 인사를 전한 안성기는 우리 수연 씨, 어디에서든지 보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라고 강수연 배우를 추억했다. 강수연 배우와 3편의 영화를 함께 찍은 배우 박중훈은 강수연은 내가 본 사람 중 외형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인 동시에 실제 생활에선 검소하고 어려운 곳에는 선뜻 마음을 쓰는 통 큰 사람이었다 면서 1년이 됐는데도 슬픔이 잘 가시지 않는다. 그저 할 수 있는 건 영원히 기억하고 가슴에 담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고 말했다. 후배 배우들은 영상으로 강수연 배우를 각자의 그리움을 전했다. 문소리 배우는 똑 떨어지는 서울말 로 기억을 전하며 굉장히 큰 책임감을 갖고 임했던 것 같다. 어려운 순간도 많았을 텐데 절대 약한 소리를 한 적이 없다 고 추억했다. 최희서 배우는 배우는 죽을 때까지 최고를 향해서 갈 뿐이야. 그때까지 참고 견뎌야 해 라는 강수연 배우의 말이 사무친다고 말했다. 이정현, 박지현, 김혜준, 정우성, 이정재, 김아중 배우들도 강수연 배우를 떠올리며 추모전의 의의를 전했다.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은 6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처녀들의 저녁식사',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달빛 길어올리기'가 상영됐고, 7일 메가박스 성수에서 '경마장 가는 길', '씨받이', '주리', 8일 '그대 안의 블루', '정이', 9일 '송어', '아제아제 바라아제',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가 상영된다. 또한 강수연과 오랜 인연을 가진 감독과 배우, 평론가들이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강수연 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추모전과 추모집 '강수연'도 발간되어 5월 중순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추모집에는 정성일 평론가와 소설가 정세랑의 글과 봉준호 감독, 설경구, 김현주 배우의 손편지, 고인의 영화 여정을 기록한 사진 수십 여장과 함께 수록됐다. ebada@sbs.co.kr
'탈출' 김태곤 감독 칸영화제 초청 기뻐…영화인으로서 영광 '탈출' 김태곤 감독  칸영화제 초청 기뻐…영화인으로서 영광 등록일2023.04.25 김태곤 감독의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됐다. '탈출'은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24일(현지시간) 오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탈출: PROJECT SILENCE'가 비경쟁 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탈출: PROJECT SILENCE'가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느와르, 판타지, 호러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부문이다. '탈출: PROJECT SILENCE'는 한국 판타지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천만 영화 시리즈 '신과함께'의 김용화 감독이 제작하고, '족구왕''범죄의 여왕''소공녀' 등 기발한 독립영화를 기획하고 제작한 광화문시네마의 대표이자 '굿바이 싱글'로 흥행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태곤 감독이 연출했다. 각본과 감독을 맡은 '탈출: PROJECT SILENCE'를 통해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김태곤 감독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정말 기쁘다.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탈출: PROJECT SILENCE'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좋은 반응 얻기를 기대한다 라며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제작을 맡은 김용화 감독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어려운 제작 환경 속에서도 감독 이하 배우 && 스탭들이 열심히 만든 작품인 만큼 국경을 초월해 많은 관객들이 보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 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로써 CJ ENM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시킨 투자배급사가 됐다. 앞서 CJ ENM은 '달콤한 인생'(2005년 비경쟁 부문)을 시작으로 '밀양'(2007년 경쟁 부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년 비경쟁 부문), '박쥐'(2009년 경쟁 부문), '마더'(2009년 주목할 만한 시선), '표적'(2014년 비경쟁 부문), '아가씨'(2016년 경쟁 부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년 비경쟁 부문), '공작'(2018년 비경쟁 부문), '기생충'(2019년 경쟁 부문), '브로커'(2022년 경쟁 부문), '헤어질 결심'(2022년 경쟁 부문)까지 자사 투자배급 작품 중 총 12편의 영화를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시켰다. 이번 '탈출: PROJECT SILENCE'의 초청으로 13편을 기록하게 됐다. '탈출: PROJECT SILENCE'은 '기생충' 이선균과 '신과함께' 시리즈 주지훈, 천만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것을 비롯해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까지 세대 불문,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합류한 작품이다. '기생충''브로커' 홍경표 촬영감독, '부산행''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박주석 작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무술감독, '길복순''킹메이커' 한아름 미술감독, '승리호''신과함께' 시리즈의 VFX 회사 덱스터 스튜디오 등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제작진이 가세했다. 영화는 올해 중 개봉할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