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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까지 바뀐 '그랜드캐니언'…1명 사망·15명 실종 지형까지 바뀐 '그랜드캐니언'…1명 사망·15명 실종 등록일2026.08.31 &<앵커&> 세계적인 관광지인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에서도 돌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강의 지형까지 바꿀 정도의 거센 홍수가 덮치면서, 1명이 숨지고 약 15명이 실종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전병남 특파원입니다. &<기자&> 거대한 흙탕물이 계곡을 집어삼켰습니다. 부서진 숙소 잔해가 힘없이 떠내려옵니다. [저건 숙소 아니야? 맙소사.] 현지 시간 29일 오후, 미국 애리조나 주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돌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건조한 사막지대인 브라이트 엔젤 크릭 지역에 1시간에 최대 25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고, 빗물이 가파른 암석을 타고 콜로라도강 하류 쪽으로 1.8km가량 하강하면서 브라이트 엔젤 크릭과 팬텀 랜치 일대를 덮쳤습니다. 현장 등반객 중 60여 명은 헬기 등을 통해 구조됐지만, 빠른 물살에 휩쓸리면서 4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약 15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제이슨 팩/응급 구조대원 (CNN 인터뷰) : 네팔과 달리, 우리는 소방차·구급차·헬리콥터 등 거의 모든 자원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산길이나 헬리콥터가 아니면 접근할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구조 자원을 사용할 적절한 장소를 찾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또 거의 모든 통행용 다리와 송수관이 파괴됐고, 주요 관광 시설도 폐쇄됐습니다. 급류는 바위와 금속 구조물 등을 콜로라도강으로 쓸어내렸고, 강 바닥이 넓어지면서 지형까지 바뀐 걸로 알려졌습니다. [어셔 프레디/미 적십자사 : 구조자들은 불과 15분 전쯤 자신들이 건넌 다리가 홍수에 휩쓸려 떠내려간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미 국립공원관리청은 애리조나 주 당국과 주민 대피 및 실종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추가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우려돼 수습엔 난항이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박춘배, 디자인 : 김예지)
또 생겼네 공포 계속…'고위험 상태' 총 8곳  또 생겼네  공포 계속…'고위험 상태' 총 8곳 등록일2026.08.31 &<앵커&> 언제 터질지 몰라 2차 홍수의 공포를 낳았던 가장 큰 언색호, 즉 산사태로 강물이 막혀 생긴 호수는 다행히 자연스럽게 물길이 트였습니다. 하지만 인공위성사진에 추가로 생겨난 언색호가 또 포착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베이징 최고운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의 레이더 관측 위성이 짙은 구름을 뚫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빙하가 무너져 내린 랑탕리룽 북사면에서 가까운 곳에 검게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새로 생긴 언색호로 추정됩니다. 수량이 200만 톤을 넘어 붕괴 우려를 낳았던 언색호로부터 약 5.6Km 떨어져 있고, 고도는 800m 높은 해발 3천700m입니다. 저수량은 약 140만 톤, 이곳에서 흘러나온 물은 아래쪽에 고이고 있습니다. [중국 CCTV 앵커 : 반경 2.5킬로미터 하류에는 모두 3곳의 침수 구역이 있습니다. 면적은 7만㎡미만으로, 여전히 위험 요소가 존재합니다.] 잔해물이 하천의 흐름을 막으며 크고 작은 물웅덩이를 잇달아 만들어내고 있는 겁니다. 이미 1차 대홍수로 지반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데다 방어벽이 전혀 없는 네팔 쪽에 추가 피해를 안길 우려가 있습니다. 그나마 가장 위협적으로 평가됐던 중국·네팔 검문소 상류의 언색호와, 두 번째로 관찰된 언색호는 자연적으로 물이 흘러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왕청레이/중국 국가재난부 : 현장 관찰과 기술적 모니터링에서 언색호의 물이 자연적으로 배출된 걸 확인했습니다. 위험을 통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히말라야의 높은 산맥은 일 년 내내 꽁꽁 얼어있는 '영구동토층'이 바위와 흙을 단단하게 붙잡아주는 '접착제'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높아진 기온에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산사태와 언색호 형성이라는 연쇄 재난을 불러왔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재해 지역에 대한 영상 분석과 현장 조사 결과 지질 재해 잠재 위험 지점을 60여 곳 발견했는데, 이 중 8곳은 고위험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디자인 : 김한길)
지옥이었습니다 …필사의 구조에도 계속 시신만  지옥이었습니다 …필사의 구조에도 계속 시신만 등록일2026.08.31 &<앵커&> 대홍수로 순식간에 토사가 덮친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만 900명 넘는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건설 현장 터널 안에 수백 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구조대가 일부 터널 진입에 성공해 음식과 공기를 넣어보고 있지만, 아직 생존자를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김민표 기자입니다. &<기자&> 구조대원이 몸에 밧줄을 묶고 수력발전소 터널로 내려갑니다. 터널 입구 양쪽이 진흙으로 막히는 바람에 윗부분을 뚫어 구조용 진입로를 만든 겁니다. 카메라를 통해 터널 내부를 살피는 작업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생존자들이 모여 있을 만한 곳에는 산소를 공급하고 식량도 넣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에서 파견된 터널 구조 전문가 10여 명도 합류했습니다. 밤낮 없는 필사의 구조작업에도 생존자 발견 소식은 없고, 오히려 입구 쪽에서 시신만 발견되고 있습니다. 업히거나 기어서 기적처럼 터널을 탈출한 사람들은 그곳이 지옥이었다고 말합니다. [람 찬드라/터널 생존자 : 천장에 달린 사다리에 매달려 있었는데, 놓쳤다면 물과 콘크리트가 섞인 흙탕물로 떨어졌을 겁니다.] [아마르 비스타/구조 자원봉사자 : 터널에 들어갔을 때 현실은 너무 참혹했어요. 차마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네팔 당국은 수력발전소 10여 곳에서 900여 명이 실종됐고, 상당수는 터널에 갇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 상류의 물을 끌어오거나 기계 설비 설치를 위해 발전소마다 여러 개의 대형 터널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 한 번 보세요.] 진흙이 여전히 터널을 메운 채 굳어가고 있고, 상부 진입로 뚫는 작업도 더딘 상황. 터널이 거대한 무덤이 되지 않도록 네팔 당국은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홍수 발생 엿새째. 중국과 네팔 두 나라에서 사망자는 919명으로 늘었고, 4천800명 가까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구조된 현장소장 비통 …직접 전한 당시 상황 구조된 현장소장  비통 …직접 전한 당시 상황 등록일2026.08.31 &<앵커&>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구조된 두산에너빌리티 현장 소장이 당시 상황을 직접 전했습니다. 거센 물보라 탓에 서너 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함께 구조된 우리 직원 9명은 오늘(31일) 오후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팔 대홍수로 수력발전소 현장에 고립됐다 구조된 두산에너빌리티 현장소장 A 씨. 사고 발생 나흘 만인 어젯밤, 네팔 카트만두에서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현장소장 (A 씨) :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분들이 있고, 그래서 여전히 심리적으로 비통하고 애통한 마음뿐입니다.] 거대한 급류가 덮치던 순간, A 소장은 작업 중이던 발전소 터널 안에 있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동발전이 건설 중이던 어퍼 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현장은 트리슐리강 상류에 위치한 취수용 위어댐으로부터 10km 내려온 하류에, 터널을 통해 들어온 물의 낙차를 이용하는 발전소가 있고, 강줄기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는 사무동이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A 소장은 발전소 터널 밖으로 황급히 나왔는데 물보라에 뒤덮여 다른 직원들이 있는 사무동 상황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현장소장 (A 씨) : 사방이 물보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이라 건너편의 캠프 쪽 사무동 쪽을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서너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조금씩 현장이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A 소장과 함께 고립됐던 한국인 직원 9명은 사고 발생 다음날인 지난 27일 구조돼 오늘 오후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A 소장은 네팔 현지 직원들과 현장에 남겠다는 뜻을 밝혀, 하루 늦게 네팔군 헬기로 현장을 빠져나왔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현장소장 (A 씨) : 현장 여건을 누구보다 제가 제일 많이 알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 남아서 수색팀에 최대한 지원하고….] A 소장은 당분간 네팔 현지에 남아서 실종자 수색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디자인 : 서승현)
정부, '육로 수색' 본격 시작…헬기 수색 병행 정부, '육로 수색' 본격 시작…헬기 수색 병행 등록일2026.08.31 &<앵커&> 네팔 대홍수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해 정부 대응팀이 직접 육로 수색에 나섰습니다. 육로로 실종 지점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 수색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우리 측이 확보한 헬기 2대도 투입해 공중 수색을 벌였습니다. 네팔 현지에서 권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오늘(31일) 오전과 오후, 우리 측이 확보한 헬기 2대가 네팔 당국 허가로 한국인 실종자 수색에 잇따라 투입됐습니다. 실종자들이 있던 수력 발전소 건설 현장 사무동과 상류의 취수용 위어댐 주변을 비행하며 육안 수색과 동영상 촬영에 나섰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대홍수 발행 이후, 한국인 실종자를 찾기 위한 3차례 헬기 수색이 있었지만, 모두 짧은 공중 육안 수색이 전부였습니다. 대홍수 엿새가 되도록 실종자 수색에 진척이 없자, 정부 신속대응팀 9명은 현지시간 오늘 오전 카트만두 주네팔 한국대사관을 떠나 육로로 한국인 9명이 실종된 수력 발전소 건설 현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신속대응팀 대원 :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응팀은 오늘 사고 현장에서 2km가량 떨어진 람체 지역까지 이동한 뒤, 내일 사고 현장과 가까운 둔체까지 접근해 한국 실종자가 있었을 걸로 추정되는 지점을 정밀 수색할 계획입니다. [조현문/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장 : 수색 정보 수집을 위해 현장으로 출발합니다. 안전에 유의해서 신속한 수색과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인 직원들이 실종된 걸로 추정되는 댐 건설현장 사무동과 상부 위어댐까지는 약 10km 거리로 수색 범위가 넓고 대홍수로 도로가 유실돼 현장 접근과 수색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신속 대응팀은 네팔 정부에 수색 지원과 함께 드론 사용 허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강시우, 영상편집 : 이소영, 디자인 : 김한길)
두산에너빌 헬기, 사무동·상부댐 수색…모든 수단 강구 두산에너빌 헬기, 사무동·상부댐 수색…모든 수단 강구 등록일2026.08.31 ▲ 두산에너빌리티 사고 수습을 위해 네팔을 찾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29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공항을 나서 차를 타고 있다.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 직원 9명을 찾기 위한 헬기 수색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늘(31일) 자사가 확보한 헬기 2대 중 1대가 현지시간 오전 11시 3분(한국시간 오후 2시 18분) 수색 작업을 위해 이륙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대에 대한 허가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27일부터 준비해둔 헬기가 운항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9일에는 헬기 운항 허가를 받았으나 오전에는 악천후로, 오후에는 네팔 당국의 외국 헬기 운항 불가 방침으로 헬기를 띄우지 못했습니다. 30일에는 허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국 측이 확보한 헬기 6대를 통틀어 보면 지난 29일 이후 이틀 만입니다. 당시 한국 정부 임차 헬기 1대가 2회 이륙해 수색 활동을 벌였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헬기는 한국인 실종자들이 있었던 사무동과 상부 위어 댐 상공을 비행하며 육안으로 현장을 살펴보고 사후 분석을 위한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앞서 실종 직원 김 모 씨의 가족들은 김 씨가 다른 한국인 실종자들이 있던 사무동 등에서 10㎞가량 떨어진 위어댐 인근 사무실에 근무했으나 해당 지점에 대한 수색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헬기는 1시간여 수색을 마치고 다시 카트만두 인근으로 돌아와 연료를 공급받고 재이륙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헬기에는 네팔인 안전관리자가 탑승하고 한국인은 동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드론을 활용한 수색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후 수색에 나선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헬기에도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인 직원이 1명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동발전도 이날 임차한 헬기 1대와 드론 운용 허가를 신청했으나 승인 허가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남동발전은 지난 28일 네팔 군 당국의 승인을 받아 피해 지역을 한 차례 수색한 것을 마지막으로 헬기 운행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헬기를 자유롭게 띄울 수 없는 만큼 드론 수색을 비롯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남동발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수색 작업이 재개된 가운데 기업들은 최고경영진의 지휘 아래 현지 대응팀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이 현장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구조된 직원들을 만나 당시 상황을 청취하고 이들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현지 상황을 잘 아는 2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도 했습니다. 현지에 있는 직원 6명과 1차 파견팀 8명을 더하면 현장 대응팀은 16명이 됩니다. 홍수 현장에서 구조된 두산에너빌리티 현장소장은 30일(현지시간) 현지 브리핑에서 현장 여건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수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 며 잔류 의지를 밝혔습니다. 해당 소장은 지난 27일 현지인 직원들이 모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때까지 남겠다며 홍수 피해 지역에 자발적으로 남은 바 있습니다. 남동발전은 전날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을 포함한 9명의 2차 대응반을 추가로 파견했습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대응반 인원 대다수가 현지 근무 경험이 있는 인력 이라면서 사장 직무대행의 지휘 아래 현지법인과 실종자 가족 지원, 유관기관과 수색·구조 공조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랭킹뉴스] 네팔 대홍수, 900명 목숨 구한 교장선생님 [랭킹뉴스] 네팔</font> 대홍수, 900명 목숨 구한 교장선생님 등록일2026.08.31 방송 내용을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뉴스헌터스&>'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SBS &<뉴스헌터스&> 월~금 ( 18:50~19:50) ■ 진행: 김종원, 윤태진 앵커 --------------------------------------------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티베트 참상 '깜깜'…中 정보통제 논란 티베트 참상 '깜깜'…中 정보통제 논란 등록일2026.08.31 중국의 정보 통제로 티베트와 네팔 접경지 대홍수 피해 규모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네팔과 달리 중국 관영 매체는 대홍수 피해 규모보다 구조 작업에 더 초점을 맞춰 보도하고 있습니다 . 심지어 티베트의 한 구호센터에서 진행된 방송에서 중국 기자는 뒤에 앉아 있는 피난민과는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 1950년대 중국의 지배하에 들어온 티베트는 중국에서 가장 민감하고 엄격하게 통제되는 곳입니다. 중국 정부는 티베트인이 더 많은 자치와 종교의 자유를 요구하며 산발적인 시위를 벌일 때마다 강력하게 진압하고 있습니다. AP·EFE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네팔 재난관리청이 집계한 네팔 내 대홍수 사망자는 최소 788명, 실종자는 2천502명(외국인 592명)으로 늘었ㅅ브니다. 중국 당국이 집계한 시짱(티베트)자치구 지역 사망자 16명, 실종자 546명(외국인 261명)과 합치면 이번 홍수 전체 사망자는 최소 804명, 실종자는 3천48명에 이릅니다.
두산에너빌 헬기, 사무동·상부댐 수색 두산에너빌 헬기, 사무동·상부댐 수색 등록일2026.08.31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 직원 9명을 찾기 위한 헬기 수색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1일 자사가 확보한 헬기 2대 중 1대가 현지시간 오전 11시 3분(한국시간 오후 2시 18분) 수색 작업을 위해 이륙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대에 대한 허가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27일부터 준비해둔 헬기가 운항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 측이 확보한 헬기 6대를 통틀어 보면 지난 29일 이후 이틀 만입니다. 당시 한국 정부 임차 헬기 1대가 2회 이륙해 수색 활동을 벌였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헬기는 한국인 실종자들이 있었던 사무동과 상부 위어 댐 상공을 비행하며 육안으로 현장을 살펴보고 사후 분석을 위한 동영상 촬영에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실종 직원 김모 씨의 가족들은 김씨가 다른 한국인 실종자들이 있던 사무동 등에서 10㎞가량 떨어진 위어댐 인근 사무실에 근무했으나 해당 지점에 대한 수색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남동발전도 임차한 헬기 1대의 운행 허가를 신청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동발전은 지난 28일 네팔 군 당국의 승인을 받아 피해 지역을 한 차례 수색한 것을 마지막으로 헬기 운행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中당국 네팔 접경 사흘간 또 비 예보…8곳 고위험 中당국  네팔</font> 접경 사흘간 또 비 예보…8곳 고위험 등록일2026.08.31 히말라야 산사태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네팔 접경 중국 측 지역에 3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또다시 비가 예보되면서 언색호(산사태 등으로 하천이 막혀 생긴 호수)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중국 기상국 일기예보 담당자는 이날 관영 중국중앙(CC)TV에 출연해 &'시짱(티베트) 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 사흘간 비가 올 것&'이라면서 &'비의 양은 적고 누적 강수량은 10∼35㎜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 때문에 지룽현에서 지룽 통상구에 이르는 구간 등의 노면이 미끄러울 수 있다면서 구조 차량에 안전 운행을 당부했습니다. 또 사흘간 최고 기온은 18∼20℃이지만 최저 기온은 8℃에 불과하고 일교차가 크다면서, 체감상 습하고 추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CTV는 전날 중국 자연자원부를 인용해 당국이 이번 재해 영향 범위에 대한 영상 분석과 현장 조사 등을 바탕으로 지질 재해 잠재 위험 지점 60여 곳을 발견했으며 초기 판단 결과 이 가운데 8곳은 고위험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전날 수리부를 인용해 이번 산사태 여파로 새로운 저수 구역들이 만들어졌다고 보도하면서, 특히 네팔 영토에 위험 요인이 여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영토 내 &'푸러푸창짱부&' 언색호와 그 하류 2.8㎞ 지점에 새로 생긴 언색호는 배수가 되고 있다면서도, 네팔 영토인 푸러푸창짱부 상류 5.6㎞ 지점 등의 저수 구역에 여전히 위험 요소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팔 재난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네팔 내 사망자는 최소 903명, 실종자는 4천247명(외국인 592명)으로 불어났습니다. 29일 오후 기준 중국 당국이 집계한 시짱(티베트)자치구 지역 사망자 16명, 실종자 546명(외국인 261명)과 합치면 이번 전체 사망자는 최소 919명, 실종자는 4천793명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