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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 4강행…중국과 결승행 다툼
등록일2025.12.06
▲ 혼성단체 월드컵 여자복식에 나선 최효주(왼쪽)와 김나영 한국 탁구가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중국과 결승 길목에 맞닥뜨리면서 3회 연속 준우승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한국은 중국 청두에서 열린 대회 2스테이지에서 남자팀의 장우진, 박강현, 안재현, 오준성과 여자팀의 이은혜, 김나영, 최효주를 내세워 독일에 8대 7로 졌지만 크로아티아를 8대 5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스테이지에서 4승3패를 기록해 8연승 행진으로 1위를 확정한 중국과 4강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2위와 3위는 일본과 독일이 유력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8강 풀리그 2차전에서 중국에 8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혼성단체 월드컵에선 본선에 오른 8개 팀이 풀리그를 벌여 4위까지 4강 토너먼트에 오르는 데 1-4위, 2-3위가 크로스매치로 결승행 티켓을 다툽니다. 승부는 각 매치의 게임 점수 합계로 먼저 8점을 따낸 팀이 승리하며, 이긴 팀에 승점 2, 진 팀에 승점 1이 각각 주어집니다. 우리나라는 재작년 출범한 대회에 작년까지 2회 연속 준우승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피하고 싶었던 4위로 밀리면서 1위 중국과 맞붙게 됐고, 일본과 독일도 4강 진출을 다툽니다. (사진=ITTF SNS 캡처, 연합뉴스)
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서 미국 완파…3연승으로 8강행
등록일2025.12.02
▲ 혼성단체 월드컵 혼합복식에 나선 박강현(왼쪽)과 김나영 한국 탁구가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미국에 대승을 거두고 예선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오늘(2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1스테이지 3그룹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자팀의 박강현(미래에셋증권), 오준성(한국거래소), 여자팀의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이은혜(대한항공)를 앞세워 미국을 8대0으로 완파했습니다. 앞서 스웨덴에 8대3, 타이완에 8대6 승리를 거뒀던 우리나라는 3연승을 달려 3그룹 1위로 8강이 겨루는 2스테이지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16개국이 4개 팀 4그룹으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합니다.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이 모두 열리며, 각 매치의 게임 점수 합계로 먼저 8점을 따낸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스테이지에선 각 그룹 1, 2위 8개 팀이 풀리그를 벌입니다. 현재 1그룹 중국, 2그룹 일본, 크로아티아, 3그룹 한국, 스웨덴, 4그룹 독일, 프랑스가 2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해 남녀 간판 장우진(세아)과 신유빈(대한항공)을 기용하지 않고도 미국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첫 경기 혼합복식에 박강현-김나영 조를 내세워 미국의 시드 나레시-타샤 피아다사 조를 게임 점수 3대0(11:7 11:3 11:9)으로 완파했습니다. 두 번째 경기인 여자 단식에 나선 이은혜는 샐리 모일랜드를 3대0(11:8 11:1 11:9)으로 일축해 게임 점수 6대0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세 번째 남자 단식에 출전한 오준성이 지산량을 2대0(11:7 12:10)으로 돌려세워 게임 점수 8대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사진=ITTF SNS 캡처, 연합뉴스)
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서 타이완에 8대 6 역전승
등록일2025.12.01
▲ 혼성단체 월드컵에 출전한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한국 탁구가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타이완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한국은 오늘(1일)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3그룹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남자팀의 장우진(세아), 박강현(미래에셋증권), 오준성(한국거래소)과 여자팀의 신유빈(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최효주(한국마사회)를 앞세워 타이완에 짜릿한 8대 6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스웨덴과 1차전에서 8대 3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한국(승점 4)은 타이완(승점 3·1승 1패)을 제치고 조 1위로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는 2일 최약체 미국과 경기만 남겨두고 있어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16개국이 4개 팀 4그룹으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가 8강 조별리그에 이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이 모두 열리며, 각 매치의 게임 점수 합계로 먼저 8점을 따낸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승리 팀에 승점 2를, 패배 팀에 승점 1을 줍니다. ▲ 혼성단체 월드컵 혼합복식에 나선 박강현(왼쪽)과 김나영 우리나라는 첫 경기 혼합복식에 박강현-김나영 조를 내세웠지만, 타이완의 에이스 콤비인 린윈루-정이정 조에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다행히 두 번째 경기인 여자 단식에 나선 신유빈이 리유준을 2대 1로 돌려세워 게임 점수 2대 4를 만들었습니다. 세 번째 남자 단식에 출전한 장우진도 린옌춘을 2대 1로 제압해 게임 점수 4대 5로 추격했습니다. 이어 네 번째 여자복식에 나선 김나영-최효주 조가 리유준-황유챠오 조를 2대 1로 눌러 게임 점수 6대 6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남자복식에서 호흡을 맞춘 박강현-오준성 조는 린윈루-가오청쥐 조를 2대 0으로 완파,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사진=ITTF SNS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