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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농에 묵히는 금반지 맡기면 수익 안겨준대요' '장농에 묵히는 금반지</font> 맡기면 수익 안겨준대요' 등록일2025.07.26 하나은행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협약을 맺고 은행을 통해 금 실물을 안전하게 처분할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금 실물 보유자 대부분이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집안에 보관만 할 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해당 상품을 기획했습니다. 다음 달 중 금 실물을 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나은행은 &'손님에게는 무수익 자산인 금을 운용해 수익을 만들어주고, 자본 시장에는 높은 유동성을 지닌 금 실물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소비진작과 경제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며 &'이러한 시도는 신탁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하나은행만의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 현재 하나골드신탁은 하나은행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지점에서 시범 운영 중입니다. 시범 점포를 방문해 하나은행과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금 실물을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제공하는 감정결과를 모바일 웹으로 받아볼 수 있ㅅ브니다. 손님은 감정결과를 확인한 후 금 실물의 처분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처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하나골드신탁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순차적으로 전(全) 영업점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20톤 토마토에 황금반지가 쏙! …'화천토마토축제' 내달 개막  20톤 토마토에 황금반지</font>가 쏙! …'화천토마토축제' 내달 개막 등록일2025.07.21 토마토의 고장 화천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2025 화천토마토축제'가 개최됩니다.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모두 6개 테마,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특히 축제의 백미인 '황금 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에는 파지 토마토 20톤과 금반지 20돈이 투입됩니다. 또 축제 장에서는 토마토를 비롯한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G1
유재석 '무도'보다 길어 …15주년 맞은 '런닝맨', 2049시청률 1위 '굳건' 유재석  '무도'보다 길어 …15주년 맞은 '런닝맨', 2049시청률 1위 '굳건' 등록일2025.07.14 방송 15주년을 맞은 SBS '런닝맨'이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13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5%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예능 1위는 물론,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TOP 3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까지 뛰어올랐다.(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방송은 15주년 특집 레이스 '백 투 더 2010'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런닝맨' 1회 당시의 의상을 입고 오프닝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2010년 유행 아이템인 스냅백과 운동화 등으로 멋을 냈고, 지석진은 아예 1회 착장과 똑같은 옷을 입고 나와 그때 스타일리스트와 똑같다. 안경까지 그대로 썼다 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10년 당시에 '런닝맨'에는 없었지만 군 복무 중이었던 양세찬은 군복을, 최다니엘은 '지붕 뚫고 하이킥' 캐릭터의 상징인 체크 셔츠와 안경으로 반가움을 안겼다. 유재석은 방송 15주년에 대해 지금 버라이어티도 몇 개 없는데 '무한도전'보다 (회차가) 훨씬 길다 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지석진 역시 15주년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레이스에는 슈퍼주니어 이특, 규현, 은혁도 데뷔 해인 2005년 당시 입었던 착장으로 함께 하며 '런닝맨' 방송 15주년을 축하했다. 본격적인 레이스는 재석 팀, 석진 팀으로 나뉘어 돌입했고 첫 게임은 '매운맛 의리게임'이었다. '맵찔이'들은 앞 순서로 빠진 가운데, 규현이 8단계까지 성공했고 이어 지예은이 9단계에 나서 표정 변화 없이 성공시키자 김종국은 그냥 배가 고픈 거 아니냐 고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특이 15단계까지 성공했지만, 얼굴이 점점 빨개지며 급기야 우유를 들고 와 폭소를 안겼다. 두 번째 게임 '익스프레스 미끌모드'에서는 '런닝맨' 특유의 몸싸움 미션으로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첫 번째 조는 양세찬X은혁이 1등을 기록한 가운데 두 번째 조에서 송지효의 악바리 근성이 살아나며 다른 팀 최다니엘을 인간 사다리 삼아 등반해 김종국 등을 제치고 1등으로 이름표를 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특이 김종국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송지효X이특은 2등을 차지했다. 마지막 베팅 게임 '홀짝 일어났수다'에서는 지석진이 판을 뒤흔들었다. 코인까지 써가며 멤버들을 회유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돌아온 건 배신이었다. '런닝맨' 특유의 시기와 비난이 난무했고 '불나방' 베팅까지 벌어지며 최종 결과를 예측 불허였다. 결국 1등은 규현과 규현이 뽑은 김종국이 금반지를 획득했고 이특, 은혁, 지예은이 '런닝맨 시그니처 벌칙' 생크림 폭탄에 당첨됐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자막뉴스] '탈세와의 전쟁' 문 따고 급습…쓰레기 뒤졌더니 '수억 원' 쏟아졌다 [자막뉴스] '탈세와의 전쟁' 문 따고 급습…쓰레기 뒤졌더니 '수억 원' 쏟아졌다 등록일2025.06.12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국세청 직원들이 들어갑니다. 서랍에서는 현금 뭉치가 나오고, 등산 배낭 안에서는 비닐봉지 안에 꼭꼭 싸맨 물건들이 나옵니다. [국세청 조사원 : 옷인데요? 옷인데. 이렇게까지? 비닐봉지….] 밀봉된 걸 뜯어봤더니, [국세청 조사원 : 오, 금이다!] 수억 원 상당의 금괴와 금반지 등이 발견됐습니다. 집주인은 서울의 한 상가를 매도한 뒤 양도세를 수억 원을 미납했는데 현장에서 3억 원이 추징됐습니다. 또 다른 체납자는 서울 강남의 상가를 판 뒤 양도세 20여억 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국세청은 이 체납자가 이혼한 전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 아내의 집에서 현금 등 1억 원을 찾아냈습니다. [체납자 전 아내 : 비상금 100만 원 놔둔 거야. 내가 세금 낼 만큼 내고. 이 나라를 '저기' 할 때 돈 준 사람이라니까...] 부모한테 아파트를 물려받고도 증여세 20여억 원을 내지 않은 체납자도 적발됐습니다. 사무실 안 비밀 금고에서는 현금 다발 등 12억 원이 나왔습니다. 세탁실 쓰레기 더미 속에 수표 5억 원어치를 숨겨둔 체납자도 있었습니다. 국세청은 이들을 포함해 고액 상습 체납자 710명의 재산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내지 않고 버티고 있는 세금은 모두 1조 원이 넘습니다. [안덕수/국세청 징세법무국장 : 재산 추적 조사,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등 모든 강제 징수 수단을 총동원하여 공정 과세를 해치는 반칙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함으로써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습니다.)] 상습 체납자가 해마다 늘고 재산 은닉 수법도 지능화되는 가운데, 지난해 국세청이 재산 추적을 통해 추징한 세금은 2조 8천억 원, 역대 최대였습니다.
등산 배낭에 금괴 은닉…고액 체납자 710명 추적 등산 배낭에 금괴 은닉…고액 체납자 710명 추적 등록일2025.06.11 &<앵커&> 재산을 숨겨놓고 호화 생활을 누리면서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던 상습 체납자들이 국세청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등산 배낭에 금괴를 숨겨 놓거나 쓰레기 더미에 수표 다발을 감춰둔 경우도 있었습니다. 권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국세청 직원들이 들어갑니다. 서랍에서는 현금 뭉치가 나오고, 등산 배낭 안에서는 비닐봉지 안에 꼭꼭 싸맨 물건들이 나옵니다. [국세청 조사원 : 옷인데요? 옷인데. 이렇게까지? 비닐봉지….] 밀봉된 걸 뜯어봤더니, [국세청 조사원 : 오, 금이다!] 수억 원 상당의 금괴와 금반지 등이 발견됐습니다. 집주인은 서울의 한 상가를 매도한 뒤 양도세를 수억 원을 미납했는데 현장에서 3억 원이 추징됐습니다. 또 다른 체납자는 서울 강남의 상가를 판 뒤 양도세 20여 억 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국세청은 이 체납자가 이혼한 전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 아내의 집에서 현금 등 1억 원을 찾아냈습니다. [체납자 전 아내 : 비상금 100만 원 놔둔 거야. 내가 세금 낼만큼 내고. 이 나라를 '저기' 할 때 돈 준 사람이라니까...] 부모한테 아파트를 물려받고도 증여세 20여 억 원을 내지 않은 체납자도 적발됐습니다. 사무실 안 비밀 금고에서는 현금 다발 등 12억 원이 나왔습니다. 세탁실 쓰레기 더미 속에 수표 5억 원어치를 숨겨둔 체납자도 있었습니다. 국세청은 이들을 포함해 고액 상습 체납자 710명의 재산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내지 않고 버티고 있는 세금은 모두 1조 원이 넘습니다. [안덕수/국세청 징세법무국장 : 재산 추적 조사,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등 모든 강제 징수 수단을 총동원하여 공정 과세를 해치는 반칙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함으로써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습니다.)] 상습 체납자가 해마다 늘고 재산 은닉 수법도 지능화되는 가운데, 지난해 국세청이 재산 추적을 통해 추징한 세금은 2조 8천억 원, 역대 최대였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최혜란)
등산배낭 안에 비닐봉지 더미…뜯어봤더니 금괴 와르르 등산배낭 안에 비닐봉지 더미…뜯어봤더니 금괴 와르르 등록일2025.06.10 &<앵커&> 돈이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던 사람들이 국세청에 대거 적발됐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등산 배낭에 금괴를 숨겨 놓거나 쓰레기 더미에 수표 다발을 감춰 놓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권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국세청 직원들이 들어갑니다. 서랍에서는 현금 뭉치가 나오고, 등산 배낭 안에서는 비닐봉지 안에 꼭꼭 싸맨 물건들이 나옵니다. [국세청 조사원 : 옷인데요? 옷인데. 이렇게까지? 비닐봉지….] 밀봉된 걸 뜯어봤더니, [국세청 조사원 : 오, 금이다!] 수억 원 상당의 금괴와 금반지 등이 발견됐습니다. 집주인은 서울의 한 상가를 매도한 뒤 양도세를 수억 원을 미납했는데 현장에서 3억 원이 추징됐습니다. 또 다른 체납자는 서울 강남의 상가를 판 뒤 양도세 20여억 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국세청은 이 체납자가 이혼한 전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 아내의 집에서 현금 등 1억 원을 찾아냈습니다. [체납자 전 아내 : 비상금 100만 원 놔둔 거야. 내가 세금 낼 만큼 내고. 이 나라를 '저기' 할 때 돈 준 사람이라니까...] 부모한테 아파트를 물려받고도 증여세 20여억 원을 내지 않은 체납자도 적발됐습니다. 사무실 안 비밀 금고에서는 현금 다발 등 12억 원이 나왔습니다. 세탁실 쓰레기 더미 속에 수표 5억 원어치를 숨겨둔 체납자도 있었습니다. 국세청은 이들을 포함해 고액 상습 체납자 710명의 재산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내지 않고 버티고 있는 세금은 모두 1조 원이 넘습니다. [안덕수/국세청 징세법무국장 : 재산 추적 조사,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등 모든 강제 징수 수단을 총동원하여 공정 과세를 해치는 반칙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함으로써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습니다.)] 상습 체납자가 해마다 늘고 재산 은닉 수법도 지능화되는 가운데, 지난해 국세청이 재산 추적을 통해 추징한 세금은 2조 8천억 원, 역대 최대였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최혜란)
탈탈 털어도 없더니…묵직한 등산배낭에 금괴 한가득 탈탈 털어도 없더니…묵직한 등산배낭에 금괴 한가득 등록일2025.06.10 &<앵커&> 국세청이 세금은 내지 않고 재산을 숨겨두거나 호화 생활을 누리는 고액상습 체납자 710명의 재산을 집중 추적하고 있습니다. 한 체납자의 등산 배낭을 열었더니 금괴가 가득 들어있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잠겨 있는 문을 국세청 조사원들이 강제로 열고 들어갑니다. 집 안을 수색해도 고가의 물건은 발견되지 않는데, 체납자가 평소에 들고 다니던 등산 배낭을 열어보니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서 밀봉된 물건들이 나옵니다. 그 안에 금괴와 금반지 등 금 수백 돈이 확인됐습니다. [국세청 조사원 : 옷인데요? 옷인데? 이렇게까지? 비닐봉지.] 이 체납자는 서울의 한 상가를 매도한 뒤 억대의 양도세를 미납했는데, 현장에서 3억 원이 추징됐습니다. 또 다른 체납자도 서울 강남의 상가를 팔고 난 뒤 양도세 수십억 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상가를 판 돈은 지인을 통해서 수표로 출금하고 다시 현금으로 교환한 뒤 숨겨두고 있었습니다. 국세청은 체납자가 이혼한 전 아내와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 아내 집에서 현금 등 1억 원을 징수했습니다. [체납자 전 아내 : 비상금 백만 원 놔둔 거야. 내가 세금 낼만큼 내고 이 나라를 저기 할 때 돈 준 사람이니까…] 부동산 개발 수익으로 100억 원 대 법인세를 내야 하는데도 배당을 최대로 부풀려 나눈 뒤 법인은 청산시켜 탈세한 업자도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들을 포함해 재산을 숨겨두고 호화생활을 누리고 있는 상습고액 체납자 710명을 대상으로 미납 세금을 추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국세청이 체납자의 재산을 추적해 징수한 세금은 모두 2조 8천억 원에 달합니다. 역대 최고 규모였던 재작년보다 더 늘어나 역대 최고 추징액을 경신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최혜란)
그거 제 거예요 …유실물센터 돌며 금품 챙긴 40대 실형  그거 제 거예요 …유실물센터 돌며 금품 챙긴 40대 실형 등록일2025.05.26 ▲ 유실물센터 유실물을 찾으러 왔다고 경찰관과 역무원을 속여 현금과 귀금속을 챙긴 4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1단독(윤봉학 판사)은 사기 및 업무방해, 점유이탈물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A(40) 씨에게 징역 2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2023년 6월∼2024년 7월 경찰서와 지하철, 공항의 유실물센터에서 다른 사람이 분실한 물건을 챙겨 자신이 쓴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경찰청 유실물 종합안내 사이트인 '로스트(LOST)112'에서 유실물의 종류와 사진, 분실 일자 등 간단한 정보를 파악한 뒤 유실물센터를 찾아가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러 왔다 고 담당자를 속였습니다. A 씨는 이런 수법으로 5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 소유의 백화점 상품권과 현금, 유로화, 지갑, 금팔찌 등을 챙겼습니다. 한 번은 미리 파악한 정보로 지하철 유실물센터에서 금반지를 받아 가려고 했으나 역무원이 본인확인을 위해 신분증과 교통카드를 보여달라 고 요구하자 달아나기도 했습니다. A 씨는 2021년 5월 상습사기죄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고 출소하자마자 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누범기간 중에 유실물을 보관·관리하는 직원들을 속여 재물을 편취하고 업무를 방해했으므로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며 게다가 피고인은 같은 수법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또 범행을 저질렀다 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비록 일부 피해 물품이 반환되기는 했으나 피고인의 재범 위험성에 비춰 그에 상응하는 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 고 판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60초도 안돼 낚아챘다…바로 앞 금은방서는 당할 뻔 60초도 안돼 낚아챘다…바로 앞 금은방서는  당할 뻔 등록일2025.05.08 &<앵커&> 손님인 척 금은방에 들어가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이 학생은 다른 금은방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걸로 드러났습니다. TJB 김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일 저녁, 대전의 한 금은방. 슬리퍼 차림의 한 남성이 가게로 들어오더니 순금 목걸이를 찾습니다. 가게 주인이 장식장에서 목걸이를 꺼내 보여주려는 찰나, 남성은 한 손으로 빠르게 낚아채 그대로 달아납니다. 가게에 들어온 지 60초도 안 돼 벌어진 일입니다. [피해 금은방 점주 : 금목걸이 10돈을 찾는다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느낌이 좀 이상하다 (싶어서) 꺼내서 보여주려고 하는 동시에.] 630만 원 상당의 10돈짜리 금목걸이를 들고 달아난 이 남성의 정체는 세종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19살 A 군. 금은방에서 나온 A 군은 이 길을 따라 도망쳤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20분 만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A 군은 당일 범행 전에도 맞은편 금은방에서 절도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맞은편 금은방 점주 : 조금 의심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목걸이를) 금방 안 내주고 지금은 여기 없고 우리는 맞춰야 한다. 그렇게 하고 보냈죠.]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공범 2명과 함께 범행을 저질렀는데, A 군이 금은방에서 손님 행세를 하며 목걸이를 훔치는 사이 2명은 근처에는 망을 봤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전날에도 충북 청주의 한 금은방에서 금반지를 훔쳐 달아났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A 군은 이전에도 다수의 동종 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군을 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하는 한편, 동선 등을 분석해 여죄를 파악하고 달아난 나머지 2명도 쫓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송창건 TJB, 화면제공 : 대전경찰청) TJB 김소영
금은방 주인 살해로 옥살이 50대, 이번엔 주택서 귀금속 도둑질 금은방 주인 살해로 옥살이 50대, 이번엔 주택서 귀금속 도둑질 등록일2025.05.05 ▲ 법원 금은방 주인을 살해한 죄로 긴 옥살이를 한 50대가 출소한 지 얼마 안 돼 남의 물건에 손을 댔다가 또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51)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6일 오후 8시 32분 전북 익산시 한 주택에 들어가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 36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이보다 10분 전에 다른 집에도 담을 넘어 침입했으나 방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달아났습니다. 수사 기관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 전주 시내를 떠들썩하게 만든 금은방 주인 살해범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2008년 4월 14일 전주시 덕진구의 한 금은방 주인인 B(당시 57) 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돼 법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A 씨는 B 씨와 장물을 거래하다가 시비가 붙어 홧김에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2023년 7월 형기를 다 채우고 사회로 복귀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누범 기간에 자숙하지 않고 다시 범행했다 며 여러 차례 동종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고 피해 복구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으므로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 고 판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