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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3대 포인트는…트럼프 등판·방위비·속도
등록일2025.04.20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차별 관세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한미 고위급 무역 협의가 이번 주 본격 진행됩니다. 이번 협의는 탐색전을 넘어 실질적 협상으로 전환되는 국면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과의 협상에도 직접 나설지 주목됩니다. 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번 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측과 관세 협상에 나섭니다. 협상은 오는 24∼25일쯤 진행되며,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여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경제재생상과의 만남에서 관세와 방위비 문제를 직접 거론한 바 있어, 한국과의 협상에서도 직접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정부는 미국 측 요청으로 이번 협의가 성사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협상단과 만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측이 이번 협의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조정을 공식적으로 요구할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한국을 '머니 머신'에 비유하며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해왔고, 최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통화에서도 이 문제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다만 우리 정부는 현재까지 미국으로부터 구체적인 방위비 증액 요구는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미 바이든 행정부 시절 2026년까지의 방위비 분담안을 체결한 상태여서, 추가 협상 여지는 크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통상 분야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철강과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의 관세 부담을 줄이는 대신 무역 균형과 비관세 장벽 해소 등 범정부 차원의 협상 패키지를 제시할 계획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보이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한미 조선 협력도 관세 완화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협상 속도를 지나치게 앞당길 경우, 장기 국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정부는 이번 협의를 통해 협상 기반을 다진 뒤, 중요한 결정은 차기 정부에서 마무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최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익을 우선해 협상을 진행하되, 주요 결정은 새 정부에서 마무리하는 게 바람직할 수 있다 고 밝혔습니다. 안덕근 장관도 서두르기보다, 짚고 넘어갈 사안은 충분히 협의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투썸·KFC·버거킹, 최대 실적에도 가격 인상… 소비자 부담 증가
등록일2025.04.20
▲ 투썸플레이스 매장 커피, 버거, 치킨 등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잇따라 메뉴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비용 상승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작년에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비용 전가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26일 케이크, 커피 등 58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4.9% 인상했습니다. 대표 메뉴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은 2천 원 올라 3만 9천 원이 됐고, 레귤러 사이즈 커피 23종도 200원씩 인상됐습니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당부한 지 한 달 만에 가격 인상이 단행되면서, 시점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KFC는 이달 8일, 치킨과 버거 등 일부 메뉴 가격을 100~300원 올렸습니다. 지난해 6월에 이어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인상에 나선 겁니다. KFC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 인상 사실만 알리고, 구체적인 대상과 폭은 공개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버거킹도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월 24일 일부 메뉴 가격을 100원씩 인상했습니다. 대표 메뉴 와퍼는 단품 기준 7천200원, 세트는 9천200원이 됐습니다. 업체들은 모두 원자재와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작년 실적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2023년 매출 5천201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8.3%, 25.2% 늘었습니다. KFC 코리아는 영업이익이 무려 469% 급증한 164억 원, 매출도 2천923억 원으로 17.7% 증가했습니다. 버거킹 운영사 BKR도 매출 7천927억 원, 영업이익 384억 원으로 각각 6.4%, 60.4% 증가했습니다. 정부도 외식업계의 가격 인상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외식업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커피와 코코아의 부가가치세 면세, 농산물 할당관세, 자금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 지원만 받고 가격을 올리는 것은 불공정 이라며,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수출 막힌 값싼 중국산 몰려오나…한국 제조·유통업 '비상'
등록일2025.04.20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면서 국내 유통업계와 중소 제조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으로 가던 중국산 초저가 상품이 한국으로 몰릴 경우, 국내 시장이 교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4%의 상호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최근엔 800달러 미만 소액 수입품에 대한 면세 제도도 폐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는 소액 소포에도 120%의 고율 관세가 적용됩니다. 그동안 미국 소비 시장을 잠식해 온 중국산 초저가 제품이 직격탄을 맞게 된 겁니다. 실제로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관세 부담을 이유로 일부 중국산 제품의 주문을 취소했습니다. 작년 기준, 미국 세관이 처리한 중국발 면세 소포는 전체 14억 개 가운데 60%를 차지했습니다.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해 온 중국계 테무와 쉬인도 위기를 맞았습니다. 두 업체는 오는 25일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광고를 줄이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판매량 급감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국내 유통업계는 이처럼 미국 시장에서 밀려난 중국산 재고가 한국으로 들어올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성향, 세계 5위 규모의 온라인 쇼핑 시장이라는 점에서 한국은 대체 시장 후보로 유력하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국내 시장에서는 이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빠르게 세를 넓히고 있습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알리익스프레스의 월간 이용자 수는 912만 명으로, 쿠팡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테무는 830만 명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업계는 중국이 이런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할인 공세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시간 차는 있겠지만, 중국이 쌓인 재고를 쏟아내기 위해 덤핑에 나설 가능성은 충분하다 고 말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발 해외직구 금액은 약 1조 1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직구는 오히려 줄면서, 중국산 직구 비중은 57.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직구 건수도 3천200만 건을 넘기며 12% 넘게 증가했습니다. 업계는 이런 상황에서 중국산 덤핑 공세가 더해지면 국내 중소 제조업과 토종 이커머스 업체 모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원산지 표시 조작입니다. 중국산 제품이 한국을 거쳐 '메이드 인 코리아'로 둔갑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이른바 '택갈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국내 제조업은 추가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관세청은 이런 우려에 따라 중국산 수입 제품에 대한 원산지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저가 제품이 쏟아지면 국내 제조·유통 경쟁력이 약화되고, 그 부담은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업계가 비정상적인 물량 유입에 대비한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협상 임박했다…트럼프발 '관세 전쟁', 각국이 꺼낸 반격·협상 카드는? [스프]
등록일2025.04.19
'딥한 백브리핑 : 딥빽', 복잡한 이슈를 김혜영 기자가 쉽고도 깊이 있게 설명해드립니다. 지난 대선 기간부터 스스로를 '관세맨'이라고 불렀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금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을 벌이면서 이른바 '보편 관세', '품목 관세', 그리고 '상호 관세'까지 다양한 관세 카드를 꺼내 들고 있습니다.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트럼프발 관세 전쟁…90일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 끝나기 전 '협상'에 나선 국가들,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4월 5일부터 발효가 된 '보편관세'는 미국에 들어오는 전 세계 모든 수입품을 대상으로 기존 각국에 부과됐던 관세에 10%의 추가 관세를 매긴 걸 뜻하고요. 3월 12일부터 발효가 된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품목 관세', 그리고 4월 3일부터 발효가 된 자동차에 대한 '품목 관세'는 이렇게 특정 품목에만 25%의 관세를 매긴 걸 뜻합니다. 이 '품목 관세'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반도체, 의약품도 한두 달 내에 포함될 수 있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4월 9일부터 발효가 된다고 발표가 됐지만 결과적으로 90일 유예가 된 관세가 있죠. 이른바 '상호 관세'는 관세나 무역 장벽 등을 통해서 미국의 이익을 침해했다는 '최악의 침해국'에 부여가 된다고 발표가 된 관세입니다. 이 상호 관세는 총 57개 무역 파트너, 유럽연합 국가들을 일일이 계산을 하면 83개국인데, 어쨌든 이렇게 많은 국가들에 각각 다른 수치로 적용이 되었습니다. 이들 무역 파트너들은 이 90일의 유예 기간이 끝나는 7월 9일 전까지 어떻게든 자신들에게 매겨진 관세 숫자를 낮춰보려고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이제 곧 미국과의 협상을 앞두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다른 나라들의 대응을 잘 살펴보고서 우리도 전략을 잘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죠. 그런데 저희가 찾아보니까 다른 나라들의 대응 상황만을 종합해서 정리한 콘텐츠가 많지 않은 것 같아서요. '팩트는 기본 맥락까지 전해드리는 딥빽'에서 각 국가별 대응 전략을 담은 콘텐츠를 만들어 봤습니다. 미국이 가장 많이 수입하는 '10대 무역 파트너'는 어디일까? 한국은 몇 위? 우선 미국이 가장 많이 수입하는 10개 무역 파트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자료는 미국의 무역대표부 자료인데요. 2024년 상품 수입 기준입니다. 1위가 유럽 연합이고요. 2위가 멕시코, 3위가 중국, 4위가 캐나다, 5위가 일본, 그리고 6위가 베트남, 7위가 우리 한국이고요. 8위가 타이완, 9위가 인도 그리고 10위가 영국입니다. 미국이 원하는 결과를 아직 잘 모르겠다는 유럽연합(EU), 협상 불발시 '강경 대응' 우선 첫 카테고리로 미국이 가장 많이 수입하는 4개의 무역 파트너들, 그중에서 1위인 유럽연합(EU)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유럽연합은 상호 관세 20%를 부과받은 상태인데요. 이보다 앞서서 철강, 알루미늄 그리고 자동차에 대한 품목 관세 25%를 부과받게 되니까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자신들도 미국산 상품의 보복 관세를 최고 25%를 매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미국이 90일 유예를 하면서 그들도 유예를 한 상태입니다. 이런 껄끄러운 상황 속에서 지난 14일에 유럽연합과 미국 협상팀이 2시간 정도 만났는데 딱히 성과는 없었습니다. 자동차 포함 모든 공산품에 대해서 서로 상호 무관세를 적용하자고 유럽연합이 제시했는데, 영어로 'Zero for Zero'라고 하는데 미국은 여전히 거부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미국산 LNG 구매 확대 방안도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유럽의 식품 표준안, 디지털 규제 등 비관세 장벽에 대한 불만을 표해 왔는데요. 유럽연합은 이에 비관세 장벽에 관해 협력할 의향은 있지만 식품, 디지털 규제에 대해서는 '레드라인이다',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 이런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죽했으면 협상 이후에 EU 집행위원회 무역 담당 대변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즉 미국이 아직도 뭘 원하는지 정확히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한 거죠. 그런데 EU는 만약 협상이 불발이 되면 강경한 대응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요. 제정 이래 단 한 번도 발동하지 않았던 EU 통상 위협 대응 조치, ACI라고 하는데 이것도 옵션 중 하나라고 했습니다. ACI는 EU와 회원국에 대해서 제3국이 통상 위협을 가한다고 판단이 되면 서비스, 외국인 직접투자 그리고 금융시장, 공공조달 그리고 지식재산권의 무역 관련 측면 등에서 제한을 가할 수 있는 조치입니다. 그리고 미국이 EU를 상대로 무역 흑자를 기록 중인 서비스 부문을 겨냥할 수 있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아일랜드의 한 언론은 사이먼 해리스 미국 상무부 장관이 유럽연합을 겨냥해서 무역에 관해 미국과 중국 중에서 한 곳을 택해라 이렇게 강제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참고로 유럽연합의 여러 국가들은 자국의 경제, 기업,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수십 억 유로 규모의 이른바 '관세 방패'를 설치하고 있는데요. 스페인은 무역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위한 140억 유로, 우리 돈 22조 원 상당의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고요. 포르투갈은 경제 부양 목적으로 수출업체,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100억 유로, 우리 돈 약 16조 원의 대출과 기타 조치를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는 관세 전쟁으로 인한 고통을 상쇄하기 위해서 최대 250억 유로, 우리 돈 약 40조 원 상당을 쓰겠다고 했고요. 이미 3년 연속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독일은 경제 강화를 위해서 100억 유로, 우리 돈 약 16조 원의 공적 자금을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관세 첫 타깃이었던 멕시코, 보복보다는 '우대 조처 설득' (미국 입장에서 '상품 수입' 규모) 2위는 멕시코입니다. 멕시코는 미국이 펜타닐 밀수, 그리고 불법 이주 문제의 책임을 물으면서 25%의 관세를 부과받은 상태인데요. 현재는 USMCA,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을 충족하는 수입품에 한해서 무관세로 미국에 반입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 25%의 관세 조치가 끝나면, 물론 언제 어떤 상황에서 끝난다고는 명시한 적은 없습니다만, 어쨌든 이 관세 조치가 끝나게 되면 멕시코산 상품에는 12%의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여전히 이 USMCA, 그러니까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을 충족하는 수입품은 무관세로 반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멕시코의 대응은 처음에는 '맞고만 있지 않겠다'라면서 보복 관세 가능성을 시사를 했는데, 실무적으로는 장관급 협상단을 수시로 미국에 보내면서 '우대 조처 설득'에 주력을 했고요. 멕시코 북부 국경의 보안 강화라든지, 마약 사범 범죄인 인도라든지, 또 추방자 수용, 그리고 미 정보 당국의 감시 활동 허용, 이러한 다양한 형태로 미국에 협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펜타닐 밀매를 막기 위한 멕시코의 활동이 더 진전이 된다면 25% 대신 12% 우대 세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여전히 이 사안에 대해서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셰인바움 대통령은요 미국 관세와만 관련된 건 아니라면서도 멕시코 자국의 경제 강화 방안도 발표를 했는데요. 이른바 '플랜 멕시코'라는 18개의 계획을 통해서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멕시코를 끌어올리겠다', 그리고 '중국과 기타 아시아 국가들로부터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면서 약 150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다', 이렇게 공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누구보다도 강경한 맞대응에 나선 중국, '우군' 확보하며 미국에 공동 대응 촉구 다음은 미국의 수입 규모 3위이자 이번 관세 전쟁의 핵심 타깃인 중국을 보겠습니다. 중국은 현재 상호 관세 125%, 그리고 펜타닐 원재료 수출의 책임으로 20%의 관세를 부과받은 상태에서 그 어떤 나라보다도 강경한 맞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은 2월 멕시코 그리고 캐나다와 함께 미국 관세 폭탄의 첫 타깃이 되었을 때 당시 중국은 펜타닐 원재료 수출의 책임으로 처음에는 10%의 관세만 부과를 받았는데요. 이에 중국이 미국에 보복 관세를 부과를 했는데 미국산 석탄, 갈탄, 그리고 LNG 등 8가지 품목의 15% 그리고 미국산 원유와 이양기, 제초기 등 농기계, 트랙터, 대형 자동차, 픽업트럭 등 72개의 품목에 10%를 부과했습니다. 이후 미국이 펜타닐과 관련한 관세를 10%에서 20%로 추가로 인상하니까 중국은 미국 농산물에 대한 10%에서 15%의 관세 보복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4월 2일 미국이 중국에 34%의 상호 관세를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중국이 미국 수입품에 대한 34% 관세를 발표했죠. 이후 미국에 이어진 추가 관세에 대해서 중국은 또다시 84%의 대미 관세를 발표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이 중국에 대해 145%까지 관세를 올리니까 중국도 이에 대해서 대미 보복 관세를 125%로 올리고 이틀 뒤인 13일에는 희토류 광물과 자석의 미국 수출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 폭탄에도 굴하지 않고 버티니까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에는 사양이 낮은 AI 칩에 중국 수출도 통제하고 나섰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이 중국에 넘어갔다'면서 '협상이 필요한 건 미국이 아니다, 중국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Q. 이런 상황 속에서 중국이 최근 다른 국가들과도 협력을 하려고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건 어떤 상황인가요? 네 잘 보셨고요. 지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우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에 나선 현 상황을 일종의 '우군 확보'를 위한 호기로 적극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외교가 '전랑(戰狼·늑대전사) 외교'라고 해서 비판을 받아온 측면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마치 그런 적이 없었다는 듯 매우 포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게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지금 여러 국가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상호 관세 46%를 부과받은 베트남, 그리고 24%를 부과받은 말레이시아, 그리고 49%를 부과받은 캄보디아를 방문을 하고 있는데요. 각각 방문한 곳에서 일관되게 시진핑 주석이 '미국의 관세에 함께 대응하자'라고 촉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은 딱히 중국이나 미국 어느 한쪽에 쏠린 듯한 인상을 주지 않으려고 부단히도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령 특히 베트남과 중국의 정상회담에서 보면 양국 정상의 발언에서도 약간 그 미묘한 차이가 감지가 됩니다. 중국은 미국의 일방적인 상호 관세 부과에 반대하면서 공동 대응을 강조한 반면에, 베트남은 이제 중국의 베트남에 대한 수출 규모가 수입 규모보다 많은데 이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점을 짚긴 했지만, 미국과 관련한 어떤 관세 대응 상황을 특별히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좀 조심스러운 기류가 포착이 되죠. 참고로 중국은 유럽과도 접촉면을 더 넓히려는 모습인데요. EU와 중국 정상회담은 오는 7월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고 또 현재 유럽이 부과 중인 전기차 고율 관세를 폐기하는 협상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멕시코와는 사뭇 다른 캐나다, 보복 조치와 협조적 태도 병행 다음은 4위 캐나다입니다. 캐나다는 현재 미국이 펜타닐 밀수, 불법 이주 문제의 책임을 물음에 따라서 25%의 관세를 부과받았고요. 에너지에 대해서는 10%의 관세를 부과를 받은 상태입니다. 현재 미국은 '미국·멕시코 캐나다 협정'을 충족하는 수입품에 대해서는 무관세 조치를 적용하고 있고요. 미국의 25% 관세 조치가 종료가 되면 앞서 말씀드린 수입품에 대한 무관세는 유지가 된 채 다른 품목에 대해서는 12%의 상호 관세가 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캐나다는 미국의 관세에 대해서 멕시코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보복 조치와 협조적인 태도를 좀 병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월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직후에 캐나다는 국경 강화 그리고 펜타닐 억제 대책을 약속하면서 관세 유예를 얻어냈습니다. 유예가 종료된 3월 4일에는 총 1,550억 캐나다 달러, 우리 돈 약 158조 원 규모의 품목의 보복 관세를 예고를 했고요. 1단계 대응으로써 이 중에 300억 달러 규모에 대해서는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미국이 4월 2일까지 미국 멕시코 캐나다 협정 준수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겠다고 발표하니까 캐나다도 나머지 1,250억 달러 규모의 보복 관세 시행을 다시 연기를 했습니다. 또한 3월 12일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대응에서 캐나다는 약 298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25% 보복 관세를 부과를 했습니다. 4월 9일에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 협정 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서 25%의 보복 관세를 시행을 했지만 15일 캐나다 내에서 차량을 생산하고 또 투자를 지속하는 제조업체에 한해서 미국산 차량 일부를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을 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일부 산업에서 사용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6개월간 관세 유예 조치를 적용하면서 보복 관세 대응을 일부 완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Q. 캐나다가 내부적으로도 대응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조치들을 했을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내부적으로도 그 미국 관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한 여러 조치들을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가 캐나다 내부 무역 장벽을 없애기로 한 것입니다. 캐나다는 10개 주와 또 3개의 준주로 구성된 연방 국가인데요. 각 주마다 각 지역의 산업을 보호해 온 규제들이 존재를 해 왔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의 효율을 일부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제기가 됐는데 마침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를 계기로 이러한 비효율을 일부 깨뜨리기로 했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7월 1일까지 캐나다 내 자유 무역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각 지역 정부와 약속을 했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또 신규 주택 구매자에게 부과하던 세금을 폐지하는가 하면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자본 이득세 인상안도 취소를 했습니다. 또 논란 끝에 폐기가 됐던 그 석유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 '에너지 이스트'라고 하는데 어쨌든 이 프로젝트를 되살리자라는 움직임도 나타나는 등 자체적으로 미국의 관세 영향을 상쇄해내려는 여러 흐름들이 감지가 되고 있습니다. Q. 다른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한국에 앞서서 협상을 진행한 일본과 베트남이 있는데 이들 국가의 대응은 어떤가요? 일본과 베트남이 미국의 입장에서는 각각 수입 규모가 5위와 6위인데요. 이번 주 미국과 협상에 나선 일본, 교섭의 향후 진전은 아직 알 수 없어 우선은 어제(17일) 미국과 협상을 한 일본의 대응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일본과 미국은 어제 첫 관세 협의에서 되도록 조기에 합의를 해서 정상이 결과를 발표하기로 합의를 했다고는 하지만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는 없었습니다. 미국은 이미 철강,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를 했고요. 일본을 상대로는 상호 관세 24%를 매겼는데 일본이 이 관세 정책에 거듭 유감을 나타냈고 제외를 또 요청을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진 못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엔화 약세와 일본의 통화 정책 그리고 미일 안보 조약과 또 미국의 군사 부담 등에 대해서 불만을 나타내 왔는데요. 일본의 경제재생상이 협상 직후 취재진과 만나서 뭐라고 얘기를 했느냐 하면요. 환율은 협상장에서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이건 양국 재무부 장관이 논의할 거다. 그리고 두 번째로 교섭의 향후 진전은 아직 알 수 없다 라고 하면서도 '안보 문제 협의했느냐'라고 기자들이 물어봤는데 확답을 피했습니다. 그런데 교도통신 보도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측에 방위비 부담 확대를 언급했다라고 돼 있습니다. 종합해보면 일본은 이번 협상에서 관세 인하와 또 철폐를 요청을 했지만 일본은 미국은 일본의 입장을 수용하지 않았고 추후 더 논의해 보자 이런 상황인 것 같고 오히려 미국의 군사 지원에 대해서 추가적인 부담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대미 관세 0으로 낮추고 싶다는 베트남, 중국산 제품 '택갈이' 단속할 것 다음은 6위 베트남입니다. 베트남은 46%의 초고율 상호 관세를 부과받았는데요. 이틀 뒤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서 만약 미국과 협정을 맺을 수 있다면 베트남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0으로 낮추고 싶다고 말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협상팀은 지난 10일 미국에 가서 미국 협상팀을 만났는데 안보 방위와 관련한 물자를 포함해서 베트남의 수요가 있는 미국산 상품을 더 많이 구매하겠다. 그리고 미국산 항공기도 빨리 거래를 마쳐서 조기에 인도를 하겠다라고 밝혔고요. 또 미국이 우려하는 부분, 즉 중국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서 중국산 제품을 베트남으로 들여와서 베트남산으로 생산국 표기를 바꿔서 수출하는 이른바 '택갈이'를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 반도체와 같이 군사용으로 전용이 가능한 '이중용도 품목의 어떤 중국으로의 수출 통제를 강화하겠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미국의 수입 규모 7위는 한국이고요. 적극적으로 협상하겠다는 타이완, 우리 상황은 비교적 단순하다 그다음이 8위 타이완입니다. 타이완은 상호 관세 32%를 부과받은 상황입니다. 타이완은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미국과의 협상에 적극 나서겠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우선 타이완 정부는 타이완 생산 업체들의 이른바 '환적 관행'을 적극 단속해 왔음을 강조를 했습니다. '환적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는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과 타이완을 동일하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 이런 입장을 고수를 하고 있습니다. 4월 11일 라이칭더 총통은 타이완의 협상팀이 화상 방식으로 미국 측과 첫 번째 협상을 진행했다고 공개를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타이완 정부는 미국과 상호 관세 협상을 앞두고, 향후 10년간 미국에서 2천억 달러, 우리 돈 약 290조 원 규모의 구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밝혔고요. 추가로 민간 사업 부문이 포함이 되면 향후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사용할 카드가 늘어날 수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LNG 수입 가운데 미국산의 비중을 30%로 확대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 이렇게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기본적으로 타이완과 미국의 관계가 우호적이고 또 과학기술 관계는 상호 보완적이기 때문에 타이완의 상황은 비교적 단순하다 이렇게 자평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국가들보다 협상에 훨씬 앞서 있다는 인도, 미국과 무역 규모 2배 늘릴 것 아홉 번째는 인도입니다. 인도는 상호 관세 26%를 부과받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인도 정부 당국은 인도가 무역 협정 협상에서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앞서 있다' 이렇게 말합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2월 백악관을 찾아서 트럼프 대통령과 올해 말까지 양국 간의 무역 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를 했는데 무역 규모를 2030년까지 5천억 달러 규모(708조 원 규모)로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실제로 인도는 모디 총리의 방미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관세 인하 조치를 단행하기도 했는데요. 이와 함께 미국산 무기 구매는 물론 또 미국산 에너지 구매를 1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35조 원 규모)로 늘리겠다고 약속도 했습니다. 인도는 또한 일부 기업들이 중국산 제품을 인도를 통해서 미국으로 우회 수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세관에 수출입 감시를 강화를 지시를 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산 에탄 그리고 LPG의 수입 관세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4월 21일 인도를 방문해서 '트러스트 이니셔티브'라는 것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이랑 인도가 국방, 인공지능, 반도체, 양자 컴퓨팅, 바이오 에너지, 우주 협력, 이런 중요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에서 관계를 좀 발전시켜 보자, 협력을 강화하자고 보는 주요 의제 정도로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도는 이번 관세를 계기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합니다. 인도의 상공부 장관은 '우리는 절대 총구에 협상을 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비교적 낮은 관세 부과받은 영국, '미래 산업'에서 협력 확대 모색 마지막 대망의(?) 10위 영국입니다. 영국은 비교적 낮은 상호 관세 10%를 부과받았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영국의 국가적 이익에 부합하는 미국과의 무역 협정만 체결하겠다는 입장인데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최근 영국에 대해서 '무역 협정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과학기술, 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에서 협력 확대를 모색 중입니다. 영국 정부는 또한 이른바 '온라인 안전법' 등을 협상 카드로 활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 대비해서,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목록을 작성을 하고 있으며, 미국의 무역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 총 89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일시 중단하겠다고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여기까지 10개 나라 모두 살펴봤는데요. 결국 각국이 어떻게든 자국의 상황에 맞게 미국을 설득을 해내고, 또 그와 동시에 최대한 미국의 정책 변화에 덜 취약해질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증시토크]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국내증시 특징 업종은?
등록일2025.04.18
■ 머니쇼+ &'증시토크&' - 나도투자자문 이재규 본부장 오늘(18일) 오전 보합권에서 출발한 양 시장, 등락을 반복하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상승세는 유지 중입니다. 악재를 이미 선반영해서 다 소화했고, 정말 &'버티는 힘&'과 &'회복력&'이 생긴 것 같습니다.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선반영해서 하락한 후 이번주는 계속 양호한 흐름 보여주고 있네요. 주도주 없이 다양한 업종이 두루두루 상승세를 보이기도 하는데요. 변동성이 심한 종목 장세, 이번주를 마무리하며 다음주에는 어떤 전략을 준비해야 할지 증시토크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나도투자자문 이재규 본부장님 나오셨습니다. Q. 오늘 국내증시, 강보합으로 출발했는데요. 마감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장, 어떻게 보셨으며 특징 업종을 꼽아주신다면요?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국내증시 특징 업종은? -日언론 &'미일 관세협상, 조기 타결 어려울 듯…&' -日언론 &'미국, 구체적인 요구 사항 없어&' -월가, 트럼프 압박…&'관세 협상 서둘러야&' -트럼프 &'협상 원치 않아도 우리가 결정&' -요동치는 美 증시 VS 버티는 韓 증시 &'디커플링&' Q. HMM 등 해운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만 오후들어 오름폭을 반납했는데요. 미국이 중국산 선박과 해운사에 입항료 부과 결정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의 제재가 기대보다 약하다는 평도 있어요? -해운주 강세…&'中 해운사·선박 입항료 부과&' 때문? -美 USTR &'中 해운사·선박에 입항료 부과 결정&' -美 입항료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 -&'해양굴기&' 中, 상업용 선박 51% 장악…美 0.1% -美, 中 선박에 입항 수수료…K조선 &'반사익&' 기대 -HMM·팬오션·STX그린로지스 등 해운주 강세 -&'中 선사에 대한 제재, 기대보다 약해&' 평가도 Q. 간밤에 넷플릭스의 1분기 실적이 공개됐죠. 덕분에 스튜디오드래곤 등 콘텐츠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콘텐츠 관련주, 관세 피난처로 여겨도 되는 걸까요? -넷플릭스 1분기 호실적…K콘텐츠주 강세? -넷플릭스 1분기 시장 예상치 상회 실적 공개 -넷플릭스 1분기 매출 105억4300만달러 기록 -넷플릭스 1분기 EPS 6.61달러…시장 전망 상회 -넷플릭스 2분기 매출액 110억3500만달러 전망 -넷플릭스 2분기 EPS 7.03달러 전망…예상 상회 -스튜디오드래곤·NEW·콘텐트리중앙 등 강세 Q.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에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두 기업 간 이어온 8년 간의 동맹이 깨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한미반도체, 8년 동맹 SK하이닉스와 결별할까? -한미, SK에 가격 인상·유지보수 유료화 요구 -한화세미텍, 하이닉스에 더 비싼 값에 장비 납품 -고대역폭메모리 &'HBM&' 생산의 핵심, TC본더 -한미반도체, 하이닉스에 TC본더 가격 인상 통보 -현장 파견 인력 50~60명, 한미반도체 본사 복귀 -한화세미텍, SK하이닉스와 420억원 규모 계약 -한화세미텍 TC본더, 한미보다 높은 가격에 체결 -한미반도체-한화세미텍, 현재 특허 침해 소송중 Q. 간밤에 미국 증시에서 일라이 릴리가 경구용 비만치료제 임상 3상 성공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는데요. 오늘 펩트론이 급등세를 이어가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봐야 할까요? -펩트론 급등세…일라이 릴리 영향 때문일까? -일라이 릴리 &'온쇼어링에 270억 달러 투자&'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치료제 임상 3상 성공 -펩트론, 연이은 급등세 속 장중 신고가 경신 -펩트론, 최근 외국인 매수세 몰리며 주목 -펩트론, 단기 급등세에 코스닥 시총 7위 등극 Q. 원전주도 상승세 보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탈원전 축소를 시사했고, 맥쿼리증권이 발간한 보고서에서 두산에너빌리티를 직접 언급한 영향이라고 해요? -원전주 상승…정책 기대감·외국계 보고서 때문? -두산에너빌리티·한전기술 등 원전 관련주↑ -이재명 &'어느 정도의 원전 이용은 필요하다&' -맥쿼리증권 &'원자력 에너지 부활, 아시아 주도&' -맥쿼리증권 &'두산에너빌리티, 원전 부활 수혜&' -한국 컨소시엄, 美에 연구용 원자료 기술 수출 -&'매도 쏟아붓는 외국인, 원자력·전력주는 산다&' Q.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대표적인 이차전지주들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는데, 대진첨단소재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공급 선정에 두 자릿수 급등을 보였어요? -이차전지주 대부분 약세…특별한 이유 있었나? -인도네시아 언론 &'LG, 니켈 배터리 프로젝트 무산&' -日 언론 &'CATL 특허 영향력, LG엔솔·현대차 추월&' -美 ESS 시장 요동?中 빈자리 노리는 K배터리 -LG엔솔, 이달부터 美 미시간서 ESS 양산 시작 -LG화학, 배터리로 선방…올해 &'첨단소재&'에 집중 -LG엔솔, LFP 배터리 양극재 공급망 확보 나서 -中 기업과 합작 지연·취소…K배터리 불확실성↑ Q.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 그래도 비교적 양호하게 마무리 됐나 싶기도 한데요. 다음주 국내증시, 어떤 대응 전략이 필요할까요? -비교적 선방 중인 국내증시…대응 전략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