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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용 늘어난다  여성고용 늘어난다 등록일2001.08.29 정부가 추진중인 주5일 근무제는 여성계에도 많은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 인력의 신규 고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서울 서초동에 있는 여성인력 개발센터. 많은 주부 수강생들이 웹 디자이너와 텔레 마케터 양성 과정을 듣고 있습니다. {서영애/서울 방배동}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주부들이 취업하기 힘들잖아요. {이선주/서울 송정동} 생활을 여유롭게 하고 싶어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취업을 원하는 주부들에게 주 5일 근무제는 희소식입니다. 여성부가 조사한 결과 우선 파트타임과 시간제 근무 등 기혼여성들의 재취업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애령/여성부 정책개발 평가담당관} 주 5일 근무제는 여성친화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정과 일의 양립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문화, 관광, 레저 등 이른바 여가 산업 분야는 여성 인력의 특수가 예상됩니다. {고희경/예술의 전당 공연기획팀장} 아무래도 여성이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고 일에 더 잘 적응해 여성 인력이 많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여성부는 다만 주 5일 근무제 실시로 비정규직 여성근로자가 늘어나게 되면 이들의 노동조건을 향상시킬 보완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성부는 주 5일 근무제 실시에 대비해 취업 여성 자녀들을 위한 보육 시설을 확충하고 재취업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인터넷전화업계 침체 탈피 `안간힘' 인터넷전화업계 침체 탈피 `안간힘' 등록일2001.07.22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업계가 침체 분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넷전화 업계는 올해 상반기에 다수의 업체들이 서비스 유료화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인 수익창출의 기대감에 부풀었으나 경기부진의 벽을 깨지못한채 목표치 만큼 가입자를 확보하지 못해 침체된 분위기에 빠져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업체는 적정수의 가입자 유치 등 안정된 수익기반을 갖추기 위한 판촉강화 못지않게 구조조정, 서비스 외의 특화된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시장내 자리매김 및 분위기 쇄신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폰투폰(Phone to Phone) 방식의 인터넷전화 서비스업체인 앳폰텔레콤(대표 한재민)은 최근 8명의 임원진을 2명으로 줄이고 전체인력을 50명에서 32명으로 줄이는 인력감축을 단행했습니다. 앳폰텔레콤은 이와 함께 7월부터 두달간 전용단말기 `앳폰2000'의 가격을 26만5천100원에서 19만8천원으로 내리는 등 판촉행사를 실시중입니다. 이같은 감량경영 및 단말기가격 인하의 배경에는 가입자수가 당초 예상치인 2만명의 60% 수준인 1만2천명에 그치는 등 실적부진이 크게 작용했다는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폰투폰 방식의 애니유저넷(대표 송용호)도 당초 예상치인 1만명의 절반 수준인 5천명밖에 가입자를 유치하지 못하자 내주부터 삼성카드사와 가입자 확보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애니유저넷은 제휴카드 소지자를 상대로 전용단말기 9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하고 향후 다른 카드업체로도 제휴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큰사람컴퓨터(대표 이영상)는 수익 다각화차원에서 인터넷전화 솔루션 판매를 병행중입니다. 이 회사는 향후 인터넷전화 기술을 이용한 영상회의 솔루션을 출시하고 교환기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텔레프리는 최근 출시한 최대 24명까지 통화가 가능한 `다자간전화시스템'에 영상기능을 추가해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 한 업체 관계자는 '아직까지 가입자가 예상치를 밑돌아 업체들이 고심하고 있다'며 '하지만 음성과 데이터의 통합추세에 따라 금년 하반기부터 순조로운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