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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제살인' 피의자 얼굴 사진, 30만 카페에 '떡하니' '대전 교제살인' 피의자 얼굴 사진, 30만 카페에 '떡하니' 등록일2025.08.01 ▲ 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 도주 당시 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 개인정보가 담긴 경찰 내부 수배 전단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며 경찰이 유출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일) 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 A(20대)씨의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경찰 내부 자료가 한 온라인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됐습니다. 이 자료는 경찰이 피의자 검거를 위해 경찰 내부에서만 공유한 수배 전단입니다. 피의자인 A씨 이름과 생년월일, 증명사진, 전신사진, 도주했을 때 인상착의 등 개인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공개 수배가 된 상태가 아니라 '경찰관 내부용', '외부 유출 절대 엄금'이라는 경고문도 적혀 있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가 된 것입니다. 30만 명의 회원이 있는 한 온라인카페에는 이틀 전부터 수배 전단 게시글이 올라왔으나 삭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단체카톡방을 통해 수배 전단을 공유받았다는 B씨는 단체카톡방에 이 자료가 올라왔고 사람들도 지인들에게 이미 많이 공유해서 퍼질 만큼 퍼진 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이는 수사 기밀 유출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수사가 진행 중인 시점에 유출됐으면 수사 기밀 사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수사 기밀 유출에 대한 제재가 이뤄질 수 있고, 아직 신상 공개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절차를 위반해 개인정보가 공개된 것이기 때문에 (최초 유포자는) 행정적으로 징계 책임을 져야 할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자료가 게시된 플랫폼에 삭제 요청 협조를 구하는 한편 유출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유출하면 안 되는 내부 활용 자료인데 100% 통제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면서도 최초 유출 경로를 확인하고 있고,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이를 공유하는 행위를 자제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단골손님이 술과 번개탄을?' 눈썰미로 생명 살린 편의점 직원 '단골손님이 술과 번개탄을?' 눈썰미로 생명 살린 편의점 직원 등록일2025.07.31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전북 전주의 한 편의점 직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손님을 눈썰미로 구해냈습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전주시 완산구의 한 편의점에 어두운 표정을 한 손님 A 씨가 들어왔습니다. 이 편의점의 단골손님인 A 씨는 평소에 사지 않던 술을 집어 들었고, 직원에게 혹시 번개탄을 살 수 있느냐 고 물었습니다. 기운이 없고 다소 불안정한 기색을 보이자 직원은 이상한 낌새를 느꼈습니다. 혹시나 극단적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조바심이 들었습니다. A 씨가 편의점을 나간 뒤 직원은 고심 끝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받은 경찰은 A 씨를 만나 설득 후 귀가 조처했습니다. 해당 편의점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업체로,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해온 곳입니다. 편의점 사장은 그 손님은 하루에도 몇 번씩 올 정도로 단골인데, 최근 며칠간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 직원이 더욱 눈여겨봤던 것 같다 며 결정적인 순간에 주저하지 않고 신고해 준 직원에게 고맙다 고 말했습니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위험 징후를 빠르게 인식하고 행동에 옮기는 시민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면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작은 이상 행동이지만, 관심과 대응이 있었기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고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준호♥김지민, 눈물+감동의 결혼식 '미우새' 단독 공개…2049시청률 주간 전체 1위 김준호♥김지민, 눈물+감동의 결혼식 '미우새' 단독 공개…2049시청률 주간 전체 1위 등록일2025.07.28 모든 순간을 '미우새'와 함께 한 개그맨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현장이 '미우새'에서 단독 공개됐다. 27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049 시청률 3.2%로 주간 전체 프로그램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3.1%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김준호♥김지민 커플이 부부가 되는 역사적인 날이 '미우새'에서 단독 공개됐다. 이른 아침부터 준비를 시작한 두 사람은 연이어 지인들의 불참 소식이 전해지자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카톡으로 축의금 들어오고 있지 않냐. 슈킹 치지 말고 빨리 부부 통장으로 넣어라 며 으름장을 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결혼 전 날 싸우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지민은 우리는 오히려 거사 전에는 싸우질 않는다 라며 든든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준호는 우리 엊그제 잠옷 입고 리허설해 보지 않았냐. 음악만 틀어도 눈물이 나오더라 고 이야기했고, 김지민은 아빠 못 오시는 것도 그렇고 라며 돌아가신 아버지의 빈자리를 실감하며 울컥했다. 하객 맞이를 시작한 김준호. 배우 권상우, 유지태, 전인화, 개그맨 이성미, 이홍렬, 최양락, 유재석 등 연예계 톱스타들이 줄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남진이 등장하자 준호 母는 꼭 끌어안으며 팬심을 숨기지 않아 폭소를 자아냈다. '미우새' 아들들도 모두 참석해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김승수는 기쁜 날이지만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해 라며 짠한 축하 멘트로 모두를 웃게 했다. 하객 테이블에 앉은 신동엽은 내가 잘 몰라 그러는데 두 번째 결혼식도 이렇게 화려하게 하냐 라며 농담을 던졌고, 서장훈 역시 이 식장에 사회 볼 사람만 100명은 있는 것 같다 라며 하객 스케일에 놀라워했다. 이어 시작한 결혼식에서 김대희가 돌아가신 지민 父를 대신해 김지민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순간은 2049 시청률이 4.2%까지 치솟았다. '미우새'에 출연해 결혼식 축가를 약속했던 가수 거미가 등장해 이들 부부를 위해 축가를 부른 순간 역시, 수도권 가구 시청률이 15.6%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김준호에게 반지를 선물 받은 지민 母는 남편에게 받은 이후 처음이다 라며 감동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지민 母는 서프라이즈로 축사를 낭독하기도 했다. 처음 김준호와의 연애를 고백했을 때 기쁜 마음으로 선뜻 허락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늦게 만난 만큼 보상받듯 예쁘게 살라 는 엄마의 진심을 들은 김지민과 김준호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MC와 母벤져스도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스페셜 MC로 등장한 배우 이정은은 아직 미혼이지만 영화에서 母子 관계로 만난 '535개월 차' 조정석 엄마 이정은이다 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정은은 조정석이 촬영 뒤풀이 대신 서울로 올라가 가족을 케어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저도 정석 씨처럼 아내 직업을 존중해 주는 분, 이왕이면 연하가 좋다 라며 사심을 드러냈다. 이정은은 작품으로 (최)진혁이와 친해져서 진혁 어머님께 전라도 사투리를 직접 배웠다. 저도 극에서 급발진하는 부분이 있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라고 의외의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우새 아들' 최진혁과 윤현민이 준비한 '더블 모자 여행' 2탄이 공개됐다. 문 닫은 축제장 앞에서 돌아선 진혁 母는 아들에게 잔소리 폭격을 퍼부었지만, 최진혁은 익숙한 듯 하품을 하며 건성으로 대답하다 호되게 야단을 맞았다. 현민 母는 나는 한 번도 못해본 거라 속이 시원하다 라며 진혁 母의 불호령에 대리만족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티격태격하는 모습과는 달리, 점심식사에서 최진혁은 시종일관 맛있는 반찬을 접시에 놓아주는 등 다정하게 어머니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어머니의 눈치에도 불구하고 윤현민은 식사에 몰두하는 반대 모습을 보였다. 현민 母는 아들이 어떤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결혼은 장기 레이스라 성격이 중요하다. 현민이도 작품 시작하거나 끝날 때 무척 예민하다. 개그우먼같이 즐거운 사람을 만났으면 한다 라고 답했고, 윤현민은 얼마 전 집으로 초대했던 이국주를 떠올리며 자신을 쳐다보는 최진혁에게 무슨 말할지 알아 라며 급하게 만류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최진혁은 사진 찍는 걸 정말 싫어해서 어릴 때 사진이 다 우는 사진뿐인데, 우리가 함께 할 시간이 별로 없구나 싶어서 요즘은 얼굴이 좋으면 어머니와 같이 사진을 남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경주로 신혼여행을 떠난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모습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김건희특검, 이준석 전격 압수수색…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겨냥 김건희특검, 이준석 전격 압수수색…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겨냥 등록일2025.07.28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늘(2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현역 의원을 포함해 여러 명의 주요 정치인을 향하는 모양새입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 화성 동탄에 있는 이 대표 자택,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의 확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진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앞서 명 씨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한 검찰은 공천 발표를 앞두고 이 대표와 명 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명 씨는 최근 한 언론사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2022년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앞둔 5월 8일 이 대표가 '당선인(윤 전 대통령) 측에서 창원의창은 경선을 해야한다더라'는 내용의 한기호 당시 사무총장의 메시지를 전달해줬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명 씨는 이튿날인 5월 9일 윤 전 대통령에게 김영선 공천을 부탁드린다 는 취지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날 윤 전 대통령이 명 씨에게 전화해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라고 말하자 명 씨가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답한 내용은 앞서 민주당이 녹음파일을 공개하며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명 씨에게 김 전 의원을 주프랑스대사로 보내자고 제안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명 씨의 전 운전기사는 지난 4월 명 씨와 김 전 의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저희(자신과 명태균)가 노원구에 찾아가 그때 같이 차 안에서 그 이야기를 했었다 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대표 측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몰랐으며 이와 무관하다는 취지로 반박해왔스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지난해 4월 22대 총선 공천개입 의혹도 확인 중입니다. 이 대표는 지선 및 재보궐선거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이며 총선 의혹과 관련해선 참고인 신분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확보한 물증을 토대로 이 대표가 총선을 앞둔 2월 29일 명 씨, 김 전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만나 논의한 내용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칠불사 회동'에서 김 전 의원은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기록, 텔레그램 메시지 등을 보여주며 총선 공천 개입을 폭로하는 대가로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 공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는 4·10 총선에서 김 전 의원의 선거구인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에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출마시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김 여사 측 압박성 움직임에 따라 김 전 의원은 민주당 현역 의원이 있던 김해갑으로 옮겨 출마한다고 발표했지만, 결국 김 전 검사와 나란히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전 의원이 경쟁 관계 정당에서 공천받기 위해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으로 거래를 시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개혁신당은 칠불사 회동 이튿날 지도부가 모여 논의한 끝에 김 전 의원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및 총선 관련 명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명 씨 여론조사 의혹에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등장하는데, 명 씨에게 오 시장 관련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한 의혹을 받는 사업가 김한정 씨는 이 대표의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때도 명 씨를 도왔다 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특검팀 오늘 확보한 압수물을 토대로 이 전 대표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조만간 소환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점쳐집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야권 주요 정치인 여러 명이 수사선상에 올라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2022년 6·1 지방 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전날 업무방해 등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5시간 가까이 조사했습니다. 2022년 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서울 서초갑 공천을 받는 과정에서 명 씨가 당내 경선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조은희 의원이 23일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밖에 특검팀은 최근 윤한홍 의원에게 참고인으로 조사받으라며 출석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박찬대, 지귀연 접대 의혹 카톡도 공개… 공수처 수사해야 박찬대, 지귀연 접대 의혹 카톡</font>도 공개… 공수처 수사해야 등록일2025.07.27 ▲ 박찬대 의원이 2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제보로 입수한 지귀연 판사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직후 유흥주점 방문 관련 대화방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오늘(2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관련 접대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공수처는 신속히 수사에 착수하고 대법원은 지 부장판사를 재판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8·2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당 대표 후보와 선명성 경쟁을 하며 '내란 척결'과 '사법 개혁' 등 강경 메시지를 통해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입니다. 박 의원은 오늘(27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내란 재판장이 내란 동조자처럼 행동하는 현실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 며 지 부장판사를 내란 법정에서 끌어내리고, 법으로 장난을 치는 자들은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 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 판사가 윤석열에게 베푼 특혜들은 한배를 탄 공동 운명체가 아니고는 정상적인 판사로서 하기 힘든 것들이었다 며 석방 특혜 이후에도 지하통로 이용 허용, 법정 촬영 금지 등 상식을 벗어난 배려가 이어졌고, 구속 피고인의 반복된 법정 불출석에도 지 판사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법 개혁은 지 판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내란 재판 배제로부터 시작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 판사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재차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지 판사에 대한 공식 수사를 의뢰했다 며 공수처는 통신 기록, 계좌·카드 내역 등 핵심 증거를 확보해 신속하고 단호한 수사에 착수하라 고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대법원은 지 판사를 즉각 인사 조치하고, 자체 조사 과정에서 취합한 모든 자료 역시 공수처에 이관하라 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5월 지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여러 차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박 의원은 해당 사진 제보자와 민주당 관계자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박 의원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창에 담긴 내용에 따르면 제보자는 지 부장판사 접대 의혹과 관련해 구체적인 업소 주소를 언급했습니다. 또 &<윤석열이 평소 흠결이 있는 인물을 써야 자기 말을 잘 듣는다고 하지 않았나. 조희대를 대법원장에 임명한 것도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담겨 있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길음동 기원서 흉기 난동…피의자 포함 3명 병원 이송 서울 길음동 기원서 흉기 난동…피의자 포함 3명 병원 이송 등록일2025.07.25 ▲ 경찰 로고 오늘(25일) 저녁 7시 40분쯤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있는 한 기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60대 추정 남성 2명이 각각 배와 손을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추정 남성과 대치하다 테이저건 2발을 쏴 제압해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남성도 배에서 자해로 추정되는 칼 찔림 부상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들이 치료받은 뒤 구체적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무차별식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모바일 신분증' 카카오뱅크 앱서 이용…카카오톡에서도 가능 '모바일 신분증' 카카오뱅크 앱서 이용…카카오톡</font>에서도 가능 등록일2025.07.25 [카카오뱅크가 디지털 형태 신분증인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출시했다.(자료 : 카카오뱅크)] 실물 신분증 없이도 간편하게 신분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을 카카오뱅크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춘 디지털 형태의 신분증인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앱은 물론, 카카오톡의 &'더보기&' 탭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IC 칩이 내장된 실물 IC 카드 신분증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비밀번호 확인, 얼굴 인증 절차를 거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사용 시에는 지문 인증이나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이용자가 단말기 제약 없이 모바일 신분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삼성월렛 지원 단말) 및 iOS 운영체제(OS)를 모두 지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 안전하게 보관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모바일 신분증 정보는 중앙화된 서버가 아닌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 보안영역에 암호화돼 저장되며, 사용할 때마다 블록체인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인증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오늘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오픈 행사&'에서 고객이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주류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때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해 본인 인증을 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카카오뱅크의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이용 과정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월20일까지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5천 원 상당의 캐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당첨된 캐시는 고객의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으로 즉시 입금됩니다. 또한 SNS 공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치킨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합니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안면인식 적합성 평가&'를 진행 중으로, 하반기 내 인증을 획득해 보다 고도화된 기술을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적용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윤호영 대표는 &'신분증은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수단인 만큼, 고객이 일상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카카오뱅크의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부금융협회, 온라인 불법사금융 광고 2개월간 집중 점검 대부금융협회, 온라인 불법사금융 광고 2개월간 집중 점검 등록일2025.07.24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온라인 불법사금융 광고를 집중 점검합니다. 대부금융협회는 그제(22일) 개정 대부업법 시행에 맞춰 인터넷상 불법 사금융 광고를 2개월간 집중 실태 점검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협회는 포털, 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광고 중 대부업 등록번호가 누락됐거나 등록업체의 명의를 도용해 불법 대출을 유도하는 불법사금융 광고를 중점 점검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지원&', &'서민대출&' 등 표현을 사용해 제도권 금융상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신용불량자 대출 가능&', &'카카오톡 일대일 상담&' 등 접근성을 강조하는 유형이 주요 점검 대상입니다. 광고, 기사 형식을 가장한 방식, 폐쇄형 커뮤니티를 통한 우회 광고 방식 등도 함께 점검 합니다. 불법사금융업자로 의심되는 사례는 금융감독원에 통보하고, 금융감독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력해 광고 차단, 전화번호 이용 중지 등 조처를 할 방침입니다. 정성웅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불법사금융 광고를 근절하고 금융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도권 대부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물빠짐 사고 응급환자 절반이 어린이·노인 물빠짐 사고 응급환자 절반이 어린이·노인 등록일2025.07.24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수칙. (자료: 질병관리청)] 최근 5년간 물에 빠지는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절반 이상은 9세 이하 어린이나 70세 이상 노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고령층 사망률이 특히 높았다면서 어린이뿐 아니라 고령층 익수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오늘(24일) 질병청이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 조사&' 참여 병원 23곳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2024년 익수 사고(자살·자해 등 제외)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523명이었습니다. 연령별로 9세 이하 어린이가 155명(29.6%)으로 가장 많았고 70세 이상이 143명(27.3%), 60대가 69명(13.2%) 순이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385명(73.6%)으로 여성(138명·26.4%)의 2.8배 수준이었습니다. 익수 사고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숨진 사람은 150명(28.7%)이었는데, 7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응급실 내원 환자의 절반 이상(51.7%·74명)이 끝내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9세 이하 어린이는 응급실 내원 환자 중 7.1%에 해당하는 1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익수 사고는 토요일과 일요일, 금요일에 특히 많이 발생했고 사고가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12∼18시, 18∼24시 순이었습니다. 2015∼2019년에는 익수 사고의 37.1%가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는데 최근 5년 동안에는 7∼8월 비중이 26.2%로 줄고 6월과 9월의 비중이 14.1%에서 18.0%로 늘었습니다. 오전 6시∼정오에 발생한 사고 비율도 같은 기간 14.3%에서 20.1%로 늘었습니다. 익수 사고 대부분은 여가 활동·일상생활 중에 발생했고, 발생 장소는 바다·강 등 야외 46.1%, 목욕탕·워터파크 등 다중이용시설 30.2%, 수영장 등 운동시설 8.8% 등이었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70세 이상의 익수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더위가 길어지면서 익수 사고 발생 시기·시간 범위도 확대됐다&'면서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여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익수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물놀이 안전수칙은 질병청 홈페이지, 카카오톡 질병청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톡 이용시 '선물하기'만 동의 철회된다…개인정보위, 슈퍼앱 개선권고 카톡</font> 이용시 '선물하기'만 동의 철회된다…개인정보위, 슈퍼앱 개선권고 등록일2025.07.24 앞으로 카카오톡이나 배달의민족, 쿠팡 등 이른바 &'수퍼앱&'에서 제공하는 개별 서비스에 대해서도 각각 개인정보 동의를 철회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가령 카카오톡을 쓰면서도 &'선물하기&'를 쓰지 않을 때, 선물하기만 개인정보 수집을 거부할 수 있는 겁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슈퍼앱 등 주요 앱 5개 서비스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 결과를 오늘(24일) 공개했습니다. 사전실태점검은 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보호의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침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로, 개인정보 처리의 흐름이 취약한 부분이 있어 보이거나 내지는 국민들의 관심이 있는 분야들을 대상으로 선정합니다. 법위반사항 발견 시 시정권고, 처리실태 개선필요 판단 시 개선권고 부과 등 조처를 할 수 있습니다. 사전실태점검의 대상이 된 슈퍼앱은 하나의 앱에서 검색, 쇼핑, 금융?결제, 기타 생활밀착형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말합니다. 이번 점검에선 슈퍼앱이란 하나의 앱에서 검색, 쇼핑, 금융?결제, 기타 생활밀착형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개인정보위는 월 순 방문자와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기준으로 이번 사전실태점검 대상에 네이버와 카카오톡,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 등 5개 앱을 선정했습니다. 전승재 개인정보위 조사3팀장은 &'슈퍼앱에서는 여러 사업자가 서로 연계되어 있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충분한 설명이나 통제 없이 이전?공유될 우려가 있으며, 이로 인해 이용자가 슈퍼앱 내에서 자신의 개인정보 처리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라면서 &'슈퍼앱과 같은 다기능 플랫폼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는 AI 학습 및 관련 서비스 개발에 핵심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안전한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점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용자 실질적 선택권 보장해야&'…우수 사례에 네이버 우선 개인정보위는 5개 앱 서비스에 서비스 가입시 계약 이행 등 필수 사항은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을 통해 고지하고, 이용자의 동의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만 동의를 받아 처리하도록 개선권고 했습니다. 사용자의 실질적인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 이용자 본인의 정보가 처리되는 범위를 결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해 서비스 이용약관 등에 슈퍼앱의 서비스 목록을 명확히 안내하고, 개별 서비스를 탈퇴하는 기능을 마련하며, 개인정보 처리정지?삭제 요구 절차를 알기 쉬운 방법으로 안내하도록 개선 권고했습니다. 우수 이행 사례로 꼽은 네이버를 보면,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나, 인증서, 카페 등 개별 서비스별로 개인정보 수집 항목을 공개하고, 각각 철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른 슈퍼앱 서비스들도 이처럼 개별 개인정보 수집 내역을 알기 쉽게 고지하고, 철회도 용이하도록 하라는 취지입니다. 슈퍼앱 내 개인정보 이전, 사업부서가 적법 여부 판단…개인정보위 &'CPO 참여해야&' 슈퍼앱 내 개인정보 이전·공유 양상,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또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이전·연계 지점 관리를 강화하도록 개선권고했습니다. 슈퍼앱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데이터 분석저장소(DW)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고객 개인정보를 처리자 간 이전하거나 공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쇼핑과 B페이, 두 계열회사가 쇼핑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할 때, 거래내역 등 필요한 정보는 양 사의 각자 운영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됩니다. 이후 &'얼마를 결제했다&'거나 &'결제 결과가 어떻다&'는 등 필요한 데이터들이 공유될 때 API 방식으로 개인정보 이전이 이뤄집니다. 이 때 개인정보가 적법하게 이전될 수 있는 근거인 제3자 제공 동의를 받거나 또는 처리위탁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적법 근거를 갖춰야 하지만, 개인정보위 점검 결과 개인정보 보호 부서(CPO)가 아닌 사업부서에서만 적법 여부를 판단해왔습니다. 개인정보위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관련 적법 여부를 사업부서와 개인정보 보호 부서가 함께 검토하도록 내부통제 강화와 함께 DW 접속기록도 2년간 관리하도록 개선권고했습니다. 전 팀장은 &'국민생활 밀접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침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슈퍼앱 등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IT 기업 전반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내부 통제 기준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면서 &'개인정보위는 이행점검 등 절차를 통해서 이번 개선 권고사항이 제대로 준수되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