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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뼈 함몰된 학대견, 기적 같은 회복기…'TV동물농장',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턱뼈 함몰된 학대견, 기적 같은 회복기…'TV</font>동물농장</font>',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등록일2025.12.08 턱뼈가 함몰된 학대견의 감동스러운 회복기를 담은 'TV동물농장'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4.9%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매서운 바람이 부는 최근, 기분 좋은 소식이 있다는 한재웅 수의사의 집을 찾았다. 제작진이 들어가자 반려견 세 마리가 반겨줬는데, 그때 방에서 또다른 강아지가 나왔다. 어딘가 낯이 익다 싶었는데 바로 '은총이'었다. 은총이는 누군가에게 학대를 받아 턱뼈가 함몰된 상태로 구조되었던 강아지다. 턱뼈가 완전히 부러진 채로 응급실에 실려와 숨을 쉬는 것 자체가 기적이었는데, 생사를 오가는 싸움 끝에 은총이는 결국 기적을 맞이했고 지금은 몰라보게 건강해졌다. 은총이처럼 사람에 의해 학대를 받았던 '라니'를 반려견으로 키우고 있는 한재웅 수의사는 입양을 가기 전 은총이가 집 생활을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는데 지금은 깨발랄한 강아지로 거듭났다. 은총이는 집과 병원으로 오가며 라니와 장난도 치고 병원을 휘젓고 다니는 등 이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에너지를 막을 수 없는 은총이에게 드디어 입양자가 결정됐다. 입양자는 바로 은총이를 구조하고 병원에 데려왔던 수경 씨다. 수경 씨는 폭신한 침대도 새로 장만하고 현수막으로 공간도 꾸미며 상처가 많았던 이웃들과 함께 은총이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은총이는 그 맘을 아는지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밥부터 한 그릇 뚝딱 먹어 치우며 새 집에 적응이 모두 끝난 씩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새로운 가족과 기적을 맞이한 은총이의 꽃길만 남은 행복한 견생 2막 을 본 'TV동물동장'의 MC들은 은총이는 사랑을 안받을 수 없이 예쁘다 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그 가운데 조이는 은총이의 식욕이 폭발하는 걸 보니 회복력이 좋아 보여 내가 더 배부르다 며 반짝반짝 빛날 은총이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TV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유기견X유기묘, 종을 초월한 우정…'TV동물농장', 동화 같은 이야기 조명 유기견X유기묘, 종을 초월한 우정…'TV</font>동물농장</font>', 동화 같은 이야기 조명 등록일2025.12.05 SBS 'TV동물농장'이 강아지와 고양이의 종을 초월한 우정 이야기를 전한다. 오는 7일 방송될 'TV동물농장'에서는 대구에서 날아온 동화 같은 이야기를 조명한다. 'TV동물농장' 앞으로 귀여운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의 주인공을 만나러 대구의 한 초등학교를 찾은 제작진. 멀리서 해맑은 얼굴로 뛰어오는 예지와 도훈이가 'TV동물농장'에 소개하고 싶은 친구들이 있다며 편지를 보낸 것이다. 두 친구를 따라 공원에 도착하자 강아지 '순이'가 꼬리를 치고 애교를 부리며 반겼다. 하지만 이렇게나 애교 많은 녀석에게도 슬픈 과거가 있었다. 약 2주 전, 순이는 주인도 없이 앙상한 몰골로 공원을 배회하고 있었다. 게다가 얼마 전 새끼를 낳은 듯 젖이 불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처음엔 소심했지만, 예지와 도훈이의 보살핌에 점차 마음의 문을 열게 됐고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아이들과 둘도 없는 단짝이 됐다. 그렇게 아이들과 반가운 인사를 하던 순이가 갑자기 박스 주변을 얼쩡거렸다. 혹시 새끼라도 있나 싶어 박스를 들여다봤더니, 고양이 '여름이'가 세상 모르고 자고 있었다. 잠시 뒤, 잠에서 깬 여름이가 박스 밖으로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 순이가 옆으로 다가갔다. 여름이 역시 이곳에 버려진 유기묘였다. 서열이 낮아 괴롭힘을 당하는 여름이를 순이가 늘 함께하며 지켜주고 있었다. 여름이가 가는 곳이라면 아무리 험한 곳이라도 마다 않고 따라다닌다는 순이였다. 그런데 밤새 여름이 곁을 지키던 순이가 보이질 않았다. 여름이와 떨어진 구석에서 기운 없이 엎드려있는 녀석. 코 앞까지 음식을 가져다줘도 쳐다도 안 봤다. 순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고양이와 강아지의 종을 초월한 우정, 순이와 여름이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소개할 'TV동물농장'은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페이커 똥개 룽지 건강하길, 난 바라는 거 없어 레전드의 여유…'TV동물농장',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 페이커  똥개 룽지 건강하길, 난 바라는 거 없어  레전드의 여유…'TV</font>동물농장</font>',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 등록일2025.11.24 페이커가 남다른 여유로 레전드의 다른 클래스를 증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은 지난주에 이어 '똥개강림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이며 시청률 4%, 순간 최고 4.5%로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먼저 초호화 주택에 입성한 새 K-똥개 '돌배'는 처음에는 긴장한 모습으로 가족들을 경계했지만, 밥그릇이 놓이자마자 순식간에 호감 모드로 태세 전환했다. 돌배가 지닌 '승(承)'의 기운이 필성이와 연결되는 것 같다는 생각에 가족들은 울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필성이는 얼마 전 무지개다리를 건넌, 부부의 연을 이어준 소중한 반려견이다. 사람 손에 예민하던 돌배는 낯선 환경에서도 칭찬과 보상에 빠르게 적응하며 천재견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T1 사무실에 간 K-똥개 룽지는 전설의 K-프로게이머 형님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이어갔다. 평소 페이커에게 애교 폭발하던 룽지는 T1 선수단이 등장하자 갑자기 반응이 달라졌다. 페이커가 아무리 불러도 돌아보지 않고 숨기까지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페이커는 시커먼 청년들이 있어서 안 온다 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선수단은 룽지의 등을 '마우스 광클'하듯 만지며 다정한 손길과 간식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룽지의 '기(氣)'를 얻기 위한 선수단의 소망도 이어졌다. 오너는 우승컵 하나만 달라했고, 도란은 자유로운 기운을 받고 싶다 고, 케리아는 함께 건강하고 싶다 고 바람을 전했다. 페이커는 룽지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내가 바라는 건 딱히 없다 며 '모든 걸 가진 남자'다운 여유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선수들은 방명록에 정성스러운 메시지를 남기고 단체사진까지 촬영하며 룽지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기를 듬뿍 받은 룽지는 곧바로 단잠에 빠지며 행복한 시간을 마무리했다. 육아 고수 할머니 3인방과 활·기·체가 짝을 이뤄 또 다른 힐링을 전했다. 밥 챙기랴, 소변 치우랴 바쁜 하루였지만, 어느새 할머니들 얼굴엔 미소가 번졌다. 푸바오는 명희 할머니와 함께 시장 나들이에 나섰고, 장을 보는 동안 얌전하게 기다리더니 결국 순대 한 점까지 얻어먹는 '금손 박스집개'의 매력을 뽐냈다. 할머니 역시 오랜만에 활력을 얻는 모습이었다. 푸바오와 활·기·체로 마을의 기운을 얻은 할머니들은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기운이 난다 며 똥강아지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한편 정혁은 모든 것이 낯선 대길이의 마음을 잡으려고 반려견 전용 펜션으로 둘만의 데이트를 떠난다. 물놀이도 어렵고 피하기만 하는 대길이. 삼겹살에 맘을 여는가 하더니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서 가까이 오지를 못한다. 삼겹살만 후다닥 빼앗아 가는 대길이의 과거를 길거리 생활로 추측했다. 대길이는 사실 한 가정의 아빠였다. 아내 피오나와 아기들은 길에서 구조되었고 아기들은 입양이 되었다. 안락사의 고비를 넘기고 구조되는 행운이 있었던 대길이였다. 정혁은 이제 대길이에게 좋은 가정을 찾아주는 행운을 주고 싶다고 다짐하게 됐다. 특집 '똥.개.강.림' 마지막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될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페이커도 무너졌다 T1 인턴견 '룽지' 대활약…'TV동물농장',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 '4%'  페이커도 무너졌다  T1 인턴견 '룽지' 대활약…'TV</font>동물농장</font>',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 '4%' 등록일2025.11.17 똥개 '룽지'가 페이커 이상혁을 무너뜨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은 평범하지만 비범한 개성으로 사랑받는 'K-똥개' 입양 프로젝트의 귀환을 알렸다. '똥.개.강.림.'이란 이름이 붙은 이번 프로젝트 첫 방송은 시청률 4%로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기준) 특히 지방에서 상경한 듯한 '기(氣)'의 상징, T1 인턴견 룽지의 등장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대구의 한 동네를 떠돌며 상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똥개 룽지는 T1 사옥의 신입 인턴(?)이 되어 사원증까지 등록하고 기 나눠주기에 나섰다. 안웅기 대표의 안내로 전사회의에 참석한 룽지는 신입사원 소개를 마친 후 첫날부터 건물 곳곳을 설렘 가득하게 누볐다. T1은 지난 10월 14일 2025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멸망전을 앞두고 룽지의 '기합 필승'을 이달의 키워드로 삼아 각오를 다졌다. 나른한 오후, 자기 자리에서 '기'를 충전하던 룽지를 찾아온 이는 바로 E-스포츠의 전설, '페이커' 이상혁.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기'를 받고자 룽지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밀었다. 룽지는 페이커가 나타나자 냉큼 달려가 반기더니 물을 떠다 주고 간식을 주는 페이커를 졸졸 따라다니며 찰떡 케미를 보였다. 페이커도 별로 낯을 안 가리고 웃상 이라며 스윗한 미소로 룽지를 챙기며 완벽한 '견집사' 면모를 보여줬다. T1 선수들의 락커룸이 지상파 방송 최초로 공개된 가운데, 인턴견 룽지는 페이커의 개인 방송실까지 전 구역을 자유롭게 누비며 '금지구역 없는 견생'을 인증했다. 페이커는 똥개들을 보면 정이가 간다 며 룽지의 필살 애교에 단번에 집사 모드로 전환했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서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있을 때 페이커에게 갑자기 싸늘하게 등을 돌리는 룽지의 반전 모습이 공개돼, '똥개강림' 두 번째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 SNS와 커뮤니티 반응도 뜨거웠다. 룽지 귀엽다. 이름 룽지로 개명하고 싶다 , 2026 멘탈 코치로 활동하게 된 룽지 코치님 , 대상혁이 룽지 부르는 목소리 소장각 , 룽지야, 나는 네가 부럽다. 다음 편 빨리 주세요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K-똥개 룽지 입양에 힘을 보탰다. 한편, 'TV 동물농장'의 K-똥개 입양 프로젝트 특집 '똥.개.강.림' 2편은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앞발에 올무 걸린 고순이를 구하라…'TV동물농장', 해인사 백구 구출작전 앞발에 올무 걸린 고순이를 구하라…'TV</font>동물농장</font>', 해인사 백구 구출작전 등록일2025.11.07 'TV동물농장'이 해인사에 찾아온 백구 구출작전을 공개한다. 오는 9일 방송될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걸로 유명한 경상남도 합천의 해인사에서 온 뜻밖의 제보를 소개한다. 그 제보는 해인사에서도 산길로 한참을 더 올라가야 도달하는 외딴 암자 '해인사 고불암'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오고 있다는 것. 해발 920미터, 첩첩산중에 있는 암자에 매일 발 도장을 찍는다는 손님의 정체는 바로 백구다. 스님의 목탁 소리가 울려 퍼지면, 어디선가 나타나 자연스레 법당 앞에 자리를 잡는 녀석. 백구의 정체를 두고 '전생에 스님이 아니었을지', '이곳 고불암과 무슨 인연이 있는 게 아닐지' 여러 추측이 난무한다. 사찰에서는 매일같이 발 도장을 찍는 녀석에게 '고순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주고 보살피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전, 며칠 동안 종적을 감췄던 고순이가 다리를 절뚝이며 나타났다고 한다. 자세히 보니 오른쪽 앞발에 올무가 걸려 있다. 움직일수록 점점 살을 파고드는 철사 때문에 발이 퉁퉁 부은 상태다. 하지만 올무를 풀어주고 싶어도 경계심이 워낙 심해 가까이 다가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 안타까움이 계속되던 그때, 산 밑에서 홀연히 나타난 황구 한 마리가 보인다. 그러자 고순이가 반갑게 꼬리를 흔들며 황구에게 달려간다. 황구의 이름은 '고돌이', 두 녀석은 얼마 전부터 서로를 챙기며 함께 다니고 있다고 한다. 고돌이는 고순이의 다친 발을 핥아주고, 고순이는 그런 고돌이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이다. 드디어 고순이의 구조 작전이 수립됐다. 고돌이를 이용해 고순이를 유인하는 작전이다. 점점 더 심각해지는 고순이의 다리, 더 늦기 전에 녀석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을까. 천년고찰 해인사 고불암에 나타난 의문의 견공 고순이 구조기가 담길 'TV 동물농장'은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푸바오 동생들도 엄마와 이별 준비…'TV동물농장', 루이·후이 독립기 '최고 4.2%' 푸바오 동생들도 엄마와 이별 준비…'TV</font>동물농장</font>', 루이·후이 독립기 '최고 4.2%' 등록일2025.10.20 쌍둥이 판다 루이와 후이의 독립기가 공개된 'TV동물농장'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독립 훈련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3.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을 4.2%까지 치솟았다. 이제 2살이 된 루이·후이는 이제 엄마 아이바오의 품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다. 판다는 야생에서 생후 1년 반에서 2년 사이에 독립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강철원 사육사는 독립 시기를 놓치면 오히려 문제 행동이 생길 수 있다 며 루이·후이도 오전에는 둘만 야외 방사장에 나가고, 오후에는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하지만 첫째 푸바오와 이별했던 경험 탓인지 엄마는 쌍둥이와의 이별을 눈치챈 듯 평소와는 다른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루이·후이는 여전히 모유수유를 하는 아이바오의 품을 파고들며 천진난만한 애교를 부렸고, 그 모습은 잔잔한 미소와 함께 뭉클함을 자아냈다. 드디어 찾아온 디데이. 루이·후이는 20m 정도 떨어진 사육장으로 이동하는 첫 독립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루이·후이는 잠시의 망설임은 있었지만, 용감하게 첫걸음을 내디뎠다. 하지만 아빠 러바오는 관심도 없는지 천하태평 잠만 자고 있다. 사육사들은 운동기구를 침대로 쓰고 움직이지 않는 러바오의 운동을 위해 정글짐의 바닥을 없애 버렸다. 달라진 정글짐을 발견한 러바오는 망연자실해 하지만 그래도 올라가 정글짐에서 수면을 시도했다가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송영관 사육사는 러바오를 위해 기분이 좋아져 활동성을 높인다는 대패밥을 준비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대패밥에 몸을 비비고 끌어안은 러바오는 아기처럼 신이 났다. 한편, 루이·후이는 처음으로 실내 방사장에 들어가며 또 한 번의 도전을 맞았다. 긴장된 표정 속에서도 역시 용감한 루이가 먼저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살폈고, 이내 동생 후이를 데리고 나와 함께 새로운 공간에 적응했다. 혼자가 아닌 둘이라 더 수월하게 적응할 루이·후이는, 차주 정도에 실외 방사장으로 나가 어른 판다로 한 뼘 더 성장할 전망이다. 그렇게 루이와 후이는 세상으로 한 걸음을 내디뎠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기특하고 이쁘다 , 나중에 어떻게 보내나 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강아지 턱에만 골절 집중, 학대 가능성 …생명 구하려는 사투 'TV동물농장',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강아지 턱에만 골절 집중, 학대 가능성 …생명 구하려는 사투 'TV</font>동물농장</font>',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등록일2025.10.13 생과 사의 경계를 오가며 생명을 붙잡는 'TV동물농장' 동물들과 수의사들의 뜨거운 사투가 안방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펫 메디컬 다큐 &<심장이 뛴다&> 1편, 사투 그 한계와의 싸움'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4.4%, 최고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멈춰가는 동물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곳. 서울의 한 동물병원에서는 매일 눈물겨운 생명 드라마가 펼쳐졌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갖가지 질환을 지닌 동물들이 찾아오는 이곳은 말 그대로 '사투의 현장'이다. 그 한복판엔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잠 한숨조차 잊은 수의사들과, 살아남기 위해 끝까지 버티는 동물들이 있었다. 한밤중, 병원 응급실로 다급히 실려 온 강아지 한 마리. 턱뼈가 부러져 입을 다물지 못하는 최악의 상태였다. 물 한 모금도 삼키지 못한 채 길을 떠돌다 동네 주민의 신고로 가까스로 병원에 옮겨졌다. 그러나 녀석의 몸은 마취를 견딜 여력조차 없어 긴급 수술조차 쉽지 않았다. 의료진은 턱에만 집중된 골절 형태로 볼 때, 교통사고보다는 사람의 학대 가능성이 높다 고 전했다. 비슷한 시각, 또 다른 응급환자가 들어왔다. 타 병원에서 이송된 대형견은 '위확장염전증(GDV)' 진단을 받았다. 위가 과도하게 팽창해 단 몇 분 사이에도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 의료진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곧장 수술실로 향했다. 한편 1층 외래 진료동에는 특별한 반려가족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전이 평가를 위해 병원을 찾은 13살 노견 라떼는 헝가리 거주 시절 골육종 진단을 받고 한 달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라떼는 가족의 간절한 선택 끝에 한국으로 돌아와 절단 수술을 받았는데, 오른쪽 뒷다리는 잃었지만,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그렇게 1년 4개월째 기적처럼 가족 곁을 지켜온 라떼. 그러나 이번 검사에서는 폐 종양이 발견되며 또 한 번의 수술대에 올랐다. 한편, 턱 골절로 응급실을 찾았던 강아지 '은총이'는 일주일간의 집중 치료 끝에 체력을 회복하고 수술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수술 전 CT 촬영 도중 자발 호흡이 돌아오지 않아 의료진의 긴장이 고조됐다. 과연 은총이는 무사히 고비를 넘길 수 있을지,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벌어진 뜨거운 사투, 그 숨 막히는 현장은 오는 19일 방송될 SBS 'TV 동물농장?심장이 뛴다' 2편에서 이어진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플라스틱 통에 머리 낀 고양이, 열흘 굶어도 감동의 모성애…'TV동물농장', 최고 6.3% 플라스틱 통에 머리 낀 고양이, 열흘 굶어도 감동의 모성애…'TV</font>동물농장</font>', 최고 6.3% 등록일2025.09.29 머리에 플라스틱 통이 낀 고양이 구출기를 공개한 'TV동물농장'이 감동을 안겼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은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가구 기준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어미 고양이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순간에는 최고 시청률이 6.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포착된 '통 낀 고양이' 사연이 공개됐다. 이 고양이는 머리에 플라스틱 통을 뒤집어쓴 채 열흘 가까이 굶주림과 갈증에 시달리면서도, 네 마리 아기들을 품에 안은 진짜 슈퍼맘이었다. 제보자가 보여준 영상 속 어미는 연신 발버둥 치며 통을 빼내려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숨을 곳을 찾아 달아났다. 하지만 그곳에는 꼬물거리며 엄마만 바라보는 새끼 고양이들이 있었으니, 사정은 더 안타까웠다.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는 몸으로 젖까지 물린 '모성의 아이콘'이었던 것이다. 결국 배고픈 새끼 두 마리가 어미를 찾아 박스를 탈출하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일단 새끼들부터 구조했고 제보자 이민준 씨가 집에서 우유병으로 수유를 하며 보살폈다. 다음날 본격적인 어미 구조 작전에 돌입했다. 비 내리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빈 건물 안으로 들어간 어미. 구조팀은 맨발로 살금살금 다가가 포획망을 펼쳤고, 마침내 구조에 성공했다. 병원으로 옮겨져 검진을 받은 어미 고양이는 얼굴을 가린 통을 제거하자 반전 귀여운 얼굴이 나타났다. 외상은 없었지만 혈액검사에서는 전신 염증이 있었고 물을 일주일간 못 먹어 신장에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먹지도 못해 부족한 젖을 아기들이게 물리고 있었고, 새끼들도 결핍 상태라고 수의사는 말했다. 아이들이 건강해지고 좋은 곳으로 입양을 갈 수 있을 때까지 민준 씨가 보호하기로 했다. 방송을 지켜본 MC들은 굶주림 속에서도 새끼를 지킨 어미의 위대한 모성 본능 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SBS 'TV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사람 떠난 재개발 구역에 남은 고양이 300마리…'TV동물농장', 구조 프로젝트 진행 사람 떠난 재개발 구역에 남은 고양이 300마리…'TV</font>동물농장</font>', 구조 프로젝트 진행 등록일2025.07.18 SBS 'TV동물농장'이 재개발 지역에 남겨진 고양이들의 사연을 전한다. 오는 20일 방송될 'TV동물농장'에서는 한남 3구역의 고양이들을 조명한다. 서울 한복판,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이 터전을 이루고 살아가던 동네가 '재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허물어지고 있다. 낡은 간판, 철거를 앞둔 건물, 무너져가는 담벼락 사이로 적막만이 감도는 이곳 '한남 3구역'엔 사람은 떠났지만 여전히 남은 존재들이 있다. 그 정체는, 약 12만 평에 이르는 대규모 재개발 부지에 남겨진 '고양이'들이다. 이곳에서 태어나 자란 고양이 가족부터, 사람이 떠나며 유기한 녀석들까지, 그 수가 300마리 이상으로 추정된다는 소식에 'TV동물농장' 제작진이 급히 현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저녁 6시 무렵, 고요한 골목으로 들어서는 한 사람이 눈에 띄었다. 2016년부터 무려 8년간 집 앞에 살던 길고양이들을 돌봐왔다는 종례 씨. 밥 먹자 라고 부르는 소리에, 고양이 세 마리가 조심스럽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모든 사람이 떠난 골목, 종례 씨도 이사한 지 어언 1년이 넘었지만 챙겨주던 녀석들이 눈에 밟혀 매일같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한다. 2주 후면 민간인 출입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라, 다가오는 이별에 마음은 급하기만 하다. 이런 상황 속, 고양이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 이들이 있다. 종례 씨처럼 오랜 시간 이 골목에서 고양이와 함께 살아온 주민이자 지금은 '돌봄 시민'으로서 구조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지금껏 구조한 고양이만 해도 무려 200여 마리에 이른다. 하지만 아직도 수많은 고양이들이 철거 직전의 빈집과 폐허 속에 숨어있어, 매일 같이 수색과 포획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까다로운 건 임신 중이거나 갓 출산한 어미 고양이들이다. 특히 수유 중인 어미 고양이를 먼저 포획하게 되면, 남겨진 새끼들의 생존이 위험해지기에 은신처를 파악하기 전까지는 쉽게 접근할 수조차 없다. 3주 전 출산한 것으로 보이는 어미 고양이에 대해 제보가 들어와 구조 활동가 '줄리' 씨와 함께 녀석의 행방을 추적하기로 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은 수색 끝에 마침내 녀석을 찾았다. 활동가가 건넨 닭가슴살을 물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어미 고양이, 그 뒤를 조심스레 쫓아가봤다. 과연 어미 고양이는 무사히 새끼들과 함께 구조될 수 있을까. 사람이 떠난 한남3구역에 남겨진 고양이들은 어디로 향하게 될지, 전국 최대 규모의 재개발이 이뤄지는 '한남 3구역'의 마지막 원주민 '고양이 구조 프로젝트'가 공개될 'TV동물농장'은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TV동물농장', 새끼 리트리버의 해외 입양기 '감동'…동시간대 시청률 1위 '최고 7%' 'TV</font>동물농장</font>', 새끼 리트리버의 해외 입양기 '감동'…동시간대 시청률 1위 '최고 7%' 등록일2025.06.30 새끼 리트리버의 해외 입양기가 공개된 'TV동물농장'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29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5.3%, 순간 최고 시청률 7%까지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선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특별한 입양 여정이 전파를 탔다. 강태 씨와 새끼 리트리버 '바다'가 새 가족을 찾아 15시간 비행 끝에 지구 반대편 캐나다 캘거리로 향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바다는 강태 씨가 지난겨울부터 돌봐온 리트리버 '다다'의 10남매 중 막내로, 캐나다 캘거리의 새 가족에게 입양이 결정됐다. 가족 같은 존재를 떠나보내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강태 씨는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먼 길을 자처했다. 설레는 만남과 동시에 아쉬운 이별이 함께한 여행이었다. 새로운 식구들과 솔재·솔유 형제의 따뜻한 환영 속에 바다는 낯선 땅에서도 빠르게 적응해 갔다. 특히 솔유 군의 오랜 꿈이었던 '강아지와 함께 등교하기'가 현실이 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캐나다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등교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고 한다. 또한 캘거리 시내에는 150여 곳의 '오프리쉬(off-leash)' 구역이 마련되어 있어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 바다도 가족들과 오프리쉬 공원에서 즐거운 오후를 보냈다.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원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한 반려인의 여건에 따라 '도그 워커(dog walker)'가 대신 산책을 시켜주는 등 캐나다는 '반려동물 친화적(pet-friendly)' 문화가 일상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반려견과 함께 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바다는 점점 그곳의 일원이 되어갔다.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고, 교감을 나누는 모습은 오래전부터 함께했던 듯 자연스러웠다. 그리고 어느덧 다가온 마지막 밤, 바다를 향한 가족들의 설렘과 강태 씨의 아쉬움이 교차하며 방송의 감정선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7%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깊은 관심을 입증했다. 강태 씨는 바다가 이곳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시작을 응원하며 아쉬움을 뒤로한 그의 진심은 시청자들에게도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TV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