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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李정부는 재정 놀부 …국힘과 미래대응기금 비판 오세훈  李정부는 재정 놀부 …국힘과 미래대응기금 비판 등록일2026.11.06 국민의힘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정부가 신설을 추진하는 &'미래대응기금&'을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6일) 국회에서 서울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정부가 신설할 162조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은 미래파탄기금&'이라며 &'지방자치단체로 가야 할 재원마저 축소해 지방재정 운용에 큰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 시장은 &'4대 기초 급여와 저출산 대응 지원에 더해 소비쿠폰과 고유가 피해 지원금 등 정부의 현금성 복지 정책이 확대되면서 서울시의 재정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민 1인당 세금 부담은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국비 지원은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현 정부는 말로는 중앙-지방 협력을 내세우지만, 미래대응기금 등 재정에 충분한 여유가 있어도 지방정부 지원은 극도로 제한하는 &'재정 놀부 정권&'&'이라며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지하철 시설 개선에 국비 지원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완화,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이주비 대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향 등 정비사업 규제 개선에 힘을 실어달라고 했습니다. 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은 &'서울시가 요청한 내년도 국비 주요 사업은 10개, 1조7천874억원이지만 정부안은 7천906억원에 그쳐 약 1조원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추가 세수 등을 재원으로 정부가 내년 162조3천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기금입니다. 이 가운데 45조4천억원은 청년·성장동력·지방·교육인재 등 4대 분야에 쓰고, 나머지는 여유자금 운용과 국채 발행 축소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기금 조성으로 지방교부세가 줄어든다며 반발해 왔습니다.
[자막뉴스] 모르는 여중생 뺨 때린 40대… 벌금형 가볍다 2심서 징역형 [자막뉴스] 모르는 여중생 뺨 때린 40대… 벌금형 가볍다  2심서 징역형 등록일2026.11.06 음식점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중생의 뺨을 때려 넘어뜨린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의 벌금형보다 무거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항소 4-1부(정성호 부장판사)는 최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 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1일 오후 6시쯤 부산 금정구 한 음식점에서 일면식도 없는 당시 13살 여중생 B 양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 씨는 B 양의 뒤로 다가가 의자에 앉아 있던 B양의 오른쪽 뺨을 손으로 내리쳤고 갑작스러운 폭행으로 B 양은 의자와 함께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1심 재판부는 A 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정신질환이 범행의 한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공소청은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고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면식도 없는 여중생을 폭행한 것으로 죄질이 나쁘고, 폭행의 정도도 가볍지 않다 며 피해 아동이 신체적 고통은 물론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데도 용서받지 못했다 고 1심보다 형을 높인 이유를 밝혔습니다. (취재: 손형안, 영상편집: 이유진,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한국콜마, 3분기 역대 최대실적…영업이익 41% 증가 한국콜마, 3분기 역대 최대실적…영업이익 41% 증가 등록일2026.11.06 한국콜마가 올 3분기 선케어와 스킨케어 제품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오늘(6일) 한국콜마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8천2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9억원으로 4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17억원으로 22.1%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 실적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한 4천337억원으로 집게됐습니다. 영업이익은 629억원, 당기순이익은 433억원으로 각각 42%, 41.4% 늘었습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선케어와 스킨케어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하고 글로벌 고객사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며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자회사 연우의 실적 개선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검은 금요일' 코스피 6% 폭락…5000선 턱걸이로 마감 '검은 금요일' 코스피 6% 폭락…5000선 턱걸이로 마감 등록일2026.11.06 코스피가 6% 넘게 폭락하며 500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오늘(6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324.11포인트(6.02%) 내린 5059.69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어제보다 120.54포인트(2.24%) 내린 5263.26으로 출발한 뒤 급락해 개장 직후 8.78% 하락한 4911.28까지 밀렸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5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이에 오전 9시 3분경 유가증권시장에서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매매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어제보다 34.14포인트(5.03%) 내린 644.27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23.98포인트(3.53%) 내린 654.43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해 장 초반 7.26% 급락한 629.17까지 내렸습니다. 이는 지난 2024년 12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고려제강, 주당 0.1111774주 무상증자 결정 고려제강, 주당 0.1111774주 무상증자 결정 등록일2026.11.06 코스피 상장사 고려제강은 보통주식 1주당 0.111177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 1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0일입니다.
하이브·어도어 뉴진스 수면권·교육권 등 보장…충분한 논의 끝에 체결 하이브·어도어  뉴진스 수면권·교육권 등 보장…충분한 논의 끝에 체결 등록일2026.11.06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과 소속사 간의 계약이 유례없이 제약적이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대해 하이브와 어도어가 &'뉴진스 전속계약서에는 기본적 인권 보호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이브와 어도어는 6일 입장문을 내고 &'계약은 2022년 1월 7일에 계약서 초안이 공유된 이후 4월 들어 계약이 체결됐다&'며 &'석 달에 걸쳐 질의응답 세션, 이메일 소통, 아티스트 측 변호사 검토를 거친 수정 논의 등 긴 대화가 이뤄졌다. 당시 계약이 양측의 충분한 논의 끝에 체결됐다는 점은 법원 결정을 통해서도 인정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당사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별도 부속합의서와 인권 보호 조항을 통해 수면권·교육권·휴식권 등을 보장하고 있으며, 비용 분담과 위약벌 산정 방식도 아티스트에게 불리하게 변경된 것이 아니다&'라며 &'CCTV는 연습실 등 공용공간의 안전을 위한 목적으로만 설치했고, AI 콘텐츠에 목소리와 얼굴을 활용할 경우 아티스트의 개별 동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약 체결 과정에서 당시 어도어 대표이사였던 민희진과 민희진이 임명한 부대표, 멤버 및 부모, 일부 멤버의 법률대리인이 계약 문구를 조율하고 최종 서명했다&'고 강조하며 &'당사는 NYT에 이 같은 사실을 설명하고 기사에 민희진이 계약 주체였다는 점을 명시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희전 전 대표 측도 같은 날 입장을 내고 &'뉴진스 전속계약서의 초안은 하이브 법무팀에서 작성했다. 계약서의 수정 작업 역시 하이브 법무팀을 통해 진행됐다&'며 &'어도어는 하이브가 작성한 계약서를 바탕으로 아티스트 측과 소통하고, 부모들의 질문과 수정 요청을 하이브 법무팀에 전달하며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하이브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 측은 또한 &'하이브 대표이사가 승인하지 않으면 자회사 대표이사가 승인할 수 없는 구조를 설계한 뒤, 책임을 전가할 대상을 만들어 입장문을 배포한 것은 자기 얼굴에 침 뱉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쿠팡 과징금 엇갈린 결정…2천억은 멈추고 4천억은 유지 쿠팡 과징금 엇갈린 결정…2천억은 멈추고 4천억은 유지 등록일2026.11.06 [앵커] 이용자의 온라인 활동 기록을 동의 없이 수집했다는 이유로 쿠팡에 부과된 2천억 원대 과징금에 법원이 일단 제동을 걸었습니다. 어제(5일)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4천억 원대 과징금 효력을 유지한 것과는 다른 결정인데요. 최나리 기자, 오늘(6일) 은 쿠팡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거죠? [기자] 네, 서울행정법원은 오늘 쿠팡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과징금 2천11억여 원과 시정명령, 공표명령의 효력이 일시 정지됩니다. 기간은 처분 취소 여부를 다투는 본안 소송의 1심 판결이 나온 뒤 30일까지입니다. 재판부는 처분으로 쿠팡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막기 위해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과징금 부과가 잘못됐다고 최종 판단한 것은 아닙니다. 처분을 취소할지는 본안 소송에서 따로 가리게 됩니다. [앵커] 어제도 쿠팡 과징금에 대한 법원 결정이 있었는데, 서로 다른 사건인 거죠? [기자] 네, 오늘(6일) 결정은 이용자의 온라인 활동 기록을 동의 없이 수집했다는 사건에 관한 건이고요. 어제(5일) 결정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부과된 4천235억여 원의 과징금에 관한 겁니다. 앞서 개보위는 지난 6월 쿠팡이 개인정보 보호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해 약 3천만명의 개인정보고가 유출됐다며 과징금 4235억75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내린 과징금 규모로는 역대 최대치인데요. 법원은 이 과징금에 대해서는 금전보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손해라며 효력을 멈춰달라는 쿠팡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향후 본안 소송에서 과징금 부과에 대한 적법성을 놓고 양측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속보] '검은 금요일'…코스피, 6% 넘게 급락해 5,000선 턱걸이 마감 [속보] '검은 금요일'…코스피, 6% 넘게 급락해 5,000선 턱걸이 마감 등록일2026.11.06 ▲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본점 스크린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8% 이상 하락해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오늘(6일) 코스피가 6% 넘게 급락해 5,000선을 '턱걸이'하며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4.11포인트, 6.02% 내린 5,059.6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0.54포인트 내린 5,263.26으로 출발한 뒤 급락해 개장 직후 8.78% 하락한 4,911.28까지 밀렸습니다. 장 중 지수가 5,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이에 오전 9시 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매매가 중단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4.14포인트, 5.03% 내린 644.27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23.98포인트 내린 654.43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해 장 초반 7.26% 급락한 629.17까지 하락했습니다. 이에 코스닥 시장에서도 오전 9시 6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20만전자·120만닉스 깨졌다…'검은 금요일' 장중 5천피 붕괴 20만전자·120만닉스 깨졌다…'검은 금요일' 장중 5천피 붕괴 등록일2026.11.06 [앵커] 국내 증시가 인공지능 규제 우려에 이틀째 폭락하며 &'검은 금요일&'을 맞았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초인 지난 2월 수준으로 되돌아갔는데요. 미국 반도체주 폭락의 직격탄을 맞은 삼성전자는 연고점 대비 반토막, SK하이닉스는 3분의 1 토막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윤하 기자, 코스피가 장중 5000선도 내줬다고요? 그렇습니다. 코스피는 어제(5일)보다 6% 넘게 내려 5천선에 턱걸이했습니다. 개장 후 3분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데 이어,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는데요.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피는 8.55% 내린 4923.47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장중 5000선이 무너진 것입니다. 이달 들어 외국인 매도세가 거센 영향이 큰데요. 외국인은 이날도 2조 6천억원 매도하면서 지수 급락을 주도했습니다. 개인은 4천300억원, 기관은 1조 7천억원 매수했습니다. 코스닥도 5% 넘게 급락해 640선으로 밀리며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연저점을 경신했습니다. [앵커] 반도체 투톱도 크게 흔들리며 주가가 반토막 수준이 됐군요? [기자] 삼성전자는 6% 넘게 내리며 18만원대로 내려왔고, SK하이닉스는 10%대 빠져 110만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6월 대비 삼성전자는 절반, SK하이닉스는 3분의 1로 떨어진 가격입니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매가 극에 달한 파장인데요.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엔비디아와 AMD 등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증시가 폭락하자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9일)부터 3개월간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 비율 유지의무 140%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반대매매로 인해 주가가 연쇄적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막기 위한 취지로 풀이되는데요. 정부는 시장 변동성이 더 확대될 경우 추가적인 증시 안정 조치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SBS Biz 최윤하입니다.
경영진 교섭 나서라 …삼성바이오 노조, 27일까지 부분파업  경영진 교섭 나서라 …삼성바이오 노조, 27일까지 부분파업 등록일2026.11.06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오늘(6일) 임금 인상과 인사 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약 400명이 참여하는 2차 부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오는 27일까지 약 3주간 파업을 이어가며 경영진의 교섭 참여를 촉구할 예정인데, 사측이 교섭에 응하지 않을 경우 파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측은 교섭을 통한 합의 의지에 변함이 없다며 공정 운영과 품질 안정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이날 파업 결의문을 통해 &'경영진이 책임지고 교섭에 나서라. 노조의 요구에 구체적으로 답하고 (임금·단체협약) 타결을 위해 실질적으로 논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이날 인천 송도 회사 내부에서 낮 12시 10분부터 약 10분간 집회를 열어 조합원의 뜻을 모았습니다. 노조는 &'회사가 성장한 만큼 우리 처우도 나아져야 한다&'며 &'그동안의 노력을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이번 파업에 당당하게 나서자&'고 했습니다. 이어 &'잘못된 제도는 고치자고 말할 수 있어야 하고 노사가 합의한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교섭을 통해 이러한 일터를 만들자&'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오는 27일까지 약 3주간 부분 파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노조 조합원은 전체 직원의 70% 수준인 약 4천명이고, 이중 10%인 약 400명이 이번 파업에 참여합니다. 부분 파업 참가자는 원자재시험파트와 미생물 그룹, 물류 그룹, 샘플관리 그룹 등 소속 조합원입니다. 노조는 앞서 전면 파업을 계획했지만 최근 법원 결정에 따라 쟁의 행위가 가능한 공정에 한해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법원은 10월 ▲ 플라스크 배양 ▲ 배양기 배양 ▲ 회수 ▲ 배지 제조·공급 ▲ 크로마토그래피 ▲ 바이러스 여과 ▲ 농축 및 버퍼 교환 ▲ 원액 충전 ▲ 버퍼 제조·공급 등 9개 공정을 쟁의 행위 금지 대상으로 정했다. 노조는 법원의 결정으로 파업 참가자가 한정됨에 따라 이번 파업을 전면 파업이 아닌 부분 파업으로 규정했습니다. 노조는 부분 파업 이후 파업 규모와 쟁의 행위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노조는 &'지속적으로 교섭 요구를 할 계획이며 (사측이) 응하지 않으면 순차적으로 공정 파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임금 인상과 인사 제도 개선을 두고 반년 넘게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앞서 노조는 지난 3월 23일 사측과 조정이 결렬되자 4월 28∼30일 자재 소분 부문에 한정해 60여명 규모의 부분 파업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파업은 2011년 창사 이래 처음이었습니다. 이어 5월 1∼5일에는 2천800여명이 참여하는 전면 파업을 단행했고, 이후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준법 투쟁을 이어왔습니다. 이후 노사는 정부 중재로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기도 했으나 입장차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사측은 기본급 6.2% 인상, 일시금 지급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기본급 9.5% 인상과 영업이익의 15%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달 3일에도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입장차로 인해 노사는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했습니다. 업계 안팎에선 노조의 이번 부분 파업으로 회사의 생산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회사는 5월 노조의 닷새간 파업에 따라 의약품 폐기 등으로 1천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추정했습니다. 당시 일부 배치의 생산이 중단됐고 여기에는 항암제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등 환자 생명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이번 파업은 당시의 전면 파업과 비교하면 규모는 7분의 1 수준이지만 기간이 네 배 이상으로 길어, 영향이 적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또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특성상 고객사의 신뢰도가 중요한데, 노조의 잦은 파업과 노사 갈등 장기화로 회사 이미지에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번 파업과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사는 원만한 임단협 타결을 위해 대화의 창구를 열어두고 있으며, 교섭을 통한 합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환자와 고객사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 운영과 품질 안정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