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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오스트리아에 1:0 패…유럽 원정서 2연패 축구대표팀, 오스트리아에 1:0 패…유럽 원정서 2연패 등록일2026.04.01 ▲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왼발슛을 날리고 있다.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소집 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유럽의 강호 오스트리아에 한 점 차로 패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늘 새벽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초반 실점해 1대 0으로 졌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 소집 전에 마지막으로 치른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한국은 지난달 28일 영국 밀턴킨스에서 치른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에서 수비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선수들의 결정적 실책까지 더해지며 4대 0으로 참패했습니다. 이번에도 스리백 전열로 경기에 임한 홍명보호는 대량 실점하지는 않았으나 지속해서 불안한 장면을 노출했습니다. 두 경기에서 5골을 내주면서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전과 다르게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등 정예 공격진을 선발로 투입하고도 여전히 골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최전방에 배치된 손흥민은, 스피드와 드리블, 슈팅 능력에서 지난해보다 확실히 퇴보한 모습을 보여 우려를 키웠습니다. 오스트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한국보다 두 계단 낮지만, 전력에서는 앞섭니다. 빠르고 조직적인 압박이 강점으로 평가되는 오스트리아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루마니아 등과 묶인 유럽예선 H조에서 1위(6승 1무 1패)에 올라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쥐었습니다. 한국이 오스트리아와 맞붙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홍명보호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대결합니다. 오스트리아는 가장 중요한 첫 경기 상대이자 가장 버거운 상대가 될 유럽 PO 패스D 승자를 염두에 둔 스파링 파트너입니다. 코트디부아르전 참패로 위기에 몰린 홍 감독은 정예 공격진을 선발로 투입하며 총력전을 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전에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았던 손흥민과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됐고, 이재성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중원에는 백승호(버밍엄시티), 김진규(전북)가, 좌우 윙백으로는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뛰는 이태석과 설영우(즈베즈다)가 포진했습니다. 스리백 수비라인에는 왼쪽부터 이한범(미트윌란), 김민재(뮌헨), 김주성(히로시마)이 섰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FC도쿄)가 꼈습니다. 한국은 전반 1분 만에 손흥민이 골 지역 왼쪽 돌파로 슈팅 만들어내는 등 초반에 활발하게 공격에 임했으나 이후 중원 주도권을 오스트리아에 내준 채 역습에 치중했습니다. 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이한범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 지역 정면으로 돌파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외면했습니다. 전반 중반 김주성이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첫 물 보충 휴식 때 벤치로 물러나고 김태현(가시마)이 투입됐습니다. 오스트리아에 중원을 내주면서도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주지 않던 홍명보호는 물 보충 휴식 뒤 압박의 수위를 올리며 흐름을 가져갔습니다. 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진규가 시도한 중거리슛이 마르코 프리들의 다리를 맞고 나간 게 아쉬웠습니다. 좋던 한국의 흐름은 후반 3분 실점하며 끊겼습니다. 오스트리아는 크사버 슐라거가 오른쪽에서 넘겨준 컷백을 마르셀 자비처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오스트리아의 두 번째 슈팅이자 첫 유효슈팅이었습니다. 후반 17분 이강인의 정확한 롱패스에 이은 오른쪽 설영우의 땅볼 크로스에 손흥민이 결정적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그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습니다. 홍 감독은 후반 18분 이태석, 이재성, 김진규를 빼고 양현준(셀틱), 황희찬(울버햄프턴), 홍현석(헨트)을 투입하는 변화를 줬습니다. 후반 23분 코너킥에 이은 김민재의 방향만 바꾸는 헤더는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고, 후반 29분엔 손흥민이 이강인의 긴 침투 패스로 만든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다만, 손흥민이 공을 잡은 위치는 오프사이드로 드러났습니다. 홍 감독은 후반 37분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베식타시)를 투입했다. 또 설영우, 백승호 대신 권혁규(카를스루에), 엄지성(스완지시티)이 그라운드로 들어갔습니다. 오현규는 후반 39분 권혁규가 상대 공을 끊어내며 앞으로 길게 넘긴 공을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까지 뚫어낸 공이 끝내 골라인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월드컵 3개월 앞두고…'가상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에 '0:4' 완패 월드컵 3개월 앞두고…'가상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에 '0:4' 완패 등록일2026.03.29 ▲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28일(현지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첫 실점을 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을 3개월 앞두고 치른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4골을 내주고 완패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늘(29일)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끝난 코트디부아르전에서 0:4로 완패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명단 발표 전 마지막 A매치 기간이어서 어느 때보다 승리 필요성이 컸지만, 한국은 전반 2차례, 후반 1차례 슈팅이 상대 골대에 맞고 나온 끝에 영패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염두에 둔 스파링 파트너였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황희찬과 설영우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전반 12분 황희찬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은 골대 위로 살짝 빗나갔고, 전반 20분엔 오현규가 설영우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강타했습니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처음 시행된 3분 간의 수분 보충 시간 뒤 흐름을 내줬습니다. 전반 35분, 왼쪽에서 마르시알 고도가 우리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고 패스를 건넸고, 에반 게상이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했습니다. 대표팀은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 43분 설영우가 왼쪽에서 날린 중거리슛이 이번에도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흐름을 살리지 못하면서 전반 추가시간, 시몽 아딩그라의 개인기에 수비가 무너지며 추가 실점 했습니다. 이번에도 수비가 아딩그라를 완전히 놓쳤습니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조유민, 김문환, 박진섭 대신 이한범(미트윌란), 양현준(셀틱), 백승호(버밍엄)를 투입했습니다. 후반 13분에는 배준호, 오현규, 황희찬이 벤치로 물러나고 손흥민과 조규성(미트윌란), 이강인이 그라운드로 들어갔습니다. 후반 들어 공세를 펼치던 한국은 후반 17분 양현준의 실책성 플레이에 3번째 골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양현준이 한국 골대 쪽으로 공을 잘못 처리해 고도에게 세 번째 골을 내줬습니다. 3점 차로 밀리는 상황에서도 의욕적으로 공격하던 한국은 후반 31분, 또 한 번 골대를 맞췄습니다. 후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뒤 김진규와 교체된 홍현석(헨트)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아크까지 들어간 이강인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에 맞고 나왔습니다. 후반 35분 설영우 대신 엄지성(스완지)이 마지막 교체 카드로 들어갔지만 한국의 만회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윌프리드 싱고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홍명보호, 옌스를 수비수로 분류…치열해진 윙백 포지션 홍명보호, 옌스를 수비수로 분류…치열해진 윙백 포지션 등록일2026.03.17 ▲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한국 옌스 카스트로프가 수비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석 달 앞두고 치러지는 홍명보호의 3월 A매치 2연전에서는 윙백 포지션의 '무한 경쟁'이 펼쳐질 거로 보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여름 동아시안컵부터 스리백 전술을 가동해왔습니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만날 강한 팀을 상대로 일단 수비를 튼실하게 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쓰리백에서 측면 수비수, 즉 윙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측면에서 전방과 후방을 부지런히 오가며 공격의 활로를 뚫고 수비 시에는 촘촘한 그물망을 형성해야 하는 건 기본입니다. 중앙 수비수가 한 명 늘어나면서 헐거워질 수 있는 중원 플레이에도 때로는 적극 나서며 미드필더들이 수월하게 공격 전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홍 감독은 어제(16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유럽 원정으로 치를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전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A매치 기간입니다. 홍 감독이 직접 선수들을 모아놓고 경기력을 체크하며 월드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릴 자원을 가릴 '최종 시험대'입니다. 홍 감독은 이번 명단에서 중요한 변화를 줬습니다. 먼저 양현준(셀틱)을 9개월 만에 대표팀으로 복귀시켰습니다. 좌우 윙어가 본업이던 양현준은 올 시즌 중반 소속팀에서 오른쪽 윙백, 풀백으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최근에는 다시 측면 공격수로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한 것을 포함해 지난해 12월부터 6골을 넣는 등 득점력도 매섭습니다. 홍 감독은 멀티골을 넣은 선수의 자신감은 굉장히 좋을 거라고 본다. 당연히 대표팀에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면서 양현준이 오면서 오른쪽 포지션 구도에 변화가 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간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분류된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이번엔 '수비수'로 이름을 올린 것도 주목할 수밖에 없는 변화입니다. 카스트로프는 미국에서 치른 지난해 9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한국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대표팀이 치른 6경기 중 5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다만 전반 45분을 소화한 9월 멕시코전을 제외하면 크게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카스트로프는 최근 소속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왼쪽 윙백으로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홍 감독이 카스트로프를 '윙백'으로 불러들인 건, 아직은 부상으로 빠진 같은 포지션의 이명재(대전)를 단순 대체하는 성격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카스트로프가 윙백으로서 경쟁력을 보인다면, 주전 경쟁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홍 감독은 대체 자원도 있지만 지금 카스트로프가 소속팀에서 같은 포지션을 보고 있어서 실험해볼 기회 라며 카스트로프가 소속팀에서 지금 꾸준히 풀타임을 뛰지는 않지만 60분 이상 뛰고 있다 며 기대했습니다. 대표팀의 전문 측면 수비 자원으로는 설영우(즈베즈다), 이태석(빈), 김문환(대전) 등이 있습니다. 본업이 측면 공격수인 엄지성(스완지시티)과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윙백을 소화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카스트로프와 양현준까지 경쟁에 가세한 만큼, 홍명보호 훈련장에서는 '윙백들의 전쟁'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홍명보호는 오는 28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의 밀턴 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를, 다음 달 1일 새벽 3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합니다. (사진=연합뉴스)
'황희찬 벤치'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와 2대 2로 비겨 '황희찬</font> 벤치'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와 2대 2로 비겨 등록일2026.03.17 ▲ 황희찬 홍명보호의 이달 A매치 평가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브렌트퍼드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 결장했습니다. 울버햄프턴은 오늘(17일)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5-2026 EPL 30라운드 원정에서 2대 2로 비겼습니다. '꼴찌' 울버햄프턴(승점 17)은 최근 정규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19위 번리(승점 20)와 승점 차를 3으로 줄였습니다.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지난 2월 첼시와 EPL 25라운드 홈 경기(3대 1 패)에 선발로 나섰다가 전반 43분 종아리 근육 통증으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던 황희찬은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 결장하며 회복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황희찬은 지난 8일 리버풀과 2025-2026 FA컵 5라운드(16강)에 교체로 출전해 시즌 3호 골을 맛보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습니다. 황희찬은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뽑은 A매치 명단에 포함됐지만, 오늘 EPL 30라운드에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정규리그 6경기 연속 결장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먼저 2골을 허용한 울버햄프턴은 전반 44분 애덤 암스트롱의 추격골과 후반 32분 톨루 아르코다레의 동점 골이 이어져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홍명보호, 월드컵 앞둔 마지막 평가전 명단 발표…양현준 복귀 홍명보호, 월드컵 앞둔 마지막 평가전 명단 발표…양현준 복귀 등록일2026.03.16 ▲ 국가대표팀 복귀한 양현준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전천후 윙어'로 거듭난 양현준(셀틱)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불과 3개월 앞둔 홍명보호에 복귀합니다.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오늘(16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유럽 원정으로 치르는 3월 A매치에 나설 27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하면서 양현준을 포함했습니다. 홍명보호는 오는 28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의 밀턴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 다음 달 1일 새벽 3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합니다. 양현준이 태극마크를 단 건 지난해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두 경기 이래 9개월 만입니다. 그간 홍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으나 소속팀에서 어제 멀티골을 폭발한 것을 포함해 지난해 12월 이후 6골이나 넣더니, 결국 월드컵 본선 전 마지막 A매치 기간을 앞두고 기회를 잡았습니다. 특히 좌우 윙어가 본업이던 양현준은 최근 소속팀에서 오른쪽 윙백, 풀백으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홍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쓰리백 전술을 '플랜 A'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터라 양현준의 활용 가치는 커 보입니다. 양현준이 복귀한 대신 소속팀에서 경기에 좀처럼 나서지 못하고 있는 양민혁(코번트리)은 제외됐습니다.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이 변함없이 대표팀에 선발된 가운데 올 상반기 소속팀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치는 오현규(베식타시) 역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과 함께 홍명보호 최다 득점(6골)을 기록 중인 오현규는 겨울에 이적한 튀르키예 무대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골을 넣어 주목받았습니다. K리그 선수들과 박진섭 선수를 포함한 대표팀 본진은 오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합니다. 손흥민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은 영국 밀턴케인스에서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축구대표팀 3월 A매치 2연전 명단(27명) 골키퍼(GK) =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전북 현대) 수비수(DF)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MF) = 양현준(셀틱), 백승호(버밍엄 시티), 박진섭(저장 FC), 황인범(페예노르트), 홍현석(KAA 헨트), 김진규(전북 현대), 권혁규(카를스루에SC),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공격수(FW) = 오현규(베식타시), 손흥민(LAFC), 조규성(미트윌란) (사진=연합뉴스)
정몽규 월드컵 16강 가능…축구 인기 하락은 협회 책임 정몽규  월드컵 16강 가능…축구 인기 하락은 협회 책임 등록일2026.03.11 ▲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11일 서울 신문로2가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오늘(11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열고 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호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연단에 오른 정 회장은 다섯 경기는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며 그보다 몇 경기 더하면 당연히 더 좋다 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석 달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 토너먼트가 32강부터 펼쳐지기 때문에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최소 4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정 회장은 선수들 실력의 균형 면에서 4년 전보다 나아진 것 같다 면서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 며 내심 16강을 넘어 8강 이상의 성적도 바랐습니다. 지난 대회에서 활약했던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선수뿐 아니라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도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웁니다. 튀르키예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골을 폭격하고 있는 스트라이커 오현규(베식타시)를 비롯해 엄지성(스완지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어린 공격수들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여전히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는 정 회장에게도 중요합니다. 팬들이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 '정몽규 퇴진론'은 또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축구협회는 국내에서 치러진 지난해 11월 두 차례 대표팀 평가전에서 관중석이 절반 정도만 차면서 '흥행 참패'를 맛봤습니다. 축구 협회의 인기가 떨어진 이유에 대해 정 회장은 대표팀 감독 선임의 공정성 논란이 첫 번째 라면서도,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선수들의 언론 노출이 줄어든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책임은 결국 축구협회에 있다고 생각한다 며 차곡차곡 잘 해 나가면 월드컵을 계기로 또 관심을 많이 받게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고 했습니다. 오늘 기자간담회는 정 회장의 4연임 1주년을 맞아 마련됐습니다. 정 회장은 기자들과 문답에 앞서 남은 3년간 추진할 핵심 과제를 김승희 전무이사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최근 충남 천안에 완공된 매머드급 시설 코리아풋볼파크(KFP)의 활용 방안과 관련한 설명에 큰 비중을 뒀습니다. 그간 연령별 소집 훈련을 통해 최상위 국가대표 수준 선수를 키우는 데 치우쳤던 축구협회 육성 시스템의 저변을 KFP를 통해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축구협회는 2024년 MIK(Made In Korea)라는 이름의 한국형 축구 게임 모델을 연령별 대표팀부터 A대표팀까지 공유하며 통일된 발전 체계를 갖추려고 합니다. 정 회장은 또 KFP 건립에 따른 차입금 780억 원의 절반인 390억 원을 남은 임기 3년 내 상환, 22년간 동결된 선수 등록비(현 1만 원) 인상, 여자 코리아컵 출범 등을 주요 사업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정 회장은 '비즈니스석 논란'에 휩싸였던 여자축구 대표팀에 대해서는 경제적 논리로 남자 대표팀과 비교해 비난 여론이 형성된 건 회장으로서 안타깝다 며 누구라도 대한민국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선수는 좋은 환경에서 대접받을 자격이 있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황희찬, 5경기 만에 교체명단 포함…울버햄튼, 리버풀 격파 황희찬</font>, 5경기 만에 교체명단 포함…울버햄튼, 리버풀 격파 등록일2026.03.04 ▲ 극장 결승골을 터트리고 기뻐하는 울버햄프턴의 안드레 종아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제외됐던 황희찬이 5경기 만에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가운데, 소속팀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앞세워 강호 리버풀을 물리쳤습니다. 울버햄튼은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5-20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안드레의 '극장 결승골'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2연승을 달린 최하위 울버햄튼(승점 16)은 한 경기를 덜 치른 19위 번리(승점 19)와 승점 차를 3으로 줄이며 '꼴찌 탈출' 희망을 키웠습니다. 울버햄튼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교체 선수로 황희찬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황희찬은 지난달 8일 첼시와 EPL 25라운드 홈 경기(3대 1 패배)에 선발로 나섰다가 전반 43분 종아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고, 더는 뛸 수가 없어 교체됐습니다. 울버햄튼의 롭 에드워즈 감독은 종아리를 다친 황희찬이 복귀하는 데 몇 주 걸릴 것 이라며 장기 결장을 예고했고, 황희찬은 4경기 연속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힘겨운 재활을 마친 황희찬은 마침내 오늘 리버풀전을 맞아 5경기 만에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부상에서 벗어났음을 알렸습니다. 다만 교체 출전으로는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꼴찌' 울버햄튼, '갈 길 바쁜' 아스톤 빌라 2대0 격파 '꼴찌' 울버햄튼, '갈 길 바쁜' 아스톤 빌라 2대0 격파 등록일2026.02.28 ▲ 기뻐하는 울버햄튼 선수들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갈 길이 바쁜 아스톤 빌라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울버햄튼은 오늘(29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주앙고메스와 호드리구 고메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를 2대0으로 눌렀습니다. 한 달 만에 승점 3점을 챙긴 울버햄튼은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의 사슬을 끊어냈습니다. 승점 13점으로 최하위인 울버햄튼은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노팅엄 포리스트와 승점 차가 14점에 달해 강등권 탈출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남은 경기는 9경기에 불과합니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4위권 수성이 지상과제인 3위(승점 51) 아스톤 빌라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5위 첼시, 6위 리버풀(이상 승점 45) 등의 거센 추격을 받는 아스톤 빌라는 최근 리그 8경기에서 2승에 그쳤습니다. 종아리를 다친 황희찬은 리그 4경기째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황희찬 부상 결장' 울버햄프턴, 선두 아스널과 2대 2 무승부 '황희찬</font> 부상 결장' 울버햄프턴, 선두 아스널과 2대 2 무승부 등록일2026.02.19 ▲ 황희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 선수가 전열에서 이탈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꼴찌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선두 아스널을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울버햄프턴은 오늘(19일,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EPL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0대 2로 뒤지다 후반 우고 부에노 선수의 추격 골과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을 엮어 2대 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울버햄프턴은 우승을 향해 전진하던 아스널의 발목을 제대로 잡으며 꼴찌 탈출의 희망을 부풀렸습니다. 다만 울버햄프턴의 승점은 10으로, 19위(승점 18) 번리와 격차가 8점이어서 순위를 뒤집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승점 27) 노팅엄 포리스트와는 승점 차가 17이나 돼 울버햄프턴의 챔피언십(2부) 강등은 기정사실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아스널(승점 58)은 최근 2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승점 53) 맨체스터 시티에 추격의 빌미를 내줬습니다. 후반 중반까지만 해도 분명 아스널의 흐름이었습니다. 아스널은 전반 5분 데클런 라이스 선수의 크로스에 이은 부카요 사카 선수의 문전 헤더로 선제골을 넣더니 후반 11분엔 피에로 잉카피에 선수가 수비진과 경합을 이겨내고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2대 0까지 앞서나갔습니다. 지난여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이적한 센터백 겸 윙백 잉카피에 선수의 아스널 데뷔골입니다. 안방에서 리그 선두의 화력을 실감하며 무너지는 듯하던 울버햄프턴은 후반 16분 우고 부에노 선수가 멋지게 득점하면서 승점 1 획득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부에노 선수는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크게 휘는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반대편 골대 상단 모서리에 꽂았습니다. 기세를 올린 울버햄프턴은 후반 49분 아스널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선수의 자책골로 기어이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이날 울버햄프턴 1군에 데뷔한 톰 에도지 선수가 과감하게 때린 슈팅이 칼라피오리 선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지난 8일 첼시전에서 종아리를 다쳐 재활 중인 황희찬 선수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배준호 시즌 2호골' 스토크, FA컵 4R 탈락…풀럼에 2대 1 역전패 '배준호 시즌 2호골' 스토크, FA컵 4R 탈락…풀럼에 2대 1 역전패 등록일2026.02.16 ▲ 선제골 넣고 기뻐하는 배준호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 시티가 배준호의 시즌 2호 골에도 역전패해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에서 32강 탈락했습니다. 스토크는 오늘(15일) 영국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프리미어리그(EPL)의 풀럼에 2대 1로 졌습니다.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시작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습니다.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에릭 보카트의 패스를 받은 배준호는 달려 나가며 오른발로 한 번 트래핑한 뒤 곧바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앞에서 수비수 두 명이 달라붙었지만, 배준호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골문의 빈구석을 찾아냈습니다. 지난해 11월 22일 레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넣은 배준호가 3달 만에 기록한 2호 골입니다. 배준호는 올 시즌 리그 1골 3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EPL에서 경쟁하는 풀럼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반 내내 스토크 골키퍼 토미 심킨의 선방에 막혔던 풀럼은 후반 15분 케빈이 수비 발을 맞고 굴절된 공을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39분에는 심킨의 실책성 플레이를 이용해 역전 골까지 넣었습니다. 해리슨 리드가 심킨의 패스를 가로채더니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대 1을 만들었습니다. 스토크는 후반 44분 배준호 대신 투입된 밀리언 만후프 등을 앞세워 총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동점 골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황희찬이 종아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리그2(4부) 그림즈비 타운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15분 산티아고 부에노의 골로 1대 0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11일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친 황희찬은 2경기째 결장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