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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SBS 8뉴스 예고 (9월 1일) 오늘의 SBS 8뉴스 예고 (9월 1일) 등록일2025.09.01 [SBS 8뉴스] 오늘 &에서는 ▶ 김정은, 방중 앞서 군수기업소 시찰… 미사일 생산 능력 과시 ▶ 시진핑, 미국 겨냥 냉전적 사고방식 반대 …북·중·러 회담 성사될까 ▶ 민주, 서울구치소 방문해 '윤 체포 시도' CCTV 열람…윤 측 망신 주기 반발 ▶ '최악 가뭄'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4.5%… 10% 붕괴 시 격일제 급수 검토 ▶ 예금보호한도 '5천만 원→1억' 첫날…2금융권으로 자금 이동 등 파장 촉각 ▶ 민주당 특위, '내란특별재판부' 추진…법원행정처장 사법부 독립 침해 소지 반발 ▶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승강장서 '배터리' 연기…한때 열차 운행 차질 등에 대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아프간 규모 6 지진 사망자 800명 넘어…부상자 2천500명  아프간 규모 6 지진 사망자 800명 넘어…부상자 2천500명 등록일2025.09.01 ▲ 아프가니스탄 잘랄라바드 동북동쪽서 지진 발생 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800명을 넘었습니다. AFP 통신등 외신들은 현지시간 어젯밤 11시 47분쯤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 지진으로 800명 넘게 숨지고 2천500명가량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아프간 탈레반 정권 대변인은 수도 카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상자 대부분은 파키스탄과 국경을 접한 쿠나르주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근 낭가르하르주에서는 12명이 숨지고 255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무너진 건물에 매몰된 경우가 많아 실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카불 등 각지에서 지진 현장으로 의료진과 구조대가 급파됐으며 헬리콥터도 동원돼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 진앙은 북위 34.51도, 동경 70.7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킬로미터입니다. 아프간, 파키스탄, 인도로 이어지는 지대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교차하는 지점이어서 지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2023년 10월에도 아프간 서부 헤라트주에서 규모 6.3 강진이 발생해 2천여 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 4천500명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아프간 동부와 북동부 지역은 진흙 벽돌로 부실하게 지은 주택이 많은 데다 지형도 좋지 않아 규모가 큰 지진이 나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곳입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AP, 연합뉴스)
도쿄 주택가서 한국인 40대 여성 피습 사망…교제 살인 추정 도쿄 주택가서 한국인 40대 여성 피습 사망…교제 살인 추정 등록일2025.09.01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주택가에서 오늘(1일) 오후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40대 한국인 여성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남성을 추적해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숨진 여성은 영주권을 가진 40대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주 사귀던 남성에게 이별 통보를 했더니 문제가 생겼다며 경찰에 상담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사건 현장이 고마자와대학역에서 약 500m 떨어진 지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BQ 30주년 비전 선포… 전 세계에 매장 5만개 열겠다 BBQ 30주년 비전 선포… 전 세계에 매장 5만개 열겠다 등록일2025.09.01 [사진=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윤홍근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30년, 100년, 1천년을 나아가기 위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윤 회장은 오늘 전국의 패밀리와 협력업체, 임직원이 모인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BBQ의 역사는 모든 임직원과 패밀리(가맹점주)의 열정이 만들어낸 위대한 기적의 역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회장은 &'BBQ가 전 세계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것은 여러분 모두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BQ는 이번 행사를 통해 1995년 9월 1일 제너시스BBQ의 창업과 경기도 전곡 BBQ 1호점에서 출발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2030년 &'전 세계 5만 매장 개설&'이라는 비전과 미래 전략을 선포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으며, 비전과 미래 전략 발표 이후 명예의 전당 헌정식도 함께 개최됐습니다. 서인성 부회장과 성인교 고문, 김단 사장 등이 새롭게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이들에 대한 헌정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BBQ는 지난 2018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선언 이후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글로벌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전 세계 매장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SFA(현장지원시스템) 개편과 그룹웨어 통합을 통해 글로벌 소통·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이번 ERP 도입으로 제너시스BBQ 그룹은 글로벌 경영정보를 실시간 통합 관리하며, 2030년 전세계 5만개 매장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간 증시 전망] 美 7월 PCE, 2.6% 상승…금리인하 가능성은? [주간 증시 전망] 美 7월 PCE, 2.6% 상승…금리인하 가능성은? 등록일2025.09.01 ■ 경제현장 오늘 &'주간 증시 전망&' -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최근 경기 흐름을 반영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제 시장은 5일 발표될 8월 미국 고용 동향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9월은 계절적 약세 구간이라 보기도 하죠. 주간 증시 전망,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미 연준의 9월 금리 결정이 주목됩니다. 연준이 중시하는 7월 PCE가 주말에 발표됐는데 금리 인하를 뒷받침하는 수준이었나요? Q. 트럼프 상호관세에 대한 미 연방항소법원의 불법 판결 의미는 무엇인지, 향후 절차나 전망은 어떤지? Q.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S&&P500 등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9월 이후에도 강한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Q. 우리 증시는 코스피 기준 3100에서 3200 사이를 오가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Q. 2차 상법 개정안 통과후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이 준비 중입니다. 증시에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요? Q. 코스피를 이끌던 조선 방산 원전중에서 조선주 외에는 다소 주춤합니다. 반도체도 옆걸음중인데. 연말까지 주목해서 봐야 할 업종을 들어주신다면? 방산 원전은 저가 매수 기회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집중진단] 국가채무 1400조원 돌파…채권 시장 영향은? [집중진단] 국가채무 1400조원 돌파…채권 시장 영향은? 등록일2025.09.01 ■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김현동 배재대 경영학과 교수 728조원 규모의 내년 예산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옆집에서 한 됫박 빌려서라도 씨를 뿌려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재정 역할론이 반영된 확장 재정인데요. 재정 역할론에 선심성 예산은 끼어들어가지 않았는지, 늘어나는 나라빚은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두 분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Q. 내년 예산안의 총지출이 올해 본예산보다 8.1% 늘어난 728조원으로 편성됩니다. 대규모 증가인데 우리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불기피한 선택인가요? Q. 지출만큼 세금이 따라오지 못하면 결국 빚을 더 내야 합니다. 내년이후 나라살림 적자 비율, 국가채무는 얼마나 늘어나게 될까요? 국채발행 확대에 따른 채권 시장 영향은? Q. 관리재정수지 기준 GDP 3%내 억제가 건전재정의 잣대였는데 내년에 4%를 웃돕니다. 해외 투자자들이 우려할 만한 수준인가요? Q.정부는 세입 기반을 확대하기위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1% 포인트 올리는등 부분적인 증세를 추진하고 있죠. 윤석열 정부 감세의 원상복귀라고도 표현하는데 세제 운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정부는 관행적 지출 효율화등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27조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현실성은 있는 계획인가요? Q..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때 발생한 세수 결손의 원인을 따지는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이 윤 정부 재정운용을 &'낙제점&'이라고 비판한후 감사원 감사 방침이 공개됐는데 세수 결손은 어느 정도였고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이었나요? Q.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고 지역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지원이 1조1500억원으로 늘어나죠. 이 예산 지원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이 24조원 발행될텐데 어떻게 보시는지? Q. 그밖에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민생이나 청년지원, 지방우대등과 관련해서 눈길을 끌거나 주목할 만한 내용을 하나 들어주신다면?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커지는 넥스트레이드 무임승차 논란...무더기 거래정지 커지는 넥스트레이드 무임승차 논란...무더기 거래정지 등록일2025.09.01 [앵커] 출퇴근길 주식 거래가 가능한 대체거래소에서 50개가 넘는 종목의 거래가 오늘(1일)부터 추가로 막혔습니다. 대체거래소 거래량 규제 때문인데 투자자 불편이 가중된다는 지적도 있지만 거래만 지원하는 대체거래소의 무임승차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서영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넥스트레이드가 53개 종목 거래를 추가 정지했습니다. 새로운 조선업 주도주로 뜨고 있는 한화엔진부터 이른바 케데헌 수혜주로 꼽히는 풀무원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달 말까지 넥스트레이드 정규시장과 종가매매시장 매매 체결에서 제외됩니다. 한국거래소 정규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만 거래가 가능한 겁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상 매달 말 기준 최근 6개월간 대체거래소의 하루평균 거래량은 한국거래소의 15%를 넘을 수 없습니다. 단일 종목 거래량도 30% 제한받습니다. 지난달 1차, 이번 달 2차 축소에 나선 것처럼 다시 거래량을 맞춰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15%를 넘는 상황이 오면 3차, 4차 추가 제외 종목 지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넥스트레이드 입장입니다. &'15% 룰&'에 따른 포함과 제외 조치가 반복되며 투자자 혼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대체거래소는 비용을 내고 한국거래소 플랫폼을 활용해 거래 수수료를 챙기는 구조입니다. 기존 인프라로 덩치만 불리는 셈입니다. [이준서 /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 : 시장 감시라든가 공시 업무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게 되면) 여기 관련된 비용이 많이 소요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 대체거래소에 대해서 무임승차가 아니냐 지적이 (나옵니다.)] 다만 출범 반년도 안 된 상황에 시장 규칙을 바꾸는 건 섣부르단 평도 나옵니다. 대신 한국거래소 거래 시간을 연장하거나 수수료를 낮춰 점유율을 회복시키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천만 탈모인 다이소로?...탈모시장 참전에 '들썩' 천만 탈모인 다이소로?...탈모시장 참전에 '들썩' 등록일2025.09.01 헤어케어 브랜드 모다모다는 다이소 전용 탈모케어 제품 &'블루비오틴 스칼프&' 라인 7종을 출시했습니다. 블루비오틴 스칼프 두피가글 스케일러, 샴푸, 캡슐 트리트먼트, 버블 마스크, 2000샷 스칼프 앰플 3종(PDRN·마데카·블루비오틴) 등으로 모두 식약처의 공식 인증을 받았습니다. 모다모다 관계자는 &'탈모를 고민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성분과 가격 모두에서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며 &'블루비오틴의 다이소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합리적인 두피케어 설루션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다이소는 생활용품에 이어 초저가 화장품, 패션 상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습니다.
[D리포트] 주문 후 '깜깜 무소식'에 환불도 거부…'S마트' 피해주의보 [D리포트] 주문 후 '깜깜 무소식'에 환불도 거부…'S마트' 피해주의보 등록일2025.09.01 A 씨는 지난 1월, 온라인 쇼핑몰 'S마트'에서 중학생 딸에게 입힐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롱패딩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결제를 마친 상품은 지금까지도 오지 않았습니다. [A 씨 : 보통 한 20만 원대 넘는 패딩이 7만 원대 중후반이더라고요. 근데 뭐 이거 안 오고, 겨울에 딱 입었어야 되는데 계절이 지나서.] 환불을 요구해도, 해외 제작 배송 상품이라 결제대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답만 돌아왔습니다. [A 씨 : 공동 구매이기 때문에 제조사에 돈을 다 줬다 그렇기 때문에 환불을 받을 수가 없고, 송장 나오는 대로 바로 주겠다라고 한 게 벌써 이제 8개월이 넘은 거죠.] 해당 쇼핑몰 운영 업체인 '햅핑'의 주소지는 인천의 한 공유 사무실로 돼 있지만, 이미 여기서도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오피스 : 거기 우리랑 계약 해지됐고 퇴실하셨어요. 저희랑 완전히 계약이 끝나고 없어요. (언제 나간 거예요 혹시?) 그거는 말씀드릴 수가 없고요.]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에스마트 관련 상담 건수만 81건에 이르는데, 대부분 A 씨처럼 주문한 물건을 받지 못하고 돈도 돌려받지 못했다는 내용입니다. 한 피해자는 주문한 물품의 배송이 지연되는 대신 에스마트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마일리지로 환급을 받았는데, 이 마일리지로 구매한 물건도 배송되지 않은 채로 일방적으로 주문을 취소당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원 : (물품 공급이 어렵다면) 소비자에게 그 대금을 3 영업일 이내에 환급을 하거나 환급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 이 햅핑 사업자는 그러한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고 있어서….] S마트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과태료와 90일의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업체는 여전히 온라인에서 영업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S마트 개설자가 앞서 비슷한 온라인몰 환불 거부 행위와 영업중지 명령 불이행으로 검찰에 고발당한 티움 커뮤니케이션의 실질적 운영자와 가족 관계라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에스마트를 이용하는 경우 쇼핑몰 측의 계약 불이행 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문자, 내용증명 같은 증빙자료를 구비해 분쟁에 대비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온라인몰에선 가급적 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제해 이 같은 문제를 겪게 될 경우 카드사에 승인 취소를 요청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는 게 바람직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취재 : 이태권,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김종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법원행정처 사법개혁 이례적 절차…전국 법관 의견 수렴 법원행정처  사법개혁 이례적 절차…전국 법관 의견 수렴 등록일2025.09.01 ▲ 대법원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전국 각급 법원장들에게 사법부 구조 개편은 법관사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 며 여당인 민주당이 추진 중인 사법개혁 의제와 관련해 법관들의 의견을 수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오늘(1일) 법원 내부망 '코트넷'의 법원장 커뮤니티에 올린 '사법개혁 논의와 관련해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민주당 국민중심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행정처가 제시한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사개특위는 대법관 증원과 대법관 추천위원회 및 법관 평가제도 개선, 하급심 판결문 공개 범위 확대,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 도입 등을 핵심 의제로 삼고 있습니다. 천 처장은 대법관 수 증원과 관련해 대법관 수를 과하게 증가시키는 개정안은 재판연구관 인력 등 대규모 사법 자원의 대법원 집중 투입으로 인해 사실심 약화의 큰 우려가 있다고 했다 며 예산·시설 등의 문제도 언급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은 공감하나, 헌법상 재판청구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신중하고 충분한 논의를 통해 방향을 설정하면서 대법관 증원의 규모와 시기를 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 전했습니다. 이어 헌법상 삼권분립의 한 축인 사법부의 구조를 개편하는 경우에는 법관사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사법부의 공식적인 의견이 제출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 덧붙였습니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다양화에 대해서는 현재 추천위원회 구성상 위원들이 대법원장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할 수 없다 며 상고심의 구조와 국민 천거 제도 및 청문회 제도 운영상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이 뿌리내리고 있음을 설명했다 고 했습니다. 천 처장은 법관 평가위원회 등을 통해 법관 평가제도와 인사 시스템을 변경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는 외부의 평가와 인사 개입을 통해 법관의 인적 독립과 재판의 독립이 침해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법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에는 찬성했지만, 미확정 형사판결 공개 시 무죄추정 원칙과 방어권 행사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또 일반 국민들이나 연구 목적을 위한 판결문 제공은 수수료를 면제할 수 있으나, 영리 목적의 과다한 이용에 대해선 적정한 제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 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제 도입에 관해서 찬성하는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천 처장은 종래 범국가적 사법개혁 논의의 과정에 비춰 볼 때 사법부 공식 참여의 기회 없이 신속한 입법 추진이 진행되고 있다 며 그간 다양한 방법으로 그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하려는 노력을 해 왔음에도 이례적인 절차 진행이 계속되고 있는 비상한 상황 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조만간 법원장님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갖고자 검토하고 있다 며 각 의제들에 대해서 법원장님들께서는 각 소속 법관들의 의견을 널리 수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