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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박용진 오세훈, 한강버스 중단 잘했다…마을버스도 럭셔리하게 만들어야 [정치쇼] 박용진  오세훈, 한강버스</font> 중단 잘했다…마을버스도 럭셔리하게 만들어야 등록일2025.09.30 - 국정자원 화재? 윤 정권 '카카오 화재'에도 조치 안 해 - 시비 걸수록 야당 책임만 드러나…정치적으로 미숙 - 한강버스 중단? 오세훈, 망신스럽겠지만 잘 했다 - 1천억 낭비…정작 '시민의 발' 마을버스는 방치 - 마을버스도 럭셔리하게 만들도록 애써주길 - 김현지, 부속실장으로 이동, 역할 잘 찾은 인사 - 김현지 청문회도 아닌데…국감 불러 뭘 물어볼 건가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5년 9월 30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김태현 : 찐찐찐 찐이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용진 : 안녕하십니까. ▷김태현 : 일단은 이거부터 볼게요. 국가 전산망 화재는 지금 가장 큰 이슈인데요. 어떤 점이 사고 발생하고 화재 나고, 그다음에 데이터가 좀 혼란이 생기고요. 이 과정에서 어떤 점이 제일 이해가 안 가세요? 의원님 쭉 보시기에요. ▶박용진 : 많은 언론이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일단 위험과 재난과 대비해서 이중화 작업을 해놔라 했는데요. 그걸 정부는 민간기업에게 그걸 요구해놓고는 정작 자기는 하지 않았구나 이게 있고요. ▷김태현 : 네. ▶박용진 : 너무 안이했잖아요. 모든 사고가 발생하고 나면 아차 싶은 것들이 드러납니다마는 사용연한이 1년이나 더 지난 것을 만든 제작회사 쪽에서 현안 지났으니까 교체하셨어야 되는데요 했는데도 그냥 1년이나 방치해놨었다고 하는 점도 사실은 이해가 안 되는 거지요. ▷김태현 : 야당에서는 정부의 허술한 관리행태가 민생과 사이버 보안에 큰 위기를 초래했다. ▶박용진 : 네. ▷김태현 : 예전에 정부24 문제 생겼을 때 이재명 당시 대표가 이상민 행안부 장관 경질을 요구했듯이 이번에도 그러면 똑같이 윤호중 행안부 장관 경질해야 되는 것 아니냐 하고 방금 전에 강명구 의원도 그 주장을 했고요. 야당에서는 계속 그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습니까? ▶박용진 : 그러니까 야당에서 얘기한 정부의 허술한 관리에서의 그 정부는 사실 윤석열 정부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카카오 먹통사태가 벌어졌을 때 이중화를 요구했었던 것도 그 당시 정부는 윤석열 정부이고요. 2024년 당시에 있었던 검사에서도 진단을 해 봤더니 이거 1년이나 지났네, 이러이러한 조치를 빨리해야 되네 하고 있었는데도 그냥 그걸 무시하고 지나가버렸던 것 아니에요. ▷김태현 : 네. ▶박용진 :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보면 사실 야당은 시비를 걸면 걸수록 자신들의 책임이 더 드러날 텐데, 그러고 이걸 건들면 건들수록 문제가 더 커질 수밖에 없는데 자꾸 이걸 잘 마무리해라라는 톤으로 가는 게 아니라 책임져라 책임져라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김태현 : 네. ▶박용진 : 그러니까 상식적으로 100일밖에 되지 않는 정부에게 3년 전에 벌어졌었던, 그러고 1년 전에 조치했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고 을러대면 그건 어느 국민이 납득하겠습니까. 그 당시 대통령과 그 당시 총리와 그 당시 행안부 장관이 이 상황을 다 알고 있었을 거라고 저는 봐요. 보고가 다 됐었을 테니까요. 그러면 그분들은 그냥 계엄하려고 정신 팔려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건지, 그러고 이런 문제를 지금 막 지적하고 문제 삼을수록 국민들은 그걸 더 바라볼 수밖에 없는데 왜 그때 안 하고 지금 떠드느냐 할 수밖에 없는데요. ▷김태현 : 네. ▶박용진 : 이분들은 정치적 미숙함이 무슨 인지장애 수준까지 가 있는 것 같아요. 이 문제 건들면 우리한테 더 안 좋아, 이건 가능하면 묻고 가자 이렇게 해야 될 상황에. 지금 여당은 저쪽이잖아, 공격해. 이렇게만 생각하고 되게 단순안 정치적 미숙함이 너무 보여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 얘기해 보시지요. 오세훈 시장을 의원님이 페이스북에 칭찬하셨는데요. 오세훈 시장님, 정말 잘하셨다. 두 분이 서로 칭찬을 주고받을 만한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 왜 칭찬하셨어요? ▶박용진 : 많은 문제가 지적됐고, 이런 상황이 벌어질 거다. 한강버스의 중단사태, 그러고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다, 큰일일 것 같다 이런 지적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강행했잖아요. ▷김태현 : 한강버스요? ▶박용진 : 네. ▷김태현 : 처음에 할 때부터 문제가 있을 거라 그랬었어요? ▶박용진 :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지적들도 많았고, 그래서 졸속행정이다, 정치행정이다, 밀어붙이기 행정이다 이런 지적들이 늘 있었고요. 게다가 거기에 재정낭비도 엄청 보여서 저 1,000억 어떻게 할 거야라는 이런 지적들도 많았단 말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행했어요. 진짜 황당한 건 점검을 다 해놓고 출발했어야 되는데 진행하다 문제가 생기니까 중단하고 점검하겠다는 것 아니에요. ▷김태현 : 네. ▶박용진 : 그래서 저는 오히려 이걸 거꾸로 칭찬했지요, 이제라도. 얼마나 망신스러워요. 다 준비 잘됐다, 그러고 온 서울시민의 명소가 될 것이다라고 얘기해놓고는 이상합니다, 점검하고 제대로 해 보겠습니다 하고 지금 사과를 했으니까요. 본인으로서는 정말 망신스럽지만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이렇게 한 건 다행스러운 거예요. ▷김태현 : 그러니까 반어법이네요? 잘해서 잘하셨다고 한 게 아니신 거네요. ▶박용진 : 저는 잘했다고 썼는데 읽는 분들은 잘했다~ 이렇게 읽는 분들도 많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이 한강버스에 대해서 문제를 삼는 부분이 어쨌든 처음 도입하는 거니까 안전에 문제가 좀 생길 수 있는데요. 안전문제 그거 때문이에요, 아니면 한강버스 자체에 대해서 좀 비판적으로 보시는 거예요? ▶박용진 : 한강버스를 시작하시면서 대중교통사업이라고 계속 강조를 했거든요. 제 생각에는 아마 이게 나중에 운영적자가 계속될 수밖에 없는데 대중교통이니까 거기에 서울시 예산을 더 투여해도 되잖아요. 서울시민의 발이니까요. ▷김태현 : 대중교통이면 적자를 보존해 줄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박용진 : 그럼요. 그렇게 하려고 그러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진짜 대중교통인 마을버스가 이제 사달이 난 거예요. 그래서 환승시스템에 참여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마을버스 조합이, ▷김태현 : 원래 환승 많이 됐잖아요. ▶박용진 : 환승 지금 다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적자노선들이 한 이십몇 퍼센트가 있는데 여기에 더 이상 지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걸 협의하자 그랬는데 그냥 무시하고 방치해놓고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마을버스 연합은 별도로 자기들도 이런 교통카드 시스템도 지금 새로 개발하기 시작했고, 진짜로 들어가게 되면 제가 살고 있는 강북구를 비롯해서 많은 서울시민들의 발인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힘들어지겠습니까. 이런 부분들을 비교해서 보면 오세훈 시장이 되게 허술하게 하나의 치적사업, 이분은 겉으로 럭셔리하게 드러나는 것을 좋아하시는데요. 시민들의 어떤 불편감 이런 것들을 해소하지는 않고, 자꾸 이렇게 치적 쌓기 사업에만 관심 갖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거고요. ▷김태현 : 그 돈을 차라리 마을버스에다가 투입해라 이 얘기이시군요? ▶박용진 : 단순하게 비교해서 그렇게 말씀을 드린 거고요. 마을버스 문제도 해결하고, 한강버스 문제도 제대로 해결해라 이 지적인데요. 정작 사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뭐냐 하면 이분이 너무 귀를 막고 있어요. 이게 제가 얘기하기 훨씬 전부터 서울의 민주당 시의원님들이 문제가 많아요 지적하고, 이상한 계약도 많다, 이거 특혜 아니냐. 그러고 그 배를 만든 업체가 배를 한 척도 만들어본 적이 없는 회사 아니에요. ▷김태현 : 그래요? ▶박용진 : 거기에 선수금을 210억 원을 덜컥 주기까지 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본인도 이상하니까 감사해 볼게요 뭐 이렇게 해놓고는. 그걸 계속 무시하다가 지난번에 비가 와서 취소했었던 진수식 그때부터 이상했어요. 마이크를 잡고 그렇게 이 문제를 지적했었던 서울시의원들에게 비아냥 비아냥. 여러분 덕분에 잘되고 있어요, 여러분 덕분이에요~. 뭐 거의 이런 투예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잘한다~ 이렇게 칭찬을 해 드린 거예요. ▷김태현 : 그런데 오 시장은 이거 한강르네상스의 정점이다, 한강버스. 그러고 삶의 질 향상의 관점에서 보면 한강버스 이전과 이후로 확연히 나뉘게 될 것이다 이렇게 극찬을 하던데요. 왜 그러면 의원님 보시기에는 오 시장의 이 한강 여기에 대한 엄청난 의욕 이런 것들에 왜 이렇게 힘을 쏟는다고 보세요? 서울에서는 한강이 중요하기는 하지요. ▶박용진 : 오세훈은 이명박의 컴플렉스 덩어리예요. ▷김태현 : 네? 그건 또 무슨 말이에요? ▶박용진 :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청계천과 대중교통사업인 버스중앙차로제를 성공시키고 그걸로 대통령이 되었다. ▷김태현 : 청계천 개발과. ▶박용진 : 이것에 대한 컴플렉스가 너무 커서 나도 뭔가 해야 되는데 여기저기 눈에 띄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라든지 아직도 추진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상암공원에다가 무슨 루프 설치하겠다고, 희한한 거 이렇게 만들어놓고 그랬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식의 뭔가를 치적을 보이려고 하는, 겉으로 드러나려고 하는 그런 것만 보이고 있는데요. ▷김태현 : 네. ▶박용진 : 제가 정말 지적하고 싶은 건 뭐냐 하면 최근에 오세훈 시장이 제가 볼 때는 이번에 도전하면 5선이에요. 5선 도전의 발판을 마련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이재명 정부를 너무 괴롭히고, 서울시민을 힘들게 해요. 최근에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서 서울의 국민의힘 구청장들을 모아놓고 재정 무슨 선언대회를 했거든요. 그 얘기의 요점은 뭐냐 하면 서울의 민생지원 쿠폰과 관련해서는 75%밖에 국고지원을 안 해 주느냐, 다른 데는 90%씩 해 주면서. 이거였는데요. 그러면 이렇다면 경북은 31%의 재정자립도, 대구는 40 몇 퍼센트의 재정자립도인데 이 재정자립도를 하는 데도 너희도 내라 이렇게 얘기하는 게 맞지 왜 중앙정부를 뭐라고 하는 거며. ▷김태현 : 네. ▶박용진 :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재정을 투입해서 소비를 진작하고 경기를 활성화시키려고 하는 이런 정책을 차라리 이거 잘못됐다라고 정확하게 반대를 해야 되는데 그건 또 그거대로 비판하고 챙길 건 또 챙기면서요. 본인은 서울사랑상품권 발행하는 데에 1,500억 재정 투입하고 하잖아요. 본인이 하는 거는 괜찮고, 이재명 중앙정부가 하면 잘못이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인지. 이런 오세훈식 내로남불 시정, 정책이 서울시민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이재명 정부 좀 그만 괴롭혀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김태현 : 어쨌든 한강버스 그만두고 그 돈으로 마을버스를 살려라 이 말씀이신 거잖아요. ▶박용진 : 한강버스를 하려면 제대로 했어야 되는 거고요. 거기에 재정투입 누수되는 거 어떻게 할 건지 이 부분 분명히 하라는 거고요. 더 급한 건 마을버스에 대한 이런 논란을 빨리 마무리하는 것이다. ▷김태현 : 의원님, 혹시 내년 지자체 때 서울시장 생각 있으세요? 재미있겠는데요. 한강버스 오세훈 대 마을버스 박용진. 이거 딱 구도가 잡히네요. ▶박용진 : 그런가요? ▷김태현 : 재미없으세요? 생각 있으세요? 있으시구나. ▶박용진 : 진짜로 고민하고 있는 중이기는 한데요. ▷김태현 : 정말요? ▶박용진 : 저는 비 오기를 기다리는 농부니까 비를 내릴지 말지는 당원이라는 구름에게 물어봐야 돼요. 그래서 구름의 상태를 살피고 있는 중이기는 하고요. 많은 당원들에게 의견을 묻고 있는 중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는 얘기이지만요. 왜냐하면 한강버스 오세훈 대 마을버스 박용진의 구도가 제가 지금 생각이 나서요. 알겠습니다. ▶박용진 : 저는 한강버스만 럭셔리하지 말고, 마을버스도 럭셔리했으면 좋겠고요. 한강버스가 편안한 것을 표방하시던데요. 마을버스도 콩나물시루가 아니라 편안할 수 있도록 서울시장이 애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거 짚어보지요. 어제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100일 만에, 거의 한 100일 좀 지나서 제1부속실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인사발표는 어떻게 보세요? ▶박용진 : 글쎄요. 어쨌든 역할들을 다시 잘 찾아서 이동했을 것 같은데요. 총무비서관도 대통령의 중요한 측근 자리잖아요. 그런데 부속실장이면 더 그렇지요. 그야말로 일상 하나하나까지 다 챙겨야 하는 세심한 자리인데요. 저는 두 분이 정말 오랫동안 서로 이 역할을 맞춰왔으니까 잘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김태현 : 야당은 국회 안 내보내려고 이렇게 인사를 한 것이다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던데요. ▶박용진 : 그런데 김현지 청문회가 아닌데 국정감사 그게 뭐라고요. 국회 국정감사 하루 하는 건데, 거기에 물어봐야 될 대상이 얼마나 많은데요.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물어볼 것도 많고요.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 진짜 국정감사 그 한번 나오는 게 뭐라고 민주당은 애초에 김현지 총무비서관 증인채택에 협조가 안 된다 그런 거였어요? 왜냐하면 이제까지 총무비서관 다 나왔다면서요. ▶박용진 : 네, 저도 그렇게 알고 있고요. ▷김태현 : 그런데 그거 뭐라고. ▶박용진 : 왜 그랬을까. 저도 내부상황을 모르니까 잘 납득은 안 갔는데요. ▷김태현 : 그거 자체는 납득은 안 가셨다? ▶박용진 : 네. 굳이 나와야 될 대상을 채택하지 않는 이유는 별로 없거든요. 그냥 기관증인 전체 이렇게 그냥 의결하고 말거든요. ▷김태현 : 그렇지요. ▶박용진 : 그런데 누구는 빼고 이렇게 하는 거 자체가 좀 이상해서요. 그런데 다른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현지 비서관이 나는 안 나가겠다고 한 적이 없다라고 들었고요. ▷김태현 : 그렇다면 왜 그랬어요? ▶박용진 : 그건 모르지요. ▷김태현 :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숨길 게 많아서, 대통령 부부에 대해서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어서 그걸 숨겨주려고. 뭐 이렇게 얘기하던데요. ▶박용진 : 국정감사 자리에서 공개되어 있는 어떤 정부의 일들, 관련한 자료 이런 것들을 가지고서 물어보는 건 가능하지만요. 사적인 거 대답 안 해도 그만이거든요. 그러고 그건 국정감사 취지에 맞지 않는다라고 판단하면 끝나는 일이고요. ▷김태현 : 네. ▶박용진 : 제가 볼 때는 김현지 비서관이 나오더라도 김현지 비서관에게 뭐 물어볼 시간도 없고, 물어볼 것도 별로 없을 거예요. 지금 국민의힘의 실력이면 뭘 제대로 하지도 못할 거고요. ▷김태현 : 네. ▶박용진 : 지난번 인사청문회 때도 봤잖아요. 장관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때도요. 그냥 헛발질만 하다가 끝났는데요. 괜히 김현지 비서관으로 상황을 키우는 건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국민의힘의 정치적 미숙함과 인지장애 수준의 이런 판단능력으로 보면 제가 볼 때는 오히려 국민의힘 쪽에서 일을 키우고 있지 싶은데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냥 총무비서관 애초에 민주당에서 기관증인 통으로 채택해 줬으면 쉬웠을 거 아니에요. ▶박용진 : 그럼요. 그랬으면 저는 별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고 인사를 여러하고 할 거라서 기관증인 채택대상이 아닐 수도 있다라고 하는 것을 서로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것도 아쉽네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찐이야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용진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바로이뉴스] 한강버스 열흘 만에 일시 중단… 송구하다 앞으로의 운영 계획은? [바로이뉴스] 한강버스</font> 열흘 만에 일시 중단… 송구하다  앞으로의 운영 계획은? 등록일2025.09.29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 운영 일시 중단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하다 며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구성: 박서경 / 영상취재: 김원배 / 영상편집: 소지혜 / 디자인: 이수민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한강에 세금먹는 하마 풀었다…오세훈 결국 사과 한강에 세금먹는 하마 풀었다…오세훈 결국 사과 등록일2025.09.29 [앵커] 이달 중순 운항을 시작한 한강 버스가 잦은 고장을 내더니 결국 11일 만에 시민 탑승을 중단했습니다. 당초 추석 연휴 이후부터 첫차를 앞당기고 확대 운항한다는 계획도 무산됐습니다. 최지수 기자, 당분간 시민들이 한강 버스 이용을 못 하게 됐네요? [기자] 서울시가 오늘(29일)부터 10월 말까지 한강 버스의 시민 탑승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한강 버스는 운행 이후 세 차례 고장이 났는데요. 지난 22일 102호, 104호가 전기 계통 문제로 운항이 멈췄고 26일에는 방향타 이상 문제로 출항 10분 만에 회항했습니다. 시민 안전 우려가 커지자, 성능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해 한 달간 다시 시범 운항 체제로 전환합니다. 시범 운항은 기존과 동일하게 하루 14번 운항 스케줄을 유지하는데요. 각종 시나리오와 날씨 등 여러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겁니다. 서울시는 재운항 날짜를 특정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10월 중 모든 테스트를 마치고 현재 운항 스케줄을 회복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다음 달부터 첫차를 앞당긴다는 계획도 어려워지겠네요? [기자] 당초 다음 달 10일부터 첫 차를 현재 오전 11시에서 7시로 앞당긴다는 계획도 불가능해졌습니다. 하루 왕복 48회 확대 운항, 출퇴근 급행 노선 추가도 계획대로는 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앞서 &'한강 버스 8척 가운데 4척은 예비선으로 두어,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체해 투입하겠다&'라고 밝혔는데요. 약속과 달리 여태 고장이 났을 때 예비선 투입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강버스 운항 시작 일정이 1년 가까이 미뤄져 이번 달에 겨우 시작을 했는데요. 2주도 채 안 돼 다시 운항이 중단되면서 충분한 준비 없이 시간에 쫓겨 운항을 시작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오세훈, 한강버스 운항 중단에 시민 여러분께 송구 오세훈, 한강버스</font> 운항 중단에  시민 여러분께 송구 등록일2025.09.29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운항이 중단된 데 대해 오늘(29일)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주택공급 대책 관련 브리핑 도중 &'한강버스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며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특히 &'추석 연휴 때 가족과 함께 한강버스를 탈 계획을 세운 시민들이 계실 텐데 운행을 못 해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열흘 정도 운행 통해 기계적·전기적 결함이 몇 번 발생하다 보니 시민들 사이에서 약간 불안감 생긴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기회에 (운항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정화시킬 수 있다면 그게 바람직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시는 이날부터 10월 말까지 한강버스 시민 탑승을 중단하고 성능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한 &'무승객 시범운항&'을 합니다. 시는 국내 최초로 한강에 친환경 선박 한강버스를 도입해 지난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2일에는 잠실행 한강버스가 운항 중 방향타 고장이 발생했고, 같은 날 마곡행도 운항 준비 중 전기 계통 문제가 생겨 결항했습니다. 26일에도 운항 중 방향타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운항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자 운항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 역시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한강버스 시범운항 전환 관련 약식 브리핑&'에서 &'이용자들에게 실망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다만 박 본부장은 앞선 한강버스 정식 운항 결정이 성급했다는 지적에는 &'(정식 운항 전) 6개월 동안 테스트 기간을 거쳤던 만큼 조급하거나 무리한 시작이라고는 판단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예측을 넘어서는 문제가 발생해 한 달 동안 시범운항을 하며 테스트해보자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선을 다해 한 달 안에 모든 스트레스 테스트를 마칠 계획&'이라며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잔고장, 그로 인한 신뢰의 추락은 막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테스트를) 하고 정식운항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본부장은 하자 보수 비용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선박은 하자 보증기간이 2년으로 하자 보수 책임은 선박 건조사에 있다&'며 &'비용정산은 계약서에 따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열흘간 시범 운항에 대해서는 &'굉장히 승선율이 높았고 이용객의 호응이 커 고무됐다&'며 &'흑자전환 시점에 대한 자체적으로 기대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수요와 관광 이용 수요에 대한 질문에는 서울 시민이 도심 안에서 이동하는 것을 관광으로 분류하기는 어렵다며 이동 수요가 있다는 사실이 수치로 증면되면 될 뿐 관광용이냐 출퇴근용이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서울시, 한강버스 열흘 만에 운항 중단에 불편 끼친 점 사과 서울시, 한강버스</font> 열흘 만에 운항 중단에  불편 끼친 점 사과 등록일2025.09.29 ▲ 지난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가 서울 송파구 잠실 선착장을 출발해 뚝섬 선착장으로 향하고 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운항이 중단된 데 대해 오늘(29일) 사과했습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오늘 오전 시청에서 열린 '한강버스 시범운항 전환 관련 약식 브리핑'에서 이용자들에게 실망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시는 오늘부터 10월 말까지 한강버스 시민 탑승을 중단하고 성능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한 '무승객 시범운항'을 합니다. 시는 국내 최초로 한강에 친환경 선박 한강버스를 도입해 지난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6일 운항 중 방향타 고장이 발생했고 22일에는 선박 전기 계통 이상으로 문제가 생겨 운항을 일시 중단하는 등 이상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운항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자 운항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앞서 시민을 태우지 않고 3개월, 시민을 태우고 3개월 총 6개월 동안 시범운항을 했고 선박 운항에 문제가 없어 정식운항을 시작했다 면서도 그러나 예측을 넘어서는 문제가 발생해 한 달 동안 시범운항을 하며 테스트해 보자 결정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선을 다해 한 달 안에 모든 스트레스 테스트를 마칠 계획 이라며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잔고장, 그로 인한 신뢰의 추락은 막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테스트를) 하고 정식운항하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식 운항 열흘 만에…'한강버스' 탑승 한 달간 중단 정식 운항 열흘 만에…'한강버스</font>' 탑승 한 달간 중단 등록일2025.09.29 &<앵커&> 서울시가 오늘(29일)부터 1달 동안 한강 버스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정식 운항을 시작하고 열흘 동안 여러 차례 문제가 생기자 안전 점검에 나선 것인데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 지난 열흘간 시민 2만 5천여 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수요가 많았지만, 지난 22일 선박의 전기 계통 이상으로 운항이 일시 중단됐고, 26일에는 방향타가 고장 나 멈춰서는 등 운항 중단과 재개가 반복됐습니다. [한강버스 탑승객 (지난 23일) : 갑자기 (한강) 버스가 멈춰서 안 간다고 하는데요. 20분 동안 지금 이렇게 서 있는 상황인데.] 잦은 고장으로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가 불거지자, 서울시가 1달간 한강버스의 승객 탑승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열흘 만입니다. [조유정/경기 용인시 : 오늘(28일) 마침 타보기로 했는데 (직원분께서) 마지막이라 그래서.] 서울시는 시민 탑승을 한 달 동안 중단하는 대신 승객 없이 시범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들을 태웠을 때처럼 하루 14회 운항을 진행해 운항 데이터를 축적한 뒤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것입니다. 선체 주요 부품의 성능 안정화도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장은정/경기 용인시 : (탑승 중단이) 아쉽긴 하죠. (근데) 고쳐서 안전하다고 하면 탈 것 같아요.] 하지만 세금 낭비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형길/서울 관악구 : 처음부터 계획을 잘못 잡은 거죠. 세금만 많이 들이고, 처음부터 디테일하게 다 잡아서 했어야 맞는 건데.] 서울시는 불가피하게 시범 운항을 하게 됐다며 앞서 한강버스 정기권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환불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박춘배)
정식 운항 시작한 지 열흘 만에… '한강버스' 탑승 중단 정식 운항 시작한 지 열흘 만에… '한강버스</font>' 탑승 중단 등록일2025.09.28 &<앵커&> 서울시가 한강버스 운항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운항을 한 달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박 이곳저곳이 고장 나며 몇 차례 운항이 중단되자 뒤늦게 안전 점검에 나선 겁니다. 박찬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 지난 열흘간 시민 2만 5천여 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수요가 많았지만, 지난 22일 선박의 전기 계통 이상으로 운항이 일시 중단됐고, 26일에는 방향타가 고장 나 멈춰서는 등 운항 중단과 재개가 반복됐습니다. [한강버스 탑승객 (지난 23일) : 갑자기 (한강) 버스가 멈춰서 안 간다고 하는데요. 20분 동안 지금 이렇게 서 있는 상황인데.] 잦은 고장으로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가 불거지자, 서울시가 내일부터 한 달간 한강버스의 승객 탑승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열흘 만입니다. [조유정/경기 용인시 : 오늘(28일) 마침 타보기로 했는데 (직원분께서) 마지막이라 그래서.] 서울시는 시민 탑승을 한 달 동안 중단하는 대신 승객 없이 시범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들을 태웠을 때처럼 하루 14회 운항을 진행해 운항 데이터를 축적한 뒤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선체 주요 부품의 성능 안정화도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장은정/경기 용인시 : (탑승 중단이) 아쉽긴 하죠. (근데) 고쳐서 안전하다고 하면 탈 것 같아요.] 하지만, 세금 낭비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형길/서울 관악구 : 처음부터 계획을 잘못 잡은 거죠. 세금만 많이 들이고, 처음부터 디테일하게 다 잡아서 했어야 맞는 건데.] 서울시는 불가피하게 시범 운항을 하게 됐다며 앞서 한강버스 정기권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환불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박춘배)
오늘의 SBS 8뉴스 예고 (9월 28일) 오늘의 SBS 8뉴스 예고 (9월 28일) 등록일2025.09.28 [SBS 8뉴스] 오늘 &에서는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소된 96개 시스템 재가동까지 최소 2주 걸릴 듯 ▶ 우체국 우편·금융 등 서비스도 차질…추석 앞두고 '물류 대란' 우려 커져 ▶ 이 대통령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송구…혼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가동에 총력 ▶ 조희대, 청문회 불출석 의견서 법사위 제출… 재판 합의 과정 밝히란 청문회, 헌법·법률 어긋나 ▶ 서울시 10월 말까지 한강버스 시민 탑승 중단 …정식 운항 시작 열흘 만에 중단 ▶ 손흥민, 시즌 7·8호 골로 4경기 연속 득점…A매치 포함 6경기서 9골 ▶ 인도 유세 현장에서 최소 39명 압사…인기 배우 출신 정치인 보려는 군중 몰려 참사 등에 대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변기 역류·긴급 회항' 한강버스 결국…운항 '중단' [자막뉴스] '변기 역류·긴급 회항' 한강버스</font> 결국…운항 '중단' [자막뉴스] 등록일2025.09.28 서울시가 첫 운항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한강버스'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내일(29일)부터 약 한 달간 한강버스 시민 탑승을 멈추고, 성능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한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운항 초기 최적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기술적, 전기적 미세 결함 등 오류가 발생했다 면서 즉시 정상화 조치를 취했지만 장기적으로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시범운항 기간을 갖기로 했다 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처음으로 한강에 친환경 선박 한강버스를 도입해 정식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운영 첫날부터 화장실 변기 오물이 역류했다는 민원이 발생했고, 22일엔 전기 계통 이상으로 문제가 생겨 승객들이 중도 하선했습니다. [한강버스 승객 : 15분에서 20분 정도 멈춘 것 같아요. 안내 방송도 없었고, 승무원 분도 안 계셔 가지고. 어리둥절하게 모두가 다 내리게 됐죠.] 이어 26일엔 운항 중 방향타 고장으로 인한 회항으로 양방향 한강버스 운행이 막히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운항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면서 한강버스를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 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이 무색해지자, 결국 한 달간 '무승객 시범운항'이라는 비상 카드를 꺼내 든 셈입니다. 무승객 시범운항은 기존과 동일하게 양방향 7번씩 하루 총 14번씩 운항할 예정입니다. 시범운항을 통해 서울시는 운항 품질을 개선하고, 예상치 못한 고장과 날씨 등 각종 상황에 대한 대응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또, 시범운항 종료 후 하이브리드·전기 선박을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운항 시작 시각도 앞당겨 시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 : 배성재, 영상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한강버스, 운항 11일 만에 시민탑승 중단 한강버스</font>, 운항 11일 만에 시민탑승 중단 등록일2025.09.28 서울시는 29일부터 10월 말까지 한강버스 시민 탑승을 중단하고 성능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한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전환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시는 국내 최초로 한강에 친환경 선박 한강버스를 도입해 지난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6일 운항 중 방향타 고장이 발생했고 22일에는 선박 전기 계통 이상으로 문제가 생겨 운항을 일시 중단하는 등 이상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운항 중단과 재개가 반복됐습니다. 시는 &'운항 초기 최적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기술적, 전기적 미세 결함 등 오류가 발생했고, 즉시 정상화 조치를 취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시범운항 기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운항이 중단된 겁니다. 무승객 시범운항은 기존과 동일하게 양방향 7회씩 하루 총 14회, 현재 운항시간표(오전 11시 출발. 배차 간격 1시간∼1시간 30분) 그대로 실제와 동일한 조건으로 반복 운항합니다. 시범운항을 통해 선박별로 운항 데이터를 축적해 운항 품질 개선에 활용하고, 각종 시나리오와 날씨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선박과 인력 대응 전략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선체 주요 부품과 기계·전기계통의 통합 성능 최적화와 안정화도 진행합니다. 한강버스 선장과 기관장을 포함한 운항 인력의 업무 숙련도·서비스 향상과 함께 정비 인력은 제작사 엔지니어와의 협업을 통해 선박별 고도화된 맞춤 정비체계를 갖출 계획입니다. 이미 한강버스 정기권을 구매한 시민에게는 5천원을 환불합니다. 자세한 절차는 티머니 홈페이지(pay.tmoney.co.kr)와 모바일 티머니 앱, 개별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합니다. 시는 시범운항 종료 후 하이브리드·전기 선박을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운항 시작 시각도 앞당겨 시민 편의를 높일 예정입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열흘간 약 2만5천여명의 시민이 탑승한 한강버스를 앞으로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영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시범운항을 하게 돼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체계적이고 철저한 시범 운항을 통해 한강버스가 서울을 대표하는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상 교통수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