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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최혜진, LPGA 2인 1조 대회 다우 챔피언십 2R 4위 도약 김효주·최혜진, LPGA 2인 1조 대회 다우 챔피언십 2R 4위 도약 등록일2026.06.13 ▲ 김효주 김효주와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대회인 2026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두 선수는 오늘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2타,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를 치면서 셀린 보르게(노르웨이)-폴리 맥(독일) 조(12언더파 128타), 후루에 아야카-니시무라 유나(이상 일본) 조(11언더파 129타), 넬리 코르다(미국)-올리비아 코반(독일) 조(10언더파 130타)의 뒤를 이었습니다. 다우 챔피언십은 두 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1, 3라운드는 공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으로,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플레이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두 선수는 14번 홀(파4)에서 김효주가 버디를 잡았고, 16번 홀(파4)에선 두 선수 모두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17번 홀(파4)에선 최혜진이, 1번 홀(파4)에선 김효주가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여나갔습니다. 3번 홀(파5)과 7번 홀(파3)에서 나란히 버디를 적어낸 두 선수는 8번 홀(파4)과 9번 홀(파4)에서도 번갈아 가며 버디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경기 후 최혜진은 오늘 경기는 어제보다 더 편안하게 했다. 효주 언니가 버디를 많이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기에 나는 파를 지키면서 기회를 노리는 작전을 펼쳤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은 라운드에서도 서로를 믿으며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아림-유이나 조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 5언더파 65타,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8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임진희-이소미 조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로 공동 10위, 안나린-주수빈 조는 5언더파 135타로 공동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쌍둥이 자매인 이와이 아키에-이와이 지지(이상 일본)는 9언더파 131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 LPGA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통산 31승에 빛나는 1960년 6월생 베테랑' 줄리 잉크스터(미국)는 에인절 인(미국)과 함께 3언더파 137타로 공동 25위에 오르며 한 타 차로 컷 통과에 성공했습니다. 잉크스터는 LPGA 투어 최고령 컷 통과 기록도 세웠습니다. 그는 경기 후 살면서 가끔은 용기를 내야 할 때가 있는데, 내 인생에서 이번 대회가 그랬다 며 훌륭한 파트너 덕분에 좋은 기록을 냈다. 내가 실수해도 긍정적으로 대해줘서 편안하게 경기에 임했다 고 밝혔습니다. 동명이인인 1988년생 이정은과 1996년생 이정은 조는 중간 합계 9오버파 149타로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4년 만에 돌아온 윌리엄스, 복식 파트너 부상으로 8강전 기권 4년 만에 돌아온 윌리엄스, 복식 파트너 부상으로 8강전 기권 등록일2026.06.12 ▲ 세리나 윌리엄스 4년 만에 코트에 돌아온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44·미국)의 복귀 대회가 복식 파트너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의 부상으로 한 경기만에 끝났습니다. 윌리엄스-음보코 조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퀸스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HSBC 챔피언십(총상금 191만 5천 달러) 복식 8강전을 앞두고 기권했습니다. 윌리엄스-음보코 조는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라우라 지게문트(독일)를 상대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음보코가 전날 같은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를 상대하다가 왼쪽 무릎을 다쳐 복식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윌리엄스의 이번 대회 일정이 조기에 마무리됐습니다. 윌리엄스는 지난 9일 2022년 US오픈 이후 코트를 떠났다가 1천376일 만에 공식 대회에 나왔습니다. 이틀 전 음보코와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 1회전에서 니콜 멜리차-마르티네스(미국)-에린 라우틀리프(뉴질랜드) 조를 1시간 32분 만에 2-0(7-6&<7-2&> 6-2)으로 물리쳤습니다. 윌리엄스는 오는 15일 열리는 WTA 투어 베를린오픈 복식에도 출전할 예정입니다. 다만 29일 개막하는 윔블던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아림·윤이나,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 첫날 공동 4위 김아림·윤이나,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 첫날 공동 4위 등록일2026.06.12 ▲ 김아림 김아림과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 대회'인 2026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 달러) 첫날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김아림과 윤이나는 오늘(12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합쳐 2언더파 68타를 합작했습니다. 둘은 3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1위에 오른 니콜 브로크 에스트루프(덴마크)-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 미셸 장(중국)-카밀 보이드(미국), 히라 나비드(호주)-걸린 카우르(미국) 등에 1타차 뒤진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공동 4위는 김아림-윤이나 조를 합쳐 9개 팀이나 됩니다. 다우 챔피언십은 두 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1, 3라운드는 공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으로,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플레이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김아림은 2021년 LPGA 투어에 데뷔해 US여자오픈 우승(2020년)을 포함해 3승을 따냈고,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습니다. 둘 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선 우승을 못 했습니다. 1번 홀(파4)을 버디로 시작한 김아림과 윤이나는 4∼5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7번 홀(파3) 버디로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12, 14, 15번 홀 보기로 3타를 까먹었다가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2언더파로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김효주-최혜진 조가 1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로 출발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임진희 조는 이븐파 70타로 안나린-주수빈 조와 함께 공동 16위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에 4년 만에 출전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올리비아 코완(독일)과 호흡을 맞춰 이븐파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16위에 함께 했습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나선 고진영이 1오버파 71타로 공동 27위에 오른 가운데 전지원-강민지(4오버파 74타) 조가 공동 52위, 이정은5-이정은6(8오버파 78타) 조는 71위로 부진했습니다. LPGA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통산 31승에 빛나는 '65세 베테랑' 줄리 잉크스터(미국)는 에인절 인(미국)과 출전해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3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동일득표 발생 확률 0.9% … 5.9억 분의 1은 주술  동일득표 발생 확률 0.9% … 5.9억 분의 1은 주술 등록일2026.06.11 &<앵커&> 지방선거 때 일부 지역 다른 개표소들에서 후보별로 득표수가 동일하게 나온 것을 두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9억 분의 1 확률이라고 주장했죠. 한 통계학자는 확률이 1천 분의 9, 0.9% 정도라며 투표 조작을 의심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장 대표를 겨냥해 계산이 아니라 주술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인천시장 선거의 연수구 송도1동과 2동 두 곳에서는 박찬대 3천30표, 유정복 1천440표로 후보별 동일 득표수가 발생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믿기 어렵다며 확률이 5억 9천만 분의 1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의 부친인 허명회 고려대 통계학과 명예교수가 해당 확률을 계산한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허 교수는 먼저, 두 후보 득표의 합 4천470표를 '동전 던지기'의 전체 회수 4천470번으로 가정했습니다. 이때 동전의 특정 면이 3천30번, 반대 면이 1천440번 나올 확률이, 후보별 특정 득표수의 확률과 같은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10억 회 반복 실행했더니 실제 발생 확률은 0.93%. 이어 인천의 전체 행정동 137개가 2개씩 짝지어질 경우의 수 9천316개에서 각 짝이 일치할 확률도 따져봤습니다. 결국 '완벽히 일치하는 짝'까지 발생할 확률은 0.9%로 계산된다는 게 허 교수의 설명입니다. 허 교수는 득표수 일치 2개 동이 발견됐다고 해서 투표 조작을 의심하는 것은 통계적으로 합리적이지 않다 고 글을 맺었습니다. 허 교수는 SBS에 단순화한 통계 모델이긴 하나, 수치의 방향성은 맞다 고 말했습니다. 또, 광주 전남의 '5곳 일치 현상'에 대해서는 특정 후보 쏠림 현상이 더 크다는 점 등에서 우연의 일치 확률은 더 높다 고 덧붙였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장 대표 주장을 겨냥해 산식도 안 내놓고 결론만 외치는 것은 계산이 아니라 주술 이라고 SNS에서 비판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무진, 영상편집 : 남 일, 디자인 : 박태영)
동일 득표 발생 확률은 0.9% … 5.9억 분의 1은 주술  동일 득표 발생 확률은 0.9% … 5.9억 분의 1은 주술 등록일2026.06.10 &<앵커&> 이번 지방선거 일부 개표소에서 여야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수가 똑같이 나오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억 9천만 분의 1의 확률이라고 주장했죠. 그런데 한 통계학자는 확률이 1천 분의 9, 즉 0.9 % 정도라며 '쌍둥이 득표'가 놀랄 일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장 대표를 겨냥해 계산이 아니라 주술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3일 인천시장 선거의 연수구 송도1동과 2동 두 곳에선 박찬대 3천30표, 유정복 1천440표로 후보별 동일 득표수가 발생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믿기 어렵다며 확률이 5억 9천만 분의 1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의 부친인 허명회 고려대 통계학과 명예교수가 어제(9일), 해당 확률을 계산한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허 교수는 먼저, 두 후보 득표의 합, 4천470표를 '동전 던지기'의 전체 회수, 4천470번으로 가정했습니다. 이때 동전의 특정 면이 3천30번, 반대 면이 1천440번 나올 확률이, 후보별 특정 득표수의 확률과 같은 의미가 되는 겁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10억 회 반복 실행했더니 실제 발생 확률은 0.93%. 이어 인천의 전체 행정동 137개가 2개씩 짝지어질 경우의 수 9천316개에서 각 짝이 일치할 확률도 따져봤습니다. 결국 '완벽히 일치하는 짝'까지 발생할 확률은 0.9%로 계산된다는 게 허 교수의 설명입니다. 허 교수는 득표수 일치 2개 동이 발견됐다고 해서 투표 조작을 의심하는 건 통계적으로 합리적이지 않다 고 글을 맺었습니다. 허 교수는 SBS에 단순화한 통계 모델이긴 하나, 수치의 방향성은 맞다 고 말했습니다. 또, 광주 전남의 '5곳 일치 현상'에 대해선 특정 후보 쏠림 현상이 더 크단 점 등에서 우연의 일치 확률은 더 높다 고 덧붙였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장 대표 주장을 겨냥해 산식도 안 내놓고 결론만 외치는 건 계산이 아니라 주술 이라고 SNS에서 비판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무진, 영상편집 : 남일, 디자인 : 박태영)
세리나 윌리엄스, 4년 만의 복귀전 승리…HSBC 챔피언십 복식 8강 진출 세리나 윌리엄스, 4년 만의 복귀전 승리…HSBC 챔피언십 복식 8강 진출 등록일2026.06.10 ▲ 세리나 윌리엄스 여자 테니스의 '전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2022년 US 오픈 이후 4년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윌리엄스는 영국 런던 퀸스클럽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HSBC 챔피언십 복식 1회전에서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와 팀을 이뤄 니콜 멜리차-마르티네스(미국)-에린 라우틀리프(뉴질랜드) 조를 1시간 32분 만에 2대 0(7-6&<7-2&> 6-2)으로 물리쳤습니다. 44세 윌리엄스가 프로 경기 코트에 선 것은 2022년 US오픈 이후 무려 1천376일 만에 처음입니다. 윌리엄스는 시속 193㎞에 달하는 강서브와 날카로운 위너를 앞세워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2세트 게임 스코어 5대 2에서 맞은 마지막 서브 게임 때는 에이스 2개를 연달아 꽂아 넣은 뒤 서브 위너로 경기를 끝내며 복귀전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윌리엄스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차례 우승했고, 이 가운데 윔블던 정상에는 7번 올랐습니다. 또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함께 메이저 복식에서 14차례 우승했고, 윔블던 복식 우승은 6차례 기록했습니다.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음보코와 짝을 이뤘습니다. 윌리엄스-음보코 조는 8강에서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라우라 지게문트(독일) 조와 맞붙습니다. 윌리엄스는 경기 후 정말 재미있었다. 음보코와 함께 뛰는 게 즐거웠다 며 같이 경기해 본 적은 없지만, 호흡이 아주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 조건을 고려하면 잔디코트에서 복귀하는 게 가장 쉬운 일은 아니다. 잔디코트였고, 4년 만의 경기였다 며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경기력은 'C-'였다 고 덧붙였습니다. 윌리엄스는 오는 15일 열리는 2026 베를린 오픈 복식에도 출전할 예정입니다. 다만 29일 개막하는 윔블던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윌리엄스는 (윔블던 출전에 대해) 하루하루 생각하고 있다. 아직 결정할 시간이 조금 남아 있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푸바오 동생' 쌍둥이 판다 올겨울 중국 귀환 초읽기 '푸바오 동생' 쌍둥이 판다 올겨울 중국 귀환 초읽기 등록일2026.06.04 ▲ 2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생후 1000일을 맞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사육사들이 준비한 나무로 만든 오토바이 선물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고 있는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올겨울 중국으로 돌아갈 전망입니다. 언니 푸바오가 중국으로 귀환한 지 2년여 만에 쌍둥이 자매도 국제 협약에 따라 돌아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판다 할부지'로 유명한 강철원 주키퍼(사육사)는 지난 1일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 공개된 영상에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어느덧 세 살이 돼 내년 초가 되면 번식 행동 관련해서 호르몬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푸바오도 그것 때문에 조금 힘들어했는데, 쌍둥이는 힘들지 않게 보내주기 위해 일찍 올겨울쯤 (이동을) 준비할까 생각하고 있다 며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한중 양국) 전문가들끼리 언제쯤 보내는 게 둘에게 가장 편안할지 협의하고 있다 고 덧붙였습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올겨울에 중국으로 귀환하면 언니 푸바오 때보다 다소 이른 시기에 돌아가게 되는 셈입니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만 4세를 약 3개월 앞둔 2024년 4월 3일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해 생활하고 있습니다. 세계 모든 국가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는 국제 협약에 따라 번식이 가능한 나이인 만 4세가 되기 전에 새로운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이동합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2023년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의 쌍둥이 판다로, 내년 7월이 되면 만 4세가 됩니다. 출생 당시 각각 180g과 140g에 불과했지만, 주키퍼들의 세심한 보살핌과 아이바오의 양육 아래 최근에는 몸무게가 90kg에 육박할 정도로 건강하게 성장했습니다. 쌍둥이 판다가 중국으로 이동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 아쉬움과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겨울에 중국으로 갈 수도 있다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 , 한 번의 이별도 힘들었는데 벌써 두 번째를 준비해야 한다 , 겨울 전까지 더 자주 만나러 가겠다 등 다양한 반응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편, 에버랜드 측은 지난달 15일 홈페이지에 아이바오가 세심한 관찰과 안정된 관리가 필요한 시기를 맞이한 상태로, 5월 26일부터 내실에서 생활하며 주키퍼 및 수의진의 집중 관리를 받을 예정 이라며 세 번째 임신 가능성을 알렸습니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봄철 하루에서 사흘 정도에 불과해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짝짓기에 성공하면 4개월여간의 임신기간을 거친 뒤 출산하게 되는데, 임신하면 수면량이 많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는 등 특별한 행동의 변화를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삼전 그만두고 판소리 배웠다…프랑스인이 세운 대기록 삼전 그만두고 판소리 배웠다…프랑스인이 세운 대기록 등록일2026.05.30 &<앵커&> 프랑스에서 온 소리꾼이 3시간 반에 이르는 판소리 흥보가를 완창했습니다. 한국어라고는 인사말밖에 몰랐던 이 프랑스인은 외국인으로는 첫 판소리 흥보가 완창 기록자로 남게 됐습니다. 김수현 문화예술전문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마포 로르 씨의 흥보가 완창 무대. 흥부 가족이 박 타는 대목에 다다릅니다.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흥보가 좋아라고 흥보가 좋아라고 궤 두 짝을 도로 붓고 나면 도로 수북] 3시간 반 동안 이어진 대장정에 관객들의 아낌없는 추임새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그는 회계를 전공하고 삼성전자 파리 지사에 다니던 2015년, 한국문화원에서 민혜성 명창의 '쑥대머리'를 듣고 반해 판소리에 입문했습니다. [마포 로르/소리꾼 : 그 목소리로 감정 표현하는 건 진짜 처음이었어요. 되게 신기했어요. 가사 이해 못 했지만 계속 웃고 있었어요.] 스승 민혜성 명창의 권유에 따라 판소리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안정된 직장도 그만두고 2017년 낯선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한국어라고는 간단한 인사말밖에 몰랐지만, 생소한 한자어와 옛말, 장단과 곡조, 연기까지 익히며 흥보가 완창이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마포 로르/소리꾼 : 흥보가 스토리에 담긴 교훈 되게 좋아요.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속담이 있잖아요.] 매년 여름과 겨울이면 산에 들어가 새벽부터 밤까지 소리만 하는 '산 공부'를 거르지 않았고, 202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판소리 전공으로 입학해 현재 석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너덜너덜해진 판소리 대본에 그간의 노력이 담겼습니다. 서른 넘어 시작한 판소리로 외국인 첫 완창 기록을 세운 소리꾼의 꿈은 이제 전 세계로 향하고 있습니다. [마포 로르/소리꾼 : 케이팝이 되게 유명하잖아요. 트로트도 유명하지만, 판소리도, 다른 노래도 있다고 다른 스타일도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요.]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안여진, 영상출처 : 마포 로르·주한프랑스대사관 유튜브)
스타워즈 파생작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개봉 스타워즈 파생작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개봉 등록일2026.05.28 &<앵커&> 스타워즈 시리즈의 파생작인, 만달로리안의 첫 번째 실사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가 개봉했습니다. 이밖의 개봉영화 소식,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 감독 : 존 패브로 / 주연 : 페드로 파스칼] 7년 전 첫선을 보인 만달로리안 시리즈가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즉 파생작입니다. 용맹하고 냉철한 만달로리안 최고의 전사와 귀엽고 신비스런 아기 요다 그로구가 짝을 이뤄 우주의 악당들과 맞서 싸우는 모험극입니다. 두 주인공이 외계 괴수와 펼치는 결투 장면 위주로 볼거리가 펼쳐지기 때문에 스타워즈 세계관을 몰라도 관람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만달로리안 시리즈를 연출했던 존 패브로가 감독을 맡았고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 걸맞게 IMAX 형식으로도 공개됩니다. --- [백룸 / 감독 : 케인 파슨스 / 주연 : 치위텔 에지오포, 레나테 레인스베] '백룸'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괴담을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우연히 현실 세계의 벽 너머로 들어간 주인공들이 끝없이 이어지는 노란 방의 공간에서 마주치는 기괴한 현상을 담은 독특한 공포 영화입니다. 10대 시절 백룸 세계관을 유튜브에서 시각화해 유명해진 케인 파슨스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과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에서 주연했던 레나테 레인스베가 출연합니다. --- [쇼타씨의 마지막 출장 / 감독 : 이주형 / 출연 : 진영, 오타니 료헤이] 한국으로 마지막 출장을 앞둔 일본 기업 CEO 쇼타, 헤어진 연인을 찾아 일본에 온 대성. '쇼타씨의 마지막 출장'은 두 사람이 각자 품은 사직서와 연애편지를 서로 대신 전해주기로 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뒷자리에 태워줘 / 감독 : 해리 라이턴 / 주연 : 해리 멜링,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뒷자리에 태워줘'는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각본상을 받은 퀴어 영화입니다. 평범하고 소극적인 남자 콜린이 잘 생기고 카리스마 넘치는 바이커 레이를 만나면서 서로 관계 맺으며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줍니다. 드라마와 코미디가 교차하는 섬세한 지점에서 수동적이다 못해 피학적인 주인공 콜린 역을 해리 멜링이 열연합니다. 일부 노골적인 장면 때문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 [유레카 / 감독 : 아오야마 신지 / 주연 : 야쿠쇼 코지, 미야자키 아오이, 미야자키 마사루] 21세기 일본 영화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유레카'가 개봉 26년 만에 한국 극장에 걸렸습니다. 끔찍한 버스 인질극에서 살아남은 운전기사와 승객 남매가 한 집에서 살다가 떠난 정처없는 여정을 다룬 로드 무비입니다. 야쿠쇼 코지가 버스 기사역을 맡았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은퇴하는 바브링카·몽피스, 마지막 프랑스오픈서 첫판 탈락 은퇴하는 바브링카·몽피스, 마지막 프랑스오픈서 첫판 탈락 등록일2026.05.26 ▲ 스탄 바브링카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스탄 바브링카(113위·스위스)와 가엘 몽피스(218위·프랑스)가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172만 3천 유로)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나란히 탈락했습니다. 41세의 바브링카는 오늘(26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예스퍼르 더용(106위·네덜란드)에게 1대 3으로 졌습니다. 바브링카는 통산 3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강자입니다. 모두 당시 세계 1위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4년 호주오픈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2016년 US오픈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무너뜨렸습니다. 그가 가장 빛난 대회는 2015년 프랑스오픈이었습니다. 8강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결승에서는 조코비치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페더러와 짝을 이뤄 남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바브링카도 세월을 피해 가지는 못했습니다. 2020년대 들어 기량이 하향곡선을 그렸고, 출전한 대부분 메이저 대회에서 3회전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페더러와 나달, 조코비치, 현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 등이 영상 편지로 바브링카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 39세의 몽피스 역시 프랑스 출신 후배인 위고 가스통(118위)에게 3대 2로 패했습니다. 몽피스는 2008년 프랑스오픈 4강에 올랐고, 이후 이 대회에서 3차례 8강에 진출했습니다. 2004년 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주니어 타이틀을 휩쓸며 큰 기대를 모았던 그는 통산 13개 타이틀을 따냈지만, 메이저 결승 무대는 밟지 못했습니다. 화려한 쇼맨십으로 높은 인기를 누린 그는 이날 가엘 을 연호하는 홈 관중의 응원 속에 프랑스오픈 마지막 경기를 치렀습니다. 첫 두 세트를 내리 내준 뒤 3, 4세트를 따내며 추격했지만 14살 어린 가스통을 끝내 넘지 못했습니다. 2005년 대회에서 나란히 프랑스오픈 본선 첫 경기를 가졌던 바브링카와 몽피스는 고별전도 같은 대회에서 치렀습니다. 강자들은 순항했습니다. 벤 셸턴(5위·미국)은 다니엘 메리다(86위·스페인)를 3대 0으로 물리쳤고, 앨릭스 디미노어(7위·호주)는 토비 새뮤얼(159위·영국)을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여자 단식에서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세계 2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는 1회전에서 베로니카 에르야베츠(84위·슬로베니아)에게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