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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최혜진, LPGA 2인 1조 대회 다우 챔피언십 2R 4위 도약
등록일2026.06.13
▲ 김효주 김효주와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대회인 2026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두 선수는 오늘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2타,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를 치면서 셀린 보르게(노르웨이)-폴리 맥(독일) 조(12언더파 128타), 후루에 아야카-니시무라 유나(이상 일본) 조(11언더파 129타), 넬리 코르다(미국)-올리비아 코반(독일) 조(10언더파 130타)의 뒤를 이었습니다. 다우 챔피언십은 두 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1, 3라운드는 공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으로,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플레이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두 선수는 14번 홀(파4)에서 김효주가 버디를 잡았고, 16번 홀(파4)에선 두 선수 모두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17번 홀(파4)에선 최혜진이, 1번 홀(파4)에선 김효주가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여나갔습니다. 3번 홀(파5)과 7번 홀(파3)에서 나란히 버디를 적어낸 두 선수는 8번 홀(파4)과 9번 홀(파4)에서도 번갈아 가며 버디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경기 후 최혜진은 오늘 경기는 어제보다 더 편안하게 했다. 효주 언니가 버디를 많이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기에 나는 파를 지키면서 기회를 노리는 작전을 펼쳤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은 라운드에서도 서로를 믿으며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아림-유이나 조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 5언더파 65타,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8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임진희-이소미 조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로 공동 10위, 안나린-주수빈 조는 5언더파 135타로 공동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쌍둥이 자매인 이와이 아키에-이와이 지지(이상 일본)는 9언더파 131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 LPGA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통산 31승에 빛나는 1960년 6월생 베테랑' 줄리 잉크스터(미국)는 에인절 인(미국)과 함께 3언더파 137타로 공동 25위에 오르며 한 타 차로 컷 통과에 성공했습니다. 잉크스터는 LPGA 투어 최고령 컷 통과 기록도 세웠습니다. 그는 경기 후 살면서 가끔은 용기를 내야 할 때가 있는데, 내 인생에서 이번 대회가 그랬다 며 훌륭한 파트너 덕분에 좋은 기록을 냈다. 내가 실수해도 긍정적으로 대해줘서 편안하게 경기에 임했다 고 밝혔습니다. 동명이인인 1988년생 이정은과 1996년생 이정은 조는 중간 합계 9오버파 149타로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림·윤이나,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 첫날 공동 4위
등록일2026.06.12
▲ 김아림 김아림과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 대회'인 2026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 달러) 첫날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김아림과 윤이나는 오늘(12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합쳐 2언더파 68타를 합작했습니다. 둘은 3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1위에 오른 니콜 브로크 에스트루프(덴마크)-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 미셸 장(중국)-카밀 보이드(미국), 히라 나비드(호주)-걸린 카우르(미국) 등에 1타차 뒤진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공동 4위는 김아림-윤이나 조를 합쳐 9개 팀이나 됩니다. 다우 챔피언십은 두 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1, 3라운드는 공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으로,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플레이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김아림은 2021년 LPGA 투어에 데뷔해 US여자오픈 우승(2020년)을 포함해 3승을 따냈고,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습니다. 둘 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선 우승을 못 했습니다. 1번 홀(파4)을 버디로 시작한 김아림과 윤이나는 4∼5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7번 홀(파3) 버디로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12, 14, 15번 홀 보기로 3타를 까먹었다가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2언더파로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김효주-최혜진 조가 1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로 출발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임진희 조는 이븐파 70타로 안나린-주수빈 조와 함께 공동 16위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에 4년 만에 출전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올리비아 코완(독일)과 호흡을 맞춰 이븐파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16위에 함께 했습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나선 고진영이 1오버파 71타로 공동 27위에 오른 가운데 전지원-강민지(4오버파 74타) 조가 공동 52위, 이정은5-이정은6(8오버파 78타) 조는 71위로 부진했습니다. LPGA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통산 31승에 빛나는 '65세 베테랑' 줄리 잉크스터(미국)는 에인절 인(미국)과 출전해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3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동일 득표 발생 확률은 0.9% … 5.9억 분의 1은 주술
등록일2026.06.10
&<앵커&> 이번 지방선거 일부 개표소에서 여야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수가 똑같이 나오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억 9천만 분의 1의 확률이라고 주장했죠. 그런데 한 통계학자는 확률이 1천 분의 9, 즉 0.9 % 정도라며 '쌍둥이 득표'가 놀랄 일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장 대표를 겨냥해 계산이 아니라 주술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3일 인천시장 선거의 연수구 송도1동과 2동 두 곳에선 박찬대 3천30표, 유정복 1천440표로 후보별 동일 득표수가 발생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믿기 어렵다며 확률이 5억 9천만 분의 1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의 부친인 허명회 고려대 통계학과 명예교수가 어제(9일), 해당 확률을 계산한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허 교수는 먼저, 두 후보 득표의 합, 4천470표를 '동전 던지기'의 전체 회수, 4천470번으로 가정했습니다. 이때 동전의 특정 면이 3천30번, 반대 면이 1천440번 나올 확률이, 후보별 특정 득표수의 확률과 같은 의미가 되는 겁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10억 회 반복 실행했더니 실제 발생 확률은 0.93%. 이어 인천의 전체 행정동 137개가 2개씩 짝지어질 경우의 수 9천316개에서 각 짝이 일치할 확률도 따져봤습니다. 결국 '완벽히 일치하는 짝'까지 발생할 확률은 0.9%로 계산된다는 게 허 교수의 설명입니다. 허 교수는 득표수 일치 2개 동이 발견됐다고 해서 투표 조작을 의심하는 건 통계적으로 합리적이지 않다 고 글을 맺었습니다. 허 교수는 SBS에 단순화한 통계 모델이긴 하나, 수치의 방향성은 맞다 고 말했습니다. 또, 광주 전남의 '5곳 일치 현상'에 대해선 특정 후보 쏠림 현상이 더 크단 점 등에서 우연의 일치 확률은 더 높다 고 덧붙였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장 대표 주장을 겨냥해 산식도 안 내놓고 결론만 외치는 건 계산이 아니라 주술 이라고 SNS에서 비판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무진, 영상편집 : 남일, 디자인 : 박태영)
스타워즈 파생작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개봉
등록일2026.05.28
&<앵커&> 스타워즈 시리즈의 파생작인, 만달로리안의 첫 번째 실사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가 개봉했습니다. 이밖의 개봉영화 소식,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 감독 : 존 패브로 / 주연 : 페드로 파스칼] 7년 전 첫선을 보인 만달로리안 시리즈가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즉 파생작입니다. 용맹하고 냉철한 만달로리안 최고의 전사와 귀엽고 신비스런 아기 요다 그로구가 짝을 이뤄 우주의 악당들과 맞서 싸우는 모험극입니다. 두 주인공이 외계 괴수와 펼치는 결투 장면 위주로 볼거리가 펼쳐지기 때문에 스타워즈 세계관을 몰라도 관람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만달로리안 시리즈를 연출했던 존 패브로가 감독을 맡았고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 걸맞게 IMAX 형식으로도 공개됩니다. --- [백룸 / 감독 : 케인 파슨스 / 주연 : 치위텔 에지오포, 레나테 레인스베] '백룸'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괴담을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우연히 현실 세계의 벽 너머로 들어간 주인공들이 끝없이 이어지는 노란 방의 공간에서 마주치는 기괴한 현상을 담은 독특한 공포 영화입니다. 10대 시절 백룸 세계관을 유튜브에서 시각화해 유명해진 케인 파슨스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과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에서 주연했던 레나테 레인스베가 출연합니다. --- [쇼타씨의 마지막 출장 / 감독 : 이주형 / 출연 : 진영, 오타니 료헤이] 한국으로 마지막 출장을 앞둔 일본 기업 CEO 쇼타, 헤어진 연인을 찾아 일본에 온 대성. '쇼타씨의 마지막 출장'은 두 사람이 각자 품은 사직서와 연애편지를 서로 대신 전해주기로 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뒷자리에 태워줘 / 감독 : 해리 라이턴 / 주연 : 해리 멜링,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뒷자리에 태워줘'는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각본상을 받은 퀴어 영화입니다. 평범하고 소극적인 남자 콜린이 잘 생기고 카리스마 넘치는 바이커 레이를 만나면서 서로 관계 맺으며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줍니다. 드라마와 코미디가 교차하는 섬세한 지점에서 수동적이다 못해 피학적인 주인공 콜린 역을 해리 멜링이 열연합니다. 일부 노골적인 장면 때문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 [유레카 / 감독 : 아오야마 신지 / 주연 : 야쿠쇼 코지, 미야자키 아오이, 미야자키 마사루] 21세기 일본 영화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유레카'가 개봉 26년 만에 한국 극장에 걸렸습니다. 끔찍한 버스 인질극에서 살아남은 운전기사와 승객 남매가 한 집에서 살다가 떠난 정처없는 여정을 다룬 로드 무비입니다. 야쿠쇼 코지가 버스 기사역을 맡았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은퇴하는 바브링카·몽피스, 마지막 프랑스오픈서 첫판 탈락
등록일2026.05.26
▲ 스탄 바브링카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스탄 바브링카(113위·스위스)와 가엘 몽피스(218위·프랑스)가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172만 3천 유로)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나란히 탈락했습니다. 41세의 바브링카는 오늘(26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예스퍼르 더용(106위·네덜란드)에게 1대 3으로 졌습니다. 바브링카는 통산 3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강자입니다. 모두 당시 세계 1위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4년 호주오픈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2016년 US오픈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무너뜨렸습니다. 그가 가장 빛난 대회는 2015년 프랑스오픈이었습니다. 8강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결승에서는 조코비치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페더러와 짝을 이뤄 남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바브링카도 세월을 피해 가지는 못했습니다. 2020년대 들어 기량이 하향곡선을 그렸고, 출전한 대부분 메이저 대회에서 3회전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페더러와 나달, 조코비치, 현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 등이 영상 편지로 바브링카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 39세의 몽피스 역시 프랑스 출신 후배인 위고 가스통(118위)에게 3대 2로 패했습니다. 몽피스는 2008년 프랑스오픈 4강에 올랐고, 이후 이 대회에서 3차례 8강에 진출했습니다. 2004년 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주니어 타이틀을 휩쓸며 큰 기대를 모았던 그는 통산 13개 타이틀을 따냈지만, 메이저 결승 무대는 밟지 못했습니다. 화려한 쇼맨십으로 높은 인기를 누린 그는 이날 가엘 을 연호하는 홈 관중의 응원 속에 프랑스오픈 마지막 경기를 치렀습니다. 첫 두 세트를 내리 내준 뒤 3, 4세트를 따내며 추격했지만 14살 어린 가스통을 끝내 넘지 못했습니다. 2005년 대회에서 나란히 프랑스오픈 본선 첫 경기를 가졌던 바브링카와 몽피스는 고별전도 같은 대회에서 치렀습니다. 강자들은 순항했습니다. 벤 셸턴(5위·미국)은 다니엘 메리다(86위·스페인)를 3대 0으로 물리쳤고, 앨릭스 디미노어(7위·호주)는 토비 새뮤얼(159위·영국)을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여자 단식에서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세계 2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는 1회전에서 베로니카 에르야베츠(84위·슬로베니아)에게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