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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코앞에서 후퇴…2,950대 강보합 마감 코스피, 3000 코앞에서 후퇴…2,950대 강보합 마감 등록일2025.06.17 ▲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자리로 향하고 있다. 코스피가 오늘(17일) 장중 3,000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중동 불안이 재점화하면서 급등락 끝에 2,950대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장보다 3.64포인트(0.12%) 오른 2,950.30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7포인트(0.45%) 오른 2,959.93으로 출발해 2,998.62까지 올라 3,0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오름폭을 줄이다 하락세로 돌아선 뒤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1원 내린 1,362.7원을 나타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46억 원, 1천53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개인은 2천242억 원 순매수하며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외국인은 어제 9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한 이후 이틀 연속 '팔자'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천563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장 초반까지만 해도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간밤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3,000 고지 탈환을 눈앞에 두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장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했던 합의에 서명했어야 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고 인명의 소모(희생)인가 라며 모두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 는 글을 올리면서 투자 심리가 급랭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상황 등을 이유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조기에 귀국하기로 하고,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의 폐쇄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돌 재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것으로 전망됐던 한미 정상회담이 무산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날 코스피가 1.8% 급등한 데 따른 부담감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도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1포인트(0.21%) 내린 775.65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2포인트(0.36%) 오른 780.08로 출발해 785.76까지 상승폭을 키웠으나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기관이 726억 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38억 원, 132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7조8천450억 원으로 어제(14조4천10억원) 대비 3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7조4천억 원으로 어제(6조8천980억원) 대비 5천억 원가량 증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증시 인사이트] 중동 리스크에도 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AI·금융·원전주 강세 [증시 인사이트] 중동 리스크에도 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AI·금융·원전주 강세 등록일2025.06.17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강관우 더프레미어 대표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간밤의 뉴욕증시는 이란이 휴전을 희망한다는 보도에 3대 지수 모두 상승하기도 했는데요. 우리 증시는 그 덕에 동반 상승 출발했지만,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거래를 마쳤습니다. 양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보였죠. 그럼 오늘(17일) &<증시 인사이트&> 출연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더프레미어 강관우 대표 모셨습니다. Q. 트럼프 대통령이 G7 도중에 조기 귀국하면서 &'훨씬 더 큰일이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잖아요? 지금 글로벌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는 것 같은데, 이 와중에 이스라엘이 미국에 초대형 벙커버스터 지원을 요청했다는 보도도 나오더라고요? - 트럼프, G7 도중 중동 상황 이유로 조기 귀국 - 백악관 &'트럼프, 만찬 후 귀국…NSC 긴급 소집&' - G7 회의 중단…이스라엘-이란 충돌에 집중 - 뉴욕타임스 &'트럼프, 벙커버스터 지원 검토&' - 이스라엘, 미국에 초대형 벙커버스터 요청 - 이란 핵시설 겨냥 가능성…전면 충돌 우려 - 포르도 지하 핵시설 타격 시나리오 부상 - 트럼프 귀국에 미·이란 외교해법 물거품 위기 - 트럼프-이재명 G7 회담, 사실상 무산 - 중동 불안 고조…글로벌 시장 긴장감 확대 Q. 다른 한 편에선 러시아 안보 수장이 북한을 반복 방문하고,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까지 이어진다고 하는데, 이런 러시아-북한 밀착 행보가 시장에, 어떤 리스크 요인이 될까요? - 러시아 안보 서기, 푸틴 지시로 평양 방문 - 김정은-쇼이구 회담 예정…북러 밀착 행보 가속화 - 러시아 &'북한과 전략적 동반자 조약 이행 중&' - 푸틴 특사 방북…북러 군사 협력 수위 주목 - 쇼이구, 2주 만에 또 방북…합의 이행 차원 - 북러, 포괄적 협력 체계 강화…미국 견제 포석? - 북러 밀착에 한미일 안보 공조에도 긴장감 - 북러 관계 격상…한반도 지정학 리스크 다시 부각 - 전략적 동반자 조약 실체는? 군사·기술 협력 - 러시아-북한 고위급 회담 정례화 가능성도 제기 Q. 어제(16일) 한국 증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여파가 적었어요. 연고점을 돌파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갔는데, 오늘은 3,000포인트 돌파를 목전에 뒀던 코스피가 장중 내림세로 전환했어요? 어떻게 보셨어요? - &'급거 귀국&' 트럼프 &'이-이 휴전 아닌…훨씬 큰것 있다&' - &'3천피&' 앞뒀던 코스피, 하락 전환…2,930선까지 내려 - 러시아 안보수장, 푸틴 특별임무 받고 김정은 회담 예정 - 美 시간 기준 17~18일, FOMC 회의 개최 예정 - FOMC &'금리 유지&' 전망 우세…파월 스탠스 주목 Q. 과거 코스피 3,000선은 한때 &'버블 구간&'이라는 지적도 있었잖아요? 지금은 어떻게 보세요? 코스피 3000, 그 이상도 가능할까요? - 과거 코스피 3,000선 돌파 시 &'버블&' 논란 있었다? - 지수 상승 때마다 반복되는…&'이번에도 버블?&' - 2021년 첫 3,000 돌파 당시에도 과열 우려 나와 - 과거 3,000선 돌파 당시 실적 대비 고평가 지적 - 과거 개인 투자자 대거 몰리며 &'동학개미&' 과열 - 유동성 장세 끝나면 거품 꺼질 수 있다는 경계 목소리 - 이전에도 3,000선 안착 후 조정 오며 &'버블론&' 재조명 Q. 글로벌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에, 추경 편성 이야기까지 나오고… 심지어 상법 개정 가능성도언급되고 있잖아요. 요즘 정부발 호재가 줄줄이 쏟아지는 느낌인데, 이런 흐름이 실제로 투자 심리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요? - 중동 리스크에도 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 - 신정부 정책 기대감…AI·금융·원전주 강세 - 하정우 AI 수석 인선,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 - G7 정상회의, 중동 갈등 해소 기대감 부각 - 이재명 대통령 외교 행보도 증시 호재로 작용 - 李대통령 갔는데…트럼프 &'중동 탓 G7 조기 귀국&' - 트럼프, G7 회의 중 중동 상황 이유로 조기 귀국 - 한미 정상회담 무산…트럼프 귀국으로 일정 취소 - 위성락 &'트럼프 측, 한미 정상회담 취소 사전 양해&' - 트럼프 &'이란, 합의 서명했어야…테헤란 즉시 떠나라&' - 트럼프, &'테헤란 소개&' 경고…이스라엘 공습 임박 - G7 회의 도중 게시된 &'테헤란 대피령&'…전면전 우려 - 이스라엘-이란 충돌 격화 속 트럼프의 강경 메시지 - 트럼프 &'인간 생명 낭비&'…이란 책임론 강조하며 경고 Q. 이번 대통령실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 중 하나가 하정우 AI 미래기획수석인데요. 네이버에서 클로바X를 총괄한 인물로도 유명하더라고요. 이재명 정부가 AI를 국정 핵심으로 올렸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을까요? - AI 생태계 본격화 기대감에 관련주들 상승세? - 16일 대통령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임명&' - 정부, &'AI 3대 강국 도약&' 위해 하정우 수석 임명 - 하정우 AI 수석, 네이버 출신 딥러닝 전문가 - 하정우 수석 &'한국만의 AI 역량 확보 나서야&' - 소버린 AI, 외부 의존 없이 독자적 개발·운영 Q.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코스피 수익률이 주요 8개국 증시 중 가장 높았다고 하던데요. 이래서 외국인들이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는 건가요? 요즘 외인들의 투자 흐름 어떻게 보세요? - 블룸버그 &'최근 한 달 코스피 수익률, 8개국 중 1위&' - 방산·원자력·증권 업종 주도…한화시스템 18% 급등 - 효성중공업·LIG넥스원 등 방산·전력주 일제히 신고가 - 거래대금 확대·추경 기대…코스피 상승세 이어질까? Q. 오늘 기사를 보니, 서학개미들이 미국장에서 지수는 안 오르고, 환율은 떨어지고, 세금 이슈까지 겹치면서 &'삼중고&' 겪고 있다고 하던데, 대표님 말씀대로 &'결국 지능순으로 국장 돌아온다는 말&' 실감 나더라고요? - 서학개미 울상…미 증시 수익률 1%대 그쳐 - 코스피 22% 급등…국내 주식만 웃었다 - 환율 하락에 서학개미 환차손까지 겹쳐 - 미국, 해외 투자자에 추가 세금 부과 추진 - 서학개미, 6개월 만에 美 주식 순매도 전환 - 미국 불패론 흔들…장기 부진 사례 재조명 - S&&P500, 과거 세 차례 연평균 수익률 마이너스 - 미 증시 삼중 악재…변동성·환율·세금 겹쳐 Q. 코스피가 파죽지세로 오르는데도 삼성전자는 여전히 박스권에 갇힌 느낌이에요? 삼성전자 시총 비율이 9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왜 시가총액 1위 종목만 이 랠리에서 소외되고 있는 걸까요? - 중동 위기 속에도 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 - 코스피, 대선 전날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 - 삼성전자 소외…코스피 22.8%↑, 삼성은 7.5%↑ - 삼성전자 시총 비중 14%대…9년 만에 최저 - HBM 격차에 외국인, 삼성 아닌 하이닉스로 - SK하이닉스 사상 최고가…외국인 매수 집중 - 삼성, 기대 아닌 기술 리더십 입증 필요할까? - 일평균 거래대금 29조…&'제2의 동학개미&' 조짐 - 방산·AI가 증시 주도…삼성전자 없이도 상승장 Q. 이스라엘-이란 분쟁이 더 지속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이란이 미국에 휴전 의사 밝히면서 급등했던 유가도 안정세를 찾았지만, 여전히 리스크는 남아 있는데요 앞으로의 뉴욕증시 어떻게 봐야 할까요? Q.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을 때마다 금이 오르긴 했지만, 이번처럼 중동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금은 정말 &'믿을 수 있는 안전자산&'일까요? - 이스라엘-이란 충돌 격화…금값 다시 급등세 - 중동 위기에 안전자산 금으로 투자자 몰려 - 금 ETF 투자 급증…국내 상품도 다양화 - ACE KRX금현물, 장중 상승 후 소폭 조정 - 개인투자자, 금현물 ETF 78억 순매수 - 국제 금값, 연고점 근접…온스당 3450달러 돌파 - 한국 금현물 1kg 가격, 올해 최고가 경신 - 골드선물 ETF, 4월 고점 다시 눈앞 - 삼성·신한·미래에셋, 금 ETF 잇단 상장 예정 - 진짜 현물 담은 ETF는 아직…재간접 상품 중심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종목리포트] 미국 기술주 훈풍에 한국 반도체주 '활짝' [종목리포트] 미국 기술주 훈풍에 한국 반도체주 '활짝' 등록일2025.06.17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볼 텐데요. 간밤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 협상 기대감과, 신형 AI 칩에 대한 호평에 AMD 주가가 8% 넘게 오르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장에서도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삼성전자는 1.57%올라서 58,100원에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역대 최고가인 26만 믹스까지 기록했지만 장 후반으로 가면서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종가는 0.4%오른 249,000원에 마감했습니다. DB하이텍도 0.68%상승해주었고요 HBM관련주인 와이씨켐과 오픈엣지테크놀로도 9%,6%대 상승 보여줬습니다. 다음으로 미국 상원의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에 대한 최종 투표 진행을 앞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토큰증권 산업 제도화를 본격화하면서 토큰증권 발행 관련주가 올랐습니다. 지니어스 법안이 통과되면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의 자금 이동 수단에서 인터넷 전체 결제 인프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이 같은 소식 속 뱅크웨어글로벌 장중 상한가에 머물다 6,500원에 마감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과 교보증권은 7%대, 5%대 상승 보여주면서 최근 주식시장 활황에 힘을 받고 있는데요 겔러시아 머니트리같은 경우에도 5%대 상승, 갤러시아에스엠도 2%대 상승하면서 2,755원에 마무리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게임 개발사 로블록스와 미국의 대표 엔지니어링 회사 플루오르, 미국 기계 업체 캐터필러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미국의 게임 개발사 로블록스입니다. 로블록스의 주가는 한달 간 꾸준히 우상향하면서 현재 100달러 선인데, 목표 주가는 79달러 선으로 보수적으로 제시된 상태입니다. 로블록스의 수익률은 연초 대비 65.1%, 최근 한 달간은 22.3%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핵심은 유저 제작 콘텐츠, 그로우 어 가든입니다. 3월 출시된 이 게임은 지난 6월 14일, 동시 접속자 수 1,640만 명을 돌파했고, 이는 로블록스 전체 동접자 수를 2,570만 명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 여파로 로블록스의 1분기 매출은 10억 3,520만 달러로, 가이던스 상단을 초과했고, 부킹액 역시 전년 대비 31% 증가했습니다. 증권사에서는 그로우 어 가든의 성과가 아직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2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미국 대표 엔지니어링 회사 플루오르입니다. 현재 주가는 간밤 5%대 올라 50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45달러 선입니다. 플루오르는 설계부터 공정 라이선스까지 수행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입니다. 최근 고정 가격 계약이 아닌, 비용을 사용한 만큼 돌려받는 비용 환급형 계약을 전체 수주의 80%까지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또, 석유나 가스 같은 전통 산업의 매출 비중도 22%까지 줄였고, 대신 반도체, 바이오, 데이터센터 등 미래 산업 비중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플루오르는 원자력 기업 뉴스케일에 약 6억 달러를 투자해 지배력을 확보한 상태인데요. 키움증권에서는 뉴스케일 시가총액이 54억 달러인데 반해, 플루오르의 시총은 79억 달러로 기업 가치가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면서, 뉴스케일의 지분 가치만 고려해도 플루오르의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미국 기계 업체 캐터필러입니다. 현재 주가는 362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369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캐터필러는 굴삭기 같은 건설기계와 설비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8%, 26.7% 감소했습니다. 건설장비 부문 수요 부진과 가격 인상 실패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에너지·운송 부문은 발전용 터빈 수요 증가로 23% 성장하면서 실적 하락을 일부 방어했습니다. 1분기 말 수주잔고는 350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50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미국의 주택 수요 반등, 인프라 투자 지속과 함께 유럽, 중국,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인프라 프로젝트도 확대되면서 수요가 더욱 회복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코스피, 롤러코스터 장세 끝에 2950선 마감…코스닥 하락 코스피, 롤러코스터 장세 끝에 2950선 마감…코스닥 하락 등록일2025.06.17 코스피가 장중 3000선 돌파를 시도하는 등 급등락 끝에 2950대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17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64포인트(0.12%) 오른 2950.30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7포인트(0.45%) 오른 2959.93으로 출발해 2998.62까지 올라 3천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오름폭을 줄이며 하락세로 돌아선 뒤 다시 강보합 전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1포인트(0.21%) 내린 775.65에 장을 마쳤다.
외인·기관 '팔자'…3000 눈앞 코스피 숨고르기 외인·기관 '팔자'…3000 눈앞 코스피 숨고르기 등록일2025.06.17 [앵커] 오전 3000선 고지를 코앞에 두면서 기대감을 한껏 키웠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습니다. 현재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인데, 중동발 악재에 따른 긴장감을 떨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상황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이한나 기자, 코스피가 오늘(17일) 많이 혼란스럽네요. 흐름 어떻습니까? [기자]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294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는 2998.62까지 올라 30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는데요. 코스피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대 상승하고, SK하이닉스는 장중 26만 원으로 신고가를 달성하기도 하며 장을 주도했습니다. 중동 분쟁이 완화될 기류를 보이면서 증시는 어제(16일)에 이어 오늘 장 초반까지 상승 기류를 이어간 바 있는데요. 코스피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소식이 전해진 지난 13일을 제외하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8 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상법 개정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탄 겁니다. 코스닥은 0.4%가량 내리면서 770선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달러-원 환율은 2원가량 오른 136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간 워낙 가파르게 올랐던 만큼 단기적인 숨 고르기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겠네요? [기자] 중동 공습 장기화, WTI 80달러 돌파 가능성,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부 등을 주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중동 이슈로 물가 반등 우려가 커질 경우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할 수 있습니다. 또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에서 나 홀로 랠리를 지속하면서 증시 급등에 따른 누적된 피로로 단기 차익 실현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이나라' 2년째 과학연구 역량 세계 1위…한국은? '이나라' 2년째 과학연구 역량 세계 1위…한국은? 등록일2025.06.17 중국이 과학 연구 역량을 평가하는 세계적 지표인 &'네이처 인덱스&'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한 계단 오른 7위로 평가됐습니다. 17일 과학 학술지 &'네이처&'를 발간하는 스프링거 네이처가 &'2025 네이처 인덱스&'를 통해 평가한 결과입니다. 네이처 인덱스는 스프링거 네이처가 자연과학 저널 등 우수 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 수와 영향력 등을 바탕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것으로, 이번에는 2024년 한 해 145종의 학술지에 실린 논문 9만283편을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논문 실적 기준 나라별 순위에서 처음 세계 1위에 오른 중국은 2024년에는 미국과의 점수 차를 한층 더 벌리며 정상 자리를 지켰습니다. 3∼6위는 독일, 영국, 일본, 프랑스 순이며 자리 변동은 없었습니다. 한국은 7위로 2023년보다 한단계 올라섰습니다. 이어 캐나다, 인도, 스위스가 10위권에 들었습니다. 연구기관별 순위에서도 중국과학원(CAS)이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중국 대학 및 기관 8곳이 1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중국을 빼고는 미국 하버드대(2위)와 독일 막스플랑크(9위)만 10위권에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가 5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82위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LS전선,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에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 LS전선,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에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 등록일2025.06.17 LS전선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개발 사업인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오늘(17일) 밝혔다.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총 1GW(기가와트)급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프로젝트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가 투자와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산하 해상풍력 개발사인 COP(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가 프로젝트 개발 업무를 담당합니다. LS전선은 CIP·COP와 협력해 대만 창팡·시다오, 종넝 해상풍력과 국내 전남 해상풍력 1단지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대만 펑미아오, 국내 태안 해상풍력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LS마린솔루션도 해저케이블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두 회사가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전 공정을 통합 수행하게 됐습니다. LS전선은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경험을 기반으로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 바람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선박 개발 HD한국조선해양, 바람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선박 개발 등록일2025.06.17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최초로 풍력을 이용해 선박을 움직이는 친환경 장치인 &'윙세일&'(Wing Sail) 개발에 성공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항공기 날개와 유사한 구조를 지닌 윙세일은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양력을 이용한 풍력 보조 추진 시스템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윙세일은 높이 30m, 폭 10m 규모로, 주 날개 양측에 보조 날개를 장착해 추진력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기상 악화 시 날개를 접을 수 있는 &'틸팅&'(Tilting) 기능을 적용해 운항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실증 시연회까지 마쳤습니다. 이번 실증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선박 배출 온실가스(GHG) 통합관리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추진됐으며, 친환경 기술을 통한 해양 탄소 저감과 스마트 선박 기술 고도화가 목표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하반기 예정된 실선 실증을 통해 윙세일의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며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H공사, 회기동 일대 바이오·창업시설 추진…2026년 공사 발주 SH공사, 회기동 일대 바이오·창업시설 추진…2026년 공사 발주 등록일2025.06.17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홍릉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의 핵심 사업인 &'첨단 의료기기·바이오 헬스 센터&'와 &'홍릉 스타트업 랩&'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첨단 의료기기·바이오 헬스 센터는 홍릉 일대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의 연구실·사무실·공용 실험실을 짓는 사업입니다. 연면적 1만2천652㎡ 규모로 총사업비 877억원이 투입됩니다. 지난 5월 28일 서울시 공공 건축물 경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회기동 일대에 들어서는 &'홍릉 스타트업 랩&'과 관련해서 공사는 지난 2일 설계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천65㎡ 규모의 창업실·공유 회의실 등이 들어섭니다. 총사업비는 101억원입니다. 두 시설 모두 2026년 공사 발주가 목표입니다. 첨단 의료기기·바이오 헬스 센터는 오는 7월 건축 허가, 8월 건설 기술 심의, 9월 실시 설계 경제성 검토를 거쳐 내년 12월 공사를 발주합니다. 홍릉 스타트업 랩은 2025년 8월 건축 허가 후 2026년 2월 공사를 발주할 계획입니다. 2027년 준공이 목표입니다. 모두 서울시를 대행해 추진하는 시설로 완공 시 신규 고용 1천300명, 생산 유발 2천800억원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공사는 밝혔습니다. 앞서 시는 동대문구 홍릉 일대를 바이오·의료 산업 거점으로 만드는 차원에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홍릉을 서울의 바이오·의료 혁신 중심지로 만들어 연구와 창업이 결합한 성공적인 개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집 살래요 …한 달 만에 주택매매 심리 반등했다  올해 집 살래요 …한 달 만에 주택매매 심리 반등했다 등록일2025.06.17 [서울 강남·송파구 일대의 아파트(출처=연합뉴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여파로 수그러들었던 주택매매 심리가 한 달 만에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5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3.0으로 전월보다 4.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수는 지난 3월 114.3으로 높아졌다가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이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역으로 확대 지정된 영향으로 4월 108.7로 내려앉은바 있습니다. 그런데 한 달 만에 다시 3월 수준을 회복한 것입니다.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5월 131.5로 전월보다 1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3월 지수는 136.1이었습니다. 경기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도 4월 108.2에서 5월 113.6으로 반등했습니다. 지방의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지난달 106.2로, 한 달 새 2.0포인트 올랐습니다. 전국에서 매매심리지수 상승 폭이 가장 큰 곳은 서울(11포인트)이었고, 경남은 6.1포인트, 광주는 5.7포인트 올랐습니다. 반면 세종의 매매심리지수는 24.4포인트 급락했습니다. 세종 부동산시장은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으로 대선 기간 중 뜨거워졌으나, 이재명 정부가 청와대로 이전을 추진하면서 선거 이후 급격히 식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