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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늘었지만…대출 규제에 거래는 '15억 이하'에 집중 매물 늘었지만…대출</font> 규제에 거래는 '15억 이하'에 집중 등록일2026.02.20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다주택자들의 대출을 연장해 주는 게 공정하냐고 지적했었죠. 그러자 일각에서는 임대사업자의 신규 대출 때 적용하는 임대소득 대비 이자상환비율, RTI 기준을 기존 대출의 연장 심사 때도 적용할 거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이 대통령은 오늘(20일) 왜 RTI 규제만 검토하느냐 며 기존 다주택자들의 대출 만기 연장과 대환 현황까지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양한 규제로 다주택자의 돈줄을 조이면서 매물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매물이 빠르게 늘고 있는데,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15억 원 이하 아파트에 거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의 3천600여 세대 규모 아파트입니다. 매물이 217건으로 한 달 전보다 41%나 늘었습니다. 호가를 1억 원 낮춘 매물도 적지 않지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공인중개사 : 물건은 많은데 손님들은 계속 간만 보고 그런 상태죠. 더 떨어질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시더라고요. 대출도 안 나오고.]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밝힌 지난달 23일 이후 서울 아파트 매물은 16%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매수자들이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며 관망하는 데다 대출도 쉽지 않아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재 15억 원 이하 아파트는 최대 6억 원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지만, 15억 원을 넘으면 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듭니다. 이 때문에 실제 거래도 15억 원 이하 매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달 서울에서 체결된 아파트 매매 계약 가운데 15억 원 이하 비중은 86%에 달합니다. [최경희/서울 관악구 공인중개사 : 15억 이하 아파트다 보니까 생애 최초로 구입하러 오는 신혼부부들이 많이 있어요. 대출이 일단 6억까지 가능하니까. 거래가 꽤 좀 된 편이에요.] 이번 주 아파트값 상승률 역시 관악, 노원 등 외곽 지역의 상승세가 뚜렷한 반면,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3구의 오름 폭은 크지 않았고, 경기 과천은 88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함영진/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 중저가와 고가 시장의 활성화되는 움직임들이 분리될 수도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고가 거래는 다소 위축되고 실수요가 집중되는 외곽 거래는 늘어날 수 있다.] 다만 가격과 관계없이 다주택자 매물은 당분간 늘면서 시장에서는 매수자 우위 흐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김종태)
[D리포트] 너도나도 영끌? 빚투? '역대 최대'…가계빚 2000조 위기에 또 대책 예고 [D리포트] 너도나도 영끌? 빚투? '역대 최대'…가계빚 2000조 위기에 또 대책 예고 등록일2026.02.20 대출과 신용카드 사용액 등 가계빚을 의미하는 가계신용 잔액이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분기 가계신용 잔액 잠정치는 1천978조 8천억 원으로, 2002년 4분기 통계 공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상승한 겁니다. 연간으로는 전년보다 56조 1천억 원, 2.9% 늘었는데 증가액이 132조 8천억 원이었던 2021년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증가폭은 축소되는 모양샙니다. 직전 분기 대비 증가액은 지난 3분기엔 10조 원 가량 줄어든 14조 8천억 원이었는데, 4분기엔 다시 8천억 원 줄어든 14조 원으로 내려왔습니다. 가계신용 구성항목 중 가계대출의 직전 분기 대비 증가액도 3분기 11조 9천억 원에서 4분기 11조 1천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3분기 12조 4천억 원에서 7조 3천억 원으로 증가폭이 줄었는데, 지난해 시행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주식투자 수요 증가와 대출 규제로 인한 기저 효과 등으로 5천억 원 줄었던 3분기 대비 3조 8천억 원 늘며 반등했습니다. 한은 기타 대출도 6.27 대책에서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여 3/4분기 중 신용대출이 감소 전환한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했습니다. 대출 창구별로는 예금은행의 경우 증가폭이 약 4조 원 축소된 반면, 상호금융이나 저축은행, 신협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선 2조 원 가량 증가폭이 확대됐습니다. 카드 대금 등 판매신용은 연말 신용카드 이용이 늘며 전 분기 대비 2조 8천억 원 늘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다음주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을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취재: 이태권, 영상편집: 윤태호, 제작: 디지털뉴스부)
아파트 안 살래 대신 주식…역대급 불장에 빚투 러시 아파트 안 살래 대신 주식…역대급 불장에 빚투 러시 등록일2026.02.20 [앵커] 부동산 규제 강화에도 가계빚이 또 불어나 2천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주식시장 랠리 속 신용대출이 늘면서 자금 이동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민후 기자, 지난해 가계빚이 최대치를 기록했죠?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영끌&'과 증시 랠리에 올라탄 &'빚투&'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말 가계빚이 1978조 8천억 원으로 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가계신용은 지난 2024년 1분기 통화 긴축 기조 영향으로 3조 1천억 원 줄어든 뒤 다시 반등해 지난해 4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가계빚이 14조 원 늘면서 전분기보다 증가폭이 소폭 둔화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 따라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12조 4천억 원에서 7조 3천억 원으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지난 2024년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입니다. 특히 연말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주담대 증가폭이 소폭 감소했지만 대출 수요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앵커] 주담대가 줄긴 했지만 기타대출이 늘어났어요? [기자] 신용대출과 증권사 신용공여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지난해 4분기 3조 8천억 원 늘어나며 682조 1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감소했는데 한 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겁니다. 특히 예금은행의 신용대출과 보험회사의 약관대출이 늘어났고, 전분기 규제 영향으로 줄었던 카드론의 감소폭도 축소됐습니다. 지난해 증시 호황으로 인해 이른바 &'빚투&' 수요가 다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한은은 늘어난 기타대출과 관련해 &'증권사 신용 공여도 늘어난 사실로 미뤄 주식 투자 수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李대통령 다주택자 대출연장 전면 중단 시사 李대통령  다주택자 대출</font>연장 전면 중단 시사 등록일2026.02.20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 의지를 재차 드러냈습니다. 강도 높은 표현과 함께 구체적인 움직임도 시사했는데요. 김완진 기자, 이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뭐라고 했나요? [기자] 이 대통령이 X를 통해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은 반드시 혁파해야 한다&'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왜 임대사업자 연간 소득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비율인 RTI만 규제하냐고 반문했습니다. 임대사업자 대출 만기 연장시 심사 기준인 RTI에 대한 규제 적용을 금융당국이 검토 중이라는 보도를 공유하면서였는데요. 다주택 임대사업 대출 관련해 RTI를 조정하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규제 수단을 통해 매물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대출기간 만료 이후에 하는 대출 연장이나 대환 대출은 본질적으로 신규 대출과 다르지 않다&'며, 기존 다주택의 대출 연장과 대환도 신규 다주택 대출 규제와 같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도권 규제지역 다주택자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6·27 대책으로 금지된 만큼, 사실상 규제지역에서의 다주택자 대출 연장을 막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일거에 대출을 해소하는 게 충격이 크다면, 1년 내 50%, 2년 내 100% 해소와 같이 최소한의 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관련 부처에도 이와 같은 내용이 직접 지시사항으로 전해진 거죠? [기자] 이 대통령은 &'신규 다주택 대출 규제, 기존 다주택 대출 연장, 대환 현황과 확실한 규제 방안 검토를 내각과 비서실에 지시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기존 다주택자가 신규 다주택자에 비해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이 시행되고 있는 부분을 총체적으로 파악해서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기존 다주택자가 받은 대출 만기가 도래하면 연장 못하게 해 회수할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에도 &'다주택자들에게 양도소득세까지 깎아주면서 수년간 기회를 줬는데 다주택을 해소하지 않고 버틴 다주택자들에게 대출 연장 혜택을 주는 게 공정한가&'라고 질문한 바 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불장에 늘어난 빚투…가계빚 2000조 초읽기 불장에 늘어난 빚투…가계빚 2000조 초읽기 등록일2026.02.20 [2025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자료=한국은행)] 지난해 4분기(10∼12월)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전체 가계 빚(부채)이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하지만 6·27 대책과 10·15대책 등에 증가 속도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978조7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 말(1천964조8천억원)보다 14조원 늘어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분기 증가폭은 지난 3분기 14조8천억원과 비슷한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부채&'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가계신용은 통화 긴축 속에 지난 2024년 1분기 3조1천억원 줄었지만, 한 분기 만에 반등한 뒤 지난해 4분기까지 일곱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가계신용 중 판매신용(카드 대금)을 빼고 가계대출만 보면, 4분기 말 잔액이 1천852조7천억원으로 전 분기 말(1천841조6천억원)보다 11조1천억원 불었습니다. 증가액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잔액 1천170조7천억원)이 7조3천억원 늘었고, 신용대출과 증권사 신용공여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잔액 682조1천억원)은 3조8천억원 증가했습니다. 대출 창구별로는 예금은행에서 가계대출(잔액 1천9조8천억원)이 4조8천억원 늘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4조8천억원 늘었고 기타대출은 1조2천억원 늘었습니다. 상호금융·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잔액 316조8천억원)도 4조1천억원 늘었습니다. 지난 2024년 4분기 이후 다섯 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고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 증가폭보다 컸습니다. 보험·증권·자산유동화회사 등 기타금융기관의 가계대출(잔액 526조1천원)은 1조1천억원 늘었습니다. 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지난해 가계대출 특징과 관련해 &'주택담보대출은 정책대출 중심으로 축소가 됐고 기타대출이 지난해 증권사 신용공여 확대 등의 영향으로 증가 전환한 영향도 있다&'며 &'판매신용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연간으로는 가계신용 증가폭이 전년 대비 확대된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계신용은 연초부터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가 지속되는 영향으로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주택담보대출에 선행하는 주택매매 거래가 연말에 소폭 증가했고 연초에 금융기관의 영업 재개라든가 증권사 신용공여액이 확대되는 모습으로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가계신용 가운데 판매신용 잔액(126조원)은 신용카드사를 비롯한 여신전문회사 위주로 2조8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이 팀장은 &'민간 소비가 증가하면 그만큼 또 카드 이용이 늘어날 수 있어서 판매 신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말 가계 빚 '역대 최대' 1천979조…4분기 대출 11조↑ 지난해 말 가계 빚 '역대 최대' 1천979조…4분기 대출</font> 11조↑ 등록일2026.02.20 ▲ 서울 시내 은행 대출 창구에 한 시민이 관련 업무를 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전체 가계 빚(부채)이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2천조 원에 다가섰습니다. 증가 폭은 정부와 금융기관의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이 3분기보다 줄었지만,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은 주식 투자 수요 등의 영향으로 오히려 더 커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25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978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 말(1천964조 8천억 원)보다 14조 원 많고,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가장 큰 규모입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56조 1천억 원(2.9%) 증가했습니다. 2021년(132조 8천억 원) 이후 최대 증가 폭입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부채'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가계신용은 2024년 2분기 이후 지난해 4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4분기 증가 폭(+14조 원)은 3분기(+14조 8천억 원)보다 줄었습니다. 가계신용 중 판매신용(카드 대금)을 빼고 가계대출만 보면, 4분기 말 잔액이 1천852억 7천만 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11조 1천억 원 불었습니다. 역시 3분기(+11조 9천억 원)와 비교해 증가 폭은 축소됐습니다. 가계 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잔액 1천170조 7천억 원)이 7조 3천억 원,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잔액 682조 1천억 원)이 3조 8천억 원 각각 늘었습니다. 대출 창구별로는 예금은행에서 가계 대출(잔액 1천9조 8천억 원)이 석 달 사이 6조 원 불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4조 8천억 원 늘고, 3분기 8천억 원 뒷걸음쳤던 기타 대출도 4분기 1조 2천억 원 올랐습니다. 상호금융·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 대출(잔액 316조 8천억 원)은 4조 1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이 6조 5천억 원 급증했습니다. 반대로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2조 4천억 원 줄었습니다. 보험·증권·자산유동화회사 등 기타금융기관의 가계 대출(잔액 526조 1천억 원)은 1조 1천억 원 늘었습니다. 증권사 등 기타금융중개회사의 신용이 2조 9천억 원 급증했습니다. 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지난해 4분기 주택담보대출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 영향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 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기타 대출은 예금은행(신용대출)과 보험회사(보험약관대출)에서 증가하고 여신전문회사(카드론)에서 감소 폭이 축소되면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 부연했습니다. 이 팀장은 증권사 신용 공여도 늘어난 사실로 미뤄 주식 투자 수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 기존 다주택자 대출 연장·대환 대출 규제 방안 검토 지시 이 대통령  기존 다주택자 대출</font> 연장·대환 대출</font> 규제 방안 검토 지시 등록일2026.02.20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0일) 기존 다주택자들에 대한 대출 연장 및 대환 현황과 이에 대한 확실한 규제 방안을 검토할 것을 내각과 비서실에 지시했다 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은 반드시 혁파해야 한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다주택자들의 기존 대출은 만기가 되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양도세까지 깎아주며 수년간 기회를 줬는데도 다주택을 해소하지 않고 버틴 그들에게만 대출 연장 혜택을 추가로 주는 것이 공정하겠나 라며 관련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일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은 다주택자가 아닌 임대사업자 등록을 한 사람들의 대출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고, 이에 따라 임대사업자의 만기 연장 때 심사 기준이 되는 이자상환비율(RTI)을 재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왜 RTI 규제만 검토하느냐. 대출 기간 만료 후에 하는 대출 연장이나 대환 대출은 본질적으로 신규 대출과 다르지 않다 며 그러니 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 연장이나 대환도 신규 다주택 구입에 가하는 규제와 동일해야 공평하지 않겠나 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거에 대출을 완전히 해소하는 게 충격이 너무 크다면 1년 내 50%, 2년 내 100% 해소처럼 최소한의 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존 다주택자가 신규 다주택자에 비해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이 시행되고 있는 부분을 총체적으로 파악한 뒤 단계적으로라도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 기존 다주택자 대출연장·대환대출 규제방안 검토 지시 이 대통령  기존 다주택자 대출</font>연장·대환대출</font> 규제방안 검토 지시 등록일2026.02.20 ▲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0일) 기존 다주택자들에 대한 대출 연장 및 대환 현황과 이에 대한 확실한 규제 방안을 검토할 것을 내각과 비서실에 지시했다 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은 반드시 혁파해야 한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다주택자들의 기존 대출은 만기가 되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양도세까지 깎아주며 수 년간 기회를 줬는데도 다주택을 해소하지 않고 버틴 그들에게만 대출 연장 혜택을 추가로 주는 것이 공정하겠나 라며 관련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일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은 다주택자가 아닌 임대사업자 등록을 한 사람들의 대출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고, 이에 따라 임대사업자의 만기 연장 때 심사 기준이 되는 이자상환비율(RTI)을 재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왜 RTI 규제만 검토하느냐. 대출 기간 만료 후에 하는 대출 연장이나 대환 대출은 본질적으로 신규 대출과 다르지 않다 며 그러니 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 연장이나 대환도 신규 다주택 구입에 가하는 규제와 동일해야 공평하지 않겠나 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거에 대출을 완전히 해소하는 게 충격이 너무 크다면 1년 내 50%, 2년 내 100% 해소처럼 최소한의 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존 다주택자가 신규 다주택자에 비해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이 시행되고 있는 부분을 총체적으로 파악한 뒤 단계적으로라도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美 주택담보대출 금리 6%…3년 5개월 만에 최저 美 주택담보</font>대출</font> 금리 6%…3년 5개월 만에 최저 등록일2026.02.20 미국의 작년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등 여파로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년 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이 매주 집계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이날 기준 1주일 전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연 6.01%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2022년 9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프레디맥은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작년 9월 이후 3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달 대규모 주택저당증권(MBS) 매입 방침을 시사하면서 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왔습니다. 주택저당증권이란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하는 증권의 일종으로, 이 금리는 미국 일반 주택 구매자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산정하는 기초금리가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낮추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프레디맥은 &'낮아진 대출 금리 환경은 잠재적 주택 구매자의 구매 여력을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주택 보유자들의 가계 재정 여건을 강화해주는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월가, AI금융화 움직임…GPU파생상품·인덱스 개발 추진 월가, AI금융화 움직임…GPU파생상품·인덱스 개발 추진 등록일2026.02.19 월가에서 AI 반도체(GPU)와 컴퓨팅 파워를 기반으로 한 파생상품과 담보 채권 등 본격적인 &'AI의 금융화(Financialisation)&'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미국 5대 빅테크 기업의 자본지출(CAPEX)이 7천억 달러(약 1천14조 원)에 달해 석유가스 업계의 투자액 5천7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이제 월가는 이 막대한 하드웨어 자산을 금융 상품으로 구조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현재 GPU가 대출의 담보로 일부 활용되지만 석유나 농산물처럼 선물옵션 등 리스크를 헤지(회피)할 수 있는 파생상품 시장은 없기에 핀테크 스타트업들은 &'컴퓨팅 파워(연산력)&'를 금융 자산화하기 위해 뛰어들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원크로노스의 경우 2020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밀그럼이 설립한 옥셔노믹스와 협력해 오는 6월 &'컴퓨팅 파워 경매 시장&'을 출범할 예정입니다. 이는 특정 시간 동안 특정 GPU 클러스터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 즉 컴퓨팅 파워를 사고파는 시장을 뜻합니다. 또 다른 스타트업 오른은 엔비디아의 H100 등 주요 칩 가격을 추종하는 지수(인덱스)를 출시했으며 향후 칩 가격 폭락에 베팅하거나 방어할 수 있는 &'풋옵션&' 상품도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신뢰할 수 있는 벤치마크 지수와 유동성 있는 파생상품시장이 결합하면 카드 빚이나 주택담보대출을 묶어 채권으로 만드는 것처럼 &'GPU 담보부 채권(GPU-backed bonds)&' 발행도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있는데, 기술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담보물(GPU)의 가치가 순식간에 추락하는 &'감가상각(Depreciation)&' 위험입니다. 모건스탠리는 향후 4년 동안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메타, 오라클 등 빅테크 기업들이 기록할 감가상각 규모가 무려 6천8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최신 칩과 10년 전 모델을 비교하는 것은 초음속 제트기와 마차를 비교하는 격&'이라며 &'기술 진보를 예측할 수 없기에 담보 가치산정이 매우 어렵고, 이는 채권 매입자에게 큰 리스크&'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데이터센터는 위치에 따른 물리적 제약이 있어 석유처럼지역 간 차익거래가 쉽지 않다는 점도 한계로 꼽혔음에도 &'AI 금융화&'가 가져올 과실이 매우 크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습니다. GPU 파생상품이 활성화되면 기업들은 장비가 구형이 될 위험을 헤지하고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고, 스타트업들은 보유한 칩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됩니다. 이코노미스트는 &'하드웨어 경쟁 시대에 금융 인프라의 중요성을 잊기 쉽다&'며 &'리스크를 가격화하고 분산시키는 미국의 금융 공학 능력은 중국 등 경쟁국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강력한 무기이며 이는 AI 산업 전체의 발전 속도를 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