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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망진 아이유♥팔불출 박보검 본다 …'폭싹 속았수다', 오늘(7일) 공개
등록일2025.03.0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아이유, 박보검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바로 오늘(7일) 공개된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을 지닌다. '폭싹 속았수다'가 그리는 애순과 관식의 인생 이야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총 4개의 막으로 나눠 각 4회씩 4주에 걸쳐 공개된다. 7일 오후 5시 '폭싹 속았수다'의 1막 '봄'편 4회가 공개되는 가운데, 미리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임상춘 작가X김원석 감독의 만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폭싹 속았수다'?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임상춘 작가와 김원석 감독이 전하는 인생 이야기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등을 통해 사람 사는 이야기 속에, 매력적인 서사를 가진 캐릭터들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임상춘 작가와 드라마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 등의 작품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던 김원석 감독이 만났다. 공개 전부터 이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폭싹 속았수다'?는 삶의 다양한 여정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면서도 그 속의 특별함과 감동을 풀어낸다. 제주에서 함께 나고 자란 것 빼고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른 '애순'과 '관식'. 그들의 순수했던 10대 시절부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었던 청년 시절, 파란만장한 세월을 겪어 낸 중장년 시절까지, 1960년 제주부터 2025년 서울까지 파란만장했던 그들의 70년 일생을 담는다. '폭싹 속았수다'는 단순히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넘어, 성별, 나이, 국적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자리 잡아 재미와 유쾌함은 물론, 감동과 긴 여운까지 전할 예정이다. 특히 4주 동안 펼쳐질 '폭싹 속았수다'는 가족부터 연인, 친구들까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봄을 느끼게 만들어줄 전망이다. # 아이유-박보검-문소리-박해준, 이들의 특별한 케미스트리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선보이는 특별한 캐릭터 앙상블이다. 아이유와 박보검은 푸릇한 청춘 시절의 '애순'과 '관식'으로 분했다. 아이유는 어떤 상황이 닥쳐도 그 누구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요망진 반항아 '애순' 역을 맡아 당차고 통통 튀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열연을 펼친다. 박보검은 어떤 힘든 일도 군소리 없이 해내는 팔불출 무쇠 '관식' 역을 맡아 우직하지만 '애순' 앞에서는 투박하고 쩔쩔매는 인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문소리와 박해준은 세월이 흘러 어엿한 어른이 된 '애순'과 '관식' 역을 연기한다. 문소리는 시인을 꿈꾸던 문학소녀 '애순'으로 분해 시간이 지나 씩씩하고 단단해진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려내고, 박해준은 팔불출 무쇠 가장 '관식'을 맡아 가족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을 흡인력 있는 연기로 완성한다. 여기에 김용림, 나문희, 염혜란, 오민애, 최대훈, 장혜진, 차미경, 이수미, 백지원, 정해균, 오정세, 엄지원 등 연기파 배우들이 '애순'과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더욱 다채롭게 채운다. 각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채를 더해 한층 더 풍성한 이야기를 완성하는 이들은 '폭싹 속았수다'에서도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우리 주변에서 살아 숨 쉬는 듯한 인물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호연은 이야기에 설득력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 1960년대-2025년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녹여낸 웰메이드 프로덕션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1960년대부터 2025년까지 변화하는 시대상을 생생하게 반영한 프로덕션이다. '애순'과 '관식'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고 있는 만큼, 이 작품은 시간의 흐름을 잘 녹여내는 것이 중요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시대적인 상황이 캐릭터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요컨대 '시대가 빌런'인 드라마다. 시대상을 사실적으로 잘 표현할수록 캐릭터와 스토리가 더 잘 표현되고 공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 점에 신경을 많이 썼다 라는 김원석 감독의 말처럼, '폭싹 속았수다'?는 변화하는 한국 사회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영화 '헤어질 결심', '외계+인' 시리즈 등의 류성희 미술감독은 제주도의 옛 시장, 유채꽃밭, 항구, 옛날 극장은 물론, 현실적이고 복잡한 서울의 모습까지, 변화하는 작품 속 시대의 모습을 담아내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김원석 감독은 최윤만 촬영감독, VFX 슈퍼바이저, 로케이션매니저 등 제작진과 함께 끊임없는 상의를 통해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디테일한 소품들 배치, 시대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다채로운 음악 활용, 작품의 중간중간 등장하는 '애순'의 내레이션,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변하는 인물들의 분장, 극의 요소들을 깨알같이 녹여낸 동화 같은 오프닝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섬세한 연출은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 중 하나다. [사진제공=넷플릭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완전범죄 꿈꾸던 두 부패 형사… 끝까지 달려나가는 재미
등록일2024.10.17
&<앵커&> 친근한 모습의 정우, 김대명 배우가 비리형사로 나오는 범죄영화 한 편이 이번 주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 감독 : 김민수 / 주연 : 정우, 김대명, 박병은, 조현철, 정해균, 유태오, 백수장]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부정한 돈에 손을 댄 두 형사. 하지만 현장에서 잠입수사 중이던 한 형사의 죽음으로 일이 꼬이고 맙니다. 결국 두 비리 형사는 은폐하려고 했던 증거가 드러나면서 경찰과 범죄조직 양쪽 모두에게 쫓기게 됩니다. [김대명 배우/동혁 역 : 저희 영화는 제목에서 다 드러나는 것 같아요. 좀 제목에 모든 게 다 담겨 있고, 다른 정보를 찾아보지 않고 그냥 극장에 오셔도 아마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스타트하시면 끝까지 달려 나가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 [보통의 가족 / 감독 : 허진호 / 주연 :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살인자의 변호도 주저 없이 맡는 변호사 재완, 원리 원칙주의자인 소아과 의사 재규. 두 형제 부부는 어느 날 자신의 자녀들이 저지른 범죄가 찍힌 CCTV 영상을 보게 되고, 선택의 갈등에 놓입니다. 보통의 삶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내몰린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김희애 : 자식으로 인해 이렇게 신념이 무너지는 그런 순간들을 보면서 어른들의 드라마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 감독 : 이윤석 / 주연 : 재현, 박주현, 곽시양] 서른 살 생일을 하루 앞둔 정윤은 길에서 만난 낯선 남자 준우에게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말을 듣습니다. 믿을 수 없는 예언은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정윤은 준우와 함께 자신을 해치려는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섭니다. 동명의 일본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 [구룡성채:무법지대 / 감독 : 정 바오루이 / 주연 : 홍금보, 고천락, 임봉, 유준겸, 오윤룡 외] 악명 높은 갱단으로부터 도망치던 '찬 록쿤'은 우연히 무법지대 '구룡성채'로 몸을 피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성채를 노린 악당들과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됩니다. 90년대 홍콩 영화 전성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액션 영화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정용화)
정진영 감독 데뷔작 '사라진 시간', 6월 18일 개봉
등록일2020.05.12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 '사라진 시간'이 오는 6월 18일 개봉한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베테랑 배우에서 감독으로 완벽 변신한 정진영과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조진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기도 하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굳게 닫힌 철창 사이로 보이는 조진웅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날카롭고 예리한 눈빛으로 화재사건 현장을 응시하며 앉아있는 형사 '형구'(조진웅)의 표정에서 반드시 사건을 해결하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와 함께 단서를 찾기 위한 집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한편, &'내가 사라졌다&'라는 카피는 앞으로 '형구'에게 일어날 충격적인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사라진 시간'은 '왕의 남자', '7번방의 선물', '국제시장', '택시운전사'까지 4편의 천만 영화부터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풀잎들' 등 다양성 영화를 비롯해 드라마, 연극까지 전방위적 활약을 펼쳐온 연기 경력 33년 차 베테랑 배우 정진영이 오랜 기간 꿈꿔왔던 영화 연출에 도전한 작품이다. 여기에 '명량', '암살', '끝까지 간다', '독전', '완벽한 타인', '블랙머니' 등 수많은 작품에서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이며 강렬한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조진웅이 주연으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조진웅 외에도 배수빈, 정해균, 차수연, 이선빈, 신동미, 장원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영화를 보다 풍성하게 빛낼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조진웅, 정진영 감독 데뷔작 주연…“단숨에 매료돼”
등록일2018.10.04
[SBS funE | 김지혜 기자] 배우 조진웅이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 &'클로즈 투 유&'(가제)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9월 30일 크랭크인 한 &'클로즈 투 유&'는 자신이 확신하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 속에서 진실을 찾아 나서는 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클로즈 투 유&'는 천만 영화 &'왕의 남자&', &'7번방의 선물&', &'국제시장&'부터 &'클레어의 카메라&', &'또 하나의 약속&' 등의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갖춘 다양성 영화까지 전방위적 활약을 펼쳐온 배우 정진영이 오랜 시간 공들인 각본 작업을 거쳐 감독 데뷔에 나선 작품이다. &'어제의 내가 마주한 진실이 오늘 모두 사라진 순간을 통해 사람이 살아가는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힌 정진영 감독은 &'클로즈 투 유&'의 첫 촬영에 앞서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일이 현실이 됐다. 훌륭한 배우와 스태프가 함께 하기에 두려움보다 기대와 설렘이 앞선다. 자신 있게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진영 감독과 &'클로즈 투 유&'로 의기투합한 조진웅은 &'단숨에 시나리오를 읽고 매료됐다. 단 하루만에 출연을 결정할 정도로 흡인력이 강한 작품이다. 무엇보다 정진영 감독의 새로운 도전, 행복한 여정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올 한 해에만 &'독전&', &'공작&' 두 편의 영화로 연기력과 흥행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한 조진웅은 극 중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벌어진 화재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형구 역을 맡아 뜻밖의 충격적인 상황을 마주하고 진실을 찾아 나서게 된다. 또 조진웅 외에도 배수빈, 차수연, 정해균 등의 베테랑 배우들이 캐스팅돼 영화를 풍성하게 빛낼 예정이다. 제작은 &'577프로젝트&', &'최종병기 활&', &'터널&', &'범죄도시&' 등을 제작한 BA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클로즈 투 유&'는 2019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bada@sbs.co.kr
조진웅, 정진영 감독 데뷔작 주연… 단숨에 매료돼
등록일2018.10.04
배우 조진웅이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 '클로즈 투 유'(가제)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9월 30일 크랭크인 한 '클로즈 투 유'는 자신이 확신하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 속에서 진실을 찾아 나서는 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클로즈 투 유'는 천만 영화 '왕의 남자', '7번방의 선물', '국제시장'부터 '클레어의 카메라', '또 하나의 약속' 등의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갖춘 다양성 영화까지 전방위적 활약을 펼쳐온 배우 정진영이 오랜 시간 공들인 각본 작업을 거쳐 감독 데뷔에 나선 작품이다. &'어제의 내가 마주한 진실이 오늘 모두 사라진 순간을 통해 사람이 살아가는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힌 정진영 감독은 '클로즈 투 유'의 첫 촬영에 앞서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일이 현실이 됐다. 훌륭한 배우와 스태프가 함께 하기에 두려움보다 기대와 설렘이 앞선다. 자신 있게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진영 감독과 '클로즈 투 유'로 의기투합한 조진웅은 &'단숨에 시나리오를 읽고 매료됐다. 단 하루만에 출연을 결정할 정도로 흡인력이 강한 작품이다. 무엇보다 정진영 감독의 새로운 도전, 행복한 여정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올 한 해에만 '독전', '공작' 두 편의 영화로 연기력과 흥행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한 조진웅은 극 중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벌어진 화재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형구 역을 맡아 뜻밖의 충격적인 상황을 마주하고 진실을 찾아 나서게 된다. 또 조진웅 외에도 배수빈, 차수연, 정해균 등의 베테랑 배우들이 캐스팅돼 영화를 풍성하게 빛낼 예정이다. 제작은 '577프로젝트', '최종병기 활', '터널', '범죄도시' 등을 제작한 BA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클로즈 투 유'는 2019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이선균X아이유 '나의 아저씨', 뜨거운 열기 가득했던 첫 대본리딩
등록일2018.02.14
배우 이선균, 이지은(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나의 아저씨&'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14일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측은 지난 해 12월 18일 서울 상암동에서 진행된 첫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김원석 감독과 박해영 작가부터 이선균, 이지은, 오달수, 송새벽, 이지아, 장기용, 김영민, 권아윤, 신구, 손숙, 전국환, 정해균, 정영주, 박해준, 오나라, 안승균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나의 아저씨&'를 이끌어갈 김원석 감독은 &'2018년 봄,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드라마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라는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해영 작가는 &'귀하신 분들과 작업하게 돼서 영광이다. 추운 겨울 몸과 마음 모두 다치지 마시고 따뜻한 겨울 되시길 바란다&'는 따뜻한 인사말을 건넸고, 대본연습이 시작됐다. 우선 이선균, 오달수, 송새벽이 현실감 넘치는 아저씨 삼형제 케미를 보여주며 작품의 기대감을 높였다. 순리대로 인생을 살아가며 형과 동생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따뜻한 둘째 박동훈 역의 이선균, 가장 먼저 중년의 위기를 맞았지만,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맏형 박상훈 역의 오달수, 그리고 오랜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스스로에게만큼은 창피하고 싶지 않은 당돌한 막내 기훈 역의 송새벽이 각각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지은의 연기 변신 또한 돋보였다. 퍽퍽한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차갑고 거친 여자 이지안을 무던한 표정, 건조한 말투, 묘한 느낌으로 섬세하게 연기해낸 것. 이외에도 진취적인 동훈의 아내 윤희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가 기대되는 이지아, 믿고 보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원로 배우 신구, 손숙, 전국환, 떠오르는 신예 장기용과 권아윤, 그리고 등장하는 작품마다 개성 강한 연기로 존재감을 뽐내는 정해균, 정영주, 박해준, 오나라, 안승균 등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존재감만으로도 꽉 차 있는 대본 연습 현장이었다&'라고 귀띔하며 &'배우들의 열연에 박해영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믿고 보는 김원석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더해져 명품 드라마가 탄생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3월 21일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 &'마더&' 후속으로 3월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SBS funE 강선애 기자)
찬란하고 아름다운 神세계…'신과함께' 주역 13인 뭉쳤다
등록일2017.11.28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출연 배우 13인이 패션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연재 당시 웹툰 조회 수 1위, 45만 권 이상의 단행본 판매를 기록한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했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오달수, 임원희, 도경수, 장광, 정해균, 김수안, 이정재, 김해숙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현장은 그야말로 영화제를 방불케 했다. &'신들의 만찬&'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선 단체로 블랙 의상을 맞춰 입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또한 개인 컷에서는 각자 역할에 맞는 개성과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림 역의 하정우는 &'본인만의 천국을 만든다면 어떻게 꾸미겠냐?&'는 질문에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도록 편백나무를 많이 심을 것 같다. 비숑프리제가 색깔별로 뛰어다녔으면 좋겠다. 과일나무도 있었으면 좋겠다. 견과류도 필요하니 마카다미아 나무들도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자홍 역의 차태현은 &'신이 된다면 가장 먼저 뭘 하고 싶은가?&'란 질문에 &'예전에는 나를 위해 뭘 하면 좋을까 생각했겠지만 이제는 세계평화 이런 게 떠오른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더 그렇다. 물론 노력한 만큼 아이들의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기본적으로 전쟁이나 테러만큼은 없는 사회에서 이 아이들이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해원맥 역의 주지훈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웃음꽃을 누구에게 선물하고 싶냐?&'는 질문에 &'김용화 감독&'이라며 &'너무 밝고 재미있는 분인데 지금 아마 상상도 못할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을 거다. CG에 음악에 영화 흥행 여부까지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전했다. 덕춘 역의 김향기는 &'죽기 전 마지막 식사 메뉴로 무엇을 고르겠는가?&'라는 질문에 &'할머니가 해주신 강된장이다. 저희는 따박장이라고 부른다. 강된장에 양배추 찐 것을 밥이랑 싸먹고 싶다&'고 말했다. 원 일병 역의 도경수는 &'&'신과함께-죄와 벌&'을 꼭 봐야 하는 이유를 다섯 글자로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정.말.없.었.다. 이런 영화는 (이전에) 정말 없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12월 20일 개봉한다. &<사진 = 하이컷 제공&> (SBS funE 김지혜 기자)
하정우 '신과 함께', 겨울 시장 달군다…12월 개봉 확정
등록일2017.08.23
[SBS funE | 김지혜 기자] 하정우 컴백작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가 오는 12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에 온 망자가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용화 감독을 필두로 충무로 최고의 제작진이 뭉쳐 장장 3년 이상의 시간을 공들인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 작품은 국내 최초 1, 2편을 동시 기획하고 촬영까지 한 작품이다. 제작비는 1,2편 통틀어 400억에 달한다. 역대급 배우들을 한 자리에 모은 초호화 라인업 역시 &'신과 함께&'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특히 4년 연속 여름 극장가에서 한국영화의 흥행을 이끌었던 하정우는 1년 만에 &'신과 함께&'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신과 함께&'에서는 저승사자 &'강림&'으로 분했다. 주지훈, 김향기는 인간의 죽음 이후 7번의 저승 재판에 동행하는 저승 삼차사로 분했다. 차태현은 저승 삼차사와 49일 동안 7번의 저승 재판을 받는 의로운 망자 &'자홍&' 역을 맡았다. 원귀가 되어 차사들이 이승에 개입하는 계기가 되는 &'수홍&'은 김동욱이, &'수홍&'의 군대 후임 &'원일병&' 역은 도경수가 맡았다. 오달수와 임원희는 저승 재판의 진행을 돕는 판관으로, 김하늘, 김해숙, 이경영, 장광, 정해균, 김수안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저승 재판관으로 등장한다. 이정재는 저승 세계를 총괄하는 &'염라대왕&'으로 특별 출연한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