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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김천, 서울 격파…최종전에서 '준우승 경쟁' 프로축구 김천, 서울 격파…최종전에서 '준우승 경쟁' 등록일2025.11.22 ▲ 결승골 넣은 박세진 프로축구 K리그1 김천이 FC서울을 물리치고 대전하나시티즌과 준우승 경쟁을 마지막 라운드로 몰고 갔습니다. 김천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박세진의 결승 골과 박태준의 쐐기 골로 서울에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승점 61을 쌓은 3위 김천은 이날 강원과 1대 1로 비긴 2위 대전과 격차를 승점 1로 좁혔습니다. 김천과 대전은 오는 3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리그 최종전에서 준우승 타이틀을 놓고 맞대결합니다. FC서울은 이날 패배로 5위 사수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서울 승점 49점 다득점 49골을 기록 중이며 이날 승점 1을 추가한 강원은 서울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36골로 뒤져 6위입니다. 마지막 38라운드만 남겨놓은 가운데 서울이 끝까지 5위를 지킨다면 코리아컵 결승 결과에 따라 2026-2027 아시아 챔피언스리그2 출전권을 따낼 수 있ㅅ브니다. 코리아컵 결승에서 전북이 광주FC에 승리하면 K리그1 5위가 ACL2에 진출합니다. 아직 신병이 합류하지 못해 18명만으로 출전 명단을 짠 김천이 외려 전반 33분 박태준의 도움에 이은 김주찬의 골로 앞서나갔습니다. 페널티아크에서 박태준의 전진 패스를 받은 김주찬은 서울 수비진 사이에서 빠르게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원소속팀이 서울의 라이벌 수원 삼성인 김주찬은 득점 뒤 서울 팬들 앞에서 보란듯 세리머니를 펼쳐 시원하게 야유받았습니다. 지속해서 김천 진영을 공략하고도 한 끗이 부족해 결정적인 장면은 못 만들던 서울은 전반 추가시간에야 '캡틴' 린가드의 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안데르손이 왼쪽에서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정승원이 받아 옆으로 내주자 쇄도하던 린가드가 오른발로 슈팅해 골대를 갈랐습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서울에 입단한 린가드의 올 시즌 리그 10호 골입니다. 2012-2013시즌 프로로 데뷔한 린가드가 소속 리그에서 한 시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은 후반 15분에 정승원 대신 들어간 문선민의 빠른 발을 동력 삼아 역전 골 사냥에 속도를 냈지만 여러차례 득점 기회를 날렸고, 후반 42분 최준이 박철우에게 거친 태클을 하다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김천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후반 43분 박세진이 전병관의 패스를 문전에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았고 후반 추가시간 박태준이 쐐기골을 뽑아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K리그1 서울, 태국 강호 부리람 꺾고 ACLE 첫 승 K리그1 서울, 태국 강호 부리람 꺾고 ACLE 첫 승 등록일2025.09.30 ▲ 기뻐하는 FC서울 프로축구 FC서울이 5년 만에 돌아온 '아시아 최고 무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태국 '강호'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꺾고 첫 승리를 챙겼습니다. 서울은 오늘(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홈 경기에서 부리람을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지난 16일 ACLE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1대 1로 비기며 승점 1을 따냈던 서울은 이날 첫 승리를 올리며 승점 4를 쌓았습니다.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다룰 탁짐을 2대 1로 제압했던 부리람은 승점 3으로 제자리걸음 했습니다. 전반 38분 루카스와 최준이 선제골을 합작하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루카스가 왼쪽 측면에서 길게 크로스를 올렸고, 최준이 이를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습니다. 기세를 탄 서울은 전반 추가시간 3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정승원이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단 두 차례의 슈팅으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을 여유 있게 마무리한 서울은 후반 23분 3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류재문이 골대 앞의 루카스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루카스가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서울의 완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24개 팀이 참여하는 2025-2026시즌 ACLE는 동·서아시아 그룹으로 12개 팀씩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를 먼저 치르고, 각 그룹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립니다. 리그 스테이지에서 각 팀은 홈·원정 4경기씩 총 8경기를 소화합니다. 서울은 내달 22일 중국의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ACLE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강원,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서 상하이 선화에 역전승 강원,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서 상하이 선화에 역전승 등록일2025.09.16 ▲ 득점하고 기뻐하는 구본철 프로축구 강원 FC가 창단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에서 중국의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강원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홈 경기에서 상하이 선화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강원은 지난해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인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해 이날 처음 ACLE 무대를 밟았고, 역사적인 첫 승리까지 올리며 본격적인 승점 사냥에 나섰습니다. 24개 팀이 참여하는 2024-2025시즌 ACLE는 동·서아시아 그룹으로 12개 팀씩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를 먼저 치르고, 각 그룹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립니다. 리그 스테이지에서 각 팀은 홈·원정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릅니다.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준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상하이 선화는 지난 ACLE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강원은 전반 추가시간 상하이 선화의 포르투갈 출신 주앙 테이셰이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9분 박스 중앙에서 구본철이 왼쪽 빈 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를 홍철이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강원의 ACLE 첫 골을 뽑아냈습니다. 별다른 세리머니 없이 곧바로 경기를 재개한 강원은 9분 뒤 역전 골을 터뜨렸습니다. 구본철이 수비수의 발에 맞고 튕겨 나온 공을 골문 바로 앞에서 잡아 침착하게 밀어 넣어 2대 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FC서울은 같은 날 일본 마치다 애슬레틱 스타디움에서 마치다 젤비아와 맞붙어 1대 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서울은 주장 제시 린가드를 비롯해 류재문, 정승원, 둑스 등이 선발로 나섰고, 마치다에서는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세훈과 서울에서 활약했던 나상호가 선발 출전했습니다. 5년 만에 아시아 최고 무대에 복귀한 서울과 창립 이래 ACLE 첫 경기에 나선 마치다는 팽팽한 경기 끝에 전반을 0대 0으로 마쳤고, 후반에 각각 한 골씩 주고받았습니다. 후반 14분 둑스와 린가드가 합작해 포문을 열었습니다. 린가드의 역습 패스를 박스 중앙에서 받은 둑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정확히 찔러 넣었습니다. 그로부터 21분 뒤, 마치다 젤비아가 동점 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골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한올바이오파마 그레이브스병 치료제, 임상 2상 6개월 유지 효과 확인 한올바이오파마  그레이브스병 치료제, 임상 2상 6개월 유지 효과 확인 등록일2025.09.04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는 미국 현지 시각 3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의 그레이브스병 대상 임상 2상에서 치료 종료 후 6개월간 유지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그레이브스병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갑상선 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바토클리맙 치료 종료 후 약 80%인 17명의 환자에서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6개월간 정상 수준으로 유지됐습니다. 이 가운데 약 50%인 8명은 항갑상선제 없이도 안정적인 호르몬 수치를 유지했고, 30%(5명)는 소량의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면서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안전성과 내약성은 이전 연구들과 일관되게 확인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그레이브스병 환자에게는 체중 감소, 심계항진, 피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현재 항갑상선제(ATD)가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약 20~30%의 환자는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재발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갑상선안병증(TED), 갑상샘중독발작(Thyroid Storm), 심혈관 질환(CV) 등 합병증이 발병할 위험도 있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입니다. 이번 데이터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환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 첫 사례로, 향후 임상에서도 일관된 결과가 도출된다면 그레이브스병 치료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올바이오파마는 밝혔습니다. 한편 이뮤노반트는 차세대 FcRn 억제제인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 IMVT-1402)를 기반으로 그레이브스병 치료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등록 임상 2건을 진행 중으로, 오는 2027년까지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바토클리맙을 활용한 갑상선안병증 대상 임상 3상 결과는 올해 말 발표됩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데이터는 HL161이 그레이브스병에서 질환 조절 가능성을 입증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예정된 임상 결과를 통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정밀화학 2분기 영업익 87억원…지난해 대비 49%↓ 롯데정밀화학 2분기 영업익 87억원…지난해 대비 49%↓ 등록일2025.07.30 롯데정밀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9.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천2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6%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155억원으로 64.2% 줄었습니다. 울산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판가 개선에 따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습니다. 3분기에는 염소 계열 주요 제품인 에폭시 수지 원료(ECH)의 국제가 상승과 함께 ECH 경쟁사의 원료인 글리세린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됩니다.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연말 식의약용 셀룰로스 증설 공장을 준공할 예정입니다. 청정 암모니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3분기에는 염소 계열 ECH를 중심으로 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 완료 등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강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상윤·이호재 데뷔골…홍명보호, 홍콩 꺾고 동아시안컵 2연승 강상윤·이호재 데뷔골…홍명보호, 홍콩 꺾고 동아시안컵 2연승 등록일2025.07.11 ▲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부 2차전 홍콩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한국의 강상윤이 기뻐하고 있다. 홍명보호가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두 번째 경기에서 홍콩을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대회 남자부 2차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7일 중국을 3대 0으로 제압했던 한국은 2연승을 거두며 오는 12일 중국과 경기를 앞둔 일본을 제치고 일단 남자부 선두로 나섰습니다. 2003, 2008, 2015, 2017, 2019년 정상에 올라 남자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2년 일본에 넘겨준 트로피를 되찾기 위한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 홍콩과의 역대 남자 대표팀 경기에서 23승 5무 2패의 절대적 우위를 지켰고, 최근 15연승도 이어갔습니다. 지난 8일 일본에 6대 1로 진 데 이어 한국에도 패한 홍콩은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홍명보호는 15일 오후 7시 24분부터 일본과 사실상 우승팀을 결정할 최종 3차전을 치릅니다. 대표팀은 중국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공격수 주민규, 골키퍼 조현우를 비롯해 11명을 이날 모두 바꿔 홍콩을 상대했습니다. 이호재가 공격 선봉에 선 가운데 나상호와 강상윤이 양쪽에서 지원에 나서고 중원에서는 서민우와 이승원이 호흡을 맞췄습니다. 김태현과 변준수, 서명관이 스리백을 구성했고, 양쪽 윙백으로는 김태현과 조현택이 배치됐습니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습니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하는 A매치 기간이 아닐 때 개최돼 소속팀이 차출에 응할 의무가 없어서 홍명보호도 유럽파나 중동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없이 K리거와 일본 J리거만으로 꾸려졌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다양한 선수를 시험대에 올리고 있는 가운데 서명관과 조현택, 변준수, 두 명의 김태현이 이날 나란히 A매치 데뷔전에 나섰습니다. 초반부터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두 줄 수비'를 세운 홍콩을 쉽게 뚫어내지 못하다가 전반 27분 선제 결승 골을 뽑아냈습니다. 서민우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강상윤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돌아서며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 터닝 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나흘 전 중국전에 교체로 출전해 A매치에 데뷔한 뒤 이날은 선발로 기회를 얻은 강상윤의 A매치 데뷔골입니다. 후반전을 시작하며 홍명보호는 윙어 문선민과 공격수 모재현을 조현택, 전북의 김태현 대신 투입해 윙백으로 활용하는 실험으로 밀집 수비를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후반 17분엔 이승원을 김진규로 바꾸며 중원에 활력도 더했습니다. 두드리고 두드리던 홍명보호는 후반 22분 기다리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올린 문선민의 크로스를 이호재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A매치 데뷔 골을 신고했습니다. 홍명보호는 이후 추가 골은 만들지 못했으나 후반 28분엔 서민우를 김봉수로 바꿔주고, 후반 35분엔 나상호 대신 정승원을 내보내며 서서히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진우, 어지럼증으로 동아시안컵 불발…정승원 대체 발탁 전진우, 어지럼증으로 동아시안컵 불발…정승원</font> 대체 발탁 등록일2025.07.07 ▲ 전진우 축구 대표팀 공격수 전진우(전북)가 어지럼증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을 앞둔 홍명보호에서 하차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7일) 전진우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컨디션이 저하돼 대표팀에서 빠지게 됐다 며 전진우를 대신해 정승원(서울)을 대체 발탁하기로 했다 고 밝혔습니다. 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과 동아시안컵 남자부 1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번 시즌 K리그1 무대에서 12골(20경기)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는 전진우는 지난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9~10차전을 앞두고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홍 감독은 이번 동아시안컵에도 전진우를 발탁해 공격 옵션으로 활용하려 했지만 소집 훈련 과정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해 의료진의 검진을 받았고, 회복에 2주 정도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습니다. 홍 감독은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부상 선수 발생 시 엔트리 변경이 가능한 대회 규정에 따라 전진우 대신 정승원을 소집했습니다. 이로써 정승원은 A대표팀에 생애 처음 발탁돼 오늘 대표팀 숙소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송민규 동점골' 전북, 서울과 무승부…16경기 무패 행진 '송민규 동점골' 전북, 서울과 무승부…16경기 무패 행진 등록일2025.06.21 ▲ 전북 송민규의 골 세리머니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전북 현대가 FC서울을 상대로 승점 1을 따내며 1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북은 오늘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에서 서울과 전반 한 골씩 주고받으며 1대 1로 비겼습니다. 연승 행진은 4경기에서 멈췄지만 최근 16경기 무패(11승 5무)를 이어간 전북은 승점 42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기록한 서울은 1경기를 덜 치른 광주FC(승점 27·18득점)에 득점에서 앞서며 일단 6위(승점 27·19득점)로 올라섰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득점 선두(12골)를 달리는 전북 전진우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가운데 선제골은 서울의 몫이었습니다. 전반 24분 코너킥 이후 흐른 공을 정승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따내 투입했고, 이어진 린가드의 크로스에 류재문이 머리를 갖다 대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전북은 전반 추가 시간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따낸 송민규가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수비를 따돌리며 페널티 아크 부근까지 접근했고, 그대로 낮고 강하게 때린 오른발 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송민규는 5월 3일 11라운드 원정에서 1대 0 승리를 이끄는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린 데 이어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2만 2,862명이 입장해 폭우에 가까운 장맛비가 무색한 열기를 뿜었습니다.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올 시즌 첫 강릉 홈 경기를 치른 강원FC는 전역병과 이적생의 활약을 엮어 대구FC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최근 1무 3패 뒤 5경기 만에 승수를 쌓은 강원은 승점 25로 10위에서 8위로 올라섰습니다. 최하위 대구는 최근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으로 승점 13에 머물렀습니다. 김병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도 2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습니다. 정경호 강원 감독은 최근 김천 상무에서 전역한 김대원과 서민우, 그리고 전역과 동시에 K리그2 경남FC에서 영입한 모재현을 모두 선발로 내보냈습니다. 정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김대원은 강원 복귀전에서 도움을, 모재현은 강원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강원은 전반 44분 예비역들이 합작한 선제골로 균형을 깨뜨렸습니다. 프리킥 기회에서 김대원이 올린 크로스를 모재현이 골문 정면으로 달려들며 머리로 방향을 틀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리드한 채 마친 강원은 후반 28분 모재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건희가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꽂아 추가 득점했습니다. 김건희는 일본 J리그에서 뛰다 지난 10일 강원 유니폼을 입은 뒤 3경기 만에 K리그 복귀 골을 신고했습니다. 후반 32분에는 김동현의 패스를 이상헌이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승부를 더 기울였습니다. FC서울과 직전 경기(1대 1 무)에서 뒤늦게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었던 이상헌은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습니다. 포항 스틸러스는 포항스틸야드로 제주 SK를 불러들여 2대 1로 눌렀습니다. 포항은 후반 17분 조르지가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46분에는 조상혁의 도움으로 김인성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추가 골을 넣어 쐐기를 박았습니다. 제주는 후반 52분 남태희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는 곧바로 끝이 났습니다. 최근 1무 1패 뒤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포항은 승점 32로 5위에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 아직 20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3)과는 승점 1이 차이 납니다. 3연승을 달리다 2연패에 빠진 제주는 승점 22에 머물러 10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강원 꺾고 3연승…K리그1 선두 질주 프로축구 전북, 강원 꺾고 3연승…K리그1 선두 질주 등록일2025.06.13 ▲ 전북 전진우 프로축구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가 강원FC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북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강원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전북은 3연승과 함께 무패 행진을 14경기(10승 4무)로 늘리며 리그 선두(승점 38)를 질주했고, 2위 대전하나시티즌과 격차를 승점 6점으로 벌렸습니다. 티아고가 선제 결승골과 추가골 등 2골을 터뜨렸고, 대표팀에 다녀온 공격수 전진우가 쐐기골을 뽑았습니다. K리그1 득점 선두인 전진우는 올 시즌 리그 12골째를 기록했습니다. FC서울은 정승원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광주FC를 3대 1로 눌렀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FC서울, 수원FC 압도하고도 치명적 실수로 '1대1' 무승부 FC서울, 수원FC 압도하고도 치명적 실수로 '1대1' 무승부 등록일2025.05.24 ▲ 동점골 세리머니 펼치는 안데르손 프로축구 FC서울이 홈에서 수원FC와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서울은 오늘(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막판 나온 루카스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전 골키퍼 강현무의 실수 탓에 승리를 날렸습니다. 직전 대구FC와 경기에서 무려 8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서울은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7위(승점 19)에 머물렀습니다. 수원FC는 10위(승점 15)입니다. 서울은 대구전 결승골을 책임진 둑스가 오늘도 위협적이었고, 루카스와 정승원이 책임진 좌우 공격도 매서웠습니다. 전방에서 넓게 움직인 린가드가 좋은 패스를 공급하며 골 기회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전반 내내 상대를 몰아붙이던 서울은 루카스의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전반 42분 오른쪽 풀백 최준이 올린 크로스를 루카스가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계속 경기를 주도하던 서울은 골키퍼 강현무의 어이없는 실수에 동점골을 헌납했습니다. 후반 9분 야잔으로부터 패스를 받은 강현무가 킥할 곳을 찾아 우물쭈물하는 사이 장윤호가 공을 빼앗았고, 이를 건네받은 안데르손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안데르손은 시즌 5호 골, 9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