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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파크골프대회 신청하세요 …제주서 첫 대회
등록일2025.05.13
현대홈쇼핑은 오늘(13일) 제주도청과 함께 &'2025 현대홈쇼핑 제주특별자치도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파크골프는 주로 도시 내 공원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소규모 골프 종목으로, 클럽 한 개만 이용하며 한 홀당 길이가 40~150m로 짧아 특히 중장년층의 접근성이 높습니다. 유통업계에서 지자체와 손잡고 파크골프대회를 직접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홈쇼핑은 고객의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돕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회는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회천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됩니다. 14~15일 예선을 거쳐 16일 본선을 치르게 됩니다. 특히 대회 기간 현대홈쇼핑 파크골프대회 앰배서더로 위촉된 배우 이혜숙씨가 직접 경기에 참여하며 홍보 활동에도 나섭니다. 총 선발 인원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 1200명으로, 6월 초까지 제주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 이메일(jejunpga@hanmail.net)로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대회는 ▲남성 일반 ▲남성 시니어(만 68세 이상) ▲여성 일반 ▲여성 시니어(만 64세 이상) 등 4부문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MVP 1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가 제작한 500만원 상당의 그린 재킷이 수여되고, 1위 600만원(4명), 2위 400만원(4명), 3위 300만원(4명)과 홀인원 부상 등을 합쳐 총 상금은 8000만원 규모입니다. 또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세라젬 V9(1명), LG TV(1명), LG 제습기(2명), 발마사지기(5명) 등 경품도 수여됩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골프우산, 자외선차단제, 멀티비타민, 저당캔디 등 증정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함께 경기를 즐기며 지역 관광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도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늘어나는 소집 대기자…병역 의무 위해 지역까지 옮겨
등록일2025.01.13
&<앵커&> 사회복무요원 처분을 받고도 복무를 하지 못하는 청년들을 소집 대기자라고 부르는데요.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월세방까지 얻어서 타지에서 복무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복지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손성호 씨는 19살 나이에 4급 공익 판정을 받았지만, 지원에 연달아 실패했습니다. 군필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취업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25살이 된 지난해에야 겨우 사회복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손성호/사회복무요원 : 울산 언양에 본가가 있어서 거기서 두세 번 지원을 했었는데, 공익 사람들은 많고 티오는 두세 곳밖에 없으니까 넣을 곳은 없고. 할 수 없이 부산까지 넘어와서 자취방을 구하고.] 장애인복지센터에 근무하는 다른 사회복무요원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A 사회복무요원 : 언제 불러서 군 복무를 해야 될지도 모르는데, 아무것도 준비를 할 수 없잖아요, 저희가. 많이 원망스럽(습니다.)] 지난해 부산 경남의 사회복무요원 소집대기자 수는 1만여 명입니다. 판정 뒤 3년 동안 소집되지 않으면 면제 처분을 받는데, 이런 장기대기 면제자 수는 지난 2022년 1천여 명에서 지난해 1천400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복무 기관의 정원은 5년 동안 크게 줄었습니다. 최근 군인 월급이 크게 오른 데다, 중앙부처의 인건비 지원이 곧 끝나며 지자체의 부담이 커지자, 정원을 줄인 겁니다. 대기자 수는 넘치는데, 정작 사회복무요원을 필요로 하는 기관은 인력난을 호소하는 이상한 상황인 겁니다. [이혜숙/○○ 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 : 저희같이 소규모 시설에는 사회복무요원들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고 있는데, (없어지면) 업무의 공백에 대해서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국방 인력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라도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말합니다. [신준식/동명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 현역이나 사회복무대상자의 입장에서는 장기대기 병역면제자가 증가함에 따라서 형평성에 의구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국방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병무청은 장기대기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은미/부산울산지방병무청 사회복무과장 : 복무기관의 재정적 부담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방자치단체 등 복무기관과 사회복무요원 수요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조를 지속(하겠습니다.)] 군 면제를 위해 꼼수를 쓰는 이들도 있다지만, 병역의무를 다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영상취재 : 황태철 KNN) KNN 하영광
[D리포트]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사회복무'…대기하다 면제, 왜?
등록일2025.01.12
복지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손성호 씨는 19살 나이에 4급 공익 판정 받았지만 지원에 연달아 실패했습니다. 군필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취업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25살이 된 지난해에야 겨우 사회복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손성호/사회복무요원: 울산 언양에 본가가 있어서 거기서 2~3번 지원을 했었는데, 공익 사람들은 많고 자리는 두세 곳밖에 없으니까 넣을 곳은 없고. 할 수 없이 부산까지 넘어와서 자취방을 구하고.] 장애인복지센터에 근무하는 다른 사회복무요원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A 사회복무요원: 언제 불러서 군 복무를 해야 할지 모르는데, 아무것도 준비할 수 없잖아요, 저희가. 많이 원망스럽습니다.] 지난해 부산 경남의 사회복무요원 소집대기자는 1만여 명입니다. 판정 뒤 3년 동안 소집되지 않으면 면제 처분을 받는데, 이런 장기대기 면제자 수는 지난 2022년 1천여 명에서 지난해 1천 4백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복무기관의 정원은 5년 동안 크게 줄었습니다. 근 군인 월급이 크게 오른데다, 중앙부처의 인건비 지원이 곧 끝나며, 지자체의 부담이 커지자 정원을 줄인 겁니다. 대기자 수는 넘치는데, 정작 사회복무 요원을 필요로 하는 기관은 인력난을 호소하는 이상한 상황입니다. [이혜숙/00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 저희같이 소규모 시설에는 사회복무요원들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고 있는데, (없어지면) 업무의 공백에 대해서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국방 인력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라도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말합니다. [신준식/동명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현역이나 사회복무 대상자 입장에서는 장기대기 병역면제자가 증가함에 따라서 형평성에 의구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국방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이..] 병무청은 장기대기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은미/부산울산지방병무청 사회복무과장: 복무기관의 재정적 부담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방자치단체 등 복무기관과 사회복무요원 수요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조를 지속(하겠습니다.)] 군 면제를 위해 꼼수를 쓰는 이들도 있다지만, 병역의무를 다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취재: 하영광 KNN / 영상취재: 황태철 KNN / 영상편집 : 김종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로또 2등 100장 동일인 추정 …복권위 조작 불가
등록일2023.03.07
&<앵커&> 지난 주말 로또 추첨 결과, 2등이 무려 664장이나 나왔습니다. 특히 한 판매점에서만 103장이 당첨됐고 이 중 100장을 같은 사람이 수동으로 구매한 걸로 추정되면서 조작 의혹이 일었는데, 복권위원회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사공성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주 무려 103명의 로또 2등 당첨자가 나온 서울의 복권 판매점. 판매점 주인이 직접 현수막을 걸고 있습니다. 무더기 당첨 소문을 듣고 다른 지역에서도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당첨되세요. (1등입니다!)] [복권 구매자 : 100명 이상이 동시에 당첨됐으니까, 나도 그런 희망을 한 번 가지고 사봐야죠.] 당첨 번호 5개에 보너스 번호가 일치하는 2등의 확률은 136만분의 1. 지난해 매주 2등 당첨자는 평균 75.7명이었는데, 지난주에는 무려 664명이 나왔습니다. [전종역/복권 판매점 주인 : 전국적으로도 600여 명이 나왔어. 이번에는 우리만 많이 나온 게 아니라 이상스럽게 다 많이 나온 거야.] 또 해당 판매점 당첨분 103장 가운데 수동은 102장이었는데, 기재부 복권위원회는 수동 중 100장은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판매돼 동일인 구매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100장은 한 번에 살 수 있는 최다 수량이고 동일인이 샀을 경우 총 당첨금은 6억 9천만 원에 이릅니다. 이례적인 결과에 부러움과 함께 조작 또는 당첨 번호 유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혜숙/서울 동대문구 : (당첨 번호) 돌리는데 어떻게 103명이 당첨이 될 수가 있어요, 한곳에서? 이해가 안 가네.] 복권위원회는 로또 추첨은 전국에 중계되며 경찰관이 참관한다 며 조작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이어 판매점 복권 단말기는 토요일 오후 8시에 마감된다며, 당첨 번호가 유출되는 일도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위원양, VJ : 김종갑)
'로또 2등' 103장 터진 곳 가보니 1장 빼곤 수동인데…
등록일2023.03.06
&<앵커&> 지난 주말, 로또 추첨 결과 2등이 무려 664장 나왔습니다. 지난주 2등 당첨금은 690만 원인데, 한 가게에서만 무려 103장이 당첨됐습니다. 그러자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사공성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주 무려 103명의 로또 2등 당첨자가 나온 서울의 복권 판매점. 판매점 주인이 직접 현수막을 걸고 있습니다. 무더기 당첨 소문을 듣고 다른 지역에서도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당첨되세요. (1등입니다!)] [복권 구매자 : 100명 이상이 동시에 당첨됐으니까, 나도 그런 희망을 한 번 가지고 사봐야죠.] 당첨번호 5개에 보너스번호가 일치하는 2등의 확률은 136만 분의 1. 지난해 매주 2등 당첨자는 평균 75.7명이었는데, 지난주에는 무려 664명이 나왔습니다. [전종역/복권 판매점 주인 : 전국적으로도 600여 명이 나왔어. 이번에는 우리만 많이 나온 게 아니라 이상스럽게 다 많이 나온 거야.] 또 해당 판매점 당첨분 103장 가운데 수동은 102장이었는데, 기재부 복권위원회는 수동 중 100장은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판매돼 동일인 구매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100장은 한번에 살 수 있는 최다 수량이고 동일인이 샀을 경우 총 당첨금은 6억 9천만 원에 이릅니다. 이례적인 결과에 부러움과 함께 조작 또는 당첨 번호 유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혜숙/서울 동대문구 : (번호) 돌리는데 어떻게 103명이 당첨이 될 수가 있어요, 한곳에서? 이해가 안 가네.] 복권위원회는 로또 추첨은 전국에 중계되며 경찰관이 참관한다 며 조작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이어 판매점 복권 단말기는 토요일 오후 8시에 마감된다며, 당첨 번호가 유출되는 일도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위원양, VJ : 김종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