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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어묵' 삼진식품 다음 주 상장…올해 최고 청약경쟁률 'K-어묵' 삼진식품 다음 주 상장…올해 최고 청약경쟁률 등록일2025.12.20 다음 주(22∼26일)에는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어묵 기업 삼진식품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진식품은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1953년 부산 영도 봉래시장에서 시작된 삼진식품은 70년 이상 대한민국 어묵 산업을 선도해온 대표 수산가공식품 기업입니다. 업계 최초로 &'어묵 베이커리&' 매장과 어묵 체험관을 운영하고, 가정간편식(HMR)·수산 단백질 고영양 제품·상온 어묵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지속해서 확장 중입니다. 13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어묵 베이커리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2023년 846억 원, 2024년 96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3분기까지 761억원 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성장했습니다. 삼진식품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청약에서 3천22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올해 진행한 기업공개(IPO) 일반 청약 중 최고 수치입니다. 의료기기 기업 리브스메드도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습니다. 리브스메드는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 기술을 기반으로 최소침습수술 기구를 개발하는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입니다. 최소침습수술은 절개와 손상을 줄여 통증·흉터·회복 기간을 줄이는 수술을 말합니다. 핵심 제품은 핸드헬드형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 &'아티센셜&', 혈관 봉합기 &'아티씰&', 수술용 스테이플러 &'아티스테이플러&', 복강경 카메라 시스템 &'리브스캠&', 수술 로봇 &'스타크&' 등입니다. 500여 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 평균 잔존 기간은 17.4년입니다. 국내에서는 주요 대형 병원을 포함한 250여 개 병원에 아티센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약 4천300개 병원 네트워크에 진입했습니다.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매년 55∼78%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3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습니다. 다음은 다음 주 IPO 일정입니다. ◇ 상장 ▲ 삼진식품, 12월 22일, 코스닥, 공모가 7천600원, 대신증권 ▲ 리브스메드, 12월 24일, 코스닥, 공모가 5만5천원, 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
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등록일2025.12.20 9급의 초임 월급을 300만 원까지 인상하고 채용 시험에 공직적격성평가, 피셋을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지난 1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러한 방침을 밝혔습니다. 인사처는 내년 연구용역 및 의견수렴을 거쳐 2027년 이후 구체적 도입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기본적으로 2년 이상의 유예 기간을 부여할 방침입니다. 공직적격성 평가 일명 PSAT은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과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이미 5급과 7급 시험에선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 젊은 공무원들이 낮은 봉급 때문에 이탈하는 걸 막기 위해 올해 269만 원인 9급 초임 월급도 내년 286만 원, 2027년 300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5년 이상 10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에게 3일 특별휴가를 부여하고, 은행 평균금리보다 낮은 &'청년 전용 대출&'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인사혁신처는 또 고위 공무원으로서 성과·자질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장관 직권으로 3급으로 강임(현재보다 낮은 직급에 임명하는 일)하고 승진 대상에서도 제외할 수 있도록 &'직권 강임&' 제도를 신설해 고위 공직자의 업무 책임성을 높입니다. 고위 공직자의 주식 매각·백지신탁 및 직무 관여 금지 위반에 대한 정기 점검을 도입하고 직권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주식백지신고센터와 부동산공정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공직자 재산 심사의 엄정성도 높입니다.
집 사는 데 노후까지 영끌 …퇴직연금 깨서 집 산 3040  집 사는 데 노후까지 영끌 …퇴직연금 깨서 집 산 3040 등록일2025.12.20 지난해 집을 마련하기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사람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3만8천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퇴직연금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총적립금은 431조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습니다.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한 사업장은 43만5천곳으로 1.4% 늘었고, 도입률은 26.5%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퇴직연금 중도 인출 인원은 6만7천명으로 4.3% 늘었고, 인출 금액도 3조원으로 12.1% 증가했습니다. 중도 인출 사유 중 주택 구입이 56.5%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전년보다 3.8%포인트(P)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난해 주택 구입 목적의 중도 인출 인원은 3만8천명, 금액은 1조8천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퇴직연금 중도 인출자를 연령별로 보면 30대(2만8476명)와 40대(2만2536명)가 각각 42.8%, 33.9%로 전체의 76.7%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50대(14.9%), 29세 이하(6.1%), 60세 이상(2.3%) 순이었습니다. 29세 이하에서는 주거 임차가,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주택 구입 목적의 중도인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주택 구입을 위해 퇴직연금을 빼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특히 퇴직연금을 주택 구입 자금으로 사용하는 30, 40대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2분기(4~6월) 이후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대출 수요가 늘었으나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등 규제가 강화됐습니다. 이에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퇴직연금까지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 시리아 IS 겨냥 대대적 공습…미군 '피격 사망' 보복 시작 미, 시리아 IS 겨냥 대대적 공습…미군 '피격 사망' 보복 시작 등록일2025.12.20 ▲ 시리아에서 피격 사망한 미군 병사 귀환·운구 행사에 참석한 트럼프 미국이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를 표적으로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미 당국자는 미군이 전투기와 공격용 헬기, 대포 사격 등을 통해 무기 저장고 지역과 작전 지원 건물을 포함해 시리아 중부의 IS 거점으로 추정되는 수십 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미군의 공습과 포병 공격이 시리아 현지 시간으로 20일 이른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미군의 이번 IS 겨냥 공격은 지난 13일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야전 정찰에 나선 미군과 시리아 정부군이 갑작스러운 공격을 당해 아이오와 주방위군 소속 윌리엄 하워드 하사와 에드거 토레스-토바 하사, 미국인 통역사 아야드 만수르 사카트 등 3명이 숨진 데 대한 '보복'입니다. 미 국방부(전쟁부)는 이번 작전을 숨진 미군 병사들의 출신지인 아이오와주의 별칭인 '호크아이주'(hawkeye state)를 따라 '호크아이 공습 작전' (Operation Hawkeye Strike)으로 명명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군 병사 등에 대한 공격의 주체를 시리아 정부가 아니라 ISIS (미군이 '이슬람국가'를 일컫는 명칭)였다 며 강력한 보복을 예고해왔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 역시 엑스(X·옛 트위터)에 세계 어느 곳에서든 미국인을 표적으로 삼으면, 미국이 추적하고 찾아내 무자비하게 살해할 것임을 알면서 짧고 불안한 삶을 살게될 것 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시리아에서 미군 병사가 사망한 것은 지난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붕괴하고 아흐메드 알샤라 대통령이 새로 정권을 잡은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아직 어느 단체도 이번 사건을 저질렀는지 주장하지 않고 있지만 미 국방부(전쟁부)와 정보 당국자들에 따르면 IS가 가장 유력한 배후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군 당국자는 이번 공습이 지난 7월 이후 시리아 내 IS 잔당을 비롯한 테러 조직원 제거를 위해 수행된 약 80차례의 작전을 기반으로 한다고 전했습니다. 중동에서 미군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는 이번 주 성명에서 지난 1년간 IS가 미국 내 표적을 상대로 최소 11차례의 음모나 공격을 부추겼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6개월간 작전을 통해 반군 119명을 체포하고 1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달 미군과 시리아 보안 요원들은 시리아 남부에서 15곳 이상의 IS 무기 은닉처를 찾아 파괴하는 작전을 수행해 130개 이상의 박격포와 로켓, 다수의 소총, 기관총, 대전차 지뢰, 즉석 폭발물 제조 장치 등을 찾아냈다고 중부사령부는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미군 병사 피격 사망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는 시리아와 이라크의 IS 표적에 10차례 공격을 감행해 2명의 반군을 제거했고 더 중요하게는 이들 작전을 통해 정보를 복구함으로써 미 분석관들이 이날 공습 대상으로 선정된 표적을 찾고 정밀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미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뉴욕증시, 강세 마감...틱톡 품은 오라클에 온기 확산 뉴욕증시, 강세 마감...틱톡 품은 오라클에 온기 확산 등록일2025.12.20 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라클이 틱톡과 합작 회사를 설립했다는 소식에 기술주 전반에 온기가 퍼지면서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1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04포인트(0.38%) 오른 48,134.8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9.74포인트(0.88%) 상승한 6,834.50, 나스닥종합지수는 301.26포인트(1.31%) 뛴 23,307.62에 장을 마쳤습니다. 소셜미디어 틱톡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오라클 등과 미국 합작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계약을 맺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합작회사에는 바이트댄스와 오라클,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아부다비 국부펀드가 세운 MGX가 참여하고, 오라클 등이 포함된 투자자 컨소시엄이 새로운 합작법인의 지분 중 총 50%를 보유하게 되고, 바이트댄스의 지분은 19.9% 입니다. 이번 거래로 틱톡의 미국 법인 매각 건이 마무리되면서 틱톡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오라클은 이번 합작회사 투자로 또 다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틱톡 호재로 오라클은 주가가 6.63% 뛰었고, 최근 막대한 부채로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을 시장이 회의적으로 보면서 주가가 급락한 오라클은 모처럼 반색하게 됐습니다. 에버코어ISI는 &'틱톡 인수 건은 오라클에 상당한 추가 수익을 안겨주는 좋은 거래&'라고 평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H200 칩을 중국에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기술주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98%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는 3.93%, 브로드컴은 3.18% 올랐으며 AMD는 6.15%,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6.99% 급등했고, 한동안 조정을 겪던 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입니다. RBC웰스매니지먼트의 톰 개럿슨 수석 전략가는 &'일부 하이퍼스케일러와 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채권 발행은 내년에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면서도 &'해당 기업들은 매우 우수한 신용도를 갖고 있고 그들은 자금 조달을 위해 부채를 늘릴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종목의 선물과 옵션이 동시에 만기를 맞는 &'네 마녀의 날&'이었으나 별다른 변동성은 없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술이 2.03% 올랐고 유틸리티는 1.34%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테슬라와 메타가 약보합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습니다. 팔란티어는 미국 해군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4.14% 상승했습니다. 일라이릴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9개 대형 제약사와 약가 인하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1% 이상 올랐습니다. 개인 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을 겪는 쿠팡은 9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는데,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를 대상으로 미국 상장사를 부당대우하고 있다며 쿠팡을 함께 거론한 점이 주가 반등의 재료가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내년 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77.9%로 반영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1.96포인트(11.62%) 하락한 14.91을 가리켰습니다.
스페이스X, 상장 주관사 선정 착수…모건스탠리 유력  스페이스X, 상장 주관사 선정 착수…모건스탠리 유력 등록일2025.12.20 스페이스X 로고와 머스크 [로이터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주요 은행들이 이번 거래를 위해 경쟁 중인 가운데, 머스크가 모건스탠리를 선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최소 15년 전부터 유대 관계를 이어왔으며, 2022년 머스크가 옛 트위터(현재 엑스)를 인수할 당시에도 자금 조달을 주도한 바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상장 기업으로, IPO가 진행될 경우 매우 복잡한 거래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상장 주관사에 대한 머스크의 결정은 올해 안에 나올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IPO 계획은 시장 상황에 달려 있으며, 스페이스X가 상장을 연기하거나 아예 철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회사 관계자들은 경고했습니다.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렛 존슨은 지난 12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2026년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IPO를 준비하고 있다&'며 &'실제 이뤄질지, 시기가 언제일지, 기업가치가 얼마나 될지는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지만, 훌륭히 실행해내고 시장 여건도 맞는다면 상장을 통해 상당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스페이스X가 내년에 최대 1조5천억달러(약 2천222조원)의 기업가치로 상장해 300억달러(약 44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비서진' 이서진, 최화정, 성격 외모 다 이상형···20년 전이면 결혼도 가능 솔직 '비서진' 이서진,  최화정, 성격 외모 다 이상</font>형···20년 전이면 결혼도 가능  솔직 등록일2025.12.20 이서진이 이상형 최화정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이서진이 이상형 최화정을 매니저와 스타 관계로 만났다. 이날 이서진은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은 마이 스타 최화정을 향해 다소곳하게 인사를 한 후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앞서 그는 이상형을 묻는 이미숙의 질문에 최화정이라고 답했던 것. 그뿐만 아니라 그는 이전에도 수차례 최화정을 이상형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화정도 다른 방송을 통해 윤여정 선생님이 야 너네 둘이 사귀어봐라 그랬었어 라며 이서진을 언급하기도 했던 것. 이날 이서진은 이상형에 언급된 바 있으니 스캔들에 주의할 것 이라는 특이 사항에 주목했다. 이에 그는 10년째 떠들고 있어도 스캔들난 적이 없는데 라며 스캔들이 날 리가 없다고 확신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어떤 점이 이상형인지 물었다. 이에 이서진은 성격 외모 다 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광규는 혹시 결혼도 가능한지 물었다. 이에 이서진은 한 20년 전만 해도 가능했을 거다. 20년 전이면 내가 한 서른 다섯 선배님이 마흔다섯, 뭐 나쁘지 않다. 근데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내가 마흔다섯, 선배님이 쉰다섯이었다. 그러면 조금 있다가 환갑잔치를 열어드려야 한다. 그리고 이제는 나랑 환갑이랑 칠순을 같이 해야 하는데 그건 좀 힘들다 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스물다섯에 서른다섯이면 10년 살다가 이혼해야지. 서로 진하게 10년 살고 그다음은 각자의 길로 가야지 라며 농담인 듯 진심인 듯 말해 눈길을 끌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등록일2025.12.20 내년부터 가입 문턱이 높아지거나 일몰이 예정돼 있는 금융상품에 투자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고령층의 절세계좌로 불리는 &'비과세종합저축과&'의 가입 대상이 내년에 까다로워지고, 만 34세 이하 대상 &'청년층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의 세제 특례도 일몰을 앞두고 있습니다. 65세 이상이라면 &'비과세 종합저축&' 가입하세요 65세 이상이 가입할 수 있었던 비과세 종합저축, 이른바 &'절세통장&'의 가입 대상자가 내년부터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로 바뀝니다. 고령층 중에서도 소득 취약계층에게만 절세계좌 혜택을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올해까지 가입 대상은 직전 3개 연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를 제외하고 만 65세 이상이거나 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 등 조건을 1개 이상 충족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만 65세 이상이면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가입할 수 있어, 노후를 준비하는 고령층에겐 최적의 절세 계좌로 꼽혔습니다. 비과세 종합저축은 예금·적금·펀드·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이자나 배당소득에 대해 전 금융기관을 합쳐 5천만원 한도까지 세금을 면제해 주는 제도입니다. 일반 금융상품은 이자나 배당소득에 대해 15.4%의 세금이 부과되지만 이 계좌에 가입하면 해당 세금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배당률 5%인 주식에 5천만원을 투자할 경우, 배당소득 250만원을 세금 없이 온전히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일반 계좌에서 투자한다면 배당소득세로 38만5천원을 제한 211만5천원을 받게 됩니다. 이 상품은 저축 기한에 대한 제한이 없어 장기간 비과세 혜택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절세계좌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경우 최소 3년 이상 계좌를 유지해야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고, 중도 해지 시 혜택이 사라집니다. 비과세 종합저축 계좌는 은행과 보험사, 증권사 등으로 통해 가입 가능합니다. 은행에서는 비과세 종합저축예금 가입해 예적금으로 굴릴 수 있고, 보험사에선 비과세 종합저축 보험에 가입해 저축성 보험 넣을 수 있습니다. 증권사 계좌를 만들 경우 주식이나 채권, ETF 등 다양한 상품을 비과세로 운용 가능합니다. 만 34세 이하 &'청년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챙기세요 고령층 뿐 아니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년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도 일몰을 앞두고 있습니다. 청년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세제 특례는 오는 12월 31일 끝으로 적용 기한이 종료돼, 신규 가입도 연내로 제한됩니다. 청년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은 청년층의 장기 자산 형성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3년 도입된 세제지원형 투자상품입니다. 가입자가 최대 600만원 납입 시 그중 40%인 최대 240만원까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1인당 국채 매입한도는 연 5천만원으로 총 2억원입니다. 청년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은 19∼34세 청년 가운데 총급여가 5천만원 또는 종합소득금액 3천800만원 이하라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다만 직전 3개 연도 내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됐을 경우에는 제외됩니다. 계약 기간은 3~5년으로, 3년 이내 해지 시 누적 납입금액의 6%를 추징합니다. 펀드는 국내 상장주식에 40% 이상 투자해야 합니다. 연내 가입을 고려하는 청년들은 실제 업무 마감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비대면 계좌 개설은 오는 30일 오후 2시까지, 지점 방문 계좌 개설 시 같은 날 오후 3시까지 가능합니다.
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많이 본 경제뉴스] 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많이 본 경제뉴스] 등록일2025.12.20 실업급여 상한액이 6년 만에 인상되면서 내년 실업급여가 처음으로 월 200만 원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최저임금 근로자의 월 세후 실수령액과 비교하면 실업급여가 더 많아, 일하는 것보다 쉬는 게 나은 거 아니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실업급여는 퇴사일 이전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 중 계약 만료 등 비자발적으로 일을 그만두게 된 사람에게 지급됩니다. 다시 말해 퇴사 직전 1년 반을 기준으로 반년을 일하면 실업급여를 탈 수 있는 것인데요. 반복 수급도 가능해 수십 회에 걸쳐 억 단위 급여를 타가는 사람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나라에서 돈을 주는데 일을 왜 하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자, 국회가 대응에 나섰는데요. 기존 180일이었던 실업급여 피보험 단위 기간을 12개월로 강화해 반복수급을 줄이는 개정안이 현재 발의되어 있습니다. 실업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은 필요하지만, 이것이 실업과 단기 취업을 반복하게 하는 구조로 작용해서는 안 되겠죠. 반복수급을 줄이고 재취업을 앞당기는 방향으로 제도를 다시 설계해야 할 시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발톱 자국 있는 공룡 발자국 2만개, 알프스서 발견 발톱 자국 있는 공룡 발자국 2만개, 알프스서 발견 등록일2025.12.20 [알프스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 (스텔비오 국립공원 제공=AP 연합뉴스)]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에서 약 2억1천만 년 전 트라이아스기 공룡들이 남긴 발자국 화석 수만개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최근 AP통신 등 외신 따르면, 이탈리아 스텔비오 국립공원 고산지대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은 최소 2만개 이상으로 추정되며 5㎞에 걸쳐 분포해 있습니다. 발자국은 대부분 길쭉한 모양으로 일부는 지름이 40㎝에 달했고, 잘 보존된 화석에는 발톱 자국까지 선명하게 남아있있습니다. 현장 조사에서 참여한 밀라노 자연사박물관 소속 고생물학자 크리스티아노 달 사소는 목이 길고 머리가 작으며 성체 길이가 최대 10m, 무게가 최대 4톤(t)에 달했던 이족 보행 초식 공룡들이 이들 발자국을 남겼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발자국에서 나타난 특징은 프로사우로포드류 공룡에게서 보이는 것입니다. 프로사우로포드는 후기 트라이아스기에 살았던 플라테오사우루스와 같은 대형 공룡의 조상 격입니다. 이번 발견은 야생동물 사진작가 엘리오 델라 페라라가 올해 9월 사슴과 독수리를 촬영하던 중 우연히 이뤄졌습니다. 그는 해발 2천400∼2천800m 높이에 위치한, 거의 수직에 가까운 북사면 암벽에서 기묘한 무늬를 포착한 후 암벽을 직접 기어올라 발자국을 확인했습니다. 화석이 발견된 지역은 과거 테티스해를 둘러싼 넓은 갯벌 지역이었습니다. 물기가 많은 석회질 진흙 위를 공룡들이 걸으며 발자국을 남겼고, 이후 퇴적물로 덮여 보존되다가 알프스산맥의 융기와 침식으로 다시 지표에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공룡 유적지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최지 근처로,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열릴 산악도시 보르미오에서 불과 2㎞ 떨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