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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SBS 해설위원 “야구장과 경륜장 훈련은…”
등록일2012.07.28
김경욱 SBS 양궁해설위원이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신궁들의 선전에는 야구장과 경륜장 훈련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영국 런던 로즈크리켓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런던올림픽 양궁 남녀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한국 남자 선수들 임동현, 김법민, 오진혁은 세계신기록만 3개를 작성하면서 1, 2, 3위를, 이어 여자선수들도 기보배와 이성진이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면서 양궁 최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김경욱 해설위원은 &'한국 양궁선수들이 경이로운 기록과 함께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걸 보면서 선수출신인 내가 봐도 정말 놀라웠고 기뻤다. 국민들도 많이 좋아하셨을 텐데, 반면 외국선수들의 경우에는 놀라면서 주눅이 들었을 것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 위원은 &'그동안 양궁선수들이 군사훈련을 방불케 하는 특별한 훈련을 많이 해왔고 특히 최근 야구장과 경륜장 등 소음이 많은 장소에서 심리를 다스리는 훈련을 해온 것과 지도자와 선수간 늘 커뮤니케이션을 가진 게 주효했던 것 같다. 선수들 역시 이런 훈련이 큰 효과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을 정도다. 그리고 선수단에 대해 물심양면 지원하시는 양궁협회 정의선회장님의 도움도 빼놓을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이제 개인전 경기가 중요한데 양궁이 이변이 속출하는 경기라 외국에서 이를 노릴 수도 있다. 특히, 미국의 브래드 엘리슨 선수가 27일 경기에선 랭킹 10등이지만 마음 놓을 수는 없고 세트제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국 양궁은 세계 최강이라 올림픽대표팀에 선발되는 게 금메달을 따는 것만큼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인데 이에 그녀는 &'우리나라의 경우 선수층이 매우 두텁고 이는 외국에서도 매우 시기하고 부러워한다. 특히, 대표가 안 된 선수들도 대표선수들을 도와주고 똘똘 뭉치는 것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드문 경우다&'라고 귀띔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양궁 개인과 단체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었다가 해설자가 된 김 위원은 &'양궁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마음, 그리고 이들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국민들의 마음사이에 깊은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해설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