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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썸,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나비-리사 등과 한솥밥
등록일2023.01.09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가수 키썸(KISUM)이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9일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측은 최근 키썸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됐다. 파트너로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다방면에서 키썸이 지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정식 데뷔 전부터 G-BUS TV를 통해 '경기도의 딸'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지도를 쌓아온 키썸은 지난 2013년 싱글 'First Love'(퍼스트 러브)로 가요계 출격했다. 꾸준한 앨범으로 리스너를 만나온 키썸은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독보적인 역량을 키워온 것은 물론, 랩 외에도 매력적인 보컬까지 지닌 아티스트로 발돋움했다. 각종 드라마 OST, 컬래버레이션 앨범 등으로 폭넓은 음악성 또한 증명해온 키썸은 2015년 출연한 Mnet '언프리티 랩스타'로 전환점을 맞이했다. 해당 서바이벌에서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실력파' 이미지를 여실히 보여준 키썸은 탄탄한 팬덤을 다지는 데 성공했고, 당시 발매했던 '슈퍼스타'는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반향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오른 바 있다. 이후 발매하는 앨범 역시 국내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신흥 음원강자'로 떠오른 키썸은 센스 넘치는 입담을 통해 라디오부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활약상을 자랑했을 뿐 아니라,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원더우먼 소속으로 맹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음악, 방송 등 분야를 넘나들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팔색조 매력을 드러내온 키썸인 만큼 새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걸어 나갈 그의 활동에 이목이 쏠린다. 키썸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알앤디컴퍼니는 가수 천명훈을 비롯해 리사, 나비, 경서, 개그맨 안일권, 배우 신주아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사진제공 = 알앤디컴퍼니 kykang@sbs.co.kr
이혜정 결혼 3주 전 우울증으로 잠적, 남편 이희준 덕분에 극복
등록일2019.02.18
모델 이혜정이 배우 이희준과 결혼 전 잠적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18일 공개된 bnt 화보 및 인터뷰에서 이혜정은 3년 차 부부로서 결혼생활에 대해 전했다. 이혜정은 &'결혼 후에 내 인생에도 많은 변화가 생길 거로 생각했다. 막상 결혼하고 나니 그런 건 없더라. 그런데 심적으로 안정되는 건 맞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3주 전 우울증으로 잠적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 이혜정은 &'갑자기 결혼하려니 이 사람이 날 정말 사랑하는지, 평생 이 사람을 믿고 살아가야 할지 미래에 대한 불확실로 혼란스럽더라. 그래서 확인받고 싶었던 것 같다. 결국 남편 덕분에 우울증을 극복하고 결혼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결혼 3주년을 맞이하며 본격적으로 2세 계획을 생각 중이라는 그는 &'결혼하면서 나 자신을 좀 더 돌아보게 되는 부분도 있다. 부모는 그보다 한 단계 더 성숙한 것 같다. 자식은 부모의 복사기이지 않나. 말투나 행동, 모든 걸 따라 하니까. 부모가 되면 진짜 우리 모습을 보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시원시원한 입담과 솔직한 매력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혜정. 최근 JTBC2 '바람난 언니들'을 통해 모델 송경아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함께한 여행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선배님들과 여행을 가는 거라 처음엔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정말 잘 챙겨줘서 너무 즐겁고 편안하게 다녀왔다&'라고 말했다.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에 대해 &'카메라가 꺼지고 나면 잠을 못 잘 정도로 어마어마한 입담이 펼쳐진다&'며 &'패션계에서 아무도 모르는 그런 비밀 얘기들을 많이 알고 계시더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KBS '배틀 트립'을 통해 신주아와 방콕 여행을 다녀온 후기 역시 전한 그는 &'알고 지낸 지 10년이지만, 결혼한 뒤로 공통된 대화 주제가 많이 생기면서 더 친해졌다&'며 &'10년 동안 알고 지낸 신주아보다 2박 3일 여행으로 주아를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Olive '밥블레스유'에 출연 욕심을 내비친 그는 &''쿡혜'로 요리하는 콘텐츠를 하고 있다. 요리를 정말 좋아해서 요리 관련된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 '밥블레스유'에서 출연진분들에게 요리를 해드리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며 &'한식 자격증도 땄다. 한식의 세계화를 꿈꾼다&'고 답했다.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남편인 배우 이희준 좋아할 것 같다며 묻자 &'남편은 경상도 남자라서 대놓고 좋아한다고 표현은 못하고 자꾸 친구들을 초대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델 데뷔 전 프로 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이혜정. 아마추어 시절 좋아서 시작했던 농구가 프로 선수가 되고 직업으로 바뀌며 억지로 해야 하는 운동이 됐다. 게다가 건강까지 악화되며 운동을 그만두게 될 무렵, 자신과 별개의 삶이라고 생각했던 모델이라는 직업을 마주했다. 모델로 전향한 지 14년 차, 절실했던 노력의 끝에 결국 지금의 이혜정이 있을 수 있었다. 이혜정은 &'운동으로 단련된 게 있어서 그런지 모델 일이 힘들지 않았다. 운동은 몸과 마음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고통이 크니까. 모델로서 힘든 걸 못 느낄 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일했다. 지금 생각해도 모델은 여자로서 최고의 직업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농구 선수가 무슨 모델이냐'라는 주위 반응에 보란 듯이 보여주겠다는 근성 하나로 지금까지 달려온 이혜정은 멈추지 않고 80살이 될 때까지 런웨이에 서고 싶다는 열정을 내비쳤다. 결코 쉽지만은 않은 모델 활동 중 가장 의지가 됐던 동료 모델로 이현이를 꼽은 그는 &'언니도 어렸을 때 운동으로 육상을 조금 한데다가 모델 일을 늦게 시작해서 공통점이 많다&'며 &'언니한테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대화가 잘 통해서 같이 있으면 의지가 되고 편한 사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모델 분야에서 대선배이기도 한 그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후배에게 따끔한 충고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때 당시 방송 촬영 중이었지만 실제 오디션 자리였다. 촬영이 재미있고, 신기하고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방송은 지나가면 그냥 끝인 거다. 해외 진출권이 달렸는데도 영어 한마디를 못 하고, 쑥스럽다고 아무것도 안 하니까 나도 모르게 화가 난 것 같다. 모델로서 미래가 달린 오디션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충고라기보다는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누구든 모델을 할 수 있다. 요즘에는 키 큰 친구들도 많고, 예쁘고 재능 있는 친구들도 많다&'며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노력과 열정, 절실함이 꼭 필요하다. 노력 없이는 결코 성공도 없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선후배 기강이 세다고 알려진 운동선수와 모델이라는 직업에 대해 &'운동은 선후배 기강이 심한 편이다. 옛날에는 모델도 심했는데, 이제는 언니, 동생 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변한 것 같다. 요즘 친구들은 잘나가면 선배라고 하더라. 그래서 후배들한테 인사받으려면 열심히 해서 잘 나가야 한다&'며 농담 섞인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늦은 나이 모델로 데뷔한 만큼 남들보다 곱절 노력을 기울였던 그.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을 것 같다고 묻자 뉴욕 진출로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들려줬다. &'주변에서는 뉴욕 가서 내가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한국에 돌아오면 나이가 서른인데 그럼 모델 바닥에서는 끝이라고 만류하더라. 후회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갔는데, 될 듯 말 듯 일이 안 풀렸다. 거기서 무너지면 모델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한 줄기 빛만 보고 따라가니까 어느 순간 되더라. 모델일 뿐 아니라 삶을 살아가면서 시련을 마주했을 때 벗어나려고 하기보다는 그것조차 즐기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어느덧 14년 차 경력을 보유한 그는 현재까지 쌓아온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모델 활동하는 동안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다. 맨땅의 헤딩으로 도전한 뉴욕 진출로 힘들기도 했지만 결국 내게 가장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그는 놀랍게도 결혼 후 체중이 10kg이나 늘었다고 한다. &'결혼하고 왕성하게 활동할 때보다 거의 10kg 정도 쪘다. 작년에 몸을 만들어서 bnt와 보디 화보를 찍었는데,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다양한 분야로 활동 계획을 전한 그는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간간이 얼굴을 보여드릴 것 같다&'며 &'방송 외에 SNS나 유튜브 방송도 생각하고 있어서, 조심스럽게 그쪽 분야로 많이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bnt] (SBS funE 강선애 기자)
'싱글와이프',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수요 대세 예능' 굳혔다
등록일2017.08.31
[SBS funE | 강선애 기자] SBS &'싱글와이프&'가 꾸준한 상승세로 &'수요 대세 예능&' 자리를 굳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싱글와이프&'는 1부 5.4%, 2부 5.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해 지난주보다 각각 0.5%, 0.1%P 상승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 수치(6.2%)와 맞먹는 기록이다. &'싱글와이프&'는 상승세에 힘입어 동시간대 경쟁작들인 &'한끼줍쇼&'(4.8%), &'뉴스라인&'(5.4%), 특선영화 &'집으로 가는 길&'(1.2%) 등은 모두 눌렀고, 광고 관계자들의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2049 시청률에서도 2.9%까지 치솟아 &'한끼줍쇼&'(2.4%), &'살림하는 남자들2&'(2.2%) 등 주요 예능들을 가볍게 제쳤다. 이날 방송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박명수와 한수민은 외국인 친구들을 위해 인사동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단 둘이 함께 나온 게 7년만이라고 했지만, 이를 무색케 하는 &'티격태격 데이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우럭여사&' 정재은은 러시아 전통 인형 만들기에 도전했다. 정재은은 만들면서도 역시나 외국인은 알아듣기 힘든 &'정재은어&'를 구사했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듣는 신비한 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러시아 여행의 마지막 백야를 즐기러 간 정재은은 마침 자신의 눈 앞에서 짠 듯이 펼쳐진 폭죽들에 황홀해하며 &'정말 여행 잘 온 같다&'고 감동했다. 마지막으로 러시아를 떠나기 전, 정재은은 자신을 따뜻하게 맞이해 준 홈스테이 식구들에게 한국 전통선물을 건네기도 했다. 홈스테이 식구들 역시 &'핸드메이드 숄&'을 정재은에게 선물하며 잊지 못할 러시아에서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남희석 아내&' 이경민은 친구들과 &'깜짝 가이드&' 조세호를 대동하고 &'홍콩 밤도깨비 여행&'에 나섰다. 이경민과 &'15년 절친&'이라는 조세호는 홍콩 경험을 앞세워 가이드 역할을 자체했지만, 정작 의사소통이 안 되는 허당기를 드러냈다. 우여곡절 끝에 이경민 일행은 화려한 홍콩에서의 식사와 전통체험을 끝내고, 결국 이경민 친구의 활약으로 무사히 숙소에 도착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해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아침 맥주&'까지 들이키며 제대로 여행을 즐긴 이경민은 그 와중에 조세호에게 &'치카 해야지?&'라며 &'절친의 이 건강&'을 챙겨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 이경민은 최근 다녀온 &'남희석과 대만 여행&'에 대해 &'잘 챙겨주고, 다정다감했다. 연애할 때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지만 &'다음 여행은 친구랑 갈 것&'이라고 말해 남희석을 당황시켰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태국댁&' 배우 신주아가 함께 했다. 신주아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태국 여행을 갔는데 친구 남편의 지인이었다. 우연찮은 기회에 밥을 먹게 됐는데, 섬세하고 자상하고, 몸에 밴 매너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향수병이 심했다&'고도 털어놓은 신주아는 &'이제는 부부싸움을 하면 니킥을 날린다&'고 말해 반전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싱글와이프&'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