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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글로벌 모델로 배우 이민호 발탁… 중국 시장 공략
등록일2026.01.26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배우 이민호를 중국 전역 모델로 발탁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BBQ는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이민호의 인기가 두드러진다고 전했습니다. 드라마 &'상속자들&'은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요우쿠(?酷)에서 약 1억 6,000만 뷰를 기록했으며 &'꽃보다 남자&', &'더킹&' 등 대표작을 통해 중국 현지 설문조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배우&'로 꼽히는 등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BBQ는 이민호가 지닌 신뢰감 있고 세련된 이미지가 중국 시장에서 BBQ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K-푸드 대표 브랜드&'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BBQ를 단순한 치킨 브랜드를 넘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인식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민호는 지난 2020년 BBQ &'핫 황금올리브 시리즈&' 론칭 당시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드라마 &'더킹&' PPL(간접광고)을 통해서도 BBQ와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BBQ는 이러한 기존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시너지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BBQ는 이번 모델 기용을 계기로 레드노트(샤오홍슈, 小??), 웨이보(微博), 틱톡(도우인, ?音), 따종디엔핑(大?点?)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민호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BBQ 관계자는 &'BBQ는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중미, 독일, 스페인,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57개국에서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왔다&'며 &'BBQ는 이민호 배우 모델과 함께 중국 내 온라인 채널 중심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K-푸드 경험을 확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배우 조윤우, 돌연 결혼·은퇴 선언 15년 배우 생활 접는다
등록일2026.01.02
배우 조윤우(34, 본명 조민식)가 결혼과 은퇴를 동시에 발표했다. 1일 조윤우는 자신의 SNS에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오랜 고민 끝에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인연이 생겨, 저희만의 소박한 일상을 그리기 위해 15년간의 배우 생활을 접고자 한다 라고 밝혔다. 이어 21살에 데뷔해 15년간 배우라는 직업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이 정말 소중했기에, 오랜 기간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이제서야 말씀드리게 되었다 라며 은퇴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제 저의 남은 인생은 태어나 처음으로 평생을 지켜주고 싶은 사람과 함께 재미있게 그려보고 싶다 라며 저와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해 온 소중한 연인이자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하는 일상을 예쁘게 지켜봐 달라 고 덧붙였다. 조윤우는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한 이후 '못난이 주의보', '연애조작단; 시라노', '상속자들', '내일도 칸타빌레', '가면', '당신을 주문합니다', '화랑', '언니는 살아있다' 등에서 활약했다. 가장 최근작은 2023년 특별출연 했던 ENA 드라마 '남남'이다. [사진=SBS 연예뉴스 DB, 조윤우 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재산 분배 불만에 형들이 폭행 vs 치매 때문에 자해 …'그알', 강남 수백억 자산가 사망 사건 추적
등록일2025.10.24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강남의 수백억 자산가 가족 사이 벌어진 사망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오는 25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은 '500억의 유산과 상속자들-강남 90대 노모 사망 사건'이라는 부제로 사건을 파헤친다.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약사로 일하며, 고위공직자였던 남편과 함께 수백억 자산을 일궜던 94세 윤명순(가명) 씨. 작고한 남편은 삼형제에게 각각 백억대 빌딩 지분과 토지를 물려줬고, 윤명순 씨도 강남의 빌라 5세대와 다가구 주택까지 소유했다고 한다. 지난 4월 8일, 90대라고 하기엔 정정했던 그녀가 집에서 위급한 상태로 발견됐다. 셋째 아들 부부가 오전 10시경 어머니의 예방 접종을 위해 방문했을 때, 침대 위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던 윤명순 씨. 놀랍게도 이마엔 커다란 혹이, 양팔엔 시퍼런 멍이 있었다. 셋째 아들 부부가 들어왔을 때, 놀랍게도 큰형과 작은형이 집 안에 있었다고 한다. 집이 헝클어져 있고 어머니가 토를 한 채 의식이 없어 보였지만, 병원에 모시고 갈 생각이 없어 보였다는 두 형. 119 신고가 이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어머니는 그날 자정 무렵 사망했다. 사인은 외상성 뇌경막하출혈. 머리에 충격을 받아 출혈과 손상이 발생했는데, 알고 보니 전날 저녁 8시경 두 형이 어머니 집을 찾아왔다고 한다. 막내아들은 어머니의 재산 분배에 불만을 품은 형들이 어머니를 폭행했다고 의심한다. 100억이 넘는 재산이 있었던 어머니는 4년 전, 부동산의 일부를 막내아들 가족에게 사전 증여했다고 한다. 지난해 이를 알게 된 형들이 어머니에게 찾아와 문제를 제기했는데, 그날도 증여 문제를 거론하며 찾아와 다툼이 있었다는 게 막냇동생의 주장이다. 반면, 두 형은 어머니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치매가 있던 어머니가 화를 내며 자해해 상처가 생겼고, 복용하던 약 때문에 멍도 쉽게 생겼다는 주장이다. 14시간 동안 노모의 집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강남의 수백억 자산가 가족 사이 벌어진 사망 사건의 진실을 추적할 '그알'은 오는 25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김우빈, '게릴라 인터뷰' 출연 이유 알고 보니… 12년 전 특급 의리 지켰다
등록일2025.10.10
배우 김우빈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방송인 하지영의 유튜브 채널에서 부활한 '게릴라 인터뷰'에 첫 번째 주인공으로 전격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출연은 12년 전 인연을 맺은 '한밤의 TV연예' 리포터 출신 배우 하지영에 대한 '특급 의리'의 의미가 담겨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 하지영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8일 공개된 '게릴라 인터뷰'는 톱스타가 길거리에서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던 과거 지상파 인기 코너의 포맷을 되살린 것이다. 이날 김우빈은 하지영과 함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핫플레이스에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유튜브 출연은 하지영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나, 시민들이 몰리고 돌발 질문이 나올 수 있는 '게릴라 인터뷰'라는 형식은 김우빈이 먼저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은 하지영에게 사람이 제일 많은 곳에서 '하지영 유튜브'라는 글씨가 크게 적힌 티셔츠를 입고 해야지 홍보가 되지 않겠냐 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현장 분위기는 폭발적이었다. 하지영은 인터뷰 도중 성수동이 마비되고 재난안전과에 연락이 오자마자 게릴라 인터뷰를 정리해야 했지만 우빈 씨 특유의 다정함으로 시민분들 함박미소를 지었다 고 당시의 생생한 열기를 전했다. 김우빈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 팬 서비스'로 10초간 눈 마주치기, 사진 찍어주기(스티커 사진), 모닝콜 녹음 등을 성실히 수행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우빈은 하지영의 유튜브 출연 요청에 응한 이유에 대해 하지영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 때문 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김우빈이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 출연할 당시 SBS '한밤의 TV연예' 인터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김우빈이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일 때도 하지영은 걱정하는 마음에 연락을 이어갔다. 김우빈은 그때뿐 아니라 중간중간 축하할 일에도 연락을 준 하지영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하지영을 자신에게 되게 그냥 좋은 사람,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 , 언제 봐도 편안한 존재 라고 표현해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김우빈은 또 부기 빼기를 위해 실내 자전거를 추천하며 하지영에게 실내 바이크를 선물로 보내주겠다고 약속해 변함없는 다정함을 보여주었다. 한편, 김우빈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1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 작품은 벌써 한국 1위, 글로벌 5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중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2025 프랑스 영화주간, 4월 4일 개최…홍보대사는 정수정
등록일2025.03.10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2025 프랑스영화주간(Semaine du cinema francais 2025)'이 4월 4일(금)부터 4월 13일(일)까지 아트나인과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2021년부터 시작한 프랑스영화주간은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 및 수상한 작품들 중 국내 미개봉 최신 영화 10편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드라마, 로맨스, 코미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소개하며 프랑스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매번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2025년 청뱀의 해를 기념해, 청뱀을 형상화환 푸른 필름 레이어에 이번 상영작들의 이미지까지 삽입하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2025년 프랑스영화주간의 홍보대사는 배우 정수정으로 확정됐다. 2009년 그룹 f(x)으로 데뷔하여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수정은 '볼수록 애교만점',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슬기로운 감빵생활', '써치', '경찰수업'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는 물론, 영화 '애비규환'(2020)에서 첫 영화 주연으로 열연했다. 이어서 제76회 칸영화제 초청작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2023)에서의 좋은 연기로 제33회 부일영화상 '신인 여자 연기상',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가수이자 배우로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5 프랑스영화주간은 작품들의 상영과 더불어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을 예정하고 있다. 2025 프랑스영화주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과 공식 홈페이지와 아트나인 SNS, 영화의전당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ebada@sbs.co.kr
[인터뷰] 이재명 성장해야 나눌 수 있어…경제 살아야 민생도 살아
등록일2025.02.27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 편상욱 / 앵커: 탄핵 정국 속에서 여야 유력 정치인들이 사실상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조기 대선이 열린다면 흔들리는 중도층 민심을 누가 잡을지가 관건이죠. 지금까지는 이분이 가장 앞에 서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네, 반갑습니다. ▷ 편상욱 / 앵커: 저도 기자니까 조금 전에 있었던 일부터 여쭙겠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 같이 점심 하셨잖아요. 어떤 얘기 하셨나요?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상당히 오랜만에 뵙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만난 거 말고 상당히 오랜만에 뵙기 때문에 이전 이야기 얘기 좀 나눴고요. 앞으로 우리가 또 진영을 넓게 펼쳐서 반드시 정권 교체해야 된다, 그리고 당내에 서로 다름을 충분히 좀 인정하자 제가 다 부정하지 않는 바인데 아마 좀 부족하다고 느끼셨던 것 같고요. 저도 역시 그런 지적들에 대해서 공감하고 왜냐하면 저희는 주도하는 입장에서는 언제나 배려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닌 경우가 많거든요. 시각이 다를 수 있으니까 공감되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 편상욱 / 앵커: 이재명 대표께서 얼마 전에 말씀하신 민주당의 정체성은 중도 보수다. 여기에 대해서 임종석 전 실장이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의견을 냈었잖아요.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그 얘기는 없었어요. 그런 얘기를 했군요. ▷ 편상욱 / 앵커: 중요한 얘기였었는데 빼놓으셨군요.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그거는 이게 당의 중심을 분명히 잡아야 된다. 넓게 펼치되 중심을 잃으면 안 된다 이런 취지의 얘기였을 것 같은데 틀린 얘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 편상욱 / 앵커: 알겠습니다. 얼마 전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최후 변론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저는 이번 탄핵 사태를 겪으면서 일단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용서할 수 없는 그런 분노도 느끼기는 하지만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제가 그 이전부터 제가 이런 말씀들을 자주 드렸어요. 예를 들면 여권이든 정치하시는 분들한테 그렇게 정치하시고 나니까 진짜 행복하십니까? 제가 사실은 윤 대통령께도 사실 이 말씀을 정말 직접 드리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지는 않았어요. 대통령이 행복해야 국민도 행복합니다. 힘든 것과는 다른 문제예요. 힘들더라도 행복할 수 있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대통령께서 행복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뭔가 불만이 가득하고 세상이 마땅치 않고 급기야 이거 제거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셨던 것 같아서 얼마나 불행했겠어요, 그래서 마음속에 어쩌면 지옥을 만들고 스스로 들어가 계신 게 아닌가 그런데 그건 윤 대통령뿐만이 아니라 정치인들 상당수가 그런 경향이 있어 보여요. 괴로워하는 거죠. 막 입술 터지고 그러잖아요. 그럴 일이 뭐 있어요? 최선을 다하고 보람을 느끼고 힘들면 또 힘든 대로 인정해 주는 게 있지 않습니까? 힘든 거하고 다른 문제예요. 힘들어도 행복해야 된다, 그런데 괴로워하고 불행해하면, 나라가 불행해져요. ▷ 편상욱 / 앵커: 어쨌든 간에 비상계엄이 있었고 탄핵이 됐고 헌재가 이제 조만간 현재 예상대로라면 다음 달 중순쯤 되겠습니다만 최종 심판 선고를 할 예정입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예상을 하는 것은 판결에 대한 예상을 하는 것은 그리 적절치는 않은데 저는 민주당 대표의 입장이고 또 민주당 입장에서는 반드시 탄핵을 해야 된다 뿐만 아니라 탄핵될 사안이다, 이렇게 판단해서 탄핵을 제기했고 또 여당의 일부 의원들까지도 가담을 해서 탄핵 의결이 나왔지 않습니까? 또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바라고 있고 다시 복귀할 경우를 생각하면 끔찍하죠. 그런 종합적인 면들을 보면 헌법재판관 8분 지금 계신데, 아마 저는 만장일치로 탄핵 의결 심판하지 않을까 인용하지 않을까 싶고요. 만약에 이거를 현재 상태로 대통령직을 유지해도 된다라고 결론을 낸다는 것은 쿠데타 마음에 안 들면 막 해도 되고 헌법에 조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그 절차도 거치지 않고 헌법이 금지한 국회까지도 막 해산해 가면서 막 할 수 있다를 인정하는 거지 않습니까? 이건 나라를 포기하는 거죠.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 편상욱 / 앵커: 이 대표님 예상대로 만약에 탄핵이 인용돼서 윤 대통령이 파면된다면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지난번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와는 달리 지금 정부 여당의 지지율이 상당히 높아 있는 상황이잖아요. 이 조기 대선이 이루어진다면 어떤 대선이 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사실 헌정 질서를 통째로 파괴하는 행위, 나라의 근본을 부정하는 행위, 대한민국 헌법에 민주공화국이라고 하는 체제를 통째로 부정하는 범죄 행위를 동조하는 정당의 지지를 받는다,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지라고 하는 게 완전히 허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제 과표 집에 따른 문제가 없지는 않지만 그건 아마도 과거 박근혜 탄핵 후에 벌어졌던 일, 소위 탄핵을 추진했던 집단들의 연대를 통해서 새로운 이 사회 주류 주도 세력을 만들었어야 되는데, 결국 그 자리로 되돌아가 버렸어요. 그 점은 우리 민주당의 부족함이죠. 사실 그 점 때문에 이번에도 탄핵을 하고 나면 그다음에 벌어질 세상이 어떤 모양일까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완전히 다른 새로운 희망 있는 사회 만들어질까 그냥 권력 담당자들의 얼굴만 바뀌는 거 아닐까 그런 의구심이 있고 또 탄핵에 찬성했던 일부 보수 세력도 결국은 누구 좋은 일 시키는 거 아닐까 이런 생각들 때문에 이 현상이 벌어진다고 보기 때문에요. 저는 우리 민주당 또는 우리 주변 세력들의 책임도 크다고 보고, 그중에 제일 큰 책임은 또 저한테 있죠. 그런 점에서 우리가 반성도 많이 해야 되고 좀 더 넓게 일부는 충분히 양보해 가면서 주도권을 잃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함께하는 그런 모습들을 만들고 또 그걸 잘 설명하고 거기에 대해서 동의를 받아가는 과정이 힘들지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편상욱 / 앵커: 정당에 대한 지지도와는 달리 대권 후보 선호도에서는 다들 아시다시피 이재명 대표가 단연 압도적인 1위입니다. 심지어 다른 여권 후보 모두의 지지율을 합친 것보다 이재명 대표가 월등히 높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차기 대선은 내가 이길 거야 이렇게 자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아직은 대선 얘기를 하기는 좀 섣부르고요. 지금은 퇴행을 막는 일 여기에 정말 총력을 다해야 될 시점이라서 그 대선 얘기를 하는 건 부적당해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고 다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는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제1당의 대표여서 더군다나 재판도 많이 받고, 많이 이제 보이잖아요. ▷ 편상욱 / 앵커: 어제도 다녀오셨죠?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네, 관심이 높으니까 지지도 높은 측면이 있는데 다른 분들은 아직 관심도가 떨어지고 노출도도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것이어서 저게 그래프상 우리가 좀 우뚝 섰다고 자만할 상황은 사실 아닙니다. ▷ 편상욱 /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조기 대선의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사실은 정치나 이념보다는 경제가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경제에 대해서 현재 작금의 한국 경제 무엇이 문제이고, 또 어떤 해결책을 갖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우리 헌법에도 균형 있는 국민 경제의 성장과 안정 이게 이제 헌법의 국가의 의무로 돼 있어요. 우리의 지향으로 돼 있죠. 민주당은 그러면 복지 분배 이런 얘기를 좀 많이 했는데 그러면 성장이나 경제 얘기를 안 했던 거냐 그건 아니에요. 당연히 해야 될 일이죠. 우리 민주당 정부는 첫 집권을 했던 김대중 대통령이 IT 강국을 만들었잖아요. 문화 강국의 토대를 만들었잖아요. IMF 극복했죠. 노무현 대통령 FTA 체결했잖아요. 그래서 지금 통상 국가로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었거든요. 문재인 정부도 신남방 정책이나 외교의 지평을 늘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 당연히 하는데, 다만 복지나 분배 문제가 소외되지 않도록 그 부분을 지적했던 건데, 여당은 사실 복지나 분배 정책을 도외시했단 말이에요. 성장과 분배 경제와 복지 이 문제는 사실 동전의 양면 같은 거예요. 지금 전 세계에 가장 심각한 극단주의적 갈등 문제도 사실은 보시면 경제적 양극화가 뿌리예요. 그런데 그게 결국은 지속적 성장을 가로막는다. 그러니까 균형 있는 성장 정책, 배분의 공정성 이런 것들이 지속적 경제 성장의 토대다. 유일한 길이라고 IMF, 세계은행, OECD 다 그렇게 권고해요. 안 되죠. 그러니까 결국은 성장과 복지의 문제는 동전의 양면 같은데 저쪽은 경제 얘기만 하고 우리는 경제는 당연한 거니까 저들이 도외시하는 복지, 분배 문제 많이 얘기하니까 마치 민주당은 분배, 복지 얘기만 하고 성장 경제 얘기만 하니까 이게 보수고, 이게 진보인가 보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성장의 문제, 그러니까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이거는 정치가 공통으로 추구해야 될 최우선 과제인 거죠. 그런데 지금 내란 사태도 그렇고, 안타깝지만 집권 여당이 사실은 2~3년 동안 허송세월하는 바람에 경제적 토대가 무너졌다, 무너지고 있다 이렇게 말할 정도로 경제 상황이 악화돼서,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 분배, 복지를 얘기하는 게 배부른 소리가 돼요. 성장을 해야 나눌 거 아닙니까? 경제가 살아야 무슨 민생도 사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은 경제, 민생 문제가 주요 의제가 돼버린 객관적 지형이 그렇게 바뀐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의 주장이나 입장 동일한데, 객관적 상황이 바뀌니까 분배 문제보다는 우선 파이를 키워야 나올 거 아니냐, 키우자, 이 얘기부터 많이 하게 되니까 입장을 바꿨다고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입장을 바꾼 게 아니고 상황이 바뀐 겁니다. ▷ 편상욱 / 앵커: 얼마 전에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실 때 잘사니즘을 표방하셨잖아요. 그전에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기본 소득이었는데, 거기서 이제 먹사니즘으로 발전을 했고 그다음에 이제 잘사니즘이 가장 최근에 어떻게 보면 이데올로기입니다. 그런데 분배와 성장이 한꺼번에 양립하기 좀 어렵다. 이재명 대표께서도 조금 전에 지적하셨습니다만 바뀐 거 아니냐 이렇게 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그러니까요. 그게 이제 오해인데 성장이나 경제는 기본 중에 기본인데, 예를 들면 국가가 해야 될 1대 과제는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는 거예요. 예를 들면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공동체 자체를 지키는 소위 안보, 두 번째는 그 구성원 내부의 공정한 질서를 유지하는 치안 질서, 세 번째라면 국민이 잘 먹고, 잘 살게 하는 거, 이게 핵심이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를 안 했던 게 아니고 다만 너무 경쟁 중심으로 가다 보니 탈락자들이 생기는데 이 탈락자들이 탈출을 못 하면 즉 제자리로 못 들어오면 경제와 성장에 문제가 생겨요. 그래서 산업 혁명 후에 복지 제도가 생겨난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도 복지 제도라고 하는 거를 확충해 나가야 되는데, 제가 보기에는 사회안전망인데 망이 구멍이 커서 떨어질 수가 있어요. 우리가 안전망을 강화하자 촘촘하게 하자 그래도 구멍이 있거든요. 그러면 이거를 사회 안전 매트로 바꾸자, 빠지지 않는 그러면 그게 엄청난 많은 비용이 드냐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생각의 차이일 뿐이다. 약간의 시스템만 정비하면 된다. 그냥 저는 그 길로 가자. 예를 들면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선까지는 우리가 책임을 져야 되고 지금의 대한민국의 경제력 수준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그거를 잊지는 말자. 장기적으로 추구해 가자라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지금은 그것보다는 지금 경제 토대가 무너져서 안전 매트를 깔 밑에 땅이 무너지고 있어요. 이 땅이 무너지지 않게 하는 회복, 그다음에 성장. 이것부터 지금 급선무로 처리하자 또 앞으로 해야 될 일이고요. 저희가 잘사니즘이라고 이름 붙여 본 겁니다. ▷ 편상욱 / 앵커: 그 회복에 대해서 이 땅이 무너지는 것에 대한 대책은 갖고 계십니까?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무너지는 게 많죠. 예를 들면 민주주의가 무너졌지 않습니까? 무너지고 있죠. 그런데 이거는 이제 극복해 가고 있어요. 국민의 힘으로, 당 말고 국민의 저력으로. 두 번째로는 안보 환경이 위험해지고 있죠. 예를 들면 한반도가 쓸데없이 너무 강 대 강으로 부딪혀서 혹시 전쟁? 이런 걱정을 할 상황이 되다 보니 이게 또 경제에 악영향을 미쳐요. 그래서 이 안보 문제도 회복해 나가야 된다. 신뢰 회복해야 된다. 대화해야 된다. 외교 잘해야 된다. 국익 중심의 실용적 외교로 가야 된다. 경제 문제와 마찬가지죠. 예를 들면 수출 환경이 너무 나빠지고 있다. 그러니까 이것도 국가적 차원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기술 투자 또는 산업 구조조정 해야 됩니다. 저희가 말하는 ABCED, AI, 바이오, C 문화 컬처 콘텐츠, 디펜스 등 방위산업 에너지 이런 것들을 중점적으로 지원 육성하고 전환해 나가야 된다. 그게 우리가 해야 될 일이죠. ▷ 편상욱 / 앵커: 잘사니즘을 주창하시면서 노동 의제 등에 대해서 사회적 대타협을 주장하시지 않았습니까. 어떤 분야에서 어떤 타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제가 주 52시간제 토론을 하면서 정말로 느꼈는데요. 똑같은 현안을 놓고 사용자 측과 노동자 측이 전혀 다른 얘기를 합니다. 인정하지 않아요. 동그라미를 놓고 한쪽은 네모라고 우기고 한쪽은 세모라고 우기는데 동그라미를 보여주니까 안 보려고 해요. 그리고 안 믿어요. 토론이 정말 필요한 사회라는 생각이 들고요. 실제 내용이 거의 차이가 없더라고요. 제가 토론을 해 보니까 그런 면에서 보면 기업들은 고용 유연성 문제 때문에 정규직 채용을 못 하겠다. 노동자들은 해고되면 우리는 죽음이니까 인생 끝나니까 절대로 고용 안정성 양보 못 하겠다. 이게 부딪혀 가지고 기업은 정규직을 채용을 안 하고 노동자들은 고용의 기회, 고용 개선의 기회를 놓치는 거예요. 그러니까 결국은 정부가 나서서 타협할 수 있죠. 기업은 부담을 좀 늘리고 대신에 노동 유연성을 확보하고 노동자들은 직장을 안정된 직장을 얻을 기회를 넓히고 그리고 유연성을 일부 양보하고 정부는 안전망이 아니라 안전 매트 방향으로 바꿔서 해고당하거나 이래도 걱정하지 않는 사회. 우리나라는 비정규직이면요. 똑같은 현장에서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노동을 하는데 월급을 60%밖에 안 줘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원래는 고용 안정성이 떨어지는 비정규직에게 똑같은 일을 시키면 보수를 더 줘야 돼요. ▷ 편상욱 / 앵커: 그게 맞죠.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우리는 반대예요. 이거 고쳐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치열한 논쟁을 통해서 길게 시간을 잡더라도 반드시 해내야 한다, 그런 얘기하는 거죠. ▷ 편상욱 / 앵커: 그런데 주 52시간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지난번에 반도체 연구직 노동자들에 대한 52시간 예외를 주장하신 것처럼 보였다가 민주당이 최종적으로 선택한 안에서는 그걸 빼버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여당이 비난도 하고 그랬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이게 지금 황당한 일인데 첫째 반도체에 대한 지원해 주자. 그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라든지 조세 감면을 해주자. 이거 민주당이 만든 안이에요. 민주당이 막 밀어붙이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갑자기 나타나가지고 '주 52시간제를 해야 돼'라고 테크를 건 겁니다. 그러면서 한 얘기가 있죠. 아니 굳이 고액 전문직 연구자들이 본인이 원해서 일 좀 더 하겠다는 걸 왜 법으로 막냐, 일리가 있잖아요. 그래서 저도 맞는 말 같다. 그렇게 하겠다가 아니고 노동자 쪽에 물어봤어요. 뭐라고 말하는 게 아니고 이거 노동시간을 늘리고 변형되는 노동에 따른 노동 강도가 높아진 데 따른 보수도 안 주면서 노동 착취하려고 그러는 거다,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동의할 수 없다 얘기를 들어보니까 오해예요. 그래서 제가 토론을 하면 해결이 될 거다라고 보고 합의안을 만들어보기 위해서 총 노동시간 늘리지 않는 거 동의하냐 우리나라 장시간 노동 국가로 알려져 있죠. 연간 우리가 1,800시간쯤 일합니다. 전 세계가 한 1,700시간 정도 대 일을 해요. OECD 평균으로. 그런데 만약에 지금 현재 주 52시간인데 연 52주잖아요. 곱하기하면 2,800시간이에요. 그걸 더 늘려 일하자는 건 아니죠. 3천 시간 하자는 건 아니죠. 동의하더라고요. 약간 망설이더라고요. 동의했어요. 그다음에 노동 시간이 주 52시간 연달아 들쭉날쭉할 수 있다는 거 아닙니까? 총 노동시간 늘리지 않으면 그러면 초과근로 수당 심야 근로 수당 주말 근로 수당 줘야 될 거 아닙니까? 주말에 12시간 일했다. 밤늦게 하면 250% 줘야죠. 주겠냐, 주겠대요. 그러면 그렇게 만듭시다. 그랬더니 결론이 뭐냐 못 믿겠다 예요. 믿게끔 안전장치를 만들자 이 얘기를 하다가 끝이 났는데 이러다 보니까 주 52시간제에 새롭게 만든다는 게 의미가 없게 되는 거예요. 무슨 얘기냐 하면 기존에 52시간제 예외 제도가 4개인가 있습니다. 승인받거나 하면 돼요, 노동부가. 그걸로 하면 그 대신에 총 노동시간이 늘어날 수도 있고 초과근로 수당이나 이런 걸 일부 덜 줄 수도 있게 돼 있어요. 사용자 측이 훨씬 유리한 겁니다. 남아 있는 쟁점은 뭐냐? 지금 3개월 단위로 변형을 인정하는데 몰아 일하기를 3개월 단위로 노동부가 허가를 하는데 이걸 한 6개월 이렇게 늘려달라는 게 실제 내용이에요. 그러면 노동부가 하면 돼요. 지금도 법에 할 수 있게 돼 있어요. 싸울 이유가 없는 걸 가지고 싸우고 있어요. 그래서 결론은 우리는 반도체 산업 지원 필요성이 있으니 해주겠다. 지금은 이거 가지고 싸우고 있는데 실익도 없는 거 가지고 싸우고 있는데 빼고 이것부터 하자 했더니 안 된다고 해요. 어떤 태도가 바람직할지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판단해 주시고요. 지금은 최종 결론으로 제안된 게 그겁니다. 사업자 측에서 그거 필요 없다. 지원 법안 해줘라. 그리고 노동부가 빨리 유연하게 허가해 줄 수도 있다는 뉘앙스에 선언적 균형만 넣어 달라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그런데 국민의힘이 반대합니다. 그건 말이 안 되지 않나요? 국민의힘이 나오면 한번 물어봐 주세요. ▷ 편상욱 / 앵커: 알겠습니다. 다음에 한번 국민의힘 쪽 분을 모셔서 여쭤보도록 하고요. 요즘 민주당이 한참 활발하게 추진하는 것이 바로 상속세 개편입니다. 현재 민주당 안대로라면 18억 정도까지 집을 가지신 분들은 상속세를 한 푼도 안 내게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국민의힘이 또 반대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초부자 감세다 뭐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아마 아닐걸요. 설마 그렇게 말하겠습니까? 아마 오해하셨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국민의힘의 주장은 지금 그겁니다. 그 50%를 내는 초고액 상속 구간이 있어요. 그러니까 과표 기준으로 30억 넘으면 50%를 내게 돼 있습니다. 그걸 40%로 낮추자는 주장을 해요. 고액 상속자에 대해서만 10% 포인트의 세금을 깎아주자. 이거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이제 초부자 감세인데 그런 입장에서 우리를 초부자 감세라고 욕할 것 같지는 않고요. 다 한꺼번에 하자. 자기들 것도 받아라. 우리 입장에서는 이 실제 가격에다 기초 공제까지 감안을 하면 60억 원 정도 상속을 하는 사람 그 이상만 50% 상속세를 내요. 그 50%가 옳은지 그른지는 다음 문제로 하고 지금 그거부터 깎아줄 때냐 세수도 부족한데 우리 얘기한 대로 기초 공제를 올리자 28년 전 개발도상국가 시대에 정해 놓은 거다. 서울의 집값이 그때 2~3억밖에 안 오르던 때 아니겠냐. 지금은 기본적으로 십몇억씩 하는데 한 서너 배 다섯 올랐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어떤 일이 벌어졌냐 하면 예를 들면 아내가 남편이 돌아가셨어요. 떠나보내고 슬퍼 괴로워서 겨우 마음 진정하고 있는데 상속이 돼가지고 세금을 몇 억을 내라고 나와요. 그런데 수입이 없어요. 결론은 부모님이 떠나고 배우자가 떠나니 그 집을 내가 떠나야 돼요. 얼마나 슬프겠어요? 정부 정책이나 제도라고 하는 것이지 개인에게 슬픔과 고통을 강요하면 안 된다. 왜 그래야 됩니까? 얼마 되지도 않아요. 많아 봐야 6천억에서 1조 원 이내라는데 그 대기업들 세금 깎아주는 것도 수십조 원 아닙니까? 그 몇몇, 그러니까 이런 건 옳지 않다 그러니까 서울 수도권 어디든 대부분 다 해당될 테니까 그 가족들 떠났는데 집 한 채 때문에 집 팔고 또 저기 어디 멀리 떠나는 일을 하게 하지 말자 그런 거죠. 이거는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에요. 상식과 양식의 문제죠. ▷ 편상욱 / 앵커: 근로소득세 감세도 지금 추진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저를 포함한 모든 월급쟁이들의 큰 관심사인데 이것은 일단 과표를 높여가지고 근로소득세를 깎아주자 그래서 월급 방위대도 만드셨던데요. 그렇습니다. 월급 방위대의 역할은 뭡니까?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사실 그거는 이제 임광현 의원하고 저하고 의논해 가지고 아이디어를 냈는데 월급쟁이들이 사실은 유리지갑이라고 해서 사실 다 털리고 있어요. 다른 데는 뭐 세금 조정이라도 하고 소위 말하는 절세도 하는데 절세도 안 돼요. 딱 월급 봉투에서 딱 빼버리잖아요. 정말로 투명하죠. 용돈도 사실 마련하기 어려운 그런 정도인데 문제는 이 근로소득세를 내는 사람들이 강제 증세, 비공식 강제 증세를 당해 왔어요. ▷ 편상욱 / 앵커: 물가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죠.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오르는데 그럼 명목 임금도 오르죠. 그런데 과표는 그대로 있어서 과표는 누진제 아닙니까? 하위는 6%, 상위로 가면 15, 20, 30% 이렇게 돼 있는데 자꾸 올라가서 세금 납부 비율이 올라가요. 소득은 늘지 않았는데 세금은 자꾸 늘어가는 거죠. 이렇게 중산층에 해당되는 월급쟁이들, 연간 지금 현재 상태로 12~3조 원을 뺏기고 있었다는 겁니다. 엄청나죠. 10년을 따지면 뭐 기타 등등 다 고려해도 한 100조 내지는 50조에서 100조 정도를 더 낸 거예요. 중산층이 넓어진 이유 중에 하나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거를 상식에 맞춰서 하자, 그게 과표를 제대로 조정하자. ▷ 편상욱 / 앵커: 어쨌든 뭐 저를 포함한 월급쟁이들이 월급 깎아준다는데 싫어할 사람 아무도 없는데 대표님 말씀하신 대로 12~3조 원을 월급쟁이들이 더 내고 있었는데 그걸 원위치로 돌려준다면 반대로 뒤집어서 생각하면 세수가 그만큼 이른바 펑크가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점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그러니까 세제를 조정을 해야 됩니다. 예를 들면 부당하게 내야 될 세금을 안 내는 경우도 많고요. 감세, 면세, 감면 제도도 좀 손을 봐야 되고 또는 초부자 감세도 좀 조정해야 되고요. 예를 들면 지금 국민의힘이 얘기하는 것처럼 한 천 명도 안 되는 60억 원 이상 되는 그 상속자들 때문에 그거 깎아줘서 세수 결손하는 게 엄청나단 말이에요. 그럴 필요가 없다. 전체적인 조정을 하자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단기적으로 어렵습니다. 지금 재정이 너무 어려워서 좀 장기 목표를 가지고 조정해 나가면 어떻겠냐. 하후상박의 원리에 따라서 상하 간의 조정도 좀 하고 다른 영역들 간의 조세 부담도 좀 조정하고 천천히 해 나가야되겠죠. ▷ 편상욱 / 앵커: 이런 세금 개편을 비롯해서 이제 이른바 이재명 대표가 우클릭하고 있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이런 우클릭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그게 이제 정치적 공세를 위한 프레임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프레임인데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중추, 경제 산업 역군이라고 불리는 월급쟁이들이 왜 과도하게 이렇게 세금을 내야 됩니까? 그런데 법인세는 거의 고정이고 근로소득세는 쭉 늘어나서 지금 골든크로스도 아니고 크로스 해버렸어요. 왜 이렇게 해야 되냐. 왜 더 많이 내냐. 그러니까 중산층이 넓어지지 않냐 이거는 좌우의 문제가 아니고 상식의 문제다. 좌든 우든 해결해야 될 상식의 문제, 법률과 헌법 체계를 파괴하는 문제를 막고 지키는 것은 이게 좌우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정상적인 헌법 체계 내에서 좌우의 경쟁이 있는 겁니다. 보수 진보에 그런데 헌법 체계를 부술 거냐, 말 거냐 이거는 경쟁이 아니죠. 반동이죠. 보수가 아닙니다. 그래서 이거를 가지고 이재명이 혹시 우클릭, 보수화라고 얘기하는 것은 저는 이제 사리에는 맞지 않다고 보지만 뭐 저는 나쁘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자리를 찾는 거고요. 시간이 될지 모르겠는데 제가 보수 진보 얘기를 조금만 하면 보수나 진보라는 개념은 상대적이에요. 우리 편 앵커님 저쪽 한번 보고 보세요. 제가 오른쪽에 있어요, 왼쪽에 있어요? ▷ 편상욱 / 앵커: 이쪽 왼쪽이죠.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그럼 저쪽에 한번 보십시오. ▷ 편상욱 / 앵커: 그럼 오른쪽입니다.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그거죠. 좌우는 상대적인 거예요. 보수 진보도 기존의 체제를 유지하자. 좋은 가치 있는 질서를 유지하자 보수 좀 바꿔서 똑같은 목소리는 바꿔서 해보자 진보 그런데 이 제도나 질서가 잘못됐다면 일단 그거를 바꾸는 것은 진보로 보일 테지만 더 본질적으로 보면 그 자체가 보수적이죠. 더 좋은 질서를 만드는 거니까요. 그래서 이거를 지금 예를 들면 계엄, 반헌법 계엄 난동, 폭동, 제거, 극단주의, 법원 기습, 헌재 기습 이런 거는 보수가 아닙니다. 이건 반동이죠. 지켜야 될 가치를 파괴하는 여기에 동조하는 세력을 누가 보수라고 부릅니까? 그러니까 지금 현재는 국민의힘이 사실 이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좀 미안하지만 극우, 반동이라고 하면 또 단어가 좀 그러니까 극우 파시즘이다 이건,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죠. 오른쪽이 비어서 제가 오른쪽에 우리가 역할을 넓힌 거예요. ▷ 편상욱 / 앵커: 더 질문드릴 게 굉장히 많이 있는데 시간이 이미 지나버렸습니다. 이 순서 이후에 이제 오른쪽에 있는 저희 유튜브 스튜디오로 옮기셔서 정치 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하실 예정이죠. 거기서 이어서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재명 대표님 감사합니다.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네, 고맙습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왜 한국어가 들리지? …나이지리아판 K-드라마 '마이 선샤인'
등록일2024.10.15
▲ 나이지리아판 K-드라마 '마이 선샤인' 긴 레게머리를 한 나이지리아 여학생 두 명이 수다를 떨며 등교합니다. 그런데 어쩐지 이들의 대사에서 대박 , 근데 와 같은 한국어가 자꾸만 들립니다. 선생님들은 서로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나누고, 교장 선생님은 한국어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언어 라고 단언합니다. 이는 모두 K-드라마로부터 영감을 받아 나이지리아에서 제작된 영상 '마이 선샤인, 나의 햇살'(이하 마이 선샤인)에 나오는 장면들입니다. 총길이 1시간 15분짜리의 이 영상에서는 한국어 대사가 빠지는 장면이 거의 없습니다. 비교적 복잡한 대사는 영어로 진행되지만, 그 사이에 한국어, 요루바어(서아프리카 서남부에서 쓰이는 언어)가 쉴 새 없이 섞여 나옵니다. 학교에서의 대화 속 추임새는 대부분 한국어입니다. 앗싸 , 어떡해 , 빨리 와 같은 표현들이 워낙 자주 쓰여서, 극 후반부에서는 위화감조차 들지 않을 정도입니다. 여주인공 카리스가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도 '맘(Mom)'이나 '이야'(Iya·요루바어로 엄마)라는 표현 대신 '엄마'라는 호칭을 씁니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글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학교 게시판에는 '학교 발표(프롬)'라는 공지문이 붙고, 한 남학생이 티셔츠에 'PROM 같이 갈래'라고 영어와 한글을 섞어 쓴 뒤 여주인공에 다가가 고백하는 장면이 대표적입니다. 단순히 언어만 많이 쓰인 것은 아닙니다. K-드라마의 클리셰(Cliche·판에 박힌 듯한 진부한 표현이나 문구)도 듬뿍 넣었습니다. 우선 카리스는 가난한 집안 출신이지만 운 좋게 장학생으로 선발돼 나이지리아 있는 한국학교인 세인트폴 바티스트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됩니다. 여기서 잘생기고 인기 많은 부잣집 자제 제럴드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여주인공을 시기하는 '여왕벌' 무리와의 갈등,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다정한 남학생과의 삼각관계 등도 빠지지 않습니다. 상류층 학교에 다니게 된 가난하지만 씩씩한 '캔디'형 여주인공, 돈 많고 잘생긴 남주인공은 마치 한국 드라마 '상속자들', '꽃보다 남자' 등을 연상케 합니다. 남녀 주인공의 감정이 고조되는 장면에서는 서툰 한국어 발음으로 부르는 '러브 이즈…', '유어 마이 선샤인' 번안곡이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으로 흘러나옵니다. 그저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팬들이 만든 아마추어 작업물이 아닙니다. 나이지리아의 유명 래퍼 겸 프로듀서인 JJC 스킬즈가 연출했고, 나이지리아 배우 겸 크리에이터 케미 이쿠세둔이 각본을 쓰고 직접 여주인공으로 열연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한국어를 합친 최초의 나이지리아 영화 라고 평했고, 나이지리아 영화와 한국 문화의 혁신적인 융합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특히 K-드라마 팬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요소들이 넘칩니다. 이 때문인지 유튜브에서 이 영상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6일 공개된 이 영상은 여드레 만에 누적 조회 수 58만2천 회(14일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사진='마이 선샤인' 각본 겸 주연 케미 이쿠세둔 인스타그램 · 유튜브 갈무리, 연합뉴스)
정수정X장동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
등록일2024.06.25
배우 정수정과 장동윤이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포문을 연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4일(목) 오후 7시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2020년 드라마 '써치'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정수정과 장동윤은 연기가 아닌 사회로 다시 한번 재회해 영화제를 방문할 관객과 영화인들에게 두 배우의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정은 2010년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인기에 힘입어 그해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1년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여러 출연진들과 케미를 선보이며 미워할 수 없는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상속자들'(2013),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2014), '하백의 신부'(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 '플레이어'(2018), '써치'(2020), 영화 '애비규환'(2020), '새콤달콤'(2021)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 표현으로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영화 '거미집'(2023)으로 제76회 칸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제28회 춘사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로 기대를 모은다. 장동윤은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했다. 2018년 드라마 '땐뽀걸즈'에서 '권승찬'으로 열연을 펼친 데 힘입어 그해 KBS 연기대상 남자 연작 단막극상을 받았다. 2019년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으로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오아시스'로 다시금 수상했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2018)를 통해 스크린에 진출하였고, 이후에도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2019), '써치'(2020), '사막의 왕'(2022), '모래에도 꽃이 핀다'(2023),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2023), 영화 '런 보이 런'(2020), '태일이'(2021), '늑대사냥'(2022), '롱디'(2023) 등 여러 플랫폼을 자유롭게 오가며 자신만의 색깔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또한 제27회 BIFAN 엑스라지 섹션을 통해 첫 연출작 '내 귀가 되어줘'(2023)를 공개하며 배우를 넘어 아티스트로서 그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개막식 사회자를 발표하며 준비를 마친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최초로 부천시 랜드마크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는 BIFAN은 AI 영화를 포함하여 전 세계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일 것으로 주목된다. 또한, 'BIFAN+ AI' 공식 사업을 통해 첨단영상산업의 허브로서 부천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