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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략] 기술주가 이끈 뉴욕증시 최고가 랠리, 전방위로 이어질까 [증시전략] 기술주가 이끈 뉴욕증시 최고가 랠리, 전방위로 이어질까 등록일2025.07.01 ■ 모닝벨 &'전문가 전화연결&' - 김민수 레몬리서치 대표 Q. 뉴욕증시가 이틀 째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상반기를 기분 좋게 마감했습니다. 오늘(1일) 장 움직임 전반 어떻게 보셨습니까? - 뉴욕증시, 무역협상·금리인하 기대감에 또 최고치 경신 - 다우 275p 상승…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 과거에도 신고가 돌파 시 추가 &'모멘텀 트레이드&' 발생 - 2분기 S&&P500 10%, 나스닥 18% 이상 상승 - 국제유가, 중동 긴장 완화에 하락…WTI 65.11달러 - 달러인덱스, 상반기 10% 이상 하락…50여년만에 최악 - 주가 &'고공행진&' 엔비디아, 꿈의 시총 4조달러 넘본다 - 사흘 연속 최고가 경신 뒤 숨 고르기…낙관 전망 쏟아져 - &'엔비디아, 8월 말 실적 발표서 큰 폭의 상승 기대&' - &'블랙웰&' AI 칩 출하량 확대, 실적 전망 상향 견인 - 엔비디아, 6거래일 연속 상승…주가 160달러 &'눈앞&' - 엔비디아 시총 3조8천억달러…MS·애플과 격차 벌어져 - 애플, &'시리&' 개선 위해 외부 AI 기술 도입 검토 - 백악관 &'틱톡 미국 사업부 관련 中 고위급과 논의 중&' - 트럼프가 언급한 틱톡 구매자, 오라클 등 포함 컨소시엄 - &'넥스트 엔비디아&'는 메타?…초지능 개발 집중에 최고가 - 백악관, 캐나다 &'디지털세&' 철회에 &'무역협상 재개&' - 트럼프, 27일 캐나다 디지털세 이유로 무역협상 중단 - 트럼프 &'美 겨냥한 비관세 장벽…디지털세 강력 반발&' - 백기 든 캐나다, 3주 시간 벌어…&'21일까지 협상&' - 백악관 &'캐나다 전례 덕에 디지털세 취소 잇따를 것&' - EU 무역수장, 미국과 관세 막판 협상 위해 워싱턴행 - &'EU 디지털 규제는 대미 협상서 안 바꿀 것&' 강경 - 앞서 &'EU와 협상 더디다&' 50% 관세 부과했다 철회 - EU, 자동차·부품·철강·알루미늄 등 쿼터·면제 요구 - CNBC &'관세 유예 만료 임박, 무역협정 발표 대기&' - 트럼프 &'日 쌀 부족 겪는데도 미국쌀 수입 안해&' 비판 - &'조만간 서한 발송&'…쌀 개방 요구냐, 관세율 통보냐 - 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에 금리인하 요구 자필 서한 - 트럼프 &'제롬, 항상 너무 늦어&'…기준금리 1%대 주장 - 국가별 기준금리 순위표 위에 쓴 압박성 메시지 공개 - 골드만삭스, 올해 연준 첫 금리인하 시점 12월→9월 - CME 페드워치, 7월 금리인하 가능성 21.2% 반영 Q. 상반기에 뉴욕증시는 트럼프 행정부 관세 폭탄으로 쉽지 않은 시장이었죠. 앞으로 흐름을 두고 전망이 엇갈리는데, 기술주가 시장 상승을 이끄는 지금의 양상이 다른 업종으로 확산될 수 있을까요? - 기술주가 이끈 뉴욕증시 최고가 랠리, 전방위로 이어질까 - 4월 트럼프 관세 폭탄에 이전 최고치에서 19% 하락 - 트럼프 관세 불안 딛고 두 달 만에 새로운 기록 경신 - 관세 부담 완화 기대·금리인하 전망에 투자자 관심 집중 - 기술주 넘어 금융·산업·유틸리티 등 多 업종 동반 강세 - 주가 랠리에 낙관적 가이던스…51개 기업 긍정적 전망 - 올해 S&&P500 기업 순이익 평균 7.1% 증가 전망 - 美 재평가…BofA &'기술주 주간 순매수액 사상 최대&' - 시장의 중심은 여전히 빅테크이나 &'FOMO&' 매매 확산 - 월가 &'중형·소형·초소형주 비중 확대…은행주도 매수&' - 일각에선 &'시장이 안일하다&'…잠재적 리스크에도 &'낙관&' - 무역 협상·경제 둔화 확대·지정학적 긴장·금리 상승 등 Q. 어제(30일) 코스피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면서 3070선을 회복했습니다만,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하반기가 시작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코스피, 3거래일만에 반등…하반기에도 불장 이어갈까? - 어제 코스피 장중 3086p 찍고 상승폭 일부 반납 - 외국인 나흘째 매도…주도주 전고점 부근 주춤 탄력 제한 - 수출 호조에 화장품·2차전지 강세…SK이노베이션 급등 - 김정관 대표 산자부 장관 내정으로 두산에너빌리티 강세 - 코스닥 소폭 하락 마감…미용주 일부 강세, 바이오 하락 - 새 정부 출범 이후 &'허니문 랠리&'…최고가 경신 기대 - 6월 코스피 상승률 13.86%…2020년 11월 이후 최대 - 2700선 등락 코스피, 6월 20일 3000선 돌파 - 차익실현 압박 속 조정 양상 외국인 두 달 연속 순매수 - 지수 상승 이끈 외국인 순매수 삼성·하닉 반도체주 집중 - 주요 증권사 하반기 코스피 전망 평균 2533~3224 - 코스피 종가 역대 최고치 3305p…2021년 7월6일 - PBR 정상화 기대, 코스피 3400선 진입 가능할 것 - 하나증권 &'4천선 간다&'…최악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 단기 과열 우려도…관세 유예·경제지표·실적 등 변수 - 7월 정책주 차익실현 후 글로벌 이벤트 확인 구간 전망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모닝와이드] 오늘의 주요뉴스 [모닝와이드] 오늘의 주요뉴스 등록일2025.07.01 1.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밭일하던 60대 사망 어제(30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경남 진주에서는 폭염주의보 속 밭일을 하던 6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숨졌습니다. 2. 오늘 불출석 땐 재소환…김건희 특검 내일 수사 시작 내란 특검팀이 오늘로 예정된 소환날짜를 오는 5일 이후로 변경해달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과 채 상병 특검팀은 준비기간 20일을 마치고 내일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합니다. 3. 일본에 쌀 시장 개방 압박… 이번 주 관세율 논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쌀시장 개방에 난색을 표하는 일본에게 미국에 대한 존중을 잃었다며 관세율 서한을 보낼 거라고 압박했습니다. 상호관세 유예 종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악관은 이번 주 각국에 부과할 상호관세율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4. 상법 개정안 3일 통과 전망…국힘도 전향적 검토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단독으로 개정안 처리에 나서는 상황에서, 협상에 참여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파월 재차 압박한 트럼프… 너무 늦어, 부끄러워해야 파월 재차 압박한 트럼프… 너무 늦어, 부끄러워해야 등록일2025.07.01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연방준비제도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재차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파월 의장의 사임을 언급한 데 이어, 이번엔 연준의 금리 인하를 촉구하는 자필 메시지까지 올렸습니다. 이한승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연준 압박에 나서는 모습이네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인데요. 미국이 35위인 국가별 기준금리 순위표 위에 자필로 기준금리를 크게 내려야 한다며 스스로 부끄러워하라고 파월 의장을 압박했습니다. 며칠 전, &'일을 엉망으로 해왔다&'며 &'사임하면 좋겠다&'고 말한 데 이어 연이어 파월 의장을 겨냥한 것입니다.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스콧 베센트 미 재무 장관도 &'내년 1월 교체되는 연준 이사가 파월 의장의 후임자가 될 것&'이라며 압박에 동참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주장을 일축해 금리 인하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하반기 미국 금리 인하 횟수와 시기에 대해선 어떤 전망이 나오고 있나요? [기자] 투자은행 금리 전망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보고서에서 미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 10곳 중 5곳은 연준이 연내 1번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리고 2곳이 동결을 전망했는데요. 연준이 지난달 금리를 동결한 점도표를 통해 연내 금리 인하 횟수를 2회로 제시했단 점에서 7개 금융사가 연준보다 금리 인하 횟수를 더 적게 전망한 것입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금리인하 시기를 12월에서 9월로 앞당기고, 금리인하 시기도 연내 3번, 0.75% 포인트 낮출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은행들의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 시점과 관련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힌 바 있어,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美 성실히 협상해도 저항하면 상호관세 [글로벌 뉴스픽] 美  성실히 협상해도 저항하면 상호관세</font>  [글로벌 뉴스픽] 등록일2025.07.01 [앵커] 상호관세 협상 마감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은 &'추가 유예는 없다&'며 압박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과 유럽연합 등 주요국들과의 협상도 분주한 분위기인데요. 이 내용은 김성훈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기한 내 협상 합의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지시간 30일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기간 연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달려 있고, 어떤 국가에도 그게 가능하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성실하게 협상하는 국가들이 있지만, 저항 때문에 결승선을 넘지 못한다면 4월 2일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도했는데요. 다음 달 8일까지인 협상 시한 내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예정대로 높은 관세를 매기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베센트 장관은 또 환율 문제와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에 대해선 협의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도 전했습니다.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유예 연장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며, &'이번 주 무역팀을 만나 국가별 관세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미국은 특히 동맹국인 일본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본은 쌀 부족 사태를 겪으면서도 미국의 쌀을 수입하려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하면서 일본에 관세 서한을 보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본 협상단의 경우 미국 체류 일정까지 연장했지만, 미 재무장관과 무역대표부 대표와의 회담이 불발되는 등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자동차 관세 인하를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쌀 시장 개방 압박까지 더해진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패권 경쟁 중인 중국은 일본의 수산물 수입을 일부 재개하는 등 관계를 개선하는 분위기인데요. 최근 중국은 광물자원법을 개정하는 등 희토류와 같은 광물 안보를 강화하며 미국에 대한 견제력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 일본의 친중국 분위기가 미국과의 관계에도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주요국들 협상은 어떻습니까? [기자] 유럽연합(EU)은 다음 달 2~3일 미 워싱턴 D.C에서 고위급 회담을 준비하는 등 막판 협상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인데요. EU는 미국 빅테크 기업을 겨냥한 디지털 규제에 대해선 양보할 수 없다는 방침 속에 기본관세 10%는 수용하되, 반도체와 의약품 등에는 이보다 낮은 관세를 요청하며 미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 중단을 선언했던 캐나다는 쟁점인 디지털세 부과 계획을 철회하면서 다음 달 21일까지 협상 마무리를 목표로 협상을 다시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정부는 어떻게 관세협상에 대응하고 있나요? [기자]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중심으로 새 정부 들어서도 협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요. 정부 고위관계자는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을 수용하면서도 창의적으로 대안을 내면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기술협의를 통해 미국의 요구사항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는 판단 속에 미국을 설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인데요. 또 일명 &'줄라이 패키지&'를 통해 다음 달 합의 도출을 노력 중이지만 &'실질적인 협상은 계속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협상 시한의 연장 타진도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제약업계에선 불공정 정책국으로 우리나라를 지목하면서 미 행정부에 협상을 지렛대 삼아 약값 정책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이에 따라 미국산 신약에 건강보험 적용 확대와 제약사에 지급하는 보험 급여 인상 등이 추가 협의 쟁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수고했습니다.
한은 미 관세에 보복관세 대응시 미국 경제 타격 더 클 수도 한은  미 관세</font>에 보복관세</font> 대응시 미국</font> 경제 타격 더 클 수도 등록일2025.07.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자료 : 연합뉴스 제공)]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이 그대로 실행되고, 대부분의 국가가 이를 보복 관세로 대응할 경우 미국 경제가 받는 타격이 다른 국가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한은 뉴욕사무소는 오늘(30일) 공개한 &'2025년 하반기 미국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의 무역 의존도가 악명 높은 &'스무트-홀리 관세법&'을 시행한 1930년대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며 &'세계 각국이 미국의 관세 인상에 보복한다면 결국 미국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23년 기준 7%인데 반해 유럽연합(EU)과 중국은 중국 GDP에서 대미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1%, 2.9%를 차지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미국은 GDP의 7%가 보복관세 영향권에 놓이는 반면 EU와 중국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이 관세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보고서가 인용한 국제통화기금(IMF) 분석에서도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25%포인트 인상될 경우 10년간 미국의 실질 수출이 19∼28% 감소하는 반면 EU와 중국의 실질 수출은 각각 0∼1.1%, 5∼7% 감소하는 데 그치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실질 GDP도 미국은 최대 1.3% 줄어들어 감소 폭이 중국(-1.1%)이나 EU(-0.6%)보다 컸습니다 다만, 이 같은 분석은 관세 협상이 실패로 끝나 미국이 평균 관세율을 25%p(포인트) 올리고, 각국이 즉각적인 보복 관세로 대응한다는 가정에서 이뤄진 것입니다. 보고서는 시장 전문가들이 현재 미국의 최종 관세 수준이 지난 4월2일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보다는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관세정책 향방 및 영향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점은 시장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향후 무역협상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관세인상에 따른 경기둔화 및 물가 상승이 하반기 들어 점차 현실화할 경우 자산 가격이 빠르게 조정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美재무 성실 협상국도 저항하면 상호관세 다시 부과 美재무  성실 협상국도 저항하면 상호관세</font> 다시 부과 등록일2025.07.01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 달 8일 끝나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의 연장 여부에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협상 상대국들을 압박하는 모습입니다. 미국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30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를 연장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건 트럼프 대통령에 달려 있으며 난 어떤 국가에도 (유예가 가능하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리와 신의성실하게 협상하는 국가들이 있지만, 그들은 만약 우리가 그들의 저항 때문에 결승선을 넘지 못한다면 우리가 4월 2일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했다가 4월 9일부터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고 주요 교역국과 무역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유예 시한인 7월 8일까지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는 국가에는 7월 9일부터 상호관세를 다시 부과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협상을 신의성실하게 하는 국가에는 유예 기간을 7월 8일 이후로 넘겨서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지만, 막상 결정권을 쥔 트럼프 대통령이 유예 기간을 연장하는 대신 개별 국가에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서한을 보내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말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베선트 장관은 18개 주요 교역국 중 몇 개 국가와 7월 9일 전에 협상을 타결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두고 보자&'면서 &'늘 그렇듯이 마지막 주에 다가가면 압박이 커지면서 (협상이) 부산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협상 상대국들이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내리겠다는, &'(너무 좋아서) 믿기 어려운 제안&'을 들고 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환율 문제는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싼데 목재에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품목별 관세를 부과해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진행되는 무역 협상에서 품목별 관세는 논의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지금 협상하는 것은 상호관세다. 232조는 시행하기까지 더 오래 걸린다. 그러니 그게 어떻게 될지는 두고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대미 수출 주력 품목인 자동차와 철강에 부과된 품목별 관세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백악관 트럼프, 이번주 무역팀 만나 국가별 관세율 결정 백악관  트럼프, 이번주 무역팀 만나 국가별 관세</font>율 결정 등록일2025.07.01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A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다음 달 8일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중 무역 담당 참모들과 만나 각국에 부과할 상호관세율을 논의할 것이라고 현지시간 30일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에 대해 질문받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유예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그는 그들(미국의 무역 상대국들)이 선의로 협상하려 하지 않는다면 많은 나라들에 관세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레빗 대변인은 &'그(트럼프 대통령)는 이번주에 그 일을 하기 위해 무역팀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9일 발효했다가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유예 기간이 오는 7월 8일 끝나기 때문에, 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 내달 9일부터 상호관세가 부과되게 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유예기간 각국과 관세율, 무역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의제로 삼아 무역협상을 진행해왔고, 이미 영국과는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EU 무역 수장, 미국과 관세 막판 협상 워싱턴행 EU 무역 수장, 미국</font>과 관세</font> 막판 협상 워싱턴행 등록일2025.07.01 유럽연합(EU)이 미국과 관세협상 기한 종료를 앞두고 막바지 협상에 나섭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우리 실무팀이 미국 워싱턴으로 향하고 있고 나도 내일(7월 1일) 튀르키예 일정을 마친 뒤 워싱턴에 갈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 3일 양일간 현지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최종'(eventual) 협상을 하는 것이 현재의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미국 측에서) 궁극적으로 원칙적 합의를 위한 제안 초안서를 받았다 며 현재 이를 두고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협상 기한 내에 무역협정의 큰 틀을 합의한 뒤 세부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기업과 산업계에 예측 가능성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 답을 대신했습니다. EU는 또 이날 무역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역내 디지털 규제에 손을 대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토마 레니에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디지털시장법(DMA)과 디지털서비스법(DSA)은 미국과 협의에서 논의 대상이 아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또 모든 파트너국과 (디지털 규제 관련) 전반적인 사안에 대한 것을 논의하는 데 열렸지만 이것이 우리의 의사결정 과정과 입법 절차까지도 논의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라며 제정법이 바뀌는 일은 없을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DMA는 빅테크의 시장 지배력 남용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이며, DSA는 온라인상 허위·불법 콘텐츠를 차단하기 위한 법입니다. 둘 다 EU가 시행하는 대표적 디지털 규제로 꼽힙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7일 캐나다의 '디지털 서비스세' 도입을 이유로 무역협상 중단을 선언하면서 캐나다가 EU를 모방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EU도 똑같은 조치(디지털 과세)를 했으며 현재는 (이 사안에 대해) 우리와 논의 중 이라고 언급해 EU 디지털 규제 완화가 논의 대상임을 시사한 것이란 외신 분석이 나왔습니다. 캐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 이틀만인 전날 디지털세를 폐지하기로 했고, 이에 미국은 캐나다와 무역협상을 재개했습니다. 27개 회원국의 무역정책 전권을 쥔 집행위는 미국과 협상 타결에 주력하겠다면서도 만족스러운 결과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보복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백악관 트럼프, 국가별 관세율 결정 위해 주중 무역팀 만날 것 백악관  트럼프, 국가별 관세</font>율 결정 위해 주중 무역팀 만날 것 등록일2025.07.01 ▲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미국 백악관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중 무역 담당 참모들과 만나 각국에 부과할 상호관세율을 논의할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에 대해 질문받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유예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며 그는 그들(미국의 무역 상대국들)이 선의로 협상하려 하지 않는다면 많은 나라들에 관세율을 결정할 것 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레빗 대변인은 그(트럼프 대통령)는 이번주에 그 일을 하기 위해 무역팀과 만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9일 발효했다가 13시간 만에 중국을 제외하고 90일간 유예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유예기간 각국과 관세율, 무역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의제로 삼아 무역협상을 진행해왔고, 이미 영국과는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美제약업계, 美정부에 무역협상 지렛대로 한국 약값정책 개선 촉구 美제약업계, 美정부에  무역협상 지렛대로 한국 약값정책 개선  촉구 등록일2025.07.01 미국 제약업계가 미국이 수출한 의약품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게 책정해 미국에 피해를 주는 국가로 한국을 지목하고 미국 정부에 현재 진행 중인 무역 협상을 지렛대 삼아 한국의 약값 정책을 개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표적인 제약업계 로비단체인 미국제약협회(PhRMA)는 현지시간 지난 27일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외국 정부의 불공정한 제약 정책·관행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무역 협상을 지렛대로 사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제약협회는 문제가 가장 심각한 국가로 한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영국, 유럽연합(EU)을 지목하고서는 제약 소비가 많은 이들 고소득 국가를 미국 정부가 가장 우선하여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제약협회는 한국 건강보험 당국이 한국 시장에서 의약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제약사들에게 힘든 심사를 강요해 시장 진출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약협회는 또 한국은 건강보험 당국이 약값을 공정한 시장 가치 이하로 억제하기 때문에 제약 예산에서 혁신 신약에 쓰는 비중이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소득 국가보다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약협회가 제출한 의견서는 USTR이 외국 정부의 불공정한 약값 정책을 조사하는 과정에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USTR 홈페이지에는 이날(6월 30일) 기준으로 58개 의견서가 접수됐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12일 행정명령을 통해 USTR과 상무부에 다른 나라가 의도적이며 불공정하게 자국 약값을 시장 가격보다 낮추고 미국의 가격 급등을 일으키지 않도록 행동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미국 제약사들이 신약을 개발하는 데 엄청난 연구개발비를 쓰지만, 그런 약을 미국에서만 비싸게 팔고 외국에서는 싸게 팔다 보니 미국이 연구개발비를 전적으로 부담해 다른 나라의 약값을 보조한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가 연구개발비를 미국에 떠넘기는 &'무임승차&'를 막기 위해 관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