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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을버스 환승탈퇴, 법률상 불가능…강행 시 법적 대응할 것 서울시  마을버스</font> 환승</font>탈퇴, 법률상 불가능…강행 시 법적 대응할 것 등록일2025.09.23 [서울시청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마을버스 업계가 요구안이 거부될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대중교통 환승제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탈퇴 강행 시 사업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주장하는 &'통합환승제 일방 탈퇴&'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환승제 탈퇴는 법적으로 교통 운임(요금) 변경·조정에 해당하며, 여객자동차법 8조에 따라 시에 변경 신고 후 수리를 받아야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시의 수리 없이 일방적인 탈퇴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게 시의 설명입니다. 시는 아울러 마을버스 환승제 이탈이 현실화할 경우 시민들은 환승 시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하며, 교통 약자와 저소득층의 피해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운송 수입이 적어 재정지원 의존도가 높은 중소 마을버스 운수사는 서울시 지원이 끊기면 경영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는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여러 번 협의했으나 마을버스 조합이 시의 제안을 거부, 시는 추가 지원 방안까지 제시했다&'며 &'조합은 시의 제안에 응답하지 않은 채 보조금 인상만 요구하며 환승제 탈퇴 주장만 반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마을버스 운행률 개선과 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재정지원 기준 인상, 내년도 지원 규모 증액, 수익성이 낮은 노선에 대한 지원 폭 확대 등을 조합에 제안했습니다. 당장 보조금 없이 기사를 채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3개월 치 보조금을 선지급한 뒤 운행 정상화 수준을 감안해 정산하는 방안, 기사 교육 비용 지원 등 추가 제안도 내놨습니다. 시는 마을버스 환승 제도 탈퇴가 가시화할 경우 임시로 시내버스를 투입하고 노선도 조정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마을버스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수단으로 서비스 개선 없이 재정지원만 요구하는 것은 시민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것&'이라며 &'시는 마을버스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협의를 이어갈 것이나, 탈퇴를 강행할 경우 법적 조치와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한 모든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마을버스 업계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부터 환승제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을버스 업계는 환승할인으로 경영난이 심화해 더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합니다.
서울시 마을버스 환승 탈퇴, 법상 불가능…강행 시 법적 대응 서울시  마을버스</font> 환승</font> 탈퇴, 법상 불가능…강행 시 법적 대응 등록일2025.09.23 ▲ 22일 서울 시내 한 마을버스 차고지에 정차된 마을버스 서울시는 마을버스 업계가 요구안이 거부될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대중교통 환승제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탈퇴 강행 시 사업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주장하는 '통합환승제 일방 탈퇴'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불가능하다 며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환승제 탈퇴는 법적으로 교통 운임 변경·조정에 해당하며, 여객자동차법 8조에 따라 시에 변경 신고 후 수리를 받아야만 가능하다는 겁니다. 시의 수리 없이 일방적인 탈퇴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게 시의 설명입니다. 시는 아울러 마을버스 환승제 이탈이 현실화할 경우 시민들은 환승 시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하며, 교통 약자와 저소득층의 피해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운송 수입이 적어 재정지원 의존도가 높은 중소 마을버스 운수사는 서울시 지원이 끊기면 경영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는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여러 번 협의했으나 마을버스 조합이 시의 제안을 거부, 시는 추가 지원 방안까지 제시했다 며 조합은 시의 제안에 응답하지 않은 채 보조금 인상만 요구하며 환승제 탈퇴 주장만 반복했다 고 밝혔습니다. 시는 마을버스 운행률 개선과 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재정지원 기준 인상, 내년도 지원 규모 증액, 수익성이 낮은 노선에 대한 지원 폭 확대 등을 조합에 제안했습니다. 당장 보조금 없이 기사를 채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3개월 치 보조금을 선지급한 뒤 운행 정상화 수준을 감안해 정산하는 방안, 기사 교육 비용 지원 등 추가 제안도 내놨습니다. 시는 마을버스 환승 제도 탈퇴가 가시화할 경우 임시로 시내버스를 투입하고 노선도 조정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마을버스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수단으로 서비스 개선 없이 재정지원만 요구하는 것은 시민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것 이라며 시는 마을버스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협의를 이어갈 것이나, 탈퇴를 강행할 경우 법적 조치와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한 모든 대응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어제(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을버스 업계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부터 환승제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을버스 업계는 환승할인으로 경영난이 심화해 더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 마을버스 환승 탈퇴, 법상 불가능…강행 시 법적 대응 서울시  마을버스</font> 환승</font> 탈퇴, 법상 불가능…강행 시 법적 대응 등록일2025.09.23 ▲ 서울 시내 한 마을버스 서울시는 마을버스 업계가 요구안이 거부될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대중교통 환승제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탈퇴 강행 시 사업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오늘(23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주장하는 '통합환승제 일방 탈퇴'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불가능하다 며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환승제 탈퇴는 법적으로 교통 운임(요금) 변경·조정에 해당하며, 여객자동차법 8조에 따라 시에 변경 신고 후 수리를 받아야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시의 수리 없이 일방적인 탈퇴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게 시의 설명입니다. 시는 아울러 마을버스 환승제 이탈이 현실화할 경우 시민들은 환승 시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하며, 교통 약자와 저소득층의 피해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운송 수입이 적어 재정지원 의존도가 높은 중소 마을버스 운수사는 서울시 지원이 끊기면 경영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는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여러 번 협의했으나 마을버스 조합이 시의 제안을 거부, 시는 추가 지원 방안까지 제시했다 며 조합은 시의 제안에 응답하지 않은 채 보조금 인상만 요구하며 환승제 탈퇴 주장만 반복했다 고 밝혔습니다. 시는 마을버스 운행률 개선과 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재정지원 기준 인상, 내년도 지원 규모 증액, 수익성이 낮은 노선에 대한 지원 폭 확대 등을 조합에 제안했습니다. 당장 보조금 없이 기사를 채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3개월 치 보조금을 선지급한 뒤 운행 정상화 수준을 감안해 정산하는 방안, 기사 교육 비용 지원 등 추가 제안도 내놨습니다. 시는 마을버스 환승 제도 탈퇴가 가시화할 경우 임시로 시내버스를 투입하고 노선도 조정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마을버스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수단으로 서비스 개선 없이 재정지원만 요구하는 것은 시민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것 이라며 시는 마을버스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협의를 이어갈 것이나, 탈퇴를 강행할 경우 법적 조치와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한 모든 대응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마을버스 업계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부터 환승제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을버스 업계는 환승할인으로 경영난이 심화해 더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합니다.
마을버스 '환승제 탈퇴' 예고…요금 부담 어쩌나 마을버스</font> '환승</font>제 탈퇴' 예고…요금 부담 어쩌나 등록일2025.09.23 &<앵커&> 마을버스 회사들이 늘어난 적자를 감당할 수 없다는 이유로 내년부터 대중교통 환승제도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되면 환승이 되는 일반 버스나 지하철 요금 따로, 마을버스 요금 따로 내야 해서 시민들 부담이 커지는데 서울시와의 마을버스 회사들의 협상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역 바로 옆 버스 정거장.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모두 마을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윤보애/마을버스 승객 : 전철 타고 버스 타고 환승이 되니까 마을버스를 많이 이용하죠.] 버스에 올라타자 곧바로 만석이 됩니다. [(집까지) 언덕길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니까, 아무래도 마을버스 타고 가면 좀 편리하죠.] 서울 강서구의 마을버스 정거장인 봉제산 정상입니다. 마을버스들은 이렇게 일반 시내버스가 다니기 어려운 고지대나 좁은 골목길로 다녀서 이용객들이 많은데요. 지난해 기준 1일 이용객이 84만 명에 이릅니다. 서울시와 마을버스 회사들의 갈등이 커지면서 내년부터 승객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마을버스 조합 소속 140개 회사가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대중교통 환승제도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2004년 환승제도 도입 이후 요금 수입이 절반으로 떨어지면서 누적 손실액이 5800억여 원에 달해 서울시가 지원금 규모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겁니다. [마을버스 회사 대표 : (코로나 이후에) 승객 수가 거의 한 20% 줄었는데, 부속품과 유류대, 최저임금 인상으로 지출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이들 회사가 환승 제도에서 탈퇴하면 승객들은 환승 시 할인 요금을 적용받지 못하고 마을버스 요금을 모두 내야 합니다. 승객 입장에선 마을버스 기본요금 1200원에 지하철 기본요금 1550원까지 총 2750원을 부담하게 되는 겁니다. [두 배로 돈을 내야 한다면 저는 좀 힘들어도 걸어갈 것 같아요.]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지난 5년간 마을버스 회사에 지원한 액수가 2153억 원에 이른다며 회사들이 먼저 경영 효율화에 나서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서민이 다수인 마을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 김한결, 영상편집 : 최혜영)
마을버스 환승제도 탈퇴 … 힘들어도 걸어야하나 마을버스</font>  환승</font>제도 탈퇴 … 힘들어도 걸어야하나 등록일2025.09.23 &<앵커&> 서울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마을버스회사들이 늘어난 적자를 감당할 수 없다며 내년부터 환승제도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들이 탈퇴하면 이용객들의 부담이 커지는데 양측의 협상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윤나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하철역 바로 옆 버스 정거장,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모두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윤보애/마을버스 승객 : 전철 타고 버스 타고 환승이 되니까 마을버스를 많이 이용하죠.] 버스에 올라타자 곧바로 만석이 됩니다. [윤보애/마을버스 승객 : (집까지) 언덕길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니까, 아무래도 마을버스 타고 가면 좀 편리하죠.] 서울 강서구의 마을버스 정거장인 봉제산 정상입니다. 마을버스들은 이렇게 일반 시내버스가 다니기 어려운 고지대나 좁은 골목길로 다녀서 이용객들이 많은데요. 지난해 기준 1일 이용객이 84만 명에 이릅니다. 서울시와 마을버스회사들의 갈등이 커지면서 내년부터 승객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마을버스 조합 소속 140개 회사가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대중교통 환승제도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2004년 환승제도 도입 이후 요금 수입이 절반으로 떨어지면서 누적 손실액이 5천800억여 원에 달해 서울시가 지원금 규모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을버스 회사 대표 : (코로나 이후에) 승객 수가 거의 한 20% 줄었는데, 부속품과 유류대, 최저임금 인상으로 지출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이들 회사가 환승제도에서 탈퇴하면 승객들은 환승 시 할인요금을 적용받지 못하고 마을버스 요금을 모두 내야 합니다. 승객입장에서는 마을버스 기본요금 1천200원에 지하철 기본요금 1천550원까지 총 2천750원을 부담하게 되는 것입니다. [윤보애/마을버스 승객 : 두 배로 돈을 내야 한다면 저는 좀 힘들어도 걸어갈 것 같아요.]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지난 5년간 마을버스 회사에 지원한 액수가 2천153억 원에 이른다며 회사들이 먼저 경영 효율화에 나서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서민이 다수인 마을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 김한결, 영상편집 : 최혜영)
매일 84만 명 타는데… 환승제도 탈퇴 우려 매일 84만 명 타는데… 환승</font>제도 탈퇴  우려 등록일2025.09.22 &<앵커&> 서울의 마을버스회사들이 늘어난 적자를 감당할 수 없다며 내년부터 환승제도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들이 탈퇴하면 환승 할인은 중단되고, 그 부담은 시민에게 올 텐데요. 서울시와 버스회사의 협상은 쉽진 않아 보입니다. 윤나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하철역 바로 옆 버스 정거장,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모두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윤보애/마을버스 승객 : 전철 타고 버스 타고 환승이 되니까 마을버스를 많이 이용하죠.] 버스에 올라타자 곧바로 만석이 됩니다. [윤보애/마을버스 승객 : (집까지) 언덕길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니까 아무래도 마을버스 타고 가면 좀 편리하죠.] 서울 강서구의 마을버스 정거장인 봉제산 정상입니다. 마을버스들은 이렇게 일반 시내버스가 다니기 어려운 고지대나 좁은 골목길로 다녀서 이용객들이 많은데요. 지난해 기준 1일 이용객이 84만 명에 이릅니다. 서울시와 마을버스회사들의 갈등이 커지면서 내년부터 승객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마을버스 조합 소속 140개 회사가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대중교통 환승제도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2004년 환승제도 도입 이후 요금 수입이 절반으로 떨어지면서 누적 손실액이 5천800억여 원에 달해 서울시가 지원금 규모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겁니다. [마을버스 회사 대표 : (코로나 이후에) 승객 수가 거의 한 20% 줄었는데, 부속품과 유류대, 최저임금 인상으로 지출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이들 회사가 환승제도에서 탈퇴하면 승객들은 환승 시 할인요금을 적용받지 못하고 마을버스 요금을 모두 내야 합니다. 승객입장에선 마을버스 기본요금 1천200원에 지하철 기본요금 1천550원까지 총 2천750원을 부담하게 되는 겁니다. [윤보애/마을버스 승객 : 두 배로 돈을 내야 한다면 저는 좀 힘들어도 걸어갈 것 같아요.]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지난 5년간 마을버스 회사에 지원한 액수가 2천153억 원에 이른다며 회사들이 먼저 경영 효율화에 나서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서민이 다수인 마을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 김한결, 영상편집 : 최혜영)
오늘의 SBS 8뉴스 예고 (9월 22일) 오늘의 SBS 8뉴스 예고 (9월 22일) 등록일2025.09.22 [SBS 8뉴스] 오늘 &에서는 ▶ 이 대통령 북핵 동결이 현실적 대안…트럼프-김정은 합의 시 동의 ▶ 북한 김정은 비핵화 집념 털면 미국과 못 만날 이유 없어 …북미 대화 가능성 시사 ▶ '개인 정보 유출' 롯데카드, 대응 부실…4천여 명 '집단 소송' 의사 밝혀 ▶ '합성니코틴'도 담배로 규정해 과세…37년 만에 담배 정의 바뀐다 ▶ 서울 마을버스조합 운영난 심각…내년 1월부터 환승 체계 탈퇴 ▶ '청탁 의혹'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 기로…이르면 오늘 밤 결론 ▶ 이시바 일본 총리 후임 선출 선거 시작…'다카이치 vs 고이즈미' 양강 격돌 등에 대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8뉴스 예고] 미국·북한 합의하면 '북핵 동결' 동의 [8뉴스 예고]  미국·북한 합의하면 '북핵 동결' 동의 등록일2025.09.22 8시 뉴스 주요 내용 살펴봅니다. 1. 미국·북한 합의하면 '북핵 동결' 동의 이재명 대통령이 영국 BBC 인터뷰에서 북핵 동결이 비핵화의 현실적 대안이 될 것이라며, 미국과 북한이 합의하면 동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내용 자세히 살펴봅니다. 2. 비핵화 집념 털면 미국 못 만날 이유 없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비핵화 집념을 털어야 한다 는 조건을 달아 미국과 못 만날 이유가 없다 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와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며 미국과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3. 합성니코틴도 담배 …담배 정의 바뀐다 합성 니코틴으로 만드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담배로 규정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첫 문턱을 넘었습니다.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연초와 똑같은 규제를 받고 단계적으로 세금도 부과됩니다. 4. 서울 마을버스 내년 1월 환승체계 탈퇴 서울 마을버스조합이 내년부터 환승 체계에서 빠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마을버스 이용객 입장에선 요금 부담이 커지는 건데, 마을버스조합과 서울시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잠시 뒤 8시 뉴스에서 뵙겠습니다.
마을버스 환승 안됩니다…한강버스, 기후동행 적자 불똥? 마을버스</font> 환승</font> 안됩니다…한강버스, 기후동행 적자 불똥? 등록일2025.09.22 [앵커] 서울마을버스업체들이 대중교통 환승할인 재정지원확대를 요구하며 수용 안되면 탈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환승제도 도입 21년 만입니다. 마을버스 업체들은 환승 할인으로 인한 손실을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추가적인 증액은 어렵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는데요. 기후동행카드와 한강버스 등 최근 서울시가 추진한 대중교통 사업 적자도 급한 상황이라 갈등이 길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마을버스회사들은 환승 제도로 인해 승객을 태울수록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기본요금 1천200원을 낸 승객이 환승을 하면 마을버스회사는 절반만 정산을 받는데 서울시가 손실 보전을 제대로 안 해준다는 겁니다. [김용승 /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 이사장 : (지난) 20년 동안 환승객으로 인해 발생한 환승 손실금액 매년 평균 약 천억 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6년 서울시 대중교통 환승 제도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서울시는 재정지원 규모를 지난 5년 간 두 배 늘려 올해 412억 원을 지급하고 있다며 지원금 확대에 부정적입니다. 양 측 의견 차이가 쉽게 좁혀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서울시는 이미 다른 대중교통 사업에도 적잖은 돈을 들여야 합니다. 이경숙 서울시의회 의원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의 올해 손실은 1천308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서울시와 교통공사가 절반씩인 654억 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지난주 닻을 올린 한강버스도 부담입니다. 한강버스의 연 운영비는 약 200억 원인데 서울시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올해와 내년을 합쳐 80억 원의 재정 투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경우 / 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 교수 : 적자가 1조씩 나가거든요, 시내버스만 해도. 거기다가 1천600대 정도가 되는 마을버스에 지원하려면 굉장히 딜레마죠.] 높은 지대나 골목길 등을 주로 다니는 마을버스 특성상 이번 갈등은 교통 약자와 저소득층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서울 마을버스 환승제 탈퇴 예고…'별도 요금' 내야 할지도 서울 마을버스</font> 환승</font>제 탈퇴 예고…'별도 요금' 내야 할지도 등록일2025.09.22 &<앵커&> 서울시 마을버스 업체들이 환승할인 재정지원을 늘려줄 것을 요구하며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터 환승제도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대중교통 환승제' 참여 이후에 적자가 커져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늘(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 환승통합 합의서'의 해지를 서울시에 통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4년 서울시와 체결한 대중교통 환승 정책 협약을 해마다 자동 연장했지만, 내년부터는 더 참여하지 않고 환승 제도에서 빠지겠다는 겁니다. 탈퇴 이유로는 환승 구조가 손실을 키우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마을버스 요금은 1천200원인데, 승객 대부분이 버스나 지하철로 갈아타면서 건당 평균 600원만 정산받고 나머지 600원은 손실로 잡힌다고 말했습니다. [김용승/서울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 20년 동안 환승객으로 인해 발생한 환승 손실금의 매년 평균 약 1천억 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합 측은 환승제 도입 전에는 요금 수입만으로도 정상 운영했다며 환승 손실을 보전받지 못하면서 손해가 커지는 모순이 굳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시에는 운임 정산규정 개정, 환승손실 보전방식 신설, 물가·임금 인상률을 반영한 운송원가 현실화 등 3가지 요구안을 밝히면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터 환승제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만약 탈퇴가 현실화되면 마을버스와 지하철, 시내버스 사이 환승 할인은 중단되고, 마을버스를 탈 때에는 별도로 요금을 결제해야 합니다. 마을버스 조합은 비상대책위를 꾸려 서울시와의 협상에 나서는 한편, 환승제 탈퇴에 대비한 전용 교통카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한결, 영상편집 : 최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