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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MS·메타·퀄컴·구글·매일·남양·서울·헝다·완다
등록일2023.07.20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생성형 AI 승부수 &'MS·메타·퀄컴·구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인공지능(AI) 조수가 추가된 새 오피스 소프트웨어가 호재가 됐는데요. 빅테크 간 생성형 인공지능 경쟁, 또 때로는 합종연횡이 요즘 날씨만큼이나 뜨겁습니다. 오늘(20일) 첫 소식으로 살펴보죠. 박사님, 시총 3조 달러면 우리 돈 4조 원 가까이 되는 규모인데, 애플에 이어서 MS도 곧 3조 클럽을 넘보고 있다고요? - AI 서비스 출시에…사상 최고치 찍은 마이크로소프트 - 올해 들어 상승 폭 50% 육박…시총 3조 달러 갈까? - &'시총 3조&' 애플 이어 MS 두 번째 기록 가능성 - 모건스탠리 &'MS 탑픽…현 수준서 20% 상승 여력&' - MS, &'365 코파일럿&' 月 30달러 구독 서비스 공개 - 연례 파트너사 콘퍼런스 &'인스파이어 2023&' 개최 - 새로운 수익원 기업용 AI 서비스 공개…수혜 기대감 - 이메일 등 관리 아웃룩·회의 메신저 팀즈 등 결합 - 기업 고객 보안 강화한 &'빙챗 엔터프라이즈&' 공개 - &'보안 위해 입력·출력 데이터 기록에 남지 않아&' - MS, 생성 AI 기술 통합…2025년 900억 달러 기회 창출 - 메타·MS·퀄컴 &'삼각동맹&'…오픈소스 전략 대응 - 챗GPT가 이끈 AI 경쟁…메타 주도 개방형 모델 급부상 - MS, 메타 손잡아…클라우드시장 점유율 확대 노려 - 엔비디아가 장악한 AI 반도체…아마존 등 자체개발 -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고객, 메타 &'라마2&' 이용 - &'메타와 MS는 AI와 혜택 보편화 위한 약속 공유&' - 오픈AI와 전략적 제휴 MS, 메타와 제휴는 &'이례적&' - 메타, 자체 언어모델에 &'퀄컴의 칩&' 탑재할 예정 - 오픈AI·구글 떨고 있니…메타, 18일 &'라마2&' 공개 - 라마2, 70~700억 파라미터 지원…2조 개 토큰 활용 - 앞선 모델과 달리 상업용 활용도 허용…업계 주목 - 거대언어모델 시장성 갖자 오픈AI·구글은 폐쇄적으로 - 라마, 인디 개발계 호응에 다른 모델로 변형·파생 - MS, 블리자드 인수 청신호…영국, 최종결론 연기 - 당초 &'클라우드 게임 시장 경쟁 저하&' 불허 결정 - &'분할 매각&' 제안에…英, 허가로 입장 바꿀 가능성 - 英·美·EU 규제 당국 승인 받아야 블리자드 인수 가능 ◇ 우윳값 대란 &'매일·남양·서울&' 다음은 장바구니 물가소식도 살펴보죠. 당초 어제 결정될 예정이었던 올해 원윳값이 낙농가와 우유업계 간 입장 차이로 다시 협상 결렬됐습니다. 양쪽은 원윳값을 리터당 69원에서 104원 사이에서 올리는 방안을 두고 한 달 넘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 박사님, 이게 정해져야 소비자들이 마트, 편의점에서 사는 우윳값 인상분도 결정이 될 텐데. 여전한 이견 이유? - 원유 가격 인상률 협상 타결 불발…24일 협상 재개 - 당초 협상 기한 6월 30일, 이달 19일로 1차례 연장 - 낙농진흥회 소위원회, ℓ당 69~104원 인상 폭 논의 - 낙농가, 곡물 가격 등 비용 상승 근거 큰 인상 폭 요구 - 농식품부, 7일·12일 유업계·낙농업계와 간담회 - 소비자단체, 유가공업체 겨냥…&'과도한 인상 자제&' - 3개 유가공업체 가격 인상률, 원유 상승률의 2~3배 - 유가공업체, 원유가 상승 부담 소비자에게 떠넘겨 - 원윳값 인상 불가피…흰 우유 1ℓ 3000원으로 오를 듯 - 원윳값 오르면 우유·치즈·버터 등 &'도미노 인상&' - 유제품 가격 오르는데…유업계 지난해 영업이익 감소 - 국내 1위 사업자 서울우유협동조합, 영업익 31% 감소 - 매일유업 영업익 25% 감소·남양유업 영업손실 11.5% - 경기침체·저출산에 따른 우유 소비 감소에 실적 부진 - 국내 출생아 수 2016년 40만 명대…2020년 20만 명대 - 대법원, 한앤컴퍼니 &'남양유업 지분 인수&'에 급제동 - 1·2심 패한 홍 회장, 4개월간 탄원서 등 수차례 제출 - 상고 기각 가능성 막판 뒤집혀…법정 다툼 장기화 - 상고심 결론 수년 더…남양유업 경영권 &'오리무중&' - 한앤코 직원 불공정 투자 의혹·김앤장 &'쌍방대리&'도 변수 ◇ 중국 부동산 디폴트 &'헝다·완다&' 마지막으로 중국으로도 가보겠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침체 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때 부동산 3대 재벌이었던 헝다그룹이 2021년 채무불이행, 디폴트를 맞은 데 이어 또다른 대형 개발사, 완다의 채무불이행, 디폴트 가능성까지 제기됐는데요. 박사님, 지금 대마불사라는 말이 안 통하는 분위기인데, 완다도 디폴트위기라고요? 얼마나 큰 회삽니까? - 中 부동산 침체 위기 심화…완다그룹 디폴트 우려 - 이달 만기 채권 상환 자금 2억 달러 부족한 듯 - 지난해 7월 부도설 제기…10억 위안 채권 발행 성공 - S&&P, 유동성 부족·불확실성에 신용등급 B+로 하향 - 완다 우려…中 기업 역외 채권 발행 어려워질 전망 - 중국 부동산 평가 100위권 이내 10여 곳 디폴트 - 완다 후계자, 시진핑 &'제로코로나&' 비판했다 승계 포기 - 부동산 재벌 완다그룹 황태자 왕쓰충 이사직 사임 - 아파트·쇼핑목 등 개발하는 종합 부동산 기업 완다 - 中 최대 영화관 체인 완다시네마 운영하는 엔터 기업 - 마윈 등 빅테크 거부 등장 전 왕회장 亞 최고 부호 - &'완다 제국&' 유일한 후계자 왕쓰충, 논란 몰고 다녀 - 팔로워 4000만 명 왕쓰충, SNS에 방역 정책 이견 표출 - 중국 당국 눈 밖에 난 왕쓰충, 경영권 승계 부담 - 2015년 왕젠린 &'시진핑 누나 완다 주식 보유했었다&' - &'2009년 완다상업부동산이 자금 투자받았다&' - 당시 투자자 가운데 치차오차오와 남편 주식 매입 - 중국 헝다 &'2년간 146조 원 적자&'…재기 가능할까 - 헝다 부채만 300조 원 이상…회사 존폐 가늠 어려워 - 홍콩거래소 상장된 헝다, 작년 3월 21일부터 거래정지 - 지난해 기분양아파트 30만 채 준공…미준공 단지 多 - 헝다자동차 &'헝치5&' 1000대 인도했으니 &'거래정지&' - 오는 9월 20일까지 요구조건 미충족 시 상장폐지 위험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사운드오브뮤직' 첫방, 신개념 고막힐링 ASMR 프로그램의 탄생
등록일2019.10.07
'노래의 섬' 바누아투에서 새로운 음악이 탄생했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SBS 특별기획 '사운드 오브 뮤직 – 음악의 탄생'에서는 자연의 소리를 찾아 뮤지션들이 바누아투로 떠났다. 유재환, 선우정아, 정은지, 디폴, 유승우 다섯 뮤지션들이 소리 채집을 위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에메랄드 물빛이 매력적인 '리리 블루홀'. 이곳에서 그들의 귀를 사로잡은 자연의 소리는, 원주민들이 오직 두 손으로 물장구를 쳐서 만든 '워터 뮤직'이었다. 이들이 하는 '워터 뮤직' 즉, '물의 노래'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놀다가 물에서 소리를 찾게 됐다고 했다. 원주민들은 손바닥 모양을 다르게 해 각기 다른 소리를 냈고, 낯선 음악을 접한 모두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정은지와 유승우는 '노래의 섬'이라 불리우는 '마에보 섬'에 도착했다. 원주민들은 그들을 노래로 환대했다. 마을 추장은 &'기록할 문자와 책이 없기 때문에 모든 걸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언덕, 바다 등 가는 곳마다 노래가 있다&'는 말을 들은 정은지와 유승우는 &'너무 좋다. 이걸 노래의 주제로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마을 아이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석양을 보며 함께 '소녀'를 부르면서 추억을 쌓았다. 소리를 찾기 위해 숲을 찾은 디폴, 유재환, 선우정아는 '나무의 노래'를 만났다. 세 사람은 '나카탐볼 나무'를 두드렸을 때 울려 퍼지는 소리에 반했다. 그들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나무를 두드리는 소리, 풀피리 소리, 잎사귀 부딪히는 소리 등 청정 자연의 소리를 채집했다. 이 과정에서 청진기, 현악기 활을 비롯해서, 더욱 극대화된 소리 채집을 위해 디폴이 직접 제작한 파라볼릭 마이크까지 동원되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졌다. 자연 속에서 영감을 받은 뮤지션들은 각자 채집한 소리를 모아 즉흥 연주를 하며 음악을 완성해갔다. 이들은 깜짝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고, '사운드 오브 뮤직'의 첫 번째 노래인 '빵빵'을 만들어냈다. 서로 모르는 사이여도 먼저 인사를 건네는 바누아투의 문화를 담아낸 노래라고 설명했다. 남태평양의 작은 섬 '바누아투'에서 펼쳐지는 '사운드 오브 뮤직-음악의 탄생' 2부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사운드오브뮤직' 정은지→유재환, 바누아투 대자연 속 힐링 음악 작업기
등록일2019.10.04
가수 정은지, 유승우, 유재환, 선우정아, 디폴이 바누아투에서 새로운 음악작업에 도전했다. 오는 6일 방송될 SBS '사운드 오브 뮤직-음악의 탄생'은 국내 최초의 자연 음원 메이킹 프로그램이다. 정은지, 선우정아, 유승우, 유재환, 디폴이 남태평양 작은 섬 바누아투로 떠나 대자연의 소리로 힐링 음악을 만드는 여정을 그린다. 5명의 뮤지션은 바누아투에 도착한 이후 각자 다양한 소리 채집을 위해서 두 팀으로 나눠 작업하기로 했다. 정은지, 유승우는 경비행기를 타고 '노래의 섬'으로 불리는 마에보 섬으로, 선우정아, 유재환, 디폴은 깊은 원시림으로 향했다. 정은지, 유승우가 간 '마에보' 섬은 제대로 된 활주로도 없어 비행기가 잔디밭에서 이·착륙을 해야 하는 환경이지만, 원시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곳이며 무엇보다 '노래의 섬'으로 유명한 곳이다. 섬에 도착하자마자 남자 원주민들은 곧바로 나무 악기를 두드리며 흥겨운 노래로 두 사람을 반겼다. 이어 정은지, 유승우가 인사를 건네려는 찰나, 여자 원주민들이 환영의 노래를 부르며 또 한 번 환대했다. 하지만 이들의 노래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요리할 때도 수십 가지 노래가 있는데, 불을 지필 때 부르는 노래, 재료를 손질할 때 부르는 노래, 요리를 익힐 때 부르는 노래가 따로 있고, 숲과 나무 등 주변의 모든 사물에도 저마다의 노래가 있는가 하면, 심지어 주민들끼리의 의사소통을 모두 노래로 하자 정은지와 유승우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더욱 두 사람을 당황스럽게 한 것은 이 섬에 오면 이 모든 노래를 들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모든 이야기를 노래로 승화한 순수한 섬마을 사람들의 음악 이야기와 함께, 이들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받은 정은지, 유승우의 환상적인 즉흥 듀엣곡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베이스캠프에서 멀지 않은 원시림으로 향한 선우정아, 유재환, 디폴은 마을 사람의 안내에 따라 길도 없는 숲속에서 자연의 소리 채집에 나섰다. 밀림 속에서 세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거대한 '나카탐볼 나무'. 이 나무는 둘레가 수십 미터에 이르기도 하며, 뿌리 높이만 무려 사람의 허리까지 올 정도로 거대하다. 특이한 것은 '나카탐볼 나무'를 치면 그 소리가 멀리까지 퍼져, 숲에서 서로를 잃었을 때 신호를 하는 용도로 사용된다고 한다. 세 사람은 '나카탐볼 나무'를 두들겼을 때 울려 퍼지는 소리에 반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나무를 두들기는 소리, 풀피리 소리, 잎사귀 부딪히는 소리 등 청정 자연의 소리를 채집했다. 이 과정에서 각종 특이한 장비들도 총출동했는데 청진기, 현악기 활을 비롯해서, 더욱 극대화된 소리 채집을 위해 디폴이 직접 제작한 파라볼릭 마이크까지 동원되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졌다. 밀림 속에서 제대로 필 받은 세 사람은 내친김에 터치패드와 피아노 건반도 투입, 자연에서 채집한 소리로 멋진 연주곡을 만들었다. 바누아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음악들과 함께, 정은지, 유승우가 찾아간 '노래의 섬' 원주민들의 이야기, 그리고 선우정아, 유재환, 디폴의 밀림 속 '나무의 노래' 탄생 과정은 오는 6일 밤 11시 5분 방송될 '사운드 오브 뮤직 – 음악의 탄생' 1부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사운드 오브 뮤직' 정은지·선우정아·유재환 등, 대자연의 소리를 음악으로
등록일2019.09.24
국내 최초 자연 음원 메이킹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SBS는 24일 SBS 특별기획 '사운드 오브 뮤직 – 음악의 탄생'(이하 '사운드 오브 뮤직')이 오는 10월 6일, 1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고 밝혔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대자연의 소리를 채집, 음악으로 승화시켜 세상 단 하나뿐인 노래를 만드는 내용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가수 겸 프로듀서 선우정아, 유재환, 가수 유승우, 미디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디폴이 대자연에서 음악을 함께 만들어간다. 자연은 보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인간에게 힐링을 준다. 음악 역시 무기력한 일상에 설렘과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 준다.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는 5명의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도시의 소음에 둘러싸인 삶에서 벗어나 음악 인생에 신선한 자극을 줄 새로운 영감을 찾아 대자연의 품으로 들어간다. 이들은 원시 자연의 소리를 찾아서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바누아투로 찾아갔다. 지금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이 대부분인 이곳은 문명의 편리함과는 거리가 먼 곳이다. 지구 상 몇 남지 않은, 원시 자연이 가장 온전히 보존된 곳이기도 하다. 아침에 눈 뜨면 마주하는 아침햇살과 이슬, 거닐면서 마주하는 거대한 숲과 땅의 돌 하나까지도 모든 것이 음악의 재료가 된다는 것을 바누아투의 깊은 정글 속에서 뮤지션들은 몸소 깨닫게 된다. 컴퓨터로 만들어내는 비트와 멜로디가 전혀 없는 곳에서 오직 대자연이 들려주는 태초의 소리와 원시부족들의 입을 통해 나오는 노래만을 채집해 최고의 힐링 음원을 만들어 내야 하는 유례없는 도전이다. 과연 뮤지션들은 오직 자연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우리의 오감을 전율하게 할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SBS funE 강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