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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도는 일본 땅' 일본 외교청서 철회 촉구…일본 공사 초치 항의 정부, '독도는 일본 땅' 일본 외교청서 철회 촉구…일본 공사 초치 항의 등록일2025.04.08 ▲ 외교부로 초치되는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외교부는 오늘(8일) 일본 정부가 또다시 외교청서에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한 데 대해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 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서울 청사로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미바에 공사는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 중인데 개선할 의지가 있는지', '한일 수교 60주년에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지', '수교 60주년을 맞아 전향적인 메시지를 내놓을 생각은 없는지' 등 취재진 질의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고 입장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5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 표현은 작년 외교청서와 동일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 '독도는 일본 땅' 일본 외교청서에 강력 항의…철회 촉구 정부, '독도는 일본 땅' 일본 외교청서에  강력 항의…철회 촉구 등록일2025.04.08 ▲ 외교부로 초치되는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외교부는 오늘(8일) 일본 정부의 외교청서에 담긴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 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서울청사로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5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 표현은 작년 외교청서와 동일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주한 총괄공사 초치…'다케시마의 날' 항의 주한 총괄공사 초치…'다케시마의 날' 항의 등록일2025.02.22 일본 시마네현이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고 일본 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주한일본대사관 미바에 다이스케 총괄공사를 불러 강력 항의했습니다. 외교부는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엄중 촉구한다 면서, 일본 정부는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 즉각 폐지 엄중 촉구 정부,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 즉각 폐지 엄중 촉구 등록일2025.02.22 ▲ 22일 서울 종로구 소녀상 앞에서 열린 일본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독도협회 회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정부는 일본 시마네현이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고 여기에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등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데 대해 강력 항의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 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2일) 오후 청사로 주한일본대사관 미바에 다이스케 총괄공사를 불러 '다케시마의 날' 행사 주최에 대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일본 시마네현은 오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했고, 일본 정부는 올해도 영토 문제를 담당하는 이마이 에리코 정무관을 행사에 보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 즉각 폐지 엄중 촉구 정부,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 즉각 폐지 엄중 촉구 등록일2025.02.22 ▲ 22일 서울 종로구 소녀상 앞에서 열린 일본 다케시마의 날 20주년 행사 철폐 촉구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독도협회 회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정부는 오늘(22일)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열고 여기에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등 일본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데 대해 강력 항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서 이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 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날 청사로 주한 일본대사관 미바에 다이스케 총괄공사를 불러 '다케시마의 날' 행사 주최에 대한 항의 뜻을 표했습니다. 오늘 일본 혼슈 서부 시마네현 등은 마쓰에시(市)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2013년 이후 12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파견해 온 일본 정부는 올해도 영토 문제를 담당하는 이마이 에리코 정무관을 보냈습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구역에 편입한 공시(고시) 100주년을 계기로 2005년 3월에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는 '다케시마의 날을 정하는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희나 원작 '알사탕', 美 아카데미 탈까…단편 애니상에 쏠린 관심 백희나 원작 '알사탕', 美 아카데미 탈까…단편 애니상에 쏠린 관심 등록일2025.02.11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25회 뉴욕 국제어린이영화제 단편경쟁 애니메이션 단편 심사위원 수상작 '알사탕'이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알사탕'은 소통에 서툰 아이 '동동이'가 신비한 알사탕을 통해 진심의 목소리들을 듣게 되며 비로소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단편 애니메이션.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는 총 5작품이 선정되었다. 최종 수상작은 다가오는 2월 11일부터 2월 18일까지 이뤄지는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한국 시각 기준 3월 3일 예정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드 추모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알사탕'과 '나는 개다'(스토리보울)를 원작으로,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 또한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터이자 애니메이션 산업을 선도하는 감독 니시오 다이스케와 프로듀서 와시오 타카시를 필두로, 놀라운 흥행 성적으로 아시아권을 휩쓴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제작진 등이 결성되어 백희나 작가의 환상적이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특히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과 와시오 타카시 프로듀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최고 히트작 중 하나인 '프리큐어' 시리즈를 처음 기획하고 제작한 전설적인 콤비로 이번 '알사탕'을 통해 다시 한번 따뜻한 감동을 선물한다. 와시오 타카시 프로듀서는 이번 후보 선정은 원작 책의 매력을 애니메이션으로 생생하게 살려내고, 영화 제작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가치를 탐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우리 팀 전체의 헌신을 증명하는 것 ,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은 가장 감동적인 것은 이 이야기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는 점 이라며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선정 소감을 밝혔다. 백희나 작가는 '구름빵'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달샤베트', '어제저녁', '장수탕 선녀님', '삐약이 엄마', '나는 개다'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다양한 작품을 쓰고 그려왔다. 특히 매 작품마다 손으로 직접 만든 섬세한 공예와 환상적인 애니메이션 요소를 결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세계가 공인한 아동문학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백희나 작가는 사전 인터뷰에서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협업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에서 제작되지 못한 상황이 안타까웠고, 그래서 오랜 시간 고민했다. 하지만 제작진들이 작품에 대한 진심과 애정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만족스러운 작품이 완성되어 기쁘다. 그림책 '알사탕'은 국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한국적 정서와 배경, 그리고 정체성이 모호해지는 것이 가장 우려되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 제작 시 이 부분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 써달라고 부탁드렸다. 토에이 애니메이션 제작진은 이러한 우려에 깊이 공감하여, 한국적 정서를 담아내기 위해 서울의 여러 동네를 직접 돌아다니며 심혈을 기울였다. 그 과정에서 작가와 작품을 존중하는 그들의 태도에 깊이 감동받았다. 라며 애니메이션 제작을 수락한 이유와 제작 과정 등에 대해 밝힌 바 있다. 2024년 제25회 뉴욕 국제어린이영화제 단편경쟁 애니메이션 단편 심사위원상, 관객상 2관왕을 달성한 애니메이션 '알사탕'은 제64회 즐린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어린이 단편 부문 심사위원상 수상 및 제50회 시애틀 국제영화제, 제57회 시체스 영화제 등 명성 높은 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주목받았다. 이후에도 제18회 삿포로 국제단편영화제 재팬프리미어상, 제38회 씨네키드 영화제 최우수 국제 단편 애니메이션상, 제43회 캠브리지 영화제 관객상, 제31회 키네코 국제영화제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하였다. 뉴욕 국제어린이영화제 심사위원 벤자민 레너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로잡는 완벽한 즐거움 ,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는 원작 자체를 애니메이션에 가깝게 만든 백희나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을 극장에서 만나볼 드문 기회 라며 원작과 애니메이션 '알사탕'에 호평을 남겨 기대를 높였다. '알사탕'이 오스카 트로피를 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bada@sbs.co.kr
'독도는 일본땅' 망언에…정부, 일본 총괄공사 초치 '독도는 일본땅' 망언에…정부, 일본 총괄공사 초치 등록일2025.01.24 정부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오늘(24일) 일본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일본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 항의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교부 청사로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들여 항의의 뜻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정부, 일 외무상 '독도는 일본땅' 망언 항의…일 관계자 초치 정부, 일 외무상 '독도는 일본땅' 망언 항의…일 관계자 초치 등록일2025.01.24 ▲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로 초치되고 있다. 정부는 오늘(24일) 일본 외무상이 우리 영토인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한다 며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 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외교부 청사로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청사에 입장한 미바에 공사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생각하나', '국교정상화 60주년인데 전과 다른 메시지를 내놓을 생각은 없냐' 등 취재진 질의에 굳은 표정으로 일관하며 묵묵부답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오늘(24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본적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2014년 외무상 시절에 했던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 라고 말한 뒤 일본 외무상은 매년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 일본 외무상 '독도는 일본땅' 망언에 강력 항의, 철회 촉구 정부, 일본 외무상 '독도는 일본땅' 망언에  강력 항의, 철회 촉구 등록일2025.01.24 정부는 오늘(24일) 일본 외무상이 우리 영토인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한다 며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 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오늘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할 예정입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24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본적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2014년 외무상 시절에 했던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라고 말한 뒤 일본 외무상은 매년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스카 최초 트랜스젠더 연기상 받나…'에밀리아 페레즈', 美 아카데미 최다 후보 오스카 최초 트랜스젠더 연기상 받나…'에밀리아 페레즈', 美 아카데미 최다 후보 등록일2025.01.24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프랑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측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후보 발표는 로스엔젤레스 산불로 인해 두 차례나 연기됐다. 시상식 개최 여부 역시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행사를 대폭 축소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측은 후보 명단 발표에 앞서 산불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은 '에밀리아 페레즈'였다.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촬영상 등 총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갱단 보스와 아무것도 몰랐던 그의 아내, 그리고 새로운 삶을 선물할 변호사가 얽힌, 아찔하고 파격적인 뮤지컬 영화. 2015년 영화 '디판'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자크 오디아르가 연출을 맡고 트랜스젠더 배우인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과 할리우드 스타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 등이 출연했다. 지난해 5월 칸영화제를 통해 베일을 벗은 '에밀리아 페레즈'는 심사위원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고, 아카데미 레이스에서도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작품상과 감독상은 물론이고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트랜스젠더 배우 최초로 오스카를 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에밀리아 페레즈'의 뒤를 이어 뮤지컬 영화 '위키드', 3시간 25분의 대작 '브루탈리스트'가 각각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큰 이변 없이 '서브스턴스'의 데미 무어, '에밀리아 페레즈'의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아임 스틸 히어'의 페르난다 토히스, '위키드'의 신시아 에리보, '아노라'의 마이키 매디슨이 지명됐다. 앞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데미 무어(뮤지컬·코미디 부문)와 페르난다 토히스(드라마 부문)가 트로피를 양분한 바 있다. 복병은 마이키 매디슨,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이다. 한국 장편 영화는 올해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서울의 봄'이 한국 영화 대표로 국제 장편 영화 부문에 출품됐지만 최종 후보는 물론 예비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알사탕(Magic Candies)'이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선정돼 시선을 모았다. 이 작품은 백희나 작가의 대표작 '알사탕'과 '나는 개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21분짜리 애니메이션으로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이 연출했다.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2일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미국 A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