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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인터뷰 아미들의 행복이 나의 행복 (디아이콘)
등록일2024.12.13
방탄소년단 진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대 이후 맞은 변화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진이 '디아이콘' 24번째 주인공이 됐다. 윈터 스페셜을 장식한다. 촬영은 지난 9월 이탈리아 현지 로케이션으로 진행했다. 타이틀은 '로얄 오리진'(Royal oriJIN). 그가 저택에서 보낸 나른한 오후, 성대한 생일파티, 정원을 뛰며 사유한 순간 등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았다. 진은 '디아이콘'에 한 인간으로서 한 뼘 성장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 누군가의 생각을 더 존중하게 됐다. 제게는 큰 변화 라고 밝혔다. 진이 촬영 중 가장 많이 언급했던 건, '아미의 행복'이다. 그는 이유는 단순하다. 아미들의 행복이 곧 저의 행복이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아미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우리 아미 분들은 행복해야 해요. 그리고 한마디를 덧붙였다. 진은 만약 아미가 행복하지 않으시다면, 제가 행복하게 만들어 드릴 것 이라며 아미가 행복해야 제가 행복해지는 게 더 크다 고 전했다. 2025년도 계획도 세웠다. 조금 쉬면서 다음 일을 준비할 것 같다 며 물론 쉬면서도 아미분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은 계속 가질 계획이다. 아미가 우선이라는 생각 이라고 귀띔했다. 이 외에도 스태프와 현장에서 나눴던 이야기, 생일 파티에서 가장 먼저 빌었던 소원, 아미에게 전하고 싶은 진짜 진심, 그의 시선이 묻어나는 필름 등을 기록했다. 총 200페이지로 구성했다. 생생한 당일 현장 비하인드는 물론, 키워드별로 진의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첫 솔로곡부터 새 앨범까지 그의 음악도 분석했다. 4가지 버전으로 준비했다. 로맨틱한 오후(A버전), 생일 파티(B버전), 정원에서의 시간(C버전), 저택에서 보낸 하루(D버전) 등이다. 타입별 스페셜 특전을 증정한다. 사진제공=디아이콘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BTS 진 인터뷰 아미들의 행복이 나의 행복 (디아이콘)
등록일2024.12.13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대 이후 맞은 변화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진이 '디아이콘' 24번째 주인공이 됐다. 윈터 스페셜을 장식한다. 촬영은 지난 9월 이탈리아 현지 로케이션으로 진행했다. 타이틀은 '로얄 오리진'(Royal oriJIN). 그가 저택에서 보낸 나른한 오후, 성대한 생일파티, 정원을 뛰며 사유한 순간 등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았다. 진은 '디아이콘'에 한 인간으로서 한 뼘 성장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 누군가의 생각을 더 존중하게 됐다. 제게는 큰 변화 라고 밝혔다. 진이 촬영 중 가장 많이 언급했던 건, '아미의 행복'이다. 그는 이유는 단순하다. 아미들의 행복이 곧 저의 행복이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아미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우리 아미 분들은 행복해야 해요. 그리고 한마디를 덧붙였다. 진은 만약 아미가 행복하지 않으시다면, 제가 행복하게 만들어 드릴 것 이라며 아미가 행복해야 제가 행복해지는 게 더 크다 고 전했다. 2025년도 계획도 세웠다. 조금 쉬면서 다음 일을 준비할 것 같다 며 물론 쉬면서도 아미분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은 계속 가질 계획이다. 아미가 우선이라는 생각 이라고 귀띔했다. 이 외에도 스태프와 현장에서 나눴던 이야기, 생일 파티에서 가장 먼저 빌었던 소원, 아미에게 전하고 싶은 진짜 진심, 그의 시선이 묻어나는 필름 등을 기록했다. 총 200페이지로 구성했다. 생생한 당일 현장 비하인드는 물론, 키워드별로 진의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첫 솔로곡부터 새 앨범까지 그의 음악도 분석했다. 4가지 버전으로 준비했다. 로맨틱한 오후(A버전), 생일 파티(B버전), 정원에서의 시간(C버전), 저택에서 보낸 하루(D버전) 등이다. 타입별 스페셜 특전을 증정한다. 사진제공=디아이콘 kykang@sbs.co.kr
[어제장 오늘장] 머스크, '우주 양자 컴퓨팅 클러스터' 공감…관련주↑
등록일2024.12.13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시장 급락과 급등을 겪다 보니 어느새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입니다. 어제(12일)도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차트상 대표적인 상승 신호 중 하나죠. 이른바 &'적삼병&'이 출현했습니다. 하락하던 주가가 반등하면서 빨간색 양봉이 3일 연속 나타났습니다. 적삼병은 주가가 상승 추세로 전환하고 있다는 신호로 인식되는데요. 우리 시장 이대로 반등할지, 아니면 주말을 지나면서 다시 떨어질지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어제장 복기하면서 시장 체크 포인트 확인하고 가시죠. 어제 양대 지수 나란히 1%대 추가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오후 지나가면서 상승폭을 높이더니 1.62% 올랐고 코스닥도 1.1%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장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 연저점 기록한 뒤 낙폭의 90%가량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금리 인하 중단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며 빅테크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뉴욕증시 흐름을 이어받았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팔고 기관이 이를 방어하는 패턴이 이어졌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235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도 2484억 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다만 기관이 1500억 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단을 높였습니다. 기관 어제까지 12거래일 연속 사자 포지션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메이저 수급 주체 모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664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882억 원 팔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여기서는 개인만 1430억 원 사자세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 9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불 켰습니다. 특히 앞서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쪽이 좋았다 보니 반도체 투톱의 지수 상승 기여도가 컸는데요. 삼성전자 오후 들어서 치고 나가면서 오랜만에 3%대 강세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2.5% 상승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세 이어갔습니다. 그밖에 낙폭 과대에 LG에너지솔루션이 7%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네이버는 4.59% 하락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쪽에서는 시총 상위 8개 종목이 상승했는데요. 알테오젠, 하루 만에 1.4% 반등하면서 최근에 변동성이 큰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과 휴젤, 클래시스 등이 상승세 이어간 가운데 시총 9위 자리가 또 바뀌었는데요. 반도체주 강세 속에 어제는 리노공업이 3% 넘게 뛰면서 9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HLB는 5% 조정을 받았고 리가켐바이오도 약세 기록하며 제약바이오주 내에서도 희비가 갈렸습니다. 환율은 약보합이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30전 내려 1431원 9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대국민 담화에 환율 변동성이 컸는데요. 이후 야간거래에서도 소폭 떨어졌었다가 역외환율은 1431원대에서 다시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늘(13일) 외환시장 보합권에서 문을 열겠는데, 다만 장중에 어느 정도 출렁임은 예상해 두셔야겠습니다. 내일(14일) 오후 5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 소추안 표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지느냐 아니면 더 커지느냐 변곡점이 될 텐데요.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차기 대권 주자와 관련된 정치테마주들이 요동치는데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달 들어서 19개 종목이 투자 경고종목으로 지정됐는데 이 중 15개가 넘는 종목이 정치 테마주로 분류됩니다. 당분간은 정치 테마주에 관심이 쏠릴 수 있겠지만 사업상 호재로 인식될 내용이 없는데도 테마주로 엮여 급등하는 종목들은 그만큼 급락하는 흐름을 보일 수 있으니 무조건적인 테마주 따라가기는 지양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주말을 지나고 나면 12월이 반환점을 돕니다. 내년을 준비해야겠죠. 증권가에서 내년 시장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속속 내놓고 있는데요. 삼성증권은 비관 속에서도 주도주는 태어난다며 뱀의 해 &'SNAKE&'라는 5가지 테마를 추천했습니다. S는 Solo Play, 각자도생 시대에서 차별적인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알테오젠과 디어유를 주목했고요. N, Natural Gas, 트럼프 전략자산이 된 천연가스 수출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조선업의 부흥이 기대된다며 HD현대중공업과 성광벤트를 추천주로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After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네이버와 카카오, 그리고 크래프톤을 탑픽으로 K, 한국에서만 투자할 수 있는 업종 K팝과 K푸드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는데요. 관련주로 상반기에는 와이지엔터, 하반기에는 삼양식품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 수혜주로 우주 항공 관련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조명받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SNAKE로 정리된 종목들도 한 번씩 체크해두시죠. 일정 보겠습니다. 오늘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정기 변경이 이뤄집니다. 코스피 200에 편입되는 종목들,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어서 그동안 주가에 호재로 작용해 왔는데요. 편입 이후에는 기대감이 사라질 수 있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우크라이나재건과 양자암호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우크라이나재건 관련주는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영향을 받았고요. 양자암호 관련주에서는 아톤이 상승했는데요. 구글 슈퍼컴퓨터가 10자 년이 걸리는 문제를 5분 만에 풀 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선보인 데 이어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구글에서 제안한 &'우주 양자 컴퓨팅 클러스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 장에서도 관련주들 상승세 이어갈 지 지켜보시죠. 간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 마감했는데요. 적삼병까지 출현한 국내증시 반등세에 제동을 걸 지 조금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아직 저점 대비 낙폭을 모두 회복하진 못했는데, 오늘도 장중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는지 잘 살펴보시면서 시장 대응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방탄소년단 RM' 첫 다큐 영화, 오늘(5일) 전 세계 110개 국가·지역 개봉
등록일2024.12.05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방탄소년단 RM의 첫 단독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가 오늘(5일) 한국을 포함한 약 110개 국가/지역에서 동시 개봉한다. 이 영화는 RM의 두 번째 솔로 앨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의 작업기와 방탄소년단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RM 그리고 인간 김남준 사이에서 '진짜 나'를 찾으려는 그의 고민을 담았다. 영상 속 RM은 솔직한 자신을 드러내는 데 망설임이 없다. 그는 부정적인 이야기나 퍼스널한 사이드도 꺼내주는 사람이 나와야 계속 바뀔 거다 라고 말한다. 자신은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라고도 털어놓는다. RM은 미공개 인터뷰가 게재된 프로그램북에서 그냥 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결국 자신을 사랑하려면 스스로에게 가장 솔직해져야 그 열쇠를 쥘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고백한다. 음악 여정도 함께 지켜볼 수 있다. RM은 음반을 만들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주변과 소통한다. 이러한 치열함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이들의 진심 어린 믿음과 응원을 받으며 '진짜 나'를 향해 간다. 영화는 RM이 몰두하고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진솔한 기록이기도 하다. RM은 음악, 비주얼 등 모든 분야의 스태프들을 직접 선정해 'Right Place, Wrong Person'을 자신의 취향으로 가득 채웠다. 함께 작업했던 밴드 혁오 오혁은 그냥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고 문화에 진짜 관심이 많은, 엄청 반짝반짝한 소년 이라고 가수 RM이자 인간 김남준에 대해 말했다. 이 외에도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에서는 그간 공개된 적 없는 RM의 솔로 활동 비하인드와 인터뷰를 볼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방탄소년단 RM, 첫 다큐 영화, 오늘(5일) 전 세계 110개 국가·지역 개봉
등록일2024.12.05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방탄소년단 RM의 첫 단독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가 오늘(5일) 한국을 포함한 약 110개 국가/지역에서 동시 개봉한다. 이 영화는 RM의 두 번째 솔로 앨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의 작업기와 방탄소년단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RM 그리고 인간 김남준 사이에서 '진짜 나'를 찾으려는 그의 고민을 담았다. 영상 속 RM은 솔직한 자신을 드러내는 데 망설임이 없다. 그는 부정적인 이야기나 퍼스널한 사이드도 꺼내주는 사람이 나와야 계속 바뀔 거다 라고 말한다. 자신은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라고도 털어놓는다. RM은 미공개 인터뷰가 게재된 프로그램북에서 그냥 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결국 자신을 사랑하려면 스스로에게 가장 솔직해져야 그 열쇠를 쥘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고백한다. 음악 여정도 함께 지켜볼 수 있다. RM은 음반을 만들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주변과 소통한다. 이러한 치열함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이들의 진심 어린 믿음과 응원을 받으며 '진짜 나'를 향해 간다. 영화는 RM이 몰두하고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진솔한 기록이기도 하다. RM은 음악, 비주얼 등 모든 분야의 스태프들을 직접 선정해 'Right Place, Wrong Person'을 자신의 취향으로 가득 채웠다. 함께 작업했던 밴드 혁오 오혁은 그냥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고 문화에 진짜 관심이 많은, 엄청 반짝반짝한 소년 이라고 가수 RM이자 인간 김남준에 대해 말했다. 이 외에도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에서는 그간 공개된 적 없는 RM의 솔로 활동 비하인드와 인터뷰를 볼 수 있다. ebada@sbs.co.kr
김승수 휴대폰 연락처 2천개, 마음 터놓는 사람 0명 고백…'미우새', 주간 시청률 1위
등록일2024.12.02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변함없이 주간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과 이용대, 배성재 세 남자의 휴가가 그려졌다. 이 같은 화제성에 힘입어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6%로 주간 전체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3.3%로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불꽃 카리스마' 샤이니의 민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종국만큼이나 운동 마니아라는 민호는 체지방률이 무려 7.2%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민호는 매년 1월 1일에 가족들끼리 술을 마신다. 3회 대회에선 형이 만취해서 눈물을 흘려 패배했다. 각자 소주로 5병 이상은 마시는데, 그걸 보시는 어머니가 되게 한심해하신다 라고 남다른 승부욕의 가족 이벤트를 소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민호는 데뷔 초에는 깍듯하게 인사를 했는데 희철이 형이 저희를 부르더니 '10년 뒤에도 그렇게 할 게 아니면 하지 마'라고 이야기했다. 그때 속으로 끝까지 90도로 인사해야겠다 마음먹었고 지금도 칼각으로 인사한다. 이렇게 집요한 놈인지 모르고 희철이 형도 후회할 거다 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승수와 허경환은 상담 전문가를 만나 허심탄회한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엉킨 실타래를 풀라는 지시에 김승수는 난 7살 때부터 몸이 아프면 실타래를 풀어야 되는 꿈을 꾼다. 이거 하면서 컨디션이 안 좋아진다 라고 이야기했다. 김승수는 상담 전문가에게 6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경제적으로 좀 어려워졌다. '네가 가장이다'라는 이야기를 당연하게 여기기도 했고 무조건 다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핸드폰 속 2000명의 지인이 있지만, 속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0명이다. 지금까지 모든 결정은 저 혼자 내렸다 라는 김승수의 고백에 분위기가 무거워졌다. 이어 김승수는 제가 화를 내면 그걸 본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굉장하게 폭발한다. 2년 전에 촬영 중에 의상이 연결이 안 되어서 중요한 신 촬영에 지장이 생겼다. 스타일리스트와 실장이 까무러칠 만큼 크게 폭발했던 적이 있다 라고 밝혔다. 허경환은 사기 경험 탓에 피해의식과 공포, 불신감이 높은 것으로 나와 경환 母의 걱정을 샀다. 허경환은 사기당한 걸 당사자 외에는 아무에게도 말을 안 했다. 내가 이야기하는 순간 다 멀어질 것 같다는 걱정이 됐다. 모르는 전화가 오면 불안하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용대와 배성재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과 휴가를 떠났다. 평소 오상욱에 대한 절절한 팬심을 고백해 온 배성재는 오상욱을 만나 행복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용대는 상욱이가 파리에서 사람들이 알아보면 금메달을 꺼내서 보여주더라 고 폭로하자 배성재는 용대는 베이징 덕 먹으러 갈 때 금메달 목에 걸고 가지 않았냐 라고 오상욱을 방어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숙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바로 배드민턴 시합을 시작했다. 예상외로 선전하는 오상욱의 실력에 먼저 점수를 빼앗긴 이용대는 당황했고, 이내 경기는 오상욱과 이용대의 치열한 신경전으로 접어들었다. 졸지에 멀뚱하게 서있는 배성재의 모습에 서장훈은 중계라도 해라 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결국 이용대가 승리하며 국가대표 클래스를 입증했다. 오상욱 역시 펜싱 칼로 떨어지는 사과를 정확히 관통시켜 '금메달리스트'의 위엄을 뽐냈다. 이어 대왕 문어 구이, 문어 라면 10봉지를 흡입하는 오상욱의 남다른 먹방 스케일에 '미우새 공식 대식가' 배성재는 물론, 스튜디오의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배성재는 예전에 (오상욱이) 내 방송에 나왔을 때 방송 도중에 화장실을 가서 시청자들이 '방광이 작다'라고 오점을 찾았다고 난리였다. '명예 소방광'이라고 하더라 라고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이용대는 어디서 봤는데 포경수술도 늦게 했다던데 라며 갑자기 폭로를 이어나갔고, 오상욱은 25살에 했다. 사우나를 같이 갔는데 김정환 선수가 '너는 왜 안 했냐, 그러니 단합이 안되지'라며 같이 상담도 가고 수술비도 내줬다. 그 후에 단합력이 좋아져서 그랜드슬램을 하긴 했다 라고 밝혀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못생겼지만 멋을 추구하는 이상민과, 잘 생겼지만 후줄근한 취향을 가진 이동건이 스트릿 패션의 선두 주자, '멋을 아는 남자' 배정남을 스승으로 모시고 패션 센스에 대해 공부했다.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배정남은 이동건에게 디카프리오 스타일이다. 다 놓아버렸다 라고 스타일을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형 구제 숍으로 향한 세 사람은 카트를 끌고 쇼핑에 나섰다. 거침없이 쇼핑카트를 채우는 배정남과 달리, 이동건은 딸 로아의 옷을 고르는데 몰두했다. 이상민은 특이하게 퍼 코트 존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각자 고른 옷을 입고 즉석에서 패션쇼를 시작한 세 사람. 퍼 위에 퍼를 입고 등장한 이상민에게 배정남은 진심? 어떻게 저렇게 고르지 라며 당황을 숨기지 못했다. 못지않은 난해한 트레이닝복 패션으로 등장한 이동건을 본 이상민과 배정남은 얼굴은 잘생겨서 뭐라 할 수도 없다 라며 망연자실했고, 이 장면은 시청률 15.4%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배우 천정명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