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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성추행 사과→두문불출…팟캐스트로 활동 재개
등록일
2020.05.27
방송인 김생민이 과거 스태프 성추행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방송을 중단한 지 2년 만에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김생민은 지난 23일 방송된 '김생민의 경제고민해결(경고해)' 팟캐스트 첫 방송을 알리며 &'다시 마이크 앞에 앉았습니다. 감사드리고 행복하다.&'면서 &'사실 저 혼자만의 생각일 수 있지만 '영수증'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조금 계신 것 같아 경제 고민을 해결하는 방송을 하려한다.&'고 첫인사 했다. 앞서 김생민은 데뷔 이후 25년 만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다가 2018년 방송국 스태프가 2008년 김생민이 예능프로그램 회식 도중 저지른 성추행 사건에 대해 사과하라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출연 중이던 10여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김생민은 해당 스태프를 만나서 직접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방송활동을 모두 접고 두문불출했던 김생민은 지난해 9월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이다'로 녹음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김생민은 방송 중단 전 전문분야였던 경제 문제를 주제로 한 '경고해'를 통해 방송 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 김생민은 팟캐스트 '경고해'를 25일, 26일 업로드 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김생민, 미투 논란 1년 5개월 만에 팟캐스트 시작…소속사 방송복귀 NO, 사적인 활동
등록일
2019.09.20
'미투' 논란 이후 약 1년 5개월만에 팟캐스트로 돌아온 개그맨 김생민에 대해 소속사 측이 &'공식적인 방송 복귀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일 김생민의 소속사 SM C&&C는 &'현재 김생민이 운영중인 팟캐스트는 공식적인 방송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팟캐스트를 오픈하게 된 만큼,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담아 조심스럽게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며 &'이는 영화를 사랑하고 오랜 시간 관련 일에 종사했던 한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활동으로 받아들여 주신다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생민은 지난 14일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를 오픈했다. 그는 &'많은 분들의 인생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명작을 오랜 시간 영화를 소개했던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첫 영화로 '시네마 천국'을 소개했다. 그는 첫 방송에서 자신과 관련됐던 논란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요즘 저희 동네에서는 '돌생민'이라고 한다. 돌아온 생민. 그 외에 의미는 각자 마음속에 있는 거니까. 그걸 굳이 밖으로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 않겠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김생민은 지난해 4월, 한 여성 스태프가 2008년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김생민은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남다른 절약 이미지가 각광받으며 데뷔 27년만에 처음으로 전성기를 맞았던 김생민은 이 '미투' 논란으로 한순간에 다시 방송가에서 사라졌다. 소속사는 이번 김생민의 '팟캐스트'가 공식적인 방송 복귀가 아니라 '사적인 활동'이라고 정의 내리면서도 &'(김생민은)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렸던 점에 대해서는 늘 죄송한 마음을 안고 생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미투' 김생민, 팟캐스트로 활동 재개 잘 지내고 계시죠?
등록일
2019.09.20
'미투' 논란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던 김생민이 영화 팟캐스트로 활동을 재개했다. 14일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팟빵'에는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라는 팟캐스트가 올라왔다. 팟캐스트에 소개란에는 &'많은 분들의 인생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명작을 오랜 시간 영화를 소개했던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쓰여있었다. 첫 방송의 분량은 32분 43초 분량이었다. 김생민은 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김생민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요즘 저희 동네에서는 돌생민이라고 그러죠. 돌아온 생민. 그 외에 의미는 각자 마음 속에 있는 거니까요. 그걸 굳이 밖으로 이야기할 필요 없죠. 잘 지내고 계시죠? 어디서 저와 함께 이 방송을 듣던 행복하시고 보고싶습니다&'라고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제가 제 정신이 아닙니다. 미안합니다. 약간은 이해하실 수도 있겠죠? 저 혼자 영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잘 할 수 있을까요?&'라고 덧붙였다. 김생민은 첫방송에서 영화 '시네마 천국'을 소개했다. 지난해 4월 김생민은 2008년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을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2명의 스태프 가운데 한 명이 '미투 운동'으로 김생민을 가해자로 지목했고, 김생민은 사과의 뜻을 밝히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김생민은 지난해 KBS2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데뷔 후 첫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각종 에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20여편의 광고 모델로도 활약했다. 하지만 2008년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을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김생민은 사과의 뜻을 밝히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개그맨 권영찬, '연예인 1호' 문화심리사회학 박사 학위 땄다
등록일
2019.07.17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국민대학교 문화교차학 문화심리사회학 박사 학위 논문을 통과했다.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문화심리사회학 박사 논문 통과 사실을 전하며 국내 연예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상담심리학 관련 박사학위를 받은 사실을 전했다. 권영찬은 SNS에서 &'연예인들의 자살을 한 명 예방하면 그 연예인의 개인적인 삶도 행복할 수 있고 가족들도 행복할 수 있다. 또 연예인 자살을 예방하면 일반인들의 모방 자살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담을 공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연예인들의 사건 사고가 잇따르는 것에 대해 그는 &'일탈의 결과만을 놓고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충분한 방법이 있다. 그렇기에 스스로 셀프 카운슬링 또는 셀프 코칭을 할 수 있는 건강한 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권영찬은 지난 2013년 연예인 자살예방을 목적으로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대학원에 입학해 석사학위를 받고, 연세대 상담코칭센터에서 인턴과정을 마쳤다. 지난 2015년부터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해왔다. '연예 스포츠 상담코칭' 수업과 '전문 강사 코칭' 수업을 맡아 연예인과 스포츠 전문 상담코칭심리 상담사들을 육성하고 있다. 권영찬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학을 전공하고 1992년 KBS 개그맨 공채로 데뷔했다. KBS '개그콘서트'의 원조인 '한바탕 웃음으로'에서 지석진, 김수용, 윤기원, 김생민과 MC를 맡을 당시 '개그계의 브레인'으로 통하기도 했다. 개그맨으로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2005년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영등포 구치소에서 37일을 보내는 등 법적인 송사에 휘말려 2년 동안 방송을 쉬기도 했다.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 받고 방송에 복귀한 후 2007년에는 KBS의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세트장이 무너지는 사고로 8시간의 큰 수술을 받고 6개월간 입원하는 비운을 맞이했다. 재테크 전문가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강연 활동을 해오던 권영찬은 2007년 잘못된 M&&A에 30억을 투자하며 전 재산을 날려 또 한 번의 경제적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학업에 매진해 강의에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박사 학위까지 따 제2의 인생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사진=권영찬 SNS] (SBS funE 김지혜 기자)
서수민 PD 측 靑 의전비서관 제안받았지만 고사
등록일
2019.01.24
'개그콘서트' 연출자였던 서수민 전 KBS PD 측이 청와대 의전비서관 후임을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고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PD는 24일 측근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큰 보직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영광이지만, 저의 위치에서 하는 일을 이어가고 싶다&'고 고사 사유도 설명했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청와대가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후임으로 서 PD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 PD는 KBS 2TV '개그콘서트' 전성기 시절을 이끌었으며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총괄 PD도 맡았습니다. 이후 '김생민의 영수증', '거기가 어딘데?' 등과 '프로듀사', '마음의 소리' 등 색다른 형식의 드라마도 론칭해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에는 제작사 몬스터유니온에서 예능부문 부문장을 지내다가 최근 몬스터유니온이 예능은 제외하고 드라마만 제작하기로 하면서 독립선언을 했습니다.
김생민, 미투 논란 그 이후… 외부와 교류 거의 없이 자숙 중
등록일
2018.06.04
지난 4월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던 방송인 김생민(45)이 외부와 교류를 거의 하지 않은 채 자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생민은 2008년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프로그램 여성 스태프 2명을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2명의 스태프 가운데 한명이 &'미투(나도 당했다) 운동&'으로 김생민을 가해자로 지목했고, 김생민은 사과의 뜻을 밝히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뒤 2달 여. 김생민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김생민의 근황은 서울 강남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흘러나왔다. 한 이웃주민은 &'사건 이후 거의 보이지 않다가, 10여일 이후부터 모자를 눌러쓴 김생민을 가끔 단지 내에서 봤다. 방송활동을 할 때와는 달리 어두운 표정이었다. 이웃 주민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듯 피하는 모습이 역력했다.&'고 설명했다. 김생민은 논란 이후 외부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생민이 방송 관련된 이들과 접촉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가족 곁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 당분간 방송 복귀는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생민은 방송 하차 전 연예계 데뷔 25년 이래 첫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자신의 이름을 딴 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 등을 비롯해 총 8편 넘게 출연 중이었고, 광고계에서 러브콜도 빗발치던 상황이었다. 그는 방송 하차 전 게임, 쇼핑몰, 식품, 보험, 자동차 광고 등 무려 20여개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었다. 하차 당시 김생민은 광고주로부터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한 매체는 &'김생민이 광고 위약금으로 금전적 타격을 받진 않았으며, 10년 전 일로 인한 논란이었기 때문에 위약금 소송에서 자유로웠다.&'고 보도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김생민, 미투 논란 그 이후…“외부와 교류 거의 없이 자숙 중”
등록일
2018.06.04
[SBS funE l 강경윤 기자] 지난 4월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던 방송인 김생민(45)이 외부와 교류를 거의 하지 않은 채 자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생민은 2008년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프로그램 여성 스태프 2명을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2명의 스태프 가운데 한명이 &'미투(나도 당했다) 운동&'으로 김생민을 가해자로 지목했고, 김생민은 사과의 뜻을 밝히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뒤 2달 여. 김생민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김생민의 근황은 서울 강남구의 한 주상복합 주민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흘러나왔다. 한 이웃주민은 &'사건 이후 거의 보이지 않다가, 10여일 이후부터 모자를 눌러쓴 김생민을 가끔 단지 내에서 봤다. 방송활동을 할 때와는 달리 어두운 표정이었다. 이웃 주민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듯 피하는 모습이 역력했다.&'고 설명했다. 김생민은 논란 이후 외부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생민이 방송 관련된 이들과 접촉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가족 곁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 당분간 방송 복귀는 전혀 염두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생민은 방송 하차 전 연예계 데뷔 25년 이래 첫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자신의 이름을 딴 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 등을 비롯해 총 8편 넘게 출연 중이었고, 광고계에서의 러브콜도 빗발치던 상황이었다. 그는 방송 하차 전 게임, 쇼핑몰, 식품, 보험, 자동차 광고 등 무려 20여개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었다. 하차 당시 김생민은 광고주로부터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한 매체는 &'김생민이 광고 위약금으로 금전적 타격을 받진 않았으며, 10년 전 일로 인한 논란이었기 때문에 위약금 소송에서 자유로웠다.&'고 보도했다. kykang@sbs.co.kr
'전참시' 후폭풍…MBC 사장 사과에 이영자 녹화 불참
등록일
2018.05.09
정규편성 후 승승장구하던 MBC TV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 예상치 못한 위기에 봉착했다.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화면을 프로그램에 삽입해 논란이 인 후 두 차례 사과에도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자 최승호 MBC 사장이 직접 사과하고 이영자는 녹화 불참 의사를 밝히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는 모양새다.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은 지난 5일 방송에서 이영자가 어묵을 맛있게 먹는 장면을 재밌게 뉴스 보도 형태로 편집하면서 세월호 참사 당시 특보 화면을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특히 과거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어묵'이라고 모욕했다가 공분을 산 사례가 있어 이번 논란은 더 커졌다. 또 지난 경영진 때 일이기는 하지만 MBC에서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자료들을 화면에 사용해 논란이 된 적이 여러 번 있었기에 '괘씸죄'도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비난이 거세지자 제작진은 9일 공식입장을 내고 &'편집 후반작업에서 인지하지 못하고 사용했다&'며 관련 영상 삭제와 진상조사를 벌이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비판이 식지 않자 MBC는 재차 사과문을 내고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다시 고개를 숙였다. 이어 최승호 MBC 사장이 직접 SNS에 글을 올려 &'관련자의 책임을 묻고 유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MBC는 지난해 12월 정상화 이후 세월호 참사에 대한 과거 왜곡 보도를 반성하고 세월호 참사 유가족께 사과드린 바 있다. 그런데 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해 매우 죄송스럽고 참담하다&'고 사과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 호평을 받아 지난 3월에는 정규 편성돼 최근 시청률이 9%를 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기에 MBC로서는 이번 일이 더욱 뼈아플 수밖에 없다. 출연진 중 한 명인 개그맨 김생민이 '미투' 문제로 중도 하차해 수습한 지 오래되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다. 게다가 후폭풍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듯 보인다. 일단 사건 당사자인 이영자가 이번 논란으로 큰 충격을 받아 다음 녹화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제작진에게 전달함으로써 방송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이영자는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남다른 '먹방'(먹는 방송)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기에 이번 사태에 더욱 상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자 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영자 씨가 현장에서 방송분을 볼 때는 해당 내용이 없었는데 후반 편집 후 생겼다&'며 &'본인이 이번 사태에 굉장히 놀라 일단 다음 녹화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다음 녹화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과 이영자 소속사 양측은 현재 모두 긴급 대책회의 중으로, 입장이 정리되면 다시 밝힐 예정이다. (연합뉴스)
방통심의위, '전참시' 김생민 방송 중 휴대폰 사용 '의견 제시'
등록일
2018.04.10
미투 폭로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김생민이 운전을 하며 휴대전화기 사용한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내용에 대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제제를 받았다. 10일 방통심의위는 제18차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김생민이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는 민원와 관련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3조(법령의 준수) 1항에 따라 심의를 진행했다. 방송심의규정 제33조에서는 방송 제작·편성에 있어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시청자의 준법정신을 고취하며 위법행위를 고무 또는 방조하여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김생민은 운전하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해 도로교통법 위반에 해당한다. 방통심의위는 &'의견제시&'를 결정했다.과거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도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출연진 때문에 &'의견제시&'를 받은 바 있다. 같은 날 방통심의위는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 남자 선장이 한채영을 껴안고 이마에 뽀뽀를 한 행위에 대해서도 심의했다. &'오지의 마법사&'는 지난해 12월 10일 방송분에서 한채영이 낚시에 성공하자 남자 선장이 뽀뽀를 하고 끌어안는 장면을 미화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는 방송심의규정 제30조(양성평등) 제 4항 위반이라는 민원이 제기됐으나 방송소위위원들은 문제없음을 다수 의견으로 결정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스브스타] 박수홍, '성추행 논란' 휩싸인 김생민 대신 전한 심경
등록일
2018.04.10
개그맨 박수홍이 성추행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김생민의 심경을 대신 전했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MC 박수홍이 '절친' 김생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박수홍은 녹화 전날 칩거 중인 김생민에게 먼저 연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홍은 &'처음에 괜찮냐고 물었더니 '죄송합니다 형님' 이러면서 씩씩하게 일부러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 것 같았다&'며 &'프로그램에서 '네 입장 표명한 게 없으니까 형이 대신해줄게' 했더니, '너무 죄송하다. 많이 힘들다' 이 말만 반복하면서 울더라&'라고 통화 내용을 조심스럽게 전했습니다. 박수홍은 방송 동료이자 친한 동생이었던 김생민이 이런 일에 얽힌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박수홍은 &'김생민이 이런 일에 연루됐다는 게 개인적으로 참 매치가 안 된다. 전에 살아왔던 게 주변 동료들한테도 그렇고 정말 올바르고 말 한 번 실수하거나 후배들 하대한 적도 없었던 대표적인 친구라서 더 의아하고 안타깝다&'고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로 출연한 황영진은 &'김생민이 프로그램을 갑자기 하차했기 때문에 프로그램 제작비의 일부를 그에게 청구할 계획이라는 얘기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방송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김생민은 논란 이전에 촬영이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인 광고만 무려 20여 편으로 광고계의 피해도 수십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생민은 10년 전인 지난 2008년, 방송 스태프 2명을 상대로 성추행한 사실이 폭로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김생민은 데뷔 20년 만에 성실한 이미지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으나 이 사건으로 출연 중이던 모든 TV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