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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마켓] 금값, 사상 최고치 달성 후 '숨고르기'…전망은 상승
등록일2025.04.18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뉴욕증시는 전반적으로 관세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의 해임 소식까지 나오며 오늘(18일)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EU와 일본, 그리고 중국에 대해서도 무역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진척 사항이 없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재차 해임할 수 있다고 위협하며 시장 불안감이 가중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특히 유나이티드 헬스가 부진한 실적을 공개하며 폭락하자 1.33% 떨어지며 3대 지수 중 가장 많이 떨어졌고요. 나스닥 지수도 0.13% 내렸습니다. 반면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오늘도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애플만 홀로 1% 넘게 뛰었는데요. 이날 증권사 에버코어가 무역전쟁에도 애플은 이를 방어할 수 있다며 목표가 250달러를 그대로 유지하자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엔비디아는 대중 수출 제한 조치로 오늘도 3% 가까이 하락했고요. 알파벳은 반독점 재판에서 또 졌다는 보도에 ~% 떨어졌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오늘 주목할 만한 기업은 일라이릴리였습니다. 일라이릴리는 세계 최초로 먹는 알약 형태의 비만 치료제 3상 임상이 성공적이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4% 넘게 급등했고요. 시총 순위도 9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밖에 오늘도 브로드컴은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2% 넘게 떨어졌고요. 테슬라는 고관세로 인해 사이버 트럭 생산 목표를 축소하고 일부 근로자도 해고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시장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것 중 하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의장 해임 발언이었습니다. 어제(17일) 관세에 대해 비판한 파월 의장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금리를 인하해야한다라서 파월은 지금이라도 물러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파월의 해임을 노골적으로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심지어는 파월 의장의 후임을 정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오면서 채권 시장이 흔들리는 등 시장이 혼선을 빚었습니다. 다만 논란이 커지자 스콧 베센트 미 재무 장관은 파월 의장을 해임하면 금융 시장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경고했는데요. 이같은 발언이 나온 후 시장은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어제 파월 의장이 발언한 것과 비슷한 기조의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는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확실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향후 몇 년 동안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올 것으로 기대하지 않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하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파월 의장에 이어 연준 내 이인자인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까지 보면, 대체로 위원들은 관세로 인한 부정적인 여파에 주목하고 있고, 금리를 당분간은 내리기 어렵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오늘 나온 지표도 보면, 어제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는 데이터가 공개됐습니다. ISM 제조업 지수의 선행 지표인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급락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시장 불안감을 키웠는데요. 이번 수치는 -26.4을 기록해 전달대비 39포인트 폭락했고요.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인 수치도 보면 특히 신규 주문 지수가 -34.2를 기록한 것으로 나왔고요. 고용 수치도 전달 대비 크게 하락해 고용 여건도 좋지 않다는 것을 나타냈습니다. 특히나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이는 기업들이 해고를 본격적으로 늘리기 전에 근무 시간을 단축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몇 주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새롭게 실업수당을 청구한 수는 21만 5천 건으로 나와 2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는데요. 반면에 계속 실업 수당 신청 건수도 188만 5천 건으로 전주 대비 4만 1천 건 증가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고용 시장이 견조해 보이긴 하지만, 이번 지표는 여전히 채용도, 해고도 적은 상황이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미국의 주택 시장은 2월에 악천후 영향이 해소되며 반짝 좋아진 후 다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주택 착공 건수는 132만 4천 건으로, 전 달 수정치 대비 11% 넘게 감소했는데요.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몇 달째 7% 부근에서 움직이면서 주택 수요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반면 주택 착공 건수의 선행 지표인 건축 허가 건수는 전달대비 상승했는데요. 이 상승세가 실제 착공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조기 폐장한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특히 장기물 위주로 상승했는데요. 간밤 신규 데이터들이 성장 둔화를 가리켰지만, 트럼프의 발언으로 상승세가 가팔라졌습니다. 이에 따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05%p,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0.06%p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 장관이 이란의 에너지 수출을 0%로 만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것이 유가를 끌어올렸는데요.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3.54%, 2.57% 뛰어 2주 내 최고치까지 올랐습니다. 반면 금값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후 오늘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는 계속 금값의 연말 전망치를 높여 잡고 있는데요. 여전히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는 덕분에 금 선물은 크게 빠지지 않고 온스당 3334달러에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켓 프리뷰] 뉴욕증시 급락 충격 막아낸 국내증시…오늘 장 흐름은?
등록일2025.04.18
■ 모닝벨 &'마켓 프리뷰&' - 이권희 위즈웨이브 대표 개장을 앞둔 국내 증시 전망해보고, 전략 짜보겠습니다. 이권희 위즈웨이브 대표 연결됐습니다. Q. 어제(17일) 우리 증시는 앞서 뉴욕증시 하락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어요. 특히 코스닥이 2% 가까이 오르면서 강세였는데, 체력이 강해졌다고 봐야할까요. 흐름, 어떻게 보셨나요? - 미·중 무역 갈등 우려 지속…국내 증시에는 &'온기&' - 코스피, 전일 대비 0.93% 상승…2470.30 기록 - 상승 시작한 코스피…금리 발표 이후 상승 폭 확대 - 기관 홀로 3462억원 순매수…개인·외국인 순매도 - 외인, 코스피200 선물 시장 2001억원 규모 순매수 - 반도체주 하루 만 상승 전환…삼성전자·SK하이닉스↑ - 미 CSIS &'조선업 재건 위해 한국과 협력 필요&' -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등 조선 업종도 강세 - 태양광 기초 소재 &'폴리실리콘&' 상호관세 품목 제외 - 코스닥, 전일 대비 1.81% 상승…711.75 마감 - &'메타 거절&' 퓨리오사AI 상장 준비…포바이포 상한가 Q. 미국과 일본이 관세 협상에 돌입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만났습니다. 다음 주부터 협상에 돌입하는 우리도 참고해야 할 움직임인데, 특히 방위비 이슈가 걱정입니다. 시장과 연결해서 봤을 때,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 일본 언론 &'트럼프, 관세 협상서 미일 안보 불공평 불만&' - 트럼프 &'미국만 일본 방위 의무 지고 있는 건 불공평&' - 미·일 안보 조약 불공평 불안…일본 방위비 부담 지적 - 트럼프, 일본 만남 직전 SNS에 &'군사지원 비용 협상&' - 방산주, 올 들어 급등…&'트럼프 리스크&' 회피처 부상 - 국제 정세 불안…방산 기업 수출 증대 기대감 상승 - 트럼프, 동맹국 방위비 압박↑…방산 수출 증가 기대 - 반도체·이차전지 등 주도주 관세 부담에 상승세 &'뚝&' - 관세 전쟁, AI 반도체 확전…대중 압박에 규제 강화 - 엔비디아·AMD·인텔 예외없어…반도체 시장 위축 우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 타격 불가피 Q. 환율은 더 떨어졌습니다. 어제 달러·원 환율, 1천410원대로 내려갔는데요. 환율 움직임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 달러·원 환율 1418원 하락 마감…넉 달여 만에 최저 - 7.8원↓ 1418.9원…美침체 우려 커지며 달러 약세 - 한은 금통위, &'완화적 동결&'에도 외환시장 영향 미미 - 이창용 &'원화, 경제 펀더멘털보다 절하돼 있는 상황&' - 미·중 간 관세 전선 형성 따라 원화 변동성 확대 - 금리 인하, 외환시장 기대심리 영향에 유의할 필요 - 한은, 기준금리 연 2.75% 유지…5월 인하 가능성 - 美 침체 우려 속 연준 매파 입장…달러 약세 지속 - 달러·엔 환율 142엔대…달러·위안은 7.30위안대 - ECB,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6회 연속 금리 인하 - 라가르드 &'인하 만장일치&'…&'매파&' 홀츠만도 찬성 - 라가르드 &'1분기 성장 가능성 커…하방 위험 증가&' Q. 환율 변동성 때문에 한국은행이 어제 기준금리를 유지했다고 봐야겠죠. 5월에는 금리를 낮출까요? - 한은, 5월부터 인하 시작…&'연 3회&' 인하도 전망 - 금리 유지 속 금통위원 소수의견 &'금리인하&' 주장 - 금통위원 전체 &'향후 3개월 내 추가 인하&' 주장 - 환율 변동성·가계부채 재확대 등 경기 하방 위험 증대 - 올해 성장경로 2월 전망 하회…&'1분기 역성장도 가능&' - 1분기 역성장 &'경고&'…&'사실상 5월 인하 예고한 것&' - 이창용 &'한미 금리차 고려하지만 국내 경기 우선&' - 추가 금리 인하 시기와 폭 5월 경제전망 보고 결정 - 증권가 &'성장률 하향에 금리 안 내릴 수 없을 것&' Q. 미국발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합니다. 주말을 앞둔 오늘(18일), 전략 어떻게 세워야겠습니까? - 파월 &'관세 예상보다 높아 물가상승·성장둔화 우려&' - 고물가-경기둔화 동시 발생 &'스태그플레이션&' 걱정 - 이창용, 올해 &'역성장&' 우려 표명…경기침체 전망 확산 - 트럼프 관세에 울고 웃는 증시…&'관세 무풍지대&' 촉각 - 미 달러화 올 들어 8% 넘게 폭락…서학개미 &'이중고&' - 금값 또 역대 최고…BoA &'M7보다 금이 거래 많아&' - 뉴욕증시 폭락에도 버틴 국내증시…오늘 장 전망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뉴욕 인사이트] 엔비디아, 4월 반등 시도…올해 초 대비 약 20%↓
등록일2025.04.17
■ 머니쇼+ &'뉴욕 인사이트&' - 문남중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 엔비디아 H20 칩의 중국 수출길 규제에 파월 의장 발언까지... 뉴욕증시에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오늘(17일) 뉴욕증시 흐름 짚어보고 내일(18일) 장 전망과 함께 투자 전략 짚어보시죠.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문남중 수석연구위원 자리했습니다. Q. 오늘 뉴욕증시가 크게 빠졌습니다. 어제(16일) 엔비디아 H20 대중국 수출 규제에 국내 증시도 하락했는데요. 뉴욕증시, 특히 나스닥은 그 충격파를 그대로 받은 모습이에요? - 엔비디아, 4월 반등 시도…올해 초 대비 약 20%↓ - AI 반도체 수요 둔화…미·중 간 무역 갈등 심화 영향 - 반도체·AI주 주가 급락…엔비디아 전날대비 6.87%↓ - 미국 정부 &'엔비디아, H20 대중 수출 허가 받아야&' - 엔비디아, 회계연도 1분기 55억달러 손실 반영 - 재고·구매 약정·관련 충당금 등 비용 손실 예상 - ASML 올해 1분기 실적 공개…신규 수주액 &'실망&' - 장중 ASML 실적 소식 전달…투자심리 더욱 위축 Q. 트럼프 풋, 연준 풋, 파월 풋, 시장이 기대하는 호재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새벽에 파월 의장이 전해졌는데 트럼프 관세에 대해 대놓고 걱정을 표했는데요.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듯한 발언을 했어요? - 파월, 인플레 상승·경제 성장 둔화 우려 목소리 - 파월 &'관세로 물가와 성장 양대 목표 어려운 상황&' - 트럼프 관세, 인플레 자극→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 - 파월, 연설 후 &'아마도 목표에서 더 멀어질 수도&' - 금리 방향성엔 침묵…&'지표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 파월 발언에 뉴욕증시 장중 최저치…국채 수익률↓ - 인플레 상승 VS 성장 둔화…엇갈린 신호에 고민 - 파월 &'인플레이션 기대치, 안정적 유지 중요&' 강조 Q. 시장도 5월 FOMC에서는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6월인데요. 시장은 금리 인하를 기대했는데 연준이 당분간 유지 태세를 지속할 수도 있을까요? - 연준, 3월 FOMC 금리 유지…6월부터 인하 예상 - 파월 &'장기적인 인플레 전망, 여전히 2% 목표 근접&' - 1분기 성장률, 견고했던 속도에서 최근 &'둔화&' 양상 - 미 3월 소매판매 1.4%↑…&'관세 앞두고 선제 쇼핑&' Q. 기술주, 그 중에서도 반도체주는 날벼락입니다. 엔비디아가 6%대로 급락했는데 다른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AMD 주가도 7%로 빠졌고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10% 내렸어요? - 중국 수출 제한에 손실 &'날벼락&'…반도체주 &'와르르&' - 엔비디아 &'경쟁사&' AMD, MI308도 中수출길 막혀 - 다른 반도체주들 일제히 하락…AMD 주가 7.35%↓ - 브로드컴 2.43%↓…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10%↓ - 미·중 간 무역 전쟁 장기화 우려…대형 기술주 약세 - 테슬라 4.94% 폭락…주요 대형 기술주 낙폭 최대 - 메타, 미 FTC와 반독점 재판 진행…3.68% 하락 - UBS &'미·중 간 벼랑 끝 전술 지속 가능성 높아&' Q. 그렇지 않아도 울고 싶은 테슬라에 악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테슬라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이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주가도 급락했어요? - 테슬라, 올해 1분기 미국 판매량·시장점유율 급감 - 1분기 미국 테슬라 판매량 1년새 9%↓…12.8만대 - 테슬라 미국 내 시장 점유율 53%→43%로 하락 - 최근 중국 내 테슬라 판매 감소세…일주일새 15%↓ - 전문가 &'중국 소비자, 이제 테슬라보다 BYD 선택&' -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사이버캡·세미트럭 곤경 - 초기 중국산 부품 수입 일정 계획 일단 모두 취소 - 테슬라 4.94% 폭락…주요 대형 기술주 낙폭 최대 Q.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관세율을 더는 올리지 않을 거라더니 145%였던 대중 관세율이 245%라는 말이 나옵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245%라는 수치가 올라왔는데 왜 그렇게 계산이 됐는지 명확한 설명은 없어요. 여기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건 애플일텐데요. 아이폰이 최대 800만원 가능성까지 거론됩니다. 오늘 주가도 크게 빠졌어요? - 백악관, 중국산 수입품 관세율 최대 245% 부과 명시 - 백악관 &'중국 제외 나머지 국가들 상호관세는 중단&' - 관세율 245% 설명 없어…특정 품목 관세 염두 예상 - 신화통신 SNS, 245% 관세율에 &'웃기는 일&' 일축 - M7 일제히 하락…&'관세 최대 피해&' 애플 3.89%↓ Q. 미국 3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시장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관세 부과 전 소비자들이 사재기를 한 것에 무게를 두는 모습인데요. 한동안 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더니 최근 며칠은 다소 하락세를 보였어요. 20년물 국채 입찰도 수요가 견조했는데요. 미 국채 시장 어떻게 보시나요? - 미·중 무역 전쟁 &'공회전&'…미 국채가, 보합권 혼조 - 中, 협상 의지 시사…조건부 협상에 불확실성 여전 - 10년물, 美채권시장 4.3% 밑돌다 亞시장 상승세 - 미 국채 20년물 입찰 수요 견조…수익률 예상 하회 - 미 20년물 130억달러 규모 입찰…수익률 4.810% - 응찰률 2.63배…전달 2.78배서 하락, 평균치 상회 Q.미 달러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국제 금값이 온스당 3300달러를 터치했습니다. 안전자산 수요가 점점 확대하는 상황에서 금값 상단이 어디까지인지 가늠하기도 어려운데요. 계속 오를까요? - 국제금값 고공행진…안전자산 선호로 또 사상 최고치 - 미·중 관세 전쟁에 금값 현물 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 - 국제금값, 불확실성 파도 속 온스당 3350달러 터치 - 3300달러 심리적 저항선 인식…&'불안 심리 극대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뉴욕 인사이트] 뉴욕증시 급등 마감…미·중 관세율 논란 일단락 시사
등록일2025.04.14
■ 머니쇼+ &'뉴욕 인사이트&' -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상무 속 편한 트럼프 대통령과는 달리 전 세계가 불안한 눈으로 백악관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이번 한 주는 또 어떤 장이 펼쳐질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허재환 상무 자리했습니다. Q. 뉴욕증시가 하루하루 변동성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일제히 급등했는데요. 미국과 중국이 고율 관세를 주고받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미중이 한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은 적지만 관세율을 더 올리지 않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 같아요? - 뉴욕증시 급등 마감…미·중 관세율 논란 일단락 시사 - 다우, 전일 대비 1.56% 상승…나스닥 2.06%↑ - 중국 &'맞불 관세&'…시장, 불확실성 일부 해소 해석 - 중국 &'미국, 관세로 숫자놀음 계속해도 이제 무시&' - 트럼프 &'중국, 재보복해도 관세 더 부과 안 해&' - 기다렸던 &'연준 풋&'도 영향…&'개입 필요하다면 할 것&' - 백악관 &'트럼프, 협상에 열려 있어…협상 타결 낙관&' Q. 주말 사이에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이 특정 물품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공지했습니다. 스마트폰에 눈에 띕니다. 덕분에 애플 주가가 급등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아이폰 유저들의 눈치를 봤다고 이해해도 될까요? - 스마트폰·컴퓨터 상호관세 제외…&'애플·삼성 등 혜택&' - 아이폰 민심 두려운 트럼프?…결국 스마트폰 제외 - 트럼프 &'전자제품, 다른 관세 범주로 옮기는 것&' -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메모리칩 등도 예외 대상 포함 - 전자제품 별도 품목별 관세 전망…트럼프 변덕 우려 - 전자제품 상호관세 면제에 애플·엔비디아 주가 급등 - 애플, 4.06% 급등 마감…시총 다시 3조 달러 &'근접&' - 애플 관세 영향 직격…한 달간 주가 10.27% 하락 - 엔비디아 3% 이상 급등…주가 110.93달러 기록 Q. 애플 아이폰은 생산의 9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스마트폰이 상호관세에서 예외 된다 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이 언제 나올지 모릅니다. &'디자인은 캘리포니아에서, 생산은 전 세계 사람들&'이라는 애플의 기조가 바뀔까요? - 애플 &'디자인만 우리가&' 전략…트럼프 관세에 골치 - 미·중 관세전쟁에 생산지 이전 고민…고비용 전망 - &'생산은 전 세계 사람들이&' 생산 외주화 전략 위기 - 자체 공장 없는 애플…중국, 아이폰 약 90% 생산 - 공급 10% 미국 이전시 약 300억 달러·3년 전망 - 인도 스마트폰 생산 비율 2027년까지 25% 상향 - 인도 생산인력 숙련도·공급망 생태계 성숙도 등 관건 Q. 트럼프 행정부에서 앞장서서 연방정부 인력감축에 나섰던 머스크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사이가 안 좋다는 얘기가 계속 나옵니다. 조기 사임론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테슬라 주가가 폭삭 주저앉았는데 이번 관세 전쟁으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 테슬라, 0.04%↓ 약보합 마감…장중 4.4% 급락 - 머스크, 테슬라 폭락에 정부효율부 조기사임론 확산 - 트럼프 &'그 곧 떠날 것&'…머스크와 갈등 골 깊어지나? - 머스크, 최근 &'유럽-미국 간 자유무역지대 만들어야&' - 트럼프 관세정책 정면 비판…&'브로맨스&' 관계에 균열 - 머스크, 공직만료 기간 다음 달 말…연장 없이 종료? - 트럼프, 부처 장관·행정직들과 충돌 빈번…내부 반발↑ Q. 테슬라가 미국에서 생산한 차량의 중국 수출을 중단하면서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도 주가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자동차 관세 25%는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머스크 분노가 폭발할만해요? - 테슬라, 中서 모델S·X 주문 중단…관세전쟁 &'불똥&' - 모델S·X 미국 생산→중국 수입…고율 관세 적용 - 미국, 외국산 자동차·부품 25% 품목별 관세 적용 - 지난해 모델X·S 중국 인도량 중 0.5% 미만 차지 - 전문가 &'모델X·S 출시 오래돼…중국 기준 비싼 차&' - 중국 내 테슬라 입지 &'흔들&'…추가 부담 작용 우려 - 전문가 &'테슬라, 中소매가격 유지하려면 약 45%↓&' - 테슬라, 지난해 매출 중 약 20% &'중국&' 시장 발생 Q. 미국의 대형 빅테크주들이 줄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상호관세가 논란으로 AI 거품론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라도 M7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는 거예요? - M7 &'휘청&'…일각 AI 인프라 투자 &'거품론&' 제기 - 테크업계, 상호관세 &'후폭풍&'…&'하락 트리거 돼&' 분석 - 블룸버그, 지난 3일 &'MS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축소&' - 월가 중심 중국 딥시크 쇼크 이후 &'AI 거품론&' 제기 - 로이터통신 &'트럼프 관세, 빅테크 투자 계획에 차질&' - 트럼프, 5000억 달러 규모 &'스타게이트&' 차질 우려 Q. 빠르면 오늘(14일) 밤, 늦어도 이번 주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전 세계가 불안해하고 있는데요. 반도체주 흐름 어떻게 될까요? - 트럼프, 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 방침 입장 재확인 - 백악관 &'무역확장법 232조 반도체 조사 결과 발표&' - 미 관세폭탄 우려 커진 와중에 반도체 관세 공개 - 트럼프, 스마트폰 등 상호관세 면제…별도관세 오나? Q.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 심리 지수가 급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4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실제로 미국 내에서는 사재기 현상이 극심하다고요? - 미 4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 50.8…10.9% 하락 - 관세 폭탄에 소비자 심리 하락…인플레 우려 급증 - 인플레 우려 44년 만 최고…1년 기대 인플레 6.7% - 5년 장기 기대 인플레 4.4%…3월 대비 0.3%p↑ - 미시간대 &'연령, 소득, 정치 성향 불문 심리 하락&' - 관세 공포에 美소비자 사재기…가전·자동차도 선구매 - 전문가들 &'관세로 물가 상승 우려해 지출 앞당겨&' Q. 관세정책으로 외환시장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주 장 중 한때 99대로 후퇴하기도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 달러화가 기축통화로서 지위를 유지하면서도 달러화 약세를 동시에 원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미 달러화가 더 이상 안전자산으로서 매력이 떨어지고 있어요? - &'더 이상 안전자산 아냐&'…&'트럼프 입&'에 3년만 최저 - 달러인덱스 100선 아래로…3년 만 최저 수준 하락 - 트럼프 관세 정책에 미국 달러화 표시 자산 신뢰도↓ - 카시카리 &'투자자들, 가장 안전한 투자처로서 美 이탈&' Q.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제 금값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어요? - 달러 약세에 금값 랠리…현물가 3200달러 돌파 - 관세정책 불확실성 지속에 미 달러화까지 약세 - 금 선물가도 최고치 경신…전장보다 2.1% 상승 - 중국, 대미 관세율 125%로…미·중 무역 갈등 고조 - 전문가 &'금, 가장 선호되는 안전자산으로 명확히 인식&' - 미국, 교역 파트너로서 신뢰 추락…금·엔화 등 인기 Q. 이번 주 관세 정책이 또 어떻게 바뀔지는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모를 것 같습니다. 당분간 변동성은 디폴트를 해야 할 텐데요. 변동성이 극심한 지금, 어떤 전략을 가져가야 할까요? - 당분간 변동성 시장 지속 전망…&'트럼프 발언&' 관건 - 찰리 멍거 &'주식시장은 조울증 환자, 논리보다 감정&' - 트럼프 &'마음대로&' 관세정책…불확실성 대응 전략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미 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지난주내내 역대급 '롤러코스터' 장세
등록일2025.04.14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뉴욕증시는 지난주 말 그대로 역대급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웃고 울었는데요. 주간 기준으로 보면, 다우 +4.95% 올랐고, 특히 S&&P500지수는 +5.7% 오르면서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나스닥지수도 +7.29% 올랐습니다. 지난 9일,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90일 유예가 현실화하자, 3대 지수 모두 기록적인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다음날 중국의 보복관세로 하락하긴 했지만, 지난 금요일, 대미 관세율을 125%로 올린다는 중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관세 협상을 둘러싼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결국 뉴욕증시는 험난했던 한 주간 거래를 강세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 1.56% S&&P500 1.81%,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모든 업종이 상승 불을 켰는데요. 기술주와 에너지 섹터는 2% 넘게 올랐고, 나머지도 모두 1%대 오름세 기록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는데요. 먼저 애플은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4% 넘게 상승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트럼프 1기 때에는 관세 면제를 적용받았지만, 이번에는 현재까지 면제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날 CFRA 리서치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한 이후, 애플이 관세를 면제받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표 기업인 애플에 타격을 주는 것을 원치 않고, 애플이 향후 4년간 미국 제조 및 투자에 5천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겠다고 약속한 점을 고려할 거란 분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2% 가까이 올랐고 엔비디아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3.12%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는 0.5% 하락했고요. 또 엔비디아가 오르면서 브로드컴도 5.59% 상승했습니다. 이날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5% 올랐고요. 반면 테슬라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중 관세 전쟁으로 테슬라가 중국에서 일부 모델의 판매를 중단했단 점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현재 테슬라는 지난 11일부터 중국에서 모델S와 모델X에 대한 신규 주문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탭니다. 마지막으로 월마트는 2.42%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럼 지난 금요일(11일) 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0.15% 급등했습니다. 미중 관세전쟁 여파로 7만 4천 달러대까지 내렸던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8만 5천 달러선을 회복했다가 현재 8만 3천 달러대에서 거래 중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스마트폰 등 약 20개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한단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는데, 품목별 관세는 피해 갈 수 없는 상황이라서 변동성은 여전하죠. 더불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입니다. 한편 금값은 연일 랠리가 지속되면서, 세계 최대 금 채굴업체 뉴몬트는 7.91% 올랐습니다. 한때 온스당 3천200달러대로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현재 관세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상황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2% 넘게 올랐는데요. 1분기 EPS가 11.3달러로 예상치 10.14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역대급 변동성 장세에도 서학개미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배팅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한 달 동안 레버리지 ETF를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는데, SOXL은 무려 15억 달러 넘게 매수했습니다. 폭락 장 속 저가매수 기회란 판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실제로 그다음 날 급등하면서 차익실현에 성공하기도 했죠. 그러나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 격화하고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단 의견도 큰 상황입니다.
[뉴욕 인사이트] 뉴욕증시,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폭등 하루만에 급락
등록일2025.04.11
■ 머니쇼+ &'뉴욕 인사이트&' - 한용희 FI리서치 수석 하루는 폭등 하루는 폭락, 좀처럼 증시 방향성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불확실성이죠. 트럼프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할지, 관세 정책 방향을 또 어떻게 틀지 불확실성이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저희와 함께 뉴욕증시 흐름 짚어보고 투자 전략 세워보시죠. 한용희 FI리서치 수석 나오셨습니다. Q. 뉴욕증시 역사적인 폭등 기록을 쓰고 난 하루 만에 다시 또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이 4%대로 떨어졌는데요. 요즘 같아서는 도무지 투자 방향을 잡기 어렵습니다. 오늘(11일) 상황 어떻게 보셨나요? - 뉴욕증시,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폭등 하루만에 급락 - 미국의 대중국 합계 관세율 125% 아닌 145% 확인 - 나스닥 4.31% 하락 마감…기술주 관세 &'직격타&' - 빅테크, 관세 유예로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 - 주요 3대지수 급락, 전날 상승 폭 상당 부분 반납 - 미 3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2.4%…예상치 하회 - 물가, 4년여만 최저치 기록…침체 우려 만회 역부족 - 모든 업종 약세…에너지·기술 업종 낙폭 더 커 - 미 백악관 &'중국관세는 125% 아닌 145%&' 확인 - 미국 펜타닐 유통 책임에 대중 관세 20% 부과 Q. 자고 일어나면 일이 없는 날이 없습니다. 이번엔 중국 관세율이 논란이었는데요. 총관세율이 125%가 아니고 145%라는데 그야말로 관세 핵폭탄을 던져 놓고 시진핑 주석을 존경한다, 협의를 원한다고 밝혔어요. 시진핑 주석이 협의를 할까요? - 트럼프, 중국에 &'145% 관세폭탄&' 후 &'합의 원해&' - 트럼프 &'내 친구 시진핑 존중&'…협상 낙관론 피력 - 중국, 대미 관세 85% 발효…트럼프 추가관세 맞대응 - 트럼프 &'양국 모두에 매우 좋은 결과로 끝날 것&' - 중국만 때리는 트럼프…중국 외 국가 상호관세 유예 - 관세 전선 중국 타깃…압박 수위 높이며 대화 강조 - &'표적은 중국&' VS &'트럼프, 전면전 피하길 원해&' - 위안화 현재 약세…달러·위안화 2007년 수준 - 트럼프, 위안화 약세 현상에 &'중국 통화 조작&' - 트럼프 &'중국, 관세 영향 상쇄 위해 위안화 조작&' Q. 미국 내에서도 중국 반응을 보고 관세에 대해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해요. 억만장자 빌 애크먼이 글을 올렸어요? - 빌 애크먼 &'중국 고립됐고 다른 국가들은 협상 나서&' - 빌 애크먼 &'중국도 협상에 나설 준비 됐어&' 주장 - 트럼프의 실용적 조언 택한 점 등 긍정적으로 평가 Q.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관세를 즉흥적으로 운영한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베센트 장관이 처음부터 계획하고 예상한 거라고 했는데요? - WSJ &'트럼프, 관세 놓고 다시 주춤…위험은 여전&' - 베센트 &'이 모든 게 전략&'…트럼프 &'몇일간 생각&' - 전세계 향해 &'덫&' 놓은 트럼프…&'중국 걸려들어&' - 트럼프 &'중국 외 90일 유예&' 발표에 시장 반등 시장 - 베센트 &'이번 관세, 단순한 강경 정책 아닌 정밀 계산&' - 미국, 보복하지 않는 동맹국·무역 파트너 협력 시사 - 트럼프, 유예 연장 질문에 &'그때 가서 보자&' - 각국과 본격 협상…&'타결 안되면 상호관세율로&' Q. 전날 테슬라 주가가 20% 넘게 급등했다가 오늘 7% 대가 떨어졌는데요. 자동차 관세 직격타를 받고 있기도 하고 중국이나 유럽 시장에서도 영 힘을 못쓰는데 호재는 없나요? - 중동 웹사이트 &'롱레인지 RWD 사이버트럭&' 공개 - 최대 563km 주행 가능한 새 사이버트럭 모델 공개 - EU-중, 전기차 관세 철폐 협상…공식 협상 착수 - 지난해 상하이 기가팩토리 약 9만대 생산·판매 - EU, 중국산 전기차 대한 관세…테슬라 7.8% 부과 - 신형 모델 Y, 3월 49,029대 판매…전월비 510%↑ - 현지 소비자 수요 강력…수출 물량 4,701대로 - 테슬라, 중국 내 신에너지차 시장 점유율 7.48% - 배터리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47% 차지 - 기가 텍사스 자율주행차 선적…최종 점검 후 출고 - 테슬라 상하이, 분기초 아시아·유럽 물량 처리 - 모델Y 주니퍼 수요 여전…한국 주문 1만5천대↑ Q. 요즘 관세 얘기하면서 증시만큼이나 많이 나오는 얘기가 국채 얘기입니다. 기존 하락 장에서 보이는 국채수익률과는 다른 모습이라 전문가들도 해석이 난해하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 미 국채금리 반등…투매 멈췄지만 불안감 여전 - 옐런 &'채권시장, 트럼프 관세 유예 영향 미쳤을 것&' - CNBC &'트럼프, 시장경고 경청해 재앙 피해한 것&' - 옐런, 상호관세에 &'내가 본 것 중 최악의 자해&' 비판 Q. 중국이 보복했다는 분석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요? - 미국채 수익률 급등 미스터리…중국, 보복 시동? - 미 관세부과 경기침체 우려…장기채 수익률 급락 - 미중 &'보복&' 수익률 &'역주행&'…중국 &'매도&' 가능성 - 전문가 &'中 민간 보유물량 손실 감수는 어려워&' - 주가 급락 &'마진콜 대응&' 분석…&'유동성 문제 분명&' - 이달 34% 보복 관세…모든 미국 수입품 대상 - 10일부터 모든 미국산 수입품 34% 추가 관세 - 미국산 농산물·에너지·제조업 제품 등 모두 포함 - 희토류 수출 통제…반도체·전기차 배터리 등 필수 - 중국, 미국 취약점 &'타격&' 의도…미국 기업도 제재 Q. 미국이 10년물 30년물 장기 국채 입찰을 진행했습니다. 두 입찰 모두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미 국채 매수세가 여전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인데요. 요즘 미국 자산이 인기가 없다는 말이 나오는데 국채 입찰 인기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 미 장기국채 입찰 2연속 호조…30년물 수요 견조 - 390억달러 규모 10년물 국채 발행 수익률 4.435% - 최근 미 국채 매도세 상당 부분 외국 정부 주도 추측 - 베센트, 2월 &'백악관, 연준에 금리 인하 압박 안해&' - 베센트 &'나와 대통령, 10년물 국채수익률 초점&' Q.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예상외로 완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영향이 아직 반영이 안 됐다는 평가인데요. 4월 CPI 보고서부터 반영이 될 것 같아요? - 미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시장 예상치 하회 &'둔화&' - 미 3월 CPI 전년대비 2.4% 상승…전월대비 0.1%↓ - 근원 CPI 전년비 2.8% 상승…전월비 0.1%↑ - 트럼프 관세 우려·식료품 가격 급등에도 물가 둔화 - 휘발유·자동차 가격 하락…주거비 인상 폭 축소 - 관세 불확실성 본격화…&'4월 물가 상승 불가피&' - WSJ &'물가 상승률 둔화 반갑지만 의미 부여 어려워&' -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영향…4월 CPI 반영 가능성 Q. 미국 노동시장도 여전합니다. 지난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보면 예상치 보다 소폭 하회했는데요. 머스크 CEO가 대규모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그 여파는 조금씩 보이고 있어요? - 미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3만건…예상 부합 - 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 3년 4개월 만에 최대 기록 - 관세 정책·연방정부 구조조정 등 미 경제 영향 주목 Q. 미국과 중국이 대화 의지를 보이면서도 한 치 물러섬 없는 대치 상황을 보이면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폭락했습니다. 미국 경제 타격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대신 유로화와 일본 엔화가 더 두각을 보이고 있어요? - 미·중 &'격돌&'…달러 &'폭락&', 유로·엔화 &'폭등&' - 미국·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심화…미 달러화 인기↓ - 달러 대비 엔화가치 역시 폭등…&'경기침체 걱정 커져&' Q.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 하락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마진콜 등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던 금값은 다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죠? - 국제유가 하락세… 최근 배럴당 60달러선 급락 - 수요·공급 양쪽에서 압박…유가 하방 리스크 여전 - 유가 &'뚝뚝&'…정유업계, 재고손실·마진 악화 우려 - 미·중 간 관세 전쟁 격화…세계 경기 둔화 우려 - 원유 수요 직접 영향…미·이란 핵협상도 영향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관세 '격랑'에 휩쓸린 뉴욕증시…멀미약 없을까?
등록일2025.04.11
[앵커] 관세 때문에 뉴욕증시는 멀미 나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깊은 절망과 역대급 환희를 동시에 맛봤는데요. 기록적인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시장 흐름,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대혼돈의 한 주, 정리부터 해보죠? [기자] 말 그대로 지옥과 천당을 오갔습니다. 급락과 폭등, 그리고 또다시 추락,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탔는데요. 먼저 주 초반 상황을 보면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악재가 무차별 투매로 이어지면서 시가총액이 우리 돈 1 경원 가까이 날아갔습니다. 헤지펀드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마진콜에 직면하기도 했는데요. 현금 확보를 위해 안전자산인 금까지 팔아치우면서 국제 금값이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주식과 금뿐만 아니라 가상자산과 원유 등, 거의 모든 자산 가격이 수직 낙하했습니다. [앵커] 이때까지만 해도 월가는 비관론이 지배했죠? [기자] 너 나 할 것 없이 경기침체를 경고했는데요. JP모건은 상호관세가 올해 인플레이션을 1.5% 포인트 올리고, 개인소득과 지출을 억누를 수 있다며, 이 효과만으로도 미국 경제를 위험할 정도로 침체에 가까워지게 할 수 있다 진단했고요. UBS 역시 미국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는 기술적 침체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블랙록도 3개월 전망 기준으로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춰 잡았는데, 예측불가한 현시점에서 단기적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두드러질 것을 예상해 미국 단기국채 비중을 늘리고 있다 덧붙였습니다. 뉴욕증시가 추가 하락을 이어갈 것이란 경고도 나왔는데, RBC캐피털마켓츠는 S&&P500 지수가 5천 밑으로까지, 지난 2월 고점대비 낙폭이 최대 20%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시장을 추락시킨 것도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 낸 것도 트럼프 대통령이었어요. &'트럼프 풋&'이 나오면서 수요일장 증시가 폭등했어요?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역대급으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다우는 5년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S&&P500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고요. 나스닥은 24년 만에 하루 최대 상승, 역대 두 번째로 좋은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위주의 러셀 2000도 9% 가까이 뛰었고,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는 35%가량 뚝 떨어졌습니다. 이날 미국 증시에선 300억 주 이상, 총 1조 5천억 달러 이상의 주식이 거래됐는데, 2008년부터 집계한 데이터 기준으로 사상 최대였습니다. [앵커] 시장이 관세에 얼마나 민감한 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 관세 불확실성이 끝난 건 아니잖아요?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더 살벌해지고 있지만, 상호관세가 유예됐다는 점이, 그나마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 반응을 무시한 채 자신의 정책을 밀어붙이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 확인된 게 큽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주가 부양·국채금리 하락·강달러&'를 내걸었는데 최근 시장의 반응은 미국 주요 자산의 &'트리플 약세&'였습니다. 시장이 모두 무차별 관세에 항의 신호를 보낸 만큼 계속 외면하긴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고요. 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상호관세 완화에 대한 힌트를 줬습니다. 각국이 극단적인 관세 전쟁을 벌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안심리가 커지자 &'진정하라&' 한 마디 남겼는데요.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하자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모든 것이 잘 해결될 것이다&' 올렸고, 곧이어 &'지금이 바로 매수 기회다&'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월가는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기자] 주식시장 붕괴를 막는 이른바 &'트럼프 풋&'이 나오면서, 월가에서도 우선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는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먼저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전망을 철회했고요. 볼빈 웰스 매니지먼트그룹은 &'절실히 필요했던 명확성을 향한 한 걸음&'으로 해석했습니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켓은 &'90일간의 유예는 대부분의 국가와의 협상이 생산적이었다는 고무적인 신호로, 불확실성으로 인해 흔들리는 시장에 절실히 필요한 안정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급락 뒤 급등, 또 급등 뒤엔 급락에 대한 불안감이 있기 마련이죠.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는 분위기죠? [기자] 실제로 바로 다음 날 뉴욕증시는 하루 만에 표정을 싹 바꾸고 3대 지수 모두 급락했습니다. 하루 폭등으로 광범위한 매도세가 끝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현실이 된 건데요. 모닝스타는 &'아직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고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며, 협상이 시작되면 각국이 가능한 최대한의 양보를 이끌어내기 위해 포지셔닝하면서 여러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뉴스가 나올 것&'이라고 평가했고요. 모건스탠리 역시 &'관세라는 먹구름이 잠깐 걷혔지만, 내일 혹은 90일 후 날씨가 맑을지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 반가운 소식이긴 하지만 관세 이슈의 종결이라고 보거나, 시장의 변동성이 사라질 것이라고 단정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씨티그룹도 중국을 제외한 상호관세 중단이 미국 경제가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을 피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꼬집었고요. 무역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비중국 수입이 급증해 2분기 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 예상했습니다. [앵커] 뉴욕증시가 이처럼 롤러코스터를 타는 상황에서 대응 전략과 관련해서는 어떤 조언들이 나오나요? [기자] 월가에서 한 때 &'채권왕&'으로 불린 빌 그로스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가격이 달라지는 주식을 왜 보유하냐&'며 일침을 놨습니다. 그러면서 널뛰는 변동성에 관망세를 유지할 것을 조언했는데요. 앞서도 이번 급락 사태를 단기간에 해결될 가능성이 낮은 심각한 시장 이벤트라고 평가했는데, 떨어지는 칼날을 잡으려고 하면 안 된다며 과거 금본위제가 막을 내린 당시와 유사한 역사적, 경제 사건이지만 이번에는 즉각적인 부정적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로넥스트의 스테판 부이나 CEO 역시 미국이 선진국이라기보다 신흥국을 닮아가고 있다 노골적으로 평가하면서, 트럼프 취임 후 투자자들이 불확실성과 씨름해야 했다며, 변동성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 같은 흐름이 시스템까지 확산돼 탐색하기 어려운 일종의 위협이 됐다 평가했습니다. [앵커] 요동치던 채권 시장은 다소 안정을 되찾은 거 같아요? [기자] 실제로 국채 매물이 쏟아지며 3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이 최근 사흘간 50bp 급등하자, 금융 위기의 징후라는 지적까지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뉴욕증시가 폭등한 날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상당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였는데요. 미 재무부는 390억 달러 규모 10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이 4.435%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는데, 지난달 입찰 때와 비교해 12.5bp 높은 수준입니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87.9%로 전달에 비해 20.5% 포인트 급등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10년물 입찰 결과에 대해서는 &'꽤 괜찮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다음날 진행한 30년 만기 국채 경매에서도 입찰 수요가 호조를 보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연준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금리가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관세 유예가 경기침체 확률을 낮추면서, 오히려 연준의 금리인하를 늦췄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요.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채권 시장이 강력하게 경고했고, 결국 대통령이 이를 경청하여 잠재적 재앙을 피한 것&'이라면서도, &'증시가 다시 폭락하면서 시장 안정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증시부터 채권, 금, 유가, 가상자산까지, 종잡을 수 없는 널뛰기 장세를 보인 한 주였는데요. 미중 치킨게임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오락가락 증시 흐름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