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 이스라엘 이란 휴전
  • 트럼프
  • 소득세
  • 반도체
  • 가계부채
  • 가짜 댓글
  • 백만장자
  • 테슬라
  • 코스피
뉴스127
  • 전체
  • SBS 뉴스
  • SBS Biz
  • SBS 연예스포츠
故 노영국, '효심이네' 편집 없이 등장… 당신의 열정 기억하겠다 추모 故 노영국, '효심이네' 편집 없이 등장… 당신의 열정 기억하겠다  추모 등록일2023.09.25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노영국이 편집 없이 드라마에 등장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회에서는 故 노영국의 생전 촬영분이 담겼다. 노영국은 지난 18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노영국은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강태민(고주원 분)의 아버지인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이 드라마는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해 이제 단 2회 만을 선보인 상황이었기에, 노영국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충격을 더했다. 그는 10회까지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노영국의 촬영분이 편집 없이 등장했다. 다만 제작진은 고인의 사진과 함께 드라마를 향한 당신의 열정과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라는 자막을 더해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 캡처]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故노영국, '효심이네' 편집 없이 등장… 당신의 열정 기억하겠다 추모 故노영국, '효심이네' 편집 없이 등장… 당신의 열정 기억하겠다  추모 등록일2023.09.25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노영국이 편집 없이 드라마에 등장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회에서는 故 노영국의 생전 촬영분이 담겼다. 노영국은 지난 18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노영국은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강태민(고주원 분)의 아버지인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이 드라마는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해 이제 단 2회 만을 선보인 상황이었기에, 노영국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충격을 더했다. 그는 10회까지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노영국의 촬영분이 편집 없이 등장했다. 다만 제작진은 고인의 사진과 함께 드라마를 향한 당신의 열정과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라는 자막을 더해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포토] 고주원, '표정에 긴장감 가득' [E포토] 고주원</font>, '표정에 긴장감 가득' 등록일2023.09.21 [SBS연예뉴스 | 백승철 기자] 배우 고주원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3'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故 변희봉 · 노영국, 같은 날 영면에 들다…오늘(20일) 발인 故 변희봉 · 노영국, 같은 날 영면에 들다…오늘(20일) 발인 등록일2023.09.20 고(故) 배우 변희봉과 노영국이 영면에 든다. 지난 18일 세상을 떠난 두 사람의 발인이 20일 엄수된다. 변희봉은 과거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하던 끝에 지난 18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고인의 발인식은 20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흑석동 달마사 봉안당에 봉안된다. 변희봉의 빈소에는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등 영화계 인사들이 찾아와 고인을 추모했다. 영화 '거미집' 인터뷰 도중 비보를 접한 송강호는 자주 뵙진 못했지만 연락드리곤 했다. 5년 전께 내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조문도 왔다 며 봉 감독을 통해 투병 중인 소식을 간간이 전해 들었는데, 너무 안타깝다. '수사반장'을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에서 명연기를 펼쳤다. 감탄을 준 선배 라고 애도했다. 1942년 6월 8일 전남 장성군에서 태어난 변희봉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66년 MBC 성우 공채 2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영역을 넓혀 50여 년간 '제1공화국',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 '찬란한 여명', '허준', '하얀거탑'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 봉준호 감독의 작품에 여러 차례 출연해 관객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변희봉은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로 제21회 백상예술대회 TV부문 인기상, '괴물'로 제27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대중문화 각계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에는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노영국은 지난 1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고인이 출연 중이던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이날 고인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 사인을 밝혔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와 동료 선후배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졌다. 발인은 20일 낮 12시 20분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노영국은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강태민(고주원 분)의 아버지인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이 드라마는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해 이제 단 2회 만을 선보인 상황이었기에, 노영국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충격을 더했다. 이에 '효심이네 각자도생' 동료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이광기는 노영국 형님 이럴 수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태종 이방원' 촬영 때도 즐겁게 촬영했고 이번 주말 드라마 함께 해서 좋다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라며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하준은 극 중에 인연이셨던 큰아버지, 노영국 선생님. 하늘나라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기를 마음을 담아 기도를 올립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라는 추모글을 남겼다. 남보라는 노영국 선생님께서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셨다 며 선생님의 빈자리를 남은 후배들이 잘 채워 선생님의 마지막 작품에 흠이 가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잘 매듭지어 보겠다 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노영국은 1948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수사반장', '여명의 눈동자', '대왕 세종', '태종 이방원'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노영국은 13살 연하인 배우 서갑숙과 1988년 결혼했다가 1997년 이혼했다. 이후 2006년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 슬하에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 두 딸이 있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故변희봉·노영국, 같은 날 영면에 들다…오늘(20일) 발인 故변희봉·노영국, 같은 날 영면에 들다…오늘(20일) 발인 등록일2023.09.20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고(故) 배우 변희봉과 노영국이 영면에 든다. 지난 18일 세상을 떠난 두 사람의 발인이 20일 엄수된다. 변희봉은 과거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하던 끝에 지난 18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고인의 발인식은 20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흑석동 달마사 봉안당에 봉안된다. 변희봉의 빈소에는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등 영화계 인사들이 찾아와 고인을 추모했다. 영화 '거미집' 인터뷰 도중 비보를 접한 송강호는 자주 뵙진 못했지만 연락드리곤 했다. 5년 전께 내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조문도 왔다 며 봉 감독을 통해 투병 중인 소식을 간간이 전해 들었는데, 너무 안타깝다. '수사반장'을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에서 명연기를 펼쳤다. 감탄을 준 선배 라고 애도했다. 1942년 6월 8일 전남 장성군에서 태어난 변희봉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66년 MBC 성우 공채 2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영역을 넓혀 50여 년간 '제1공화국',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 '찬란한 여명', '허준', '하얀거탑'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 봉준호 감독의 작품에 여러 차례 출연해 관객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변희봉은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로 제21회 백상예술대회 TV부문 인기상, '괴물'로 제27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대중문화 각계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에는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노영국은 지난 1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고인이 출연 중이던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이날 고인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 사인을 밝혔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와 동료 선후배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졌다. 발인은 20일 낮 12시 20분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노영국은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강태민(고주원 분)의 아버지인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이 드라마는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해 이제 단 2회 만을 선보인 상황이었기에, 노영국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충격을 더했다. 이에 '효심이네 각자도생' 동료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이광기는 노영국 형님 이럴 수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태종 이방원' 촬영 때도 즐겁게 촬영했고 이번 주말 드라마 함께 해서 좋다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라며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하준은 극 중에 인연이셨던 큰아버지, 노영국 선생님. 하늘나라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기를 마음을 담아 기도를 올립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라는 추모글을 남겼다. 남보라는 노영국 선생님께서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셨다 며 선생님의 빈자리를 남은 후배들이 잘 채워 선생님의 마지막 작품에 흠이 가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잘 매듭지어 보겠다 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노영국은 1948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수사반장', '여명의 눈동자', '대왕 세종', '태종 이방원'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노영국은 13살 연하인 배우 서갑숙과 1988년 결혼했다가 1997년 이혼했다. 이후 2006년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 슬하에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 두 딸이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배우 노영국, 오늘(18일) 심장마비 사망…'효심이네' 출연 중 비보 배우 노영국, 오늘(18일) 심장마비 사망…'효심이네' 출연 중 비보 등록일2023.09.18 배우 노영국(본명 노길영)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이 출연 중이던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이날 오늘 새벽 고인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 밝혔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와 동료 선후배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낮 12시 20분 진행될 예정이다. 노영국은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강태민(고주원 분)의 아버지인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이 드라마는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 이제 단 2회 만을 선보인 상황이다. 제작진은 출연 배우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후속 대처를 논의 중이다. 노영국은 1948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수사반장', '여명의 눈동자', '대왕 세종', '태종 이방원'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노영국은 13살 연하인 배우 서갑숙과 1988년 결혼했다가 1997년 이혼했다. 이후 2006년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 슬하에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 두 딸이 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배우 노영국, 오늘(18일) 심장마비 사망…'효심이네' 출연 중 비보 배우 노영국, 오늘(18일) 심장마비 사망…'효심이네' 출연 중 비보 등록일2023.09.1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노영국(본명 노길영)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이 출연 중이던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이날 오늘 새벽 고인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 밝혔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와 동료 선후배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낮 12시 20분 진행될 예정이다. 노영국은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강태민(고주원 분)의 아버지인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이 드라마는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 이제 단 2회 만을 선보인 상황이다. 제작진은 출연 배우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후속 대처를 논의 중이다. 노영국은 1948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수사반장', '여명의 눈동자', '대왕 세종', '태종 이방원'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노영국은 13살 연하인 배우 서갑숙과 1988년 결혼했다가 1997년 이혼했다. 이후 2006년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 슬하에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 두 딸이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고구마 태도논란 고주원 측 김보미와 진정성 있게 만나는 中 고구마 태도논란 고주원</font> 측  김보미와 진정성 있게 만나는 中 등록일2019.06.05 배우 고주원이 연애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2')에 함께 출연 중인 여성 출연자 김보미 씨와 진정성 있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연애의 맛2'에 출연 중인 고주원은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비연예인 여성 김보미 씨와 함께 출연 중이다. 대본 없이 실제 감정대로 움직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고주원과 김보미 씨는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 왔다. 하지만 최근 일부 시청자들은 김보미 씨를 향한 고주원의 호감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고주원이 김보미 씨에게 단답형으로만 메시지를 보내거나, 김보미 씨가 드러내는 호감을 고주원이 무뚝뚝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은 이 프로그램의 취지와 맞지 않다고 비판한 것. 심지어 '연애의 맛2'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고주원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까지 올라오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고주원과 김보미 씨가 제주도의 한 영화관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영화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됐다. 이에 고주원 측 관계자는 &'최근 고주원이 김보미 씨를 만나기 위해서 제주도로 간 게 맞다.&'면서 &'두 사람 모두 진지하게 서로를 생각하고 있다. 두 사람이 진정성 있게 만나고 있다.&'이라고 해명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깊이가 다른 여운”…전통사극의 진화, '해치'가 남긴 것 “깊이가 다른 여운”…전통사극의 진화, '해치'가 남긴 것 등록일2019.05.01 [SBS funE | 강선애 기자]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가 깊은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해치&' 최종회에서는 영조(정일우 분)가 위병주(한상진 분)-이인좌(고주원 분)의 처단을 발판삼아 반란군을 진압하고 치세를 굳건히 하며 태평성대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현세자의 적통 후계로 왕좌를 향한 어그러진 욕망을 폭발시켰던 밀풍군(정문성 분)은 끝내 자결로 자신의 생을 마감했다. 또한 박문수(권율 분)는 암행어사로 이름을 날리고 달문(박훈 분)은 여전히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활약했으며 여지(고아라 분)는 영조와 영원을 약속하며 가슴 따뜻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또한 영조는 백성의 삶을 하나하나 챙기는 진정한 성군의 길을 열며 깊은 여운을 더했다. &'해치&'는 &'진정한 성군의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가장 걸맞은 결말로 마지막까지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새로운 형태의 정통 사극을 선보인 &'해치&'가 남긴 것을 정리해본다. # 젊은 영조에서 사헌부까지! 시대를 관통한 &'갓이영&' &'해치&'가 전통 사극의 진화를 선보인 데에는 &'갓이영&' 김이영 작가의 고품격 필력이 한몫을 단단히 했다. 김이영 작가는 &'이산&'-&'동이&'-&'마의&'로 한껏 끌어올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해치&'로 뛰어넘으며 또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금껏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영조의 청년기, 사헌부를 전면에 내세워 출생적 한계를 지녔던 군주가 출신에 연연하지 않고 백성을 진정으로 아끼며 성군의 길을 걷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또한 새로운 조선을 만들기 위해 사헌부 전면 개혁을 실시하는 등 현대를 관통하는 과감한 개혁 정책은 한 시도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이어져 매회 시청자들의 무릎을 치게 했다. 여기에 왕좌를 놓고 벌이는 연잉군, 경종(한승현 분), 밀풍군의 권력 밀당과 노소론과 남인의 파벌이 만든 복잡하고 미묘한 사건 등 역사적 사실을 젊고 과감한 상상력으로 재해석하고 여기에 현대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낸 &'해치&'의 성과가 돋보였다. # 영조부터 사헌부 소유까지! 모든 캐릭터 빛낸 이용석 감독 연출력 &'해치&'가 남녀노소 모든 시청자층을 끌어들이는데 이용석 감독의 힘 있는 연출력이 빛을 발했다. 숙종(김갑수 분)-연령군(노영학 분)-한정석(이필모 분) 등 주요 인물의 죽음과 왕좌를 둘러싼 연잉군-밀풍군의 &'치열한 왕자의 난&'이 벌어진 극 초반부터 &'이인좌의 난&'이 일어난 마지막까지 힘을 놓지 않은 이용석 감독의 단단한 연출력은 시종일관 긴장감 넘쳤고 권력 암투, 로맨스, 코미디를 아우르는 절묘한 밸런스 또한 압권이었다. 특히 시청자들의 가장 큰 호평을 자아냈던 것은 영조-여지-박문수-달문 등 주요 인물뿐만 아니라 사헌부 소유 장달(전배수 분), 아봉(안승균 분) 콤비까지 모든 캐릭터의 활약을 담아냈다는 점. 이처럼 &'해치&'를 통해 &'연출계의 마에스트로&' 이용석 감독의 진가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 정일우-고아라-권율→이경영-정문성! 배우들의 고품격 열연 &'해치&'는 방영 내내 &'굵직한 열연의 향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일우는 타고난 왕재를 갖췄지만 천출이라는 이유로 핍박 받은 문제적 왕자에서 온갖 역경에 맞서 싸운 왕세제, 따뜻하고 올곧은 성정을 지닌 영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 세례를 얻었다. 고아라는 단단한 내면을 품은 사헌부 다모 여지를 섬세하게 묘사했고 권율은 정의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헌부 감찰 박문수를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냈으며 박훈은 충성심 넘치는 왈패와 옛 연인의 죽음에 가슴 아파하는 사내의 모습을 열연했다. 특히 이경영-정문성의 하드캐리가 빛났다. 이경영은 자타공인 연기장인답게 호랑이 같은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정일우와 입체적인 군신관계를 그려냈다. 정문성은 정일우와 대척점에 선 희대의 문제아로 &'양극단의 왕자&'라는 입체적인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며 최고의 &'빌런&'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김갑수-한상진-이필모-남기애-배정화-박지연-한지상 등 모든 배우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명품 조합&'을 완성시켰다. 한편 &'해치&' 후속으로 오는 6일부터는 김영광-진기주 주연의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깊이가 다른 여운 …전통사극의 진화, '해치'가 남긴 것  깊이가 다른 여운 …전통사극의 진화, '해치'가 남긴 것 등록일2019.05.01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가 깊은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해치' 최종회에서는 영조(정일우 분)가 위병주(한상진 분)-이인좌(고주원 분)의 처단을 발판삼아 반란군을 진압하고 치세를 굳건히 하며 태평성대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현세자의 적통 후계로 왕좌를 향한 어그러진 욕망을 폭발시켰던 밀풍군(정문성 분)은 끝내 자결로 자신의 생을 마감했다. 또한 박문수(권율 분)는 암행어사로 이름을 날리고 달문(박훈 분)은 여전히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활약했으며 여지(고아라 분)는 영조와 영원을 약속하며 가슴 따뜻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또한 영조는 백성의 삶을 하나하나 챙기는 진정한 성군의 길을 열며 깊은 여운을 더했다. '해치'는 '진정한 성군의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가장 걸맞은 결말로 마지막까지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새로운 형태의 정통 사극을 선보인 '해치'가 남긴 것을 정리해본다. # 젊은 영조에서 사헌부까지! 시대를 관통한 '갓이영' '해치'가 전통 사극의 진화를 선보인 데에는 '갓이영' 김이영 작가의 고품격 필력이 한몫을 단단히 했다. 김이영 작가는 '이산'-'동이'-'마의'로 한껏 끌어올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해치'로 뛰어넘으며 또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금껏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영조의 청년기, 사헌부를 전면에 내세워 출생적 한계를 지녔던 군주가 출신에 연연하지 않고 백성을 진정으로 아끼며 성군의 길을 걷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또한 새로운 조선을 만들기 위해 사헌부 전면 개혁을 실시하는 등 현대를 관통하는 과감한 개혁 정책은 한 시도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이어져 매회 시청자들의 무릎을 치게 했다. 여기에 왕좌를 놓고 벌이는 연잉군, 경종(한승현 분), 밀풍군의 권력 밀당과 노소론과 남인의 파벌이 만든 복잡하고 미묘한 사건 등 역사적 사실을 젊고 과감한 상상력으로 재해석하고 여기에 현대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낸 '해치'의 성과가 돋보였다. # 영조부터 사헌부 소유까지! 모든 캐릭터 빛낸 이용석 감독 연출력 '해치'가 남녀노소 모든 시청자층을 끌어들이는데 이용석 감독의 힘 있는 연출력이 빛을 발했다. 숙종(김갑수 분)-연령군(노영학 분)-한정석(이필모 분) 등 주요 인물의 죽음과 왕좌를 둘러싼 연잉군-밀풍군의 '치열한 왕자의 난'이 벌어진 극 초반부터 '이인좌의 난'이 일어난 마지막까지 힘을 놓지 않은 이용석 감독의 단단한 연출력은 시종일관 긴장감 넘쳤고 권력 암투, 로맨스, 코미디를 아우르는 절묘한 밸런스 또한 압권이었다. 특히 시청자들의 가장 큰 호평을 자아냈던 것은 영조-여지-박문수-달문 등 주요 인물뿐만 아니라 사헌부 소유 장달(전배수 분), 아봉(안승균 분) 콤비까지 모든 캐릭터의 활약을 담아냈다는 점. 이처럼 '해치'를 통해 '연출계의 마에스트로' 이용석 감독의 진가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 정일우-고아라-권율→이경영-정문성! 배우들의 고품격 열연 '해치'는 방영 내내 '굵직한 열연의 향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일우는 타고난 왕재를 갖췄지만 천출이라는 이유로 핍박 받은 문제적 왕자에서 온갖 역경에 맞서 싸운 왕세제, 따뜻하고 올곧은 성정을 지닌 영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 세례를 얻었다. 고아라는 단단한 내면을 품은 사헌부 다모 여지를 섬세하게 묘사했고 권율은 정의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헌부 감찰 박문수를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냈으며 박훈은 충성심 넘치는 왈패와 옛 연인의 죽음에 가슴 아파하는 사내의 모습을 열연했다. 특히 이경영-정문성의 하드캐리가 빛났다. 이경영은 자타공인 연기장인답게 호랑이 같은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정일우와 입체적인 군신관계를 그려냈다. 정문성은 정일우와 대척점에 선 희대의 문제아로 '양극단의 왕자'라는 입체적인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며 최고의 '빌런'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김갑수-한상진-이필모-남기애-배정화-박지연-한지상 등 모든 배우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명품 조합'을 완성시켰다. 한편 '해치' 후속으로 오는 6일부터는 김영광-진기주 주연의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