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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까지 덮친 '한파·폭설'…유독 길어진 이유는
등록일2025.02.10
&<앵커&> 지난주 한반도를 얼어붙게 했었던 2월의 한파가 그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11일)부터는 평소 이맘때 날씨를 되찾을 걸로 보입니다. 사실 이번 추위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과 타이완도 많이 괴롭혔는데, 그 이유를 서동균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기자&> 여전히 바람은 차갑지만, 조금 풀린 날씨에 사람들의 옷차림은 조금 가벼워졌습니다. [강준혁/서울 마포구 : 지난주에 날씨가 너무 추워서 러닝을 잘 못 뛰었는데, 이번 주부터 영상으로 또 최고 기온 오르고 해서 지금 오늘 처음으로 나왔네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6도, 평년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입춘 한파도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한파의 특징은 1주일간 쭉 이어졌다는 겁니다. 이번 겨울 들어 얼지 않았던 한강도 어제 첫 결빙이 관측됐습니다. 길었던 한파의 원인은 절리 저기압입니다. 절리 저기압은 북쪽의 찬 공기를 그대로 머금고 떨어져 나온 소용돌이성 바람을 말하는데, 입춘 한파가 시작되기 전 한반도 기압계를 보면, 한기를 머금은 중심, 즉 절리 저기압이 2개 보입니다. 첫 번째 중심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우리나라에는 한파, 일본에는 폭설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2번째 절리 저기압이 영향을 주면서 정체하던 첫 번째 저기압과 합쳐졌고 한일 양국에 또다시 한파와 폭설을 불러왔습니다. 일본 홋카이도에는 12시간 동안 무려 120cm 이상의 눈이 쏟아졌고, 닷새간 아오모리현 등 곳곳에서는 3~4m의 적설이 기록됐습니다. 지속적으로 내려오는 찬 공기에 중국의 대륙 고기압도 강화됐습니다. 이 때문에 타이완에 영향을 주는 공기의 성질도 평소보다 더 차갑게 변해, 타이완 기온은 평소보다 5도에서 10도 정도 떨어졌습니다. [SET뉴스 보도 : 최근 10년 동안 가장 추운 겨울로 꼽힙니다.] 최저 기온이 영상 5도였지만, 난방 기구를 잘 두지 않는 타이완에서는 단 하루 만에 7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우리나라의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기상청은 당분간 영하 10도 아래의 강한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정용화, 디자인 : 방민주, 영상출처 : SET뉴스)
성훈X김가은,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주연 확정
등록일2018.07.02
배우 성훈과 김가은이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의 남녀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2일 제작사에 따르면, 성훈과 김가은은 극중 남녀 주인공 강준혁 역과 이연서 역으로 출연을 확정, 신선한 케미 돌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극본 이남규 오보현 문종호, 연출 권혁찬/제작 YG스튜디오플렉스)는 하루살이 싱글녀 이연서가 우연한 사건으로 월드스타 강준혁을 길에서 줍게 되며 그려지는 본격 코미디 감금 로맨스다. 먼저 성훈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만인의 사랑을 받는 톱스타 강준혁을 연기한다. 준혁은 아시아의 연인으로 불리며 화려한 삶을 살아 왔지만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연서의 집에 갇히게 되며 인생이 뒤 흔들릴 만한 일들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성훈과 함께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를 선보일 이연서 역에는 김가은이 확정됐다. 연서는 공감대가 느껴지는 평범한 우리 주변 청춘의 표본으로 어느 날 자신과는 정 반대의 삶을 살아온 톱스타 준혁과 엮이게 되며 전혀 평범하지 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특히 성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종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에서 보여준 &'로코 장인&' 타이틀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최근 한류 스타로 떠오르며 드라마, 영화 등에 연이어 캐스팅된 것은 물론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털털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성훈이 어떠한 모습의 츤데레 톱스타 캐릭터를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가은 또한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대박',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톡톡 튀는 연기로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떠오르는 블루칩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현실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김가은은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었다&'를 통해 코믹 로맨스는 물론 액션 연기까지 예고하며 한 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제작사 측은 &'작품을 통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성훈과 김가은의 신선한 매력이 120% 담길 예정이다&'라며 &'코미디는 물론 로맨스와 스릴러를 모두 아우르며 입체적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두 배우의 활기 넘치는 시너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는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조선 명탐정', '올드미스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이남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 가능한 최고의 작가진을 구성해 집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깨비&', '주군의 태양',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등을 공동 연출하고 최근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를 연출하며 트렌디한 감각을 보여준 권혁찬 감독이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최근 첫 촬영에 돌입한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는 100% 사전제작으로 오는 9월 중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사진제공: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뽀빠이엔터테인먼트] (SBS funE 강선애 기자)
아에르 마스크, 소외계층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기부
등록일2017.05.19
최근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황사와 미세먼지로 마스크가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게 됐다. 미국 연구진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농도가 &'매우 나쁨&'일 때 약 1시간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8평 정도되는 작은 공간에서 담배 1개비 연기를 1시간 24분 동안 들이마시는 것과 동일하다. 미세먼지 지수가 연일 &'나쁨&'을 기록 중인 1일1마스크가 생활화돼야 하지만 생활필수품 마스크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비인증 마스크의 경우 개당 100원짜리도 있지만, &'KF80&', &'KF94&' 등의 인증을 받은 마스크는 최소 2천원 이상은 줘야 구매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소비자들은 일회용으로 최소 2천원 이상의 마스크를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비인증 마스크를 사용하거나 마스크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즉, 마스크에서도 빈익빈부익부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이에 국내 마스크 전문 브랜드 &'아에르(Aer)&'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마스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성동구를 시작으로 점차 다른 지역구로 확대해갈 예정이며, 미세먼지에 취약한 유아동을 비롯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후원을 실시한다. 아에르마스크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리아&'에서 독점공급하는 제품으로, 후원사업을 진행하는 강준혁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활용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에르 마스크는 일회용이 아닌 필터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필터교체 마스크를 개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마스크 본체는 세척 후에도 재사용이 가능하며, 필터는 사용 패턴에 따라 교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