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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불나비, 액셔니스타 상대 첫 승 도전… 1년 전과 많이 다를 것 설욕 다짐
등록일2025.02.1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골때녀' FC불나비가 FC액셔니스타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19일 방송될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G리그 A그룹 다섯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G리그 개막전 승리로 기세 오른 'FC액셔니스타'와 승리가 고픈 'FC불나비'의 맞대결이다. 약 1년 1개월 만에 다시 만난 '골때녀' 원조 강호들의 재격돌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불나비'는 G리그 전적 1승 1패로,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특히 'FC불나비'에게 'FC액셔니스타'는 한 번도 이긴 적 없는 강력한 상대인 만큼, '불나비' 선수들 역시 남다른 각오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현재 G리그 득점 1위를 기록 중인 강보람은 (저희가) '액셔니'한테 3전 3패라고 하는데, 1년 전과 오늘은 많이 다른 모습이지 않을까. 승리 가져갈 수 있도록 꼭 골 넣을 것 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불나비'가 상대 전적의 열세를 극복하고 설욕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베테랑 명장 최진철 감독은 이번 경기를 대비해 'FC불나비'의 핵심 주축인 '강.한.이 트리오'(강보람, 한초임, 이승연)를 앞세운 공격 전술을 준비했다. '수비의 핵' 이승연을 필두로 '해트트릭' 강보람과 '초이마르' 한초임이 빠른 공격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경기를 중계하던 배성재 캐스터는 오늘 이승연 선수는 거의 김민재다. 활동 범위가 굉장히 넓은 수비수고, 다 잘 막아내고 있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데, 과연 '불나비'가 승리를 이뤄내고 4강 진출 안정권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경기를 앞둔 'FC불나비'가 체력 보강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바로 '불대디' 최진철 감독이 다리의 쥐로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 특급 보양식 '낙지 해신탕' 식사 자리를 마련한 것. 최진철 감독은 지금은 체력 회복을 맞춰가며 해야 하는데, 평소에 선수들이 잘 안 먹는 것 같더라. 그래서 체력에 어떤 음식이 도움 될지 생각해서 찾아왔다 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선수들 역시 최진철 감독의 깜짝 선물에 힘을 얻은 듯 밝은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겼다는 후문. 애정 담긴 보양식으로 체력 보강을 마친 '불나비'가 보여줄 경기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진철 감독의 특급 보양식으로 재충전한 'FC불나비'의 설욕전의 결과는 19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박하나, '6월의 신부' 된다…신랑은 프로농구 김태술 감독
등록일2025.02.1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박하나(39)가 프로농구 고양 소노 감독 김태술(40)과 6월 결혼한다. 11일 한국일보는 박하나가 김태술 감독과 오는 6월 21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1년여간 만남을 이어오다가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하나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둘이서 뭘 해도 즐겁고 행복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오빠는 어른스럽고 존경할 만한 부분이 있는 사람이다. 무척 자상하다는 것도 큰 장점 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1985년생인 박하나는 지난 2003년 혼성그룹 퍼니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해 잠깐 활동한 후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압구정 백야', '빛나라 은수',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에서 주인공 맹공희 역으로 출연 중이고,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액셔니스타 멤버로도 활약 중이다. 1984년생으로 박하나보다 1세 연상인 김태술 감독은 연세대 출신의 전 농구선수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한 후, 안양 KGC인삼공사, 전주 KCC 이지스, 서울 삼성 썬더스, 원주 DB 프로미를 거친 후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지었다. 지난해 고양 소노의 새 감독으로 선임되며, 최연소 한국 프로농구 감독이 됐다. [사진=SBS연예뉴스DB, 김태술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도합 15골 폭발 …레전드 태극전사들의 화끈한 골잔치 '골때녀', 최고 6.7%까지
등록일2025.01.0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레전드 태극전사들의 골잔치가 공개되며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안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5%(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6%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감독 매치에 앞서 '골 때리는 연맹 감독 총회'가 개최됐다. 하석주 위원장은 첫 번째 안건으로 지난번 아쉽게 패한 한일전 리벤지 매치를 제안했고, 이영표 감독이 다시 한번 사령탑을 맡아 복수전을 진행하게 됐다. 이영표 감독은 그날 패배 이후로 새벽에 깨는 날이 많아졌다. 리벤지 매치는 승리만을 위해서 전략을 세우고 훈련하도록 하겠다 고 복수의 각오를 다졌다. 두 번째 안건으로는 새 시즌 감독 배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감독들은 현재 팀을 연임하기로 하고, 방출된 '아나콘다'의 최성용 감독은 돌아오는 '개벤져스'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또한 이번 시즌 방출에서 복귀하는 '개벤져스'는 와일드카드 제도를 적용받게 됐다. '골때녀' 세계관 속 어떤 선수라도 합류가 가능한 이 제도에 감독들은 '원더우먼'의 주명, '국대패밀리'의 이정은, '일본 축구 천재' 마시마 유 등 최강 전력 선수들을 떠올려 실제 합류할 선수에 기대감을 높였다. 세 번째 안건으로는 슈퍼리그와 챌린지리그가 대통합된 G리그 출범 소식이 전해졌다. G리그에선 5팀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리그전을 펼친 뒤 각 그룹의 상위 세 팀은 결승 토너먼트를, 하위 두 팀은 멸망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7개월 이상 이어질 장기 레이스에 역대급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A그룹은 '탑걸', '액셔니스타', '불나비', '국대패밀리', '개벤져스'가, B그룹은 '월드클라쓰', '스트리밍파이터', '구척장신', '발라드림', '원더우먼'이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이어진 감독 매치는 신입 감독 이근호, 박주호가 각각 레드팀과 그린팀의 주장을 맡아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박주호가 이끄는 레드팀에는 하석주, 최진철, 이영표, 최성용, 백지훈이, 이근호가 이끄는 그린팀에는 김병지, 이을용, 김태영, 조재진, 오범석이 함께 했다. 각 팀의 감독은 지난해를 가장 행복하게 보낸 새신부 김진경, 김승혜가 맡아 서로 다른 전술을 예고했다. 경기 초반 그린팀은 공격수 이근호가 골키퍼를 맡으면서도 빠른 스피드로 '닥공' 플레이를 펼쳤다. 이근호는 이렇게 진심으로 뛰어보기는 작년 마지막 경기 이후 처음인 것 같다 며 부지런히 상대 진영을 누볐다. 그러나 레드팀 최진철이 허를 찌르는 시원한 하프라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가져갔고, 결국 김병지 골키퍼가 이근호에게 장갑을 넘겨받았다. 그 이후는 레전드들의 화려한 기술 플레이가 이어졌다. 이영표는 센스 넘치는 뒷발슛으로 레전드 클래스를 과시했고, '골 넣는 골키퍼' 김병지는 필드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특히 그린팀은 감독 김승혜를 필두로 로제의 '아파트'부터 '삐끼삐끼' 댄스까지 다채로운 세리머니를 선보여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후반전에는 젊은 피들의 공격이 살아나며 관객들을 눈호강시키는 플레이가 이어졌다. 그린팀은 이근호-오범석 조합, 레드팀은 이영표-최진철 조합으로 쉴 새 없이 공수가 바뀌며 치열한 골 전쟁을 펼쳤다. 레드팀은 먼저 최성용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으나 그린팀 이을용 또한 해트트릭을 작렬시키며 레드팀의 턱 밑까지 쫓아갔다. 단 한 골로 결정 나는 마지막 골든골의 주인공은 오범석이었다. 오범석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그린팀에 대역전극을 안겼다. 그린팀 8골, 레드팀 7골로 도합 15골이라는 역대급 골 잔치를 벌인 2025 감독 매치는 그린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대망의 G리그 개막전, 'FC탑걸'과 'FC액셔니스타'의 맞대결이 예고되어 기대를 모은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