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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배우 활동 시동…영화 '원스텝' 주연
등록일2016.08.12
2NE1의 산다라박이 배우 활동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스크린 주연작이 &'원스텝&'이라는 제목을 확정 짓고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원스텝&'은 색청으로 인해 음악을 들을 수 없는 &'시현&'과 유명 작곡가였지만 슬럼프에 빠져 곡을 쓸 수 없게 된 &'지일(한재석 분)&'이 음악을 통해 호흡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꿈속에서 매일 밤 들려오는 멜로디와 연결된 과거 그리고 &'시현&'의 잃어버린 자아를 찾기 위한 과정들에 음악이 더해져 더욱 드라마틱한 전개를 선보인다. 등장인물이 중심이 되는 기존 음악영화들과는 달리 &'원스텝&'은 음악이 또 다른 주인공이다. 산다라박은 소리가 색으로 보이는 색청(色聽)이라는 증상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시현&'으로 분해 &'충무로 루키&' 예약에 나선다 영화의 연출은 &'풍산개&', &'아름답다&' 등을 연출하고,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 등에 초청된 화제의 전재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선덕여왕&', &'하얀 거탑&', &'육룡이 나르샤&' 등 70여 편 이상의 OST를 제작한 MCC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맡았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음악감독 &'김수진&'을 필두로 정상급 음악팀이 약 3년간의 준비 과정을 통해 최고의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삼이 집 나갔다&'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 작가 미티와 영화 &'표적&'의 각본과 &'숨바꼭질&'의 기획을 맡은 충무로의 기대주 작가 조성걸이 각본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 주연을 맡은 산다라박과 한재석은 물론, 명품 조연으로 활약 중인 배우 조달환, 홍아름, 조동인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 줄 예정이다. 영화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장근석 존재 알아버린 여진구'…대박, 쫄깃함 진수
등록일2016.05.11
&'대박&' 풍성하고도 쫄깃한 스토리의 향연이 펼쳐졌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 14회는 극 초반부터 쌓아온 인물들의 관계가 유기적으로 결합되고, 스토리의 풍성함으로 연결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골사(김병춘 분)의 살해 현장에서 시작됐다. 대길(장근석 분)은 그 곳에서 복면을 쓴 채 칼을 들고 있는 담서(임지연 분)를 발견하고 그녀를 도주시켰다. 그 때 골사의 딸인 연화(홍아름 분)가 등장했고, 결국 대길은 골사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채 포청에 끌려가는 신세가 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전국의 시전 상인들을 규합한 영웅이었던 대길이 하루아침에 죄인이 된 것이다. 그런가 하면 연잉군(여진구 분) 역시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금난전권을 폐지해 이인좌(전광렬 분)를 쳐내고자 했지만 이(利)를 앞세운 정치판에서 애송이에 불과했다. 결국 금난전권 폐지 계획은 무너졌다. 대신 연잉군은 잃었던 직위를 다시 회복했다. 한편 옥사에 갇힌 대길은 골사를 죽인 진범이 타짜 개작두(김성오 분)라는 사실을 유추해 냈다. 같은 시각 숙종(최민수 분)은 연잉군을 불러 사냥개가 될 대길을 불러오도록 했다. 숙종은 대길과 연잉군이 형제라는 사실도, 두 사람이 이인좌를 쳐내고 싶어 한다는 사실도 모두 알고 있다. 그렇기에 두 사람이 함께하도록 한 것이다. 결국 대길은 연잉군과 함께 숙종 앞에 섰다. 첫 회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숙종, 대길, 연잉군 삼부자의 관계가 교묘하게 얽히며 시청자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여기에 생모인 숙빈 최씨(윤진서 분)가 대길 앞에서 흘린 눈물은 TV 앞 시청자의 감정선을 극으로 끌어 올리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연잉군이 대길이 품고 있는 &'출생의 비밀&'을 알아채는 장면은 강렬함까지 더하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연잉군은 대길 앞에, 신분도 잊은 채 무릎 꿇고 앉아 눈물 짓는 어머니 숙빈 최씨를 보고 의아하게 여겼다. 여기에 숙종이 자신과 대길에게 건넨 말 역시 의미심장하게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대길의 생년월일이 육삭둥이로 태어나 죽은 형 &'영수&'의 생년월일과 같다는 것까지 확인하고 대길이 죽은 것으로 되어 있는 자신의 형 &'영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외에도 골사를 죽인 진짜 범인이 개작두(김성오 분)라는 사실, 설임(김가은 분)을 향한 개작두의 미묘한 감정 등이 그려졌다. 이는 다음 방송을 기약한 대길과 개작두의 대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서서히 반란의 계획을 키워가는 이인좌, 사라졌던 담서의 재등장, 숙빈을 걱정하는 숙종의 마음 등도 극을 촘촘하게 채우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선 굵은 드라마 &'대박&'은 안방극장에는 비교적 익숙한 소재인 &'출생의 비밀&'마저도 비범하게 그려냈다. 차근차근 쌓아온 스토리와 인물들의 관계가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한 장면도 버릴 것 없었던 60분. 풍성하고도 쫄깃한 &'대박&'의 스토리가 입체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과 어우러져 이뤄낸 시너지 효과가 눈부시게 빛난 한 회였다.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SBS funE 손재은 기자)
[영상] '대박' 장근석, 임지연 대신 살인누명 쓰고 도주
등록일2016.05.10
&'대박&' 백대길(장근석 분)이 골사(김병춘 분)를 죽인 담서(임지연 분)를 대신해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쳐, 극적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10일 방송된 SBS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 10회에서는 대길이 골사의 방에 들어갔다가, 담서가 골사를 죽이려 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대길은 복면을 쓴 담서가 쓰러져 있는 골사를 공격하려 하는 것을 본 뒤 담서에게 &'멈춰! 담서, 너 이게 뭐하는 짓이야&'라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이어 방 밖에서 골사의 딸 연화(홍아름 분)의 목소리가 들리자, 대길은 &'이유는 나중에 물을 테니까, 일단 빨리 가라&'며 담서를 도망가게 도왔다. 하지만 연화는 방에 들어오자마자 아비를 죽인 것이 대길이라고 확신하고, &'어떻게 네가 우리 아버지를!&'이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대길은 오해를 샀다는 생각에 당황하며 &'내가 알아낼게. 범인이 누군지 왜 죽였는지!&'라고 소리치며 도망치고 말았다. 연화를 납득시킬 해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골사를 죽인 살인 누명을 자신이 쓰게 된 것. 하지만 그를 지켜본 연화는 이내 부하들에게 도망친 그를 추포하라 명해, 이후 벌어질 이들 사이의 오해와 갈등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인좌(전광렬 분)는 골사의 죽음에 충격받은 시전 상인들에게 &'대길이 곧 살인누명으로 추포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해, 이번 누명 사건의 배경이 그와 연결돼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SBS funE 차연 기자)
긴장감 폭발 …'대박', 마성의 10분 엔딩
등록일2016.05.10
&'대박&'이 마지막 엔딩 10분에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 박선호) 13회에선 차곡차곡 이야기를 쌓아가다가 마지막 10분에 이르러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날 대길(장근석 분)과 연잉군(여진구 분/훗날 영조)은 이인좌(전광렬 분)의 한쪽 다리와도 같은 타짜 골사(김병춘 분)를 쳐냈다. 대길은 승부사답게 골사의 &'소리 꽝포&'를 단번에 알아차리며 판을 흔들었고, 그 결과 골사의 투전방을 깨부술 수 있었다. 연잉군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대길을 돕는 한편 조정 대신들이 연루된 비리 장부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승부의 과정은 짜릿하고 통쾌했다. 여기에 대길, 연잉군, 이인좌, 연화(홍아름 분), 황진기(한정수 분), 무명(지일주 분) 등은 몇 번의 칼을 교차시키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하지만 진짜 시청자 손에 땀을 쥐게 만든 것은 10분 동안 펼쳐진 엔딩이었다. 연잉군은 숙종(최민수 분) 앞에서 다시 한 번 신념의 흔들림을 경험했다. 같은 시간 대길(장근석 분)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품은 설임(김가은 분)은 납치당했으며, 대길 역시 쓰러진 골사 앞에서 칼을 들고 있는 담서(임지연 분)와 마주했다. 이 모든 이야기가 10분 동안 스피디하게 펼쳐진 것이다. 숙종은 다그치듯 연잉군을 타일렀다. 연잉군이 대길과 손을 잡고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 연잉군이 권력의 판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느냐 만큼, 연잉군과 그의 형인 대길의 관계 역시 숙종에게는 중요한 것이다.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한 숙종의 눈빛, 뼈가 담긴 듯 매서운 한마디 한마디까지. 숙종의 카리스마는 순식간에 화면을 장악했다. 그리고 숙종에 말에 따라 미세하게 변화는 연잉군의 눈빛은, 그가 얼마나 큰 혼란에 휩싸였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반면 대길과 설임의 대화는 애틋했다. 꿈 이야기를 꺼낸 설임은 대길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쉽사리 표현하지도 못한 채 슬퍼했다. 타고난 운명 때문에 대길의 곁을 떠나야 할지 고민하는 설임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급작스럽게 나타난 개작두(김성오 분)는 대길을 기습 공격했다. 겨우 상황이 진정됐지만, 이어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나타나 대길이 없는 사이 설임을 납치해 갔다. 쉴 새 없이 터지는 사건의 연속. 하지만 가장 큰 사건은 대길이 골사의 죽음을 목격한 것이다. 그 곳에는 복면을 쓴 채 쓰러져 있는 골사를 향해 칼을 높이 치켜 든 담서가 있었다. 숙종과 연잉군의 대화 장면은 시청자를 압도했다. 설임과 대길의 안타까운 대화는 애틋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설임의 납치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골사의 죽음은 충격을 선사했다. 마지막 골사의 시체 앞에 서 있는 담서의 모습은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었다. 50분을 차곡차곡 쌓아온 스토리가 마지막 10분에 고조되며 극적 재미를 폭발시켰다. 긴장감과 애틋함, 치밀함이 담긴 이날의 엔딩은 다음 이야기에 대한 의문을 던졌고, 시청자를 애타게 만들었다. &'대박&' 14회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영상] '대박' 장근석, 임현식 원수 '골사' 김병춘과 첫 대면 '긴장감 팽팽'
등록일2016.05.04
&'대박&' 대길(장근석 분)이 가족과도 같은 스승 남도깨비(임현식 분)의 원수이자, 이인좌(전광렬 분)의 돈줄 골사(김병춘 분)와 처음 만났다. 3일 방송된 SBS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 12회에서는 육귀신(조경훈 분)을 잡은 대길이 두 번째 목표로 골사를 선택, 연잉군(여진구 분)과 설임(김가은 분)의 도움을 받아 드디어 골사와 마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대길은 이인좌의 돈줄인 투전방을 하나씩 &'깨는&' 과정에서, 첫 목표였던 육귀신을 이긴 뒤 두 번째 목표로 &'골사&'를 택했다. 그는 마포의 큰 손이자, 남도깨비의 한쪽 눈을 빼 간 원수이기도 했다. 대길은 연잉군과 설임과 한 패로 마포의 투전방에 잠입해 볼모로 잡힌 골사의 딸(홍아름 분)을 만났고, 그녀를 거쳐 결국 골사와 만나게 됐다. 골사는 육귀신을 제쳤다는 대길의 소문을 이미 듣고는 &'어서오게, 백대길&'이라며 그를 맞이해 이후 벌어질 두 사람의 핏빛 격돌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잉군이 아버지 숙종(최민수 분)과 형인 세자(현우 분)로부터 꾸지람을 들은 뒤 각성, 대길과 본격적으로 힘을 합치는 내용이 전개돼 눈길을 끌었다. (SBS funE 차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