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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트라이' 홍보요정의 시구 이벤트…야구팬 사로잡은 탄탄 피지컬 김요한, '트라이</font>' 홍보요정의 시구 이벤트…야구팬 사로잡은 탄탄 피지컬 등록일2025.07.22 '트라이' 김요한이 야구 시구로 탄탄한 피지컬 존재감을 입증했다. 오는 25일(금)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과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윤계상(주가람 역), 임세미(배이지 역), 김요한(윤성준 역) 등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배우군단이 합류해 기대를 받고 있다. '트라이'에서 한양체고 럭비부의 FM 주장 '윤성준' 역을 맡은 김요한은 지난 18일 금요일 서울 잠실야구장에 등장했다. 그는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김요한은 럭비 선수 역에 걸맞은 탄탄한 피지컬과 각 잡힌 폼으로 마운드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승패를 떠나 응원 그 자체를 즐기는 김요한의 모습은 극 중 팀워크와 열정을 중시하는 FM주장 윤성준과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한, 이날 잠실 종합운동장 역에 설치된 '트라이' 랩핑 옥외 광고 앞에서 직접 인증샷을 남기는 등 열혈 홍보를 펼쳐 '홍보요정'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트라이' 측은 특별히 제작한 부채를 관중에게 배포하며 응원 열기에 힘을 보탰다. 응원 열기는 끌어올리고 관중들의 무더위를 타파하는 이색 이벤트로, 잠실경기장에 특별한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올여름을 열혈 청춘의 에너지로 가득 채울 '트라이'는 오는 25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WKBL, 오는 8월 20일 2025-2026시즌 신인 드래프트 개최 WKBL, 오는 8월 20일 2025-2026시즌 신인 드래프트 개최 등록일2025.07.21 ▲ 2025-2026 WKBL 신인 드래프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8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2025-2026 신인 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엔 대한민국 국적의 ▲ 고교 졸업 예정 및 고교 졸업 선수 ▲ 대학 재학 및 졸업 예정 선수 ▲ 실업팀 소속 선수 ▲ 대한민국농구협회 미등록 고교졸업 예정자 및 고교 졸업자가 참가할 수 있습니다. 부모 중 최소 1인이 현재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거나 과거 한국 국적을 가졌던 외국 국적 동포 선수에게도 참가 자격이 주어집니다. 다만 대한민국농구협회 등록 이력이 없어야 합니다. 당일 행사는 지명 순서 추첨식과 드래프트 콤바인, 트라이아웃, 드래프트 순으로 진행됩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트라이' 감독 윤계상 말고 다른 사람 생각도 안 해 캐스팅 비화 공개 '트라이</font>' 감독  윤계상 말고 다른 사람 생각도 안 해  캐스팅 비화 공개 등록일2025.07.16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장영석 감독이 윤계상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오는 25일(금)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과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윤계상(주가람 역), 임세미(배이지 역), 김요한(윤성준 역) 등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배우군단이 합류해 기대를 받고 있다. 16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장영석 감독은 '트라이'를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대본이 좋았다. 공모전 수상으로 이미 검증된 대본이기도 했고, 밝고 건강한 소재의 이야기라는 점에서도 매력을 느꼈다 라고 밝혔다. 이어 장영석 감독은 가장 신경 써야 했던 연출 지점에 대해 럭비를 모르는 시청자도 편하게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다 라며 럭비 규칙을 세세하게 설명하기보단 럭비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안을 두었다 라고 밝혀 럭비의 매력이 담길 역동적인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장영석 감독은 '트라이'가 '스토브리그', '라켓소년단' 등 SBS 표 스포츠 성장 드라마 성공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에 대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그는 모든 드라마에는 크든 작든 인물의 성장 서사가 담겨 있다. 다만 그 성장 과정을 어떤 방식으로 보여주느냐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라면서 훌륭한 작품들의 계보를 잇는다는 부담에 얽매이기보다 '트라이'만의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저절로 차별화되는 부분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라고 '트라이'만의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것을 예고했다. 특히 장영석 감독은 배우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을 비롯해 '트라이' 배우진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먼저 '주가람' 역의 윤계상에 대해서는 처음 대본에서 '주가람' 캐릭터를 봤을 때 다른 사람을 떠올리기 힘들었다 라고 전했다. 이어 '주가람'은 장난꾸러기 같다가도, 어떨 때는 진중하게 분위기를 잡아주어야 하고, 또 럭비부 앞에선 진정한 스승의 모습이 드러나야 하는, 연기하기 대단히 어렵고 복합적인 캐릭터다. 윤계상 선배님이 그동안 연기하신 역할들 하나하나에 주가람의 여러 모습들이 겹쳐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라고 윤계상을 캐스팅할 수밖에 없었던 비화를 털어놨다. 이어 '배이지'역의 임세미를 캐스팅한 이유로 '대중을 설득하는 연기력'을 꼽았다. 장영석 감독은 '트라이'의 성장 서사는 일종의 소년만화인데, 주가람과 럭비부가 그 등장인물이라면 '배이지'는 보다 현실에 가깝게 끌어당겨주는 역할이다. 대중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호소력을 갖춘 배우를 원했고, 임세미 배우가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줬다 라고 극찬했다. 또한 '배이지'와는 달리 소년만화로서의 '트라이'를 완성시키는 역할이 '윤성준'이었다고 밝힌 장영석 감독은 (김요한 배우는) 비주얼부터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했다. 미팅 때부터 연기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여줬고, 촬영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촬영 기간 내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라고 설명해 세 배우가 그려낼 완벽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장영석 감독은 가장 고심했던 캐스팅을 두고 한양체고 교사 캐릭터를 꼽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장영석 감독은 당연히 모든 배역을 가장 신경 썼지만, 특히 빌런 라인업 캐스팅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대립할 때는 긴장감을 강하게 주면서도,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위해 때론 코믹도 보여줘야 했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그래서 배우들에게 많이 의지했다. 교감 역할의 김민상 선배님과 낙균 역할의 이성욱 선배님, 흥남 역의 정순원 선배님 모두 어려운 과제를 정말 잘 풀어주셨다 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 중에서도 장영석 감독은 앞서 티저에서 선보였던 코믹한 캐릭터 플레이에 대한 확신을 드러내 관심을 높였다. 장영석 감독은 배우들이 서로 친하다 보니 호흡이 워낙 좋았고, 자연스럽게 애드리브가 많은 현장이 됐다. 대본 상으로는 짧은 장면인데 서로 막 치고 받아주다 보면 어느새 긴 장면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자연스러운 웃음이 좋아서, NG컷인데도 편집 때 살리는 경우가 많았다 라고 밝혀 '트라이' 속 유쾌한 케미를 기대케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2화 엔딩을 꼽은 장영석 감독은 주가람 감독과 럭비부의 첫 경기가 담긴 신인데, 배우들 덕분에 경기의 감동이 영상에 고스란히 잘 담겼다. 럭비 경기 장면이 힘들 수밖에 없는 촬영이라 배우들이 더 몰입할 수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답해 과연 이들의 서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마지막으로 장영석 감독은 매 회 조금씩 성장하는 인물들이 보여주는 감동이 있다. 시청자들이 그 감동을 놓치지 말고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밝혀 '트라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올 여름을 열혈 청춘의 에너지로 가득 채울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는 '우리영화' 후속으로 오는 25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2028 LA 올림픽 '3년 앞으로'…IOC, 세부 대회 일정 공개 2028 LA 올림픽 '3년 앞으로'…IOC, 세부 대회 일정 공개 등록일2025.07.15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이 딱 3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세부 경기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IOC는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개·폐막식 시간을 포함해 36개 종목의 세부 경기 시간과 메달 레이스 일정을 알렸습니다. 개회식은 2028년 7월 14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5시 메모리얼 콜리세움과 잉글우드 스타디움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폐회식은 같은 달 30일 오후 6시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립니다. 특히 개회식 시간은 '천사의 도시' LA의 장엄한 일몰을 활용하기 위해 '골든아워'에 맞췄습니다. 종목별로는 개막 이틀 전인 7월 12일부터 7개 종목에 걸쳐 예비 경기 진행됩니다. 축구는 12일부터 도시별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데 28일과 29일 각각 여자부와 남자부 결승전이 로즈볼스타디움에서 개최됩니다. 개막 다음 날인 15일 오전 베니스 해변을 따라 펼쳐지는 트라이애슬론 경기에선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합니다. 이번 LA 올림픽에선 작년 파리 올림픽과 달리 육상과 수영 자리를 바꿔 육상 결선이 1주일 당겨졌고, 마라톤 우승자는 폐막일인 30일 결정됩니다. 수영은 2주 차인 22일부터 폐막일까지 잉글우드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대회 종반인 29일에는 단체 종목 16개의 금메달 결정전과 19개의 개인 종목 결승전이 펼쳐져 '슈퍼 골든데이'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올림픽이 LA에서 열리기는 1984년 대회 이후 44년 만입니다. (사진=IOC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오늘밤 삼성 갤럭시 '폴드7·플립7' 첫 공개 오늘밤 삼성 갤럭시 '폴드7·플립7' 첫 공개 등록일2025.07.09 삼성전자의 폴더블 신작 갤럭시 Z 플립·폴드 7이 9일 밤(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현지 시간 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오후 11시)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시 예정인 제품은 갤럭시 Z 플립 7, 플립 FE(팬에디션), Z 폴드 7, 갤럭시 워치 8 기본 모델, 갤럭시 워치 8 클래식 모델입니다. 삼성전자는 특히 폴드 신제품에 대해 역대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며 강력한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춰 갤럭시 S시리즈 &'울트라&'에 준하는 성능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외신 등 업계에 따르면 Z 폴드 7은 접었을 때 기준 두께 8.9㎜에 8인치 디스플레이, 무게 215g으로 예측됩니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갤럭시 S25와 마찬가지로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하는 것이 유력시됩니다. 두께를 최소화했을 뿐 아니라 겹쳤을 때 화면 주름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힌지 기능을 대폭 개선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언팩에서는 폴더블폰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보급형 제품인 플립 FE를 출시한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FE 시리즈는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사양을 다소 낮춰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제품군입니다. 삼성전자는 언팩에서 건강 관리 기능이 향상된 워치 등 스마트폰 외 제품도 소개합니다. 다만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스마트 안경 등 새로운 폼팩터 소개는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전망입니다.
더 얇고 가볍다 …삼성, 갤럭시 Z 플립·폴드7 베일 벗는다  더 얇고 가볍다 …삼성, 갤럭시 Z 플립·폴드7 베일 벗는다 등록일2025.07.09 삼성전자의 폴더블 신작 갤럭시 Z 플립·폴드 7이 오늘(9일) 밤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현지 시간 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오후 11시)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를 진행합니다. 출시 예정인 제품은 갤럭시 Z 플립 7, 플립 FE(팬에디션), Z 폴드 7, 갤럭시 워치 8 기본 모델, 갤럭시 워치 8 클래식 모델입니다. 삼성전자는 특히 폴드 신제품에 대해 역대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며 강력한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춰 갤럭시 S시리즈 &'울트라&'에 준하는 성능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외신 등 업계에 따르면 Z 폴드 7은 접었을 때 기준 두께 8.9㎜에 8인치 디스플레이, 무게 215g으로 예측됩니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갤럭시 S25와 마찬가지로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하는 것이 유력합니다. 두께를 최소화했을 뿐 아니라 겹쳤을 때 화면 주름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힌지 기능을 대폭 개선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언팩에서는 폴더블폰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보급형 제품인 플립 FE를 출시한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FE 시리즈는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사양을 다소 낮춰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제품군입니다. 삼성전자는 언팩에서 건강 관리 기능이 향상된 워치 등 스마트폰 외 제품도 소개합니다. 다만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스마트 안경 등 새로운 폼팩터 소개는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전망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 중인 신제품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참여자가 14일 만에 16만명을 넘어서며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폴더블폰의 글로벌 출하량이 올해 제자리걸음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며 Z 플립·폴드 7 시리즈가 폴더블폰 시장 정체를 타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지난해 폴더블폰 전 세계 출하량이 12% 성장한 1천720만 대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의 점유율이 54%에서 45%로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업체는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은 지난해와 같은 1720만 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100년 만의 파리 센강 수영에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100년 만의 파리 센강 수영에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등록일2025.07.07 ▲ 센강 수영장 100년 동안 센강에서 수영을 못했어요. 오늘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5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프랑스 파리 센강변. 파리 중심부의 센강 우안과 생루이섬 사이에 문을 연 수영장에 아침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100여 년 만의 센강 수영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기대감을 안고 풍덩 몸을 던졌습니다. 이들의 허리춤에는 노란색 부표가 하나씩 부착됐습니다. 물에 뜨는 데 도움을 주고, 안전 요원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마리 수로 내 수영장 면적은 길이 70m, 폭 20m로 소규모지만, 저마다 수영을 즐기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물속에 깊이 잠수했다가 수면 밖으로 나오는 사람, 자유형으로 전진하는 사람, 하늘을 바라보고 둥둥 떠 있는 사람 등 각자의 방식으로 센강을 만끽했습니다. 역사적인 센강 수영을 기록하기 위해 인증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곳곳에, 눈에 띄었습니다. 센강에서 30분 정도 수영을 하고 나온 인근 주민 카푸신느(49)씨는 상기된 얼굴로 너무 상쾌하다 는 말을 연신 남발했습니다. 그는 시민들이 파리가 가진 걸 만끽할 수 있게 돼서 너무 만족스럽다 며 수영장이 무척 작긴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센강으로 수영하러 온다는 게 꿈만 같다 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 줄리 씨는 집에서 여기까지 뛰어와서 몸에 열을 좀 낸 뒤 바로 센강에 들어갔다 며 이 근처에 살아서 수영장이 문 열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고 말했습니다. 그는 접근성이 너무 좋고, 물도 자연이고, 수영하면서 보는 경관도 너무 좋다 며 특히 폭염일 땐 너무너무 소중한 기회 라고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수영장 바로 앞의 생루이섬에 사는 자크·코랄리 씨 부부도 집 앞에 자연 수영장이 생긴 점에 기뻐했습니다. 자크 씨는 센강에서 수영한 건 생전 처음 이라며 100년 동안 센강에서 수영 못했는데, 이제 뷰 좋은 곳에서 매일 수영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습니다. 센강 수영은 산업화로 수질이 더러워진 1923년부터 금지됐습니다.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간간이 사람들이 센강에 뛰어들었으나 이후로는 아예 발길이 끊겼습니다. 이후 파리시에서 센강 정화를 추진했으나 지지부진하다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탄력을 받아 하수 처리시설 현대화 등 여러 프로젝트가 시행됐습니다. 센강에서 꼭 올림픽 수영 경기를 치르겠다는 파리 올림픽 조직위의 일념으로 지난해 트라이애슬론 3경기(남녀 개인전, 혼성 릴레이)와 오픈워터스위밍(마라톤 수영) 남녀 경기, 패럴림픽의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센강 수질이 좋지 않아 연습 경기가 몇 차례 취소됐으며 센강에서 수영한 일부 선수는 배탈이나 설사 등 건강 문제를 겪기도 했습니다. 파리시는 이후로도 꾸준히 수질 관리에 공을 들여 이날 역사적인 수영장 개장을 하게 됐습니다. 파리시가 전날 확인한 수질 검사 결과도 '우수'로 나타났습니다. 수영장에 온 시민들도 수질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 카푸신느 씨는 수질 걱정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며 직접 보니 수질 관리가 상당히 잘 된 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줄리 씨 역시 수질 관리하는 이들을 신뢰한다 며 시에서 판단했을 때 수영하기에 적합하다고 봐서 수영장을 연 걸로 안다 고 말했습니다. 코랄리 씨도 수영장 개장은 센강을 앞으로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수질 걱정은 하지 않는다 고 말했습니다. 다만 코랄리 씨는 강물이 눈이나 입 안으로 들어가는 걸 막기 위해 머리를 물속에 담그진 않았다 고 고백했습니다. 센강 수영장은 마리 수로 외에 동쪽의 베르시 강변(12구), 서쪽 그르넬(15구) 항구 근처 등 세 곳에 개장했습니다. 마리 수로는 최대 150명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2개의 수영 구역과 선탠 공간까지 포함한 베르시에선 동시에 700명(수영 구역에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르넬 수영장은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안전 수영장(수심 40∼60㎝)으로 조성됩니다. 이곳에서도 150명이 동시에 수영할 수 있습니다.
이게 반도체보다 25배나 더 커 …무너지는 대한민국 살릴 마지막 기회 왔다 [스프]  이게 반도체보다 25배나 더 커 …무너지는 대한민국 살릴 마지막 기회 왔다 [스프] 등록일2025.07.06 성장에는 힘이 필요합니다. 흔들리지 않을 힘, 더 높이 뻗어나갈 힘. 들을수록 똑똑해지는 지식뉴스 교양이를 부탁해 는 최고의 스프 컨트리뷰터들과 함께 성장하는 교양인이 되는 힘을 채워드립니다. 미국 의회에서 미국이 향후 3년 이내에 신속히 대응하지 않을 경우, 바이오 기술 분야에서 중국에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던 적이 있어요. 사실 왜 이들이 '바이오, 바이오' 하는지를 따져보면 크게 두 가지입니다. 코로나라고 하는 팬데믹이 들어오면서 바이오산업이 전략물자가 돼 버렸어요. 그러니까 되게 무서운 무기가 돼 버린 상황인 거죠. 그러니까 국가에 이런 위기 상황이 오게 되면 어떤 약을 전략물자화해 버리면 그건 국가 통제를 받아야 해요. 밖으로 나가려면 국가 허락을 받아야 해요. 그게 무기가 되는 거예요. 백신이 그랬죠 그때. 희토류도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희토류는 아직은 완제품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백신은 완제품이었고, 국민이 죽어 나가는 형태가 되니까 진짜 큰 무기였죠. 그러니까 그걸 보고 이제 각국에서 바이오산업에 관련된 것이 이건 산업만이 아니다, 이건 전략물자고 그다음에 국가의 존폐를 다룰 수 있는 심각한 중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되게 '국가적인 아젠다를 다루자'라고 요구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정부에서도 각국의 여러 나라도 이걸 전략물자로 느끼기 때문에 좀 더 자기네들이 독점적으로 오래 가지고 가고 싶어 하는 그 경쟁이 좀 심해지는 것 같아요.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2025년 3월 28일) (의약품에 대한 세율은 15%인가요?) 제약 회사가 제품(생산 시설)을 우리나라로 들여오도록 하는 데 충분한 수치를 찾고 있어요. 코로나19 때처럼 다른 나라에 의존해야 하는 걸 절대 원치 않습니다. 또 하나는 바이오산업은 파이낸스적으로 반도체 시장보다 6배 정도 더 큰 시장을 갖고 있는 거예요. 50년 전이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는 바이오 시장이었다면 2030년 되면 바이오 산업의 흐름은 아시아로 온다는 얘기들이 많아요. 왜냐하면 아시아 인구가 워낙 많기 때문에. 특히 바이오산업은 인구 수에 비례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미·중 싸움도 거기에 맞춰 보면 바이오산업에 관련된 주도권을 가지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누가 어떻게 바이오 패권을 갖느냐가 가장 큰 문제죠. 미국과 격차 거의 좁혀 글로벌 패권 뒤흔든 중국의 바이오 굴기 여기서 '미국이 왜 저렇게 중국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일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중국 바이오산업의 기술 발전 속도가 미국이 두려운 거예요. 급속도로 중국이 커갔는데, 결국은 커갔다고 하는 것은 그냥 '시장이 커갔기 때문에 미국이 중국을 누른다?' 이건 아니거든요. 이번에 중국이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만들면서 크게 세 가지로 중국 바이오산업을 리드하고 있어요. 첫 번째는 뭐냐 하면 규제를 아주 네거티브 규제로 풀었어요. 두 번째는 뭐냐 하면 투자를 우리나라보다 0 하나가 더 붙을 정도의 투자를 했어요. 또 하나는 중국의 유학생들이 미국에 가서 유학한 다음에 다국적 제약회사에 들어가고, 이런 애들을 미국에 있는 현지에 맞는 정도보다 좀 더 높은 월급을 주니까 다 들어온 거예요. 그러니까 결국은 글로벌 데이터를 받던 친구들이 중국에 들어오니까 이 사람들이 바이오 수준을 확 높여버렸던 거예요. 오기환 |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장 중국의 제약 시장은 약 3,000억 달러(약 415조 원) 정도 됩니다.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시장이고요.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신약의 약 30%가 중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등 중국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은 최근 몇 년간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꽉 잡고 흔들 미국이 자국 내의 의약품 생산에 사활 거는 이 하워드 러트닉 | 미국 상무부 장관 (2025년 4월 13일) (의약품과 반도체) 두 품목은 국가안보와 관련이 있으며,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합니다. 전체 우리가 의약품이나 이런 걸 봤을 때 우리가 흔히 이제 밸류체인이라고 하는 원료 의약품에서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소재, 부품, 장비와 관련된 부분들이 중국이 70에서 75%를 갖고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미국에 제조 시설이 없어요. 미국에 제조 시설이 없는 이유는 경제성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아요. 미국이 인건비에서부터 시작해서 '과연 이게 글로벌 경쟁력이 있느냐?'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빅파마'라고 하는 큰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미국 내 공장을 둔 회사들이 많지 않거든요. 다 제3국에 두고 어떨 때는 캐나다에 두기도 하고 어떨 때는 베트남 두기도 하고 이래서 거기에서 이익을 보는 건데, 그러니까 아무리 국가에서 팬데믹이 생겨서 이걸 전략물자화하려고 하더라도 중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미국으로서는 생산 시설을 자국 내 갖고 싶어 하죠. 코로나 때 한 번 아주 극명하게 느꼈던 것 같아요. 오기환 |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장 미국이 인도에서 가장 많이 원료 의약품을 수입하고 있는데 인도조차도 원료 의약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기초 원료의 70%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원료 의약품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중국이 꽉 잡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 사실 어떤 팬데믹이 생길 때도 백신은 로컬라이즈 돼가지고 그게 국가적인 존폐를 좌우하거나, 각 국가가 여러 가지 유통을 다운해서 자국만 사용하려고 하거나 이런 건 없었거든요. WHO에서 사다가 아프리카에 공급하거나 그런 기능들이 있었는데, 코로나가 생기면서 완전히 국가가 셧다운되기도 하고, 그러니까 백신을 가지고 있지 않는 나라는 국민한테 백신을 투여할 수가 없고, 국가의 생존에 관련된 부분이 생기게 되고. 마리오 드라기 | 전 이탈리아 총리 (2021년 10월) 고소득 국가에서는 인구 70% 이상이 최소 1회 이상 투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극빈 국가에서는 대략 3% 대로 떨어집니다. 그러다 보면 백신을 만들려면 공급망에 관련된 부분에 밸류체인을 갖고 있어야 하고, 그런데 딱 보니까 밸류체인들이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고. 그리고 중국, 인도의 원료 의약품에 관련된 시장들이 거의 100% 다 공급돼 있고. 이러다 보니까 미국은 약간 아찔했을 거예요. 결국은 또 계속 팬데믹이 올 텐데 이 팬데믹이 오게 되면 정권의 문제이기도 한 거거든요. 약을 올바로 수급하지 못하게 되면 정권의 무능으로도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러니까 중국을 약간 좀 누르면서 자국 내 생산을 좀 넓히자,' '그래서 일단 제조 시설을 미국으로 갖고 들어와서 이 밸류체인을 미국에 품자'라고 하는 게 아마 첫 번째일 거예요. 그리고 중국이 바이오산업이 많이 발전하면서 요새 어디까지 가 있냐 하면 우리가 게놈 프로젝트라는 걸 들어보셨잖아요. 우리가 우리 몸의 유전 정보를 읽으면 어떤 약이 우리한테 맞는지도 신약 개발하는 과정에서 들을 수가 있고 유전적으로 어느 국가가 어떤 유전자가 문제가 있다는 게 다 나올 수 있는 부분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무기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중국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하는 기업들이 아주 저렴한 가격에 그 분석 서비스 기계를 미국이나 유럽이나 한국에 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혹시라도 각국의 유전 정보에 관련된 부분이 다른 나라로 넘어간다고 하는 건 아주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국민의 유전 정보 보안에 관련된 부분이 하나 있고, 또 하나는 자국 내 생산 시설을 통해서 자국 산업을 발전시키자고 하는 게 두 가지 같이 가 있는 거예요. 세포 배양 기술이 핵심 대한민국 1세대 백신 탄생의 비밀 Q. 미·중 사이에 바이오산업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한국이 혹시 어부지리를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어부지리로 하면 안 되죠. 한국의 바이오산업도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졌어요. 코로나를 거치면서 한국 바이오산업의 브랜드가 무지하게 높아졌어요. 조사해 보면 35%가 높아졌다는 얘기들을 해요. 어떤 기회가 왔냐면, 이제 코로나가 생기는데 백신을 생산해야 해요. 그런데 그걸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나라가 많지가 않았던 거예요. 그래서 그때 백신을 가지고 있던 빅파마들이 다 우리한테 위탁 생산을 맡긴 거예요. 이미 글로벌한 시장에서 검증된 생산 시설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Q.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약회사로 처음이었나요? 국내에서는 처음이었죠. 국내에서는 처음이었어요. 우리가 자국 내에 위탁 생산할 수 있으니까 뭔가 큰 소리를 낼 수가 있었던 부분이 있었고, 우리가 지금 백신 접종률이 거의 90%(1차 백신 접종률 87.9%)까지 갔거든요. 그때 상황을 돌아보면 이렇게 팬데믹이 나왔을 때 정부에서 과제를 많이 오픈을 했어요. 'mRNA 백신을 만들자.' 그다음에 '소재, 부품, 장비에 관련된 부분을 우리가 국산화하자.' 아주 많은 과제가 나왔어요. *mRNA (리보핵산): DNA가 생명체의 유전 정보를 저장하는 물질이라면, RNA는 그 정보를 전달하고 실행하는 역할 이런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자기들이 직접 처음부터 개발해서 진행하는 방법이 하나 있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흔히 드럭 리포지셔닝이라는 얘기를 쓰는데 기존의 약 중에서 항생제나 이런 것들을 코로나에 한 번 써봐서 효과가 있는지를 보고 약으로 나오는 게 두 가지가 있어요. 대부분의 기업이 드럭 리포지셔닝을 통해서 했었어요. 그런데 그게 임상에서 실패하고 결국 시장에 런칭하는 것은 성공적이지 못했던 게 있었던 것 같고, 그런데 이 SK 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 이런 배양 기술을 가지고 1세대 백신을 생산해 낸 거죠. 백신 생산은 이렇게 들어오는 그 항원에 따라서 여러 가지 제조 방법이 달라요. 그리고 이제 결국은 그걸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세포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제일 큰 관건이거든요. 이게 생산량도 관건을 하게 되고, 거기서 나오는 드럭 후보 물질의 효능에 관련된 부분도 나중에 어떤 유지를 결정하게 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되게 중요한 부분이에요. 그러니까 이거는 세포를 해서 뭘 배양하는 거는 하루이틀 만에 생성될 수 있는 기술은 절대 아니에요. 그동안 많은 노하우와 트라이를 얼마나 많이 했겠어요. 우리가 이런 글로벌하게 통할 수 있는 백신을 만든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그냥 한국 시장 내에 백신을 만들어서 한국 시장에서만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국내에서 코로나 백신을 만들자고 했을 때 여러 가지 갑론을박이 있었던 건 사실이에요. '우리가 할 수 있겠냐, 할 수 없겠냐.' 'mRNA나 여러 가지 것들이 계속 변이가 일어날 텐데 우리가 그거를 금방 대응할 수 있겠냐.' 그때 산업계나 학계에서 가장 얘기했던 게, '앞으로 팬데믹이 계속 올 것이다.' '그리고 팬데믹이 오게 되면 백신이 국가의 생존력을 늘리거나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툴이 될 텐데, 이게 1세대의 백신이라고 하더라도 우리가 개발 경험을 갖자'라고 하는 게 모두 공감대가 형성됐던 거예요. 그래서 이 SK 바이오사이언스가 1호 백신을 만들었던 거고.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 같은 경우는 SK그룹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랑 SK바이오팜이라고 하는 두 트랙을 가지고 신약 개발을 같이했기 때문에, 그만큼의 그동안에 R&&D 파워가 있었기 때문에 백신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이게 우리나라의 저력이라고 봐요. 그게 SK 바이오사이언스의 장점이고, 그때 SK바이오사이언스가 우리가 백신에 관련된 부분을 한 단계 높인 건 분명합니다. Q. 바이오산업도 약간 선구자 역할을 했고 백신에서도 선구자 역할을 한 거네요? 그래서 코로나가 지나고 나서 한국 바이오산업의 브랜드 가치가 35%가 증가한 거예요. 글로벌 시장에서 팬데믹 때 한국을 확 올린 거예요. 그래서 다음에 팬데믹이 오게 되면 분명히 우리가 적재적소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넥스트 팬데믹 온다 준비된 한국에겐 기회일까? Q. WHO가 넥스트 팬데믹을 예고했는데 넥스트 팬데믹이 올 경우 국가의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분명히 넥스트 팬데믹은 올 거예요. 아마 팬데믹이 온다면 더 많은 위기가 올지도 몰라요. 결국은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국가의 존폐와 국가 위정자들의 책임이라고 보는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국가가 있고 없는 국가가 있을 거예요. 근데 아마도 팬데믹이 왔을 때는 산업적 관점에서 본다면, 저는 우리한테는 되게 큰 기회가 올 거라는 생각이 좀 들어요. 100년 동안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바뀐 회사가 없어요. 모더나가 2022년에 갑자기 성장이 됐죠. 모더나라는 회사가 mRNA를 끊임없이 연구했던 회사예요. 그런데 만약에 팬데믹이 없었으면 이 mRNA가 약으로 나오기까지는 아마 한 10년 정도가 더 걸렸을 거예요. 왜냐하면 이건 임상을 다국적 아주 많은 인원에 대한 임상을 해야 하고 많은 데이터가 필요했기 때문에. 그런데 코로나가 딱 터지면서 일반적인 백신 갖고는 이걸 잡을 수가 없는데 이제 모더나가 mRNA 가지고 만든 백신이 효과를 보인 거죠. 그러니까 미국도 빨리 임상을 시작해서 이걸 빨리 시장에 풀어준 거예요. 결국은 거기서 우리가 반추할 수 있는 게 뭐냐 하면 어떤 산업이건 특히 R&&D가 동반될 수밖에 없는 산업들, 특히 신약이라고 하는 건 여러 가지는 과학적 기반이 되게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이 끊임없이 투자했던 나라가 결국은 아주 튼튼한 경쟁력을 가질 수밖에 없는 거죠. 갑자기 등장한 것은 절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mRNA 모더나에 미국 정부는 몇조의 R&&D 비용을 계속 들였어요. 끊임없이. 그러니까 이 회사가 상장하고 나서 이익이 없는데도 그냥 계속 끊임없이 해줬어요. 그러니까 결국은 그게 이제 경쟁력을 발휘하게 된 거죠. 우리가 지금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지고 있는 게 15위에서 20위 왔다 갔다 하는데, 제 생각에는 10위 미만은 의미가 없다고 봐요. 그 순위라고 하는 것이 결국 우리가 올라가려면 새로운 혁신 기술들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기존의 틀에서 우리가 그 안에서는 살아남을 수 있겠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의미 있는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정도에 가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결국 새로운 혁신 기술,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인더스트리한 기업들이 빨리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거라고 봐요. 이재명 | 대통령 (2월 15일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내 기업 중에 2개가 바이오 기업입니다. 앞으로 5대 바이오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기 위해서 국가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백신 산업은 기업이 오롯이 그걸 다 책임지기는 불가능해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생각을 해봅시다.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해.' 그러면 기업은 독감 백신을 생산해 내겠죠. 그러면 전체가 우리가 5천만 명이라고 보면 '이 중에 3천만 명이 맞는다.' 그러면 3천 만 개를 만들어내겠지. 만들었어. 그래서 '이 3천만 개를 두 달에 걸쳐서 주자'를 '전 국민에게 백신을 놓자' 했는데 갑자기 보름 만에 독감이 확 없어졌어. 그럼, 나머지는 기업이 오롯이 손실을 안아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백신이 그런 리스크가 있는 산업이에요. 결국은 백신이나 그런 산업들은 정부가 들어올 수밖에 없는 산업인 거예요. 특히 백신은 나중에 팬데믹이 생겼을 때 더 국가적인 문제가 되는 거거든요. 이때는 정부가 더 들어와서 민간 기업이 손해 보지는 않는 정도의 정책들이 나와줘서 이걸 계속 육성해 가야지 이게 클 것이고. 왜냐하면 백신은 백신 치료제가 나오고 여러 가지 접근할 방법들이 아주 많아요.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취재파일] 토니상 6관왕 '어쩌면 해피엔딩'을 둘러싼 '오해' [취재파일] 토니상 6관왕 '어쩌면 해피엔딩'을 둘러싼 '오해' 등록일2025.07.01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6관왕 관련 보도에 이런 댓글이 달린 것을 봤습니다. 한국 뮤지컬인데 왜 주인공을 미국인 배우가 하는 거야?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 영상에는 미국 관객의 이런 댓글이 달렸습니다. 한국 공연도 같은 무대 장치를 쓰는 거야? 어느 쪽이든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쩌면 해피엔딩'의 한국어 공연과 영어 공연은 별개의 프로덕션입니다. 윌 애런슨(작곡가·작가)-박천휴(작사가·작가) 콤비가 공동 창작한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했다는 점은 같지만, 각기 달리 만들어진 공연입니다. 출발점은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출발점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입니다. '번지점프를 하다'로 한국에서 첫 협업을 시작한 윌 휴 콤비가 우란문화재단의 지원으로 2015년 리딩(낭독 공연)과 트라이아웃 공연(시험 공연)을 마쳤고, 초연은 2016년 대학로 소극장에서 올라갔습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초연 이후 여러 시즌 꾸준히 공연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더욱 유명해진 배우 전미도-정문성 페어의 노래가 큰 사랑을 받았죠. 한국어 버전 공연과 함께 영어 버전 공연도 투 트랙으로 추진되었는데요, 2016년 뉴욕에서 우란문화재단 지원으로 리딩 공연을 한 후, 토니상을 여러 번 받은 베테랑 프로듀서 제프리 리처드가 영어 버전 '어쩌면 해피엔딩'의 제작자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영어 버전 '어쩌면 해피엔딩'은 한국보다 느리게 진행됐습니다. 2020년 애틀랜타에서 성공적으로 트라이아웃을 마쳤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브로드웨이 입성은 지난해 가을에야 이뤄졌습니다.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에선 '어쩌면 해피엔딩' 영어 버전은 1,000석 규모의 브로드웨이 벨라스코 극장에서 공연 중입니다. 영어 버전 '어쩌면 해피엔딩'은 현지에서 '이국적인 느낌이 있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받아들여집니다. 한국인 작가 박천휴가 윌 애런슨과 함께 한국을 배경으로 쓴 작품을 브로드웨이 프로듀서가 브로드웨이 배우와 스태프를 불러 모아 제작했으니까요. 이번에 토니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남자 주인공 대런 크리스는 '글리'로 친숙한 스타 배우이고, 연출상을 받은 마이클 아덴, 무대 디자인상을 받은 데인 레프리와 조지 리브 등이 브로드웨이 공연의 제작진입니다. 브로드웨이의 '어쩌면 해피엔딩'은 1,000석 규모 극장에서 공연되는 만큼 규모 자체가 커졌습니다. 등장인물은 3명에서 4명으로 늘었고, 무대도 화려해졌습니다.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은 같지만 문화권 차이를 고려해 대사와 뮤지컬 넘버도 달라졌습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한국에서 '어햅'으로 통했으니, 영어 버전(Maybe Happy Ending)을 '메햅'으로 지칭한다면, '어햅'이 '매헵'의 출발점이 됐던 것은 맞지만, 토니상을 받은 것은 '어햅'이 아니라 '메햅'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번 토니상 수상이 한국 뮤지컬 산업에 큰 경사라는 점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비영어권에서 처음 개발됐던 작품이 브로드웨이에서 이렇게 큰 성과를 낸 건 드문 사례이고, 한국인 작가의 토니상 수상도 처음입니다. 윌-휴는 한국의 뮤지컬 생태계에서 활동하고 성장한 창작진이라는 의미도 빼놓을 수 없고요. 윌-휴는 토니상 수상 후 한국인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여러 번 했는데요, 10년 전부터 공연을 올릴 때마다 지지해 준 한국 관객이 있었기에, 뉴욕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고집을 꺾지 않고 작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한국 관객의 지지가 브로드웨이의 성공을 낳은 '토양'이 되었다는 겁니다. 한국판 '어쩌면 해피엔딩'이 '오리지널' 박천휴 작가는 '어햅'을 '오리지널', 즉 원작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서울, 제주 등 한국 배경과 캐릭터를 미국 공연에서도 '로컬라이징'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브로드웨이 공연 프로듀서로 나선 제프리 리처드 역시 원작의 한국적 설정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에 동의했기에 협업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택배', '사랑', 같은 한국어 폰트가 무대 전면에 등장하고, '화분'은 한국어 발음 그대로 Hwaboon으로 부릅니다. ''Maybe Happy Ending'이라는 영어 제목에 '어쩌면 해피엔딩'이라는 한국어 제목도 나란히 씁니다. 한국적 설정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선 이렇게 말했습니다. 굳이 바꾸고 싶지 않았습니다. 한국인 작가가 한국을 배경으로 쓴 이야기에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작가로서 예술적인 목표가, 관객들이 낯선 세상을 따라가다가 어느 순간 아! 저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구나, 하고 느끼게 하는 것인데, 그런 면에서 미국 관객들이 공감해 주신 것 같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어쩌면 해피엔딩'을 보고 나서 윌-휴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잘 봤다는 감상을 전했고 최근에 화상 통화도 했는데, '한국 배경에 한국인 캐릭터가 나오는 점이 정말 좋았다'고 했답니다. 또 '어쩌면 해피엔딩' 다음 작품인 '일 테노레'에 대해서도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고 하죠. '일 테노레'는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테너'가 나오는, 한국적 색채가 더욱 물씬한 작품입니다. (*'일 테노레'에 대해서는 초연 당시 썼던 스브스프리미엄 칼럼 참고하세요.) '약점으로 여겨졌던 것들이 강점이 되었다 박천휴 작가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국인 캐릭터'인 로봇이 나오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유명 소설이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게 일반적인 브로드웨이에서 굉장히 낯설고도 도전적인 시도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배경, 로봇 주인공, 오리지널 스토리, 무명의 창작진 등등 처음에는 많은 이들이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지나고 보니 '강점'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아마 K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높아진 것도 큰 역할을 했을 거고요. '어쩌면 해피엔딩'은 많은 매체 보도에서 'K-뮤지컬'로 일컬어지고 있는데, 박천휴 작가에게 K-뮤지컬의 특징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도 기자회견에서 나왔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K-뮤지컬이라는 용어는 전세계적으로 쓰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K팝'만큼 정립된 개념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관객 분들이 '한국에서 온 뮤지컬이야. 한국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야' 라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그때 뿌듯합니다. 주연 배우들이 대기실에서 어느 순간부터 한국어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대기실 가면 저를 붙들고 (한국어로) '밥 먹었어요?' 합니다. '나의 문화'가 어느 순간 이들이 공부하는 문화가 된 거죠. 내가 윌과 함께 쓴 뮤지컬이 어느 순간부터 이들이 더 매력적으로 느끼는 뮤지컬이 된 건데, 그러면 'K-뮤지컬'이라고 해도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 창작 뮤지컬'과 'K-뮤지컬'의 개념과 관련해, 스브스프리미엄 칼럼도 함께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올가을 돌아오는 오리지널, '어햅' 오리지널 '어햅'은 올가을 한국에서 다시 공연됩니다. 이전의 공연장보다는 좀 더 커진,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죠. 제작사는 브로드웨이 공연에도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NHN링크입니다. 기자회견에서는 토니상을 수상한 '메햅'을 참고해, 한국 공연도 수정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는데요, 한국에서 초연 프로듀서이기도 했던 한경숙 프로듀서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희 한국 무대 디자이너 분은 굉장한 부담감을 갖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토니상에서 심지어 무대 디자인상을 받아버려서 압박감에 시달리고 계신데, 저는 한국 공연은 브로드웨이 공연의 '지침서' 같은 공연이라고 생각해요. 이 공연의 대본과 음악 자체가 완벽하고요 두 창작진이 지문 하나하나 섬세하게 담아냈고 무대에서 구현돼야 될 장면들을 실제적으로 디테일하게 적어놨거든요. 그래서 한국 공연은 최대한 그 감성과 감정을 유지하고 새로운 공연장에 맞춰서 보완하는 게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봐주셨던 관객 분들한테는 익숙하면서도 반가운 무대가 되고, 또 이번 기회로 '어쩌면 해피엔딩'을 알고 새롭게 보시는 분들께는 신선한 감성을 드리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박천휴 작가도 (한국에서) 10년째 하고 있는 이 공연을 브로드웨이 공연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해서 굳이 애써서 바꾸고 싶지 않다'며, '우리의 정서와 우리의 감수성을 지키면서 다시 한국 관객들을 만나는 게 굉장히 설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토니상을 받은 '메햅'을 한국 관객들은 볼 수 없는 걸까요? 한경숙 프로듀서는 브로드웨이 버전 '어쩌면 해피엔딩'은 2028년에 한국에 들여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이거나, 아니면 브로드웨이 공연팀의 내한공연이 되겠지요. '어햅'과 '메햅'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는 건 뮤지컬 업계 종사자에게든 관객에게든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국경과 언어를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 스토리와 음악의 힘이겠지요. 일단 올가을 다시 한국 무대에 돌아오는 '어햅' 공연을 기대해 봅니다. *박천휴 작가 8뉴스 출연 영상 보기 *박천휴 작가 인터뷰 풀영상 보기
철인3종 유망주 전태일,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 철인3종 유망주 전태일,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 등록일2025.06.26 ▲ 트라이애슬론 유망주 전태일,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계약 철인3종 유망주 전태일(15·경북체중)이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습니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오늘 대한철인3종협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과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골드 프로젝트'에서 S등급 유망주로 선발한 전태일과 계약했다 고 밝혔습니다. 철인3종협회는 지난해 12월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과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장기 계획을 발표하며, 협회가 지원할 유망주 명단도 공개했습니다. 협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성장할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을 보유한 'S+ 등급',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재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춘 'S 등급',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이 가능한 수준으로 높은 잠재력을 갖춘 'A+ 등급',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로 성장 'A 등급'으로 구분해 유망주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S+ 등급 유망주는 아직 발굴하지 못했습니다. 전태일은 S 등급 유망주로 선발돼 협회로부터 월 750만 원(선수 500만 원+지도자 25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수영선수 출신인 전태일은 5월 양산시장배 중등부, 전국소년체전 15세 이하부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태일은 2026 아시안게임과 2028 하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 박은님 대표는 전태일 선수는 운동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성실함, 뛰어난 잠재력을 모두 갖춘 유망주 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넥스트크리에이티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