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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2025년…'왕중왕전 세리머니'만 남았다! '전설'의 2025년…'왕중왕전 세리머니'만 남았다! 등록일2025.12.16 &<앵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선수가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안세영 선수는 이제 왕중왕전에서 화려한 피날레에 나섭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드레스를 차려입은 안세영은, 여자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수상에 이어, [여자 단식 올해의 선수, 안세영] 세계배드민턴연맹 선정 여자단식 부문 올해의 선수에도 뽑혔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인데, 2025년의 안세영은 이전보다 더 압도적이었습니다. 68승 4패, 94.4%의 경이적인 승률로 역대 최고 승률을 예약했고, 여자 단식 역대 최다인 10번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역대 최다 상금 기록도 일찌감치 갈아치웠습니다. 2025년을 지배한 안세영은, 이제 올해를 마무리하는 왕중왕전, 파이널스 대회에서 남녀 단식 선수 역대 최다승과, 사상 최초의 시즌 상금 100만 달러에 도전합니다. 19살이던 4년 전 첫 우승 이후 왕중왕전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정상을 탈환하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마지막으로 올 한 해 남은 (대회) 월드투어 파이널이 있는데요. (우승하고) '멋있는 세리머니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적 천위페이가 불참한 가운데 라이벌 야마구치와 한 조에 편성된 안세영은, 내일(17일) 인도네시아 와르다니와 첫 경기를 치릅니다. 남자 복식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서승재와 김원호도 왕중왕전에서 시즌 11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최진회·홍지월, 화면제공 : 대한체육회)
국민의힘 당원 증가, 경기 1등 서울 2등  국민의힘 당원 증가, 경기 1등 서울 2등 등록일2025.12.16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와 정희용 사무총장(왼) 국민의힘 당원 수가 지난 10일 기준 96만 명을 넘어서 가운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지역은 경기도였습니다. 지난 8월, 장동혁 대표가 선출된 전당대회 당시 지역별 당원 현황과 비교해보면 경기도, 서울, 경남, 경북, 대구, 충남 순으로 당원 증가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당 관계자는 당원 수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선 원래 지방선거가 임박하면 당원 수 증가는 늘 있어왔던 일 이라면서도 경선을 할 경우 당원투표 비중을 (50%에서 70%로) 늘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 게 영향을 끼쳤을 것 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른 당 관계자도 지역별로 고르게 당원 수가 늘었다 며 당비를 내는 당원 수가 큰 선거를 이기는 조직력의 기본 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오늘(16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원 수가 집계 이후 최다인 96만 3천2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지난 8월 전당대회와 비교했을 때 21만 2천201명이 늘었습니다. 정 사무총장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에 맞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지켜달라는 국민께서 국민의힘과 함께 해주셔서 당원 증가로 이어진 결과 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NBA '슈퍼루키' 플래그, 18살 최초 40득점 NBA '슈퍼루키' 플래그, 18살 최초 40득점 등록일2025.12.16 ▲ 댈러스 매버릭스의 쿠퍼 플래그(32번) 미국프로농구(NBA) '1순위 신인' 쿠퍼 플래그(댈러스 매버릭스)가 18세 선수로는 최초로 한 경기 40점대 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습니다. 플래그는 오늘(16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42득점을 폭발하고 리바운드 7개, 어시스트 6개를 곁들여 맹활약했습니다. 올해 6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댈러스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 NBA에 데뷔한 플래그의 한 경기 최다 득점입니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30일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남긴 35점이었습니다. 플래그는 미국 출신 백인으로는 1977년 마이클 켄트 벤슨 이후 48년 만에 드래프트 1순위를 차지한 선수로, '제2의 래리 버드'로도 불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평균 17.5점, 6.3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그는 오늘 18세 선수로는 최초로 NBA 한 경기에서 40점 이상을 넘는 이정표도 세웠습니다. 이전까지 18세 선수의 NBA 한 경기 최다 득점은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2003년 12월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기록한 37점이었습니다. 하지만 팀이 연장전 끝에 유타에 140대 133으로 지면서 플래그는 신기록의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 없었습니다. 양 팀이 4쿼터까지 129대 129로 맞서며 이어진 연장전에서 댈러스는 플래그의 자유투 2득점을 포함해 팀 전체 득점 4점에 그쳐 3연승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10승 17패의 댈러스는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머물렀습니다. 키욘테 조지가 3점 슛 5개를 포함해 37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라우리 마카넨이 33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동반 활약한 유타는 2연승을 거두며 서부 콘퍼런스 10위(10승 15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덴버 너기츠는 연장전 끝에 휴스턴 로키츠를 128대 125로 따돌리고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습니다. 19승 6패를 쌓은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4승 2패)에 4.5경기 차로 2위를 달렸습니다. 휴스턴은 16승 7패로 서부 5위에 자리했습니다.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가 39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시즌 12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해 승리의 주역이 됐고, 저말 머리가 35점 5어시스트를 올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타이완 당국 미, 동맹국과 제1도련선 방어 강화 …중 확장 억제 타이완 당국  미, 동맹국과 제1도련선 방어 강화 …중 확장 억제 등록일2025.12.16 ▲ 타이완 국가안전국 미국이 중국의 확장을 막기 위해 동맹국과 제1도련선(일본 오키나와∼타이완∼필리핀∼믈라카해협) 방어 강화에 나섰다는 타이완 정보기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16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타이완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국가안전국(NSB)은 전날(15일) 입법원(국회)에 제출한 서면 보고서에서 미국이 동맹국인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뉴질랜드 등과 함께 일본, 필리핀과 제1도련선 공동 방어를 위한 국방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합동훈련과 공동 순찰을 확대해 도련선 내 억지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NSB는 덧붙였습니다. NSB는 미군이 일본, 필리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최신 중거리미사일 시스템 '타이폰'을 일본 야마구치현과 필리핀 루손섬 서부 잠발레스주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거리 약 290㎞ 대함 미사일 시스템 '해군·해병대 원정 선박 차단 체계'(NMESIS·네메시스)를 일본 오키나와섬, 미야코지마, 이시가키지마, 타이완과 가까운 필리핀 북부 바탄섬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일본은 규슈와 홋카이도에 사거리 약 900㎞ 활공탄을 탑재하는 초음속 활공형 발사체(HVGP) 배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필리핀은 루손섬 일로코스부 지역과 팔라완주에 사거리 약 290㎞ 인도산 브라모스 초음속 순항미사일 배치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NSB는 해·공군력을 통한 중국의 강력한 세력 확장이 주변국의 안보 이익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동중국해, 타이완해협, 남중국해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상황과도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동맹국이 제1도련선 중요 해역에 대한 봉쇄 및 통제 능력을 향상했다고 풀이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타이완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타이완 해순서(해경) 관리가 지난 5일 필리핀 해경 해양 안보 법 집행 사령부(MARSLEC)를 방문해 정보 공유, 인프라 및 훈련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타이완 NSB는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ADIZ)을 넘어 타이완 공역을 침범한 중국 군용기가 역대 최다인 총 3천570여 대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0여 대 늘어난 기록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군용기와 군함이 함께 실시하는 '합동 전비 순찰' 훈련'은 같은 기간 39회 실시해 타이완의 조기 경보 및 대응 체계를 시험한 것으로 NSB는 분석했습니다. (사진=국가안전국 캡처,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비 납부 당원 96만 역대 최다…정권 맞서달라는 뜻 국민의힘  당비 납부 당원 96만 역대 최다</font>…정권 맞서달라는 뜻 등록일2025.12.16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운데)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며 정희용 사무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 수가 당원 시스템을 통한 통계 집계 이후 최다인 96만 3천2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당비를 내는 당원 수는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74만 4천354명에서 올해 4월 4일 71만 1천528명으로 줄었다가 장동혁 대표가 선출된 전당대회가 열렸던 지난 8월 26일 기준 75만 1천3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고 말했습니다. 이달 10일 기준으로 전당대회일 대비 21만 2천201명 늘어 96만 3천 명을 넘었습니다. 3개월 이상 당비를 낸 당원인 '책임 당원'은 전당대회일보다 5만 3천995명이 늘었습니다. 정 총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당원 수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하지만, 단지 지방선거 효과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에 맞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지켜달라는 국민께서 국민의힘과 함께 해주셔서 당원 증가로 이어진 결과 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장동혁 체제 출범 이후 당원에 대한 예우를 강조했고 당이 어려울수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 마음이 한데 모여 참여와 결속이 강화됐다 고 덧붙였습니다. 당내에서는 당원 증가가 지방선거 경선룰 논의와 맞물려 내년 지방선거 출마 후보 결정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기존의 50%에서 70%로 확대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가 당내 추가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며 수정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BWF 안세영, 시즌 최고 승률 눈앞…서승재는 최다승 고지 BWF  안세영, 시즌 최고 승률 눈앞…서승재는 최다</font>승 고지 등록일2025.12.16 ▲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17일 개막하는 배드민턴 '왕중왕전' 월드투어 파이널스를 앞두고 한국 선수들의 새 기록 수립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BWF는 오늘(16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5년 시즌의 막이 내릴 즈음 배드민턴 판도는 시즌 초와 크게 달라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며 올해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는 역대급 시즌 대미를 장식할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고 전했습니다. 이어 '기록 도전자'(record-chasers)로 한국 선수 안세영, 서승재, 그리고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를 '콕' 집어 소개했습니다. BWF에 따르면 안세영은 이번 대회 준결승에만 가도 6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가운데 단일 시즌 최고 승률을 다시 씁니다. 안세영은 이번 시즌 14개 대회에서 67경기를 치렀고, 그중 63경기를 이겨 승률 94.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 세부적으로 한 경기당 치른 게임 수를 따지자면 142게임 중 135게임을 이겨 승률 95.1%입니다. 올 시즌 벌써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그는 2019년 11승을 올려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 일본 남자 선수 모모타 겐토와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남녀 타이기록이고, 여자만 따지만 신기록입니다. 안세영을 비롯한 월드투어 포인트 상위 8명의 여자 단식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4명씩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명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립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 아카네, 미야자키 도모카(이상 일본),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와 A조에서 경쟁합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10개 대회에서 우승을 합작한 남자 복식 서승재와 김원호(이상 삼성생명)도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남자 복식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기록을 세웁니다. 다만, 서승재는 개인 기록으로 놓고 보면 이미 시즌 11승을 달성해 모모타와 동률을 이뤘습니다. 서승재는 올 시즌 김원호와 16개 대회에 출전해 10번 우승했고, 올해 초 진용(요넥스)과 BWF 월드투어 슈퍼 300 태국 마스터스에서도 정상을 밟았습니다.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도 축배를 들면 서승재는 12승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우승 신기록을 수립하게 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은퇴 암시… 투구 활동 생각하지 않아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은퇴 암시… 투구 활동 생각하지 않아 등록일2025.12.16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투수 다루빗슈 유 일본 출신 오른손 투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MLB닷컴의 오늘(16일) 보도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자선행사에서 현재 재활 중이라서 향후 투구 활동에 관해 생각하지 않는다 며 만약 복귀할 수 있다고 느끼면 그렇게 하겠다. 그러나 지금은 이 상태로 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MLB닷컴은 그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선수 경력을 끝맺음할 가능성이 생겼다 고 전했습니다. 다르빗슈는 지난달 오른쪽 팔꿈치 척골측부인대 수술을 받았습니다. 의료진은 치료와 재활에 12~15개월이 걸린다고 진단했습니다. 1986년 8월생인 다루빗슈는 만 40세를 넘겨 2027년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길고 지루한 재활 과정이 될 전망입니다. 복귀 후에도 예전의 기량을 회복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합니다. 다르빗슈는 이미 한 차례 긴 재활을 경험했습니다. 2015년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습니다. 다르빗슈는 선수 인생의 갈림길에서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는 은퇴하더라도 MLB 아시아 선수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할 전망입니다.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2012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다루빗슈는 MLB 통산 297경기에 등판해 115승 93패, 평균자책점 3.65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MLB 올스타 5회, 2013년 아메리칸리그 탈삼진 1위, 2020년 내셔널리그 다승왕 등 화려한 기록도 세웠습니다. 그는 2023년까지 MLB 108승을 거둬 박찬호(124승)가 가진 MLB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도 깰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2025시즌 초반 팔꿈치 부상에 시달렸고 통증 여파로 5승 5패, 평균자책점 5.38에 그친 뒤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일각에선 계약 내용이 은퇴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봅니다. 다르빗슈는 2023년 2월 샌디에이고와 6년 1억 800만 달러(약 1천589억 원)에 연장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는 2028년까지 잔여 연봉 4천600만 달러(677억 원)를 받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와 협의를 통해 계약 내용을 수정하거나 선수 외의 다른 역할을 줄 수도 있습니다. 다르빗슈는 A.J. 프렐러 단장과 (선수로 출전하지 못하는) 내년 시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논의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셰플러, 4년 연속 PGA 투어 '올해의 선수'…우즈에 이어 두 번째 셰플러, 4년 연속 PGA 투어 '올해의 선수'…우즈에 이어 두 번째 등록일2025.12.16 ▲ 디오픈에서 우승한 셰플러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4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PGA 투어는 올해의 선수에게 주는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수상자로 셰플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셰플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1990년 창설된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에서 4연속 수상 기록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 연속 수상한 우즈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셰플러는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냈습니다. 손바닥 부상으로 2025시즌을 늦게 시작했지만, 20개 출전 대회 중 6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으며 정상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5월에 열린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최종 합계 31언더파 253타로 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시즌 첫 승을 거뒀고, 곧바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07회 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셰플러는 이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 디오픈을 제패했습니다. 이후 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든 뒤 시즌 마지막 정규 출전 대회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시즌 6번째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최근 40년 동안 2년 연속 PGA 투어 6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우즈에 이어 셰플러가 두 번째입니다. 셰플러는 2024시즌에는 7승을 거뒀습니다. 세부 기록도 최상위권을 싹쓸이했습니다. 셰플러는 상금 1위(2천765만 9천550달러), 평균 타수 1위(68.131타) 등 PGA 투어가 집계하는 17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컷 탈락은 단 한 번도 없었고 톱10 성적은 올 시즌 PGA 투어 최다인 17번을 기록했습니다. 셰플러는 올 시즌 기복 없이 일관된 성적을 냈다는 것이 가장 자랑스럽다 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025시즌 올해의 선수는 올 시즌 정규대회에 15회 이상 출전한 투어 회원들이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투표로 선정했습니다. 최종 후보엔 셰플러와 로리 매킬로이 (북아일랜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벤 그리핀(미국) 등 4명이 올랐고, 투표율과 선수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6월 로켓 클래식에서 우승한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프리카공화국)는 올해의 신인선수에게 주는 아널드 파머상을 받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안세영, 3년 연속 '올해의 선수' 선정 안세영, 3년 연속 '올해의 선수' 선정 등록일2025.12.16 안세영 선수가 왕중왕전을 앞두고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연말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14개 대회에 출전해 10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빛나는 활약을 펼친 안세영은 연말 시상식 자리에서도 화려하게 빛났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고, 세 시즌 연속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밝게 웃었습니다. 안세영은 이번 주 왕중왕전에서 일본 모모타의 역대 최다승 타이 기록에 도전합니다. 올 시즌 결성돼 10승을 합작하며 최강의 콤비로 거듭난 서승재-김원호 조도 남자복식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안세영, 3년 연속 BWF '올해의 선수' 선정 안세영, 3년 연속 BWF '올해의 선수' 선정 등록일2025.12.15 ▲ BWF '올해의 여자 선수' 수상한 안세영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3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안세영은 오늘(1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갈라 어워즈에서 왕즈이(2위), 천위페이(5위·이상 중국),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 등을 제치고 올해의 여자단식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23년에 처음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았고,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지난해에도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킨 바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안세영은 올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도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 상은 지난해 처음 제정됐으며, 안세영은 초대 수상자로 오른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압도적인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안세영은 올 시즌 14개 국제대회에 출전해 여자 단식 선수 최초로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이는 2023년 자신이 세운 여자 단식 최다 우 승과 타이를 이룬 기록입니다. 안세영은 당시 세계선수권대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개의 BWF 월드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안세영(삼성생명)은 모레부터 항저우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전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기록 수립에 도전합니다. 안세영이 이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2019년 11승을 올려 남녀를 통틀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 일본 남자 선수 모모타 겐토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사진=BWF 유튜브 화면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