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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4번째 도전…이기혁은 '깜짝 발탁'
등록일2026.05.16
&<앵커&>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할 '태극전사' 26명의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주장 손흥민 선수는 4회 연속 월드컵에 나서게 됐고, 강원의 수비수 이기혁 선수는 깜짝 발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26일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국가대표 26명의 명단에는 홍명보호의 터줏대감으로 활약해 온 한국 축구 최고의 별들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2회 연속 주장 완장을 차고 대표팀을 이끌 손흥민이 한국인 최다 타이인 4번째 출전을 눈앞에 뒀고, 이강인과 김민재, 이재성 등 주축 선수들이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독일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어머니의 나라를 대표해 생애 첫 월드컵 무대로 향하게 됐고, 지난 3월 부상 후 시즌을 조기 마감한 '중원의 핵' 황인범은 다행히 빠르게 회복해 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미드필더 지역하고 그다음에 중앙 수비 이쪽에는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황인범은 훈련 결과) 심폐 기능은 전혀 문제 없었고….] 마지막까지 고심한 수비 라인에는 K리그1 최소 실점팀, 강원의 이기혁이 깜짝 발탁됐습니다. A매치 출전은 4년 전 벤투 감독 시절 한 번 뿐이고,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는 한 번 소집만 되고 출전 경험이 없지만, 정교한 왼발 킥을 갖춘 '멀티 플레이어'로 낙점을 받았습니다. [이기혁/국가대표팀 수비수 : 예비 명단에도 엄청 많은 선수들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그 선수들 몫까지) 간절하게 뛰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기혁과 이동경 등 전체 선수단 가운데 절반인 13명이 처음으로 월드컵에 나섭니다. [배준호/국가대표팀 미드필더 : 값진 기회 얻은 만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위해서.] [엄지성/국가대표팀 미드필더 : 열심히 준비할 생각입니다.] [진성원·박지영·차수빈/축구 팬 : 이번 월드컵이 제일 잡음이 많았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성적을 냈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대표팀 파이팅!] 모레(18일) 미국 솔트레이크로 고지대 적응 훈련을 떠나는 대표팀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 달 초 결전지 과달라하라로 이동합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석진선)
'더트롯쇼' 손태진, MC 첫 출격…풍성한 무대
등록일2026.05.14
더트롯쇼가 새 MC 손태진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나섭니다. 오는 18일 오후 8시 생방송되는 &'더트롯쇼&' 154회에서는 손태진이 첫 MC 신고식을 치르며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갖춘 손태진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에는 화려한 출연진도 총출동합니다. 가수 임창정은 대표곡 &'소주 한 잔&' 무대를 선보이고, 성민과 함께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 특별 듀엣 무대를 꾸밉니다. 또 &'트롯 대부&' 진성은 &'인간시장&'과 &'안동역에서&'로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어 에녹의 &'녹아&', 솔지의 &'들꽃&', 성민의 &'갓생&' 무대까지 이어지며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집니다. 이와 함께 박구윤의 &'인생 면허증&', 나태주의 &'비상금 인생&', 김수찬의 &'마중물 사랑&'도 안방극장에 흥겨운 에너지를 전할 전망입니다. 또 박현호의 &'좀 치네&', 류원정의 &'출세&' 무대와 함께, &'아기 호랑이&' 김태연의 &'고고고&', 빈예서의 &'신기루 사랑&', 유지우의 &'작은성냥&'까지 신예들의 활약도 이어집니다. 한편 오는 25일 방송되는 155회 특집 녹화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맙습니다&'를 주제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철우 우리카드 신임 감독 왕조 구축하고 올림픽 메달이 꿈
등록일2026.04.16
▲ 남자 프로배구 박철우 우리카드 신임 감독이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 참여하고 있다. 남자배구 우리카드의 신임 사령탑 박철우 감독이 취임 일성과 함께 다부진 목표를 밝혔습니다. 박 감독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우리카드 취임식을 통해 구단의 5대 감독으로 정식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지난 2025-2026시즌 중도에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아 후반기 18경기에서 14승 4패, 70%가 넘는 승률로 팀을 '봄 배구'로 이끈 박 감독은 이날 3년 계약서에 서명하며 '대행' 꼬리표를 뗐습니다. 진성원 구단주와 이인복 단장이 직접 휘장과 사원증을 수여했고, 아내 신혜인 씨와 두 딸이 축하 꽃다발을 건넸습니다. 박 감독은 취임 일성으로 가장 좋은 전술은 팀워크 라며 '원 팀'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공 하나에 영혼을 쏟아붓는 배구를 하겠다 고 다짐하며 궁극적으로는 '우리카드 왕조' 구축과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장인이자 배구계 대선배인 신치용 전 감독으로부터 겸손하라 는 당부를 가슴에 새겼다는 박 감독은 특유의 솔선수범 리더십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음은 박 감독과의 일문일답입니다. - 대행으로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기대감이 큰데 부담이 되는지, 동기부여가 되는지. ▲ 감독대행을 맡으며 어려운 시즌이었지만 선수들과 함께 잘 끌어왔습니다. 기대치만큼 가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부담감과 기대감 모두 저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시즌 그 어느 때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차 있습니다. 저희 팀은 지속해 성장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 장인이 신치용 전 감독입니다. 정식 감독이 된 후 어떤 조언을 해줬는지 궁금합니다. ▲ '겸손해라'라고, 깔끔하게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축하해주셨는데, 짧은 말씀 속에 많은 뜻이 담겼다고 생각합니다. 흔들릴 때 짧은 말씀 한마디로 정리가 될 때가 많습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 플레이오프 때 2연속 리버스 스윕(역싹쓸이) 패배라는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어떤 걸 느꼈는지. ▲ 지금도 뒷골이 당길 정도로 아쉬운 경기입니다. 눈앞에 들어왔던 결과를 놓치게 된 상황이라 아쉽지만, 그게 저희 실력이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그 패배의 아쉬움이 새 시즌을 준비할 강력한 원동력이 될 거로 생각합니다. - 앞으로 어떤 배구를 하고 싶습니까. ▲ 힘든 훈련을 이겨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선수들에게 공 하나를 받더라도 마지막 공이라고 생각하고 훈련하자고 말할 것입니다. 단순하게 잘하겠다가 아니라 공 하나에 영혼을 쏟아붓는 게 제 목표입니다. - 선수 말년 웜업존에 오래 머물렀던 경험이 지도자로서 어떻게 작용할 것 같은지. ▲ 저에겐 귀중한 경험입니다. 나이가 들어 마지막 2년 정도는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하며 후보 선수의 고충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자연스럽게 지도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선수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부하겠습니다. - 외국인 명장들이 남자배구 리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젊은 국내 감독으로서의 각오가 궁금합니다. ▲ 많은 외국인 감독님께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젊은 국내 지도자들도 공부를 많이 하며,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독 선임 발표가 났을 때 많은 분들로부터 '국내 지도자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달라'는 응원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제 행보가 구단과 팀에 영향을 줄 거라 생각하며 항상 올바르고 솔선수범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FA 시장 등 앞으로의 선수단 구성은. ▲ 구단주님께서 '얼마든지 지원해주겠다'고 하셔서 큰 힘이 됩니다. 지금 FA 선수들과 협상 기간인데, 많은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 중입니다. 충분히 좋은 선택을 해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 외국인 선수 구상은 어떻게 하고 있나. ▲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와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 선수가 저희에게는 1순윕니다. 알리는 다른 리그 진출도 꿈꾸고 있어 선택에 맡길 예정입니다. 아라우조는 얼마 전 식사하며 자기를 안 뽑으면 제 엉덩이를 걷어차겠다고 농담했는데, 정말 헌신적인 선수입니다.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강할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 지도자 박철우가 그리는 이상적인 배구란. ▲ 제가 그리는 이상적인 배구는 딸이 얘기해 준 '같이의 가치'다. 첫 번째도 팀워크, 두 번째도 팀워큽니다. 가장 좋은 전술은 팀워크이며, 이길 때도 질 때도 팀으로 하는 겁니다. 팀으로 풀어가는 우리카드 배구단을 만드는 게 꿈입니다. - 지도자로서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 ▲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 나가서 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선수 때 못 이뤘던 것들을 이뤄보고 싶습니다. 우리 팀으로 봤을 때는 우리카드의 왕조를 구축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꿈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