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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라인 초대석] 가족의 사랑 일깨우는 뮤지컬 '친정 엄마'
등록일2024.04.30
&<앵커&> 항상 티격태격하지만 딸 걱정뿐인 엄마와 그 사랑을 깨닫는 딸의 이야기를 담은 유쾌하고도 가슴 따뜻한 작품입니다. 뮤지컬 &<친정엄마&>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30일)은,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모녀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효춘 씨와 선예 씨 모셨습니다. Q. 뮤지컬 '친정엄마' 관객들 호평…소감은? [이효춘/배우 : 그럼요. 아니, 이게 친정 엄마라는 게 바로 우리 엄마예요. 모든 한국 엄마. 자식을 위해서 그냥 온몸을 다 불사르는. 그런데 관객들, 앞에 앉아 계신 분들 보이잖아요. 진정으로 너무 좋아서 막 그냥 제 얼굴을 보면서 박수를 쳐줄 때는 어머, 너무 감사하고 그냥 희열을 느끼고 너무 뿌듯하죠.] [선예/뮤지컬 배우·가수 : 일단 참 친정 엄마가 뮤지컬로 벌써 거의 15년째인데요. 2024년에 어떻게 제가 딸 역할로 감사하게 또 함께할 수 있어서 이렇게 대선배님이신 우리 효춘 선생님하고 엄마로 만날 수 있어서 그런 시간들이 너무너무 즐겁고 그래서 더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Q. 뮤지컬 '친정엄마'…어떤 작품인지? [선예/뮤지컬 배우·가수 : 정말 가족애를 다 느끼실 수 있는 그런 정말 웃고 울고 하는 그런 작품이고요. 무엇보다 아무래도 정말 엄마와 딸 간의 사랑과 모든 것들을 다 담아서 보실 수 있는 너무너무 따뜻한 작품입니다.] Q. 이번 작품이 첫 뮤지컬 도전이라던데? [이효춘/배우 : 저는 중 정도는 돼요. 아주 못하지도 않고 잘하지도 않고 그런데 뮤지컬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노래하고 춤추고 그냥 또 대사 하면서. 모든 걸 다 하니까 왜 내가 여태 뮤지컬을 안 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하는 데.] [선예/뮤지컬 배우·가수 : 사실 무대가, 연기 인생 50년이지만 무대가 처음이셔서 좀 어려운 부분이 있으시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또 즐겁고 하시는 거 보고 너무 뿌듯했어요.] [이효춘/배우 : 제가 배우로서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코믹한 역할을 한번 하는 게. 그런데 여기서는 많이 슬픈 엄마이기도 하지만 겉은 굉장히 소녀같이 밝고 깜찍한 그런 엄마여가지고 너무 재미있어요, 하는 데. 아마 이 친정 엄마를 안 보시면 두고두고 후회하실 겁니다, 시청자 여러분들.] ???? Q. 딸 '미영' 역할…특별히 준비한 게 있다면? [선예/뮤지컬 배우·가수 : 사실 저는 정말 이렇게 선생님의 호흡을 최대한 제가 많이 배우고 또 따라가서 이렇게 같이 엄마와의 케미를 좀 잘 저도 느끼고 또 고스란히 관객분들에게도 전달해 드렸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아요.] Q. 실제 세 아이의 엄마…연기할 때의 마음은? [선예/뮤지컬 배우·가수 : 맞아요. 사실은 어떻게 보면 제가 지금은 딸의 역할로 있지만 또 현실에서는 저도 또 엄마의 상황에서 또 지내고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의 마음을 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고 제가 할머니 손에 자라다 보니까 할머니와 저와 나눴던 대화들이 또 이 대사 속에 고스란히 있는 것들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더 할머니를 생각하게 되고 또 추억하게 되면서 정말 하면서 힐링이 많이 되는 작품입니다.] Q. 관객의 마음에 어떤 메시지 담기길 원하는지? [이효춘/배우 : 아마도 다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할 거예요, 친정 엄마를 보면서. 이 한 세상 살면서 이런 연극을 안 보고 간다는 건 조금 뭐라 그럴까, 손해라고 할까? 너무 작품이 좋은데 그런 작품을 못 봤구나 하는 것, 후회 같은 것. 제가 꼭 홍보하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작품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제가 그냥 선뜻 나섰고요.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좋아요. (그리고 또 친정 엄마이기 때문에 여성들만 보는 게 아니죠? 남성들도 어머니 생각하면서…) 남성분들이 더 많이 울어요. 오셔가지고. 그리고 다 자기 엄마를 생각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이런 연극은 꼭 한 번씩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Q.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이효춘/배우 : 아마 없을 것 같아요, 저는. 그 생각도 제가 한번 해 봤는데요. 이보다 더 좋은 작품이 어디 있을까, 여배우로서. 가장 탐나는, 어떤 배우들인지 다 이런 역할을 한번 해 보고 싶어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보다는 더 욕심나는 작품이 없어요. 역할을 뭘 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안 나네요.] [선예/뮤지컬 배우·가수 : 글쎄요. 사실 저도 특별히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참 감사하게도 제가 10대 때는 정말 원더걸스로 이렇게 열심히 활동을 하다가 제가 10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면 일을 쉬었다가 나온 상황에서 제가 이렇게 뮤지컬을 계속하고 있다라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너무나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어떤 역할을 하든지 제가 정말 성실히 행해서 관객들에게 또 좋은 시간을 선물해 드릴 수 있는 역할이면 뭐든 좋겠죠.] ???????[이효춘/배우 : 그리고 얼마나 가수지만 가수도 가수 나름인데 이렇게 듣고 있으면 정말 옆에서 어떻게 저렇게 노래를 잘할까, 천상의 정말 노래 같아요. (감사합니다.) 제가 듣고 있으면. 그래서 막 더 예쁜 것 같고.] (자료제공 : (주)Tol story)
'모태솔로' 김민경 연애 하고 싶다 고백…'미우새' 최고의 1분 '14.3%'
등록일2023.02.2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가 '미운 남의 새끼'로 합류한 김민경의 반전 일상 공개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타깃 시청률 3.7%, 수도권 가구시청률 11.4%, 최고 분당 시청률 14.3%로, 2049 및 가구시청률에서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성준 역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배우 김남희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솔직 입담을 선보였다. 김남희는 母벤져스의 환호에 진성준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식적인 미소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식 미소는 자신의 실제 결혼식에서 착안한 표정이라며 처음에는 진짜로 웃었는데 하객들이 몰려오다 보니 어느 순간 입만 웃고 있더라 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김남희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가장 웃음을 유발한 배우로 진 회장 역의 이성민을 꼽았다. 하지만 곧이어 사실 정말 웃긴 건 아니다. 그래도 선배님이시고, 집안 어르신이시니까 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이어 김남희는 송중기 형님은 실제로 외모가 워낙 동안 이라며 자신이 송중기보다 1살 연하라 밝혀 母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제가 노안이냐? 지금 서른 여덟이다 라고 말하자 토니母는 더 젊지도 않고 늙지도 않고 딱 맞게 보인다 고 솔직하게 답변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김남희는 지금 아내를 16년 전, 연극 영화과 후배로 처음 만났다고 언급했다. 처음부터 '아 이 여자다'는 아니었는데 계속 같이 지내다보니 점점 괜찮아 보이면서 눈에 밟히더라 며 미소를 지었다. MC 서장훈이 '아내의 외형 중 가장 예쁜 부분이 어디냐'고 질문하자 김남희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손 이라고 답했다. 다른 부분도 아니고 '손'을 언급한 것에 대해 MC들이 짓궂게 놀리자 김남희는 당황하더니 원래 손이 예쁘면 다 예쁘다고 하지 않냐 며 도움을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은 '미운 남의 새끼'로 첫 합류한 연예계 '근수저' 김민경의 일상도 공개됐다. 먼저, 사격 훈련장에 등장한 김민경은 다양한 사격 코스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표적에 명중, 놀라운 실력 발휘로 신기록을 달성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헬스장을 찾은 김민경은 남자들도 들기 힘들다는 40kg의 아령을 한손으로 번쩍 들어올리는가 하면 레그 프레스도 390kg까지 성공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운동 후 김민경은 집에 절친 김지민, 오나미, 허민을 초대해 야식 파티도 즐겼다. 그녀는 최근 '환승연애' 시청에 푹 빠져있다며 김지민과 오나미, 허민에게 연애하고 싶은 속내를 밝혔다. 김지민이 원 투데이 연애해? 라고 웃으며 연애 경험담을 말하자 김민경은 원데이도 못 해봤어 라며 모태 솔로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설레는 감정을 느끼고 싶다. 데이트할 때 손을 스치는 느낌, 그냥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이 부분은 이날 시청률 14.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어 그녀는 상대방이 키스를 하기 위해 다가왔을 때 언제쯤 눈을 감아야 하냐 며 궁금해 했다. 이에 김지민이 맥주 캔으로 연습해봐 라고 말하자 너무 비참한 것 아니냐 고 언급해 폭소를 안겼다. 이날, 조영남이 이효춘을 위해 생일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효춘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직접 풍선을 불고 햄 미역국에 메로구이까지 손수 요리한 조영남의 정성에 감동했다. 특히, 조영남이 효춘에게 바치는 사랑 노래가 있다 며 기타 연주까지 더해 분위기를 몰았다. 이효춘은 노래할 때 제일 멋지다 며 음식이 묻은 조영남의 입을 휴지로 닦아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지만, 만약 20대로 돌아가 조영남이 고백하면 받아줄 거냐 는 질문에 이효춘은 아니 우린 절대로 안 어울린다 며 단호하게 거절의 뜻을 밝혀 조영남을 실망시켰다. 마지막으로 '미우새' 상남자 캠프에서는 얼음물 입수배 1대 1 머리 탁구 대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탁재훈과 이동준 대결에서 막상막하의 스코어로 긴장감을 안겨주다가 탁재훈이 지는 바람에 입수가 확정됐다. 이에 탁재훈은 매니저에게 내 잠수복 좀 갖다줘 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결국, 탁재훈, 허경환, 이상민, 김준호 네 명이 얼음물에 입수했는데, 금목걸이 상금을 노리는 이상민이 끝까지 고통을 참고 버텨 '최후의 상남자'가 되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송은이 대학 동문 류승룡에 설렌 적 있어 …'미우새' 최고의 1분 '14.3%'
등록일2022.12.05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데뷔 30년차 코미디언 송은이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2049 타깃 시청률 3.9%, 가구시청률 11.8%, 최고 분당 시청률 14.3%로 가구시청률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미우새' 대장으로 송은이가 소개 되자 서장훈은 사실 송은이 씨는 미우새가 아니라 '성공한 우리 새끼'다 라며 회사 대표를 맡고 있는데 그 회사가 잘 된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벌써 7년째 회사를 운영 중이다. 잘 될 거라 생각하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며 꾸준히 책임감 있게 하다 보니 회사가 큰 것 같다. 현재 신봉선과 김신영, 안영미 등이 소속돼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그냥 이 친구들하고 같이 하는 게 너무 재밌다 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송은이에게 남자한테 아예 관심이 없는 거냐 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렇진 않다. 그 부분에 있어서 기능이 떨어진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몇 번의 연애가 상대가 저를 적극적으로 좋아해서 이뤄졌다 라며 연애사를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서장훈이 서울예대 동문인 류승룡에게 설렌 적 있다고 고백했냐 고 묻자 송은이는 이건 팩트다 라며 인정했다. 연극을 하던 시절 송은이는 김진수 씨가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에 류승룡 씨가 제 얼굴을 뚫어지게 보면서 저음으로 '은이야' 이러는 거다. 그 순간에 약간 지금으로 따지면 심쿵 한 거다. '어. 왜?' 그랬더니 '저 옆 테이블에 먹다 남은 노가리 좀 가져와'라고 했다 라며 털어놓아 반전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은 시청률 14.3%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날, 조영남과 백일섭, 이상민과 딘딘은 낚시터에서 낚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보니, 조영남과 백일섭은 고교 동창으로 60년 지기 였던 것. 하지만 백일섭과 조영남은 '서로 안친하다'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과거 조영남이 좋아해 두 번이나 대시한 적 있다는 배우 이효춘이 등장하자 분위기는 금세 화기애애해졌다. 이런 가운데 조영남은 백일섭에게 네가 졸혼 선각자 아니냐? 라고 언급하며 졸혼은 왜 했냐 고 물었다. 백일섭은 졸혼에 대해 한 마디만 얘기할게. 집을 나왔는데 돌아가는 길을 잊어버렸다, 그것만 알면 된다 고 답했다. 이에 조영남은 그게 무슨 소리냐? 길눈이 어두웠냐? 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영남은 이효춘에게 우리 사귀다가 졸혼해보자, 나 아파트 좋은 거 있다, 주례는 백일섭, 축가는 딘딘. 어떠냐 고 묻자 이효춘은 이 지구상의 남자 씨가 말라도 절대 안 사귈 것 이라며 강한 거부 멘트를 날려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이날은 '미우새' 가을 소풍 마지막 편이 공개됐다. 상대편의 양말을 벗겨 선물을 쟁탈하는 양말 보물찾기 게임에서는 오민석의 웃옷이 벗겨져 뜻밖의 부황자국이 드러나는가 하면 최진혁이 또 한 번 모지리팀에 걸맞은 허당 모습을 선보였다. 최진혁은 바닥에 떨어진 황금 열쇠가 쓰인 양말을 들고 '누구 것이냐'고 물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상대팀의 양말을 벗기는 혈투에서 벗겨진 본인 양말을 못 알아본 것이어서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진 파이널 매치는 인간 볼링이었다. 똑똑이팀은 앞선 경기에선 패하였으나 인간 볼링에서는 강적 김종국을 아웃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지막으로 사장님이 주신 300만원 회비를 되찾기 위한 의리 게임도 이어졌다. 아들들은 곱하기와 나누기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전원이 나누기를 쓰면 상금을 똑같이 나눠갖고 한 명이 곱하기를 쓰면 한 명이 혼자 상금을 독식하는 룰이었다. 서로 누가 곱하기를 썼을지 의심하며 경계하는 와중에 최종 곱하기를 쓴 사람이 세 명임이 밝혀졌다. 다들 회장 탁재훈을 의심했으나 모두의 예상과 달리 곱하기를 쓴 범인은 이상민, 김희철, 딘딘이었다. 이에 탁재훈은 나 아니라니까 라며 억울해 했고, 끝내 아들들은 회비를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아름다워 신경 쓰여 …'미우새' 조영남, 이효춘 등장에 설렘 폭발
등록일2022.12.0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조영남이 이효춘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다. 4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상민과 딘딘, 조영남, 백일섭, 그리고 조영남의 짝사랑녀(?) 이효춘이 출연한다. 이날, 이상민과 딘딘은 조영남, 백일섭과 함께 낚시터를 찾았다. 가요계 '미우새' 끝판왕인 조영남과 배우계 대부 백일섭이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히자 모두 깜짝 놀랐다. 더욱이 이상민과 딘딘은 두 사람의 욕설이 난무하는 현실 대화에 조마조마해 하며 낚시를 이어갔다. 또한, 졸혼은 뭐냐 쫓겨난 것보단 낫다 라며 서로를 저격하는가 하면, 고등학교 시절 못생겼다 별 볼 일 없는 놈이었다 라며 '찐친' 바이브 디스전을 펼쳐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김치 싸대기'의 주역인 배우 이효춘의 등장에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조영남의 긴장한 모습이 공개됐다. 시종일관 이효춘에게 아름다워서 신경 쓰인다 며 칭찬하는가 하면 대신 물고기를 잡아주는 등 조영남은 시종일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좋아하는 그녀 앞에서 바짝 얼어붙은 나머지 결정적인 실수를 해 '웃픔'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조영남은 이효춘에게 상상초월 고백 멘트로 직진남 면모를 선보이는가 하면 나는 좋은 아파트가 있다 며 폭탄 발언까지 던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조영남과 백일섭의 절친 케미부터 이효춘과 아찔한 러브스토리(?)는 4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