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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맞선', 남자들 직업 공개…'변호사vs서울 자가 보유vsS대 출신' 화려한 스펙들
등록일2026.01.08
'합숙 맞선'에 출연한 맞선남들의 스펙이 전격 공개된다. SBS 예능프로그램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이하 '합숙 맞선')은 결혼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명과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은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내 자식의 연애를 눈앞에서 지켜보는 초현실 리얼리티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 서장훈, 이요원, 김요한이 MC로 출격해 과몰입 리액션으로 웃음을 더한다. 특히 '합숙 맞선'은 지난 1일 방송된 첫 회가 평균 시청률 2.7%, 분당 최고 4.0%(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을 뿐만 아니라, 공개와 동시에 '한국 넷플릭스 톱 10 시리즈' 부문 6위에 차트인하며 연프계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8일 방송될 '합숙 맞선' 2회에서는 맞선 당사자와 엄마 모두가 주목하는 '자기소개 시간'이 펼쳐진다. 이날은 맞선남의 엄마들이 아들 PR을 펼치는 가운데, '변호사'라는 전문직부터 '서울 자가 보유', 'S대 출신' 등 화려한 스펙들이 맞선녀와 엄마들을 화들짝 놀라게 만든다. 특히 변호사 맞선남이 등장하자, 엄마들은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연애 경험'부터 '이상적인 나이 차이', '원하는 여자의 경제력' 등 쉴 새 없이 질문 공세를 펼치고, 타 맞선남들과 확연히 차이 나는 질문 숫자에 이요원이 거봐. 어머님들 사(士)자 직업 좋아하실 줄 알았어 라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한다는 후문이다. 파란의 연속이던 맞선남 자기소개 시간 직후, 기존 연프에서는 볼 수 없던 '데이트 신청 시간'이 찾아온다. 맞선녀 엄마들이 딸의 데이트 상대를 매칭해 주는 전대미문의 '엄마PICK 데이트 선택'이 펼쳐지는 것. 당사자인 딸들과 상의 없이 오직 엄마들의 선택으로만 데이트 상대가 결정되는 상황. 자기소개 전후로 180도 달라진 엄마들의 원픽에 MC들은 오 마이 갓 을 외치며 충격을 호소하고, 엄마의 돌발 선택에 맞선녀들 역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급기야 뜻밖의 몰표남이 탄생하자 서장훈은 대박인데 라며 탄성을 터뜨리고, 김요한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어머님들 왜 그러세요 라고 아우성쳐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맞선남녀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대화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조은나래가 서한결을 향해 난 아이는 꼭 낳고 싶어 라고 임신과 출산 계획을 밝히자, 서장훈이 이게 만난 지 만 하루도 안 된 사람들이 할 소리냐 라면서 결혼행 폭주기관차를 탄 듯한 맞선남녀들의 대화에 혀를 내두른다. 이처럼 맞선남녀와 엄마들의 각기 다른 원픽 속에 파란이 예고된 '합숙 맞선' 2회는 8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지능적인 복수극 '아마추어'…아동학대 사건 실화 영화
등록일2025.04.10
&<앵커&> 컴퓨터 전문가의 치밀하고 지능적인 복수극을 다룬 영화 '아마추어'가 개봉했습니다. 충격적인 실제 아동학대 사건을 모티브로 한 '울지 않는 아이'도 관객들을 만납니다. 영화 소개,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아마추어 (4월 9일 개봉) / 감독 : 제임스 하위스 / 출연 : 라미 말렉, 로렌스 피쉬번] 컴퓨터 두들기던 범생이 남편이 총 한 발 못 쏘지만 사랑하는 아내의 복수에 직접 나섭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라미 말렉이 복수에 나선 소시민 남편 역을 맡았습니다. 복수를 위한 치밀하고 지능적인 설계가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 [귀신들 (4월 9일 개봉) / 감독 : 황승재 / 출연 : 이요원, 강찬희, 정경호, 백수장] 인간의 모습을 한 인공지능 AI를 다룬 영화입니다. AI가 인간과 공존하는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5개의 에피소드에 담았습니다. 행복한 미래일까요? 불행한 미래일까요? 배우 이요원이 8년 만에 영화에 도전합니다. --- [베러맨 (4월 9일 개봉) / 감독 : 마이클 그레이시 / 출연 : 로비 윌리엄스] 영국의 국민 가수 로비 윌리엄스의 전기 영화이자 뮤지컬 영화입니다. 영화는 인기가 높아질수록 자기혐오와 불안, 우울증에 시달리던 사고뭉치 악동이 자기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인간 배우가 아니라 모션 캡처를 활용한 침팬지가 로비 윌리엄스를 연기한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 [파란 (4월 9일 개봉) / 감독 : 강동인 / 출연 : 이수혁, 하윤경, 권다함] 뺑소니 사망 사고 가해자의 아들과 방황하는 사고 피해자의 딸, 이들의 기묘한 동행이 시작됩니다.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졌던 두 사람이 동행 과정에서 숨겨져 있던 진실을 마주하고 삶의 의미를 되찾게 되는 감성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 [울지 않는 아이 (4월 9일 개봉) / 감독 : 이혁종 / 출연 : 최대철·이칸희, 박정학, 강준현] 2022년 친모가 6살 아이를 홀로 집에 방치한 채 3주 동안 남자 친구와 여행을 다녀와 결국 아이가 굶주림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실제 사건을 다룬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충격적인 아동학대 사건을 소재로 이런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화가 제작됐습니다. ---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 (4월 11일 개봉) / 감독 : 조지 황 / 출연 : 루크 에반스, 계륜미, 성 강] 타이페이 도심을 뒤흔드는 폭발적인 자동차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마약왕을 잡으려는 비밀 요원과 마약왕 그리고 그의 아내. 운명처럼 얽힌 세 사람이 펼치는 대결이 스피디하게 펼쳐집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씨네멘터리] 보금자리 잃은 길냥이들은 어디로…'고양이들의 아파트'
등록일2022.04.03
고양이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특별히 관심이 없습니다. 어쩌다 잘 생긴 고양이를 보면 “멋지군”하고 감탄하지만 딱 거기까지입니다. 길에서 종종 마주치는 인간친화적이지 않은 길고양이의 경우 솔직히 번거로운 존재로 여긴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물론 가끔씩 고양이의 쿨한 성정을 부러워할 때도 있지만요... 2001년 배두나·이요원 주연의 극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정재은 감독이 다큐멘터리 영화 “고양이들의 아파트”를 내놓았습니다. “고양이를 부탁해”는 개봉 20년 만인 지난해 10월 재개봉했을 정도로 사람들 기억 속에 자리잡은 영화지만, 사실 고양이 얘기는 아닙니다. (고양이가 나오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진짜 고양이 얘기입니다. 고양이에게 무관심했던 터라 오히려 보고 싶어졌습니다. 집고양이 같은 길고양이들 '고양이들의 아파트'는 서울 강동구에 있는 둔촌주공아파트입니다. 거의 6천 세대에 육박해 한때 아시아 최대 아파트 단지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현재 재건축 중인 이 아파트는 2017년 주민들이 이주를 시작해 2020년 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정재은 감독은 주민들이 이주를 시작할 무렵부터 약 2년 반의 세월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주인공은 둔촌주공아파트에 살던 집고양이 같은 길고양이 250마리입니다. '집고양이 같은 길고양이'라고 한 이유는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자기가 살던 곳에서 계속 살려고 하는 '영역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이 길냥이들이 둔촌주공아파트에서 어떻게 살아왔고 주민 이주와 건물 철거가 시작되면서는 어떻게 되었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재건축에서 비롯된 이사는 사람에게도 큰 일이지만, 길냥이들에게는 갈 곳잃은 난민이 되고 밥줄이 끊길, 생사가 달린 큰 일입니다. 지난 3월 23일은 '세계 강아지의 날'이었습니다. 2006년 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가 제안해 만들어진 이 날은 유기견을 보호하고 입양을 권장하는 취지를 갖고 있습니다. 유기'견'만의 일은 아니겠지요. 서울에만 길고양이가 9만여 마리에 이릅니다. “고양이들의 아파트”를 본 뒤 세계 강아지의 날을 하루 앞두고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올림픽공원을 지나 좌회전해 접어든 양재대로, 가도 가도 오른쪽의 아파트 공사장 가림막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재건축 중인 콘크리트 구조물은 어느덧 가림막 너머로 삐죽이 머리를 내밀고 있었는데, 단지가 얼마나 넓은지 가림막과 가림막 사이에도 왕복 4차선쯤 돼보이는 도로가 있고, 그 길로 공사차량들이 드나들고 있었습니다. 그 가림막이 완전히 끝나는 곳, 단지내 도로보다도 폭이 좁은 2차선 외곽도로변에 있는 둔촌성당에서 만날 사람이 있었습니다. 고양이들은 둔촌주공에서 살기를 원했다 “고양이들의 아파트”의 주연급이라고 할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트 작가 김포도 씨입니다. 둔촌주공아파트 길고양이가 250마리 안팎이라는 것을 파악한 이가 바로 김씨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둔촌동에 살고 있는 김씨는 2017년 경부터 한마리 한마리 눈에 띄는대로 사진을 찍어 일일이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피터 드러커의 말마따나 측정되지 않는 것은 관리되지 않는 법이죠. 김씨도 참여한 둔촌주공아파트 캣맘들의 모임인 '둔촌냥이'의 목표는 결국 사람만큼 안전한 고양이들의 이주였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계속 '둔촌주공'에서 살기를 원했다는 게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다들 고양이가 안전한 곳으로 옮겨가도록 밥주는 장소를 이동하며 애를 썼는데 뜻대로 안돼서 많이 힘들었어요. 정착을 잘 못하더라고요. 다시 아파트 안으로 돌아가고, 또 돌아가고… 그러면 또 가서 구조하고. 사람 뜻대로 안되는거죠.” 하지만 건물이 철거되자 고양이들도 더이상은 살 수 없다고 판단하는 눈치였습니다. '둔촌냥이' 모임은 250여 마리 중 사람을 잘 따르는 10%는 입양시키고, 30% 정도는 가깝거나 먼 지역으로 이주시켰습니다. 길고양이들이 알아서 자연스럽게 다른 동네로 나간 경우는 3% 밖에 안됩니다. 김포도 씨는 얼추 50-60% 정도의 길고양이들 행방은 파악되는데 나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영화도 거기까지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고양이를 어떡해?' 영화는 질문을 던지는 역할이죠. 최근 길고양이 학대 사건이 잇따르고 범인을 붙잡아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도 올라오면서 길냥이는 사회적 이슈가 됐습니다. 김포도씨는 이날 한 캣맘과 함께 길고양이 밥을 주고 다녔는데, 길냥이들의 밥을 놓아둔 장소가 알려지지 않도록 무척 신경을 썼습니다. 해코지가 두려워서라고 했습니다. 김포도 씨도 길고양이에 대한 여러 시선을 의식하고 있었습니다. “길에서 길고양이 활동을 하면서 괜한 오해를 받는듯한 느낌도 들어요. 길고양이 개체수만 늘이는게 아니냐 하는… 처음에는 길고양이 밥주는 게 좋은 일 한다는 이미지가 컸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길고양이가 너무 많다고 느끼는 시민들도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는 길고양이는 꾸준히,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배진선 서울시 수의공중보건팀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길고양이 개체수가 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목표는 현재 49% 수준인 길고양이 중성화율을 70% 수준까지 끌어올려 1제곱킬로미터당 길고양이수를 100마리까지 줄이는 겁니다. 그래야 길고양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관리할만한 수준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는거죠. 중성화 사업에도 아랑곳없이 현재 서울시 유기 고양이는 연간 2천5백 마리 정도됩니다. 그중 50% 이상이 유기로 오인한 새끼 고양이라고는 하지만 이를 빼도 해마다 1천 마리 이상을 사람이 내다버리고 있는 겁니다. 핑계야 다양하겠죠. 지난해 가을 북한산에 오르다 어느 능선 봉우리에서 고양이들을 만났습니다. 털도 비교적 깔끔하고 용모단정해서 처음에는 누가 데리고 왔나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영역 동물 고양이는 거기서 등산객들이 주는 먹이를 먹으면서 정주하고 있던 거였습니다. 고독한 탁발승처럼 말이죠. 그 고양이는 어쩌다 뒷배경으로 송추 오봉산(五峰山)이 보일 정도로 꽤 높은 그곳까지 올라와서 살고 있던 걸까요.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터전을 잃고 거기까지 쫓겨온 걸까요. 둔촌주공아파트 길냥이들을 취재하고 캣맘들로부터 속사정을 듣고 나니 거리에서 마주치는 길냥이들이 조금은 달리 보였습니다. 불쌍히 여길 것도 없고 특별히 귀히 여길 것도 없다. 있는 그대로 생명을 생명으로 받아들이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에서 동물행동권 카라 전진경 대표는 주민들과 모임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 고양이는 내가 아니면 살 수 없어, 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그렇지 않아요. 고양이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고양이 입장에서 만화 그린 게 있어요. 거기 사람이 어떻게 표현돼 있는지 아세요? 캔따개예요. 내가 고양이를 보살피는 것도 희생한다고 얘기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행복하기 때문에 하는 거예요.” 우리는 아파트단지에 녹음이 우거지면 좋아하고 새소리가 들리면 반가워합니다. 하지만 그곳을 허물고 새집을 지어야할 때는 당면한 문제들에 치어 미처 함께 살던 다른 생명체들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죠. 김포도씨는 말합니다. “사람만 이주하는 게 아니라 오랫동안 이 자리에서 같이 살았던 것들이 사라져야 된다는 걸 경험하면서 비인간 동물들에 대해서도 한 번쯤은 고심하고 도울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면 좋겠어요.” 배진선 서울시 팀장은 길고양이도 개처럼 반려동물로 사는 게 정상적인 형태라고 하면서도 “하지만 지금의 상황으로 볼 때 길고양이도 서울 도심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으로 인정해야 한다. 시민과 공존하면서 생명으로 존중받으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살기도 힘든 세상인데…라는 말이 나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고양이를 부탁해”를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첫 개봉 때도 화제를 모았던 영화고, 제목도 인기를 끌어 이후로 많은 패러디 제목이 나오기도 했었죠. 각기 다른 환경에 처한 여고 졸업생들의 팍팍한 세상살이를 그린 영화입니다. 20년 만에 이 영화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배두나X이요원X옥지영, 20년 만에 뭉친다…'고양이를 부탁해' 특별전
등록일2021.08.20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이 20년 만에 뭉친다.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감독 정재은)의 20주년 특별전을 기념해 주역 3인방에 한 자리에 참석하게 된 것. 정재은 감독의 데뷔작 '고양이를 부탁해'는 여성 영화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던 시절,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대 청춘들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 주연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의 연기 앙상블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재관람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스무 살의 현실과 고민을 리얼하게 담아 20년이 지난 현재에도 많은 영화 팬들은 '고양이를 부탁해'를 인생 영화로 꼽고 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이처럼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고양이를 부탁해' 개봉 20주년을 맞아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최초 상영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영화 특별 상영과 더불어 정재은 감독을 포함한 영화의 주역 3인방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이 20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스페셜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민 프로그래머는 영화 상영 후 정재은 감독과 배우 3인이 모여 개봉 20주년을 기념하고, 작품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별전의 취지를 듣고, 흔쾌히 프로그램 이벤트에 참석하겠다고 해주신 감독과 배우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 고 전했다. 정재은 감독과 배우 3명은 영화 인생에 있어 발판이 되어준 '고양이를 부탁해'의 개봉 20주년 기념 특별 상영과 스페셜 토크 기획 소식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를 전한 바. 태희, 혜주, 지영을 연기했던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 배우가 20년이 흐른 지금, 세 캐릭터의 관계성을 살펴보는 것이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작품에 대한 감독과 배우들의 애정이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 듯 지난 17일 오후 2시 온라인 예매가 시작되자 단 20초 만에 매진됐다. 오는 28일 진행되는 '스무 살, 고양이를 부탁해'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네이버TV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7일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