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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 한국여자오픈 3R 김시현과 공동 선두…첫 우승 도전
등록일2025.06.14
▲ 이동은의 티샷 '장타'를 앞세운 이동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첫 우승의 기회를 메이저대회에서 잡았습니다. 이동은은 오늘(14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이동은은 신인 김시현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한 이동은은 신인 때 방신실, 윤이나에 이어 장타 3위에 올랐고 올해는 방신실을 밀어내고 장타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남다른 장타력에 정확한 아이언샷까지 겸비한 이동은은 신인 때부터 최근까지 두 시즌 동안 41개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12번 톱10에 입상하면서 첫 우승에 도전해왔습니다. 김시현과 유현조 등 2명의 공동 선두에 두 타 뒤진 공동 3위로 3라운드에 나선 이동은은 2번 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지만 7번 홀(파5)에서 과감하게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해, 두 번 퍼트로 버디를 잡았습니다. 10번 홀(파5)에서 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이동은은 12번 홀(파4) 1.5m 버디, 그리고 14번 홀(파5)에서는 13m S라인 버디 퍼트를 성공하는 등 정교한 퍼팅감을 뽐냈습니다. 15번 홀(파4)에서는 이글이 될 뻔한 날카로운 샷으로 탭인 버디를 잡아내는 등 장타력과 공격적인 샷, 그리고 퍼팅 3박자가 맞아떨어졌습니다. 이동은은 전반에 버디 기회를 자꾸 놓쳤지만 어려운 코스니까 참고 기다렸다. 퍼터와 샷이 잘 돼서 마무리했다. 긴 거리 퍼트가 떨어지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 면서 내일은 해야 할 것만 열심히 하겠다. 지난 사흘 경기처럼 했던 것에 집중하겠다 고 다짐했습니다. 2라운드에서 66타를 쳤던 신인 김시현은 오늘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곁들이며 역시 첫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시현은 마지막 조로 플레이해서 긴장이 많이 됐다. 샷이 잘 안됐다. 초반에 버디와 보기를 번갈았다 며 17번 홀 보기는 아쉽지만, 마지막 18번 홀 파 세이브로 만족한다 고 말했습니다. 올해 39회째를 맞는 한국여자오픈에서 신인이 우승한 것은 5번뿐이며 2013년 전인지 이후 11년 동안 없었던 일입니다. 지난해 우승자 노승희는 4타를 줄여 2타차 공동 3위(8언더파 208타)로 올라와 21년 만에 한국여자오픈 2연패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한국여자오픈 2년 연속 우승은 2004년 송보배 이후 나오지 않았습니다. KLPGA투어에서 통산 10승을 따낸 박지영도 3언더파 69타를 때린 끝에 2타차 공동 3위로 우승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4타를 줄여 3타차로 따라붙은 김수지와 4타차 공동 6위 황유민, 유현조도 최종일 역전에 도전합니다. 황유민은 오늘 이븐파 72타, 유현조는 2오버파 74타를 쳤습니다. 통산 20승에 1승 남긴 박민지는 2언더파 79타를 쳐 공동 10위(2언더파 214타)에 올랐고 시즌 3승을 따내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3타를 줄였지만, 공동 23위(2오버파 218타)에 머물렀습니다. (사진=DB그룹 한국여자오픈 제공, 연합뉴스)
유현조,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 골프 이틀 연속 선두
등록일2025.06.13
▲ 유현조의 티샷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지난해 신인왕인 유현조 선수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유현조는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유현조는 김시현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2타 앞선 공동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첫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유현조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9월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두고 시즌 신인왕도 차지한 유현조는 통산 2승이자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합니다. 올 시즌 신인으로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인 김시현이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유현조와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김시현은 데뷔 첫 우승을 노립니다. 이동은과 황유민이 합계 6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박지영과 유지나, 박서진이 합계 5언더파 공동 5위에 포진했습니다. 지난해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노승희는 1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단독 8위에 자리했습니다.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다승과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은 합계 5오버파, 공동 60위로 힘겹게 컷을 통과했습니다. 총상금 12억 원, 우승 상금 3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일요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DB그룹 한국여자오픈 제공, 연합뉴스)
'지난해 신인왕' 유현조, 한국여자오픈 골프 첫날 단독 선두
등록일2025.06.12
▲ 유현조의 티샷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지난해 신인왕인 유현조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유현조는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쳤습니다. 2위 유지나에 1타 앞서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9월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두고 시즌 신인왕도 차지한 유현조는 통산 2승이자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는 유지나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를 기록해 유현조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고, 2019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이다연이 합계 5언더파로 단독 3위에 자리했습니다. 서지은과 고지우, 이동은이 4언더파 공동 4위에 포진했고, 지난해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노승희는 첫날 3언더파 공동 7위로 출발했습니다.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다승과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은 2오버파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센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자 이가영은 첫날 이븐파를 기록했습니다. 총상금 12억 원, 우승 상금 3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일요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DB그룹 한국여자오픈 제공, 연합뉴스)
이가영,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통산 3승
등록일2025.06.08
▲ 이가영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이가영이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가영은 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CC(파72·6천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이가영은 한진선, 신인 김시현과 함께 연장전을 벌여 연장 두 번째 홀인 18번 홀(파5) 버디를 잡아 우승를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7월 롯데오픈에서도 연장전을 치러 우승하며 2승째를 따낸 이가영은 11개월 만에 거둔 투어 3승째도 연장에서 일궈냈습니다. 12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친 이가영은 우승 가능성이 희박했지만 13언더파였던 한진선이 18번 홀에서 1.5m 파 퍼트를 놓치면서 극적으로 연장전에 합류했습니다. 김시현, 한진선과 연장전에 나선 이가영은 파 5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3번째 샷을 홀 1.5미터에 붙여 버디를 잡아 한진선과 2차 연장에 돌입했고 또 한 번 3번째 샷을 홀 1.6미터에 붙여 버디를 기록해 파에 그친 한진선을 제쳤습니다. 1, 2, 3라운드를 모두 공동 1위로 끝내고 연장에서 이긴 이가영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 우승 상금 2억1천6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가영은 시즌 상금 4억1천만원을 벌어 상금 3위, 대상 포인트는 6위로 올라섰습니다. 임희정과 허다빈, 최혜원, 윤수아가 나란히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즌 3승을 이미 달성, 상금과 평균 타수, 대상 포인트, 다승 등 올해 주요 부문 선두를 달리는 이예원은 9언더파 207타,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2라운드에서만 10타를 줄이고 공동 1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방신실은 3타를 잃고 7언더파 209타, 공동 19위로 밀려났습니다.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대회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박민지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 공동 40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방신실, KLPGA 셀트리온 퀸즈 2R 공동 선두 도약
등록일2025.06.07
▲ 방신실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장타자' 방신실이 신들린 샷감을 앞세워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방신실은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CC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10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정지효, 한진선, 윤수아, 이가영과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방신실은 2라운드에서만 버디 11개에 보기 1개를 묶어 단숨에 10타를 줄여 전날 공동 47위에서 순위를 46계단이나 끌어올렸습니다. 방신실의 10언더파는 2023년 5월 김희지가 세운 코스 레코드 6언더파보다 4타나 덜 친 새 기록입니다. KLPGA 투어에서 18홀 10언더파 이상은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마지막 날 마다솜이 11언더파 61타를 친 이후 이날 방신실이 약 9개월 만입니다. 특히 방신실은 이 코스에서 열린 2023년 E1 채리티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인연이 있습니다. 1라운드에서 이예원과 함께 공동 선두였던 이가영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습니다. 올해 신인 정지효와 투어 통산 2승이 있는 한진선, 2023년 정규 투어 데뷔 후 첫 승을 노리는 윤수아가 이날 나란히 6언더파를 치고 공동 선두에 포진했습니다. 임희정과 허다빈, 최혜원이 8언더파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로 내일 최종라운드에 나섭니다. 최혜원은 이날 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달성, 성문안CC에서 KLPGA 투어 첫 홀인원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번 시즌 3승을 거둬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다승 등 주요 부문 선두를 달리는 이예원은 이날 1타를 줄여 7언더파로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5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5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28위에 올랐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이예원,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R 선두권
등록일2025.06.06
▲ 이예원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예원은 오늘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CC(파72·6천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오후 2시 40분 현재 이가영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이예원은 시즌 4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6언더파는 2023년 E1 채리티오픈 2라운드에서 김희지가 세운 코스 레코드와 타이기록입니다. 이예원은 올해 벌써 3승을 거둬 2025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다승 등 주요 부문 1위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예고한 이예원은 시즌 4승과 투어 통산 10승 가능성을 부풀렸습니다. 이예원은 2023년 3승, 2024년 3승, 올해도 3승씩 따내며 최근 투어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이예원은 경기를 마친 뒤 코스가 워낙 까다롭다고 생각했는데, 샷이나 퍼트감이 전체적으로 좋아서 만족스러운 경기가 됐다 며 짧은 퍼트 2개를 놓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중장거리 퍼트가 들어간 것도 있어서 다행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직 시즌 4승을 해보지 못해서 우선 4승을 한 뒤에 우승을 더 추가하고 싶다 며 5월 말 E1 채리티오픈에서 컷 탈락했는데 쉬면서 제가 부족한 점을 연습하고, 이어진 대회에 더 집중하는 계기로 삼았다 고 돌아봤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6월 초까지 3승을 거뒀으나 이후 4승 고지는 밟지 못했던 이예원은 확실히 날씨가 더워지면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며 체중이 빠지지 않게 유지하면 올여름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지난해 7월 롯데오픈에 이어 투어 3승에 도전하는 이가영이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이예원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정윤지가 5언더파 67타로 임희정, 김민별, 허다빈, 서지은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후 조 선수들이 경기 중인 가운데 이 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70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