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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꺾었던' 북한 여자 축구, 일본에 패해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록일2023.10.06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에 져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북한은 6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4대 1로 져 준우승했습니다.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4년 인천 대회 우승팀인 북한은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8강에서 일본에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한 데 이어 이번에도 일본에 덜미를 잡히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반면 일본은 2018년에 이어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2연패를 달성, 2010년 광저우 대회를 포함해 3번째 우승을 일궈 북한, 중국(1990·1994·1998년)과 더불어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최다 우승국에 합류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는 이번 대회까지 총 9차례 열렸고, 일본과 북한, 중국이 3차례씩 금메달을 나눠 가졌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자국 응원단은 물론 우호 관계인 중국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북한이 파상공세에 나섰으나 골은 일본에서 먼저 나왔습니다.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야마모토 유즈키가 올린 대각선 크로스가 뒷공간에 정확히 떨어졌고, 페널티 아크에서 나카시마 요시노가 김은휘 골키퍼가 앞으로 나온 틈을 절묘하게 노려 오른발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라인을 잔뜩 끌어 올렸다가 뒷공간을 공략당한 북한은 공격 선봉에 서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던 안명성이 전반 14분쯤 무릎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되는 악재까지 만났습니다. 고통을 호소하던 안명성은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고, 승향심으로 교체됐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전반이 끝나기 전에 균형을 맞췄습니다. 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위정심이 보낸 낮은 크로스를 일본 수비가 걷어내지 못했고, 김경영이 왼발 마무리로 이번 대회 12번째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일본은 후반전을 시작하며 2명의 공격수를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북한의 공세와 일본의 필사적 방어 양상이 쉽게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패스 플레이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으나 좀처럼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일본은 세트피스 한 방으로 흐름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후반 21분 다니카와 모모코가 올린 왼쪽 코너킥을 후반전 시작 때 교체 투입된 공격수 중 한 명인 오사와 하루카가 뒤에서 파고들어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북한의 마음이 급해진 사이 일본은 후반 24분 2005년생 미드필더 다니카와의 중거리포까지 꽂히며 기세가 더 올랐고, 후반 27분엔 지바 레미나의 쐐기포까지 터져 승기를 완전히 잡았습니다. 북한은 후반 30분 골키퍼를 김은휘에서 유선금으로 바꾸는 등 3명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변화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이미 선수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진 뒤였습니다. 북한은 이번 대회 축구 경기를 치르며 여러 잡음을 냈습니다. 여자 축구 8강전 때 한국 공격수 손화연의 석연치 않은 퇴장을 비롯해 판정 논란이 있었고, 거친 플레이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남자 축구 8강전에서는 일본에 2대 1로 진 북한 선수들이 심판을 밀치기는 등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고 일본 의료진을 위협하는 자세를 취하기도 해 일본 측이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항의한 일도 있었습니다.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개최국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7대 0으로 완파하고 2018년 대회 은메달에 이어 2회 연속 입상을 기록했습니다. 대회 득점왕은 12골을 터뜨린 북한 김경영에게 돌아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피네이션 첫 아이돌' TNX 타이틀곡 '비켜'로 출사표
등록일2022.05.17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싸이의 피네이션(P NATION)에서 만든 첫 번째 보이그룹 TNX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TNX(티엔엑스)는 1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WAY UP'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다. 'WAY UP'은 TNX가 추구할 신선하고 다채로운 음악에 대한 의지를 여섯 색의 감성과 강성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도전과 극복에 이은 성장 스토리를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로 구성된 다섯 개의 트랙에 그려낸다. 타이틀곡 '비켜'는 피네이션 소속 뮤지션 페노메코(PENOMECO)와 '강남스타일' 작곡가 유건형이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뚜렷한 기승전결과 훅킹한 후렴 파트, 직설적인 노랫말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이밖에도 'WE ON', SBS 'LOUD:라우드' 생방송에서 한차례 선보인 바 있는 흥의 끝판왕 '180초', TNX 여섯 멤버의 다채로운 모습만큼 묘한 매력의 '벌써',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로 위로를 건네는 '작은 노래'까지 총 다섯 개 트랙이 'WAY UP'을 채운다. TNX는 지난해 SBS에서 방영된 보이그룹 프로젝트 'LOUD:라우드'에서 피네이션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이다. 강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퍼포먼스로 동세대와 함께 도전하고 극복하며 성장해 갈 새로운 여섯 명, The New Six라는 의미를 담았다. kykang@sbs.co.kr
'라우드'로 발굴한 아이돌, 데뷔 지원 팍팍…SBS, 피네이션 TNX 데뷔 리얼리티 편성
등록일2022.05.06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를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싸이의 피네이션(P NATION)이 제작하는 첫 번째 보이그룹 TNX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LOUD, 그 후-THE NEW SIX'(이하 'THE NEW SIX')가 오는 8일과 15일 밤 11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지난해 '오디션 명가' SBS가 박진영의 JYP 엔터테인먼트, 싸이의 피네이션과 손잡고 선보인 월드와이드 보이그룹 프로젝트 '라우드'는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화제 속에 보이그룹 두 팀을 탄생시켰다. 그 중 피네이션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은 그룹 TNX로 오는 17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THE NEW SIX'는 '라우드'를 통해 탄생한 TNX의 아이돌 데뷔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이 피네이션 수장 싸이에게 데뷔 점검을 받는 모습부터 데뷔일을 전해 들은 후의 반응까지,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멤버 개개인의 다채로운 매력이 낱낱이 공개될 전망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라우드' 최종 데뷔 팀, 팬들과 설레는 첫 만남…오늘(10일) 온라인 팬미팅 진행
등록일2021.09.10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 데뷔 팀 멤버들이 팬들과 설레는 첫 만남을 가진다. '라우드' 데뷔 팀 멤버들의 첫 온라인 팬미팅이 10일 밤 9시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날 방송에는 JYP 데뷔 팀 아마루, 윤민, 이계훈, 이동현, 케이주와 P NATION(피네이션) 데뷔 팀 고키, 오성준, 우경준, 은휘, 장현수, 천준혁, 최태훈이 출연한다. 이들은 이번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된 소감과 그동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사전에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받은 팬들의 질문과 요청사항을 들어줄 예정이다. 팬들의 요청사항을 받는 '팬 리퀘스트' 공지글에는 순식간에 수많은 팬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멤버들은 첫 온라인 팬미팅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1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될 '라우드'에서는 1년 반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생방송 무대가 펼쳐진다. 데뷔를 확정 지은 두 팀이 완전체로 처음 선보이는 무대는 물론,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같은 스페셜 무대까지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스브스夜] JYP, 파이널 라운드 승리…JYPX피네이션, NEW 보이그룹 '최종 데뷔 멤버' 확정
등록일2021.09.04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JYP와 P NATION의 새로운 보이그룹 최종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4일 방송된 SBS '라우드'에서는 최종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마지막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종 데뷔 멤버가 공개됐다. 두 팀의 대결 승패를 공개하기 앞서 JYPSY는 마지막 기획사 평가 탈락자를 발표했다. 이에 JYP에서는 조두현, 피네이션에서는 다니엘 제갈을 탈락자로 선정했다. 아쉽게 데뷔의 기회를 놓쳤음에도 두 사람은 모든 각 기획사 관계자들과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최종 데뷔전 결과가 공개됐다. 온라인 투표와 문자 투표 모두 팀 JYP가 팀 피네이션에게 승리를 거둬 팀 JYP는 추가 탈락 없이 케이주, 이계훈, 아마루, 이동현, 윤민 남은 5인이 모두 최종 데뷔를 확정 지었다. 이에 팀 피네이션은 팬 투표 최하위가 추가 탈락해야 하는 상황. 슈퍼 에이전트 이승기는 팬 투표 결과에 따라 데뷔를 확정 지은 멤버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했다. 천준혁, 우경준, 은휘, 최태훈, 오성준이 차례대로 데뷔 멤버에 선정되고 장현수와 고키가 남은 1자리를 두고 결과 발표를 기다렸다. 마지막 데뷔의 영광을 차지할 주인공은 바로 고키였다. 이에 장현수가 최종 탈락자로 선정되어 소감을 전했다. 이때 싸이는 잠시만요 라며 장현수의 말을 멈췄다. 그는 저희 회사의 최초의 아이돌일텐데 오래도록 좋은 팀을 해서 피네이션의 최초의 후배들을 사랑해줄 수 있는 선배가 되어줬으면 좋겠고, 그러기 위해서는 장현수 필요하다. 와일드카드를 쓰겠다 라며 장현수를 추가 합격시켰다. 극적으로 생존하며 피네이션 최초 보이그룹이 된 장현수는 정말 감사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발전하는 장현수가 되도록 하고 팀이 더 빛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그리고 싸이는 마지막까지 정말 너무 고심을 했던 부분이 고키 참가자였다. 끝까지 정말 끝까지 잘 어울리나 많이 고민했다. 작은 거인 고키 같이 팬분들, 시청자분들 저와 같은 마음으로 키워달라 라고 당부의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팀 JYP의 최종 데뷔 멤버는 이동현, 윤민, 케이주, 이계훈, 아마루 최종 5인이 선정됐고 팀 피네이션의 최종 데뷔 멤버는 장현수, 고키, 오성준, 최태훈, 은휘, 우경준, 천준혁 최종 7인이 데뷔를 확정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되는 마지막 생방송에서는 두 데뷔팀의 스페셜 무대와 함께 JYPSY가 공동 작업한 라우드 팬송이 공개될 것이 예고되어 관심을 모았다.
이예담-윤동연 아쉬운 탈락…JYP 와일드카드는 이동현
등록일2021.08.29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피네이션이 두 번째 생방송 라운드에서도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는 두 번째 생방송 라운드로 꾸며져 JYP와 피네이션은 '빌보드 미션', '콘셉트 미션', '걸그룹 미션' 등 총 세 개의 미션 무대에서 격돌했다. 첫 번째 대결은 '빌보드 미션'이었다. 빌보드 1위를 차지했던 명곡을 골라 무대를 선보이는 미션으로 JYP는 참가자 전원이 출격해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로 기선제압했다. 피네이션은 카밀라 카베요의 'Havana'를 선곡하며 우경준, 최태훈, 오성준, 장현수, 다니엘 제갈, 은휘가 나섰다. 특히, 다니엘 제갈과 은휘는 편곡을 맡았고, 싸이는 천재적이라고 생각한다. 곡을 듣고 '이게 우리 회사의 미래인가?' 생각했다 고 치켜세우며 만족해했다. 두 번째 대결은 스쿨 라이프를 주제로 한 '콘셉트 미션'이었다. JYP에서는 이계훈, 케이주, 조두현, 이동현, 윤동연이 스트레이 키즈의 'School Life'로 책상을 이용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고, 피네이션은 천준혁, 우경준, 은휘, 최태훈, 고키, 다니엘 제갈, 이예담이 나서 방탄소년단의 'No More Dream'을 칼군무로 소화해냈다. 두 프로듀서는 JYP에는 퍼포먼스 구멍이 없다 , 우리 팀은 오늘 단점이 하나도 없다 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세 번째 대결은 '걸그룹' 미션'이었다. JYP는 레드벨벳의 '피카부'를 선곡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계훈, 케이주, 아마루, 윤민, 이동현이 출격해 도입부부터 동화 같은 느낌을 연출했고, 특히 케이주는 본인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댄스브레이크까지 소화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피네이션은 소녀시대 '런 데빌 런(Run Devil Run)'으로 맞섰다. 천준혁, 우경준, 오성준, 최태훈, 장현수, 고키, 이예담이 '무대 위 악마'로 분해 다크한 매력을 마음껏 그려냈다. 싸이는 마치 '인기가요'를 보는 것 같았다 라며 극찬했다. 이후 기획사 평가와 7라운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팀 JYP에서는 윤동연, 팀 피네이션에서는 이예담이 탈락했다. 이어 7라운드 대결 결과 발표에서는 피네이션이 3:0 완승을 거뒀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또 한 번 패배한 JYP는 이동현이 탈락자에 선정됐으나, 박진영이 곧바로 와일드카드를 사용해 구제했다. 이동현은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는데 계속 좋은 말씀만 해주시는 박진영 프로듀서님에게 감사드린다 라며 눈물을 흘렸고, 박진영은 연습으로 늘기 어려운 걸 잘해주고 있다. 다음 무대 열심히 해보자 라며 위로했다. 한편, '라우드'는 다음달 4일(토)에 진행되는 생방송에서 데뷔조가 결정되는 8라운드를 진행한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