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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것 같았지만 깡으로 들어가 …'카리브밥' 이준, 목숨 건 바다사냥 도전
등록일2025.04.17
'카리브밥' 이준이 맨몸으로 카리브해에 뛰어들었다. 17일 방송될 SBS '정글밥2 - 카리브밥'(이하 '카리브밥')에서는 '페루밥' 때보다 더 강력한 그림이 펼쳐진다. 새로운 밥친구로 합류한 이준X윤남노 셰프가 카리브해에서 어떤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나며 새로운 식재료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그 험난한 '맛여정'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선 카리브해의 식재료를 정복하기 위해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떠난 밥친구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멤버들은 에메랄드 빛 카리브해 속으로 직접 들어가 금은보화 같은 식재료를 얻기 위한 '맛벌이'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아마존 강과 안데스 산맥의 식재료를 정복한 류수영과 김옥빈이 카리브해까지 접수하기 위해 또 한번 열정을 불태운다. 여기에 새롭게 합류하는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가 '어남선생' 류수영과 만나 '식욕 200% 자극' 카리브 해산물 요리를 만들며 맛의 신세계를 선사한다. 과연, 새로운 밥친구들이 카리브해에서 어떤 '맛벌이' 여정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페루 대왕 오징어배 경력직 류수영은 카리브해 망망대해에서 목숨을 걸고 '청새치' 낚시에 도전한다. 청새치는 베테랑 낚시꾼들도 조심스러워 하는 '난이도 극악'의 어종으로, 사람의 심장을 단번에 관통할 수 있는 '길고 뾰족한 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류수영은 빠르게 도망치는 청새치와 약 40분간 팽팽히 대치하며 온몸을 땀으로 적셨고, 그 덕분에 배 위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류수영과 괴력을 소유한 생선의 긴장감 넘치는 사투를 본 MC들은 1대1 맞짱 수준! 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 했다고 전해진다. 과연 '어(漁)남선' 류수영은 이름을 건 청새치 낚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예능 상남자' 이준이 카리브해의 식재료 '크레이 피시'와 '람비'를 잡기 위해 목숨 건 사냥에 나선다. 이날, 그는 첫 맛벌이 여정으로 '다이빙 프로' 김옥빈과 함께 해루질에 도전한다. 해외 바다에서의 프리다이빙 '첫 도전'이었지만 주저 않고 카리브해에 입수한 이준. 그러나 패기도 잠시, 처음 겪는 카리브해의 높은 파고와 해류에 당황하고 만다. 급기야 거친 숨을 내몰며 발버둥치는 위기 상황까지 발생한다. 이후 이준은 높은 파도에 귀가 터질 듯 아팠다. 죽을 것 같았지만 깡으로 들어갔다 며 당시의 힘듦을 토로했다. 과연, 이준의 첫 식재료 사냥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그의 '맛벌이' 성공 결과는 '카리브밥'에서 최초 공개된다. 류수영X김옥빈X이준X윤남노가 펼칠 카리브해 식재료 정복기 '카리브밥'은 17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서울미식' 참가자 18일 선착순 모집…최현석·강민구 등 총출동
등록일2025.03.12
▲ '미쉐린 3스타'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 스타 셰프 최현석, 미쉐린가이드 3스타를 달성한 강민구 등 유명 셰프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서울미식 팝업'이 열립니다.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반포 세빛섬에서 열리는 서울미식 팝업에 참가할 시민 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시가 국제 미식 행사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참가자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앱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행사는 23일 낮 12시와 오후 2시 30분, 24일 오후 5시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고, 티켓은 1인당 4만 원입니다. 1인당 2매로 제한되고 중복 신청은 불가합니다. 티켓 재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행사 당일에는 입구에서 신분증으로 예약자 본인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23일에는 최현석 셰프를 대표로 '흑백요리사'의 스타 셰프 군단이 나섭니다. 장호준, 윤남노, 송하슬람, 김태성, 손석호로 꾸려진 팀이 시그니처 메뉴와 전통주 칵테일을 선보입니다. 24일에는 2025 미쉐린가이드 3스타와 2024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에 모두 든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주축이 됩니다. 강 셰프와 함께 박무현, 박가람, 이찬양, 이용우, 임홍근·신가영, 최규성, 임병진 셰프가 만들어낸 파인다이닝 스몰 플레이트와 전통주 칵테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미식 행사는 안성재 셰프의 감독하에 모수 출신 셰프 4명이 팝업을 진행했습니다. (사진=미쉐린가이드 제공, 연합뉴스)
'정글밥2', 얼마나 고생이었길래…김옥빈 영화 촬영보다 더 힘들어
등록일2025.02.2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옥빈이 영화 현장보다 힘들었던 '정글밥2' 촬영에 대해 말했다. 김옥빈은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예능 '정글밥2-페루밥, 카리브밥'(이하 '정글밥2') 제작발표회에서 영화촬영 하면서 했던 고생보다 더 힘든 고생이었다 라며 정글 촬영의 험난함을 밝혔다. '정글밥2'은 정글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현지인과 교류하며 요리해 먹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2에서는 잉카의 나라 페루와 에메랄드빛 카리브해 도미니카 공화국을 배경으로 '페루밥', '카리브밥'을 각각 선보인다. '페루밥'에서는 지난 시즌 정글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은 '어남선생' 류수영과 요리 예능 신드롬의 주역인 '스타 셰프' 최현석이라는 막강 요리 조합에 더해, 배우 김옥빈과 최다니엘이 합류한다. 두 번째 목적지 '카리브밥'에서는 '요리하는 돌아이' 캐릭터로 사랑받은 윤남노 셰프가 류수영과 손을 잡고, 김옥빈과 만능 엔터테이너 이준이 합세한다. 김옥빈은 '정글밥2'의 홍일점이면서 류수영과 함께 유일하게 '페루밥', '카리브밥' 두 장소를 모두 경험한 출연자다. 스스로를 에이스 라고 칭한 김옥빈은 전 식재료 수급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먹기 위해선 일을 해야만 했고, 환경 여건도 굉장히 힘들었다. 끝나고 나서 너무 힘들어 '다시는 안 해야겠다' 했는데, 벌써 기억이 미화됐다. 또 가자고 하면 갈 수 있을 만큼,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정글에서 구하는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한국에서 본 적 없는 생명체의 등장 등을 '정글밥2' 관전포인트로 꼽은 김옥빈은 '페루밥'과 '카리브밥'을 둘 다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노동 강도를 말하자면, 둘 다 정말 힘들었는데 힘듦의 느낌이 다르다 라고 언급했다. 김옥빈은 '페루밥'은 정말 신선한 식재료를 대하느라 류수영 오빠와 최현석 셰프님이 고생했다. 또 '맛벌이'란 말에 맞게, 그걸 직접 구해야 했다. '짠 게 먹고 싶다' 했더니 염전을 보내고, '단 게 먹고 싶다' 했더니 농장에 보내 카카오 열매를 따게 만들었다. 감자 요리를 하고 싶으면 감자밭에 가서 일하는 식이었다. 뭐든 노동을 해야만 음식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게 힘들었다 라고 회상했다. 이어 '아마존에 가서 깜짝 놀란 게, 지붕만 있는 집에서 처음 자봤다. 벽이 뚫려 있어서 벌레들과 조우해 아침에 영광의 상처들이 났었다 라고 벌레 때문에 고생했던 일을 떠올렸다. 아울러 김옥빈은 '카리브밥'에선 바다에 배를 많이 띄웠는데, 어떤 날은 허가가 안 나서 직접 걸어가서 식재료를 채집해야 했다. 저희 예능이 맛있는 것도 먹고 그런 재밌는 예능인 줄 알았는데, 정말 힘들었다 며 제가 영화촬영 하면서 했던 고생보다 더 힘든 고생이었다 라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김옥빈은 그 고생을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그 재미를 느껴 주셨으면 좋겠다 라며 시청자의 관심을 부탁했다. '정글밥' 시즌2의 첫 번째 이야기, '페루밥'은 바로 오늘(2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정글밥2' 최현석 류수영, 요리 지식 엄청나…동종업계 같다
등록일2025.02.2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최현석 셰프가 '어남선생' 류수영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최현석 셰프는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예능 '정글밥2-페루밥, 카리브밥'(이하 '정글밥2') 제작발표회에서 류수영에 대해 동종업계 사람 같다 라며 요리 전문가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정글밥2'은 정글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현지인과 교류하며 요리해 먹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2에서는 잉카의 나라 페루와 에메랄드빛 카리브해 도미니카 공화국을 배경으로 '페루밥', '카리브밥'을 각각 선보인다. '페루밥'에서는 지난 시즌 정글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은 '어남선생' 류수영과 요리 예능 신드롬의 주역인 '스타 셰프' 최현석이라는 막강 요리 조합에 더해, 배우 김옥빈과 최다니엘이 합류한다. 두 번째 목적지 '카리브밥'에서는 '요리하는 돌아이' 캐릭터로 사랑받은 윤남노 셰프가 류수영과 손을 잡고, 김옥빈과 만능 엔터테이너 이준이 합세한다. 특히 '정글밥2'에서 가장 주목할 포인트는 '집밥 마스터' 류수영과 '탑셰프' 최현석, 윤남노의 만남이다. 요리에 남다른 재능을 지닌 '요리 천재'들의 협업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바다. 최현석 셰프는 류수영에 대해 대화를 해보면 동종업계 사람 같다. 셰프들과 대화하듯 지식이 엄청 많더라 고 놀라워했다. 다만 요리는 정말 맛있게 하는데, 요리 완성까지 가는 과정이 약간 더디더라 며 요리 속도를 류수영의 단점으로 언급한 최현석 셰프는 매일 레스토랑에서 트레이닝한다면, 그것마저도 동종업계 사람이 될 거 같다 라며 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류수영은 셰프님들과 함께 가니, 부담도 되고 부담도 없었다. 부담되는 건 요리를 너무 잘하는 분들이고 핫한 셰프들이라 '내가 같이 요리하는 게 창피하지 않을까' 부담스러웠다. 한편으론, '밥 해 줄 사람들이 생겼다, 나도 얻어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부담이 없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정글에서 전문 셰프들의 요리를 경험한 류수영은 너무 맛있었다. '이래서 최현석이구나', '이래서 윤남노구나' 느끼는 시간이었다. 아무것도 없는 자리에서, 우유처럼 생긴 캔 하나 가지고 디저트를 만들고, 어마어마한 스테이크를 만들더라. 레스토랑 이상의 맛이었다 라고 극찬했다. 이번 경험은 '어남선생' 류수영에게 또 하나의 자양분이 됐다. 류수영은 준비하는 과정부터 어떻게 요리를 시작하고 끝내는지, 그 과정을 지켜봤다. 제가 집에서 하는 레시피를 만들고 보여주는 게 제 기쁨이긴 한데, 10명~20명을 먹일 때 어떻게 접근하는지, 처음부터 배운 느낌이다. 저한테 엄청 큰 공부가 됐다 라고 배운 점을 말하며 또 제 요리를 드셔 보시게 하는 것도 큰 기쁨이었다. 보통 제 요리는 밥친구들, 거기 주민들과 먹었는데, 업계 최고의 분들에게 제 요리를 대접할 수 있는 것도 행복한 부분이었다 라고 전했다. '정글밥' 시즌2의 첫 번째 이야기, '페루밥'은 바로 오늘(2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취업 사기 당했다 … '정글밥2' 최현석·윤남노, 스타 셰프들의 귀여운 울분
등록일2025.02.2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정글밥2'에 출연한 셰프 최현석과 윤남노가 나란히 '취업사기'를 언급하며 힘들었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최현석, 윤남노 셰프는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예능 '정글밥2-페루밥, 카리브밥'(이하 '정글밥2') 제작발표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정글밥2'은 정글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현지인과 교류하며 요리해 먹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2에서는 잉카의 나라 페루와 에메랄드빛 카리브해 도미니카 공화국을 배경으로 '페루밥', '카리브밥'을 각각 선보인다. '페루밥'에서는 지난 시즌 정글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은 '어남선생' 류수영과 요리 예능 신드롬의 주역인 '스타 셰프' 최현석이라는 막강 요리 조합에 더해, 배우 김옥빈과 최다니엘이 합류한다. 두 번째 목적지 '카리브밥'에서는 '요리하는 돌아이' 캐릭터로 사랑받은 윤남노 셰프가 류수영과 손을 잡고, 김옥빈과 만능 엔터테이너 이준이 합세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진은 입을 모아 현지에서 얼마나 '고생' 했는지에 대해 말했다. 특히 정글에서 요리에 도전한 두 셰프 최현석과 윤남노는 과장을 더해 '취업 사기'라는 단어까지 써 주목받았다. 먼저 최현석 셰프는 이건 여행프로그램이 아니라, 혹한, 취업, 다큐 정도로 봐주셔야 한다. 분명히 저한텐 '미식 여행'이라 얘기했는데, '체험, 정글의 현장' 같은 걸 찍고 왔다. 다녀온 지 한 달쯤 됐는데, 1~2주까진 분이 안 풀리더라 고 정글에서 고생한 기억을 회상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최현석은 '취업 사기'라고 하는 게,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중에 '던전밥'이란 게 있다. 그런 식으로, 제작진이 처음 섭외할 때 저한테 두 가지를 약속했다. '미식 여행이 될 거고, 지붕이 있는 좋은 호텔에서 재울 것이다', '직접 불을 지피지 않고 모든 인프라를 갖춘 곳에서 요리하게 해 주겠다'였다. 근데 이 두 가지를 사기 쳤다. 그래서 분이 안 풀렸다 며 섭외 당시 제작진의 유혹의 말들과 달리 실제 촬영 현장은 열악했음을 설명했다. 특히 최현석이 꼽은 최악의 순간은 벌레로 인한 상처였다. 그는 저희는 진짜 정글, 아마존을 다녀왔다. 어떤 벌레인지 모르겠는데, 그 흔적이 제작진도 출연진도 있다. 저희는 다리에 벌레 자국, 그 기념 훈장들을 주렁주렁 달고 왔다 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런 고생들도 지금은 모두 추억으로 남았다. 최현석 셰프는 요리사가 아마존까지 들어가서 그런 요리를 언제 해보겠나. 지나면 다 잊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는 거다 라며 이게 시간이 지나며 상처도 아물고 마음도 다시 몽글몽글해더라. 같이 고생했던 친구들과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다시는 이걸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지만, 지나면 또 그립더라. 그런 즐거운 여행이었다 라고 말했다. '카리브밥' 편에 출연한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도 너무 힘들었다 며 고생담을 전했다. 그는 저도 취업사기 같은 거라 말하고 싶다 며 제작진이 '의미 있고 재밌는 여행이 될 거다'라고 했는데, 너무 힘들고 최악의 경험이기도 했다 라고 떠올렸다. 윤남노 셰프가 가장 힘들었던 건 '뱃멀미'였다. 그는 제가 예전에 멸치잡이 배를 탄 적이 있는데, 그땐 심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엔 제가 (멀미 때문에) 제 자아를 잃었다. 멀미하면서 제가 '출연료고 나발이고 상관없으니 한국 보내달라' 했다더라. 전 그 말을 한 게 생각이 안 난다 라고 말했다. 또 한국에 돌아오니, 칼가방에 개미 시체가 100마리는 있더라. 깜짝 놀라서 다 소독하고 칼 가방도 바꿨다 며 야생에서 촬영한 후유증(?)도 전했다. 하지만 윤남노 셰프 역시 '정글밥2' 촬영은 좋은 기억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어제 카리브해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상기시켰는데, 지나고 보니까 그때가 너무 행복했다. 제가 요리해 주는 걸 먹었을 때 너무 행복해하던 사람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 며 힘든 만큼 재밌는 경험이었다. 식자재 조달부터 요리까지, 그때 기억으로 지금 주방에서 요리하고 있다. 저한테 평생 큰 선물처럼 생각돼 제작진한테도 감사하다 라고 말했다. '정글밥' 시즌2의 첫 번째 이야기, '페루밥'은 바로 오늘(2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