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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차량에서 번개탄 피우려다…다가구 주택 이웃 주민 목숨 잃어 [자막뉴스] 차량에서 번개탄 피우려다…다가구 주택 이웃 주민 목숨 잃어 등록일2025.05.06 지난달 29일 낮 12시경 전주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며 폭발음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인근 주민 : 밖에서 터지는 소리에 창문이 깨지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고 집이 울리길래 저는 처음에 지진인 줄 알았거든요.] [인근 주민 : 자다가 깰 정도로 소리가 컸습니다.] 순식간에 치솟은 불기둥과 검은 연기. 불길은 필로티 구조의 4층 건물 전체를 집어삼킬 듯 타올랐습니다. [인근 주민 : 그 이후로 이제 막 연기가 들어오기 시작하고 하다 보니까 창문이란 창문은 다 닫고 방 안에 있어야 할지 지금이라도 빨리 나가야 할지 계속 고민을 하다가….] 빠르게 퍼진 불길에 미쳐 건물을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은 7명. 그때 온몸에 불길이 옮겨 붙은 한 2층 주민이 건물에서 나왔습니다. [인근 주민 : 4층에 계시는 분이랑 어떤 남성분께서 소화기를 가지고 몸에다가 이제 다 뿌려주시고.]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여성은 화상 전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불은 소방차가 오면서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1층에 있던 차량 8대가 모두 전소됐는데 화재는 이 차량 중 한 곳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목격자 : 여기 앉아 있다가요. 뭐지 하고 간 거죠. 아 그런데 여자가 (차 안에서) 불을 지르고 있더라고요.] 1층에 주차돼 있던 한 차량에서 한 여성이 번개탄에 불을 붙이고 있었다는 겁니다. [경찰관계자 : 착화탄 피워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가 차 안에 불이 붙어가지고 벌어진 거니까요.] [목격자 :저는 그냥 이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의지 밖에 없었으니까 그냥 머리카락을 잡고 (차 밖으로) 데리고 나와서.] 주민 덕분에 목숨을 구했지만 이 여성이 피운 번개탄으로 인해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던 겁니다. [목격자 :그냥 계속 그 소리만 했어요. 내가 죽었어야 되는데, 내가 죽었어야 되는데.] [아 어떡해 아 어떡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주민은 결국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고, 이웃 주민들 역시 갑작스러운 불로 보금자리를 잃고 말았습니다. 한 사람의 어처구니없는 순간의 선택이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지은/변호사 : 특히나 형사적으로는 중과실 치사죄 사람이 사망하시기까지 했으니까 그리고 중실화죄까지 두 개가 같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고요.] (취재 이선정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모닝와이드 3부)
도서관으로 피서오세요 …서울 내 143곳 야간에도 문 연다  도서관으로 피서오세요 …서울 내 143곳 야간에도 문 연다 등록일2024.06.26 울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8월까지 중구 서울도서관을 비롯한 공공도서관 180곳에서 &'도서관은 쿨하다: 끄고 도서관으로!&' 캠페인을 펼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시원한 동네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기며 더위를 피하고 가정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공공도서관 180곳이 동참하며 이 중 143곳은 오후 6시 이후 야간에도 도서관을 운영합니다. 올해는 캠페인 2년 차를 맞아 평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시민을 위한 미션 수행과 기념품 제공 등 &'뉴비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7∼8월 캠페인에 참여하는 공공도서관에 방문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고 처음 대출한 책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도서관 목록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 서울시 공공도서관을 찾아 더위는 식히고 지식은 채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오지은, 9년 만에 이혼 지켜봐 주신 분들께 죄송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오지은</font>, 9년 만에 이혼  지켜봐 주신 분들께 죄송 등록일2023.11.23 그룹 스윗소로우 전(前) 멤버 성진환(42)과 가수 오지은(42)이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성진환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시간 가족으로 함께 지낸 오지은과 얼마 전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며 이혼을 발표했다. 이어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고, 실제로도 서로 도와 가면서 차분하게 모든 일들을 해 나가고 있다. 흑당이랑 꼬마를 먼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새로운 두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잘 지켜보며 평생 같이 보살피기로 했다 고 덧붙였다. 성진환은 인생을 다시 살게 된대도 이 사람과 지난 모든 시간들을 똑같이 보내고 싶다. 오늘의 저 자신을 어제보다 좋아할 수 있게 해 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었고 언제까지나 그런 사람일 거라 생각한다 고 오지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저희 두 사람을 따뜻하게 지켜봐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와 함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고 글을 마무리 했다. 오지은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성진환과 이혼 소식을 전했다. 오지은은 갑작스러운 얘기입니다만, 저 오지은은 성진환과의 혼인 관계를 마치게 됐다. 둘이 긴 시간 대화를 하고 다다른 결론 이라면서 함께한 시간 동안 그는 연인으로서 가족으로서 친구로서 제게 너무나 많은, 귀한 감정을 가르쳐줬다. 고마움을 안고 앞으로 그의 인생에 있을 기쁨과 행운을 진심으로 축복한다 고 적었다. 성진환은 2005년 연세대 교내 합창단 '글리 클럽(GLEE CLUB)' 선후배(인호진·송우진·김영우)로 구성된 '스윗소로우'로 데뷔해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사랑해', '예뻐요'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7년 건강 문제로 팀 활동에서 빠져있다가 2019년 팀을 탈퇴해 홀로 음악 작업을 진행해 왔다. 오지은은 지난 2006년 제1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입문했고, 2007년 '지은'으로 데뷔했다. 그룹 오지은과 늑대들의 보컬로도 활동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1월 결혼했으나 9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오지은, 결혼 9년 만에 파경 지켜봐 주신 분들께 죄송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오지은</font>, 결혼 9년 만에 파경  지켜봐 주신 분들께 죄송 등록일2023.11.2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그룹 스윗소로우 전(前) 멤버 성진환(42)과 가수 오지은(42)이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성진환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시간 가족으로 함께 지낸 오지은과 얼마 전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며 이혼을 발표했다. 이어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고, 실제로도 서로 도와 가면서 차분하게 모든 일들을 해 나가고 있다. 흑당이랑 꼬마를 먼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새로운 두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잘 지켜보며 평생 같이 보살피기로 했다 고 덧붙였다. 성진환은 인생을 다시 살게 된대도 이 사람과 지난 모든 시간들을 똑같이 보내고 싶다. 오늘의 저 자신을 어제보다 좋아할 수 있게 해 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었고 언제까지나 그런 사람일 거라 생각한다 고 오지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저희 두 사람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와 함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고 글을 마무리했다. 오지은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성진환과 이혼 소식을 전했다. 오지은은 갑작스러운 얘기입니다만, 저 오지은은 성진환과의 혼인 관계를 마치게 됐다. 둘이 긴 시간 대화를 하고 다다른 결론 이라면서 함께한 시간 동안 그는 연인으로서 가족으로서 친구로서 제게 너무나 많은, 귀한 감정을 가르쳐줬다. 고마움을 안고 앞으로 그의 인생에 있을 기쁨과 행운을 진심으로 축복한다 고 적었다. 성진환은 2005년 연세대 교내 합창단 '글리 클럽(GLEE CLUB)' 선후배(인호진·송우진·김영우)로 구성된 '스윗소로우'로 데뷔해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사랑해', '예뻐요'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7년 건강 문제로 팀 활동에서 빠져있다가 2019년 팀을 탈퇴해 홀로 음악 작업을 진행해 왔다. 오지은은 지난 2006년 제1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입문했고, 2007년 '지은'으로 데뷔했다. 그룹 오지은과 늑대들의 보컬로도 활동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1월 결혼했으나 9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bada@sbs.co.kr
[스프] 욕하고 때리고 불법 감금까지…충격적인 병원 문제를 고발하자 보복당한 간호사 [스프] 욕하고 때리고 불법 감금까지…충격적인 병원 문제를 고발하자 보복당한 간호사 등록일2023.08.25 1945년 해방과 동시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정신병원인 청량리 정신병원, 시인 천상병과 화가 이중섭도 입원했던 병원이죠. 그런데 73년 동안 운영되던 이 병원은 경영난을 이유로 2018년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곳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던 저도 그 마지막 길에 함께 서 있었습니다. 폐업하던 그날을 잊지 못합니다. 절반의 환자들이 갈 곳이 없어 길거리로 다시 보내졌습니다. 열악한 근무 환경과 처우였지만 정신과 병동에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있던 저에겐 아픈 손가락과도 같은 경험입니다. 청량리 정신병원은 건물은 노후했지만, 의료 질은 최고였다고 의료진과 직원들 모두 자부했었죠. 저는 15년 차 정신과 간호사입니다. 정신과는 환자들과의 대화도 힘들고 환자 통제도 힘들어 많은 의료진이 힘들어 한다고 소문이 나 있는 분야인데요. 저는 환자들 마음을 살펴주는 일이 적성에 잘 맞았습니다. 정신과 의학회도 꾸준히 참여하며 공부하고, 중독전문 간호사로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청량리 병원 폐업 이후 일자리를 찾던 중 다른 병원들보다 급여도 높고, 기숙사도 제공해주겠다는 한 정신병원의 공고를 보게 됐죠. 대우도 좋고, 정신과 분야 경력이 높은 간호사가 꼭 필요하다는 말에 출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15년 차 베테랑 간호사도 충격적이었던 그 병원 새로 들어간 병원에서 마주한 병원 직원과 의료진의 행동은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환자를 대하는 의료진의 태도가 상상을 초월했어요. 저게 오늘 지X이 났네. 저 인간이 오늘 왜 이렇게 설치지? 죽지도 않고 환자에게 말을 너무 함부로 하는가 하면, 보호사들이 환자를 때리는 것도 봤습니다. 그전에 일했던 어느 정신병원에서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그 누구도 환자에게 욕설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하진 않았거든요. 하도 이상해 수간호사에게 왜 이러냐고 물었더니, 모른 척하라는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우리 병원은 전국에서 어중이떠중이 다 긁어모으는 곳이야. 이렇게 하지 않으면 관리가 안 돼요. 선생님이 빨리 적응하세요 마치 이 병원 분위기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촌스럽게 구는 사람이 된 것처럼 느껴져 더 이상 문제를 제기할 수도 없었습니다. 병원마다 나름의 사정과 특성이 있는데, 제가 미처 이 병원의 사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건지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일주일에 사흘은 의사가 없는 병원 이 병원엔 또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의사 얼굴을 보기가 너무 힘들다는 점이었어요. 당시 의사가 4명이었는데 모두 일주일에 한 번씩만 요일을 나눠 회진을 하러 왔습니다. 결국, 일주일에 3일은 환자를 돌볼 의사가 부재했던 거죠. 그 병원이 돌볼 환자가 적은 병원이었냐고요? 절대 아닙니다. 병동에 입원해 있는 환자가 약 300명 정도 될 정도로 규모 있는 병원이었어요. 또 인근 지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이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은 자정 넘어 응급환자가 들어왔습니다. 당시 병원장이 당직 의사였기 때문에 저는 원장 선생님을 찾았지만 선생님은 병원 어디에도 있지 않았습니다. 다른 간호사에게 '원장님이 혹시 1층에 계시냐' 물었는데 당연하다는 말투로 집에 있다고 했습니다. 응급입원을 할 때는 보통 의사가 환자를 대면하고 입원을 지시해야 하는데, 이 병원은 그동안 당직 의사 없이 환자를 받아왔다고 하더군요. 원장(의사)님께서 오더 넣는 프로그램에 원장님 아이디로 들어간 후, 선생님(간호사)께서 오더 넣고 보호사 시켜서 안정실에 환자 들여놓고 수액 달면 됩니다 너무 황당한 소리에 바로 원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원장님한테 환자가 들어왔다고 보고 했더니 늘 하던 절차대로 하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더라고요. 그 절차라는 것이 간호사의 대리 처방이었습니다. 직원들만 알고 있는 '비밀 안정실' 문제가 많은 병원이라는 생각이 들 때쯤 충격적인 현실을 목격했습니다. 정신병원에서는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환자를 격리하는 안정실이란 공간이 있습니다. 필요할 때는 의사 지시에 따라 환자를 강박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인권을 침해하는 요소가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설치 가능 개수도 환자 수에 따라 철저히 제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정실마다 CCTV도 반드시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격리 및 강박까지의 과정도 굉장히 까다롭죠. 그런데 이곳에는 허가받지 않은, 직원들만 아는 비밀 안정실이 또 있었습니다. 저 인간 오늘 꼴 보기 싫은데 안정실에 집어 X넣어. 내 눈에 안 보이게 직원들 마음에 들지 않은 환자들은 이 '비밀 안정실'에 격리되기 일쑤였습니다. 허가받지 않은 안정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비밀 안정실뿐만 아니라 일반 안정실에서도 의사 지시 없이 환자를 격리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했죠. 심지어 보호사들이 안정실을 무기로 환자에게 경고를 주는 일도 허다했습니다. 오늘 끌려가고 싶지 않으면 조심해라 수상한 병원의 공모자들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했을까요? 이 병원은 다른 병원들과 다르게 운영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행정부장인 남편과 수간호사였던 부인, 부부 중심으로 운영됐습니다. 원래라면 의사인 원장이 직원들을 고용해야 하는데 반대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환자 유치와 관리, 전반적인 병원의 모든 일이 그들 부부 중심으로 돌아갔습니다. 간호조무사들은 간호사인 부인의 말을 잘 듣거나 마음에 드는 사람들로 고용했고, 일반 직원들은 행정부장인 남편의 동창 부인, 조기축구회로 알게 된 사람 등 지인들로 고용했습니다. 이들의 연대는 끈끈했고 그들이 만들어 놓은 룰에 반기라도 들면 내쳐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성년자 무단 격리 사건의 발생 그러던 중 제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병원에 성폭행을 당해 입원한 15살 여자 환자가 있었습니다. 성폭행 후유증으로 자주 복통을 호소하던 환자였는데, 그날도 배가 아프다며 간호사실을 찾아왔습니다. 그 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받고 복통을 가라앉힐 수 있는 약을 처방받았을까요? 그 여자아이는 간호실에 찾아오자마자 곧바로 안정실에 격리됐습니다. 꼴 보기 싫다는 이유에서였죠. 배가 아프다고 온 어린 환자는 타인에게 해를 끼칠 만큼 폭력적이지도 않았고, 자해의 위험이 있는 환자도 아니었어요. 무엇보다 안정실 격리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지시도 없었습니다. 이 모습을 목격한 그날로 저는 인권위에 진정서를 넣고, 경찰에 해당 간호사를 신고했습니다. 내부 고발 후 돌변한 직원들의 태도 그날 이후, 저를 향한 괴롭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경찰에 신고하고 이틀 뒤 저는 갑작스럽게 외래간호사로 발령 조치되었습니다. 그 병원은 개원 이후 한 번도 외래에 간호사가 있었던 적이 없었죠. 외래로 출근했더니, 빈 의자 하나가 놓여있었습니다. 책상도, 컴퓨터도 없이 덩그러니 놓인 빈 의자 하나. 앞으로 이 의자에 앉아서 일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이곳에서 제가 어떤 일을 했냐고요?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의 혈압을 재고 체온을 재는 일을 했습니다. 하루에 적으면 8명, 많으면 20명가량의 환자를 보는 게 전부였죠. 이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단순한 업무였습니다. 부당 전보라고 생각해 항의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루에 30분가량 단순 업무가 끝나고 나면, 나머지 시간 동안은 오롯이 저를 향한 조롱의 눈빛과 손가락질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직장에서 제 편이 있었을까요? 행정부장의 지시로 제가 속해 있는 채팅방은 하나둘씩 없어졌습니다. 업무에서 배제된 것은 물론 아무도 저와 말을 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막상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보니 마음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달아 열린 의문의 징계위원회 외래로 발령 난 지 20일도 채 안 되어 갑자기 징계위원회가 열렸고 3개월 정직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제가 텅빈 1층에 홀로 앉아, 핸드폰을 보고 있었던 게 근무 태만이라고 하더군요. 소송 끝에 지방노동위원회에서 부당 전보 인정 및 복직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복직하자마자 바로 2차 징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이번엔 제가 원무과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터무니없는 사유를 내세웠습니다. 이번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부당 정직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두 차례의 판정을 받는 사이 제 계약 종료 일자가 다가왔죠. 그렇게 저는 계약 종료를 끝으로 그 병원을 퇴사했습니다.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3년 지나고도 재취업 어려워 그 병원을 끝으로 저는 지금까지도 정신과에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그만두기 전 행정부장으로부터 한 차례 협박도 받았었죠. 전국 어느 병원에도 취직 못 하게 해주겠다 이후 서울, 경기 지역의 많은 정신병원에 이력서를 넣었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연락은 오지 않았어요. 취업길이 막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정신의학회에 참석했다 알고 지내던 의사를 만나서부터였습니다. 선생님 유명해졌던데요? 스페셜 리스트에 올랐던데~ 선생님 취업시켜주지 말라고 하던데 알고 보니 병원 원무과장들 사이에 '병원을 상대로 소송한 간호사'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겁니다. 그 말을 듣고 애써 다잡던 마음이 또 한 번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동안 정신과에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기쁘게 일해왔던 저로서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막막해지기도 한 순간이었습니다. 가끔 스스로 그런 질문을 합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같은 선택을 할까 하고요. 하지만, 저는 제가 한 일에 후회는 없습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더라도 저는 어김없이 경찰에 신고했을 겁니다. 이 병원과 싸움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3년, 저는 아직까지 잃은 게 더 많습니다. 그래도 제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이유는 제가 옳은 선택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그리고 세상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의료인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어렵고 힘든 싸움이지만, 우리가 언제 어떻게 갈지 모르는 곳이 바로 '병원'이니까요. 어떤 병원이든 안심하고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을 더 안전한 공간으로 바꾸는 데 제 선택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의 복면제보는 내부 고발 후 부당한 괴롭힘을 당한 정신과 간호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병원 직원들의 갑질 행태를 오지은 변호사와 함께 하나하나 짚어가며 법적인 문제가 없는지 살펴봤습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장사 더 안 되겠네 수산업계 시름… 방사능 검사 확대  장사 더 안 되겠네  수산업계 시름… 방사능 검사 확대 등록일2023.08.23 &<앵커&> 하루 앞으로 다가 온 오염수 방류에 가장 걱정 많은 사람들은 수산시장 상인들입니다. 정부가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늘려, 소비자들이 안심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상인들은 벌써부터 시장에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홍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 어시장인 자갈치 시장. 손님은 거의 보이지 않고, 상인들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합니다. 예상보다 빠른 방류 결정에 이곳 자갈치 시장을 비롯한 수산시장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자갈치 시장 상인 : '장사 더 안 되겠구나'그런 생각밖에 더 듭니까. 피서철에도 작년 절반도 못 팔았어요. 상인들이 무슨 죄가 있어.]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 오염수 방류에 수산물 기피 현상이 더 심해질까, 생계마저 걱정입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 지금 이맘때 되면 이거 간새우, 꽃게, 전어 철이어서 사람이 엄청 많아야 된단 말이죠. 사람 없는 거 봐요, 지금 사람 없잖아.] 수산물을 즐겨 먹던 시민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오지은/제주시 한림읍 : 걱정되죠. 방류하면 아무래도 생선들이 다 먹는 거니까. 그걸 또 우리가 먹는 거잖아요.] 당장의 우려 확산에 정부는 바닷물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건수를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일본 공해상은 물론, 남태평양 도서 3국과도 공조해 바닷물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고, 일본산 수산물 취급업체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와 안전성을 100일 동안 집중점검하는 2차 고강도 대책을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환경시민단체들은 방류 자체를 철회하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주제준/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 공동운영위원장 : 해양투기로 불안과 우려는 가중되고 국민은 8월 24일을 '국민 불안의 날'로 기억할 것….]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도 해양 생태계와 인류의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며, 일본 정부의 방류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김승태, 영상편집 : 이소영, CG : 손승필, VJ : 노재민)
속 타는 수산업계…방사능 관리 강화 속 타는 수산업계…방사능 관리 강화 등록일2023.08.23 &<앵커&> 소비자들은 물론 수산시장 상인들의 걱정도 더 커졌습니다. 정부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 어시장인 자갈치 시장. 손님은 거의 보이지 않고, 상인들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합니다. 예상보다 이른 방류 결정에 이곳 자갈치 시장을 비롯한 수산시장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자갈치 시장 상인 : '장사 더 안 되겠구나'그런 생각밖에 더 듭니까. 피서철에도 작년 절반도 못 팔았어요. 상인들이 무슨 죄가 있어.]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 오염수 방류에 수산물 기피 현상이 더 심해질까, 생계마저 걱정입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 지금 이맘때 되면 이거 간새우, 꽃게, 전어 철이어서 사람이 엄청 많아야 된단 말이죠. 사람 없는 거 봐요, 지금 사람 없잖아.] 수산물을 즐겨 먹던 시민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오지은/제주시 한림읍 : 걱정되죠. 방류하면 아무래도 생선들이 다 먹는 거니까. 그걸 또 우리가 먹는 거잖아요.] 당장의 우려 확산에 정부는 바닷물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건수를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일본 공해상은 물론, 남태평양 도서 3국과도 공조해 바닷물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고, 일본산 수산물 취급업체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와 안전성을 100일 동안 집중점검하는 2차 고강도 대책을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환경시민단체들은 방류 자체를 철회하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주제준/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 공동운영위원장 : 해양투기로 불안과 우려는 가중되고 국민은 8월 24일을 '국민 불안의 날'로 기억할 것….]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도 해양 생태계와 인류의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며, 일본 정부의 방류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김승태, 영상편집 : 이소영, CG : 손승필, VJ : 노재민)
손님 줄었는데 속 타는 수산업계…방사능 검사 늘린다  손님 줄었는데  속 타는 수산업계…방사능 검사 늘린다 등록일2023.08.22 &<앵커&> 일본이 방류 시점을 밝힌 만큼, 이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수산업계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게 바로 정부의 역할입니다. 당장 수산시장 상인들은 걱정이 더 커졌고, 환경 시민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 내용은 홍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 어시장인 자갈치 시장. 손님은 거의 보이지 않고, 상인들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합니다. 예상보다 빠른 방류 결정에 이곳 자갈치 시장을 비롯한 수산시장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자갈치 시장 상인 : '장사 더 안 되겠구나' 그런 생각밖에 더 듭니까. 피서철에도 작년 절반도 못 팔았어요. 상인들이 무슨 죄가 있어.]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 오염수 방류에 수산물 기피 현상이 더 심해질까, 생계마저 걱정입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 지금 이맘때 되면 이거 간새우, 꽃게, 전어철이어서 사람이 엄청 많아야 된단 말이죠. 사람 없는 거 봐요, 지금 사람 없잖아.] 수산물을 즐겨 먹던 시민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오지은/제주시 한림읍 : 걱정되죠. 방류하면 아무래도 생선들이 다 먹는 거니까. 그걸 또 우리가 먹는 거잖아요.] 당장의 우려 확산에 정부는 바닷물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건수를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일본 공해상은 물론, 남태평양 도서 3국과도 공조해 바닷물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고, 일본산 수산물 취급업체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와 안전성을 100일 동안 집중 점검하는 2차 고강도 대책을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환경시민단체들은 방류 자체를 철회하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주제준/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 공동운영위원장 : 해양투기로 불안과 우려는 더 가중될 것입니다. 국민들은 8월 24일을 그래서 '국민 불안의 날'로 기억할 것입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도 해양생태계와 인류의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며, 일본 정부의 방류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김승태, 영상편집 : 박기덕, CG : 손승필, VJ : 노재민) ▶ 모레부터 일본 오염수 방류…앞으로 30년간 흘려보낸다 ▶ 정부 오염수 방류 찬성 아냐…계획과 다르면 중단 요청
예술대학 다니다 치위생사로…전문대 '유턴 입학' 비율 늘어 예술대학 다니다 치위생사로…전문대 '유턴 입학' 비율 늘어 등록일2023.03.23 일반 대학에 다니다가 불확실한 진로 탓에 전문대학으로 다시 입학(유턴 입학)하는 청년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전문대학 이상자 특별전형)은 지난해 기준 1천770명(1.3%)으로 5년 전(1천453명)에 비해 317명 늘었습니다. 전문대 유턴 입학생은 2017년 1천453명(0.8%), 2018년 1천537명(0.9%), 2019년 1천525명(0.9%), 2020년 1천571명(0.9%), 2021년 1천769명(1.2%)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유턴 입학에는 4년제 대학 중퇴자도 포함하는데, 통계에는 중퇴 입학생을 따로 계산하지 않아 실제로는 유턴 입학생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대는 일반 대학에 비해 학비도 비교적 저렴하고 교육기간도 짧고 취업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난해 전문대 취업률은 71.3%로 일반대(64.2%)보다 높았습니다. 대구과학대학교 레저스포츠과에 유턴 입학한 쌍둥이 자매 오지은(21)·오지현(21)씨는 하키 특기자로 일반 대학에 입학했지만 보다 명확한 진로를 찾기 위해 전문대로 다시 들어왔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운동선수는 부상이나 슬럼프로 운동을 할 수 없으면 다른 길을 찾기가 어렵다. 전문대학에서는 선수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 필라테스 강사, 헬스 트레이너를 할 수 있고 졸업 후 실기교사 자격증도 나온다 고 말했습니다. 외고를 거쳐 일반대학 러시아과를 졸업했지만 전문대 간호학과에 간 경우도, 예술대학에서 관현악을 전공하다가 전문대 치위생과로 간 경우도 있습니다. 아울러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기 위해 전문대학에 입학하는 만학도의 비율도 늘고 있습니다.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전문대 만학도 입학생은 지난해 1천631명(1.2%)로 5년 전(1천559명·0.9%)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이들은 은퇴 후 재취업을 준비한다든지 새로 찾은 적성을 공부하기 위해 전문대를 선택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45년 만에 전문대 바리스타 제과제빵과의 입학한 경우도, 일반대학에서 교수를 하다가 전문대 관광중국어과에 들어온 경우도 존재했습니다. 제주 한라대학교 일반대학 교수 출신인 김성우(68)씨는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고자 관광중국어과 새내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제주도가 국제 관광도시로 재도약하고 새로운 지역 브랜드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비전을 보고 전문대 진학을 선택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희철, 공개 사과 후 의외의 근황...스무살 '정답소녀' 김수정과 친분 김희철, 공개 사과 후 의외의 근황...스무살 '정답소녀' 김수정과 친분 등록일2023.02.27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음주 실언으로 사과문을 발표한 이후 의외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희철은 최근 여성 인플루언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노래 제목 맞히기 게임을 했다. 김희철은 구독자 5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기묘한 기무세딘이 최근 공개한 영상 콘텐츠에 출연했다. 얼굴이 나오진 않았지만 여성 인플루언서와 상당한 친분이 있는 듯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특히 김희철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자랑했던 '전주 듣고 노래 제목 맞히기' 게임을 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했다. 김희철 못지않게 기묘한 기무세딘 역시 정답을 잘 맞히자 김희철은 예전에 '아는 형님' 할 때 게스트들 배려해 주느라 나도 여유를 부렸다. 그러다 보니 나도 흥이 나지 않아서 '그만할게요'라고 했었다. 면서 방송 뒷얘기를 전하기도 했다. 또 이 자리에는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정답입니다 라는 말로 유명해진 아역배우 출신 김수정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기묘한 기무세딘이 (희철)오빠도 벌써 김수정이 스무 살이 됐냐고 놀랐다. 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다들 술 마시냐. 며 갓 성인이 된 김수정의 나이를 놀라워하기도 했다. 김수정은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방송연예전공에 합격해 다음 달 입학 예정이다. 김희철은 이밖에도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 오지은, BJ 승여니 등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김희철은 최군TV를 운영하는 최군과 오랜 인연으로 인터넷 음주 방송에 출연했다가 저속한 표현 등을 사용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시 김희철은 제 생각의 옮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을 남발하고 내로남불 모습 보여드린 점 사과드린다 며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떠한 논란에도 엮이지 않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