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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방송 사각지대 줄인다…방통위 종합정보센터 구축 재난방송 사각지대 줄인다…방통위  종합정보센터 구축 등록일2021.08.31 &<앵커&> 방송통신위원회가 재난방송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재난방송 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방송사와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취재인력이 닿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시민 안전통신원'을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이나 집중호우, 산불, 지진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방송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위험 지역에 대한 정보와 대피 방법 등을 빠르게 전달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이상기후로 인해 집중호우 같은 자연재난의 발생이 빈번해졌고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은 일상이 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재난방송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방송 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재난방송 정보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재난방송 종합정보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한열/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 (재난방송 종합정보센터에서는) 정부가 보유한 재난 안전정보, 기상 지리적 정보와 공신력 있는 기관이 팩트체크한 재난 정보 (등이 공유될 계획입니다.)] 방통위는 또, 합동 모의훈련 등을 지원하고 CCTV 등 인프라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지역방송사와 지자체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전국 읍면동 단위별로 이장, 의용소방대, 방송사 교통 통신원 등으로 구성된 1만 명 규모의 시민 안전통신원을 선정해 재난 현장 영상을 방송사에 제공하는 한편, 이들에게 재난 콘텐츠 제작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지상파 UHD방송, 2023년부터 전국 시군까지 확대 지상파 UHD방송, 2023년부터 전국 시군까지 확대 등록일2020.12.09 전국 시·군 지역에서도 2023년부터 지상파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 또 UHD 방송콘텐츠 최소 의무편성 비율도 SBS와 KBS, MBC 본사를 기준으로 현재 20%에서 2023년부터 25%로, 2024년부터 35% 2025년부터는 50%로까지 확대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9일) 이같은 내용의 지상파 UHD방송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지상파 UHD방송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지상파방송사업자가 공익적 목적 등의 다채널서비스 및 혁신 서비스를 추진할 경우 시범방송 허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본방송 허가에 필요한 법령도 개정할 방침입니다. 또 모바일 특화 채널을 비롯한 이동형 서비스 시범 방송도 추진합니다. UHD망 구축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광고와 편성 등 현재의 비대칭 규제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방통위 양한열 방송정책국장은 &'이번 정책방안 시행으로 더 많은 시청자가 고품질의 다양한 방송 서비스를 받는 등 국민 미디어 복지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방통위, '자본금 편법충당' 장대환 회장 의견 청취…30일 의결 가능성 방통위, '자본금 편법충당' 장대환 회장 의견 청취…30일 의결 가능성 등록일2020.10.28 방송통신위원회가 (주)매일방송(MBN)의 행정처분 수위 결정을 앞두고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과 류호길 MBN 공동대표 등 경영진을 불러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방통위 양한열 방송정책국장은 의견청취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고 &'장 회장은 2011년 종편PP 자본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회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청문까지 하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시청자나 MBN 직원들을 고려해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국장에 따르면, 장 회장은 최초승인 과정에서 임직원 차명주주를 활용해 자본금을 납입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장 회장은 또 최초 승인시 불법행위에 대해선 알지 못했으며, 2018년 8월 금감원 조사시점에 관련 사안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법행위를 저지른 경영진을 해임시키지 않고 장승준 대표를 매경신문사 대표로 승진시킨 점에 대해 장 회장은 &'세대교체를 감안한 결정이었지만 생각이 짧았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통위는 매일방송이 보도 PP였던 2009년부터 회사자금을 활용한 임직원 차명주주가 있었던 사안을 새롭게 밝혀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통위는 오는 30일 오전, MBN에 대한 행정처분 수위를 최종 발표할 계획입니다. 다만 양 국장은 &'상임위원 추가 논의 과정에서 연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확정된 일정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MBN은 지난 2011년 종합편성채널 출범 때 최소 납입 자본금인 3000억원을 충당하기 위해 차명 투자를 한 사실이 밝혀져 이에 대한 행정처분을 앞두고 있습니다. 당시 MBN 측은 은행에서 500억원대의 금액을 대출해 직원들에게 빌려주고 이들이 주식을 매입하는 자기주식 취득행위를 통해 설립 자금을 불법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7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MBN의 자본금 부당 충당 혐의에 대해 상법과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며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방송의 날' 축하연 대신 위기 해법… 규제 개선과 콘텐츠 '방송의 날' 축하연 대신 위기 해법… 규제 개선과 콘텐츠 등록일2019.09.02 &<앵커&> 내일(3일)은 제56회 '방송의 날'입니다. 보통은 기념하는 공연을 열었는데 이번에는 한국 방송산업의 위기상황을 짚어보고 해법을 찾는 특별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엄민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지상파 방송사는 계속된 경영악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011년 2조 3천억 원이던 지상파 광고 매출은 꾸준히 줄어 지난해에는 1조 3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발제에 나선 전문가들은 모바일의 일상화 등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콘텐츠로 시청자와 연결고리를 찾지 못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준희/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 : 산업으로서 존립하기 위해서는 적응성과 기민함이라고 하는 것이 필요한데, 왜 이 산업에는 기민함이 부족한가….] 지상파의 재정 악화는 양질의 콘텐츠 개발과 공적 책무도 어렵게 하는 악순환을 낳습니다. 정부는 유료방송과의 비대칭 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이런 위기는 결국 지상파를 넘어 방송 전체의 공익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한열/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 중간광고만으로 이 지상파의 위기가 해소되지 않을 거라는 것은 저희도 잘 알고 있고 광고·협찬이라든가 통합적인 그리고 큰 틀에서의 접근들을 해나가겠습니다.] 출범을 앞두고 있는 국내 지상파 콘텐츠의 통합 OTT, 즉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새로운 시도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황지영)
“지상파, 상업적 경쟁 편승하면 전체 미디어 하향 평준화” 등록일2019.09.02 공영방송 등 지상파 방송이 현실적 어려움을 이유로 상업적 경쟁에 편승한다면 결국 전체 미디어 환경의 질적 저하와 획일화라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정수영 MBC 문화방송 정책협력부 전문연구위원은 2일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제56회 방송의 날 특별세미나 &'한국 방송산업의 위기와 대응 방안-글로벌 경쟁 격화와 지상파 방송의 역할&'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 연구위원은 &'각종 미디어와 채널이 치열한 상업적 경쟁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지상파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유튜브의 장르적 관습이나 콘텐츠를 모방한다면 미디어 공공성과 저널리즘에 대한 신뢰 회복은 요원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영국이나 일본 등도 공영방송이 지상파 범주를 넘어 &'공공 미디어&'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지상파 방송은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문화이자 건강한 미디어 공론장으로서 존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에서도 국내 방송 서비스 이용자들은 여전히 지상파 방송 채널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전체 응답자의 66.8%가 유료 방송 서비스 이용에 있어 지상파 시청 가능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고, 39.3%는 지상파를 우선으로 시청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디지털 기술의 비약적 발전과 세계 제1위의 스마트폰 보급률에도 무료 보편적 방송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정책적 관심은 여전히 중요하다&'라고 짚었다. 그는 정부와 국회에도 언론의 공공성이라는 이념과 가치를 &'국가&'와 유사한 개념으로 해석, 정치 권력이 미디어의 후견인이 되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2년 반을 뛰어넘은 가운데 표현의 자유와 언론 독립성을 신장하고 미디어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국정과제들이 어디쯤 와있는지에 관한 검증과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강조했다. 정준희 한양대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 역시 &'국가와 권력이 지상파, 공영방송을 &'여론에 영향을 미치는 거대 미디어&'로 전제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억압, 이용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은 곧 방송산업의 비즈니스 자생력을 잃게 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지상파 역시 시민, 이용자를 직접 응대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상층의 정치적 협상을 통하는 방법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제도 의존적이고 폐쇄적인 엘리트 구조를 타파하고, 지상파가 스스로 창출하고 보존해야 할 &'핵심적 공익&'을 천명해야 한다&'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민하고 적응력 높은 산업으로서의 자신을 재정의하고 역량을 입증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수익적 측면에서는 다수에게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인상매체&'로서의 TV를 최고의 광고매체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위해 TV 플랫폼과 채널-콘텐츠의 긴밀한 결합, 타깃화된 광고 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종합토론에는 양한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정두남 한국방송광고공사 연구위원, 정미정 언론인권센터 정책위원, 최믿음 KBS공영미디어연구소 연구원, 홍원식 동덕여대 교수가 참여했다. (서울=연합뉴스)
넷플릭스 고위급 방한 취소…방통위 면담 불발 넷플릭스 고위급 방한 취소…방통위 면담 불발 등록일2018.06.19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의 고위 간부가 국내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하려던 계획이 불발됐다. 19일 방통위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데이비드 하이먼 고문 변호사는 최근 방통위 측에 오는 21일 방문 일정 취소를 통보했다. 그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한 자체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먼 변호사는 이번 방한에서 양한열 방통위 방송기반국장 등을 만나 최근 넷플릭스의 국내 진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콘텐츠 유통 및 제작투자 현황과 비전을 설명하고 한국 방송·미디어 생태계와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2년부터 넷플릭스에서 일하며 법무 및 공공정책 관련 현안을 총괄하고 있다.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의 비서실장도 겸직하고 있다. (연합뉴스)
넷플릭스 고위급, 21일 방통위 방문…규제 이슈 논의할 듯 넷플릭스 고위급, 21일 방통위 방문…규제 이슈 논의할 듯 등록일2018.06.11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의 고위 간부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찾는다. 11일 방통위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데이비드 하이먼 고문 변호사가 오는 21일 방통위를 찾아 양한열 방송기반국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하이먼 변호사는 2002년부터 넷플릭스에서 일하며 법무 및 공공정책 관련 현안을 총괄하고 있다.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의 비서실장도 겸직하고 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의 국내 진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방송 분야 국내 규제기관인 방통위를 찾아 콘텐츠 유통 및 제작투자와 관련한 현황과 비전을 설명하고 한국 방송·미디어 생태계와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리스 측은 애초 방통위 상임위원 면담을 요청했으나, 우선 실무 면담만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는 최근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인터넷TV(IPTV) 사업자인 LG유플러스와 제휴하는 등 국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국내 방송 업계는 거대한 자본력을 가진 넷플릭스가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면 토종 업계가 고사할 것이라는 우려를 공공연하게 드러내 왔다. 방통위에서도 사실상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계 OTT 업체에 대해 국내 업계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처지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다. 이와 관련, 허욱 방통위 부위원장은 지난 8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이동통신사 및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 등과 만나 넷플릭스의 국내 시장 파급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등록일2018.03.28 ◇ 국장급 전보 ▲ 기획조정관 김영관 ▲ 방송정책국장 김동철 ▲ 방송기반국장 양한열 ◇ 과장급 전보 ▲ 개인정보침해조사과장 양기철 ▲ 이용자보호과장 천지현
'北 참가' 소식에 올림픽 열기 고조…평창은 지금 '北 참가' 소식에 올림픽 열기 고조…평창은 지금 등록일2018.01.10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회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여기에 북한이 참가하기로 하면서 대회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희돈 기자가 평창의 준비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기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자리한 메인 프레스센터는 58개국 3천여 명의 보도진이 일하게 될 공간입니다. 5백 명을 한꺼번에 수용하는 기자실과 AP와 로이터 등 외국 통신사의 사무실도 마련됐습니다. [키타무라 레이나/아사히 신문 기자 : 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현장에 오니 매우 흥분됩니다. 시설도 완벽하고 프레스센터도 좋습니다.] 평창 올림픽 중계를 책임질 국제방송센터도 각종 장비를 설치하느라 분주합니다. 국내 주관 방송사인 SBS와 미국의 NBC 등 60개국 만 여명의 방송인력이 이곳에서 올림픽의 감동을 지구촌 곳곳에 전하게 됩니다. [양한열/평창조직위 미디어지원국장 : 전 세계 기자들이 평창에 와서 생생하게 취재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은 다음 달 9일 개막하는데 현재 북한을 포함해 99개 나라가 참가 의사를 밝혀 역대 최대 규모의 겨울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대회 준비도 순조롭습니다. 12개 경기장은 물론 개폐회식장과 선수촌도 모두 완공돼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국 2,018km를 달리는 올림픽 성화도 벌써 반환점을 돌아 평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열기가 고조되면서 입장권 판매도 이번 주 70%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 평창 조직위는 목표인 90% 달성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북한의 참가까지 확정돼 이제 전 세계인의 눈과 귀는 한 달 뒤 지구촌 겨울축제가 펼쳐질 이곳 평창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 참가 소식에 달아오른 평창… 준비 끝났다 북한 참가 소식에 달아오른 평창… 준비 끝났다 등록일2018.01.09 &<앵커&> 남과 북이 오랜만에 마주 앉은 오늘(9일)은 평창올림픽이 꼭 한 달 남은 날이기도 합니다. 평창 현지 연결해서 그곳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장예원 앵커. (네, 저는 평창 스키 점프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회담으로 북한이 평창에 올 가능성이 한층 커졌는데, 현지 준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장예원 앵커&> 네, 북한의 출전 소식에 평창 조직위는 더욱 바빠지고 있고 세계적인 관심도 이곳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 세계 취재진이 일하게 될 프레스 센터와 국제 방송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조직위는 모든 준비가 순조롭다며, 성공 개최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자리한 메인 프레스센터는 58개국 3천여 명의 보도진이 일하게 될 공간입니다. 5백 명을 한꺼번에 수용하는 기자실과 AP와 로이터 등 외국 통신사의 사무실도 마련됐습니다. [키타무라 레이나/아사히 신문 기자 : 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현장에 오니 매우 흥분됩니다. 시설도 완벽하고 프레스센터도 좋습니다.] 평창 올림픽 중계를 책임질 국제방송센터도 각종 장비를 설치하느라 분주합니다. 국내 주관 방송사인 SBS와 미국의 NBC 등 60개국 만 여명의 방송인력이 이곳에서 올림픽의 감동을 지구촌 곳곳에 전하게 됩니다. [양한열/평창조직위 미디어지원국장 : 전 세계 기자들이 평창에 와서 생생하게 취재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은 다음 달 9일 개막하는데 현재 북한을 포함해 99개 나라가 참가 의사를 밝혀 역대 최대 규모의 겨울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대회 준비도 순조롭습니다. 12개 경기장은 물론 개폐회식장과 선수촌도 모두 완공돼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국 2,018km를 달리는 올림픽 성화도 벌써 반환점을 돌아 평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열기가 고조되면서 입장권 판매도 이번 주 70%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 평창 조직위는 목표인 90% 달성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북한의 참가가 확정된 가운데 이제 전 세계인의 눈과 귀는 한 달 뒤 지구촌 겨울축제가 펼쳐질 이곳 평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영상편집 : 채철호) [북한, 평창 올림픽 참가] ▶ IOC &'북한 평창 참가 마감시한 연장&'…누가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