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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11이닝 연속 무실점.. NC 4연승 공동 선두 도약
등록일2026.04.03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토종 에이스 구창모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NC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방문 경기에서 구창모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주장 박민우의 3안타 3타점 활약을 앞세워 5-2로 승리했습니다. 4연승을 내달린 NC는 5승 1패로 KT, SSG와 함께 공동 선두로 도약했고, 3연패에 빠진 KIA는 1승 5패로 단독 최하위가 됐습니다. NC는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1회에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김주원의 사구로 만든 무사 1루에서 박민우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깊은 코스의 적시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1-0으로 앞선 5회엔 1사 1, 2루에서 다시 박민우가 중전 적시타를 폭발하며 2-0으로 달아났습니다. 박민우는 4-2로 앞선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도 적시타를 뽑아내는 등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지난달 28일 두산 베어스와 시즌 개막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던 구창모는 이번엔 6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지난 2023년 5월 11일 kt전 이후 약 2년 11개월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가장 먼저 시즌 2승째를 따냈습니다. SSG 랜더스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장단 팀 18안타, 13볼넷을 집중하며 롯데에 17-2로 대승했습니다. SSG는 5승 1패를 거두며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1위가 됐고, 롯데는 개막 2연승 이후 4연패에 빠지며 공동 6위로 떨어졌습니다. SSG는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를 난타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1-0으로 앞선 2회초 고명준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루에서 최지훈, 안상현의 연속 안타와 조형우의 스트레이트 볼넷, 박성한의 우전 2타점 적시타로 3득점 해 4-0으로 달아났습니다. 3회에도 SSG 타선은 불을 뿜었습니다. 무사 1, 2루에서 고명준의 중전 적시타로 5-0을 만들었고 이어진 2사 3루에선 최지훈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터뜨린 뒤 홈까지 내달리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장내 홈런)을 쳐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SSG는 4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솔로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고,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교체하며 백기를 들었습니다. 박성한은 5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최지훈은 생애 첫 장내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선 삼성이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를 앞세워 kt를 2-1로 꺾었습니다. 삼성은 개막 2연패 후 3연승을 내달리며 4위가 됐습니다. 반면 kt는 개막 5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후라도는 2회말 상대 팀 선두 타자 샘 힐리어드에게 우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해 선취점을 뺏겼으나 이후 6회까지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그사이 사자 군단 타선은 kt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를 상대로 점수를 짜냈습니다. 0-1로 밀린 3회초 공격에서 이재현, 김지찬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김성윤의 내야 땅볼로 1-1 동점을 이뤘습니다. 6회초엔 르윈 디아즈의 중월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류지혁이 좌중간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면서 2-1로 역전했습니다. 삼성은 7회 백정현, 8회 배찬승, 9회 김재윤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잡고 시즌 2승(4패)째를 거두며 탈꼴찌에 성공하고 공동 6위가 됐습니다. 키움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6⅓이닝을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고, 이후 불펜을 총동원해 LG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키움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는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LG는 팀 10안타를 기록하고도 2득점에 그칠 만큼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졌습니다. 서울 잠실구장에선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11-6으로 꺾고 3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두산은 3연패에 빠졌습니다. 한화는 2회초 상대 선발 크리스 플렉센이 등 통증으로 강판한 틈을 놓치지 않고 4득점 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4회엔 요나탄 페라자의 투런 홈런 등으로 3점을 더했습니다. 한화는 7-0으로 앞선 6회말 불펜이 흔들리며 4실점 했으나 7회초 공격에서 5개 안타를 쏟아내며 4득점 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연합뉴스)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다채로운 문화 행사…전지현·필릭스 홍보대사
등록일2026.03.05
▲ 배우 전지현과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 올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주한프랑스대사관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주한프랑스대사관측은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 체결 140주년을 기념해 이달부터 11월까지 1백여 개의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창의성과 기회, 연대라는 주제로 마련된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그 시작은 오는 7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부천필하모닉의 개막공연입니다. 프랑스 출신 아드리앵 페뤼숑 상임 지휘자의 지휘로 프랑스 피아니스트 아리엘 베크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협연합니다. 아리엘 베크는 2018년 국제 영 쇼팽 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17세 피아니스트로, 지난해 슈만, 브람스의 작품과 함께 자작곡을 수록한 음반을 발매했습니다. 부천필은 개막 공연에서 동시대 작곡가인 박성아의 '사이-시간의 틈'과 드뷔시의 '바다'도 연주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음악 축제인 '페트 드 라 뮈지크'도 오는 6월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데, 밴드 뮬(Meule) 등 다수의 프랑스 아티스트가 참여합니다. 이 기간 JYP 엔터테인먼트와 프랑스 국립음악센터 등이 협력해 음악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송라이팅 캠프도 진행합니다. 오는 6월 4일 덕수궁에서 열리는 140주년 공식 기념 행사에선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은 소프라노 조수미가 참여합니다. 6월에는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근현대 미술 상설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퐁피두 센터 한화'도 개관합니다. 주한프랑스대사관저에선 프랑스 예술 컬렉터 필립 티로가 소장한 남관, 박서보, 이유환, 방혜자, 이배 등 프랑스에서 활동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4월부터 열리고, 8월에는 프리즈 서울의 일환으로 이배와 장미셸 오토니엘, 두 작가의 특별 전시도 열립니다. 문학 분야에선 오는 6월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프랑스가 주빈국으로 참여해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저명한 프랑스 작가들이 국내 팬들을 만납니다. 이달 16∼20일에는 '공쿠르 문학상-한국' 행사가 열립니다. 국내 200여 명의 대학생이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 공쿠르상의 최종 후보작 중 한 작품을 선정하는 행사입니다. 세계 최대 공연 예술 축제 아비뇽 페스티벌은 서울국제공연제 일환으로 오는 10월 서울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합니다. 오는 5월 18일 이화여대 개교 140주년을 맞아 여성, 미래의 힘: 한불 140년의 대화 라는 주제로 경제,문화,과학 분야에서 여성의 역량 강화를 논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도 열립니다. 대사관측은 배우 전지현과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필릭스를 수교 140주년 명예 앰버서더로 위촉했다면서, 두 사람이 주요 문화 프로그램에 참석해 한국 문화의 역동성과 양국 문화 교류 확대를 보여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사진=주한프랑스대사관 제공, 연합뉴스)
[D리포트] BTS 노래에 맞춰 불꽃놀이 관람…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
등록일2026.03.04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부부가 만찬장으로 들어섭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한국에 파병부대를 보내는 환송식에서 필리핀 키리노 대통령이 했던 말을 언급하며 그 의미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기꺼이 우리 국민의 손을 맞잡아준 필리핀이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지켜 내고 오늘의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필리핀과 인프라, 조선업 협력을 통해 양국의 공동 성장을 이끌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양국 조선업의 공동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은 필리핀의 '카이비간'으로 서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타갈로그 말로 친구를 의미하는 '카이비간'이란 단어를 인용하며 양국간 우정과 신뢰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한국이 필리핀에 제공한 여러 지원 분야를 언급하며 이렇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주니어/필리핀 대통령 : 여러 분야에 걸친 한국의 지원에 감사합니다. 대표적으로 필리핀 군사 현대화, 해경 역량 강화, 조선업 재건을 위한 투자 그리고 반도체 가치 사슬의 위치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이 있습니다.] 이어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해 한-필리핀 FTA 잠재성을 최대한 실현해 나가자며, 방산, 보훈,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주니어/필리핀 대통령 : 조금 전 저희가 수 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필리핀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만찬 직후, 이 대통령 부부는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의 노래 다이너마이트를 배경음악으로 한 불꽃놀이를 관람했습니다. 필리핀 정부의 예우에 이 대통령 부부는 한국의 조선업을 상징하는 금 거북선 모형과 노리개, 여성용 화장품 등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부부에게 선물했습니다. 필리핀 순방 마지막 날, 이 대통령은 과거 변호사 시절 자신이 직접 변호했던 산재 피해자 아리엘 갈락씨와 30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필리핀 현지에서 열린 K-팝 춤 경연대회에 참석했는데,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감동하며 참가 팀 전원에게 한국행 항공권 선물을 깜짝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취재 : 박예린,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남일,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