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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영웅' 이정민, 또 역전극…쇼트트랙 계주 결승서 역전 우승
등록일2026.10.26
▲ 2월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 한국 이정민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계주에서 맹활약했던 이정민이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환상적인 추월 능력을 뽐내며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정민은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배서찬, 이규호, 신동민과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대표팀은 경기 막판까지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했습니다. 추월 기회를 잡지 못해 3위로 달리다가 결승선 3바퀴를 남겨두고 중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선두 캐나다와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어 역전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이때 이정민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고, 놀라운 질주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캐나다와 거리를 빠르게 좁히더니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절묘하게 인코스를 파고들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은 7분 35초 59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정민의 막판 역전극은 지난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당시 이정민은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승부처마다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과감히 파고들며 잇따라 추월에 성공해 흐름을 뒤집었고, 결승에서도 앞선 주자를 연거푸 제치면서 한국의 은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정민은 지난 4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새 시즌 국제대회 개인전 및 단체전 출전 자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새 시즌 첫 월드투어에서 주 종목인 계주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이정민은 이날 앞서 열린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맹활약했습니다. 이정민은 최민정, 김길리, 김태성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표팀은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4위로 달리다가 마지막 주자 이정민이 역전에 성공, 2위에 올랐습니다. 이정민은 앞서가던 캐나다 선수가 넘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속도를 끌어올려 순위를 뒤집었고 3위 폴란드마저 추월하며 네덜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정민은 이날 금메달과 은메달을 하나씩 수확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계주 해결사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한국은 이날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을 마치고 대표팀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한 최민정은 주 종목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28초 18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날 여자 1,000m에서 금메달,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낸 최민정은 이날 혼성 2,000m 계주 은메달과 개인 종목 동메달을 추가하며 4개 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최민정은 평소 1,500m 경기에서 레이스 후반까지 후미에서 비축하다가 막판에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역전 우승을 노리는 전략을 주로 구사했습니다. 그러나 이날 결승에선 평소와 다른 작전을 폈습니다. 결승선을 5바퀴 남기고 선두로 올라선 뒤 속도를 높이며 레이스를 주도했습니다. 최민정은 결승선 2바퀴를 남길 때까지 선두 자리를 지켰으나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코트니 사로(캐나다)에게 인코스를 내줘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체력이 떨어진 최민정은 마지막 코너에서 하너 데스멋(벨기에)에게도 추월당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같은 종목 결승에 진출한 심석희는 2분 28초 694로 6위, 김길리는 넘어지는 불운 속에 7위를 기록했습니다. 남자 1,000m 결승에서는 배서찬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자 대표팀 에이스 임종언은 2위로 달리다가 아웃코스로 역전을 시도했고 결승선을 앞두고 넘어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여자 500m에선 전원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월드투어 1차 대회를 마무리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31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차 대회에 출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D리포트] 최민정, 대표팀 은퇴 시즌 첫 레이스도 금메달…압도적 기량으로 1,000m 우승
등록일2026.10.25
쇼트트랙의 살아있는 전설 최민정이 국가대표 은퇴 시즌 첫 경기부터 금빛 질주를 펼쳤습니다. 최민정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월드 투어 1차 대회 1,000m에서 예선부터 준준결승, 준결승까지 모두 전체 1위의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습니다. 초반 3위를 유지하다 마지막 2바퀴 반을 남기고 바깥쪽 코스를 공략해 2위로 올라서더니, 곧바로 안쪽을 파고들어 선두인 네덜란드 잔드라 벨제부르까지 추월했습니다. 반 바퀴 만에 2명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 최민정은 이후에도 속도를 늦추지 않고 2위와 격차를 더욱 벌렸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 28살에 맞은 국가대표 은퇴 시즌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따내, 화려한 피날레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최민정은 여자 계주 3,000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준결승에서 우리 대표팀이 마지막 3바퀴를 남길 때까지 3위로 달려 결승행을 장담할 수 없던 순간, 최민정이 아웃코스를 내달려 단숨에 선두로 올라선 뒤 김길리에게 바통을 넘겼고, 김길리가 끝까지 선두를 지켜 조 1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에서는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김길리에게 바통을 넘겨받은 최민정이 4위까지 밀려났지만, 네덜란드와 이탈리아가 충돌하는 사이 2위로 올라섰고, 캐나다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평창과 베이징, 그리고 지난 밀라노 올림픽까지, 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한국 선수 역대 최다인 7개의 메달을 따낸 최민정은, 지난 2월 밀라노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고,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서도 은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정든 태극마크를 내려놓을 예정인 최민정은 내일(26일) 주 종목 1,500m와 500m, 혼성 계주에서 추가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한국분들 많이 응원 와주신 덕분에 힘내서 잘할 수 있었고 이번 월드 투어 시리즈가 이제 제 마지막 시즌인데 후회 남지 않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자 1,500m에서는 임종언 선수가 네덜란드의 옌스 판트바우트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취재 : 김형열, 영상편집 : 이재성, 제작 : 디지털뉴스부)
'대표팀 은퇴' 앞둔 최민정, 쇼트트랙 1차 월드투어 1,000m 금·계주 은
등록일2026.10.25
▲ 최민정 한국 쇼트트랙의 살아있는 전설 최민정(28)이 국가대표 은퇴 시즌 월드 투어 첫 메달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민정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32초 95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예선부터 준준결승과 준결승까지 모두 1위로 통과한 최민정은 결승에서도 최고 스타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경기 초반 3위에서 기회를 엿보다가 결승선 2바퀴 반을 남기고 본격적인 추월에 나섰습니다. 속도를 높여 아웃 코스로 빠져나오며 2위로 올라선 뒤 곧바로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 잔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까지 추월했습니다. 반 바퀴 만에 3위에서 1위로 올라선 최민정은 이후에도 속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속도를 더 끌어올리며 2위 벨제부르와 거리를 벌렸고, 별다른 위기 없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최민정은 지난 4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마친 뒤 2026-2027시즌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국가대표 은퇴 시즌 첫 대회부터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하며 변함없는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여자 1,000m 결승에 함께 출전한 김길리는 5위에 머물렀습니다. 최민정은 이어 열린 여자 3,000m 결승에서도 은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최민정, 심석희, 김길리, 김민지가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4분 13초 881의 기록으로 캐나다(4분 13초 609)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대표팀은 레이스 내내 선두를 지키다가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김길리와 최민정의 배턴 터치 과정이 살짝 어긋나면서 4위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 최민정은 이를 악물고 내달렸고, 앞서 달리던 네덜란드와 이탈리아가 충돌로 넘어지면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1차 대회 결승 첫날 두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은 내일 500m와 1,500m, 혼성 계주에서 추가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임종언이 은메달을 땄습니다. 임종언은 2분 20초 082의 기록으로 옌스 판트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임종언은 레이스 초반 4위 자리에서 체력을 비축한 뒤 2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추격을 시도했습니다. 치열한 자리싸움에 추월이 여의찮았으나,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2위에 올라서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은 취약 종목인 남자 500m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임종언은 준결승 1조에서 3위를 기록해 B파이널로 밀려났고, 이정민은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나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이정민은 결승 마지막 바퀴에서 4위로 달리다가 아웃코스 추월을 시도했고, 마지막 코너에서 스티븐 뒤부아(캐나다)와 접촉했습니다. 이정민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뒤부아에게 반칙을 범했다는 판정을 받아 페널티 실격 처리됐습니다. 남자 5,000m 계주는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임종언, 신동민, 김태성, 배서찬은 준결승 1조에서 6분 56초 350의 기록으로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를 제치고 조 1위로 결승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쇼트트랙 최민정, 태극마크 반납 앞두고 월드투어 전종목 예선 1위
등록일2026.10.24
▲ 최민정 한국 쇼트트랙의 살아있는 전설 최민정(28·성남시청)이 국가대표 은퇴 시즌 첫 월드투어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펼쳤습니다. 최민정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첫날 출전한 모든 종목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했습니다. 먼저 여자 500m 2차 예선 5조에서 43초613의 기록으로 마르게리타 베티(44초419·이탈리아)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습니다. 이어 열린 여자 1,000m 2차 예선 4조에서도 1분30초820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주 종목인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도 경쟁자를 너끈히 제쳤습니다. 최민정은 3조에서 2분36초097의 기록으로 중국의 장자닝(2분36초174)을 따돌리고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출전한 모든 개인 종목에서 조 1위에 오른 최민정은 내일(25일)부터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최민정은 지난 4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마친 뒤 2026-2027시즌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은퇴 시즌에도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여자 500m 2차 예선에선 최민정을 제외한 모든 한국 선수가 탈락했습니다. 김길리(성남시청)는 7조에서 4위에 그쳤고, 김민지(한국체대)와 최지현(전북도청)도 고배를 마셨습니다. 반면 여자 1,000m와 1,500m에선 한국 선수 전원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여자 1,000m 2차 예선에선 김길리와 심석희(서울시청)가 각각 7조와 8조에서 2위로 준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선 김길리와 김민지, 심석희가 1조 1~3위로 나란히 통과했습니다. 남자부에선 임종언(고양시청)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임종언은 남자 500m와 1,000m, 1,500m에서 모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혼성 2,000m 계주에도 출전해 준결승 진출을 도왔습니다. 임종언은 남자 500m 2차 예선 1조에서 40초702로 캐나다의 베테랑 선수 스티븐 뒤부아를 제치고 조 1위를 달렸습니다. 이 종목에 출전한 이정민(성남시청)도 7조에서 2위로 통과했습니다. 배서찬(고양시청)과 김태성(화성시청)은 탈락했습니다. 남자 1,000m 2차 예선에선 임종언이 1조 1위로, 배서찬이 7조 3위로 살아남았습니다. 김태성은 8조에서 3위를 기록해 떨어졌습니다. 1,000m 2차 예선은 각 조 1, 2위와 각 조 3위 선수 중 빠른 기록을 낸 2명의 선수가 통과합니다.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선 임종언이 4조에서 2분27초75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신동민(화성시청)이 2위로 나란히 통과했습니다. 3조에서 뛴 배서찬은 2분17초420으로 2위를 기록해 살아남았습니다. 1조 이정민도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은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신동민, 이정민, 김태성, 이규호(한국체대)는 준준결승 2조에서 7분20초151의 기록으로 영국(7분22초165)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대표팀은 혼성 2,000m에서도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임종언, 배서찬, 심석희, 김민지는 준준결승 2조에서 2분41초741의 기록으로 폴란드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2026-2027 쇼트트랙 월드투어 24일 개막
등록일2026.10.22
▲ 현지 시간 지난 2월 2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이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고 있다. 한국 쇼트트랙의 살아있는 전설 최민정(28·성남시청)이 태극마크를 달고 마지막 시즌에 나섭니다.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가 24일(한국 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막하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문을 엽니다. 올 시즌 쇼트트랙 국제 무대는 총 7차례 월드투어를 치른 뒤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2026-2027시즌은 국가대표 최민정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시즌입니다. 최민정은 지난 4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마친 뒤 2026-2027시즌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다며 국가대표 은퇴 시기를 정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올 시즌 서울에서는 총 두 차례 국제 대회가 열립니다. 다음 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월드투어 3차 대회가 열리고 내년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펼쳐집니다. 최민정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비시즌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습니다. 한편 올 시즌 월드투어는 밴쿠버 1차 대회에 이어 이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차 대회가 열립니다. 이어 서울과 중국 상하이(11월 27∼29일)에서 각각 3, 4차 대회가 펼쳐집니다. 선수들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5차 대회를 치른 뒤 내년 2월 5일부터 7일까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6차 대회,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 틸뷔르흐에서 7차 대회를 소화합니다. 이후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들어갑니다. 7차례 월드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남녀 선수와 팀에는 각각 시즌 최우수선수(MVP) 격인 크리스털 글로브를 줍니다. 2025-2026시즌에는 캐나다가 크리스털 글로브를 싹쓸이했습니다. 남자부는 윌리엄 단지누(캐나다), 여자부는 코트니 사로(캐나다)가 받았고, 팀 부문 역시 캐나다가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2023-2024시즌 박지원(서울시청), 김길리(성남시청)의 동반 수상 이후 3년 만의 크리스털 글로브 획득을 노립니다. 이재경 감독이 이끄는 쇼트트랙 대표팀은 세계 정상급 전력을 앞세워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남자부에서는 에이스 임종언(고양시청)과 밀라노 동계 올림픽 계주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이정민(성남시청), 그리고 김태성(화성시청)이 개인전 우선 출전 자격을 안고 뜁니다. 배서찬(고양시청), 신동민(화성시청)은 주로 계주 멤버로 나섭니다. 여자부에서는 최민정과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가 개인전과 단체전에 나서고, 김민지(한국체대)와 최지현(전북도청)은 주로 계주 멤버로 활약합니다. 다만 남자 대표팀 에이스 임종언의 징계 가능성은 변수입니다. 임종언은 불시 금지약물 검사를 위한 소재지 보고 위반으로 중징계 위기에 몰려 시즌을 완주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임종언은 지난 8월 최근 1년 동안 국제검사기구(ITA)가 시행하는 도핑 검사를 위한 소재지 보고를 세 차례 위반해 징계 절차 대상에 올랐습니다. 임종언은 변호사를 선임해 소명했고, 중징계가 내려질 경우 항소 절차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엘리트 선수들은 불시 도핑 검사를 위해 자신의 훈련 장소와 거주지 등 소재지 정보를 도핑방지행정관리시스템(ADAMS)에 등록해야 합니다. 12개월 안에 3차례 위반하면 도핑 검사 회피 혐의로 최대 2년간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